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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6, 07:14 PM   #1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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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의 파워북 허접 리뷰

아까 일주일간 물러가겠습니다 해놓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정말 물러간다 했을땐 한 일주일간 다시 못올것 같아서 한 소리인데... 거짓말이 되어버렸군요.

우선 하루가 엄청 바빴습니다. 제 동생이 파리에 와서 아이북을 가지고 친구집으로 튀었습니다. 뭐 감정 도사릴 틈도 없이 하드 지우고 다시 9랑 X를 깔아준후 게임 몇개 깔아주고 하니까 벌써 4시간이 후딱~ 그리고 아이북이 제 손에서 떠났습니다. 아... 인사도 제대로 못한 나의 이쁜이...

그 후... 애플스토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좋은 뉴스일줄 알고 "제 물건 왔습니까?"하고 물었더니 답변은... 타이완에서 무슨 제품부족으로 현제 물건을 만들기를 멈추었답니다. 그 사람 이야기로는 아마 모토에서 칩이 덜 배달된것 같답니다. 그래서 저의 타이북은 3주를 더 기다리라더군요. 어이구~, 열받아... 그냥 캔설 한다고 했습니다. 제길, 3주후면 물건 풀리겠다... 그러느니 그냥 속편히 있다가 물건 풀리면 싼데 찾아 사지... 내가 왜 미쳤다고 돈 다줘가면서 늦게 받을거면 애플스토어에서 사냐? 정말 이땐 눈돌아가더군요... 아이북도 줘버리고... 3주를 컴없이 살라고...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그후로 거의 포기상태에서의 발악처럼 파리에서 리테일러에게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가장 큰놈들부터 시작... 제가 자주 언급하는 프낙이라는 가계에서는 저보고 안웃긴다고 농담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나온지가 언제인데... 자기네도 아직 한대도 못보고 아마 2주후나 물건이 들어오면 아마 예약을 한 사람부터 줄거라구... 이때 전 내가 미쳤지, 왜 애플스토어의 오더를 캔설했단 말이냐... 하구 처절한 후회를 느꼈지요.

그~런~데~, 3번째인가 4번째로 전화를 한 IC라는 가계... "어... 방금 받았습니다. 한 10개정도 있네요". 헉? 10개? 설마... 혹시 500이야기 하는것 아니야? 답변은 "아뇨... 설마 500을 오늘 받겠습니까?" 음... 이치에 맞지 않지만 맞는군. 그래서 뛰었습니다. 전화 다이얼을 돌린게 거의 6시반... 7시에 문을 닫는다더군요. 죽어라 뛰었습니다. 7시정각에 도착을 했습니다. 문이 닫쳐있더군요. 근데 살며시 나오는 불빛... 죽어라 뚜둘겼습니다. 나와!!! 제발!!! 나오세요!!! 제발요!!!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상인: 왜? 뭐사려고?
나: 원하는건 한가지, 677 타이북. 있어요?
상인: 없어요
나: 헉? 아까 있다고 하던데?
싱인: 다 나갔어요.
나: 무슨 30분만에?
상인: 오늘 30개 팔았수
나: 형님... 도와주쇼...
상인: 음~ 내가 사려고 하나 나둔게 한대 있긴 한데...
나: 어헉~ 제발, 사람 목숨 하나 살린다 치고... 제발...
상인: 알았수...

이렇게 해서 사게 되었습니다. 기분으로 집으로 들어올땐 버스 안타고 택시타고 들어왔지용~ 어쨌든 지금 이렇게 타이북의 거대한 스크린앞에 앉아 9랑 X를 인스톨하고 지금 옴니웹에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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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6, 07:36 PM   #2
minso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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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님이 일등이시군요 축하합니다.

다행(?)이도 저희동네 애플 스토아보다 루이님 동네가 빨랐네요.

정말 축하 드립니다. 어서 많이 사용하시고 Review 올려서 저처럼 관망하고 있는 유저들 가슴에 불을 확.확.. 지르십시요.

인생사 세옹지마라더니 오더 Delay 된게 복이 되었네요.

빠른 리뷰 부탁합니다.
__________________
.

minsoklee 님께서 2001-10-26 07:59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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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6, 07:36 PM   #3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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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너무 길어져 2개로 나누었습니다... 좀 쉬면서 쓰려구...

어쨌든 애플스토어에서보다 좀 싸게 샀지만 돈은 더 주었습니다. 왜? 가게에서 사다보니 BTO가 없는 관계로 30G의 하드에 512램으로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이게 어디야...

어쨌든 집에 가지고 와서 열면서 우선 가장 먼저 생각한거... 이놈의 아답터 정말 후졌다...

우선 미국처럼 플러그가 생기지 않았으면 좀 일이 웃기게 됩니다. 그 네모난 아답터 우선 요요보다 아주 조금 작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이쁘게 생기지 않았군요. 허여멀게서 요요보담 카리스마가 떨어집니다. 거기다가 아답터를 벽에 바로 꼽을수 없습니다. 무저건 익스텐션 케이블을 써야하는군요. 그~런~데~ 여기서 일이 심각해지다보니... 이놈이 애플 웹사이트처럼 네모난 모양을 지켜주는것이 아니라 그냥 네모난 아답터에서 한쪽 베먹은 자리에 보통 케이블을 끼워넣게 되어있습니다. 이걸 설명하기가 좀 힘들군요. 이번주에 파리에 사시는 맥유저이신 비앙님을 뵙게되면 그때 디카를 빌려서 그때 이미지를 올리겠습니다. 현제 그냥 아답터 정말 맘에 안든다는것만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한가지 그래도 맘에 드는건 파워북 꺼진상태에 끼워서 충전중에는 주황색... 그리고 파워북이 켜져있거나 충전이 다 되었으면 형광색으로 파워북에 끼우는 플러그에 불이 들어옵니다. 이것은 다른 사이트에서도 찾았으니 아래 사진 올리지요.

우선 파워북을 키면서 생각한것... 제발 아무런 문제가 없는놈이 걸렸으면 하고 빌었습니다. 다행히 배드픽셀하나 없구 특별히 문제가 없군요. 다행입니다.

그후 다 짐작하셨겠지만 9 인스톨하고 X인스톨 하고... 맥 사서 하는 루틴을 따랐습니다. 우선 DVD-ROM 소음은 대단합니다. 이것은 전의 타이북과 틀린점이 없습니다. 이점은 아이북이 훨 낮군요. 하지만 다행이 하드는 엄청 조용합니다. 팬이 돌아가는 소리는 아이북보다 약간 더 큰것 같구요. 하지만 우선 인스톨 스피드에 나가 자빠졌습니다. 오늘 점심때 아이북을 새로 인스톨했기때문에 이건 비교를 확실히 할수 있었습니다. 9 인스톨 하는데 뭐 10분? 그것도 안된것 같습니다. X 10.1의 경우 한 5분 걸리더군요. 전 업그레이드만 했지 10.1을 바로 해보진 못해서 원래 이렇게 빠른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에 아이북에서 업그레이드 할때는 한 40분 걸렸습니다.

다 인스톨을 한 후 전에 구입해 놓았던 리스트라그를 붙였습니다. 잘 어울리더군요. 뜨거운건 전 타이북과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키보드에서 F와 J자에서 뽈록 뛰어나온 막대기 대신 뽈록점이 있는것은 벌써 아실것 같지만... 뭐 어짜피 쓰는것 이렇게 올립니다.

X의 경우 10.1을 타이북500에 돌려본적이 없지만 개인적으로 아직 커다란 도움이 있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직 X가 확실히 옵티마이즈가 안되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아이북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스크린 리사이징의 경우 뭐 이건 정말 릴타임에 가깝더군요. 이제 익스와 옴니웹도 어느정도 봐줄만 합니다. 상당히 빠르게 되는군요.

모든 문제는 다 아시는 타이북 문제이고 가장 큰 궁금함은 아마 스피드인데... 개인적으로 타이북500을 오래동안 써본적이 없어서... 아마 우상혁님이 파리에 곧 오시면 그때 실험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답해드릴수 있을때까지 모두 해드리겠습니다.

나는 마~루~타~... 저의 본명을 아시는 모드님들은 웃으실겁니다. 제발 이건 멤버에게 공개 하지 말아주셨으면...

루이 님께서 2001-10-26 07:45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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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6, 08:07 PM   #4
minso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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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번네 애플스토아에 가서 550짜리 보면서 아답타를 봤는데 정말 기대 보다 못하더군요.
하얀색이 아이북처럼 이쁜것도 아니고 뭔가 애플답지 않게 싼(?)티가 나는거 같더라고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줄 알았는데 루이님도 그렇게 보셨군요.
제생각에는 요요가 더 낫지 안나 싶네요. 혹시 신형사고 요요 아답타 구하러 다니지 안을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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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6, 08:25 PM   #5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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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답터의 빛이라는것이 이겁니다. 현제 리차지 중이군요.
타이북 550을 받은 유저가 Return of Castle Wolfenstein Multiplayer를 찍어 올렸습니다. 이 유저는 새로 바이오와 비교했을때 애플이 전한것과 반대로 GR114 933mhz의 바이오는 18부터 80까지의 FPS가 나왔지만 타이북의 경우 30부터 35까지 나온다는군요. 뭐 어쨌든 아래는 그 비디오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정도면 정말 할만할것 같은데... 상당히 바이오를 좋아하는 맥유저이군요. 이분의
리뷰를 보시는것도 좋은 생각같습니다.

아참... 방금 찌리릿 했습니다. 이것도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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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6, 08:52 PM   #6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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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에서 X로 재부팅하는데 종소리 나면서 X가 완전히 켜질때까지 112초 걸리는군요... 이거 중요한건가? 어쨌든 아이북보다 훨 빠르군요. 9 부팅도 장난 아닌데... 벌써 새벽 4시이니 빨랑 자고 내일 또 쓰겠습니다.

PS. 아참... 한가지. LCD열때 아이북은 버튼이 쑤욱 들어가는데 타이북에선 거의 움직이질 않는군요. 그래도 잘 열립니다. 타이북400-500에선 어땠는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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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6, 09:31 PM   #7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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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또 한가지... 엄청 타이북을 돌렸더니 무슨 선풍기처럼 커다란 소리를 내면서 한 5분간 프로세서를 식히는것 같더군요. 그후 팬을 계속 돌지만 그래도 많이 조용히 돕니다. 전에도 이런것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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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6, 10:38 PM   #8
ca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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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북도 팬돌아갑니다.

발열이 많아지면 팬이 돌아가거든요..

쿨패드같은 제품들이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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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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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7, 12:15 AM   #9
p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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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루이님....

드디어 티북을 받으셨군요. ^^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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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7, 01:32 AM   #10
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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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하룻밤만에 루이님께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군요.

어쨋든 축하드립니다. 거기다가 512/30 이라는 스펙까지. 오래동안 잘 쓰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 몇가지:

1. 발열? - 루이님의 말씀대로라면 아직도 많이 뜨거운 모양인데 아답터를 끼우는 오른쪽 위를 만져보신적 있으세요? 제건 거의 불이날 정도로 뜨겁거든요. 아마도 쿨패드는 기본으로 필요하실듯 하네요.

2. 힌지? - 예를 들어 화면을 90도 정도만 열고 일을 하다가 조금더 뒤로 젖히려고 하면 상당히 힘이들고 어떤 경우는 힌지에서 '뻑' 하는 소리까지 들립니다. 뉴 파워북의 경우는 어떤가요?

이외에 스피드 퍼포먼스나 그래픽 칩의 퍼포먼스가 궁금하지만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하겠습니다. 1세대 타이북과 비교를 해보시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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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7, 02:27 AM   #11
이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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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님 파워북 구입,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어제 이야기로 계속 더 들었어야 하는건데..

오늘 일어나자마자 (지금이 몇시인데 ) 리뷰를 찾아서 봅니다.

점점 손이 지갑으로 다가가는군요 ....

우하하 11월 10일을 기대하십쇼~

그나저나 오늘 항공사에서 발권할거냐고 전화왔는데, 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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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7, 03:25 AM   #12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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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축하드립니다.

인용:
lynn 님이 쓰신 글

1. 발열? - 루이님의 말씀대로라면 아직도 많이 뜨거운 모양인데 아답터를 끼우는 오른쪽 위를 만져보신적 있으세요? 제건 거의 불이날 정도로 뜨겁거든요. 아마도 쿨패드는 기본으로 필요하실듯 하네요.

2. 힌지? - 예를 들어 화면을 90도 정도만 열고 일을 하다가 조금더 뒤로 젖히려고 하면 상당히 힘이들고 어떤 경우는 힌지에서 '뻑' 하는 소리까지 들립니다. 뉴 파워북의 경우는 어떤가요?
감사합니다. 오래동안 잘써야지요...

어쨌든 파워북에서 그 파워버튼이 있는데 뜨거워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히려 아이북처럼 직접적으로 느껴지는데가 뜨거워 지지는 않아서 괜찮군요.

음... 그리고 힌제에는 거의 170도까지 아주 부드럽게 열어제쳐도 아무런 문제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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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7, 11:49 AM   #13
p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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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s up 하루를 못들렀더니...

루이님이 이제 어엿한 파워북 (그것도 최신형) 유저가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조금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이 나와야 움직여 보겠는데, 기대하겠습니다.

P.S. 힌지소식은 좋은 소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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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8, 02:42 AM   #14
a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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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루이님.

좋으시겠습니다.

저번에 BTO 로 256램/20하드 주문하셨을때 좀 아쉽다 생각했었거든요. 어쨌든 좋은 소식 계속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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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8, 06:59 AM   #15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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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님은 마루타이다~~~ ㅋㅋㅋ

루이님의 별난(???)사용기 잘 봤습니다.
축해드립니다.
끝내주는 사용기 더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이쥴님은 끝끈내 발권하셨군요.
이쥴님 기념품이라도 부탁드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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