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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9, 01:44 AM   #1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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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10, 구글에게 반격하다

RoughlyDrafted Magazine

Daniel Eran Dilger in San Francisco

Apple’s iOS WWDC strikes back after Google’s Android I/O

June 8th, 2010

몇 주일 전, 구글과 구글 서포터들은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애플과 전쟁을 일으킨 것을 즐기고 있었다. 그들은 애플을 북한에 비유하고, 아이폰 플랫폼이 "1984"에 나오는 디스토피아 세상이라 말하였다. 반면 애플의 WWDC에서, 애플은 구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진짜로 경쟁력 있는 공세를 펼쳤다.

iOS 4 melts Android 2.2's Froyo

첫 번째는 물론 새로나온 아이폰 4와 iOS 4 소프트웨어이다. 애플 마케팅은 iOS가 실질적으로 잘 돌아가는 멀티태스킹을 제공하나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배터리와 상관 없이 무제한적으로 멀티태스킹을 허용하는 방식이 아니다. 이것만으로 안드로이드에게 원 스트라이크이다.

스티브 잡스는 또한 통합 제품의 가치에 대해 명료하게 말하였다. 페이스타임(FaceTime)과 아이무비를 새 카메라용 통합 애플리케이션으로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구글은 이렇다 하게 팔고 있는 하드웨어용으로 세련된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을 수 없다. 하드웨어 업체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소프트웨어 능력이 끔찍스럽다.

바로 이 때문에 3GS보다 더 나은 카메라를 갖고 있다는 드로이드(Droid)가 수준 높은 사진을 못찍고 있다. 사람들 대부분은 잘 찍히는 카메라를 원하지, 하드웨어 사양을 뽐내는 카메라를 원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에게 투 스트라이크이다.

애플은 새 아이폰에서 중요하고 심도 있으며, 바람직한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에서 별 의미 없이 요란하기만 한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 애플은 망막(Retina) 화면과 스마트폴더를 보여주었지만, 안드로이드(특히 구글 자신의 넥서스원)는 문제 있는 OLED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그리고 "라이브 월페이퍼"와 같이 쓸데없이 백그라운드에서 움직이는 화면을 보여주었다.

넥서스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Zune HD로 그러했던 것처럼, 똑같은 이유로 하강세를 타고 있다. 촛불이 켜진 방에서나 정말 좋게 보이는 화면과, 시연용으로나 좋은 화려한 애니메이션은 최종 사용자에게 별로 최적의 사용감을 주진 못하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소비자가 아니라 언론에게 잘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우연일지 모르겠는데, 양사 모두 소비자들에게 베타-수준의 플래시 플레이어가 시간이나 배터리의 가치가 없다는 설명을 등한시한 채, 어도비 플래시를 내세우고 있다. 안드로이드에게 삼진아웃이다.

Google Nexus One vs Apple iPhone 3GS
Google struggling to support angry Nexus One buyers
Microsoft frets Google’s Nexus One will suffer Zune's failure

Welcome indie ad networks (no AdMobs)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 앱스토어 개발자들에게 제한을 견고하게 해 왔다. 애플은 사용자가 동의를 내렸다거나, 관련 있는 광고 목적으로 독립된 회사에게 전하지 않는 한, 데이터를 내보내는 스파이웨어를 금지해왔다.

특히 애플은 구글의 AdMob을 앱스토어 개발자들에게 금지시켰다. AdMob이 스파이웨어 데이터(말 그대로이다.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갖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보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보고한다)를 휴대폰이나 모바일 플랫폼 기업들에게 팔거나 전달하기 때문이다. 구글은 아이폰 OS 기기들에 자사의 스파이웨어를 그동안 삭제해왔다.

앞으로 AdMob은 안드로이드와 iOS의 활동성이 어느 정도 되는지, 매월 보고를 낼 수 없게 될 것이다. iOS로부터는 아무 것도 안보일 테니 말이다. AdMob은 아이폰과 아이포드 터치, 아이패드에 스파이웨어 분석이 들어간 광고를 팔 기회도 잃었다.

애플이 AdMob을 인수하고자 했던 이유는, 경쟁자가 애플 플랫폼으로부터 분석적 데이터를 깊숙이 가져가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바로 그 이유때문에 구글이 덤벼들어서 인수해버리기도 하였다. 거기에 잡스가 너무나 분노했었다. 구글은 AdMob을 통해서, 애플 플랫폼에 대한 엄청난 데이터를 활용하여 애플과 경쟁하는데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더 이상은 그러지 못한다.

간단히 말해서, iOS에 있지 않은 넘버 원 광고 네트워크는 무엇일까? 넘버 원은 더 이상 없다. 구글로서 AdMob 인수는 정말 비싼 인수였다.

AppleInsider | Apple iAd program to monetize iPhone apps with interactive media
AppleInsider | Apple iAd plans to eat up half the mobile ad market
Apple's modified iOS terms allow outside advertisers, limit AdMob

Safari Reader strips web experience of ads

구글의 디스플레이 광고사업을 없애기 위해, 사파리 안에 광고-막기 기능을 집어넣었을 수 있다고 주장했을 때, 애플이 실제로 그런 일을 하리라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애플이 광고-막기 플러그인을 내놓지는 않았다. 대신 애플은 '사파리 리더' 기능을 추가시켰다. 기사가 있는 페이지를 브라우징할 때, 읽기 쉽게 재포맷하는 합리적인 기능이다. (위키페디아와 같은 비영리 웹사이트의 레이아웃에서도 작동한다.)

즉, 광고를 막지는 않는다. 사실 광고 노출 없이 사파리 리더만으로 웹브라우징을 할 방법은 없다. 리더 안에서 링크를 클릭해도, 리더가 적용되지 않은 웹페이지가 뜨기 때문이다. 그 때 다시 리더 레이아웃을 선택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한 번 리더 버튼을 누르면 광고는 백그라운드로 사라진다. 콘텐트 제공업자들은 여전히 광고 선호도를 측정받을 수 있되, 사용자는 이제 웹 콘텐트를 읽을 때, 쓸데없이 화려한 광고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 웹용 TiVo라 하면 비슷하겠다.

그런데 리더 기능이 정말로 없애는 것은, 읽으려고 할 때 가짜 하이퍼링크를 나타내는, 페이지 콘텐트 상에 떠 있는 콘텍스츄얼 광고이다. 리더 기능이 있으면, 그런 광고는 모두 사라진다. 이것은 온갖 짜증나는 광고에 집중해온 Bing에게 원 스트라이크이다.

물론 애플은 Bing 또한 iOS와 사파리 모두에게 검색 대안으로 추가시켜 놓았다. 구글에게 그리 큰 한 방까지는 못 될 테지만, 검색이 경쟁의 장이 된 것만은 사실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더 나은 검색이 Bing이라는 점을 증명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애플 사파리와 iOS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기회를 주었다. 윈도와 인터넷 익스플로러라는 기둥으로도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못일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말이다.

How Apple could slay Google at WWDC 2010

What’s next for Google: a tough fight

또 있다. 언론은 애플의 발표가 인상적이었는지 아닌지를 결정내리려 노력하고 있건만, 애플은 안드로이드로 위협 좀 해보려는 구글을 완전히 튀겨내버렸다. 되려 애플이 전진을 계속할 때 구글이 허둥댈정도로 말이다.

iPhone 4: HTC (그리고 모토로라!)가 하드웨어 업체로서 애플을 저 멀리 따돌렸다는 인식을 없애버렸다. HTC와 모토로라는 그동안 아이폰 3GS를 따돌리기 위해 6개월을 노력했었다. 그러나 아이폰 4는 제대로 작동하는 스마트 기능이 너무나 많다. 그저 추종자들을 현혹시키는 비교만 해대는 블로거들이나 감동시키는 화려한 하드웨어 사양만 갖춘 것이 아니다.

iOS 4: 기존 아이폰과 아이포드 터치 이용자들에게도 무료이다. 아이폰 4가 나오기 며칠 전에 등장할 것이다. 이또한 애플의 생태계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갖는 주된 차이점이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모바일에게 했던 것처럼, 기존 이용자들을 업신여긴다. 수 개월 전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구매한 사용자들이 과연 Froyo를 얻을 수 있을까? 수 개월 안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신규 이용자가 얼마나 될까? 많은 경우, 그들은 운이 없을 것이다.

iAd: 앱스토어 개발자들에게는 큰 도약이다. 더 세련되고 더 좋은 광고 (그리고 광고주)는 전보다 덜 거슬릴 테고, 앱 사용으로부터 빠져나가지 않아도 될 것이다. 구글에게는 큰 고통이 아닐 수 없다. 구글은 전체 모바일 광고 사업을 사버리려 했었다. 구글은 애플 플랫폼에 스파이웨어 데이터 분석을 심어 넣고, 그것으로 안드로이드를 띄울려 하였다. 애플은 전혀 멍청하지 않았다. 그동안 모바일 개발자들을 속이고 벗겨먹었던 모바일 광고를, 광고 수입 대부분을 콘텐트 제작자에게 돌려주어 더 훌륭한 콘텐트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해 주는 사업으로 바꿔버렸으니 말이다.

광고들이 콘텐트 사용감을 파괴시키기보다, '스폰서'로 탈바꿈할 때를 상상해 보시라!

Daniel Eran Dilger is the author of “Snow Leopard Server (Developer Reference),” a new book from Wiley available now from Amazon as a paperback or digital Kindle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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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ubon 님께서 2010-06-09 02:48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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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0, 01:02 AM   #2
meni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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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처음으로 답글을 달아봅니다. 언제나 좋은 번역 감사드리고, 한쪽에 편향된 주장일지라도 언제나 읽을때면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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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5, 07:11 AM   #3
changwookz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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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리더 기능이 그런 기능이었군요.
대단한 도전입니다. 칭찬을 아낄 수 없고, 저도 앞으로 애용하는 기능중 하나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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