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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9, 10:46 PM   #106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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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35) 맥 프로 - 첫인상.

우리나라 같으면 지름신이 왔다 간 뒤일텐데, 이 분은 정말 부럽습니다. 맥을 즐기시는군요.

원문링크: 맥 프로 - 첫인상

방금 전(4월 19일) 맥 프로의 설치를 끝냈다. 조금 더 자세하게 글을 쓸 예정이지만, 맥 프로 설치가 얼마나 쉬운지 정말 감탄할 지경이다.
두 개의 하드디스크와 10GB 메모리를 추가로 설치해야 했는데(총 12GB), 윈도우용 컴퓨터를 전부 내 손으로 조립해 온 나에게 맥 프로의 디자인과 설치법은 정말 감동이다.
예를 들어보면:

하드디스크 설치 시간: 1분 이내
10GB 메모리 설치 시간 (6 DIMMs): 2분 이내
2TB 하드디스크 파티션 및 포맷: 1분 이내

도데체 얼마나 간단하다는 것인지 감이 안오는 분을 위해 Canon SD1100로 맥 프로에 하드디스크 설치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짧게 기록해보았다.



상자에서 꺼낸 맥 프로의 외관은 완전히 새 것처럼 보였다. 전혀 흠잡을 구석이 없었다.
그나마 찾아낸 것이라면 키보드 가장자리의 작은 흠집 정도랄까. 그것도 정말 샅샅히 뒤졌기에 찾아낸 것이다.

맥 프로는 정말 조용하다. 책상 밑에 두면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이미 마이티마우스는 버리기로 했고, 맥북의 오랜 친구인 Logitech Mx510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키보드는 조금 더 써 볼 생각이다. 물론 Microsoft ergonomic keyboard를 쓰다 보니 적응하는 데 시간은 좀 걸릴 것이다.
조만간 괜찮은 ergonomic keyboard를 찾아다니고 있지 않을까 싶다.

또 사야 할 것으로 쓸만한 웹캠이 있다. 그래야 비디오 채팅을 하고 마이크 사서 비디오에 더빙도 하지.
주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데로 다시 글을 올리겠지만, 아직까지는 정말 만족스럽다.

다음 글에는 사진도 같이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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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9, 11:16 PM   #107
vy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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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 완전 빠져들고 잇군요.

주로 쓰는 개발툴이 터미널, 텍스트 에디터인 저도 맥으로 바꾸고 싶지만...
우린 무조건 TG 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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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0, 08:54 AM   #108
metap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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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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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마이티마우스는 버리기로 했고, 맥북의 오랜 친구인 Logitech Mx510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키보드는 조금 더 써 볼 생각이다. 물론 Microsoft ergonomic keyboard를 쓰다 보니 적응하는 데 시간은 좀 걸릴 것이다.
역시 마이티마우스의 악명은 이 아저씨한테도 유효하군요.

다시 마소 마우스나 로지텍 마우스를 쓸까 고민중인데 맥에서는 마이티마우스 감도에 너무 익숙해져서 바꾸기도 쉽지 않네요.

또 신기한 건 피씨에서는 여전히 로지텍이나 마소 마우스가 마이티보다 편리하다는 겁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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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0, 09:06 AM   #109
dawo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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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부러운 아져씨 입니다.
저는... HW개발인지라.. 컴퓨터는... 그저 거들뿐?

아참... 아져씨가 여기도 모니터링 하신다면.. 추천하고싶은 이름은
추카바?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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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omi 님께서 2008-06-10 09:11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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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0, 02:55 PM   #110
mrsu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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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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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아져씨가 여기도 모니터링 하신다면.. 추천하고싶은 이름은
추카바? 푸하하하~
추카바가 아니라 추바카(Chewbacca)겠죠?
근데 우키(Wookiee)가 추바카의 종족명이니 이미 커버한 걸로 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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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0, 03:18 PM   #111
dawo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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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추바카 였나요?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 흠.. 그럼 뭐 좋은게 있을까요?
X-Wing? (Max OS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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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3, 09:31 PM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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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쓰면서도 맥 프로가 좋다는 이야기를 그냥 한귀로 흘려 듣고는 했는데...
동영상을 보니 너무 반갑군요.. 특히,, 하드 장탈착이 매우 간편하네요..
내부가 너무 깔끔해서 하드나 램을 어떻게 업그레이드 하나 했는데... 무진장 간편하군요...
(갑자기 맥 프로에 무진장 욕심이 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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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4, 05:15 PM   #113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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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36) '힘'이 넘치는 친구.

맥 프로의 이름이 궁금하시면 맨 마지막 줄을 보시길. 좀 깁니다.

원문링크: '힘'이 넘치는 친구


내 블로그를 꾸준히 읽으셨던 분이라면 어제 우리집에 새 맥 프로가 도착했다는 걸 알고 계실 것이다. 24년간 도스/윈도우즈 진영을 고집하다가 맥북으로 시작한 맥 세계로의 여행에 새로운 동반자가 생긴 것이다.

여행기에 대해서는 일단 한 수 접어두자. 내가 맥으로 바꾸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동안의 글을 통해 다 알고 계시지 않은가. 그런데 완전히 맥으로 바꾼게 아니었냐고? 그건 아니다. 개발 작업은 계속 Windows에서 해야 하니 여전히 PC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어떻게든 맥을 계속 쓰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 몇 가지 문제점은 있었지만 맥은 정말 새롭고 재미있으며 날 완전히 빠져들게 만들었다. OS X는 진정 강력한 OS이고,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으면서도 조금만 파고들면 고수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함을 제공한다. 난 거의 매일 OS X의 새로운 기능을 발견하고 있으며, 그 덕분이 이 블로그를 거의 매일 쓰고 있으면서도 그다지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

맥북 쓰다가 좌절한 적은 몇 번 없다. 그나마 그 몇 번도 이 작은 맥북에게 데스크탑 수준의 일을 시켰을 때 정도랄까.
맥북의 화면은 내 일을 하기엔 너무나 부족하다; 320 GB 하드디스크를 장착했지만 여전히 하드가 아쉽다; 내 메인 컴퓨터가 되려면 USB 포트가 2개로는 모자라지 않은가.
하지만 여행용 시스템으로는 정말 괜찮았다. 때마침 나도 윈도우즈에서 맥으로 옮겨갈 준비가 되었고, 또 실제로 그렇게 했다.

처음 VMware Fusion을 써 보고서 너무 만족스러웠고, 이정도면 맥에서도 충분히 내 개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그때문에 iMac을 사는 것도 고려해봤지만 결국 맥 프로를 구입하게 되었다. 모니터는 이미 삼성 싱크마스터 204Bs라는 미녀가 둘이나 있다. 여기에 8 core 맥을 연결하겠다니, 너무나 사랑스럽지 않은가. 맥 프로의 가격은 좀 쎈 거 같았지만, 어찌어찌 해서 1년 전 구입한 윈도우즈 시스템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리퍼브 제품을 구입하기
이 블로그에 몇 번 언급했던 것처럼 난 맥에 '올 인' 할 준비가 끝났었고, 그래서 맥 프로를 사겠다고 블로그에 올렸다. 그랬더니 친구들의 추천은 신품 보다는 리퍼 제품을 애플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었다. 내 글을 보고 달린 리플을 보면 리퍼 제품이나 신품이나 똑같고, 딱 두 가지만 다르다는 것이었다.
1) 애플에서 커스터마이징 안해줌.
2) 무지 평범한 종이상자에 포장해준다.

어제 받아본 '무지 평범한 종이상자'는 이렇게 생겼다.



맞다. 새 맥 샀을 때 보게 되는 상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게 무슨 문제인가.
애플의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반품된 맥을 수리하고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후 다시 판매하는 것이란다. 실제로 내가 받아본 맥 프로는 아무리 봐도 새 것이었고, 유일한 문제점이란 게 키보드 구석의 자국 하나 정도였다. 이렇게 하면 400 달러를 아끼는 것이다.

맥 프로 시스템
맥 프로를 구입한다는 건 거의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는 의미이다. 모니터만 있으면 된다. (물론 스피커도 있으면 더 좋을 것이다.)
맥 프로를 꺼내고 마루에 수건을 깔아서 그 위에다 올려 놓은 다음 케이스를 열었다. 알루미늄으로 된 케이스의 마무리와 이음새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커버를 씌우려고 밀어넣거나 눌린 흔적은 전혀 없었다.



케이스 안에서 지금것 봐 온 데스크탑 중 가장 깨끗한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었다. 내 윈도우즈 머신은 케이블과 전선의 정글이다. 타이 스트랩을 쓰더라도(쓰고 있다) 개인이 직접 만든 컴퓨터에서는 얼마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맥 프로의 내부는 놀랄만큼 깨끗하다.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설치도 몇 분만에 끝났다. 너무 빨리 끝나는 바람에 다시 빼고선 캐논 SD1100 카메라를 들고와서 비디오로 찍어놨을 정도이다. 나에게는 감동이었다.



메모리 추가하는 것도 정말 쉬웠다. 시스템 내부를 보면 두 개의 보드가 올라와 있는데, 보드 끝에 있는 두 개의 커다란 구멍을 잡아당기면 빠져나온다. DIMM을 이 보드에 설치하고 다시 밀어넣으면 끝이다. 메모리는 같은 타입으로 맞춰줘야 한다. (맥 프로에서는 RTFM이다.) 맥 프로에 1GB 메모리 2 개가 있고, Digital Apple Juice에 있는 내 친구 Dr. Michael Roach가 업그레이드 하고 남은 1GB 2개를 보내줬고, 내가 따로 주문한 2GB 메모리 4개가 있었다. 모두 합치면 12GB다. 미래에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역자주: 이정도면 SSD도 필요없지 않을까요.)

최초 성능 평가
외장 장비를 설치한 다음 맥 프로의 자리를 잡고 전원을 켰다. 순식간에 살아난 맥 프로는 금방 OS X 화면을 띄워줬고, 곧 사용 준비가 끝났다. 맥 프로는 두 대의 하드디스크가 새로 설치된 것을 알아차리고 디스크 유틸리티를 띄우라고 알려왔다. 두 대 모두 Mac OS Extended(Journaled)으로 단일 파티션을 설정했고, 몇 분만에 하드 설정까지 완료했다. 윈도우즈 같았으면 그 시간 동안 파티션 잡고 NTFS로 설정한 다음 포맷 완료하는 것 까지 해서 몇 시간은 걸렸을텐데.

시스템 자체도 굉장히 빠르다. 모든 것이 예상대로다. 가장 먼저 한 일은 VMware Fusion을 인스톨하고 맥북에 만들어둔 윈도우즈 이미지를 옮겨오는 것이었다. 약간의 설정과 윈도우즈 액티베이션이 필요했지만 VM이 곧 돌아가기 시작했고, 내 개발 환경은 완벽하게 꾸며졌다. 옛날처럼 전체 화면에서도 돌릴 수 있고, 창으로 돌릴 수도, Unity mode로도 실행할 수도 있다. OS X에서 윈도우같은 화면으로 내 개발 환경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iStat menus도 가장 먼저 설치한 프로그램들 중 하나이다. 이게 있어야 프로그램 설치하고 실행하는 동안 내 시스템을 계속 살펴볼 수 있다. CPU 상황을 모니터하는 그래프가 8개나 뜨는걸 보고 있으면 왠지 만화같은 기분이 든다. 맥프로가 가장 고생했던 작업은 iPhoto에 사진 2만장 불러들이는 것이었다.

맥북에서 맥 프로로 옮겨와 계속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는 여전히 확인하는 중이다. 사진과 비디오는 이미 다 옮겨놨고, iTunes library도 다 옮겨왔다. 이제 윈도우즈에 남아있는 것 중 중요한 몇 가지만 더 맥 프로로 옮겨오면 된다.

외부 장치 - 마이티 마우스와 키보드
맥 프로에는 풀 사이즈 알루미늄 키보드가 들어있다. 키보드의 자간이나 입력감은 사랑스런 내 맥북과 동일하지만 기대한 만큼 편하지는 않다. 손목을 조금 더 틀어서 써야 하다 보니 'home'버튼의 위치를 틀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인체공학 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니 그런 것도 있을 것이고, 일단은 맥의 키보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로 다시 옮기거나 맥 전용의 비슷한 키보드를 구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역자주: 저는 알루미늄 키보드만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이 잘 안오는군요.)



그런데, 키보드는 참을 수 있어도 마이티 마우스는 도저히 적응이 안된다. 스크롤 휠 역할을 하는 조그만 트랙볼은 그래도 괜찮지만 버튼은 정말 이상하다. 나는 마우스를 쓰면서 손바닥을 쉬게 하는 편인데, 마이티 마우스는 그렇게 하면 마우스를 계속 쓰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게다가 오른쪽 버튼 누르는 건 왜 그리도 힘든건지.

다행히도 내가 가지고 있는 로지텍 mx510 게이밍 마우스에는 OS X용 드라이버가 있다. 마우스 버튼도 다 작동하기 때문에 Spaces를 띄우거나 앞으로 가기/뒤로 가기 버튼 등도 매우 쉽게 쓸 수 있다.

맥 프로 이름은?
엄청난 토론 끝에 - 대부분 나 혼자서 한 것이지만 - 맥 프로를 '포스 (Force)'로 지었다. 스타워즈의 그 포스 말이다.
처음으로 포스를 제안해 준 Roger에게 감사드린다.

맥 프로의 포스는 매우! 강하다.

해든나라 님께서 2008-06-16 02:02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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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09:44 AM   #114
pathe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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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 .

맥 프로 이름은?
엄청난 토론 끝에 - 대부분 나 혼자서 한 것이지만 - 맥 프로를 '포스 (Force)'로 지었다. 스타워즈의 그 포스 말이다.
처음으로 포스를 제안해 준 Roger에게 감사드린다.

맥 프로의 포스는 매우! 강하다.[/quote]

이 아저씨도 자기 물건에 이름을 붙이는군요. 저도 제 맥북을 Macky라고 부르는데 제 친구가 그걸보고 저를 geek이라고 놀리더군요.
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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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11:09 AM   #115
mercu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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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긴 글을 다 읽을까?' 하는 걱정도 하지만, 올라가는 조회수를 보면 누군가는 이 글을 좋아하고 있겠지 하는 생각에 계속 올려봅니다.

혹시나 이 글 덕분에 스위처 한 분이라도 도움을 받으신다면 그걸로 즐거울 거란 생각도 해봅니다. 어설픈 번역 계속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번째 글을 읽고 나서 한참 잊고 있다가 다시 글타래를 편쳐보니 많은 글이 이미 번역되 올라와있네요.
그런데 정말 재밌게, 정답게 번역해 놓으신 것 같습니다. 글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자야하는데.. 거의 다 읽어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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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05:58 PM   #116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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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번역이 재미있다면 원문이 재미있기 때문일겁니다.

원문이 너무 왜곡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으로 매번 고민중인데, 조금 더 노력하도록 하지요. 잘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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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06:29 PM   #117
band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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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든나라님의 고생을 즐기겠습니다(?)



덕분에 흥미로운 글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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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09:31 PM   #118
dawo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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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다음 맥 버젼은 Mac Force가 되는것 아닌가 모르곘습니다.
뭔가 맘에 드는 이름인데요?
그나저나 오늘또 맥프로 가격 견적내 봤습니다.
그나저나 맥프로에 키보드, 마우스 빼고 살 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 드네요
키보드도 있고 마우스도 남는데... 궂이 돈 또 들이기도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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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12:27 AM   #119
fusion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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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 케이스가 부러워진 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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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의 fusion은 VMWare와는 무관합니다.
예전에 있던 68K맥 에뮬레이션 프로그램 이름입니다.
어느 쪽이든 크게 상관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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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07:19 PM   #120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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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37) - 듀얼모니터 구성

원문링크: 맥 프로를 위한 듀얼모니터 최적화

맥 프로와 함께한지도 이제 이틀이 지났다. 맥 프로는 작업이 즐거운 컴퓨터이다. 매우 빠르고 조용하며, 맥북으로 시작한 맥과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어제는 거의 온종일 VMware Fusion 속에 띄워 놓은 내 개발 환경에서 Visual Studio 코딩을 하면서 보냈다.
아래 사진은 내가 생각하기에 딱 좋아보이는 모습을 찍어본 것이다.



듀얼 모니터에 3200x1200 에 육박하는 해상도에도 불구하고 Spaces는 정말 사랑스러운 기능이다. 이젠 마우스나 키보드로 Spaces를 실행시키고 이 화면 저 화면을 돌아다니는 것이 본능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윈도우즈에선 Alt-Tab으로 프로그램 사이를 돌아다녔고 맥에서도 가끔 Command-Tab을 쓰긴 하지만 그건 프로그램 두 개 사이를 빨리 왔다갔다 할 때 정도였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총 6개의 spaces가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맥북을 쓰면서 어떤 프로그램은 어디다가 둔다는 습관이 생겨서 그런지 맥 프로에서도 계속 그렇게 해오고 있다.
(역자주: ...종부세라도 매겨야...)

VMware Fusion과 Windows XP 설치
좌측 하단의 Space에는 VMware Fusion과 Windows XP만 돌아간다. VMware Fusion은 세 가지 사용 모드를 지원한다: 풀 스크린, Unity, 윈도우. 윈도우 모드에서는 창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그러면 XP에서 창 크기를 화면 사이즈로 인식한다. 예를 들어 창을 640x480으로 조절하면 Windows XP는 640x480 모니터를 쓰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의미이다.

Unity 모드는 참 재미있다. 맥 화면에 Windows XP 프로그램을 직접 띄워버린다. 이걸 써서 Windows 프로그램을 띄워놓고선 최대한 '무심한 척' 해보려고 노력을 해봤다. 하지만 OS X에 오래된 Windows XP 스타일의 윈도우라니, 어찌나 어색하던지. 꼭 새 차의 카스테레오에 6년된 중고차에서 오디오 버튼 뜯어다가 떡!하고 붙혀놓은 것 같지 않은가. 뭐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하여튼 정말 이상해보였다.

그래서 풀스크린이 나한테는 최고라는 결론을 내렸다. 풀스크린 모드의 유일한 문제는 맥의 메뉴가 자동적으로 숨어버린다는 것이다. 난 메뉴에서 iStat monitors를 보면서 CPU가 뭘 하는지 살펴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말이다. 하지만 VMware Fusion은 풀스크린 모드에서도 모니터 하나만 사용하기 때문에, 이 점을 이용해서 두 번째 모니터에 띄우기로 했다. 그럼 화면이 이렇게 된다.



이러면 맥의 메뉴를 살려 항상 iStat을 확인할 수 있고, 동시에 Windows XP도 풀 스크린으로 돌릴 수 있게 된다. 아직 일부 손보고 있는 중이지만 점점 이런 식으로 굳어져가는 중이다.

갑자기 여러분들에게 급질문!
Bradley라는 내 친구는 Quicken에 푹 빠져있는 사용자인데, 맥 버전에는 정말 실망했다고 한다. 이 친구도 Windows에서 써야 할 프로그램은 몇 개 안남은 편인데 하필 그 중 하나가 Quicken이다. 혹시 Quicken을 대신할만한 native 맥 프로그램을 추천해주실 분 안계신지? 나 역시 은행이랑 신용카드 회사와 궁합이 잘 맞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는 참이었다. 아직 따로 시간을 내서 찾아본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아왔고, 혹시 누군가 좋은 프로그램을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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