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3-09, 07:30 AM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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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ac: Macbook Pro Core Duo 1.83, iPod Nano 1G, iPod Shuffle 1G Orange, Bluetooth Mighty Mouse, Bluetooth Apple Key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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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내에 AP가 있었는데 보안상의 이유로 모두 맥어드레스 인증방식으로 바꾸기로 하고 모든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디바이스의 맥 어드레스를 적어 갔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 가도 맥북이 회사AP에 접속을 해도 서핑을 못 하더군요. 관리자에게 물으니 아직 셋팅이 덜 되었다고만 하고 정상화는 기약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며칠 뒤 노트북 PC를 쓰는 사람이 유유히 웹서핑을 즐기고 있더군요. 아침만 해도 여전한 상태였기에 이게 무슨일 인가 싶어 물으니 AP의 게이트웨이가 방범업체인터넷 장치와 게이트웨이가 겹쳐 따로 설정을 하면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좋아라 하는 마음에 같이 셋팅을 해주었는데 여전히 맥북은 웹 서핑을 거부하고 있더군요. 다시 관리자에게 물어 함께 환경설정을 살펴 보았지만 이렇다할 문제점은 찾지를 못했습니다. 그렇게 2주일이 지나니 렌더링을 걸어놓는 회사 데스크탑으로는 별다른 딴짓(?) 못하여 갑갑함이 극에 달했습니다. 그때 떠오르는것이 인터넷에 연결된 PC(XP)에서 인터넷 공유를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랜카드는 하나 뿐이고 케이블을 사다 연결하여 맥북에 붙이자니 에어포트가 아쉽고... 마침 서랍에 남는 무선랜카드가 있어 데스크탑에 연결하고 이리저리 인터넷 공유를 시도해 보았지만 무선랜카드에 사용된 칩(Ralink)이 예전에 나온 칩이라 불가능 하다는 이야기를 검색을 통해 알게 되고는 다시 한번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다시 한번 떠오른 생각은 예전에 본 USB 무선공유기였습니다. 소지하고 다니면서 어디서든 급하면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가격대는 만원 후반부터 8만원까지 아주 폭 넓게 몇 개가 있더군요. 사용기를 찾아 확신을 찾아 다시 웹을 헤맨지 하루... PAP-****이라는 녀석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고 지그시 마우스 클릭을 했습니다. 맥에서는 지원이 안되지만 어차피 주변을 찾아봐도 XP가 설치된 PC들 뿐이니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지요. 다음날 빠르게도 물건이 도착! 데스트탑에 연결하니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설치되고 인식 성공! (원래 지원하는거니 당연히 되어야 겠지요.) AP설정을 마치고 맥북에서 연결을 시도 했습니다. 데스크탑과 맥북이 바로 옆이니 수신율도 만빵! 웹도 메신저도 네트워크 공유도 모두 잘 됩니다. 하지만 곧 문제가 생기더군요. 바깥날씨 위젯으로 날씨를 보려는데 날씨 정보가 뜨질 않습니다. 어느새 Adium은 접속이 끊어졌다는 메시지를 띄우고.. 난감함... 다시 연결을 시도하고 다시 날씨위젯을 보았습니다. 여전히 불러오지 못하고 다시 메신저의 접속이 끊어집니다. 이리저리 AP설정을 살펴보고 만져보고 재부팅 재인식... 반나절을 고생을 하고나니 '이걸 반품을 할까 말까?'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에어포트를 AP에 연결해놓고 바쁜일을 처리하고 잠시후 돌아와 보니 여전히 접속이 되어 있더군요. 그렇게 한참을 사용하다가 다시한번 날씨를 볼까하고 위젯을 불렀습니다. 다시 연결해제... ㅠㅠ 대시보드가 뭔가 수상하다는 생각이 그제서야 들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위젯은 Airport Radar... 밖에서 에어포트를 사용할때 주변에 감지되는 AP들의 수신율이나 패스워드여부 등을 알기 쉽게 해주는 위젯입니다. 그 녀석이 대시보드를 띄우고 잠시 살펴보면 제 AP의 접속이 끊어졌다는건지 AP를 분홍빛으로 비추고는 AP의 접속이 끊어지는 것이었습니다. Airport Radar를 지우고 다시 접속을 시도하였습니다. 이상이 없습니다. 제대로 됩니다. 눈물이 납니다. 오늘 하루 종일 제대로 붙어 있더군요. 회사 데스크탑에 모아두었던 4기가에 이르는 Lost 시즌 3를 모두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옮겨도 제대로 카피가 됩니다. ㅠㅠ 혹시라도 회사에 AP가 없거나 AP를 들고 다니고 싶으신 분들께는 권장할 만한 장비 같습니다. 물론 지출은 있지만 오히려 회사AP에 접속되어 공유폴더를 감시 당하는 것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혼자 생각;; ![]() 퇴근후에 기분이 꿀꿀해져서 친구 밥줄인 카페에 와서 여전히 무선인터넷을 즐기며 정신없이 쓰다보니 꽤나 장문이 되었군요. -------------------------------------------------------------------------------- 세줄요약 회사에서 사내 AP가 맥북을 거부함. 거금(?)을 주고 산 휴대용 USB AP와 대시보드 위젯이 충돌하여 또 한번 사람피를 말림. 이제 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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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09, 08:45 AM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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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 보안상의 이유로 mac address 인증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제가 알기로는 mac address filtering은 가장 취약한 방법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닌지? 맥북 몇 대(인증할 방법이 없으니) 만이 아니라 사원 모두의 인증 방식을 이걸로 한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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