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5-12, 09:10 PM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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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마추어적인 모습에 화가 나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껍니다.
저는 이번에 MacBook Pro 2011년 15' 를 구입했던 사람이고, 그전부터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 24'를 사용해오던 사람입니다. 문제는 2월달에 뉴맥북프로가 집에 오던날부터 시작합니다. 항상 그렇듯 애플은 개봉하는 맛이 참 좋지요. 하얀 박스에 안전씰을 뜯으면서 참 잘샀다~ 하는 마음은 누구나 공감하실꺼에요. 하지만 기존에 있던 시네마 디스플레이 24' 와 연결하면서 문제는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화면이 깜빡이기 시작했죠. 별문제 아니겠거니 하고 첫날 꺼림직한 마음을 그냥 넘겼습니다. 외국 포럼등을 뒤져보자 썬더볼트의 연결 문제로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외국 사이트들의 리뷰들이 올라오더군요. 국내에는 이런 조합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마 흔치 않아서 반응이 늦었던거 같습니다. 그때 애플코리아에 전화를 걸어서 전문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애플측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곧 패치가 있을것이다. 기다려달라 죄송하다. 뭐.. 저는 그렇게 진상고객이나 또는 소비자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소비자는 아니기에 기다리라기에 기다렸고, 3월중순쯤엔가 10.6.7 버전이 나오면서 문제가 해결되는듯 보였습니다. 썬더볼트의 전원쪽이 패치가 되었다는 릴리즈 노트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그 업데이트를 진행하여도 문제는 그대로였습니다. 집에서만 맥을 사용해서 사용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컴퓨터를 키기만하면 깜빡여 대는 시네마덕에 거의 연결을 안하고 살았네요. (다른 디스플레이와 연결하거나 하면 정상입니다. ) 애플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애플제품끼리의 세트라는 느낌과 같은 세트를 구입했을 때 분명히 얻어지는 이점들이 있어서겠죠. 하지만 그 이점은 모두 사라지고 제품이 제대로 동작하지도 않는 사태가 올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지속적으로 애플코리아에 연락하여도 같은 답변입니다. 개발부서쪽에 지속적으로 리포팅하고있다. 그리하여 제 맥의 시스템 정보를 긁어가는 프로그램을 주기도 하였고, 여러가지 시도도 같이했지만 역시 답변은 오지 않았고, 시간은 그렇게 흘러흘렀습니다. 갑자기 아시아쪽 애플에서 연락이 오더니 오래 기다린데에 대한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보상 뭐.. 네 받았죠. 매직 트랙패드 받았습니다. 그 아시아 쪽은 고객지원부서라 에러쪽에 대한 답변이 아닌 보상을 해주는것이라고만 누차 강조하더군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어제 패치가 한번 더 올라왔습니다. 릴리즈노트에는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문제에 대해 해결했다고 나와있더군요. 3개월을 기다렸지만, 그래도 떨리는 마음에 업데이트를 진행하였고 그 기대는 10분만에 박살났습니다. 다시 깜빡이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업데이트를 잘못했는지 시네마와 전원부 다 빼고 다시 업데이트를 진행해도 마찬가지네요.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오늘 한번 OS부터 재설치해볼 생각입니다. 과연 효과가 있을지.. -_- 같은 곳에서 나온 제품이 서로 충돌이나 기기결함이 생기는 문제를 처음 겪는데.. 그게 애플일 줄이야. 조그마한 영세업체도 아니고.. 물론 썬더볼트가 신기술임에는 알고있지만.. 기분이 영나쁘네요. 화도 나고. 이번에 해결안되면 전방위적으로 신고하고 메일보내고 해봐야겠습니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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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2, 09:33 PM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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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편 들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냥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말씀 드립니다.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진행하더라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이 문제 잡는데 초기 proto 개발하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애플의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답답한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애플이 문제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고객의 문제 제기에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나름 해결하려고 아둥거리는데, 아직 해결을 못본 상황인 것 같습니다. 기분나빠하시고 화 내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네마랑 MBP를 같이 연결해서 사용하려고 MBP를 구입했는데, 기다려달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두 차례의 패치 후에도 해결이 안되어서 사용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고, 그 동안 업무에도 지장이 있었다. 계속 기다려도 해결될 것 같지 않고, 더 이상의 불편함을 감내할 수도 없으니 환불 요청한다' 라고 메일 보내시고 환불 처리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갈습니다. 첨부로 그동안 연락했었던 사항들 기록된 것 있으면 같이 첨부하면 좋을 것 같구요. 이렇게 신청한 환불요청이 거부 당하면, 그 때는 소보원이던 어디던 움직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아직은 화내시고 기분나빠하실 단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가 더 험난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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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2, 09:47 PM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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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프로그래머라서 시스템이나 에러에 대한 접근이 오래 걸리고 현상파악이 잘은 안된다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건 애초에 맥북프로를 출시할때에 테스트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걸 반증합니다. 제가 다른 디스플레이와의 연결이 문제가 있으면 그려러니 이해하겠습니다. 물론 시네마 내는 쪽이랑 맥북프로를 내는쪽이 다른곳일테지만 소비자입장에서는 그냥 애플이라는 하나의 안에 있겠죠. 전방위 적으로 모든 맥북프로에서 현상황이 발생하고, 특정한 특별한 개체가 아닌 모든 맥북프로에서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하는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환불요청을 했는데도 불가하다는 입장이더군요. 꼭 패치가 될테니 기다려달라던 입장입니다. 사실 그게 애플의 입장인지. 애플코리아의 입장인지도 아직 잘은 모르겠구요. 어찌되었든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것 자체가 기분이 나쁘며, 문제파악과 해결까지 3개월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는데도 그것도 해결책이라고 내놓은것도 전혀 해결이 안되는 상황이니 더더욱 기분이 나쁩니다. 한달쯤 되었을 때에 환불에 대한 얘기도 꺼내보았습니다만, 불가하다는 짤막한 입장만 있었구요. 저는 소비자인 동시에 프로그래머는 아니니까요. 애플의 입장을 이해해주기엔 제 소비자로써 너무 상심이 크네요. 그래도 기술부서쪽의 지속적인 상담과 이해는 마음을 누그려트리기 충분했습니다만, 어제의 패치로 품었던 기대에 대한 푸념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handlake 님께서 2011-05-12 09:50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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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2, 10:19 PM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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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런티 계약서에 환불이나, 교환이 가능하다고 나온것 기억 나네요. 환불하고 다음 버전 기다리세요.
-- 쓰고 저도 찾아봤더니.. OS시디와 함께 있는 소프트웨어 워런티 뒤쪽에 하드웨어 워런티 약관도 명시되어있네요. 1년내에 하드웨어 문제시, 교환, 환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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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Life jins 님께서 2011-05-12 10:23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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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2, 10:42 PM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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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썬더볼트문제가 있었던것은 아니지만 요즘들어 애플이 예전보다 문제가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썬더볼트같은경우에는 지금 맥을 제외하고는 쓰이는곳이 전무하기때문에 기술적 초기단계고 그렇게 먼저 시작한만큼 추후에는 후발주자들이 따라오질 못할만큼의 기술적 노하우가 있었으면 맥을 사용하는 사용자입장에서는 참 좋겠습니다. 애플의 아마추어적인 모습에 화가 나네요 라는 글타래 제목을 보고 들어온 사람의 허튼 생각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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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2, 10:44 PM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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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LED Display 27"에 관심있는 유저로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위 증상이 MBP+24"시네마에 국한된 증상인가요? 아니면 MBP+24 & 27" 모두에 해당되는 증상인가요? 이렇게 여쭙는 이유는 아시다시피 현재 24인치 시네마는 단종된 상태이고.. 27인치만 출고되는 상태에서 같은 인터페이스(Mini-Display Port가 Thunderblot)가 된 시점에서 현재 출고되는 제품과의 궁합도 마찬가지인지 궁금해서입니다. 24인치가 단종되기전에 썬더볼트에 대한 계획은 당연히 있었겠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27인치 모델과 무언가 다르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들어서 말이죠. 2월부터 그러셨다니 기다리는 시간내내 무척 힘드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모쪼록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정확하게 이 문제가 OS Support에 관한 문제인지.. MBP의 문제인지.. 시네마의 문제인지.. 이도저도 아니면 썬더볼트라는 혁신적인 I/O의 문제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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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2, 10:51 PM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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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있기론 24인치에만 발생되는 문제로 알고있습니다.
전문상담에서 얘기하는것은 썬더볼트쪽 펌업문제로 얘기를 하고있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대처가 늦을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기술이니까요. 재미있는건 MINI DP - DVI, RGB, HDMI로 다른 디스필레이 3종과 테스트해봤음에도 상기문제는 오로지 24인치에서만 적용된다는 겁니다. 신기하죠? ㅎ 저도 죽겠네요. 진지하게 환불을 고민해야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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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2, 11:29 PM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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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환불은 MBP의 환불을 의미하는거라 생각되는데.. 24인치와 27인치의 계획은 많은 차이를 두고 제조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썬더볼트라는게 혁신적인 속도의 인터페이스와 데이지 체인이라는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혁신적인 인터페이스를 강조함에 새로운 인터페이스라는 점에서 멀리보고 계획되었을지언데 그 대처에 있어서 단종된 24인치는 소홀히 대처해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썬더볼트의 기술안대로라면 당연히 Mini-Display Port이므로 호환에 문제가 없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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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3, 02:45 AM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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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종 포럼에 글을 남기는 사람입니다.
(구형 맥프로, 애플 시네마 27, 맥북 프로, 기타 타임머신이나 등등등... 사용중입니다) --- 먼저 기술적인 문제는 차지하더라도 결론적으로 불량은 불량이죠. 무조건 환불대상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이렇게 코멘트 남기는 이유는... 본문글 읽어보니 온라인(전화)로만 진행을 하신듯 하여 그냥 저의 경험을 좀 적고 싶어서요.. 저의 경우는 수년 전부터 제 맥 제품에 문제 생기면 신사동의 모 샵(AS센터죠~)만 항상 찾아가서 문제 해결하고 옵니다. 그간의 경험상 보면 온라인으로만 고객센터와 직접 1:1 해결하시는것보다 직영 AS 센터 같은데 가셔서 직접 엔지니어 분과 얼굴 마주대하고 얘기하면서 문제를 같이 공유하고 일을 진행시키시는게 현실적으로나, 결론적으로나, 정신건강상으로나 모두 이득인듯 합니다 제가 찾아가는 샵의 경우 엔지니어분이 무척 친절하셔서 (사실 그래서 찾아가는 것이기도 하지만) 항상 고객 편이 되어 같이 고민해 주시고 제 대신 애플쪽에 문의와 진행도 해 주셔서 저의 경우 큰 짐을 덜고 연락만 기다리는 형태가 되어 마음이 항상 편했습니다. (물론 워런티 계약관계에 의해 명백한 무/유 상 처리 기준이 갈리는 경우는 엔지니어분께서도 그 자리에서 확실하게 답을 주시구요) 어쨌든 지금 문제되는 맥북 프로 들고 AS 센터 찾아가셔서 직접 시네마 24에 붙여서 문제점 보여주시고 해결 방안을 강구 부탁하시는것도 좋을거란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말 있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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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3, 08:10 PM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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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를 구매안했던, 혹은 기간이 지난 제품이라도 동일 증상으로 3번을 A/S 센터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구입당시 금액으로 환불이 가능합니다. (제 시네마 30인치를 그래서 환불 받았었었네요 -ㅁ-;..) 많이(정말 많이.. 시네마 들고 다녀야하는게 엄청난 고통입니다 -ㅁ-;; ) 불편하시겠지만 깜빡거림 증상으로 3번 맡기셨다가 환불 받으시는게 제가 보기엔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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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8, 11:31 PM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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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네마가 무겁긴 무겁죠..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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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9, 10:10 PM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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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환불하세요. 애플이 그런쪽으로 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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