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07-27, 03:08 AM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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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블랙 도난 신고 합니다..ㅡ.ㅡ 조심 또 조심 하세요!
엇그제 친구랑 카페에 가서 앉아있었습니다. 벽을 오른쪽에 두고 의자와 벽 사이에 제 두달된 맥북이 들어있는 가방을 놓고, 잠깐 꺼내서 친구에게 보여주고는 다시 가방에 넣고는 친구와 함께 약 30분 가량 이야기를 했었구요. 그런데 나갈 때가 되어 가방에 손을 뻗어보니 제 가방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린 겁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주위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더군요...
저 포함해서 세 명이 함께 있었는데 모두 눈뜬 장님이었던 겁니다... 특히 제 건너편에 1명이 앉아있었는데 뒤에 누가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없더랍니다.... 어떻게 한건지 정말 어리벙벙해서 지금도 종종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참 장소는 한국이 아니라 영국입니다. 런던 Regent Street에 있는 Coffee Republic에서 당한 일입니다. 카페에 물어보니 CCTV도 없어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군요. 전에도 그런 적이 있다고 하고, 제 상황을 들어보더니 전문가가 한 짓일 거라 합니다. Regent Street와 Oxford Street를 방문하실 때 주의를 많이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애플 스토어가 있는 곳 반경 약 100미터 안에서 도둑을 맞았다고 생각하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시리얼은 4H6211WSVMN입니다. 다시 안좋은 기억을 떠올리려니 마음이 아프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도둑을 맞을 수도 있는 희생자(?)가 애포회원님들 중에는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 경찰에 신고는 했지만 별로 기대는 못하겠습니다. 로그인 암호를 입력해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놓긴 했지만 역시 하드디스크를 교체해 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도난 사건을 되도록 많이 알리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애포 말고 애플 공식사이트나 혹은 다른 사이트에 도난사건을 신고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애포에서 좋은 정보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 이런 씁쓸한 정보까지 도움을 받게 될 줄은 몰랐네요. clio21 님께서 2006-07-27 03:14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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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27, 04:39 AM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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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도 런던에 거주 하고 있습니다.
저도 들은바에 의하면, 눈앞에서 물건을 가져 간다고 하더군요. 영국에 계신분들 정말 조심 조심 또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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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27, 06:34 AM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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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맘아프시겠어요..
휴우.. 조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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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somet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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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27, 09:46 AM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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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상 처음 런던에 오는 사람들한테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그렇게 얘기해도 "내건 안 가져갈거야" 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하더군요. 스타벅스 같은 카페에서 자신의 지갑이 어디있는지 한번 노출되면 (계산하고 난뒤에 가방 앞주머니등에 넣는다던지 하면) 바로 타겟입니다. 그리곤 그 가방을 밑에 내려놓죠. 그 옆에 먼가 (잡지책 꽂이 같은거나 공공사용의 어떤것) 있다면 완벽한 상황입니다. 당연히 주변사람 다들 눈치 못채구요.
가방을 밑에 놔둔다면 항상 자신의 양 쪽발 사이에 끼워 두어야 합니다. 제 외국친구들은 다들 그렇게 합니다. 처음엔 저도 저렇게까지 해야되나 했는데 요즘은 저도 따라합니다. 그리고 커피숍에서 누가 말을 건다든지 해서 주의를 끌면 테이블이나 의자에 올려놓은 소지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이 정도만 주의해도 저는 별일 없더군요. 쓸이하는 거 2번 잡았구요. 물론 덜 프로페셔널한 십대들이 가방 뒤지는것은 빼구요. 두번다 멀쩡히 생긴 중년의 백인 남자였습니다. 걸려도 걔들 씨~익 웃고는 지갑 던져주고 그냥 갑니다. 런던 사람들 봐도 아무도 말 안해준다는게 더 무섭습니다. 벌써 지난일이라서 이런 말씀 드려도 어쩔수 없겠지만 심하다 싶을 정도로 조심해야 하는게 유럽에서의 생활인거 같습니다. 티비에서 가끔 소매치기 몰래 카메라류의 방송하면 잘 보시기 바랍니다. 다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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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 Windo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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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27, 11:30 AM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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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친구는 몇년 전 런던에 있는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에서 배낭을 도둑맞았습니다. 배낭여행용으로 큰 것 말고 책가방보다는 큰 보조 배낭이었는데, 정말 눈앞에서 사라졌단 말이 적당할 정도로 귀신같이 가져갔더군요. 바로 눈 앞에 놓고 눈길을 떼지 않는 한 절대 맘을 놓아선 안될 것 같습니다.
웃긴건 (음...친구가방이라...), 몇 주일 후에 저희 거주지로 런던 경찰서에서 편지가 한 통 왔는데, 범죄피해자들이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 무료로 정신상담을 해주는데 받을 의향 있냐고. 아마 친구는 그 편지를 찢어버렸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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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 in a Strange 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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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27, 01:00 PM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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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유럽에서, 특히 여행시즌에는 더 조심들 하셔야 합니다. 런던을 포함한 큰 도시들에서 관광객들을 노리는 특별한 직장(?)을 가진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 유럽의 관광도시들 입니다. 그러면 살고있는 사람이든 관광객이든 대상이 됩니다. 여행다녀보신 분들은 경찰옷을 입고와 검사를 하면서 털어간다든가, 자고있는 사이에 칼로 가방을 째간다던가하는 이야기들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런던 지하철, 조심하시구요. 카페나 식당에서도 가방을 바닦에 내려놓기보다는 보이는 의자위에 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영국경찰들, 빠르지도 않고 요즘 워낙 도난,분실이 많으니 기대가 안가시는 것도 당연한듯 합니다만... 이베이에 올라오는 블랙맥북을 파는 이들에게 시리얼 물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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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rce be with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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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27, 06:22 PM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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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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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곧 맥북 블랙 유저가 되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예전 제 친구도 유럽여행중에 가방을 도둑 맞을뻔 했는데 도둑넘과 눈이 마주치차 그 도둑은 전혀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씩~ 웃음짓고 그냥 도망갔답니다. 아마 ebay에 올릴것 같은데~ 여길 모니터링 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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