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05-02, 05:19 PM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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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인텔맥으로 PC 시장 돌파를, 그럼 소니는?
애플과 소니는 의외로 공통점이 많은 회사입니다. 무심코 보고 나서, 한 일주일간 꿈에서 보게만드는 그 디자인하며, 한때의 침체기를 경험한 점, 그리고 미디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몇 안되는 기업인 점 등이죠.
그 중에서도 요즘 회자되는 점은 바로 MS라는 거대한 적을 상대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MS에 밀려 계속 시장축소의 침체기를 걷다가 iTunes와 iPod으로 최근 MS가 가장 먹고 싶어하는 디지털 미디어 배포 플랫폼의 맹주로 거듭나면서 살아나더니, 기세가 올랐는지 인텔맥이라는 절묘한 선택으로 MS의 가장 큰 우군을, 친구로 맞아들이면서 MS와 다시 OS 전쟁을 펼치려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현재까지 상황으로 보면 애플로서는 밑져야 본전인 해볼 만한 싸움같습니다. 뭐 비스타가 연말 대목을 놓치는 상황으로 가면서 더욱 그렇죠. 그럼 소니는 어떻게 할까요. PS3로 엑박360과 대적하는데, 뭐 일단 게임기 시장에서 장기적 전망은 PS3의 승리입니다. 저도 뭐 그럴것으로 보구요. 그런데 여기서 PS3의 세부 스펙을 유심히 살펴보면, 이게 단순한 게임이나, 거실 패권 싸움은 아니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PS3는 일단 USB2.0 포트가 6개나 됩니다. 거기에 보통 하나만 있기 마련인 랜포트가 기가비트 랜을 포함 3개죠. 뿐만 아니라 무선랜까지 내장되 있고, 듀얼 HDMI 2.0 포트, 각종 메모리 카드리더, 블루투스 2.0 까지 있습니다. 아직 그 어떤 PC도 감히 포함하지 못하는 블루레이까지 재생되고요. 물론 HDD도 있죠. 스펙을 찬찬히 살펴보면 파이어와이어 없는 것 빼놓고는 최상위 PC나 맥라인 보다 부가 사양이 더 좋습니다. 거기다가 램 용량이 불충분 한 것을 빼놓고는 CPU와 램사이의 대역폭, CPU의 성능, GPU의 성능 등의 면에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소니는 PS3의 HDD에 리눅스를 pre-install 해서 내놓는다고 합니다. PS3 영상에 주소창이 있는 웹브라우저가 있는 것으로 보면 엑스박스처럼 제한된 사이트만 접속하는 형식이 아닌 완전 오픈된 브라우저 같습니다. 리눅스상에서 일반 유저가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지가 문제입니다만, 각종 정황으로 보아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럼 개인적으로 몇가지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1. PS3 출시 이후, CELL의 가상화를 이용한 솔루션이 나온다. XEN(젠)이라는 오픈소스 가상화 솔루션이 일단 가장 큰 후보이다. 2. 소니는 온라인 상으로 게임 데모, 영화나 음악 콘텐츠 뿐만 아니라 리눅스용 오픈소스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다. 물로 무료로. 이 카달로그에 오픈 오피스가 포함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할 것이다. 3. PS3 용 로케이션 프리 및 Tivo 가 USB 외장 형식으로 출시 될 것이다. 4. PS3 용 클러스터링 솔루션이 등장할 것이다. PS3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지만, 향후 PS3 가격하락 예상, 디자인의 소형화 진행등(전형적인 게임기의 추이)을 종합하면 클러스터링이 꽤 매력적인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게임외의 PC 대용으로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PS3의 기가비트 랜이나 CELL이 가진 네트워크 구상을 보아 PS3는 최초의 가정용 클러스터링 제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소니 픽쳐스에서는 PS3로 렌더링 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고 한다. 5. 애플이 OSX을 일반 PC에 라이센스 하기 전에 PS3에 라이센스를 제공, 먼저 시장성을 시험해 볼 것이다. 파워 PC용 OSX은 Playstation 브랜드와 같이 생명을 연장한다. 6. MS는 게임기 시장뿐만 아니라 가정용 PC 시장에서 큰 폭의 점유율 하락을 경험하며, 애플이 비집고 들어갈 틈을 허용한다. OS 시장은 OSX, 비스타, 리눅스의 3강 체제로 돌입한다. ps. 6번은 전망이면서도 저의 강력한 희망사항입니다. fallout 님께서 2006-05-02 05:24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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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2, 08:33 PM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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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업계에는 전통적으로 '쓰지않는 구멍'이 있습니다. 뭔가 해보려는 목적을 가지고 기기 이곳저곳에 슬롯이나 포트를 뚫어는 놓는데 결국 그게 활성화가 되지 못 하고 죽어버리는 경우를 말하지요.
SFC, 메가드라이브, PS1, PS2... 전통적으로 상당수의 게임기들이 그런 구멍들을 가진 채 시장의 뒷켠으로 사라졌습니다. PS3의 구멍들도 그런 구멍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엔 다들 많은 기획을 세우죠. 'PS2로 DVD를 볼 수 있다'는 것이 PS2 초기의 중요한 세일즈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PS2의 DVD 재생능력은 매우 낮은 것이었고, 하드웨어의 수명까지 갉아먹는 것이었죠. PS3가 야무진 꿈을 꾸는 모양입니다만 글쎄요 전 부정적입니다. 이래놓고 사긴 살 거 같습니다만. 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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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ish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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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2, 08:41 PM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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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에 있는 그 수많은 홈브루만 보더라도, PS3의 리눅스는 매력적입니다. 엑박 1에 리눅스나 윈도우 설치하려고 개조한 사람들이 꽤 됩니다. PS3는 PS2와는 달리 PC와 매우 근접한 아키텍쳐를 가지고 있으니 이번은 좀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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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2, 08:55 PM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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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개발자 그룹 내에서는
셀 프로세서를 '재앙'이라고 부른다더군요. 그런 셀이 잘 해 나갈까요? 인텔이 요원한 목표였던 단순하고 깔끔한 구조를 만들어 가면서 요즘 타 프로세서 업체들에게 다시 반발짝쯤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결국 다들 의아해 했던 애플의 인텔 선택은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선택이었던 듯 싶습니다. -특히 모바일 라인은 AMD와 비교 불가군요. - 저도 소니에 대해서라면 묘한 향수 같은 게 있는 사람이지만, 아는 사람들을 통해 듣는 소니 소식은 그다지 밝지 않군요. 어쨌거나 곧 공개 될 PS3를 보고 이야기 하시는 편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PS3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제품이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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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3, 12:51 AM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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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솔직히 엑박360보다 크게 좋지는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플스2의 판매량은 전세대인 엑박을 무너뜨리고, 차세기인 360조차 뛰어넘고 있습니다. 성능은 최하이면서... 결국 게임기는 브랜드 이미지, 소프트, 라이트 유저를 끌어들이는 힘...이 승리의 조건이 될것입니다. 그런점에서..플스3 역시 단지 그 이름값만으로 시장선점은 무리없으리라는 분위기가 크구요. 단지 예전 플스2시장의 어느 정도까지 지켜내느냐가 관건인듯 싶습니다. 복병은 FPS, 스포츠 전용머신인 360이 아니라,, 놀이의 방향을 바꾸려는 닌텐도 레볼루션일듯.. (아..정식명칭이 Wii로 발표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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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울음에는 피가 베어있으나, 물고기의 울음에는 피가 베어 있지 않으니, 목소리 있는자 행복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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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3, 01:31 AM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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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스펙을 놓고 가만히 볼때... 소니는 자신들이 '뭘만들고 있다'라는 자각을 하고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얼마전에도 가격이야기 때문에 말들이 많았죠... "게임기로써는 비싸지만 블루레이디스크 플레이어로써는 싼가격이다." 하루빨리 '플레이스테이션'과 '스파이더맨'에 집중된 소니의 수익구조를 바꾸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졸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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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3, 04:34 AM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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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예상하신 것중 2번은 이미 공식적으로 발표가 났습니다.
리눅스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될것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없습니다만 데모나 영화예고편등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것은 공식적입니다. 전 플3에 리눅스가 기본적으로 깔려 나온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차 그럴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소니는.. 역대 어떤 회사도 따라가지 못하는 폐쇄성을 가진 회사입니다. 그렇게 내장 다 꺼내놓게 둘리가 없죠. 다만. 쿠다라기 씨는 플3을 피씨같은 플렛폼으로 키워나가겠다..라는 [거창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고.. 애플에 오에스10을 포팅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가 거절당했다는 루머, 애플의 새 CPU로 셀을 써달라는 IBM의 제안에 대한 루머도 있었습니다만... 글쎄요. 현시점에서 플3이 성공이야 하겠습니다만... 소니자신이 너무나 플3의 성공에 크게 매달리고 있는 형국이라. 차칫 플3이 예상치만큼 성공하지 못할때 소니가 받게 될 타격은 어마어마하겠지요. 현재 소니의 모든 미래 계획은 플3이 블루레이플레이어로 대박 성공할것이라는 가정하에 계획되고 있으니까요. 두렵습니다. 의외로 엑박 360이 너무 뛰어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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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3, 05:42 AM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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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는 다 좋은데, 그 친구들 Dev kit 이나 빨리 주고 개발 하라고 했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요.
스펙이 좋아도 개발 환경 자체가 그다지 아름답지 않고, 수치상으로는 월등하다고 해도 그 수치를 끝까지 끌어내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이 XBOX360에 비해서 매우 높은 편이라서요. Cell도 이론적으로는 괜찮지만, 실제로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면 수상한 애로도 많고.. 결국은 '얼마나 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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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truction of the she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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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3, 06:39 AM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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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는 스펙 보다도
얼마나 유저들이 원하는...또는 할만한 타이틀을 확보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닌텐도 레볼루션....Wii로 이름이 바뀌었죠....이 지향하는 점과 NDS의 대성공을 보고 있으면 스펙보다는 뭔가 다른게 있어야 성공을 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충분히 엑박360도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드파티 개발사를 지금보다 훨씬 많이 포섭하고 지속적으로 타이틀을 내놔 준다면 PS를 이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철옹성이라 여겨졌던 닌텐도 게임보이의 아성을 ps가 무너뜨렸듯이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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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3, 07:15 AM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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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IBM이 운영하는 Dev 포럼중에 Cell 관련 포럼이 있습니다. 거기 글을 보면 개념이 조금 다를 뿐이지 프로그램이 어려운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여기도 프로그램 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멀티 쓰레드딩 프로그램은 원래 어렵습니다. IBM에서 만든 툴중에 옥토파일러라고 있는데 그것은 싱글 프로그래밍으로 작성된 프로그램 소스를 컴파일 단계에서 Cell 에 특화된 멀티 쓰레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www.gametomorrow.com/minor/barry/julia.mov 위에 있는 H.264 동영상은 IBM에서 만든 Cell 용 데모 동영상입니다. 리얼타임으로 레이트레이싱을 했더군요. GPU의 도움없이요. 이 동영상을 만든 사람 블로그에 가면 CELL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 문답을 보니 모든 코딩은 C 레벨에서 끝난다고 합니다. PS2처럼 어셈블리로 만드는 일은 절대 없다고요. 그리고 CELL에 특화된 리눅스용 어플은 일단 PPC 용을 그냥 컴파일 해도 문제 없다는 군요. 따로 CELL용으로 처음부터 다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는 군요. 옥토파일러가 최적화 되면 아마 성능상으로도 이득을 볼것이고요.(아직 소니는 옥토파일러를 게임에는 사용하지 않는 다는 군요. 일단 GCC 기반 컴파일러를 일단 사용한답니다. )이미 CELL용 리눅스 커널은 나온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NVIDIA는 리눅스용 드라이버 제조에 그 어떤 회사보다 열정적이고 안정적이죠. CELL의 유일한 마이너스 요인은 in-order CPU라는 것입니다만, 이 경우 컴파일러의 역할이 중요하게 됩니다. 현재 이부분은 IBM의 옥토파일러가 커버할 거라 예상합니다. 한 가지 CELL의 발열이 심하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닌듯 합니다. 2ch 이라는 일본 게시판에서 루머가 처음 나왔다고 하는데, IBM이 발표한 CELL 클럭에 따른 TDP 자료를 보면 CELL은 매우 우수한 저전력, 저발열 CPU 입니다. fallout 님께서 2006-05-03 07:20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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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3, 11:57 PM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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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과 소니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계신 분이시군요.
![]() 일단, 소니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소니는 현재 침체기입니다. 아직 극복하려면 요원해 보이고요. 애플도 비슷한 침체기를 겪었죠. 애플이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그 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이 있다면, "모든 것을 애플의 기술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버렸다는 점입니다. 소니는 여전히 "모든 것을 소니의 기술로" 해결하려 하고 있고요... fallout님의 전망에 대해서 제 생각을 감히 언급하겠습니다. 1. cell에서의 가상화는 의미가 있겠지만, ps3(게임기)에서 가상화는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xen은 x86용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설사 그게 cell용으로 포팅이 되어도 그 유용성에 256MB 밖에 안 되는 메인 메모리가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 2. 동의합니다. 무료로 게임 데모, 영화 예고편은 제공할 것 같고, 돈을 내면 풀버전(?)을 다운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둘다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특히 티보 같은 장치는 절대 안 나옵니다. 영화, 방송 업체들 모두가 티보를 혐오합니다. 소니도 예외는 아닙니다. 4. 셀을 블레이드 서버에 사용하고 클러스터링 노드에 사용하는 것은 이미 나와 있거나 곧 나올 예정이지만, ps3는 아닙니다. 만약 ps3가 pc를 대체할 거라면 그런 움직임은 ps2나 xbox 때 이미 나타났겠죠. 언젠가 통합될지는 몰라도 적어도 현 세대는 아닙니다. 클러스터링이 가정용이 될 정도로 보편적이 되려면 우선은 듀얼/멀티 cpu(코어)가 먼저 보편적이되고 널리 활용되어야 하는데, 사실 이제 첫 걸음이죠. 5.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같은 뿌리를 갖고 있지만 G4/G5와 셀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셀의 SPE에 해당하는 것은 G4/G5에 없지만, 반면 셀의 PPE는 G5에 비해서 부족한 것이 많죠. 특히 비순차적실행(?, Out of Order Execution)은 포기했죠. 따라서, 기존의 파워피시에 최적화된 OSX을 단순히 포팅하면 셀의 성능을 완전히 놀리면서 엄청나게 느린 오에스가 될 겁니다. 이를 셀에 최적화시키는 것은 어쩌면 인텔로의 포팅보다 더 힘들지도 모르죠. 6. OSX과 비스타는 가정용으로 경쟁이 될지 몰라도 리눅스는 당분간은 힘들어 보입니다. 리눅스가 성능은 아주 좋지만, 많은 부분에서 다듬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일반인이 별 부담 없이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아주 많습니다... -_- 옥토파일러 얘기가 나왔는데, 그들의 목표대로 어떤 코드든지 멀티 코어에 (그것도 각기 역할이 다른) 최적화되어서 컴파일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문제는 아직도 그게 요원하다는 거죠. 옥토파일러가 성능을 발휘하는 경우라면, 우선 코드가 멀티 코어에 적합하게 짜여져 있어야 하고, 그 프로그램이 분산 처리를 통해 쉽게 성능 향상이 될 수 있는 경우겠죠. 쉽게 생각하면, 3d 렌더링, 영상/음향 인코딩, 그래픽 파일 필터링 등 미디어 관련 작업들이고 이들은 이미 오랜기간 동안 분산 처리(멀티 코어 혹은 클러스터링)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뤄져 있는 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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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맥이라 불러주세요... 가족과 함께, 맥과 함께 재미있게 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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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23, 11:02 AM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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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와 메모리량 관계를 찾다가 오랜만에 좋은 글 읽네요. 제가 애플포럼에 온지 얼마 안되다보니.ㅎㅎ
근데 윗분들 토론 내용이 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하네요. 또 너무 잘알고 계시고요. 그렇지만 현재는 역시나 pondlife님의 예측이 완전히 적중해버렸군요. 닌텐도 Wii가 현재 너무나 잘나가고 있는 상황이니. 북미에서는 1달에 65만대나 팔려나가더군요. 요번 7월달 팔린양이라니 엄청나네요. fallout님의 셀이 발열량과 전력량이 많다는 루머가 거짓이란 예측도 틀린걸로 판명 났죠. ㅎㅎ 플삼이 초창기 버전은 글쎄 193W나 쓰니 말이죠. 반면 Wii는 최대 19W인데요. 예측이란 맞을때도 있고 틀릴때도 있지만 그런 논쟁을 보는거 자체가 전 재밌고 또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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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종족을 분류하다가 영감을 얻었지 너희는 포유류가 아니었어 지구상의 모든 포유류들은 본능적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데 인간들은 안 그래 한 지역에서 번식을 하고 모든 자연 자원을 소모해 버리지 그리고 또 이동하는 거지 지구상에는 똑같은 방식의 유기체가 있어 그게 뭔지 아나? 바이러스야. -영화 매트릭스(1999)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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