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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07:09 AM   #1
jay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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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의 back-up 원리가 궁금해요.

타임머신과 타임캡슐의 등장으로 보다 편하고 쉬운 백업이 가능해졌습니다.

그간 제가 해온 백업이란 단순하게 지워지면 안되는 파일, 중요한 파일 또는 오래 간직해야하는 파일등을 수동(?)으로 다른 파티션의 하드디스크라던지 광학디스크에 저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타임머신의 소개 동영상을 보면 설정 이후 자신의 컴퓨터의 모든 파일을 저장해주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제 궁긍증은 여기서 시작합니다.

1. 그럼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있는 파일은 따로 저장이 안되는가? 그렇다면 하드디스크가 고장났을 경우 파일들은 복구가 안되는가?
2. 1의 경우가 아닌, 지운 파일과 현재 있는 파일 모두를 다 저장하는 방식이라면 당췌 타임머신용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얼마나 거대해야하는가?

여러 글타래에서 보면 1의 경우는 아닌 것 같고 그렇다면 그 엄청난 파일들을 저장하기 위한 특별한 기술이 따로 있는건가 궁금합니다. 아니면 단순하게 시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우고 저장하기를 반복하는 건가요?

조금 극단적이긴 합니다만 예를 들어 맥의 하드디스크 용량이 500GB이고 타임머신으로 사용하는 외장하드디스크의 용량이 500GB인데 맥의 하드디스크가 거의 대부분의 용량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망가져 교체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타임머신용 외장하드디스크로 기존 맥에 있던 데이타와 그 이전부터 백업받아온 데이타를 다 복구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전의 데이타는 없이 기존 맥에 있던 데이타만 살릴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만일 어느 정도의 오래전 파일도 살릴 수 있다면 여기에 사용되는 기술은 어떤건가요?

기본적인 타임머신의 백업 원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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停滯에 對한 吐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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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08:07 AM   #2
rang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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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는 다른 분들이 답변해주실 것 같습니다.

다만 저의 사용 경험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타임머신 백업은 기본적으로 파일을 백업합니다. 그러나 한번 백업이 완료되고 난 이후에는 변경된 파일만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백업을 추가해 나가기 때문에 상당히 오랜기간 동안은 이전 파일을 삭제해야 한다는 공간부족 메시지를 볼 수가 없습니다.(개인적으로는 파일별로 수정일을 체크해서 백업할 파일을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덩치가 크면서 변경이 자주 일어나는 파일의 경우에는 백업에서 빼놓아야만 백업용량이 빨리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맨처음 패러렐즈를 설치하고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면 6기가 정도의 공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패러렐즈로 생성된 가상 드라이브를 백업대상으로 삼을 경우 패러렐즈를 실행하고 20kb정도 크기에 불과한 액티브액스만 설치해도 타임머신 백업에서는 파일에 변경이 일어난 것으로 일률적으로 파악해서 6기가 크기의 가상드라이브를 한번더 백업공간으로 가져가는 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테스트 해본 것은 아니지만 다운로드 폴더에 있는 전체용량 700메가 정도의 동영상파일을 도큐멘트 폴더로 옮기는 작업은 파일 자체의 변화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백업용량을 700메가만큼 더 잡아먹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것만(불필요한 백업) 조심하면 용량의 불편함은 없을 것입니다.

2. 백업된 데이타를 이용해서 복구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치디스크를 넣은 상태에서 타임머신을 활용해서 복구하는 메뉴가 상단에 있습니다. 이를 실행해 보면 복구를 할 날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날짜는 백업해온 날짜들이 나옵니다. 그 날짜를 선택하면 그 날짜의 백업상태 그대로 복구가 됩니다. 물론 복구에서 제외되었던 것은 복구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복구된 시점 이전의 백업데이터들은 그대로 남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답변해 드릴 수 없는 것은 제 경우는 가장 마지막 날짜로 백업을 해 본 경험만 있기 때문에 중간 날짜의 백업데이터로 복원하였을 경우 그 날짜 이후에 백업된 데이터도 남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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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10:48 AM   #3
inur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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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적어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Forest of the mind: Behind everywhere :: Mac OS X 레퍼드의 타임머신 동작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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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02:09 PM   #4
jay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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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고맙습니다. 덕분에 궁금하던게 해소됐어요.

요컨데 대용량 파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지워지고, 옮겨지는 환경에서는 그다지 효율적이지는 않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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停滯에 對한 吐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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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06:43 PM   #5
h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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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jaykay 님이 쓰신 글 글 보기
요컨데 대용량 파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지워지고, 옮겨지는 환경에서는 그다지 효율적이지는 않겠군요. :-(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이해한 바로는 아마도 '옮겨지는' 것은 별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파일이 다시 기록된다기 보다는 위치만 바뀌는 것이므로 결과적으로는 위치가 바뀌었다는 사실만 하드 링크의 변화에 의해 기록되겠죠.

네, 어쨌든 간에 대용량 파일들에 빈번하게 변화가 생기는 환경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뭔가 설정을 바꿔보려고 확인해 보면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뭔가 조절할 여지를 남겨놓지 않았습니다. '바보도 할 수 있는 백업'을 구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보이는 디자인이고, 실제로 그 덕분에 저도 평생 안 하던 incremental 백업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조금만 더 융통성을 남겨두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기본은 매우 단순하게 두되, 다만 '고급 설정' 이런 것을 남겨놓아서 좀 더 다양하게 조절이 가능하게 한다던가요.

결과적으로, 타임머신은 예를 들어 한 80% 정도의 개인 사용자가 아무런 생각 없이 쓸 수 있도록 설계된 것 같습니다. 이 그룹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지극히 편합니다만, 불행히도 그 범위를 벗어나는 사람들로서는 거의 어떻게 손을 써 볼 여지가 없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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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보나? 경제를 살리자는데.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 홍서범

hama 님께서 2008-08-02 06:46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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