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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1, 01:48 PM   #1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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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파워북G4의 소재가 티타늄인 이유는??

다른 소재에 비해 티타늄이 가지는 장점이 무엇인지 문득 궁금해졌네요.
여기저기서 페인트의 벗겨짐문제라든가 정전기등 여러가지 문제가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단지 무게때문에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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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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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1, 04:34 PM   #2
ca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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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이졉니다.

반드시 무게때문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에 타이타니움을 소재로 이야기할때,

"강철보다 강하고, 알루미늄보다 강한" 소재라고 했었거든여.

아주 오래전에 외국의 모 사이트에서 이야기하기로는 타이타니움 케이스가 타이북의 무게를 줄이는데 그다지 큰 역할을 못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강철보다 강하기 때문이 이유가 아니었을까요? 얇지만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0-;

사실 무겁긴 하지만 노트북에는 이전 조개 아이북에 사용된 플라스틱이 괜찮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무신 플라스틱이라고 하던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제가 사용하던 블루베리 아이북은 거의 2년간 기스한번 안내고 그야말로 튼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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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1, 04:55 PM   #3
d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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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은, 부피가 좀 커지면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가볍고, 정말 단단하거든요. 마그네슘도 좀 비슷한 면이 있지만, 티타늄에는 못 미치죠.

하지만 랩탑 외장에 채용함으로 얼마나 무게를 줄이는지는, 저도 좀 의심스럽네요. 다분히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행기에 사용되는 재질을 랩탑에 사용한다는. 일종의 '명품주의'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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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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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1, 07:13 PM   #4
p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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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중량비가 높기 때문이죠.
카본화이버 복합소재 파워북이 나온다면 더 좋겠죠.
가격이 너무 비싸서 문제이겠지만요.

알미늄, 마그네슘은 티타늄보다 가볍지만 대신 강도가 떨어져서 파워북처럼 sheet metal 로 만들수는 없고 주조를 해야합니다. design freedom은 sheet metal 보다 좋지만 아무래도 크기는 더 커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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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1, 08:34 PM   #5
mom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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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예전의 조개 아이북이나..G3 요세미티, 아이맥 초기버전, 지금의 파워맥..바디..등...여기에 사용된 플라스틱은...다름아닌....폴리카보네 트라는 제질입니다..

방탄유리나 방탄을 필요로 하는데에 많이 쓰이고있죠..

섬유질이라 깨지진 않고 찢어진다고 하더군요..

재질에서도 강도와 안정성에 신경을 쓰는 애플입니다..

다음 파워북은 흠...투명한 누드파워북이 나오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근데 안에 메인보드나 잡다한것들이 보이면 보기 싫겠죠...그건 지금의 파워맥의 은은한 회색도장으로 카버를 하고...특정부분에는 고휘도 LED를 장착해서리....요즘 PC를 많이 이런식으로 개조들 하고 있죠..파코즈와레즈에 가보면 많은 분들의 튜닝을 보실 수 있습니다..두꺼운 유리아크릴을 많이 사용하시더군요.

음 빨리...어두운곳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파워북을 만나보고 싶군요...

파워맥의 손잡이 부분..의 재질로 파워북이 다시 만들어 지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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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일을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지도 못하고 후회하는 것이 훨씬 더 바보스럽다.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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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1, 09:20 PM   #6
f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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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phead님의 전문지식에 의존을...^^

방열문제는 어떤가요? 물론 금속이니 플라스틱보단 방열이 잘 되겠지만 마그네슘이나 알루미늄보다 방열이 더 잘 되는 것일까요?

마케팅측면에서도 "Titanium"이란 이름이 굉장히 멋지게 들리는 것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Titan - 그리스 신화에서 거인들의 이름이었죠? 거기에서 붙인 원소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그래서 그런지 영어로 타이태니움 이라고 하면 금속학에 대해 문외한이라도 "대단히 튼튼하고 거대한..."분위기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내 랩탑은 타이태니움 재질이야...라고 잴 수 있는 것이죠. "폴리카보네이트 북" 또는 "폴리 북"은 전혀 감정이 개입이 안되잖아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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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1, 09:58 PM   #7
luxo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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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철, 알루미늄보다는 열전도율은 떨어 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팽창율이 상당히 작은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도 변화에 의해 노트북에 변형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으니... 티북의 그 자태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백금 다음으로 내식성이 좋아서 손의 땀과 접촉이 많으니 이또한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착색의 어려움....
그리구,... 또 뭐가 있을까요,... 높은 온도에서 강도변화가 작다는 것도 장점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제가 이상하게 생각 하는 것은 티타늄의 색상이 은백색으로 알고 있는데.... 도색이 벗겨진 것을 보면 구리색상이라는 것이 좀 이상하더군요... 사진을 잘 못 찍은건지.....????? 저야 피스모 유저니.. 실제로 볼 수 없는 것이고.. 순수 티타늄인지.... 아님 티타늄 함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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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2, 03:54 AM   #8
@PPLE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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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 생각에는 두께 때문에 타이타늄을 쓰지 않았나합니다. 애플사는 파워북의 두께를 1인치 이하로 유지 하고 싶었고, 이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재질의 소재로는 케이스를 만들기에 무리가 아니었나합니다. 파워북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케이스 타이타늄의 두께가 마분지 정도 밖에 안됩니다. 아무리 폴리카보네이트라도 이정도의 두께로 성형한다면 쉽게 손상이 가겠죠. 그래서 금속재질의 소재를 찾다가 타이타늄이라는 가볍고 강한 소재를 발견한 것이다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파워북의 케이스를 폴리카보네이트로 썼다면 아마 최소한 아이북 정도의 두께가 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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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아타늄은 금속임에도 불구하고 열전도율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오히려 보온재료에 가까울 정도지요. 알루미늄은 열전도율이 상당히 높은 금속입니다. 초기 파워북에서 알루미늄 소재의 파워버튼이 쉽게 뜨거워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이후 파워북들은 열전도를 다른곳으로 유도했는지 파워버튼이 그렇게 뜨거워지지는 않고요.

아참, 파워북 케이스는 순수한 타이타늄이 아니고 99% 정도의 합금이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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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rica를 꿈꾼다.

@PPLEPiE 님께서 2002-12-12 03:57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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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0, 05:28 PM   #9
ca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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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케이스나 전원공급장치의 주된 재료는 철판입니다. 비교적 값도 싸고 튼튼하면서도 모양을 만들기가 그리 까다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알루미늄을 이용한 케이스들이 선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듯 고급스러운 소재를 쓰는 주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바로 방열성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알루미늄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티타늄을 소재로 쓰고 있습니다. 티타늄은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특징이 있어 항공기나 우주선, 골프채 헤드 등에 쓰이는 고급 금속입니다. 당연히 티타늄은 일반 철판보다 열 전도율이 훨씬 낮습니다. 결국 훨씬 방열성능이 뛰어나므로 전원공급장치의 냉각 성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20W급 전원공급장치라면 그리 만만한 용량이 아니므로, 당연히 발열도 상당하게 마련인데, 이를 냉각팬만으로 해결하려면 아무래도 소음과 진동 등 물리적인 성능에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티타늄이라는 소재는 이런 점에서 상당히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심지어 원소사이의 간격이 좁아 소음에도 비교적 효과적인 금속입니다. 티타늄의 또 다른 장점은 사실 방열성능보다는 전자파 차단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파의 해로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티타늄의 경우 알루미늄이나 철판에 비해 보다 확실한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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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장점도 있었군요.
__________________
세벌사랑,한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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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0, 08:18 PM   #10
god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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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드름 김정입니다.

PB G4 Titanium 의 도장 문제는 머 많이 얘기된 것입니다만...
1.8살 정도 먹은 저의 PB도 도장이 지저분해져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Ti 부분은 안쪽의 금속성 은색 부분이구여
바깥쪽 밝은 은백색 도장부분은 합금에 페인트 칠한걸로 압니다
Ti 부분이 벗겨지는 게 아니라, 구리빛(?)나는 연결부위가 문제요...

Ti 소재가 마켓팅 전략이었는지, 산업디자인 측면에서 였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아마 진한 검은색의 메탈 제질보다는 가볍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매우 실용적인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알북으로 바뀐 이유가 Ti 무선 수신율이을 방해하고, 연결부위의 도장 문제등
안 좋은 점이 있어서 바뀐 거니까요...

음.. 이런건 애플 내부 자료가 필요한건 가요? ㅋㅋㅋ
결정적인 이유는 혹시 잡스가 시켜서.. 그런거 아닐까요.. 헤헤
wave님이 정답을 알려주시지 않으면 모를꺼 같다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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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이 좋아서 만들게 된 것이 귓속말이라면,
만남이 좋아져서 약속하게 된 것이 또한 사랑이라면,

넌 나의 약속이고
사랑은 나의 귓속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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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0, 11:00 PM   #11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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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catz 님이 쓰신 글:
티타늄은 일반 철판보다 열 전도율이 훨씬 낮습니다. 결국 훨씬 방열성능이 뛰어나므로 전원공급장치의 냉각 성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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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장점도 있었군요.
헉.. 거의 맞는 말을 하신것 같은데.. 이부분은... 좀.. 실수하신거죠... ^^;;
열 전도율이 낮다는건 보온효과지 방열효과는 아니죠. 안에서 수냉식등 다른 방법을 사용하면 몰라도... 아무래도 티북의 발열원인은 재질이였군요.
티타늄이 열 전도율이 나뿐건 첨 알았내요.
이런.. 대학때 전공이 화학이 였는데... 이제 알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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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1, 05:15 AM   #12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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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전도율이 낮아서 뜨거운 부분만 뜨겁고 주변부까지 뜨거워지지 않아 키보드를 사용할 때 손목에 열이 덜 가서 좋죠..
직접 파워북을 만져보시면 아시겠지만 양 옆의 스피커 부분을 기준으로 아래쪽, 그러니까 사용자 쪽으로는 거의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CD롬을 사용할 때 오른쪽 드라이브 부분이 뜨거워지긴 하지만...
이 성질 때문에 리비전 모델(리비전B였나요..) 부터는 아래 부분에 다른 재질로 덮힌 발열부위가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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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1, 06:52 AM   #13
ca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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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훨씬 방열성능이 뛰어나므로 전원공급장치의 냉각 성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이부분을 그냥 퍼와서 ^^ 혼란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티타늄 파워서플라이의 장점을 설명했던 것이고요.
그래서 시스템 내부의 열에 대해 파워서플라이가 어느정도 보호되니
방열효과가 있다고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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