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06-28, 12:21 PM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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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스[ias]의 본격 맥 라이프 시작!
아이디는 iasandcb이지만 닉네임은 주로 앞의 ias만 칩니다.
맥은··· Mac OS X 베타 깔아보고자 환타색 조개북 몇개월 쓴 뒤로 먹고살기에 허우적거리다보니 (자바 프로그래머···) 영영 다시 보기 힘들었습니다. (다니던 연구소에서 맥 쓰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복직하면 제가 늘려볼까요?) 그러던 중, 작년 여름부터 일시적으로 학생이 되었습니다. 영국. 그때부터 알수 없는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맥신의 강림. 아이맥 G5부터 시작해서 끊임없는 갈등을 주던 맥, 작년말에 소득공제라는 기대못한 자금이 하사되면서, 지름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초 산 아이북은 앞방 친구한테 가있구요, 그다음에 산 맥 미니는 박사과정하는 한국 형한테 갔습니다. 제가 벌써 두명이나 맥으로 개종을··· 후후후··· (제 일중의 하나가 기술 전도죠. Technology Evangelist 음··· 거창해···) 그러나 그동안은 늘 도시바 태블릿 PC가 함께 했습니다. 제 자신이 양다리를 살짝 걸치고 있었던 셈이었는데, 지난 6월 WWDC 참석차 미국을 가면서 초대형 프로젝트를 해버리고 맙니다. 그 아끼고 아끼던 태블릿 PC까지 정리, 초강력 파워북(만)으로 이전을 결심한 것이었죠. 근데 어이없게도 WWDC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인텔 이전 소식을 듣다니··· 덕분에 PowerG (제 파워북 이름. 왜 이렇게 지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저와의 시간이 길어질듯 싶네요. 하하하···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수명 확보) 파워북과 프로그래머. 닷넷 프로그래머에게는 극악이겠지만, 자바나 C쪽은 좋습니다. 그 러 나 최대 메모리 확보가 절대적입니다. 그래도 동급 사양의 윈도 PC보다는 반응도(responsiveness)가 떨어집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싶기도 하지만, WWDC에서 본 인텔 파워맥을 만져보고는 작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현실. 주거래 은행이 신한이 아닌지라 인터넷 뱅킹 안됩니다. 다행히 영국의 HSBC는 괜찮습니다. 느린 맥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 오페라로 위안받고 있습니다. 아래아 한글이 없어 Pages 써서 한글 맞춤법 확인도 못하고 원고 씁니다. 노키아 6230 핸드폰과 iSync 잘 안되지만 PhoneDirector란 대안을 찾아 안도하고 있습니다. 아주 안되는 것도 있고, 대안이 있지만 완벽하지 않은 것도 있고, 하지만, 제 파워북을 보며 늘 부러워했던 큰누나, 그 환하게 빛나는 사과 마크가 부러워~ 사과 그래서 요즘은 늘 짊어지고 다닙니다. 컨퍼런스에서 줬다면 다들 놀라는 WWDC 2005 가방에 넣어서 무선랜이 되는 곳이면 야외나 카페 어디서나 열어 재낍니다. 점차 떼도 타고 흠집도 생기지만, 이 아이는 지금 나와 물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 라는 느낌이죠. 싸우기도 하고, 의절을 생각할 정도로 멀어지기도 하고. 혼자였다면 무지 힘들었을텐데, 애포의 “대단한” 도움으로 험난함을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아이팟 포멧을 PC에서 해서 업데이트하기 위해 PC를 찾아 나서봐야겠네요. 공존을 떠올립니다. 오랜 독점과 강요로부터 서서히 균형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1984년 탄생 이후 맥에 있어 가장 중대한 과도기에 맥을 선택해버렸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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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6-28, 12:39 PM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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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파워북 유저가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 인텔 프로세서 채택 발표 이후 맥을 구입하시는 분들의 포스팅이 꾸준히 이어지는 군요. 하긴 어쩌면 지금 시기가 오히려 새로나오는 맥에 뽐뿌 받지 않고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로 자신의 맥을 쓸 수 있는 때가 아닐까 합니다. ![]() 방에 불꺼진 상태서 백라이트 키보드 켜고 애포질 중인데 빛나는 사과마크가 새삼스레 감격스럽습니다. 음.. 거울앞에서 파워북을 사용해 볼까나... ![]() 뭐 환타색이라면 환타의 대표적인 오렌지 말씀하시는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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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6-28, 12:55 PM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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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6-30, 10:19 AM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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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에 자바 웹 서비스 연재하시는 분 맞으시지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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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6-30, 10:39 AM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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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약간 비슷하다고 하면 실례가 될려나?
저도 처음 1997년에 맥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용하던 기종은 PB1400이었지요.. 한 6개월 사용하다보니 무슨 밧데리가 켜자마자 30분 정도 지나면 다 고갈되고 무게는 얼마나 무겁던지... 사용을 중단하고 아범을 사용하다가 직장을 서울로 옮기면서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이번에는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데스크탑으로 Black & White G3를 구입했더랬습니다. 한 4년 지나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G4와 알북으로 중무장한 후에.. 과감히 아범을 청산했지요.. 맥에서 부족한 부분들은 그냥 과감히 묵살하고 할 수 있는 것 에서 가장 잘 하는 것... ^^ 키노트로 학회발표하는 사람은 아마 제가 소속된 학회에서는 저 밖에는 없었을 것입니다.. 님의 본격적인 맥라이프를 축하드리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공유해 나가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포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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