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10-06, 05:56 PM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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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를 놓고 한국이 흥분하는 모습
관련 뉴스
한국이 특히 삼성이 저런식의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정말 미래가 걱정된다. 디바이스 자체의 스펙을 보던 시대는 지났다. 애플의 ipod 발표이후 제조업은 서비스업과의 혼합으로 바뀌어져 버렸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애플보다 낮은 이유는 만질수있는 제품 너머의 서비스를 제대로 이해못하는 제조사와 유저들의 수준을 말한다. 스펙으로 따져서 애플이 다른 제조사들보다 우수했던적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도 질질 끌려다녀왔었다란 말은, 그렇게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하는 스펙이 구매요건이 되지 못한다란 말이다. 그런데도 4S의 스펙을 놓고 애플을 따라마셨다고 착각하는것은 한국의 미래가 암울하다란 말이다. 껍데기를 보지마라. 애플이 무엇으로 고객의 삶을 신명나게 바꾸는지에 더 촛점을 맞추자. 애플은 애초부터 자기들은 제조회사라고 한적이 없다. 자기들 회사 이름에서 제조회사적인 냄새가 난다고 컴퓨터란 이름도 스스로 빼버렸다. 애플은 자기들은 소프트웨어에 진지한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했다. 그러다보니 하드웨어도 스스로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착각하지 말자. 지금은 애플을 깔때가 아니라 애플의 구석구석을 열심히 연구해야 한국이 살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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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글대글 굴리고 달근달근 조려서 맛있게 구워 먹어야지, 먹고싶지, 내가 만든 사과구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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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6, 07:39 PM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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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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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6, 10:41 PM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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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컴퓨터제품들(데탑,랩탑)때부터도 계속 하드웨어로 까더군요. 답답합니다.
특히 인텔로 넘어와 섰을 때 디자인 때문에 구매 후 XP를 깔아 쓰는 사람들 보면 정말 아쉬웠습니다. 애플제품의 강점은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입니다. 정말 CPU 속도 점단위에 목숨 걸고 까는 걸 보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분들은 하드웨어 빵빵해서 무인코딩 720p 영상만 잘 돌아가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더군요. siri같은 경우도 한국어 지원안하고 영어, 독일어, 불어만 지원하니 필요없는 기능이다. 즉 혁신이 아니다. 라니... 너무 나무만 보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전부라고 아니지만, 일부 키보드 워리어들이나 자칭 얼리어탑터들 중 설익으신 지식으로 무작정 까는 걸 보니, 애플포럼의 존재 이유와 다르게 한국 내에서 애플이 막강한 영향력을 얻기는 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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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8, 03:59 AM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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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 기업이지만..
제 생각엔 기업마인드도 문제지만,
저런식의 기사를 쓰는 언론도 문제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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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8, 05:11 AM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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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매우 일상적인 흐름입니다. 애플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면 부정하고 비난하다가 세계적으로
그 서비스나 제품이 성공해서 더 이상 무시하기 어렵게 되면 마지 못해 받아들이는 자세를 취합니다. 이 때에 다시 왜곡이 발생합니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거나 아이패드 대항마로 아마존이 주목받는 등의 사건이 벌어지면 매체들은 소프트 웨어와 컨텐츠의 중요성을 역설하지만 그때뿐이고 다시 하드웨어 스펙 우열로 제품을 평가합니다. 제조사의 카르텔이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라고 봐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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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8, 07:35 AM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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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소프트웨어다~"라고 호들갑을 떨더니만 진짜 호들갑으로 끝났군요...
기자가 소설을 쓰고 소설가가 진실을 쓰며 정치인들이 개그를 기업이 직원을 소모품처럼 다루는 현실에서 더 이상 뭘 바랍니까~? -에이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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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1, 10:17 PM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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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애플처럼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 하는 '기기'는 카메라와 컴퓨터인데 카메라는 일본에 컴퓨터는 미국에 돈을 퍼주게 되네요. 카메라도 컴퓨터도 삼성이 달려 들었을때 조금 기대가 있었지만 815라는 카메라를 보고 삼성에게 기대를 접었고 갤럭시 시리즈를 보면서도 꽤 기대를 했던게 사실입니다. 종합적인 솔루션을 만들려 들지 않을까.. 해서 말이지요. 물론 앞으로 멀리 본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변하지 않을것이다 라고 믿고 싶지도 않습니다.) 지금으로선 한동안 꽤 오래 미국과 일본에 돈을 퍼주게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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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1, 10:37 PM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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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LG도 존경받는 기업이 아닌 이상 더이상 응원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의 영업이익률이 대다수의 중소기업 영업이익률과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된다면 조금 모자라더라도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의 편이 되었을겁니다. 어차피 글로벌기업에는 우리나라 엘리트들도 몸담고 있을테니 소니, 애플, 구글.. 서비스가 만족스러운 회사 제품에 특별한 애정을 갖는건 당연한 것이죠. 태생이 국내인이 설립한 회사라고 곱게 봐주던 시절은 다 갔습니다. 상품과 서비스로 승부해야죠. 여전히 삼성과 LG가 제조사마인드를 고집한다면 더이상 성장하기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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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4, 12:06 PM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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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인간이 만드는 하드웨어에 불과하지만 그 기계덩어리에 오리지날하고 참신한 창의적인 생명력을 불어넣는 소프트웨어의 접근은 생각할 수 없는 한국의 현실은 이제 큰 벽에 부딪힌 것 같습니다. 삼송, 엘쥐는 스펙 좋은 부품 잘 만드는 하청업체에 머물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이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한국에서만 지내다보면 사회분위기나 언론이 그러니 국민들의 사고가 우물안 개구리의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는 무서운 상황이 연출되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애플스토어를 갔는데 애플tv에 맞물려있는 소니tv를 다시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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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5, 09:14 AM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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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의 삼성 - 애플 소송을 보더라도 삼성쪽의 이슈는 애플이 3G 하드웨어 특허를 침해했다라는 것이고, 애플쪽의 이슈는 삼성이 애플의 look & feel 특허를 침해했다라는 것이죠. 여기에서 삼성과 애플의 시각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쪽에서는 더 빠른 CPU와 더 많은 RAM 을 장착해서 새 제품을 만드는 것에 신경을 쓰고, 애플은 그것보다는 소프트웨어 측면을 더 강조한다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얼마전 어떤 trade show의 삼성 booth에서 삼성 폰이 여러 앱이 있다는 것을 홍보하는 booth에 애플 iPhone / iPad 에서 쓰이는 아이콘을 여러개를 넣어서 빈축을 산 적이 있었지요. 그만큼 아직까지 삼성에서는 (삼성에서 자체 했는지, 외부 홍보회사에서 했는지는 몰라도) 디자인, 아이콘 등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덜란드 법원에서의 문제도 사진을 swiping하면서 볼때, 끝까지 갔을 때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냐라는 것이었죠. 삼성에서는 이미 되어 있는대로 (즉, 애플이 한대로) 따라했다가 문제가 생긴 것이고, 이를 고쳐서 그 문제를 해결했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일부 언론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런 문제가 생기는 근본원인이 하드웨어가 아닌, 즉 기계가 아닌 부분에 대해서 IP를 인정하고, 돈을 지불하고 하는 mentality가 부족해서라고 봅니다. 이번 iPhone 4S가 하드웨어 측면으로는 iPhone 4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iPhone 4와 겉모습이 똑같다라는 것 하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갤럭시 S에서 갤럭시 S II 로 어떻게 진화한 것이죠? 겉 모습이 조금 바뀐 것 외에는 single core에서 dual core로 간다던지, 애플이 한 것과 비스무리 한 것이거든요. Apple에서 제가 더 쳐주고 싶은 것은 iOS입니다. 금번 iOS 5가 훌륭하기도 하고, 매번 업그레이드를 할때마다 적어도 2년전에 나온 제품까지는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몇몇 기능 빼고는 계속해서 쓸 수 있어서 편한 반면, 안드로이드처럼 각 제조사가 다르게 만든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느라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좀 불쌍해보이죠. kevlar 님께서 2011-10-15 09:16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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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5, 12:45 PM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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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처음 소개할 때 인용한 앨런 케이의 말이 있죠.
"People who are really serious about software should make their own hardware." 이 말을 기반으로 생각해본다면, 애플은 처음에 무엇인가를 새로 만들 때,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그 다음 그것을 위한 최적의 하드웨어를 만들어낸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스티브 잡스가 밝힌 아이폰 탄생 비화도, 처음엔 좀 더 큰 터치 디바이스(아마도 아이패드)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만들다가, "이거로 전화기를 만들어도 되겠는데?"라면서 계획을 틀게 되죠. 하지만 유피님께서 링크해 주신 기사를 보면서 참 안타까운 점은, 역시 국내 기업들의 마인드는 아직도 남들이 다 만든 시장에 뒤늦게 진입해서 하드웨어 부품 성능 경쟁에 치중하고, 소프트웨어는 그 다음에 구글이나 MS로 부터 가져와서 기계에 맞춰 조금 다르게 각색해주면 다 된다는 것이 전략의 전부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MS가 버린 자식이 된 윈도 모바일의 옴니아는 1년여만에 업데이트도 끊기고, 심지어 웹브라우저 기술마저 외부의 특정회사와 통신사 협약에 의존해 계약이 끊기자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게 되는게 당연한 것이죠. 이게 2년이라는 약정기간 내에 이루어 진다는게 더 큰 문제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신제품에 인력을 집중해서 기존에 판매된 모델에는 원천 OS 제작사에서 새 버전을 내놓아도 소비자들에게 업그레이드 일정도 약속하지 못하는 단말기 제조사들도 있다는 사실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그런 면에서 처음 출시된지 2년도 넘은 아이폰 3GS가 iOS 5로 거의 신제품의 새 폰으로 거듭나는 것을 보며 애플이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무엇일지 느끼게 됩니다. 3GS가 이번 새 아이폰 라인업에도 유지가 되면서 앞으로 1~2년 정도는 계속 OS 업데이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cebomb 님께서 2011-10-15 12:49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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