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11-29, 02:58 PM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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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가의 맥유저 비율?
어제 아침에 학교 근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나오길 기다리는데, 재미난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어제 처음 느낀 건 아니고 최근들어 쭉 느껴오던 것이었는데요, 바로 맥유저의 비율이 피씨유저에 비해 높다는 것입니다. 어제 노트북을 펼쳐놓고 뭔가를 하고 있던 사람들은 전부 10명이었는데, 그중 8명이 맥유저였습니다. 17인치 MBP가 하나 15인치 파워북이 하나인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맥북이었죠. 맥북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참고기사: http://www.macrumors.com/pages/2006/...29121043.shtml) 하여간, 여기서 또 다른 모습들이 보이는데요.. 피씨랩탑을 들고다니는 사람은 아시안이 많더군요. 어제의 경우도 10명중 3명이 아시안이었는데, 그중 둘이 피씨랩탑을 들고 있습니다. 어제의 통계는 그랬지만, 제가 대충 학교에서 돌아다니면서 보는 모습도 이와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새로 노트북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맥을 선택하는 비율도 엄청나게 늘어난 듯 합니다. 참고로 제 오피스 3명중 저 포함 맥유저 둘. (원래 맥유저) 옆에 오피스 3명중 맥유저 둘. (둘은 피씨에서 맥으로 스위치함) 물론 비지니스쪽으로 가면 여전히 피씨의 비율이 엄청나게 많겠지만, 적어도 제가 보는 학교 주위는 맥유저의 비율이 피씨유저에 비해서 많아지려 하는 것 같군요. 다만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의 피씨 사용비율은 현저하게 높습니다... 이러다가 아시안 = 피씨유저 라는 공식이 생기지 않을까 두렵군요 ![]() 상당히 주관적인 감상이고, 근거가 되는 샘플의 숫자도 형편없이 적기 때문에 혼자만의 잡담 정도로 치부해 주시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 혹시 외국에 계신 분들은 주위는 분위기가 어떤지 소개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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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29, 03:07 PM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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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샌프란시스코라고 별반 다를게 없는것 같습니다.
까페에가면 여기 저기 사과 로고가 보이죠~ PC사용하는 분들은 Dell기종과 IBM, Lenovo로 바꼈죠...이 많이 보입니다. 비율로 보면 3/2가 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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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일을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지도 못하고 후회하는 것이 훨씬 더 바보스럽다. -탈무드- ![]() momome=wani Homepage: http://www.wanipost.com Wani's Weblog: http://wani.macple.com/wani_tt_s3/ Tistory: http://wani.tistor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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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29, 03:29 PM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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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현상은 대학가느 부자 동네가면 더 두들어지는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별로 않좋은 동네라 맥이고 피씨고간에 스타벅스에서 보면 2~3대 보통 1대는 맥입니다. 하지만 회사근처은 Encino에 있는거에 가면 대략 10대정도? 맥은 4~5대정도 입니다. 얼마전엔 스타벅스에 15"CRT모니터에 커다란 PC본체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ㅋㅋㅋ 사람들이 무척 황당해 하더군요... 그많은 케이블에 많은 장비를 가지고 기껏 DVD를 보고 있더군요... 옆에서 샤방하게 화이트 맥북사용하는 처자가 무척 돗보이더군요... ㅋㅋㅋ 전에 한번은 저랑 같은 맥에 같은 핸드폰에 심지어 같은 헤드셋과 가방을 가진 미국애랑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때 제 맥은 파워북12"에 폰은 ipaq 6315고 이어셋은 Plantronics 510에 검정색 가방까지... 둘다 황당해서... ㅋㅋㅋ 여하튼 미국에서는 맥이 요즘 대세입니당... 아... 그리고 얼마전 뉴욕 출장중에 Syracuse라는 동네에 있는 별다방에 갔는데 거기 5명 컴 사용자 전무 맥이 었는데 한 중년의 아줌마분이 사용하는 텐저린... 너무 깨끗하고 조심스럽게 쓴것 같더군요... 새것처럼 보일정도로... 제가 놀라워 했더니 애지중지 한다고... 5년이 넘어 사용하지만 한번 문제 됀적이 없도 X땜에 메모리 증설한거 외엔 손댄적도 없다고 하더군요... 아직도 베러리도 30분은 가고... 물건은 물건인듯... ㅋㅋㅋ 제 새로운 맥북도 오랬동안 문제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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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29, 03:30 PM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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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LA입니다만, LA시내나 주변도시에 가봐도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유독 맥유저들이 많이 모이는 특정한 장소가 있다는 겁니다.
스타벅스같은 인터넷이 되는 take out 커피 체인점이 그 중 대표적인 한 예이고요. 그 외에도 나름대로 trendy한 장소들 - 고급 쇼핑가에 위치한 brunch음식점, 유기농 재료만 쓰는 (비싼)음식점들(Urth Cafe, Coral Cafe...)에 가보면 다른 장소에 비해 맥 유저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아내는 애플이 이동네 '잘나가는' spot들마다 알바들을 풀어놓은 거라고 주장합니다만... 진상은 저도 모르겠습니다.한편, 학교 교실의 경우는... 저는 business school이라 금융업 등에 종사하다 온 사람들이 많다 보니 맥을 쓰는 사람이 적은 편입니다. (한 10%정도?) -그래도 열대 중 한대 정도는 맥이니 한국에 비해서는 훨씬 높은 비율이지요. 도서관이 한 건물에 있는 law school은 거의 반이 IBM씽크패드고요.(교실 밖 창문으로 보면 온통 시커멓습니다. )반면, 1주일에 한번씩 선택수업을 들으러 가는 School of Cinema 건물의 경우는 맥의 비율이 다른 곳보다 훨씬 높습니다. -대충 봐도 한 25%~30%는 되어보입니다. 제가 처음 입학한 2005년 여름에만 해도 맥이 지금처럼 많이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인텔 맥(특히 맥북)이 발표되고 나서 갑자기 급증했지요. -이들은 다들 윈도를 쓸 수 있다는 말에 비로소 맥 포터블을 선택지 안에 넣었을테지만, 막상 맥북이 첫 맥인 친구들이 OS로 뭘 쓰는지 보면 제 주위엔 일본인 1명 이외엔 윈도를 메인OS로 쓰는 자는 없습니다. 막상 써보면 상상했던 것처럼 맥OS가 불편하지 않은가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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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blowfish GOMGOM 님께서 2006-11-29 03:39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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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29, 04:28 PM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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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곳은 과의 분위기가 맥을 많이 쓰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건물 내에 맥 사용비율이 높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분들도 맥을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시 분위기에 휩쓸려서 인지 작년부터 교수들이 윈도우즈 랩탑을 구입하는 분위기입니다. 한 두 교수들이 타블렛 랩탑을 사기 시작하더니.. 꽤 많은 교수들이 후지쯔나 씽크패드, 도시바등에서 나온 타블렛 랩탑을 쓰더군요. 제 보스도 후지쯔를 샀는데.. 아마도 수업때만 쓰는 모양입니다. 덕분에 맥북 이나 맥북프로 구경하기가 쉽진 않네요.. 연구실단위나 개인적으로는 맥을 많이 씁니다만, 과 단위의 전산실같은 경우는 아직도 윈도우즈 PC가 대부분인 것 같이 보입니다. (실제로 들어가서 쓸일이 없어서..) 그 외에 도서관이나 검색용 단순 단말기의 경우에는 약 5:5 정도로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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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무사는 잔머리로 승부한다. 하지만, 잔머리를 쓸 수 없을 때, 무사의 진정한 모습을 볼수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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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29, 05:49 PM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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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29, 09:28 PM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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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학교에서 그렇게 느끼는 줄 알았더니.. 비단 저뿐이 아니었구요 ^^
저희 학교는 뉴욕에 있어서 그런지 트렌드에 밝은 뉴요커들이 주로 맥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computer science를 전공하고 있는데요.. 반이상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mac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참 격세지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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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29, 09:35 PM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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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던 학교의 IT 건물에 가면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피씨를, 예술대 건물에 가면 거의가 맥을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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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29, 09:48 PM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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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 도서관은 대여용 노트북(Dell)을 제외하면 반정도가 맥을 쓰는것 같네요.
물론 맥북 때문에 갑자기 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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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s are incredibly fast, accurate, and stupid; humans are incredibly slow, inaccurate and brilliant; together they are powerful beyond imagination. - Albert Einste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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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29, 10:53 PM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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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도.. 최근 주말이나 회사를 끝낸 후 자바 커피숍이나 스타벅스를 가면..
하루에 한명 꼴로 맥북 / 맥북 프로 이용자를 봅니다.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맥사용자를 보면, 로또 맞은 기분이었는데 말이죠.. 한국의 경우 맥의 호기심과 디자인 그리고 가장 큰 작용을 하는 이상한 지름문화? 가 요인으로 보이고, 그들의 대부분이 OSX가 아닌 윈도우를 돌리고 있었지만.... 그중 단 몇명이라도 스위칭을 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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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울음에는 피가 베어있으나, 물고기의 울음에는 피가 베어 있지 않으니, 목소리 있는자 행복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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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30, 12:42 AM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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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엉뚱한 쪽으로 새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pondlife님의 말씀처럼 맥북(프로)가 윈도우즈 사용자를 엄청나게 끌어들이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온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벌써 제 주변에서 최근 맥북을 구입하는 (맥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던) 사람이 예전에 비해 몇 배나 늘었고, 애플 매장을 가봐도 맥북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예전과는 전혀 다릅니다. 예전 파워피씨 시절의 상황은 A; 우와~이거 이쁘다. 이게 애플인가봐~? 근데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뒤적뒤적) 음..음..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어딨지? B : (아는체하며) 이거는 그래픽하는 사람들이나 쓰는거야. 이걸로는 되는 것도 없어. 비싸기만 하고..가자~ (물론 이 사람도 사실 잘 모른다) 그러나 요즘은 A; 우와, 이게 맥북이구나~진짜 이쁘다. 장난 아닌데? (옆에 전시되어 있는, 부트캠프로 부팅된 맥북을 보며) 어, 윈도우즈네? 이거 원래 다른 거 쓰지 않아? (뒤적뒤적) 와, 속도도 빠르네. B: (그동안 옆에 있던 가격표와 사양을 보다가) 야, 이게 겨우 120만원이래. 코어 2 듀오에다가..사양도 죽인다야. 진짜 잘 나왔다.(물론 맥 오에스에는 아직 별 관심이 없다) 이건 모두, 제가 실제로 옆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었던 경우입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던 분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하는데.. 분명 맥북의 "윈도우즈 가능"이 엄청난 폭발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요.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한국의 수많은 열혈 컴퓨터 사용자들이 맥북에서 윈도우즈만 돌리기는 아까운지 맥오에스를 배워보는 데에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맥오에스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편견만 가지고 있던 윈도우즈 사용자들이 맥오에스의 훌륭함에 반해서 회의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흐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배워서 스위치하는 분들도 꽤 있구요. 네이버의 맥북 까페는 생긴지 몇달만에 벌써 회원수가 10000명에 도달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 쪽의 흐름을 보면 이런 것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한국의 맥 사용 환경은 분명히 어떠한 전기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정도 더 지난다면 길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사과마크의 랩탑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한 편, 애플포럼의 sadmac 로고도 웃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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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30, 03:16 AM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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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이긴 하지만, 근래에 한국의 여러 사이트들에서 비 IE 지원 사례가 늘어나는 것도 인텔맥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사용자가 늘었기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이, 실제로 맥으로 스위칭하는 부류의 많은 수가 컴퓨터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관련 소문도 빠르고 자신의 도구에 대한 욕심도 크기 때문에 예쁜데다가 윈도우까지 쓸 수 있는 맥으로 옮겨타는 부담이 일반 사용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거죠. 써보니 OS X가 상당히 쓸만한데 이놈의 웹이 표준을 안지켜서 불편하다는 자각이 생겨날 꺼라고 봅니다. 이러한 자각과 불편은 실제로 호스팅 업체 안에 일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느끼면서 표준화의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물론 해외 진출과 병행되면서 표준화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함을 느끼는 부분도 클거구요. (왠지 혼자 소설쓰는 기분도 듭니다... ^^ ![]() 저는 한때 핸드폰 엔지니어였는데, 개발하다보면 결국 자신이 불편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게 되는 것이 인간인지라.... 그런 생각을 자꾸 하게 되네요. 이러한 웹의 표준화 지키기 흐름은 맥이 가지고 있는 진입장벽을 깨는 피드백으로 돌아오게 될 수 있고,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만, 기우라 할만한 걱정 거리 하나는, 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되면, 맥이 가지고 있는 쿨함이 희석되고, 이렇게 되면 고마진을 위해서 다시 고가정책으로 회귀하는 현상 (조금 비싸져도 사람들은 살거라는 판단에 의하여...)이 생길까 하는 점이지만... 최근 iPod에서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기우라고 봐야겠죠? ![]() siegekim 님께서 2006-11-30 03:18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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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30, 03:25 AM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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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방문 중인 미국 대학에서 Cocoa 개발 세미나를 하기에 가봤는데, 그중 재미있는 얘기 하나를 옮기자면,
(한명이 조심스럽게) 'Pages는 좀 불편한 것 같아' (다른 한명이 당연하다는 듯이) 'Pages를 쓴단 말이야? 그건 거의 쓰레기야' (또 다른 한명) '거기있는 템플릿도 장난감이고, 이제 겨우 만들기 시작한 건데 뭐, 나아지겠지' 이런 분위기더군요. 애포를 주로 보고 있으면 그래도 애플을 감싸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죠. 한글 지원이나 애코는 예외지만... 전반적인 방향은 애플에 호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미국애들은, 특히 대학가에서는, 애플에게 더이상 마이너리티가 누리는 너그러움의 혜택을 주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쓰는 사람이 급증하는 추세이므로 애플도 정신 바짝차리고 개발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맥미니를 산 제 후배 하나가 '형, 하루만에 맥을 죽일 방법을 세가지나 찾아냈어요' 할 때는 뜨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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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30, 05:01 AM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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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맥 덕분에 사과마크 단 컴퓨터를 많이 볼 수는 있지만, 적어도 제 생활반경에서는 저 말고 맥 쓰는 사람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네요.
기숙사나, 학교나, 지나가다 보는 가게들이나 모두 그렇습니다.아! 지난 번에 서현동 삼성플라자에 갔었는데, 1층 화장품 매장 중에 아이맥 17인치 정도로 보이는 것을 내놓은 곳이 있더군요. 작년에 봤었나.... 상당히 신기해 하면서, 저걸로 과연 뭘 하려고 가져다 놓았을까? 하고는 지나쳤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나 까페에서 우연히 맥 사용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픈 욕심도 드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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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30, 05:27 AM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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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디스플레이가 미니멀한 쪽이고 전체가 흰색 계통이라 눈에 거슬리지 않게 컴퓨터를 테이블위에 놓으려면 아이맥 밖엔 대안이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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