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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6, 03:12 PM   #1
one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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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하드코어 윈도우 개발자가 맥을 쓴다면?

블로그 주인의 허락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원문이나 번역본을 포스팅 하기보단 주소를 남깁니다.
(이 글타래가 Mac Culumn란에 적합하지 않다면 적절한 곳으로 옮기셔도 무방합니다.)

David Alison's Blog: A hardcore Windows guy gets a Mac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1984년 이후로 DOS, Windows기반 개발자이며 본인 스스로 하드코어 윈도우 사용자라는 블로그 주인장이,
MacBook을 구입하면서 겪는 소소한(?) 일상을 꾸준히 기록하는 블로그입니다.


2008년 2월부터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읽다보면 필자의 심경의 변화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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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peace 님께서 2008-03-26 03:15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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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08:24 AM   #2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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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1) - 왜 맥을 샀는가?

David Alison의 블로그를 번역한 글입니다.
애플포럼과 맥주에 같이 올립니다.

2008년 2월 3일 - A hardcore Windows guy gets a Mac

난 꽤 오랫동안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개발해왔고, 그 전에는 DOS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사람이다. 늘 마이크로소프트의 팬이었고, 윈도우 개발에 푹 빠져있었다. 1984년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한 이래 난 늘 '마소광' 이었으며, PC 아저씨와 말쑥한 Mac 청년이 나오는 광고를 볼때면 남몰래 아저씨를 응원했다.


작년부터 꽤 흥미로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는데, 내 주변의 가족과 친구들이 맥을 사기 시작했다. 이들은 윈도우가 불편하다고 투덜거렸고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갈수록 느려지는 속도에 짜증냈었다. 그들에겐 애플의 광고가 꽤 맘에 들었던 모양이다.

난 그냥 기계에 무식한 사람들이 이쁘고 간단한 PC에 끌리는 거라 생각했다. 물론 OSX가 깔린 맥은 멋지고 깔끔해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보기엔 사람들이 그저 변덕부리는 거에 불과했다.

그런데 내 딸이 버지니아 공대에 입학하게 되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공을 선택한 그녀에게 필요한 물건의 리스트를 뽑기 시작했고, 그 속엔 당연히 컴퓨터도 있었다. 그런데 딸에게 컴퓨터를 사 줄 생각에 들떠있던 나는 황당한 소리를 듣고 말았다. 그 과에서는 맥킨토시만 쓴다는 거다. 이게 뭔 소리인가?

그 학과에서 하는 말은 맥이 '더 쉽고' 문제도 적단다. 많고 많은 학과 중 우리 딸이 들어가려는 그 곳만 맥을 요구한다는 거다. 난 기분이 상했고, 평생 PC만 써오던 우리 딸도 그건 마찬가지였다. (새로 배워야 할테니까) 하지만 맥을 사야지 별 수 있나. 그래서 흰색의 맥북을 사줬다.

첨엔 늘 써오던 PC랑 달라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찾느라 고생을 하는 것 같던 우리 딸은 입학 후 첨으로 집에 온 날 태도가 싹 달라져 있었다. 그녀는 맥을 정말 좋아했다. 아니, 사랑했다.

"맥 옆에 오지마!!!"

맥으로 음악도 듣고 인터넷도 하고 이메일도 주고받는다. 학교에서 오피스도 싸게 구입했고, 우리 딸은 꽤나 행복해보였다.

설마 이럴수가 했던 나는 결국 친구들이 선사한 최후의 한방을 맞고 맥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이 친구들도 평생 PC만 사용하던 프로그램 개발자로, 맥을 구입하고 나서는 이게 얼마나 잘 조립되었고 잘 돌아가는지를 미친듯 설명했다. 희안한 건 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다는 게 아니라 그냥 쓰니까 좋다는거다. "난 맥이 좋아."

결국 나도 맥을 한 대 사봐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내가 개발한 웹사이트를 돌려볼 XP, Vista, Ubuntu 워크스테이션도 있지만 맥은 한 대도 없으니 괜찮지 않은가. 사라피에서 안되는 경우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니, 그래. 이건 순전히 개발 목적으로 사는거다!

이렇게 정당화시킨 다음, 난 주변사람들에게 내 용도에 적합한 맥이 어떤건지 물어보고 고민하고 맥북을 샀다. 우리 딸이랑 같은 모델이다. 2.2GHz CPU, 램 2기가, 120기가 하드. 단순하군.

이 블로그에는 하드코어 윈도우 유저가 생전 처음 맥을 쓰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차근 차근 적어볼까 한다. 어떤게 좋고 또 나쁜지를 가볍게 적어갈 것이다. 혹시 윈도우를 쓰다 맥으로 넘어올까 고민하는 분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해든나라 님께서 2008-04-26 03:50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이유: 역자주: 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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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08:25 AM   #3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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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2) - 첫인상

1편이 길어서 2 개로 나눕니다. 이 글은 2월 3일 블로그의 후반입니다.

2008년 2월 3일 - A hardcore Windows guy gets a Mac

맥북의 하드웨어는 상당히 잘만들었다. 화면은 정말 멋지고 1280x800 이라는 해상도보다 더 커보인다. 내 HP 노트북의 툭 튀어나온 eject 단추처럼 떨어질까 걱정되는 부분도 없다. 맥북 디자인하고 설계한 사람들은 멋지게 만드는 법을 아는가보다.

특히 키보드가 놀랍다. 언듯 보기엔 80년대 여야용 키보드처럼 생겨서 타이핑이 이상할 거 같지만 아니었다. 누르기 편하고 키 사이 거리도 적당하다.

그래도 단축기 조합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 윈도우에선 컨트롤-우측 화살표로 한 단어를 건너뛰지만 맥에서는 컨트롤 대신 옵션키를 누른다. 맥북의 노트북용 키보드는 end키가 없어서 문장의 끝으로 가려면 코맨드-우측 화살표로 대신한다. 큰 문제는 아니고, 익숙해지기만 하면 된다.

매킨토시를 처음 사용하는 것도 매우 간편했다.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 패스워드를 넣으라고 했는데 (WEP가 필요했다) 나는 금방 알 수 있었지만 컴맹에게는 설명이 필요한 거 같다.

정말로 신선한 게, AOL 바로가기, '공짜' 바이러스 프로그램 같은 쓸데없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다. 처음 전원을 넣으니 닷맥 서비스 가입하라는(난 안했다.) 질문 후 금방 웹서핑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산 HP 컴퓨터(Ubuntu 워크스테이션으로 쓴다)에는 비스타 홈 에디션이 설치되었는데, 쓸데없는 게 너무 많이 깔려서 처음에는 거의 쓸 수도 없었다. 비스타가 아니라 HP가 문제인 거 같지만, 어쨌든 애플에서는 그런 고민은 없었다.

맥북에 대한 내 첫인상은 매우 훌륭하다. 맥으로 개종한 내 친구 브래들리는 왜 자기 맥을 좋아하는지 설명하려고 했지만 그저 맥을 사랑한다는 말 밖에는, 뭔가 특별하다는 것 말고는 달리 표현을 못했다.

직접 써보기 전까진 비판적이었지만, 나도 슬슬 브래들리의 기분이 이해가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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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12:33 PM   #4
hyun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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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해든나라 님이 쓰신 글 글 보기
그런데 내 딸이 버지니아 공대에 입학하게 되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공을 선택한 그녀에게 필요한 물건의 리스트를 뽑기 시작했고, 그 속엔 당연히 컴퓨터도 있었다. 그런데 딸에게 컴퓨터를 사 줄 생각에 들떠있던 나는 황당한 소리를 듣고 말았다. 그 과에서는 맥킨토시만 쓴다는 거다. 이게 뭔 소리인가?

그 학과에서 하는 말은 맥이 '더 쉽고' 문제도 적단다. 많고 많은 학과 중 우리 딸이 들어가려는 그 곳만 맥을 요구한다는 거다. 난 기분이 상했고, 평생 PC만 써오던 우리 딸도 그건 마찬가지였다. (새로 배워야 할테니까) 하지만 맥을 사야지 별 수 있나. 그래서 흰색의 맥북을 사줬다.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곁다리 살짝 걸치고 갑니다.

1. 미국 학교에서는 놀랍게도 (한국과 다르게), 학생들이 laptop or desktop을 살 것을 요구합니다. 모든 신입생이 다 사야하는 지는 모르겠고, 적어도 공대와 몇 몇 과는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그 pc가 갖춰야할 spec을 명시해 놓습니다. 1학년은 무조건 기숙사에 살아야 하므로 랩탑을 많이 삽니다. 문화적 차이를 설명해드리려는 것 뿐입니다. "그 속엔 당연히 컴퓨터도 있었다"도 문맥상 훨씬 좋은 번역인것 같습니다.

2. 마케팅 & 커뮤니케이션 전공에 그런 requirement 가 있었다니 놀랍군요. 지난해인가 공대 학생들 laptop requirement에 tablet laptop을 강제로 규정하는 것 때문에 논란이 많았었습니다. 당연히 linux, mac 유저들 (http://vtmug.info/)이 반발을 한 거 였는데, 의외로 Mac을 requirement로 넣다니..

번역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남기려다가 몇 마디 보태고 갑니다. 다른 글들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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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 SEUNG 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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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03:16 PM   #5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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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98님 격려 감사합니다. 애플포럼은 외국에 계신 분도 많아서 번역에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리고 곁다리라뇨. 보충 설명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미국 대학이 어떤지 모르는 분도 많은데요. (저도 그렇고.)
입학시 특정 컴퓨터나 장비를 사야한다면 우리나라에선 한소리 들을텐데, 미국은 좀 틀린가 보군요.

다음 포스트는 오늘 올리겠습니다. 충고는 늘 환영이니 언제든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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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03:58 PM   #6
one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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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렇게 번역문을 올려주시다니..
모양새가 전 무책임하게 한번 읽어보세요~ 하고는 툭 던져놓고 간 것 같네요;;

해든나라님의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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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07:18 PM   #7
j0n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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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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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08:34 PM   #8
pcs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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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감사합니다.
내용이 흥미진진하네요.
그래도 그 하드코어 윈도우 개발자분, 꽤나 오픈마인드로군요.
설마 처음 대면에서부터 맥을 좋아하게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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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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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보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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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08:45 PM   #9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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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3) - 맥에 어떻게 프로그램을 깔지?

원문 링크: 어떻게 프로그램을 깔지?

맥에 어떻게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다.

첨 시도해본 건 Firefox였다. 다운받으러 간 모질라 사이트는 이미 내가 맥으로 접속중이란 걸 인식하고 있어서 다운로드 링크만 누르니 나머지는 일사천리였다. 설치 프로그램을 열어보니 새 프로그램을 설치한다는 경고창이 떴고, 난 그걸로 설치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Firefox 로고가 보이는 창이 뜨길래 클릭하니깐 실행이 되었다. 멋지군. 잘 되는데? 데스크탑의 하드디스크 아이콘 밑에 Firefox 아이콘이 보였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후 하던 작업이 끝나서 맥을 종료했다. 근데 다시 맥을 켜보니 Firefox가 보이지 않는 것 아닌가! 화면 아래의 Dock에서도, application 폴더에도 없었다. 흐미?

나중에 알고보니, 인스톨러를 실행했을 때 봤던 창 속의 커다란 Firefox 로고는 '날 application 폴더로 옮겨'라는 의미였던 거다. 으음.... 이건 몰랐군. 윈도우에선 Start 메뉴에 넣어두는데 말이지. 맥 프로그램은 다 그런건지, 아니면 Firefox 만든 사람만 그렇게 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다음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대충 감이 오지 않을까...

해든나라 님께서 2008-04-26 03:53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이유: 역자주: 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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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09:43 PM   #10
괴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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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저런 실수를 했던것이 아니었군요.ㅋㅋㅋ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전 자동으로 dmg를 마운트를 시키면서 거기 안에 있는 프로그램이 실행되는걸로
며칠동안 알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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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10:24 PM   #11
cu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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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다 보니 어쩐지 '엽기적인 그녀'가 떠오르네요. ㅋㅋ

정말 저 분이 개발자인지는 모르겠지만
글 쓰는 데는 아마추어인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P.S: 내용의 진위랑은 상관 없이 글 자체의 느낌이 그렇단 얘깁니다. 오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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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용하는 G4 cube시스템....... 300만원
회사를 오가며 사용하는 Powerbook....... 380만원
맥과 함께한 18년간의 세월.......

값으로 따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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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10:55 PM   #12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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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4) - iChat 이거 좋네.

두 번의 브라우저 다운이라는 난관을 이겨내고 3번째 올립니다.

원문링크: iChat 이거 좋네.


난 채팅 프로그램인 Trillian의 열정적인 팬이고, AIM에 접속할 때 다른 프로그램을 쓴다는 건 조금 꺼리는 편이었다. 그런데 OSX에 들어있는 iChat은 꽤 맘에 든다. 대화는 상대방 아이콘 옆의 조그만 풍선 속에 표시되고 하이퍼링크나 대화명 정해주기 정도의 기본적인 기능은 다 지원된다. 아이디 MYFO278BGF가 누군지 궁금해 할 필요는 없다는 거다.

맥북에는 내장 카메라도 있다. iChat 더하기 내장 카메라는? 비디오 채팅. 이게 되는 맥 유저 친구들 몇명과 iChat에서 '뭉쳐'봤는데, 결과는 꽤 인상적이었다. "쿨~한데!"

iChat에는 컴퓨터에 저장된 이미지를 사용해 비디오 채팅의 배경을 바꿔주는 기능이 있다. 완벽하진 않지만, 꽤 괜찮게 동작한다. 게다가 이미지에 필터를 적용해 늘려주거나 돌리기도 할 수 있고, 세피아 필터를 적용하면 꼭 19세기로 돌아간 기분도 낼 수 있어 꽤 재미있다.

화상회의를 안해본 건 아니지만 (전에 다니던 회사에 멋진 회의장이 있었다) iChat에선 화상회의가 너무나 편리하다. 적어도 DSL과 광랜으로 연결된 나와 친구 2명 사이에선 그랬다.

그런데 Comcast에 가입된 친구와는 연결이 안된다. 그 친구도 다른 사람과는 다 되지만 나만 안된다. 방화벽이 뭘 막는건지, packet 이 꼬여서 그러는건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해결을 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결국 포기했다.

연결이 되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 겪은 유일한 문제점은 배경에서 소음이 계속 커져간다는 것이었다. 마이크를 mute 시키면 사라지고 다시 켜면 또 그런다. 아마 내 방에 있는 온갖 기계들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제어판의 사운드 세팅에 있는 'use ambient noise reduction'을 켜도 효과는 없었다. 그런데 마이크 입력 볼륨을 낮춰주니 간단히 해결되었다.

참고: Trillian을 만든 Cerulean Studios에서 조만간 OSX 버전을 내놓는단다. 이거 재밋겠는걸.

해든나라 님께서 2008-04-26 03:55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이유: 역자주: 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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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11:20 PM   #13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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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5) - 맥 속을 알려준다, iStat

시간이 남아 연속으로 나갑니다. 원문링크: 맥 속을 알려준다, iStat.

친구 두 명이 iSlayer에서 나온 iStat Menus 라는 유틸리티를 추천했다. 컴퓨터의 상태를 보여주는 위젯이다.

(역주: 블로그 링크가 안되어 iSlayer에서 가져옵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여러가지를 살펴볼 수 있지만 그 중 내가 가장 관심있는 건 메모리와 CPU 이용률이라 메뉴바에 넣어뒀다.

이 유틸리티가 정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 원래 내 맥북은 조용한 편인데, 어느날 갑자기 팬이 미친듯 돌아가기 시작했다. 무슨 일인지 감도 못잡고 있었는데 iStat을 보니 듀얼코어 CPU의 점유율이 줄곧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거 안좋군. 특별히 돌리고 있는 프로그램도 없는데. 난 프로그램을 하나씩 종료하면서 iStat의 숫자가 언제 떨어지는가 살펴봤다. 그럼 그렇지. iChat이 범인이었다.

왜 iChat이 메모리를 잡아먹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뭐가 문제인지는 알았다. 누군가 시스템에서 메모리 잡아먹는 프로그램을 직접 알려주도록 개발할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 iStat은 정말 쓸만한 유틸리티다. 게다가 사용료 대신 기부금만 달라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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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3, 04:13 AM   #14
j0n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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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소소하니,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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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3, 08:26 AM   #15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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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면서 느끼는거지만 맥 칼럼보다 맥 라이프쪽에 더 어울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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