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5-02, 04:38 AM | #1 |
|
Moderator
![]() ![]() ![]() ![]() Registered: Sep 2001
My Mac: iMac 24" 3.06GHz, Macbook Air 13", iPhone 4, iPad 1G
Posts: 2,744
오프라인
|
구글의 위선: 플래시를 살려라
![]() Google’s burden of FlashTHU, APR 22, 10빅 군도트라(Vic Gundotra)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5년동안 일했다. 그는 개발자들을 마이크로소프트의 폐쇄형 API에 묶어두는, 플랫폼 에반젤리즘부 부사장이었다. 그런데 2007년, 군도트라는 구글로 회사를 옮겼고, 구글에서 개발자 제품부 부사장이 되었다. 구글에서 그의 임무는 개발자들이 구글의 검색과 광고사업을 지원해주도록 하는 것이다. (개방이라거나 투명성하고는 거리가 먼 사업이다.) 즉, "개방형" 기술을 홍보하여, 구글의 독점적인, 그리고 어느정도 불투명하되 강제적인 방식으로 개발자들을 끌어들이는 일이다. 잘못된 방향이라도 주의깊게 놓아서 구글을 천사처럼 보이게 만드는 일이랄 수 있겠다. 그래야 구글의 검색과 광고사업이라는 현금줄이 얼마나 불투명한지에 대해 개발자와 소비자들이 생각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설사 수 십억 달러가 들어간다 하더라도 구글의 사업방식과 충돌하는 경우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가령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용 Bing은 검색 엔진에, 아이폰 OS의 네이티브 앱들은 정보의 통로로서 구글의 현금줄인 검색을 부인하는 사업모델이다. 좋지 않다. The holy fight 따라서 군도트라는 2009년 내내,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와 폐쇄형 기술, 네이티브 모바일 앱의 개발과 전략이 잠재적으로 구글의 현금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홍보하러 다녔다.
Bet on the web… 지난 12개월동안 혁신비율이 대단히 증가하였습니다. 근본적으로 1년 전보다도 더 기능성이 많고 세련된 개방형 웹 플랫폼의 성장이지요. 활동적인 개발저 커뮤니티와 HTML5, 현대적인 웹브라우저의 확산은 놀라움과 기쁨을 안겨다줄 프로그래밍 모델과 최종사용자 경험을 안겨다 줄 겁니다. ![]() Stuff happens 그 때는 그 때이고, 지금은 지금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현재 애플 아이폰 OS 플랫폼과 직접 경쟁중이며, 현재는 도전자의 위치이다. 구글은 애플이 하지 않거나 하지 않을 아이템을 선별화시켜야 한다. 그래야 안드로이드를 차별화할 수 있고, 개발자들의 관심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플래시를 구하자! 그래서 구글은 또다른 배우를 한 명 영입한다. 안드로이드의 엔지니어링부 부사장인 앤디 루빈(Andy Rubin)이다. 어도비 블로그에 가 보시라. 긴 말이 필요 없다. 파트너쉽은 안드로이드의 심장 중의 심장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진정으로 개방적이고 포괄적인 최초의 휴대폰 플랫폼입니다… 구글은 표준적이고 개방적인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세상의 개방형 생태계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풀 웹(full web)을 위해 어도비와 협력을 맺게 되어서 구글은 기쁘게 생각합니다. 어도비의 마이크 챔버스(Mike Chambers)가 같은 날, 거의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애플이 만들려고 하는 폐쇄형 시스템이 업계와 개발자,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지 않다고 봅니다. 폐쇄형이라면 홍보하고 싶지도 않아요… 우리는 업계에 중대한 변화를 일으키려 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개방형 플랫폼이 애플이 만들어내려고 하는 폐쇄형에 개발자를 얽매는 플랫폼을 이기리라고 믿습니다. Alice in Wonderland 180도 회전한 셈이다. 구글은 스스로를 "개방형 웹"의 챔피언이라 칭한다. (그렇게 하는 편이 사업에 이롭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HTML5를 홍보하기도 한다. (개방형 웹으로 향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플과 경쟁을 하려다보니 개방형 웹은 단점이 되었다. 어떻게 할까? 애플과의 경쟁을 위해, 차라리 대단히 비-개방적이고 폐쇄적인 플래시를 홍보하면 안되나? 플랫폼 에반젤리즘 책임자인 군도트라가 지난 해에 무슨 말을 했는지 신경쓰지 마시기 바란다. 사업은 사업 아닌가? 구글의 위선이 이렇게 나타난 적이 물론 처음은 아니다. 온갖 비판에도 아랑곳 없이 구글은 상업적인 편의때문에 중국에 진출했다가, 검열때문에 충격을 받은 양 가장하였다. 구글 Buzz가 Gmail 계정을 그대로 활용했을 때, 구글은 선택 사항 없이 버즈를 선보였었다. 마치 수 백만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가 그대로 노출됨을 알기라도 했듯 대처한 구글은, 처음에 사용자들이 제대로 이해 못했다면서 사용자들을 비판하였다. 그 다음에서야 외부 테스팅이 부족했음을 말하였다. Comes a fork 어도비의 챔버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업계에 중대한 변화를 일으키려 하고 있습니다." 구글 또한 플래시를 레거시 상태 그대로 죽게 만들 역사적인 기회와 책임을 갖고 있었다. ("개방형 웹"을 위해서이다.) 그러나 구글 자기 편리한대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 레거시를 마냥 좇다 보면 진보를 이룰 수 없다. 바로 이 때문에 애플이 정말 독특하다. 플로피 디스크에서 물리적인 키보드, 휴대용 기기의 스타일러스, 이제는 플래시에 이르기까지 애플은 옛날 기술을 "죽임"으로써 새 기술을 소개하고 홍보하였다. 하지만 구글도 애플처럼 할 때가 있다. 최근 구글은 IE 6 브라우저를 죽였다. "풀 웹"이 "개방형 웹"가 같지 않다는 사실을 구글도 안다. 웹 상에는 현재 수 천만 명의 마이크로소프트 IE6과 실버라이트 사용자들이 존재한다. "풀 웹"은 이것 외에도 수많은 다른 기술들도 모두 지원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풀 웹"의 이름 하에,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적 기술들도 홍보해야 하지 않을까? 어도비/플래시는 구글에게 별다른 위협을 끼치지 않음이 분명하다. 애플/아이폰/아이패드, 혹은 마이크로소프트/빙/오피스와는 다르다. 지구상에서 제일 중요한 웹 기업으로서, 구글은 그동안 리더쉽을 보일 기회를 계속 가지고 있었다. 구글은 정말로 "개방형 웹"을 원할까, 아니면 그저 애플에 대한 "경쟁" 이익을 얻기 위해 개방을 홍보할 따름일까? 구글은 플랫폼 에반젤리즘부 부사장이 개발자들에게 말해오던 바를 정말 믿을까? 혹시 "악당이 되지 말라, 이윤이 있는 한."으로 돌아선 것은 아닐까? 플래시에 대한 구글의 애정이 그에 대한 답변을 들려줄 것이다. Google’s burden of Flash |
|
| 2010-05-04, 02:36 AM | #2 |
|
Senior Member
![]() ![]() Registered: Jul 2008
My Mac: 맥북 2.4GHz Early 2008
Posts: 235
오프라인
|
|
|
| 2010-05-04, 05:56 AM | #3 |
|
Elite Member
![]() ![]() ![]() ![]() Registered: Feb 2005
My Mac: MacBook Pro 15" (mid 2010)
Posts: 2,449
오프라인
|
애플이 말하는 폐쇄성이란 플래시가 어도비 플랫폼에서만 돌아간다는 뜻이고, 개방성이란 어도비 외의 플랫폼에서도 돌아간다는 뜻이죠
어도비가 말하는 폐쇄성이란 어플이 iphone 플랫폼에서만 돌아간다는 뜻이고, 개방성이란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돌아간다는 뜻이죠 |
|
| 2010-05-04, 06:39 PM | #4 |
|
Elite Member
![]() ![]() ![]() ![]() Registered: Feb 2006
My Mac: iMac Intel Core Duo 20"(2006), MacBook 2.0 White(2006), Mac Mini Core 2 Duo(2010), iPod Video 30G, iPhone 4G, iPad Wifi 64G, AppleTV 2G.
Posts: 1,007
오프라인
|
결국 플래쉬에 대한 의존도를 어떻게 낮추느냐가 이 쟁점의 승부를 가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저의 경우는 플래쉬의 의존도가 가장 높은 부분이 유튭과 교육용 프로그램 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거의 대부분의 초등학교 교육용 프로그램은 플래시로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모바일 쪽도 거의 플래쉬로 황칠(캐주얼 게임들)을 해 놓은 기분이 들 정도로 윈도우즈 모바일 부문은 플래시 의존도가 큽니다. 당장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플래시를 손에 놓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한 번 클릭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수많은 교육용 소프트웨어들이 플래시로 여기저기 널려 있거든요. 이렇게 문제가 커지게 되니 "패쇄 vs 개방"이라는 개념에 물타기가 되어서 이제 어느 것이 패쇄고 어느 것이 개방인지도 모호해져 버렸습니다. 충분히 썪고(부패)나면 다시 물은 맑아지겠지만 앞으로 시장은 한동안 혼란스러울 것 입니다.
__________________
맥도리의 블로그 : http://macdory.blogspot.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