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04-27, 08:01 AM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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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어째서 PA Semi를 인수하였을까
![]() ![]() APRIL 25, 2008 Apple to the Core: Why Steve Jobs is buying PA Semiconductor.By Robert X. Cringelybob@cringely.com 이번 주 애플은 PA Semiconductor라 불리우는 한 칩 회사를 인수하였다. 애플의 이 회사 인수 이유를 두고 여러 전문가들이 여러 가지 아이디어로 설명하려 노력중이다. 누군가는 정답에 가까운 듯 한테, 사실 도대체 이 인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이해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 하다. 단기적으로 이 인수는 애플 사용자들과 전혀 관계가 없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사못 중대한 소식이다. 애플 하드웨어 전략의 방향에 상당한 힌트를 안겨다주기 때문이다. 이미 PowerPC에서 인텔로 이주한 애플이다. 그런 애플이 뭐하러 PowerPC 칩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 회사를 2억 7800만 달러에 인수하였겠는가? 인텔에서 다시 PowerPC로 이주하기라도 하나? 아니다. 그렇다면 인텔과 관계가 있긴 있나? 그렇다. 이 인수는 오로지 스티브 잡스의 지휘 하에 일어났다. 잡스의 애플 첫 공식 직위가 바로 인수위원장이었다. 게다가 잡스는 부품가 인하를 위해 압박도 서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전히 관리자의 관점을 사서, 할 수 있을 때마다 공급업체들을 쳐부수고 싶어한다. 자, 이런 맥락에서 이번 인수는 뭐니뭐니해도 인텔이다. 그리고 인수 가격도 아마 잡스 머리에서 나온 가격일 것이다. 잡스는 양보할 사람이 아니다. 애플이 다시금 PowerPC로 돌아설지 모른다며, 인텔에게 가격 인하를 압박한 다음, 그것을 토대로 다시 인하를 시켰을 것이다. "공짜로 얻었어!" 애플 내 누군가가 인텔의 가격인하를 예상하고 분명히 이렇게 외쳤으리라 확신한다. 한 공급업체를 압박해서 애플 기준에 맞게 가격을 인하시키는 것보다 잡스가 행복해 할 소식은 없다. 악마 잡스의 재림이다. PA Semi 가격이 1달러이건, 2억 7800만 달러이건, 애플은 이 회사를 갖고 뭔가 하긴 해야 한다. 그 때문에 이 회사의 기술을 토대로, 차세대 아이폰 칩에 대한 추측이 나오는 중이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 기업의 목표는 원래가 웍스테이션과 서버, 그리고 고전력 임베디드 칩이다. 아이폰이 쓰기에도 너무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칩이다. 심지어 PA Semi도 고객들에게 말한 사실이 있는데, 애플이 그저 지적재산권이나 확보하려 인수했다는 전문가들이 많다. 하지만 요새 이런 이유때문에 인수를 벌이지는 않는다. 이미 완성한 무언가때문에 인수를 했지, 앞으로 이 회사가 무엇을 할 것인가때문에 인수하지 않았다. 자, PA 칩을 애플이 절실히 원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아이폰이 아니다. 지적재산권 운운도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인수를 애플이 마음 먹었을까? 어째서 이 회사일까? 물론 언젠가 아이폰에다가 PA제 실리콘을 집어넣지 말라는 법은 없다. 애플이 내부적으로 마음먹기만 한다면, 모든 플랫폼에 채택 못할 이유도 없다. 하지만 이번 인수는 아이폰을 염두에 둔 인수가 아니다. 아예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면 애플이 왜 인수까지 벌였을까? 단기적으로는 인텔을 공포에 질리게 만들어서, 향후 2년간 2억 7800만 달러 이상의 인하 효과를 노린 인수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매킨토시 컴퓨터용 칩으로서 인텔을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위협도 될 수 있겠다. 이 점이 중요하다. CPU 아키텍쳐의 발전은 오늘날 거의 수익이 안 나는 사업이다. 이제는 모두가 다중 코어와 클럭주파수에만 신경 쓴다. 즉, 인텔 칩 자체도 범용 제품화 되었으며, AMD 칩하고도 상호 변경이 가능해졌다는 의미다. 물론 인텔빠나 AMD빠 모두 필자 말에 동의하지는 않을 테지만, 필자 주장은 여전히 맞다. 각 제품 라인의 최고급 사양 칩만 제외하면, 인텔이건 AMD이건 코어 수나 주파수가 모두 동등하다. 차이점은 가격 정도인데, 가격도 사실 별 차이는 없다. 이런 범용 제품화를 고려해 볼 때, 애플이 인텔칩만 열심히 구입하는 이유는 오로지 비용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어떤 식으로 할인을 벌이건, 엔지니어링이 어떻게 바뀌건, 마케팅을 어떻게 공동 추진하건 상관 없다. 인텔이 지금 시점에서 AMD보다 저렴하다. 이 때문에 애플은 인텔 칩만 구매하고 있다. 델마저 다변화를 취하고 있으니, 인텔 입장에서는 애플이 정말 중요한 고객이다. 2억 7800만 달러 가치 이상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애플이 그 정도의 고객이라 하여, 애플 입장에서도 인텔이 그리 중요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몇 년 전, PowerPC에서 인텔로 이주할 때, 애플은 모든 기업들로부터 제안을 받을 만한 위치였다. 인텔이 이미 3 GHz에 도달하고 있는데도, 당시 IBM은 그에 상응한 주파수의 PowerPC 칩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었다. PS3에 들어가는 Cell 프로세서(PowerPC 하드웨어에 기반하며, 같은 공정으로 만들어진다)에 IBM이 정신 팔고 있는 동안, 인텔은 애플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였다. 더 낮은 가격에 더 높은 퍼포먼스를 제공했기에, 애플은 인텔로 이주를 단행하였다. 주안점은 가격과 클럭 주파수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인텔은 물론 x86 아키텍쳐의 우수성때문이라 말하고 싶어하지만, 그 이유때문이 아니다. 애플은 ISA에 제일 매여 있지 않은 회사이다. 물론 부트캠프 덕분에 델이나 HP처럼 윈도도 설치할 수 있으니, ISA도 애플의 판매를 잘 돕는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상화 기술이 날로 좋아지는데, 그런 이유때문이라 하기는 좀 힘들다. 윈도는 현재 ISA(x86 칩) 상에서 더 잘 돌아가는데, 그 이유는 윈도 자체가 ISA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제 다중 코어도 돌리는 세상이다. 즉, 윈도 입장에서 보더라도 딱히 x86의 장점이 없어졌다. 영원히 말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보면, 다른 회사도 고려할 만하다. x86이 오에스텐에 딱히 진정한 장점을 부여하지 않지만, 유닉스의 일종인 오에스텐은 결코 x86용으로 디자인된 운영체제가 아니다. 즉, 이주한다고 생겨날 단점은 알아보기 쉽다. 그렇게 되면 인텔 하드웨어의 아주 많은 수가 말 그대로 불필요해진다.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인스트럭션이 있다면, 실리콘에 어째서 그런 코드용 면적을 잡아 넣어야 할까? 오에스텐용 CPU 최적화는 전체적으로 간단해질 수 있기에, 인텔이나 다른 AMD 대안보다 전력을 덜 소비하고, 더 작아지면서 더 저렴해질 수 있다. 다시 PA Semi로 돌아가 보자. 다중코어와 높은 주파수 시대에서 이 회사는 애플티비에서부터 제일 강력한 엑스서브용 프로세서를 모두 다 만들 수 있다. 하지만 x86 칩이 아니기 때문에, 이 칩은 1 와트당 오에스텐을 더 빠르게 돌릴 것이다. 대거 모바일로 이주중인 업계에 있어서는 중요한 기능이다. 다른 어느 곳보다도 경쟁력이 있는 칩에 애플 디자인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 프로세서는 애플이 인텔이나 AMD에서 구매할 수 있는 거 어느 칩보다 더 저렴한 MIPS가 될 것이다. 애플은 이 또한 이윤 마진에 포함시킬 수 있다. 시스템 가격 인하를 안시키면 더 올라간다. 윈도 퍼포먼스는 떨어질 수 있겠지만, 코어를 추가시키면 된다. 대부분은 뭐가 더 추가됐는지 알아차리지도 못할 것이다. 허. 그 때가 되면 윈도는 어떻게든 가상화로 돌아가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스타 대신 가상화에다가 5년과 50억 달러를 투자했어야 한다.) 애플은 인텔이나 x86에 묶여있지 않다. 잡스는 인텔용 오에스텐을 인텔 이주 2년 전부터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니 애플은 내부적으로 괜찮은 프로세서용으로 모조리 다 오에스텐을 만들어 놓고 있을 것이라 봐도 좋다. PS3용 오에스텐? 애플 연구소 내에 분명 있으리라 본다. 애플은 매킨토시 시대 중, 프로세서를 두 번 교체하였다. 앞으로는 두 번 이상 교체할지 모를 일이다. 언젠가는 다시 바뀐다는 말이다. 심지어 일부 머신에다가는 AMD를 장착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인텔 이주만 해도 1년이 걸렸다. 발표된 해까지 따지면 2년이다. 게다가 우리들까지 이주하기에는 3~4년이 걸린다. 여러분의 다음 맥도 인텔 CPU를 달고 있을 테지만, 어쩌면 그 다음 CPU는 애플제일지도 모를 일. I, Cringely . The Pulpit . Apple to the Core | P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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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7, 08:02 AM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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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어째서 PA Semi를 인수하였을까
Why Did Apple Buy PA Semi?April 24th, 2008 | History, Journal, Markets, Mobiles, Software, Tech, the Media![]() Daniel Eran Dilger 불황이라 할 수가 없는 애플의 2008년 2/4분기 보고서를 보면, IBM의 Power 아키텍쳐 기반 프로세서에 특화된 칩 디자인 기업, PA Semi를 애플이 인수한다는 계획이 들어있다. 이 뉴스는 대단히 혼란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애플이 어째서 인텔과 협력하면서 이 기업을 인수하려드는 것일까? 모바일 WiFi 플랫폼은 ARM 프로세서를 사용하면서 말이다. 그렇다면 2006년, PowerPC로부터의 이주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What is PA Semi? 애플이 인수 목표로 삼은 이 회사는 칩 제조업체가 아니다. "제조 공정이 없는" 칩 디자인 회사이다. 팔로알토 반도체 주식회사의 준말인 PA Semi를 실제로 세운 곳은 다른 회사이다. 하나는 투자자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스스로 칩을 디자인하기도 하고, 생산하기도 한다. 가령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ARM-기반의 OMAP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썬 SPARC를 포함한 다른 칩을 제조해 주기도 한다. 즉, TI가 PA Semi 칩디자인을 맡아서 주로 생산해준다는 의미다. 물론 공공연하게 발표되지는 않았다. PA Semi는 IBM Power 아키텍쳐 기술을 라이센스하여, 자사의 PWRficient 시리즈의 64-비트 프로세서를 디자인하였다.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서버 스토리지 컨트롤러에 쓰일 수 있는 프로세서이다. 지난 봄, 아미가는 새 데스크톱 시스템에 PA Semi의 PWRficient 2GHz PA6T-1682M 듀얼코어 64비트 CPU를 사용할 계획이라 발표하였다. 이 새로운 PWRficient 프로세서는 실제로 존재하는 기업 고객들을 거느리기도 한다. 스토리지의 강자인 NEC에서 서버 업체인 Mercury, 항공과 방위업체의 강자인 록히드 마틴과 레이시온(Raytheon)도 고객 중에 있다. EETimes의 릭 메릿(Rick Merritt)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가 "모든 대규모 무장 서비스"에서 사용할 용도로, 10개 이상의 방위 시스템이 PWRficient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밝히면서, 전례 없이 빠른 채택이라 평하였다. 올해 초, PA Semi는 100여 곳의 기업이 자사 프로세서에 관심을 보여주었다 말하였다. Amiga News EETimes.com - DoD may push back on Apple’s P.A. Semi bid Why Would Apple Want PA Semi? 애플이 데스크톱 맥에 있어서, Power 아키텍쳐에서 인텔로 이주하였다는 사실을 고려해 보자. 게다가 휴대용 기기는 2001년 이래 ARM을 사용해왔다. 다름 아닌 아이포드와 아이폰이 이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이런 애플이 하이엔드급 칩 디자인 회사를 인수한다 하여 무엇에 쓰려하는 것일까? 이 회사가 만드는 칩은 애플이 별로 쓸 것 같지도 않은 고도로 효율적인 프로세서이다. 물론 애플도 서버 스토리지 시장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엑스서브 RAID는 더 이상 팔지 않는다. 애플의 서버 라인 또한, 교육시장이나 비디오 제작 기업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을 주로 상대한다. PA Semi가 만드는 PWRficient 2GHz PA6T-1682M 프로세서와 관련 있는 제품은 애플에게 없다. 보고서 발표회에서 이번 인수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 애플은 답변을 거부하였다. 그 대신 애플 CFO인 피터 오펜하이머(Peter Oppenheimer)는 애플이 여러 소기업들을 인수할 테지만, 그런 인수의 "목표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발언하지 않습니다"고 하였다. No PWRficient Macs. 애플 유니버설 바이너리 아키텍쳐는 이론상 64-비트 듀얼코어 PWRficient 프로세서로 만들어진 맥과 맥북, 엑스서브에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이 실제로 그런 맥을 만들고 싶어할 것 같지는 않다. 이유가 있다. 애플이 인텔의 Core x86 프로세서로 이주한 이유는 PC 업체들이 가진 규모의 경제성을 애플도 누리고 싶어서였다. 부분적으로는 소프트웨어 호환성의 이유도 있다. Fusion이나 Parallels, 혹은 애플의 부트캠프를 통해 맥도 윈도를 돌릴 수 있다는 기능 때문이다. 이러한 융통성 덕분에 맥 판매는 의심의 여지 없이 늘어났고, 맥 구매의 장벽도 낮아졌다. 윈도를 돌릴 수 있는 맥이라는 광고 효과도 있다. 애플은 심지어, 다중의 윈도와 리눅스, 단일 엑스서브 상의 맥오에스텐 서버 환경을 호스팅할 수 있는 VMWare와 Paralles의 서버 버전 개발때문에 자사 서버 라인을 추가시키는 것도 고려중이다. 퍼포먼스가 워낙 좋다거나, 전력 효율성이 매우 좋다 하여 다른 프로세서 아키텍쳐로 이주하는 일은 기존의 PC-맥 이주 전략에 방해가 될 뿐이다. 애플은 인텔 Core 프로세서를 맥에 넣기로 정하였고, 인텔의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로드맵 또한 맥과 서버에 잘 들어맞는다. No PWRficient Mobiles. 80년대 후반으로 돌아가 보자. 모바일 프로세서(주로 AT&T의 Hobbit칩)의 선택 여지가 별로 없던 때이다. 당시 애플은 영국에 있는 Acorn 컴퓨터사와 함께 새로운 모바일 전용 프로세서를 개발한다. 이 칩이 바로 ARM 아키텍쳐이다. Acorn은 이 프로세서를 자사의 데스크톱에 사용하였고, 애플은 이 프로세서를 뉴튼에 사용하였다. 오늘날 모바일 기기의 80% 이상이 ARM 기반의 칩을 사용한다. 애플은 1998년 뉴튼을 단종시키면서 ARM 프로세서 사용도 중단한다. 하지만 2001년, 아이포드가 나오면서 다시금 ARM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되었다. 오늘날 모든 아이포드와 아이폰, 그리고 에어포트 베이스스테이션이 이 ARM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ARM 아키텍쳐는 살아있는 시장을 조성하였으며, 여러 기업이 ARM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OMAP 라인으로부터 라이센스받은 프로세서 디자인을 갖고 경쟁중에 있다. 애플이 사용하는 Marvell과 삼성이 이 기술을 갖고 "칩 시스템(system on a chip)"을 만든다. 현재 애플은 모바일 프로세서를 따로 알아봐야 할 필요가 없다. 설사 따로 알아보는 중이라 하더라도 인텔의 Atom 라인을 고려하면 된다. 저전력에 x86 호환 칩으로서, 아이폰이 내년 초 정도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칩이라서다. 즉, 애플이 스스로 모바일 프로세서를 만들기 위해 PA Semi를 인수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미 ARM 라이센스 업체들과 인텔 간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다른 프로세서 알아보기는 애플 사업에 해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PA Semi의 PWRficient 칩은 인텔 x86이나 Freescale PowerPC 프로세서에 비해 전력을 1/5 정도만 사용한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애플이 현재 사용하는 모바일용 ARM 프로세서의 전력사용양에는 비교할 바가 못되며, 앞으로 쓸지 모른다는 인텔 아톰 칩에 비해서도 아니다. PA Semi를 모바일 칩 디자인 회사로 바꾸는 작업만 해도 수 년은 걸릴 일이다. 첫 번째 제품이 나오는 것만 해도 5년이 걸린 회사이다. iPhone은 어째서 Symbian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뉴튼의 교훈 No PWRficient? 따라서 PWRficient 칩을 꼭 애플 제품에 써야 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기존 PA Semi의 고객들만 두렵게 만들었다. EETimes 기사를 보면, PA Semi는 애플의 발표가 있기 이틀 전, 고객들에게 인수 소식을 알리면서, 칩의 지속적인 공급을 보장할 수 없다 말했다고 한다. "인수하는 곳이 어디인지 지명하지는 않았지만, 써드파티에게 동 기술을 성공적으로 전수할 수 있게 되면, 계속 칩을 공급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러면서 이 기사는 다음을 강조했다. "PA Semi은 고객 기업들에게, 인수하는 곳이 본사 제품이나 로드맵에 대해 관심을 갖고있지 않으며, 자신의 지적재산권과 엔지니어들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하는 것이라 말하였다." PA Semi의 인재라면, 창립자인 댄 도버풀(Dan Dobberpuhl)을 들 수 있다. 원래 1981년, DEC에서 T11을 개발한 그는 1992년 초고속 Alpha를, 그리고 1995년은 고도로 효율적인 StrongARM 프로세서를 디자인하였다. 1998년 컴팩이 DEC를 인수하자, 인텔이 StrongARM 사업부를 인수하여, 이름을 XScale로 변경하였다. 인텔은 XScale에 50억 달러를 쏟아 부어, TI 경쟁품을 개발하려 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Xscale을 Marvell에게 6억 달러로 넘긴다. 이 때가 2006년이었다. ARM 라이센스 업체로서 실패한 인텔은 그 대신 스스로 효율적인 모바일 프로세서 사업을 구축하려 시도하였다. Silverthorne과 Moorestown으로 알려진 저전력 x86 칩이 바로 그것이다. 보다 최근에는 아톰이라는 트레이드마크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까지 보면,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 UMPC 협력사들 빼고는 아톰에 관심을 가진 고객이 없다는 문제를 겪고 있다. UMPC는 이렇다 할 판매량을 못 거두는 컴퓨터이다. 인텔은 아톰의 주요 고객으로 애플을 노렸고, 아이폰이 아톰 로드맵에 이미 포함된 양 광고하였다. 아톰 프로세서를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포드 터치, 에어포트 베이스스테이션에 집어 넣기만 하면, 인텔로서는 대박이다. 그러나 비용, 크기, 효율성 면에서 현재와 앞으로 나올 ARM 프로세서가 이미 아톰을 앞지르고 있다. 1998년, 도버풀은 디지탈을 떠나 SiByte를 창립한다. 다중코어 시스템을 단일 칩 안에 통합시킨 첫 회사가 이곳이다. 그의 회사는 2000년 Broadcom에 20억 달러에 팔렸고, 2003년, 도버풀은 Broadcom을 떠나, 드디어 PA Semi를 창립한다. 그러면서 인텔과 Broadcom, AMD로부터 인재들을 영입하였다. 애플, 과연 Silverthorne을 채택할까? How Does PA Semi Serve Apple? 현재 애플은 경쟁력 있는 프로세서를 고를 수 있는 입장이고, 컴퓨터에서 모바일 기기에 이르기까지 사용하는 프로세서도 많다. 그렇다면 애플이 어째서 칩 디자인 회사에 투자를 하려들까? 다양성 자체를 차별화시키고, 유사성을 공유시킨다는 이유를 들 수 있다. 애플은 x86과 ARM 칩이라는 개방형 시장의 혜택을 누린다. 단, 맥 로직보드의 많은 부분은 인텔에게 의존한다. 한 때 PowerPC 사용사로서의 부품 통제력을 갖고 있지는 못하다. 1994년부터 2005년까지 애플은 효율성과 퍼포먼스, 비용 우월성이 인텔 x86 아키텍쳐 구매사들에 비해 우월함을 경험하였다. 특히 인텔은 펜티엄 프로에서 아이태니움, 너무나 뜨거운 펜티엄 4에 이르기까지의 실패작들을 내놓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PowerPC 우월성도 인텔의 규모성과 계속 경쟁하기는 어려웠다. 특히 애플의 PowerPC 파트너가 데스크톱 시장에 대한 흥미를 잃어서 더욱 그러했다. 반면 x86 시장은 AMD도 상당히 기여한다. 인텔에게 상당한 경쟁사가 있다는 얘기다. 이 AMD때문에 인텔은 자사의 64-비트 프로세서 계획과 펜티엄 4의 메가헤르츠 미신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오히려 AMD의 64-비트 구현을 도입하였다. 인텔이 자사의 초기 펜티엄 III칩을 기반으로, AMD-64 호환칩 디자인 계획을 세우자, 애플로서도 나오지 않는 PowerPC를 계속 기다려야 할 필요가 사라졌다. 애플이 Freescale(모토로라)과 IBM의 G4칩 대신 노트북 라인에 사용할 수 있었던 효율적인 PowerPC를 개발하는 곳이 PA Semi였다. 이 회사에게 있어 애플의 인텔 이주는 악몽이었다. 하지만 2007년까지 PA Semi는 칩을 만들 수 없었고, 인텔의 새로운 Core 프로세서는 2006년 초부터 수급이 가능했다. 인텔은 애플에게 데스크톱에서 웍스테이션, 서버에 이른 모든 종류의 칩까지도 제공할 능력이 있었기에, 애플은 1년 안에 모든 제품의 이주를 마칠 수 있었다. PA Semi의 잠재적인 노트북용 프로세서가 나오기도 전의 일이다. 애플은 또한 애플티비에서도 저전력의 인텔 x86 프로세서를 채용하였다. PA Semi를 인텔이라는 공룡이 사냥해버린 것이다. 이 시점에서, PA Semi가 PowerPC를 만들어 놓았어야 한다 여기는 것도 부질 없다. 애플이 딱히 PWRficient 칩을 사용해야 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PA Semi의 자산과 엔지니어를 활용할 방안은 있다. Differentiating Through Mac Hardware Acceleration. 인텔로의 이주는 막대한 새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칩의 범용제품화 때문에 애플 로드맵은 이제 인텔과 긴밀하게 엮여졌다. 즉, 애플이 맥과 일반 PC를 차별화시킬 요소가 별로 없어진다는 얘기다. 애플이 다시금 PowerPC로 갈아타는 것은 별로 합리적이지 않은 반면, PA Semi를 활용하여 특화된 프로세서와 칩셋으로 차별화시킬 여지는 있다. 애플은 프로세서 중심적인 작업을 특화된 하드웨어로 옮기는 소프트웨어 툴에 상당한 투자를 해 왔다. Core Video와 Core Graphics이 그것이다. GPU 프로그래밍이나 특정 하드웨어용으로 따로 작업할 필요 없이 그래픽 프로세서의 남은 능력을 활용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맥오에스텐은 또한 하드웨어 속도를 영리하게 끌어 올리는 Acceleration Framework도 갖고 있다. PowerPC의 AltiVec 유닛이건, 인텔의 SSE이건 상관 없이 말이다. 따라서 애플은 맥 제품에 애플 디자인의 특화된 하드웨어를 넣어서, 소프트웨어 통합을 통해 잠재성을 늘릴 수 있다. 게다가 이미 많은 부분은 완성되어 있다. 애플 제품은 애플이 디자인하기 때문에, 애플은 다른 범용 PC보다 일반적인 작업에서 상당한 퍼포먼스 우위를 누린다. 또한 비디오와 오디오 트랜스코딩과 같은 특정 작업에서도 속도가 더 높다. 애플은 현재 분기당 수 백만 대의 맥을 판매하기 때문에 고도로 효율적인 하드웨어 가속칩을 추가시키는 것도 그리 큰 비용은 들지 않을 것이다. 여느 PC 업체들이 도저히 따라잡기 힘들 만한 애플의 강점이다. 스티브 잡스가 보여주기 즐겨하는 여러 가지 놀라운 데모도 더 좋아질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끄는 PC 하드웨어 업체들이 도저히 따르지 못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성도 강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이포드와 아이폰이 가진 고도로 통합된 하드웨어를 보면, PlaysForSure와 윈도모바일이 얼마나 조잡한지 알 만하다. 여기에 맥 하드웨어 가속과 개발자들 입장에서의 투명성도 고려해 보면, 윈도 PC는 3류급 제품밖에 못된다. Differentiating Through Specialized Embedded Chipsets. 애플 사업의 절반은 맥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아이포드와 아이폰을 포함한 휴대용 기기가 차지한다. 하지만 이쪽도 곧바로 CPU 교체의 필요성은 없다. 그렇지만 모바일 분야에서도 애플은 PS Semi의 자산을 활용하여, 무선 부품에서부터 신호 프로세서에 이르기까지 고유의 모바일 칩셋을 만들 수 있다. 현재 애플은 이런 부품을 여러 업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고의 가격과 부품을 찾기 위해 회사들 간을 정기적으로 돌아다니는 중이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는 애플을 노출시킬 뿐이다. 어느 업체이건 아이포드를 분해해서 그대로 복제할 수 있다. 어차피 부품이야 다 외부에서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만 스스로 개발하면 된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해 온 일이다. News.com의 기사, "Cracking open the Microsoft Zune"을 보라. 독자 Kevin Marchand가 제보한 바에 따르면, 이 기사의 필자인 마크 캘린(Mark Kaelin)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한 짓을 폭로하였다. "Zune의 내부를 보면, 아이포드 나노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부품 다수는 정확히 똑같기도 하다. 차이점은 애플이 만드는 인터페이스 칩과 소프트웨어 정도이다. Zune의 열광적인 팬들이 그렇지 않다고 주장할지 모르지만, 내부 부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 Zune에 애플 칩을 몇 개 더하면 바로 아이포드가 탄생한다." 스스로 통합 부품을 개발하면서, 애플은 돈을 절약하고, 새로이 애플 고유의 기능을 지원할 수 있으며, 따라쟁이들을 따돌릴 수 있다. 복제를 못하게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포드 라인을 새로운 WiFi 휴대용 기기로 이주시키는, 전에 없던 작업을 하는 중이다. 비용 절감과 기능 차별화에 복사가 어려운 디자인까지 더해진다는 얘기는 매우 중요하다. PA Semi의 하드웨어 경험이 이런 방향을 도울 수 있다. Photos: Cracking open the Microsoft Zune - News.com Love the Players, Not the Game. 물론 애플이 PA Semi의 엔지니어 150명과 특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의 관계(PA Semi 디자인의 칩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에 대해 욕심을 가졌을 수도 있다. PA Semi를 인수하면, 애플은 스스로 ARM 'system on a chip'을 디자인해서 TI에게 제작을 맡기면 되기 때문이다. 데스크톱과 노트북, 서버는 인텔과 협력하되, 모바일 영역은 TI와 협력하는 꼴이 된다. 게다가 150명의 엔지니어들은 모바일과 데스크톱 모두에 필요한 로 레벨 소프트웨어 개발력을 갖고 있다. 애플은 애플 자신의 컴파일러로서, LLVM(Low Level Virtual Machine)으로 이주하고 있다. 캠퍼스 크기를 두 배로 늘리고, 새 시장으로 확대해 가면서, 다른 엔지니어렁 프로젝트를 알고 있는 이들을 관리하고, 멀티터치를 위한 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말이다. 생산성 있는 전문가 팀을 고용하는 일을 Microprocessor Report는 "올스타 디자이너 그룹"이라 표현한다. 150명의 엔지니어를 따로 고용해서 같이 일하도록 가르치는 것보다 한꺼번에 고용하는 것이 낫다는 의미다. 지난 5년동안 PA Semi는 1억 달러의 벤처 자본 투자를 받았다. 애플의 2억 7800만 달러 인수가 도적질처럼 느껴진다. 애플의 인텔 이주는 2005년 중순이었고, PA Semi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었다. PA Semi 칩 디자인이 유용한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인텔 Core 프로세서보다 1년 이상 더 걸려야 나올 칩이었다. 애플과 PA Semi의 새 PowerPC 광고사양때문에 애플과의 공동연구를 눈여겨 본 언론들이 있었지만, 애플이 설마 인텔을 택할지 알아본 이들은 많지 않았다. 2005년 하순, Ars Technica의 존 스톡스(Jon Stokes)는 더 빠른 데스크톱 CPU를 약속한 IBM과 PA Semi의 (계획으로만 나온) PWRficient 칩을 알아보고는 이렇게 평했다. "애플은 이제 더 이상 최고 사양의 컴퓨터 하드웨어를 만들지 않기에, 배를 갈아탔다. 어차피 맥 라인도 애플 향후 성장의 기반이 못된다. 맥과는 이제 작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텔 프로세서의 등장 이후, 애플은 기록적인 맥 판매 성장을 보여 주었다. 덕분에 애플은 190억 달러의 현금을 쌓아 놓았고, PA Semi와 같은 곳을 이 불경기 때, 할인가로 살 수 있게 되었다. 케이크를 만들게 해서, 먹기까지 하는 애플이다. What do you think? I really like to hear from readers. Comment in the Forum or email me with your ideas. Like reading RoughlyDrafted? Share articles with your friends, link from your blog, and subscribe to my podcast! Submit to Reddit or Slashdot, or consider making a small donation supporting this site. Thanks! Why Did Apple Buy PA 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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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7, 08:04 AM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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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수직통합
![]() Commentary The Coming ConvergenceSramana Mitra 04.25.08, 6:00 AM ET BURLINGAME , CALIF. - 이번 주 애플은 필자 동료가 포브스에서 보도하였듯, 150명 규모의 칩 디자인 기업, P.A. Semi를 인수하여 칩 업계를 놀라게 하였다. (See: "Apple Buys Chip Designer.")지구상의 모든 칩 기업들이 나서서 애플에게 물건을 팔려는 상황이다. 이런 때에 스티브 잡스가 어째서 수직통합의 위험을 감수하고 이런 인수를 택하였는지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필자 생각은 이렇다.: 컴퓨터 업계가 다시금 수직 통합으로 향하고 있다느 것이다. 반도체 기업들은 칩을 "고도로 통합시키기" 위해 믿을 수 없으리만치 혁신적인 방법을 고안해왔다. 이 덕택에 카메라폰이나 뮤직폰, 비디오폰과 무선 LAN이 가능한 휴대폰이 나왔다. 제일 최근 사례는 다름 아닌 아이폰이다. 웹 브라우징과 이메일을 단일하고 세련된 기기에 모두 다 통합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폰이 여러 가지 기기를 갖고 다녀야 하는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노트북의 대체품이 될 정도일까? 하나의 미니 기기에 이런 수준의 기능을 갖추려면 하부 시스템도 여러 가지를 갖춰 놓아야 한다. 카메라 모듈과 MP3 플레이어, 메모리, 베이스밴드, GPS, 그리고 물론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다 들어가야 한다. 가령 아이폰은 3-레벨의 삼성 칩을 사용한다. 이 칩은 하나의 ARM 프로세서와 두 개의 512-메가비트 모바일 SDRAM을 갖고 있다. iSuppli의 추측에 따르면, 이 칩 하나가 1세대 8-기가바이트 아이폰 부품원가의 30%, 76달러 정도를 차지한다. (필자도 아이폰 부품에 대해 기사를 쓴 적이 있다. See "The iPhone's Component Ecosystem.") 모바일 기기 사이에서는 ARM-기반 프로세서가 제일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따라서 ARM-코어로 아이폰을 만들려면, 거의 모든 휴대폰들이 사용하는 표준을 받아들여야 한다. Broadcom나 Marvell, STMicroelectronics (NXP와 조인트 벤처로 만들어졌다), Infineon, Texas Instruments, National Semiconductor 등이 모두 휴대폰 부품을 만든다. 애플이 사용하는 삼성 칩에는 전력 문제도 있으며, 이 때문에 아이폰 다음 세대는 인텔로 이주할 계획이라는 추측도 있다. 인텔이 저전력 디자인 칩을 내놓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발표에 대해 제품 라인의 요소를 차별화시키기 위한 스티브 잡스의 또 다른 노력이라는 분석가들이 대부분이다. 그는 이미 운영체제를 통제한다. 그리고 그 운영체제 덕분에 전에 없던 사용감을 휴대용기기와 데스크톱 제품 모두에 불어넣어 주었다. 소비자를 기쁘게 해야 한다는 잡스의 엄한 원칙은 좌절한 PC 소비자들을 맥 쪽으로 계속 불러 모으고 있으며, 휴대폰 또한 Palm의 Treo와 모토로라의 Razr로부터 아이폰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따라서 잡스 입장에서 볼 때, 성공적인 칩을 불러다 놓아, 애플을 결코 멈출 수 없는 지위까지 끌어 올리면, 추가적인 위험 정도야 부담할 수 있다는 의미다. RIM이나 Palm, 노키아, 삼섬, 모토로라 등의 경쟁사에 비해서 말이다. 그동안 애플의 이윤은 끝이 없었고, 이제 애플의 현금 보유고는 194억 달러에 달한다. 최근 두 분기 동안에만 40억 달러가 늘어났다. 주주들은 사실 애플이 이 현금 보유고로 딱히 중대한 일을 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갖고 있던 차였다. 그렇다면 이제 정답이 나왔을까? 잡스다운 정답일 것이다. 애플의 오랜 경쟁사들은 스스로 칩 사업을 벌이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다. 모토로라는 Freescale을 별도의 반도체 전문사로 독립시켰다. 노키아도 구조적으로 고유의 칩 사업에서 손을 떼었을뿐 아니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같은 단일 파트너에게 의존하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지난 해, 노키아는 ST와 Infineon, Broadcom로 관계를 다변화시키기 시작하였다. Palm은 허덕이고 있고, RIM은 수직통합을 좋아할 것 같지 않아 보인다. 삼성만이 이 시장에서 중대한 반도체 기업이기도 한 휴대폰 업체이다. 사실 삼성은 그 자신이 반도체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훌륭한 제조와 비용을 통해 제품을 차별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런 삼성을 부품 공급업체로 둔 애플로서도 삼성이 신경쓰일 것이다. 하지만 삼성이 아니라 하더라도 기꺼이 애플과 승리의 퍼레이드를 동참하고 싶어할 회사들은 많다. 애플은 이들을 서로 경쟁시켜서 최고의 칩을 얻으면 그만이다. 인텔과 IBM, TI, Broadcom 등등, 애플의 간택을 받기 위해 이들 모두 무릎을 꿇고 잡스 선생님에게 빌 준비가 되어 있다. 그렇다면 어째서 스티브 잡스는 이런 선택을 관두고 칩 디자인 회사를 인수하려들까? 답변은 경쟁을 멈추지 않는다이다. 그는 다른 회사들을 여전히 경쟁시킬 것이다. 자신이 인수한 회사도 포함시켜서 말이다. 애플 내부 팀이 충분히 좋은 칩을 만든다면야 잡스의 승리다. 그렇지 못한다면, 그는 계속 다른 기업들로부터 칩을 구매할 것이다. 2억 7800만 달러는 다른 선택 사항에 비해 껌값이랄 수 있다. 다른 선택사항이란, 디자인과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등 매킨토시와 아이폰, 아이포드의 모든 것을 차별화시켜줄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수준까지 변화시킬 만한 선택 사항을 의미한다. 이러한 수직통합적인 기기가 앞으로를 지배할 것이다. 차세대 소비자들은 그러한 컨버전스 기기를 통해 "컴퓨팅"을 할 것이다. 꼭 그 기기가 아이폰이 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 사실 제일 그럴듯한 시나리오는, 애플 연구소 내부에 있는 뭔가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 노트북을 드디어 교체할 수 있게 만들어낼 것 같다. Dell이나 Hewlett-Packard, Lenovo 등 노트북 업체들도 컨버전스 기기를 같이 내놓아야 할 필요가 있다. 노키아와 RIM, Palm, 삼성도 아이폰에 대응해야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제품도 만들어야 한다. 너무 많은 것이 걸려 있다. 잡스는 위기를 받아들였고, 선택을 창조해냈다. 애플이 성공한다면, 업계 내 다른 업체들도 애플처럼 수직통합으로 다시 구조조정을 시도할 것이다. 사실 이미 시작한 상태다. 윈텔은 점차 사라져갈 것이다. Join the discussion: Is Jobs just hedging his bets? Was this a smart way for Apple to spend its cash? Will P.A. Semi be able to create a new chip for the iPhone? Tell us what you think in the Reader Comments section below. Sramana Mitra is a technology entrepreneur and strategy consultant in Silicon Valley. She has founded three companies and writes a business blog, Sramana Mitra on Strategy. She has a master's degree in electrical engineering and computer science from the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Forbes.com - Magazin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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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7, 02:55 PM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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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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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수직통합".... 공감이 가는 표현입니다.
경제적, 기술적, 경영적인 모든 것들이 혼재되어 있는 복잡한 현상을 두고 단편적으로 접근해서 해법을 찾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 위에 소개 해 주신 몇 편의 글을 읽고-. 잡스가 어떤 전략과 구상으로 심각한 "경쟁"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윤곽이 나타나겠지만, 꾀나 흥미를 불러 일어키는 사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좋은 글 자상하게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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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7, 09:14 PM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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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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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까소봉님의 엄청난 해석력과 정보력에 감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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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7, 10:28 PM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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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혹시 해킨토시를 막기 위하여 인털칩과 파워피시칩을 동시에 장착하려는 음모가 아닐까요???
처리속도도 향상시키면서 해킹도 막고... TonyJeon 님께서 2008-04-28 10:01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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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7, 10:59 PM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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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기반의 범용 플랫폼으로 오다 보니, 하드웨어에 대한 애플의 지배력이 약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애플이 언젠가는 손을 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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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8, 12:44 AM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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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칩을 섞어서 멀티코어를 만드는 게 가능은 할까요? 더구나 endian 방식이 다른 CPU를 쓰게 되면 메모리 상에서 데이터 공유도 되지 않습니다. 이미 깔려 있는 인텔맥에 대한 지원을 포기하지 않는 한, 해킨토시도 계속 사용이 가능할테고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은데요?
Boot Camp, Parallels, VMware Fusion 등, 스위처를 위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맥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텔 CPU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옮겨탈 것 같지는 않습니다. Cringely 아저씨가 틀렸다는 데 한 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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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8, 01:25 AM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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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endian을 부팅시 선택할 수 있는 칩들이 많습니다. 설령 endian이 다르더라도 runtime에 swapping하는 간단한 하드웨어를 넣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도 인텔CPU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옮기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인텔은 다른 회사의 칩들과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넘었습니다. 인텔의 숙원 사업이었던 Atom이 나온 이상 포터블 시장을 장악하는 것도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jiyang71 님께서 2008-04-28 02:45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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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8, 06:06 AM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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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즈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한 회사가 동시에 만들기에..
그것을 사용하는 이들의 이점이 얼마나 큰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Vista에서 XP로 내려가고 싶지만..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는 분들을 만나서요.. ^^;; 그리고 ibook에서 air로 이전하면서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글을 보면서... 대세는 수직통합이란 말에 더욱 공감하게 되네요.. ㅋ 칩 두개를 섞는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정말 최고십니다. ㅠㅠ 전공이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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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8, 07:28 AM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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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킨토시를 하드웨어로 막으려든다면 더 저렴한 방법이 많이 있으리라 봅니다. OS를 직접 만들고 있으니까, 간단한 전용칩셋이나 프로세서에 애플하드웨어를 인증하는 명령을 넣어넣고, OS에서 점검하게 하면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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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8, 09:55 AM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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