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7-04, 01:26 AM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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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해 움직이는 애플 1
Apple Goes Semi-Pro (Part One)Posted on June 23rd, 2010 by Robert X. Cringely2007년 1월, 아이폰을 발표하기 직전 애플 컴퓨터는 회사 이름에서 "컴퓨터"라는 단어를 삭제하였다. 전문가들이야 그러려니 하였고 아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우리가 틀렸다. 애플은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전혀 새로운 시대를 향해 꾸준히, 그리고 대단히 성실하게 진입하고 있었다. 컴퓨터에서 벗어나 전화와 컨텐트 배포를 바꿔버릴 세상이었다. 당시 우리는 전혀 그 사실을 몰랐지만, 애플은 애플이 제일 어두웠던 시절에도 애플을 살려주었던 전문 소비자층(전자출판업자, 예술가, 음악가, 영화제작가)을 저버리기도 하였다. 애플은 더 이상 애플이 아니었다. 오늘날 맥 판매율은 애플 총 수입의 24%에 불과하며, 아이폰 하나만 해도 40%에 달한다. 애플은 컴퓨터도 만드는 휴대폰 회사가 되었다. 애플은 또한 미국 내 최대의 음악 소매점이자, 최대의 비디오 소매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애플 전체에 걸친 이런 변화를 알만할 것이다. 어쩌면 애플 홈페이지에서 맥 프로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을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사실 현재의 맥프로가 어쩌면 애플이 만드는 마지막 타워형 컴퓨터가 될지도 모른다고 본다... 앞으로는 아이맥과 맥북프로, 맥북, 맥미니만 남을 수도 있다. USB 3.0이 나오면 파이어와이어도 죽을 것이다. 애플이 eSATA를 적극 추진하는 편을 더 좋아하지만 그러지도 않을성 싶다. USB 3.0은 큰 결정이랄 수 있다.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위한 하드웨어, 그것도 범용 하드웨어를 지향한다면 정말 중요하다. 따라서 차세대 맥에는 톱 라인부터 제일 저렴한 라인까지 모두 USB 3.0을 탑재할 터이다. 애플은 USB 3.0에서 다른 회사들이 앞서게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딸이 가진 Dell 컴퓨터에 USB 3.0이 있는데, 자기의 맥북프로에는 없다? 그런 일을 방치하면 안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보자. 파이널컷 스튜디오는 쿼드코어 아이맥에서도 잘 돌아갈 것이다. 다음 버전으로 진전시키기로 마음 먹었다면, 애플은 그렇게 할 수 있는 회사다. 필자가 궁금한 부분은 과연 현재의 버전보다 더 기능성이 있을지 없을지이다. 아이무비의 수준을 어떻게 낮춰버렸는지 기억들 하시는가? 같은 일이 더 일어날 것이다. 비디오 사용자에게 있어서 애플은 Intermediate Codec보다 AVCHD 포맷을 더 좋아하게 될 것이다. 이미 아이폰 4는 네이티브로 AVCHD를 다루고 있다. ProRes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Log and transfer도 탑재가 될 것이지만 파이널컷 스튜디오 다음 버전에 들어갈지는 모르겠다. 카메라를 끼었는데 곧바로 클립을 드래그해서 작업할 수 없는 일에는 소비자들(헐리우드 얘기가 아니다. 소비자와 전문 소비자이다)도 피곤해하고 있다. 아이무비 역시 AVCHD-네이티브로 갈 것이다. 애플은 파이널컷 프로를 소비자용 시장에 더 밀어넣으려 노력하고 있다. 위에 있는 스티브 잡스 비디오 클립을 보시면 더 확실하다. 애플은 프로 앱의 가격을 계속 떨어뜨려 왔고, 이제는 그 이유를 우리도 알고 있다. 기업 이용자가 조직이 아니라 개별 소비자가 목표라는 의미다. 따라서 프로 앱이 잡스의 이상적인 소비자 기반으로 합쳐지는한, 자리를 유지할 텐데, 사실 누가 알리오? 그는 파이널컷 프로 이용자들을 개개인으로서 좋아하지, 제작사나 방송국으로서 좋아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그들은 잡스의 사냥감이 아니다. I, Cringe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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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04, 01:27 AM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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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해 움직이는 애플 2
Apple Goes Semi-Pro (Part Two)Posted on June 28th, 2010 by Robert X. Cringely![]() ![]() 지난 글에서 우리는 컴퓨터 회사 애플에서, 컴퓨터도 만드는 전화회사 애플로의 전환을 거론하였다. 그동안 우리는 애플이 기업 판매에 대해 왜그렇게 흥미를 안보이는지에 대해 고민해왔다. 되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와 같은 써드파티 기업용 컴퍼넌트를 홍보하였다. 그렇다면 애플이 장래 개인용 컴퓨터에 대해 계획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계획일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정말 타이밍 좋게도, 지난 주 필자 아내가 애플스토어에서 새 아이폰 4를 살려고 줄을 섰다. 4시간을 섰지만, 즐거운 줄이었다고 한다. 애플이 줄 선 고객들에게 양산과 함께 물, 심지어 피자까지 제공하였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생수가 최고다. 우리 말을 사람들이 줄을 서는 경우는, 무료 음료수가 있을 때만 그렇기 때문이다. 그녀의 아이폰 4는 무척 빨랐고, 화면이 예뻤으며, 손에 약간 묵직한 감이 있었지만 달리 말할 수 있는 단어를 못찾아냈다. 아직은 너무 이르다. 일단은 물건이 부족하다면서 해대는 광고가 거짓말이었다는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겠다. 물량은 충분했다. 돌이켜 보건데, 아내는 집에 있다가 한 일 주일 뒤, 시간 날 때 아이폰 사기를 바랬었다. 물론 아이폰 4 매니아 입장에서 보면 주안점은 새 운영체제, iOS 4이다. 애플에게 있어서 iOS 4가 얼마나 중요한지 기억하시는가? 아이폰도 오에스텐을 돌린다고 주장할 때 정말 요긴하게 쓰였던 것이 iOS였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iOS 4는 오에스텐의 한 버전인가, 아닌가? iOS로 이름이 바뀌었다면, 혹시 휴대용이 아닌 제품에도 iOS가 들어간다는 의미일까? 오에스텐은 사라지는가? 오에스텐은 존재한다. 앞으로도 존재한다고 들었다. iOS 4는 여전히 오에스텐이지만, 특별히 A4칩 전용으로 만든 OS이며, 다른 버전도 곧 나타나리라고 한다. 즉, iOS 4를 돌리는 휴대용이 아닌 A4 칩 제품을 곧 보게 되리라는 의미이다. 애플의 전자제품용 운영체제가 iOS 4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러한 분화야말로 애플 제품에 깔려 있는 애플의 철학과 전략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그렇다. 철학이다.) 필자가 예언컨데, 휴대용이 아니면서 iOS 4를 설치할 첫 번째 제품은 새 맥미니와 대단히 유사한 제품이 될 것이다. 자기가 통제하는 한 말장난을 즐기는 스티브 잡스는 애플 TV 업데이트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Engadget는 흥분해가면서 iOS가 들어간 애플 TV에 대해 거론하고 있다. (본질적으로는 화면이 없는 아이패드랄 수 있겠다.) 따라서 필자는 새로운 맥미니가 차세대 애플 TV라고 생각한다. 이 새로운 맥미니는 이미 애플 TV의 기능을 공유하고 있다. A4-기반의 버전이 iOS 4와 $299의 가격표를 달고 나온다? 아이폰이나 이이포드 터치가 이 A4-기반의 애플 TV를 리모콘으로 다룬다고 생각해 보시라. 그렇다면 쿠퍼티노의 전략은 어떨까? 대단한 도약을 해 낼 준비가 된다는 의미이다. 미국에서 제일 잘 팔리는 게임콘솔은 현재 닌텐도 Wii이다. 블루투쓰로 연결된 모션센서 리모콘 덕분이다. 아이폰과 아이포드 터치에도 블루투쓰가 달려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WiFi와 가속도계, 심지어 자이로스코프까지 들어가 있다. 애플티비가 된 미니, 그리고 여기에 수 천만 대가 깔린 아이폰과 아이포드 터치가 합쳐진다 생각해 보시라. 이거 정말 마케팅해볼 만한 게임시장이다. 물론 "콘솔"에는 비용이 더 들어가지만, 그것도 지금 현재의 이야기이다. 애플에게는 앱스토어가 있고, 앱스토어 게임은 비용이 "덜" 들어간다. 그러면서도 최종 사용감은 변함 없다. 적용될 것은 오래된 투자대비수익률(ROI) 뿐이다. 비디오 게임은 거대한 시장이지만 애플이 아직 손대지 않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여전히 기술 주도를 하려 애쓰는 것처럼 보이는 시장이다. 심각한 콘텐트 전략과 HD-Wii의 성능, $2.99~$6.99의 좋은 게임을 지닌 $299 애플 티비가 성탄절에 나온다고 생각해 보시라. 물론 그것도 너무 비싸고, 게임도 초보 수준이라 폄하할 게이머들은 있겠지만, 애플이 새 시장에 들어서려 할 때 신경쓰는 시장에 팔기에는 충분하다. 2~400만 대는 족히 팔지 않을까. 그렇다면 본질적으로는 별 거 아닌 마케팅만 갖고도, 올해 성탄절 시즌에 애플은 10억 달러를 쉽사리 벌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휴대폰과 게임, 텔레비전. 애플의 미래는 바로 이 가전제품에 달려있지 개인용 컴퓨터에 달려있지 않다. 윈도 8이 오에스텐에 직접 경쟁을 벌인다고 하니, 애플은 윈도가 없는 곳에 있어야 한다. 가전제품들은 너무나 저렴해서, 가전 시장은 효율적인 OEM 전략을 펼칠 수 없는 시장이다. 즉, 애플은 컴퓨터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재빠르게 벗어나 새로운 세상으로 자신을 차별화시켜가고 있는 것이다. How ordinary. 스티브 잡스에게는 PC 사업 자체가 더 이상 흥미거리가 아니다. 미래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부딪혀야 할 경쟁사들도 있으니 감정적으로도 별 흥미가 안생길 법하다. 윈도 8이 나왔을 때, 애플이 더 이상 사용감에 있어서 차이를 두려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애플의 마술은 다수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그는 뒤쳐지기 전에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감상적인 생각이나 관성때문이 아니다. 오늘날의 디지탈 세대는 원래 해오던 것들을 지겨워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애플은 정보와 콘텐트 제작, 오락을 새로운 세상으로 이주시키려 하고 있다. 스티브는 로고가 앞에 붙는 것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기기 자체를 떠나기 위해서이다. 훌륭한 선택이기도 하고,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개별 기능에 대해 여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쟁사들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스티브는 그들 모두를 구식으로 만들어버릴 기세이다. 애플은 컴퓨터 시장점유율에 얽매이기를 포기하고, 그 대신 재빠르게 소비자용 컴퓨팅 모델 자체를 네트워크형 휴대용 기기로 뒤바꿔버리고 있다. 몇 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광고 수입에 대해 윈도-기반의 모델을 선보이려 했었다. 발머가 이 때 어떻게 얘기했는지 기억하시는가? 윈도나 PC(맥도 마찬가지이다) 모두 유지가능한 사업 모델은 전혀 없다. 하지만 $199 짜리 플랫폼을 만들고 1년마다 바꾼 다음, MobileMe 구독비, 콘텐트 수입, 앱수입, 광고수입 모델을 만들면 어떨까? 이 중 어느 것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으며, 애플 입장에서 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부분도 있다. 갑자기 모든 미래가 분명해진다. 그리고 애플은 승리할 계획이다. I, Cringely casaubon 님께서 2010-07-04 01:32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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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04, 08:37 PM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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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Mac Mini를 게임콘솔처럼 컨트롤한다... 흥미롭습니다. 닌텐도는 애플과 경쟁을 극구 부인하는 판국이지만 애플이 시장의 한 구석을 먹어버릴 가능성은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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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05, 12:36 PM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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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서, "Apple is trying to push Final Cut Pro into a more consumer space. That’s clear from the video clip of Steve Jobs, above." 라고 이야기한 부분은, 원 글쓴이의 주관이 강하게 개입되어 있네요. D8에서 스티브의 인터뷰를 다 들어보면, 위의 비디오 클립에서 한 말이, Corporate market에 있는 제품을 Consumer market으로 더 옮겨 가겠다고 힌트를 주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일반화라고 생각됩니다. Consumer가 원하는 best product를 Apple은 만든다는 것이 위 인터뷰 답변의 촛점이었죠.스티브 잡스가 인터뷰에서 한 말은, Consumer market에서의 성공에 대해서 focus를 맞추면서, Corporate market에서는 Consumer market과 달리,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염두에 두는 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iPhone이 아직 Corporate market에서 주류가 되고 있지 않는 점 등) 그 이유로 스티브 잡스는 Corp market 자체의 특성이, 제일 좋은 제품에 손들어 주는 것이 아닌, 여러 다른 이상한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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