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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7, 01:45 AM   #1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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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개미!!!] 스타일라이터와 뉴튼에 관하여~~~

스타일라이터를 아시는가???
아마 조금 오래 맥을 사용했던 맥유저라면
스타일라이터라는 존재를 알것이다.
(모른다면??? 말고다...)
이번에는 애플이 생산했던 컴퓨터만이 아니라
예전에 애플이 생산했던 많은 놈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애플의 쫀심(???) 뉴튼

애플의 가장 큰 쫀심이라 함은 뉴튼이라 볼수 있을것이다.
98년 뉴튼사업부가 폐쇄되기 전까지
PDA 란 말을 처음으로 도입하면서 생긴 뉴튼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는 역사속의 물건이 되었다.
그러나 뉴튼역시 많은 풍파를 거쳐왔다.
애플이 어려울때마다
언제나 퇴출대상 1순위로 뉴튼사업부가 찍히면서
풍파를 비켜나갈순 없었다.
그리고 뉴튼이 처음 나왔을때는
아직 PDA 란 개념이 잡히지 않았을때라
사람들은 뉴튼에 생소해 했고
희소가치에 의해 상당히 비싼가격이 책정되면서
지속적인 판매부진에 누적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뉴튼사업부는 98년 퇴출되고 말았다.
하지만 뉴튼은 PDA 의 기초를 제공했으며
지금나오는 어떤 PDA 보다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었으며
필기체의 그라피티 인식이라는 획기적인 발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뉴트니언'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면서
화려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시대를 앞서간 제품... 퀵테이크

퀵테이크...
애플에서 처음으로 발표된 개인용 디지털카메라 였다.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퀵테이크는 아주 못쓸 물건이지만
그때만 해도 퀵테이크의 인기는 좋았다.
깔끔한 블랙바디의 디자인에
깔끔한 맥과의 싱크로
퀵테이크는 상당한 메리트 있는 물건이 되었다.
그러나 시대를 너무 앞서간 나머지
잊혀지는 물건이 되었고
가격도 상당히 비싸
포기하고 지나가는 사람이 많았다 한다.
그 뒤 애플은 코닥의 OEM 제품인 퀵테이크 200 시리즈를 선보였으나
끝끝내 단종되어 버렸다.

귀여운 사과기종 애플 스타일라이터

애플도 프린터를 만들어 냈었다.
바로 스타일라이터와 레이져라이터가 그들이다.
애플의 제품답게 깔끔하고 귀여운 공간미학적 설계가 특징인 제품들이다.
득히 맥을 제대로 지원해 주는 프린터가 별로 없던시절...
맥 유저들의 선택은 언제나 스타일라이터였다.
캐논잉크와도 호환이 되어
아직까지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일본에서는 블랙바디의 2200이 출시되어
상당한 충격을 주었고
구하기 어려운 레어기종이 되어버렸지만
스타일라이터 2500을 마지막으로 스타일라이터는 단종되었다.

묵직한 애플의 자존심 애플 레이져라이터!!!

애플 레이져 라이터
그 당시의 레이져프린터가 다 그렇듯
애플의 레이져라이터 역시
상당히 컸고 묵직한 무게를 자랑했다.
하지만 매킨토시 기종과의 확실한 연결로
매킨토시 기종을 사용하는 출력소같은 곳에서는 없어서는 안될기종이었다.
컬러레이져라이터도 있지만
엄청나게 무겁고
유지비용도 비싸고
기체가격도 비싸
들여놓는 곳은 잘 없었지만
레이져프린터의 대중화의 선봉장 역활을 했던 놈들이었다.

지금은 왜 그런기종을 볼수 없을까???

이 때만 해도 애플의 매킨토시를 구입하게 되면
주변기기를 모두 다 사과마크가 찍힌 것들로 구입할수 있었다.
프린터와 스캐너까지 애플의 마크가 찍혀나왔던 시기였다.
하긴 확실히 지원되는 호환주변기기가 없었던 것이 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매킨토시 유저들인만큼 애플의 주변기기까지 한 셋트로 마련하고 싶었던 고집도 있었던 시기다.
그런데 지금은 다 어디로 갔는가???
퀵테이크는???
뉴튼은???
하다못해 스타일라이터도 없다...
우리는 본체는 애플로 구입하면서
모니터까지 같이 구입하면서도
왜 스캐너와 프린터는 애플의 제품으로 구입할 수 없을까???
이런 질문을 던져본적 있는가???

스타일라이터의 추억을 떠올리며...

스타일라이터는 본인이 처음으로 맥을 중고(본인도 맥라이프를 중고로 시작했다.) 로 구입하면서 같이 딸려온 스타일라이터 II 가 첫 프린터였다.
지금은 엡슨의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스타일라이터를 잊을수 없다.
본인이 처음 접했던 스타일라이터
무재개색 애플 마크가 붙어있던
스타일라이터를
오늘 다시 보고 싶어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__________________
사랑하다 아파도
사랑하다 쓰러져도
사랑하다 죽어도...
그래도 난 사랑이 하고 싶다.

P.S : 개미!!! 의 블로그가 오픈했습니다.
오셔서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
hi8001.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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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7, 08:33 AM   #2
sat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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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Red face 레이져라이터

만 제가 실제로 보고,써본거군요..흐흐.

써본 사람으로서 한마디 드리자면...

우수한 출력물.

최악의 시간소요.

이렇게 나뉘겠네요..

여태까지 써본 레이저프린터(hp,qms)중 가장 느리게 출력이 되더라구요.(한장뽑는데 3,4분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중엔 그 무지개색 사과마크가 미워질 정도였습니다. 급한일로 쓰는거였었는데 말이죠.(으흐,끔찍한 악몽!)

하지만 뭘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트루타입으로 출력하는데 굉장히 레스터라이져가 섬세하게 잘 먹더라구요.(먹는다라..화장품광고할 만 쓰는말이 아닙니다.) qms보다 더 섬세하다고도 할 수있겠네요.hp것하곤 비교도안되고요.
그부분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그 옛날에말이죠..

그 후에 애플레이져라이터는 창고에(->실은 회사것임)쳐박혀 무지개색 마크에 먼지를 쓰고앉아있다는 전설이...

후후, 그냥 아는이름 보고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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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7, 09:13 AM   #3
bu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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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저도 한마디 하자면...

왜인지는 모르지만 저도 얼마전까지 스타일라이터를 몇대(2200, 2500)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중 말씀하신 스타일라이터 2200는 저도 어렵게 어렵게 구할 수가 있었는데요, 정말 잘 쓰다가 - 제 공부를 끝낼 수 있게 해준 녀석이죠 - 술김에 후배에게 넘겨주었죠. 후에 물어보니 그 후배도 자기 후배에게 넘겨줬다고 하더군요. 종이만 잘 쓰면 참 괜찮은 프린터였는데...

개미님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더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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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7, 09:30 AM   #4
M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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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그래도...

그때 당시 애플의 경영난속에서도 그런 물건을 줄기차게 내놓은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는 말할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그런 물건 내놓기는 힘들겠죠?

잡스 엉아가 돌아오자마자(뭐 사실 그전부터 정리 분위기였지만...)

하드웨어 제작 판매에만 열을 올리죠...

그래도...

요즘엔 장사가 잘되는지 다시 주변기기 만들지 않습니까?

아이북이 나올때 에어포트카드와 에어스테이션...

그리고 작년 5월쯤에었나?

문제의 아이팟!

아이워크가 나온다는 루머로 엄청 기대를 했는데...

당시 실망하신 분들도 매우 많았을것입니다,

뭐 예전의 뉴튼이나 스타일라이터등을 쓰신분들에게는 성에 안찰런지는 몰라도...

그래도 애플아니면 내놓기 힘든 주변기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맨슨엉님~(찰스 맨슨이 아님!) 멋있습니다~ 라며 발광하는 X-
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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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7, 12:18 PM   #5
Du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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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466으로 맥에 처음 입문한 제게
클래식 맥들은 매우 생소합니다. 그동안 동경만 해오다가
얼마전에 동네 형님에게 7100/80과 스타일라이터 2400이라는 놈을 얻었습니다.
게다가 오늘 이곳 장터에서 14인치 애플 모니터(M1212)까지 사버리니
마치 대학입학시절 그토록 부러워하던 선배형의 셋을 가춘 느낌이라 뿌듯하더군요 ^^
7100은 하드케이스가 없어서 본체 안에 덜렁거리고
모니터는 왠치 핀트가 안맞아 파란 부분이 보이고
(왜 그런 걸까요?)
스타일라이터는 잉크가 없어서 못쓰고 있지만요
(이놈 잉크 파는 곳을 아시나요? 게다가 제가 임시로 설치하고 있는 오에스8에는
2500드라이버는 있어도 2400은 없더라구요...)

뭐 기분은 좋습니다...

얼마뒤 이사가게 되면 요놈들을 위한 책상을 따로 마련해주고
열심히 졸업논문 작업을 해서 2400으로 뽑아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느꼈던 예전에 향수를 전 2002년에 처음 만나서 신기해하고 있답니다.

부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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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7, 12:59 PM   #6
jaco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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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2500드라이버가 2400까지 커버합니다. =)

저도 집에서 놀고 있는 스타일라이터 2400이 있습니다. 이걸로 별 짓을 다했지요^^ 저와 함께 군대도 다녀왔습니다.^^

암튼 이걸 사용할 방법은.... 없겠지요? ^^ 올드맥이 아닌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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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8, 11:08 AM   #7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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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ered: Sep 2001
Posts: 221
오프라인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드는군요
저역시도 많은 기종을 다뤄봤지만 참으로 오래된 것 같군요(단종되어서..)
스라2200과 1400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휴대가? 간편한 스라2200 그래도 괜찮은 놈이었죠.
지금도 아는 분이 가지고 계시는데 달라고 하면 줄겁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와서 유용하게 사용한다는 보장이 없어 달라고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빨간사과마크.. 참 옛날 얘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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