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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6, 11:21 AM   #106
anu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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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이 글타래에 초짜님의 의견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신 분들의 글만 보고 그렇게 쓴것 아닙니다.
제가 귀찮아서 링크를 올리지 않습니다만, 아직도 왕성히 활동하시는 당시 반대론자 분들은 별도의 글타래에서 마치 "별 헛소리하는 정신나간 그 사람 아직도 있느냐..."는 식의 글까지 올렸었죠.

그리고 분명, 장담식으로 내기 비슷한 것까지 했던 상황에서 최소한 자신의 주장이 틀렸음을 드러내어 인정할 정도의 양식은 갖추어야 진정한 성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말 이곳에 수준높고 교양있고 많이 배우신 분들 많으신것 같아 많이 배우고 유익함을 느낍니다만,

때로는, 현학적인 모습도 보이는 것 같아 좀 쓴소리 했습니다.

변은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더군요. (켁, 이넘의 애플 키보드...;;; 변이 아니라 벼입니다)


iwannabex님의 말투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할 가치를 못느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음.. 자꾸 물고늘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요..

초짜님께서 먼저 스스로 내기해도 좋다, 애플에서 X86호환 맥을 만들지 않는다면 공식 사과하겠다고만 하셨지 이의를 제기하신 분들과 어떤 약속을 한 건 아닌데요? 이의를 제기하신 분들 중 나또한 초짜님처럼 내 말이 틀린다면 공식 사과하겠다고 하신 분들은 없는데요..

또 귀찮아서 링크를 올리지 않으셨다는 글은 애플이 인텔 시피유 쓸거라던 분 계셨죠...? 라는 글인 것 같습니다.(참고로 토론에 참여하시려면 먼저 정확한 정보를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그분의 의견을 듣자는 취지에서 생긴 글이군요. 물론 그때 당시 유행하던 삼천포로 빠졌습니다만.. "별 헛소리하는 정신나간 그 사람 아직도 있느냐..." 라는 글은 어떤 글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그당시에는 황당하게만 들리던(저도 굉장히 황당하다고 생각했던 사람 중 하납니다) 초짜님의 그 X86호환 맥 말씀이 현실이 된 지금, 다른 분들의 의견처럼 초짜님 대단하시다, 애플직원이신가보다 이런 의견을 주시면 그만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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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6, 03:08 PM   #107
l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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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여론이 반드시 옳은건 아니군요.. ㅎㅎ
maccrazy님, juni님, casaubon 님.. 이제 뭐라 말씀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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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6, 03:11 PM   #108
l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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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자꾸 물고늘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요..

초짜님께서 먼저 스스로 내기해도 좋다, 애플에서 X86호환 맥을 만들지 않는다면 공식 사과하겠다고만 하셨지 이의를 제기하신 분들과 어떤 약속을 한 건 아닌데요? 이의를 제기하신 분들 중 나또한 초짜님처럼 내 말이 틀린다면 공식 사과하겠다고 하신 분들은 없는데요..
juni 라는 분이, 두고보자는 사람 하나도 안무섭다며 은근히 도발을 하셨군요 ㅎㅎ
개인적으로 이 시점에서 이분 입장도 좀 들어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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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6, 11:52 PM   #109
maccr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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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여론이 반드시 옳은건 아니군요.. ㅎㅎ
maccrazy님, juni님, casaubon 님.. 이제 뭐라 말씀좀 해보세요^^
아주 오랫동안 애플포럼 활동 자체를 하지 않고 가끔 들어와서 글을 보는 사람입니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고 지금와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하기 좀 그런 이야기지만 굳이 제 아이디까지 지칭하시면서 이야기 하시니 말씀드려야겠네요.

먼저 2002년 당시 시대적(?) 상황을 먼저 이해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1. 스트브 잡스가 복귀했지만 아직 시장 점유율이나 애플의 경영에 있어 성공이다 실패다 판단하기 이른 시기였습니다.
2. 심지어 지금 애플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그리고 애플의 재기의 일등공신인 아이팟조차 성공이란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이팟이 현금을 많이 끌어다 주지 못했다면 애플이 과연 인텔로 이주 할 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 역사에 있어서 가정이란 말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3. 로제타 역시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로제타가 없었어도 역시 이주는 조금 더 힘들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4. 심지어 제가 IBM의 칩을 쓰는건 어떨까 라고 이야기 했을 만큼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이 토론이 있은 후 애플은 IBM칩을 거쳐서 인텔로 옮겨 갔었죠.

뭐, 이런 저런 말을 다 떠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는 그 당시 제가 가진 정보를 기준으로 제 "의견"을 말했을 뿐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거라고 장담 하지도 않았고요. 초짜님은 어떤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그렇게 장담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두고보자", "내기하자"식의 발언은 지금 봐도 솔직히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런 식의 어투에 반감을 가지고 반대 의견에 동참했을것 같기도 합니다.

심한 비약일지는 모르겠지만, 조선 영정조 시대에 누가 나중에 조선이 미국의 군정을 받게 될거다라는 의견에 다른 사람들은 "설마 그럴리가" 라고 했다고 해서 "설마 그럴리가"라고 말했던 사람들이 몰매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당시에 제 의견을 말했다고 해서 의견이 달랐던 사람에게 "사과해야 할 일"인가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초짜님과 내기를 한적도 없을 뿐더러 (혼자서 내기 걸었죠. ) 설령 이후에 벌어진 일들에 대해 알지 못하고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똑같은 주장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주장을 했던 것에 대해서 비록 제 주장이 맞지 않았다고 해서 부끄럽거나 잘못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더더욱 그때 그 토론의 현장에 있지도 않았으면서 뒤에 나타나서 비꼬는 것은 보기 좋지 않네요.
__________________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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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04:52 AM   #110
wow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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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죠. 그래서 재밌는게 아닐까요.
애플이 종교집단도 아니고.. (사실 그런 측면도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인 이상, 상황이 변하면 선택도 변할 수 있는거죠..

부끄럽습니다만, 전 TV오락프로를 보면서 삶의 지혜를 자주 얻습니다.
근래 오락프로에서 공감한 내용은 우리나라 사람은 토론문화에 익숙하지
않다 입니다. 대립되는 두가지 의견이 있을 때, 상대방이 논리적으로 맞으면
수긍해야 하는데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지 않는가.. 하는 반성이죠.

그나마 애포는 건실한 토론의 장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포스팅들을 보면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
__________________
다시 맥으로 회귀한 기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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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08:11 PM   #111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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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인텔칩으로의 이주에 관하여 2002-2005

안녕하세요 간만에 글 올리게 되는군요 :-)

인텔칩 이주 이후로 가끔 이 글타래가 올라오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별로 반기지 않습니다. 애플이 인텔칩으로 이주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게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었고 시기 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이 얽혀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결과만을 보고 맞았다 틀렸다를 논할 문제는 아닙니다. 수년간 애플 내부에서도 정답은 없었고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하여간 결론은 "결과가 좋았으니 좋은거다" 이지만 정말 아슬아슬했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플이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름 보고 느낀바를 다 적으면 거의 애플 노트에 필적할만한 글을 써야 겠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쓸데없는 소모적인 토론을 마무리 해보고자 간단히 정리해 보렵니다.

2002년 당시 애플의 인텔칩 으로의 이주라는 주장이 오갈 때 사실 이것이 전혀 뜬금없이 떠오른 주장이 아니었습니다. 왠만한 사람은 풍문으로나마 들었고 그 당시 애플 직원들조차 식당에서 이런 주제로 작은 토론을 하는것을 종종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초짜님처럼 강하게 곧 인텔칩으로 안가면 장을 지진다고 주장하는 직원도 제 주변에서 보았습니다. 이런 사항은 보안상 식사하면서 크게 떠들 사안은 아니었는데도 제가 기억하는걸 보면 애플 내부에서도 나름 침묵적 동의가 퍼져 가는 중이었던거 같습니다.

근데 이러한 주장이 떠오르던 2002년의 애플은 지금 2008년과는 너무나도 다른 상황이었다는것을 사람들은 잊고 있습니다. 그 당시 애플은 정말로*정말로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임금 동결, 채용 중지 및 주가는 거의 더 떨어질 수가 없을 정도의 바닥을 기고 있었고 (2008년 에 비해 거의 50분의 1도 안되는 수준) 심지어 잡스조차도 미래가 불확실? 한 나머지 가지고 있는 회사 주식을 팔수 있는 주식으로 손해를 보고서 교환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로인해 나중에 애플이 회생하고 엄청난 수익과 주가 랠리를 펼칠때 수십억(아마 지금쯤은 수백 수천억)달러의 기회 이익을 놓쳤고, 월 스트리트의 약올리는 기사들이 종종 떴었습니다 - 아마 아직도 살떨리게 아쉬울 겁니다) 즉 잡스마저도 이 당시 애플의 미래에는 자신이 없었던 거죠.

그럼에도 왜 애플이 모험적인 인텔칩 이주를 고려했던가? 그당시 애플은 재정적으로 정말 힘든 상황이었고 아이팟도 지금처럼 주류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마켓 쉐어는 도무지 오를 생각을 안하고 있었죠. 맥 판매와 오에스 텐 판매에 있어서 내공, 신공, 별별 필살기 다 써봐도 안되는 정말 해볼거 못해볼거 다 해보는데 요지부동인 상황이었습니다. 큐브의 판매저조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받고 거의 망할뻔한... 상황에서 타이타이움 파워북으로 기사 회생하고 겨우 한숨 돌릴 수 있던 때였습니다. 잡스가 핫케이크 찍어 팔듯 팔았다는 타이북이 없었다면 애플은 지금 존재하고 있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G5칩의 발열을 파워북에서 도저히 해결할수가 없어서 잘나가던 파워북 판매에 제동이 걸릴것은 불을 보듯 뻔한 실정이었습니다. 초읽기에 몰린거죠.

그당시 애플 직원들의 생각은 아마 회사 방침이 인텔칩으로 간다면 뭐 어쩌겠나 그러나 이주하는 순간 거의 애플은 죽던지 살던지 둘중 하나일거다.. (아마 거의 죽을거다...쩝)라는 생각이었던거 같습니다. 즉 결정권은 위에 있고 그렇게 될거 같지만 비관적인 쪽에 무게가 실려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애플은어떻게 인텔칩이라는 최후의, 즉 죽기전에 한번 발버둥내지는 찍소리라도 내보겠다는 생각을 할수 있었는가? 인텔칩이라는 조커를 준비하는게 만만치는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결론은 인텔칩으로의 이주는 발표를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이지 따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해야 하는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단 그당시에는 이 카드를 꺼내는 순간 즉시 횡사(?) 할수도 있었기 때문에 안 꺼냈을 뿐입니다.

아시다시피 오에스 텐은 Next 에서 넘어온 유닉스 기반입니다. 넥스트시절부터 이 nextstep및 openstep OS는 인텔프로세서용으로도 컴파일이 되었었고 피씨에서 돌아가는 것을 따로 판매도 하였습니다. 이것이 잡스의 애플 복귀이후 OS X 개발과 더불어서, 더러는 재미로, 또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맥용 오에스 텐에 상응하는 인텔칩용 오에스 텐을 계속 만들어 왔었고 여기에 관련된 사람은 정말 극소수, 그리고 이것만을 전담하는 팀이나 특정 직원이 있었던것은 아닌 그냥 의 빌드에 상응하는 인텔버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정도였습니다. 이걸 볼 기회가 있었는데 '비교적'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어플들은 애플이 기본적으로 깔아주는 어플들, 즉 아이튠즈, 계산기, 그런 것들이었고 써드 파티어플 가령 포토샾 같은것은 엄두도 못냈을뿐 아니라 테스트도 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인텔칩 이주설이 솔솔 피어오를 무렵 처음에는 follow up수준이었던 인텔용 오에스 텐 빌드는 보안이 최고로 강화되었고 인텔용 오에스 씨디는 일일이 매니저급 허가 없이는 절대 복사나 빌려줄 수 없었으며 보안이 아주 철저했습니다. 코드네임도 일급 비밀이었고 최종단계에 임박하여 이 코드네임이 또 바뀌어서 2005년 인텔칩 이주가 발표되는 순간까지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그룹에서조차도 이 팀의 주요 관련사항을 몰랐습니다. 최종 코드네임은 Claudius였던거 같은데 아마 여지껏 어느 사이트에도 알려지지 않았을거 같네요.

그러나 거의 결정된 거 같던 인텔칩으로의 이주는 2002년에 실현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잘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때 결정했더라면 애플은 지금 존재하지 않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텔칩 이주가 발표된 2005년, 단순히 2002년의 개발 연장선 상에서 이주가 발표된 것이라고 생각될지 모르나, 실상은 전혀 달랐습니다. 2002년의 시도가 모험내지는 객기 차원이었다면 2005년은 여유내지는 개척 이었습니다. 아이팟의 역사적인 성공과 시장 지배로 인해 애플은 더이상 파워북, 파워맥 하나를 내놓고 숨죽여 결과를 지켜보는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갱신중이었고 무엇보다도 탄탄한 자금력과 안정된 cash flow를 구축한 상황이었습니다. 오에스와 맥 하드웨어의 판매가 회사 재정에 차지하는 비율은 50% 미만으로 떨어진지 오래였습니다. 즉 인텔용 오에스 가 실패해서 맥이 안팔려도 애플로서는 절대 망하지 않을 상황이었고 결국 나중에는 회사 이름마저 바꾸어 회사명에서 computer를 빼버렸죠 (Apple Computer Inc. -> Apple Inc.). 2005년 이당시는 인텔칩으로 이주해도 거의 nothing to lose였습니다. 오히려 좋은 기회였죠. 그리고 이 기회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 이후의 ipod와 iphone이야기는 또하나의 전설이 되었죠.

간략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줄입니다. 요지는, 단순히 결과만을 놓고 맞냐 그르냐 하는 비난하고 사과하고 소모적인 토론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순간순간 얼마나 피말리는 위기와 찬스가 오갔는지, 세상 어느누구도 예측 불가능한 순간들이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어쩌면 우리는 지금 지구상에서 사라진 회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누가 옮았건 틀렸건 그게 뭔 대수이겠습니까?

오로지 맞는 사실은 애플이 오늘날 존재하고 있고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 또 커가고 있다는 것일 겁니다. 그게 좋은 일이던 아니던 예전에 제가 언급했듯이 이런 회사가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며 여지껏 그래왔듯이 계속 혁신적인 갈길을 가고 있음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wave



p.s. 저는 지금은 애플 직원이 아닙니다. :-) 그대신 2002년에는 상상도 못했었던 일을 하고 있네요. Think Different!.

wave 님께서 2008-07-07 09:40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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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08:29 PM   #112
maccr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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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님 오래간만에 글 남기셨네요.
"그대신 2002년에는 상상도 못했었던 일을 하고 있네요." 압권입니다. 애플의 인텔 이주 만큼이나 상상할 수 없었던...
__________________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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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02:19 PM   #113
minso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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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글타래에가 올라온것을 계기로 Wave님의 인사이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Wave님이 지금 무엇을 하시는지는 모르지만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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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9, 06:30 AM   #114
all4mac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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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님 잘지내시죠?
wave님이 아니셨다면 들을 수 없을뻔한 2002년 당시의 실랄한 애플의 속사정을 듣고나니
제가 현재 보유하고있는 큐브와 타이태니움 파워북 G4가 새삼 그 의미를 달리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2002년 전후로 있었던 시기적 사건(큐브의 실패와 파워북의 성공)이 그 정도까지인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G5의 엄청났던 발열덕분(?)에 PowerBook G5로 갈 수 없게된 것(초읽기) 또한 Intel로의 이주로 한 몫한 셈이 된거군요.
비하인드 스토리 넘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구절이 앞으로의 애플을 반증해주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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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맞는 사실은 애플이 오늘날 존재하고 있고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 또 커가고 있다는 것일 겁니다. 그게 좋은 일이던 아니던 예전에 제가 언급했듯이 이런 회사가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며 여지껏 그래왔듯이 계속 혁신적인 갈길을 가고 있음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p.s Apple과 Wave님 모두 위 구절처럼 되시길 간절히 빌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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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nothing can seem foul to those that win."
- Henry IV, Pt. 1 Act 5, Sc. 1

One more thing...
HAPPY

all4mac2u 님께서 2008-07-09 07:39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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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9, 02:32 PM   #115
band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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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글타래 입니다.

야심한 시각(?)에 자다가 일어나서 애포에서 방황하다가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즐거운 글타래를 읽었네요.

현재에서 미래를 보는 신기함 처럼

과거에서 현재를 어떻게 보았는지를 보면 즐겁습니다

처음으로 구입한 Mac 이 Intel Mac이기는 하지만

나름 WWDC를 열심히 구해 보면서 애플의 과거와 현재를 느끼고 있습니다.



미래에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쓰면서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Intel로의 이주가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이주 하면서 큰 것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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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보고 느낀바를 다 적으면 거의 애플 노트에 필적할만한 글을 써야 겠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쓸데없는 소모적인 토론을 마무리 해보고자 간단히 정리해 보렵니다.
그리고 분명 이 이야기는 흥미로운 이야기 입니다.

꼭 들려주세요

아니면 이야기가 있는 주소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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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9, 10:04 PM   #116
firema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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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재야의 검객(고수)은 늘 따로 있는 법'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_=;

흥미진진한 야사(?) 배워갑니다.

wave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__________________
맥도리의 블로그 : http://macdory.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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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7, 10:25 PM   #117
i9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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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최근에도 이 글타래가 이어졌었군요.
재밌습니다.

여담이지만, 2002년 당시의 초짜님이 혹시 wave님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발설을 하기 위해 가장한 아이디는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잠시 해 본적도 있었습니다.
__________________
지윤이 아빠

블로그 http://igooo.tistory.com/

i9oo 님께서 2008-08-27 10:29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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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7, 10:43 PM   #118
taig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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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궁금해지는데, iMac G5는 발열을 어떻게 해결한건가요? 수없이 꽉차있는 구성을 보면 G5를 어떻게 감당했던것인지 모르겠네요. 지금의 intel Core가 저전력임에도 불고하고 imac의 뒷면을 만져보면 제법 뜨겁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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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8, 05:36 PM   #119
mcenr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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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 아이맥은 데팝용 씨피유였죠?
G5 모바일용 씨퓨가 실패했다고들었습니다. 발열때문에.. 그래서 G5 놋북이 나오지 못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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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3, 06:50 PM   #120
D.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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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궁금해지는데, iMac G5는 발열을 어떻게 해결한건가요? 수없이 꽉차있는 구성을 보면 G5를 어떻게 감당했던것인지 모르겠네요. 지금의 intel Core가 저전력임에도 불고하고 imac의 뒷면을 만져보면 제법 뜨겁던데....
저도 그게 참 신기하더군요. G5 파워맥에서 수냉식 쿨러보고 흠칫 놀랐었습니다.
그에비하면 같은 케이스의 인텔맥은 널널하더군요.
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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