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04-03, 09:36 AM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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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약간은 신변잡기적인 이야기지만, 어디에 두어도 그렇게 안 어울리는 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번역해주시는 덕분에 좋은 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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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함께 절망이 있고, 슬픔과 함께 영광이 있다." - [오우거 배틀 사가] 제 7장 이슈탈의 가르침에서 http://homepage.mac.com/madmacg4400/bl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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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3, 07:58 PM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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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6) - CD 복사는 힘들어.
원문 링크: CD 복사는 힘들어.
난 CD 한장 복사하는건 일도 아닐줄 알았다. 복사를 해 둘 데이타 CD가 하나 생겼다. 뭐, 힘들겠어? 온라인에서 친구가 알려줬다. "디스크 유틸리티 쓰면 되." 좋아~ 시작하자구. 이 시점까지만 해도, 난 맥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엄청 감동하고 있었다. 광고 대로 정말 그냥 되는거다. (Things just worked.) 물론 처음에는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사용하기 쉬운 기계다. 난 이 UI 만든 사람 정말 고수라고 생각했다. CD 복사라면 아마 버튼 하나로 (이름도 알기쉽게 '복사'라고 해 둔) 될거라 생각되지 않은가? 천만에 말씀. CD 하나 복사하려면 디스크 유틸리티를 열고, "Restore" 항목으로 들어간다. 거기 "Source" 라는 곳에 원본을 끌어다 놓고, "Destination"으로 복사할 장소를 선택해준다. 내 맥북엔 CD 드라이브가 하나밖에 없으니 "Source"가 "Destination"인데, 디스크 유틸리티가 그건 또 안된다네. ![]() (역자주: 원본 사진은 아닙니다만, 내용에 더 맞는거 같아 링크겁니다.) 난 그자리에 앉아 고민에 빠졌다. 이걸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혹시 웹을 뒤져보면 뭔가 나오지 않겠나 싶어 구글을 열었다. 첫번째 검색결과인 SmallDogs.com 블로그 에 보니 괜찮은 설명이 있었고, 따라해보니 정말 깔끔하게 해결되었다. 다음번 맥 개발진이 인터페이스 새로 만들어야될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디스크 유틸리티 강력 추천한다. CD 복사 더 쉽게 만들 수 있다면 제발 좀 그렇게 해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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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3, 08:11 PM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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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의 글 중 smalldog 블로그의 내용은 도움이 될 거 같아 적어봅니다.
원문링크 Use Disk Utility to Copy CDs / DVDs 디스크 유틸리티로 CD와 DVD를 원본 그대로 복사하는 간단한 방법. (OSX 10.4부터) 1) CD나 DVD를 드라이브에 넣습니다. 2) 아이콘이 뜨면 그 아이콘을 디스크 유틸리티 위로 drag합니다. 3) 자동으로 디스크 유틸리티가 실행되면서 복사될 이미지의 이름을 정하는 창이 뜹니다. 이름을 정해줍니다. 4) 다음 단계가 디스크 그대로 복사하고 싶다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지 포맷 드랍다운 메뉴에서 'DVD/CD master'를 선택합니다. 5) Save를 클릭하세요. 데스크탑에 .cdr 확장자의 이미지가 형성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이 이미지는 CD와 DVD와 완벽히 동일한 clone이고, 이 이미지로 CD나 DVD를 구으면 원본과 완벽히 동일한 복사본이 만들어집니다. 단, 복사본을 만들기 위해서는 디스크 유틸리티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이미지만 단순 복사하게 됩니다. 복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이미지가 있는 상태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엽니다. 2) 드라이브 리스트에 디스크와 함께 이미지가 표시됩니다. 통상 리스트 맨 하단에 위치합니다. 3) 이미지를 선택하고, Burn을 클릭힙니다. 끝. 중요한 CD나 DVD를 원본 그대로 저장하는 꽤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원본을 요구하는 게임도 이 이미지만 있으면 걱정없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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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6, 07:28 PM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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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7) - 맥북 하드디스크 교체하기.
원문링크: 맥북 하드디스크 교체하기
네. 압니다, 안다구요. 맥 산지 일주일도 안되서 벌써 하드디스크 늘릴 생각을 하고 있다니. (역자주: 맥북 구입은 2월 3일, 하드교체 2월 8일.) 뭐, 나름 이유가 있다. 구입할 때 맥북의 하드를 더 늘리려고 했지만, 애플에서 요구하는 교체 비용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 그냥 NewEgg 가서 2.5인치 하드 하나 구입해 붙이면 되는 일인데 뭘 그렇게 비싸게 받는건가? 그래서 직접 적당한 용량의 하드를 찾기 시작했다. 난 대용량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고 사진 보관함 크기만 44GB가 넘는다. 게다가 가끔씩 비디오도 찍는데 그걸 맥에서 편집할 생각이라 120GB 정도는 금방금방 차버린다. NewEgg에 웨스턴 디지털사의 스콜피오 320GB 하드디스크가 있었다. 내 맥북 하드의 3배 정도 용량에 가격은 겨우 $179이다. 이런걸 원한거지. 나중에 맥북에서 때어낸 하드를 넣기 위해 Bytecc에서 나온 USB 2.0 외장하드 케이스도 같이 구입했다. 첫번째 단계. 웬디 하드를 포맷하기 위해 외장케이스에 설치했다. 한 30초 정도 걸렸나. USB에 꽂으니 새 하드를 인식한 맥북이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했고, 난 하드 셋업에 들어갔다. 하드 전체를 파티션 하나로 정의한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갔고, 잠깐 위층 올라가서 일 보고 내려온 사이에 작업이 완료되었다. 다음 단계. 카본 카피 클로너(Carbon Copy Cloner)를 실행했다. 하드디스크를 복제해주는 훌륭한 유틸리티로, 그다지 든 게 없어서 그런지 내 하드는 12분 정도만에 복사가 끝났다. 이제 디스크 두 대가 다 준비되었으니 이식 수술을 준비해 볼까. 난 애플에서 제공한 하드디스크 교체 절차를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간단한 작업이다. 필요한 건 배터리 빼낼 때 쓰는 동전 하나, 작은 십자 드라이버 하나, 그리고 -이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매우 작은 Torx 드라이버다. 애플의 교체 설명서에는 하드 드라이브 하우징이 4개의 torx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는 내용이 빠져있는데, 나는 운좋게 공구를 가지고 있었지만 혹시 없으신 분들은 하드 교체하기 전에 꼭 구해놓으시기 바란다. (역자주: Torx drive - 뾰족한 육모드라이버를 말합니다) 극도로 조심하면서 한 5분 정도 걸려 하드디스크를 교체했다. 전원을 넣으니 다 잘된다! 처음엔 한참동안 아무런 반응이 없었는데 아마 BIOS에서 새 하드디스크를 인식하고 셋업하느라 그런가보다. 정상적으로 로그인 한 다음 스포트라이트로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시켜봤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하드 전부를 다시 인덱싱하는데 한 20분 정도 걸렸고 CPU 점유율은 약 50%를 유지했다. 인덱싱이 끝나니 맥은 아무 문제없이 완벽하게 돌아갔고 하드디스크도 이전것처럼 매우 조용하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 내 개인 서버에 있는 사진을 하드로 옮기는 중이며, 이제 iPhoto로 뭘 할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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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7, 03:13 AM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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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든나라님 꾸준한 번역 감사드립니다! 즐겁게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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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9, 08:27 PM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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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8) - 맥 vs. 윈도우
드디어 등장하는군요. 윈도우 매니아가 본 맥 vs. 윈도우 비교입니다.
원문링크: 맥 vs. 윈도우 (처음으로 제목을 원문 그대로 쓰는군요.) 오늘밤 RSS feed를 살펴보다가 Digg에 올라온 애플스토어 방문기를 읽게되었다. 상당히 재미있는 글이었다. 글 쓰는 스타일도 맘에 들고, 나 역시 애플 스토어를 방문했을 때 글쓴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었다. 놀라운 건 이 블로그에 댓글이 엄청나다는 거다. 그 포스트는 "맥은 쓰레기!" "그래? PC 즐쳐드삼!" 류의 댓글로 넘쳐났고, 자세한 설명까지 들어간 댓글도 수백개가 넘었다. ![]() 여진히 양 진영은 팽팽하구먼. 다행이야. It's nice to see that the battle lines are still drawn! 일단 한가지는 인정하겠다. 나도 한때 "맥 즐, 윈도우가 킹왕짱" 이었다. 그러나 한 가지 대전재가 있다. 난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에서만 돌아가니 맥은 무용지물이었다. 하지만 웹 기반 프로그램으로 바꾼 뒤로는 플랫폼 구분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아직 윈도우 프로그램 개발하던 때가 그립기는 하다. 다른 프로그램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flexible한 시스템, 공용화되고 잘 정의된 유저 인터페이스 항목들, 그리고 어플리캐이션 개발용 툴의 빠른 속도 등등.. 이런 부분이 난 정말 좋다. 안타깝게도 요즘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걸 이전처럼 좋아하진 않는다.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가 같이 설치될까 두렵고, 회사에서 컴퓨터를 잠궈버려서 프로그램 설치가 아예 안될 수도 있다. 웹 프로그램은 그런 문제점이 없으니 새로운 사무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점점 더 각광받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플랫폼 구분은 갈수록 무의미해진다. 단순히 내 웹 사이트에 프로그램을 올리기만 하면 우리집의 모든 윈도우 머신은 물론, 내 맥과 Ubuntu에서도 돌릴 수 있다. 규격만 맞춘다면 내 핸드폰의 웹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내가 쓰는 모든 기계에는 각자 정해진 자리가 있다. 윈도우 기계는 내 메인 개발 장비이고 게임 기계다. 맥북은 메신저 및 외부 통신용(이메일, 블로깅 등등) 기계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고, 메인 랩탑이라 어디든 나랑 같이 간다. Ubuntu? 호기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른 기계가 작업중일 땐 웹서핑에 쓰고 괜찮은 리눅스 프로그램을 찾으면 한번 깔아보긴 하지만 그게 전부다. 맥 vs. 윈도우 라는 거, 크게 상관치 않는다. 그냥 당신의 용도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라. 모든 플랫폼은 그만의 장점과 단점도 있다. 결론은 난 내 컴퓨터 모두를 사랑한다. 비스타 깔아둔 노트북 하나만 빼고. 이녀석은 무슨 이유에선지 다른 컴퓨터 전부를 합친거보다 더 설쳐대니까. 그렇다고 싫다는 건 아니다. ...아직은. 해든나라 님께서 2008-04-26 03:59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이유: 역자주: 사진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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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9, 10:36 PM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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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연한 계기로 PC에서 맥으로 넘어왔는데, 지금은 맥 오에스 상에서도 패럴렐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간단히 응용 프로그램 실행하듯 윈도즈 실행하면 되도록 간단해졌지만, 일주일에 한 번도 윈도즈를 열지 않는 주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귀여운 맛에 아이튠즈로 음악 들으려고 맥을 켜 보기 시작하던 것이 4~5년 전의 일인데, 해든나라 님의 번역 글을 보니, 처음 맥으로 바꾸고 이런 저런 벽에 부딪치면서 겪었던 일들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네요.
그런데 문득 생각해 보니, 대학에 다니늘 딸을 있다는 David Alison이라는 원래 이 글을 쓴 사람은 머리카락이 희껏희껏 해지도록 윈도즈 플랫폼 개발자로 오랫동안 일해 왔다고 하더라도, 이런 글을 쓰기 시작하는 순간, 이미 맥 유저로 쏠리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자신의 오랜 IT 개발자 생활을 기억하기 때문에 자신은 하드코어 윈도즈 개발자라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점점 더 맥으로 기울어져 가는 자신을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을 고백할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 hopark 님께서 2008-04-11 10:19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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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07:05 AM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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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주시는 해든나라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이 글타래를 보았을 때 '저 사람 블로그 꽤나 재미있어지겠는걸...' 했는데 적절한 표현으로 번역을 해주셔서 부담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적당한 의역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디스크 유틸리티는 저도 아직 어려운데 좋은 설명까지 곁들여 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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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09:36 AM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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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앵벌이(...)간 후배가 1 주 전엔가 왜 다들 맥 좋다고 난리인지 모르겠다며 도데체 뭐가 좋냐고 질문을 해왔습니다. 저도 그저 "편해"라고 하다가 아무래도 좀 이해하기 쉽게 윈도우 전문가가 맥으로 스위칭한 경험담이 있을까 싶어 구글링하니 본문의 그 블로그가 바로 뜨길래 링크 보내줬습니다. 과연 그 후배가 맥 진영으로 전향할런지..흐흐흐
strongberry 님께서 2008-04-13 04:36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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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06:50 PM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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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9) - 나, 맥북, 멀어지는 윈도우
원문링크: 나, 맥북, 그리고 멀어져가는 윈도우
맥을 산지 2주가 지난 지금, 점점 더 맥을 더 쓰게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물론 윈도우 XP에 더 많은 시간을 쓰기는 한다. Microsoft Visual Studio와 .NET/C# 는 여전히 내 메인 개발 툴이다. 내 윈도우 컴퓨터는 Newegg에서 내가 직접 꾸민, 꽤 신경쓴 녀석이다. QX6700 CPU, GTX8800 그래픽 카드, 듀얼 20" Samsung monitors, 기타등등. Microsoft ergonomic 키보드도 구입해서 손이 날아다닌다. 윈도우는 여전히 XP SP2 인데, 이건 HP 노트북에 깔린 비스타가 영 실망스러워서이다. XP 머신의 모니터 두대는 책상 위에 나란히 놓여있다. 사실 내 작업용 테이블은 모두 이 컴퓨터를 중심으로 꾸며진거다. 그러나 요즘들어 내 손은 계속 맥 키보드만 만지작거리고 있다. 처음엔 순전히 새로운 기계에 대한 관심에서 그러는 것이라 생각했다. 윈도우만 17년 쓰다 보니 새로운 기계 쓰는거에 푹 빠져버린것 아닌가? 물론 그것도 있긴 하지. 하지만 다른 이유가 있다. OS X는 정말 멋진 운영체계다. 쓰는 걸 재밋게 만드는 아기자기한 기능들을 보고 있으면 시스템을 만들 때 '인간적인 면'을 얼마나 많이 고민했는지를 알 수 있다. 물론 좀 빼먹은 구석도 몇 군데 있지만 대부분의 시스템은 정말 '깨끗'하다. Spaces와 Expose가 그 좋은 예이다. 내 윈도우 PC에 20인치 모니터를 두 대나 붙혀놓은 걸 봐도 알겠지만, 난 정말 모니터 평수에 집착이 강하다. (I'm a screen real estate whore.) 하지만 요즘엔 고작 1200x800 해상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난 여러 프로그램을 띄워놓는 편이고, 한꺼번에 이것 저것 실행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나에게 F3 한 번 누르면 모든 윈도우를 다 보여주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Expose야말로 정말 멋진 기능이다. ![]() Spaces도 멋진 유틸리티인데, 메인 스크린을 4개나 만들어 주고 Control-(1-4)를 누르면 그 사이를 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바뀔 때의 속도도 빠르고 애니매이션도 멋지다. 물론 윈도우에서 그러던 것 처럼 그냥 Command-Tab을 눌러 실행중인 다른 프로그램으로 건너갈 수도 있다.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단축키에 익숙해지고 나면 금방 프로그램 사이를 건너다닐 수 있는데, 이건 마치 훨씬 큰 모니터를 쓰는 기분이다. 비스타에 들어있는 쓸데없이 티만 내는 것 같은 기능보다는 훨씬 제대로 되어있다. 요즘에는 윈도우에서 하던 일을 맥에서 하기 위해 필요한 걸 찾아다니고 있는데, 그 첫번째로 VMWare에 XP를 설치하고 개발툴을 설치할까 생각중이다. 다음주에 맥용 새 메모리도 도착하고 (4GB로 늘리려고) 그럼 필요한 프로그램을 돌리기에 충분한 여유가 만들어질 것이다. 하지만 내가 쓰던 프로그램이 아직 윈도우 기반이고 특히 개발툴은 윈도우 전용이라서 맥으로 100% 스위칭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다. 맥용으로 정말 멋진 웹 개발 프로그램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찾지를 못하겠다. 그래도 이 말은 할 수 있다. 난 맥을 정말 사랑한다. 해든나라 님께서 2008-04-26 04:02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이유: 역자주: 사진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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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5, 09:11 PM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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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든나라님 덕분에 재미있는 글 읽고 갑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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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6, 12:42 AM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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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해지는 블로그인데요 ;-)
매우 공감하는 부분도 있어서 고개도 끄덕여 지고 미소도 지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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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7, 04:18 AM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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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초보가 매일 쓰는 프로그램은?
원문링크: 맥 초보가 매일 쓰는 프로그램은?
윈도우만 쭉 쓰던 사람의 방에다 맥을 한대 둔다면 과연 어떻게 될지 한번 적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이게 3주 전 맥북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했던 생각이었다. 설마 괴물같은 사양의 윈도우 PC들을 몰아내고 이 작은 5파운드 노트북이 내 메인 컴퓨터의 자리에 오를 줄은 몰랐지만. 뭐, 아직 개발 업무는 XP에서 하고 있으니까 '주된' 업무용 컴은 아니다. 맥용으로 마이크로소프트 Visual Studio와 .NET 정도 되는, 아니 그 중간이라도 가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 찾지를 못했다. 게다가 현재 개발중인 온라인 제품 프로젝트를 전부 다 맥으로 옮긴다는 것도 조금 무리다. 생각을 안해본 건 아니지만. 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난 윈도우 사용자가 맥을 쓰게 된다는 게 어떤 모습일 지를 그려보고 싶었다. 내가 맥에 대해 물어봤던 사람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맥유저였고, 그들에게는 '당연한 것'인 내용 중에는 맥 초보에게 정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많았다. 다시 말하면 이런 경험을 통해 지금까지 내가 겪은 프로그램 중 어떤 것은 관심에서 멀어지기도 하고, 또는 다른 것을 쓰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난 내 시스템을 더 좋고 쓰기 쉽게 만드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 이런 내가 지난 3주동안 매일 쓰게 되던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조만간 사파리와 파이어폭스를 비교하는 글타래를 올릴 생각이다. 그만큼 사파리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만큼 할 말도 많다. 하루 내내 AIM 속에서 사는 내 주된 채팅 프로그램이 iChat이다. iChat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맥북에 장착된 iSight 카메라다. 덕분에 난 대학생인 내 딸이나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는 것이 정말 멋지다는 걸 알게되었다. 나중에는 주변에서 그토록 칭찬하는 Adium도 한번 써보고 싶지만, 일단 iChat으로 충분히 만족한다. 19,000장이 넘는 사진을 옮겨서 써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조금 더 나은 프로그램은 없는건가. 윈도우에선 난 Picasa의 막강한 위력에 빠져있다. 맥 버전은 구글에서 언제 만들어주려나. 여전히 iwork 체험판만 쓰고있기는 하지만 난 Pages를 정말 좋아한다. 마소 오피스를 써 본 결과... 별로였다. 너무 느리다. 반면에 Pages는 정말 빠르고 DOCX 파일도 읽을 수 있다. 이게 내 뉴스리더다. NetNewsWire는 쓰기도 쉽고 깔끔하다. 이전에는 Google Reader (온라인 리더다) 를 썼지만 NNW을 쓰면 내가 읽고 싶은 글을 참 잘 찾아낸다. 난 Gmail로 들어온 메일은 일단 Mail에 다 받아둔다. 물론 금방 Gmail에 접속하긴 하지만 편지가 오면 알려준다든지 웹페이지 링크를 보내는 기능, 오프라인에서 쓴 메세지도 나중에 보내주는 기능 때문에 Mail은 항상 띄워두는 편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돈벌이 도구가 바로 텍스트 에디터다. TextMate는 평가판을 가지고 있는데, Ruby on Rails로 작업한 내용을 평가할 때 주로 사용했다. 꽤 훌륭한 에디터이고, 이제 ROR이 없어서 TextMate의 라이센스를 구입할까 생각중이다. 내가 매일 사용하게 되는 맥 프로그램 리스트는 이게 전부다. 가끔씩 쓰는 건 훨씬 많다. iMovie도 쓰고(좋긴 한데 timeline 제어가 조금 아쉽다) Carbon Copy Cloner는 필수 프로그램이다. HTML 편집은 CSSEdit을 써볼까 생각중이지만 위 리스트에 올려둘 정도는 아니다. VMWare Fusion을 써서 윈도우 XP를 깔아봤는데 꽤 잘돌아가긴 하지만 아직 Visual Studio까지 설치해보진 않아서 자주 쓰지는 않는다. 난 iPod/iTunes 중독자이고 맥에도 음악을 저장하긴 하지만, 윈도우용 컴퓨터에 설치해둔 5.1채널 스피커와 200GB 가 넘는 음악 파일 때문에 아직 PC를 쓰고 있다. 내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은 이렇다. 1. iPhoto보다 훨씬 좋은 사진 관리 프로그램 2.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그냥 포토샵 CS3을 살까 고민중이다), 3. CCSEdit과 함께 쓸만한 범용 HTML 편집 플랫폼 4. 윈도우를 쓰도록 내 발목을 잡고있는 Microsoft Visio를 대신할 프로그램. 간단하게 이미지 자르고 편집할 수 있는 이미지 에디터도 있으면 좋겠다. 포토샵을 사면 되지만 간단한 작업만 하기엔 포샵은 너무 무겁지 않은가? 해든나라 님께서 2008-04-26 04:12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이유: 역자주: 사진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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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8, 08:26 AM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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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습니다. ^^
Visio 대신 Omni Graffle을 써보라고 권해보고 싶네요... ---> 원본 페이지에 가 보니 이미 언급이 되어있군요.. noaidi 님께서 2008-04-18 08:28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이유: 글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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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9, 12:02 AM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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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11) -Safari vs. Fire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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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 유저가 되기 전, 난 Safari를 마음속 저 깊은곳에서부터 증오했다. 왜냐고? 웹 사이트 개발자인 나에게 사파리는 모든 재앙의 근원이었기 때문이다. Windows 입장에서만 모든 것을 바라보다보니 모든 개발의 기준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였고, Firefox는 염두에 두는 정도였다. 그런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웹사이트를 다이나믹하게 보이게끔 만들었더니 누군가 맥에서 Safari를 실행해 페이지가 산산조각나는 꼴을 보여준다. 줄이 안맞는건 기본이요, DHTML이나 다른 세련된 표현 기법들도 전혀 먹히지 않았다. 한마디로 엉망진창이었다. 맥에서 우리가 만든 웹사이트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Firefox만 쓰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Firefox는 윈도우나 맥에서나 한결같았으니 우리가 보기에는 꽤 합리적인 대안이었다. 맥을 쓰게 되면서 난 Firefox만 계속 쓰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가장 먼저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단 Safari를 기본 브라우저로 놔두고 호기심에 써보기 시작했는데, 거의 모든 -일부 예외는 있지만- 웹사이트가 제대로 보였다. 그리고 찾아낸 또다른 특징. 빨랐다. 사파리는 정말 빨랐다. Safari를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기에 난 그저 애플이 Safari용 렌더링 엔진에 엄청 신경을 썼나보다 정도로 생각했다. 성능이나 HTML 렌더링 모두 말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관점에서도 훌륭했다. 탭 브라우징을 지원하고, Firefox에서 내가 익숙해진 단축키도 전부 지원한다. Safari가 Firefox보다 부족한 것은 바로 add-on이다. 이 엄청난 갯수의 add-on들은 인터넷 서핑에 전혀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정도로 강력하다. Firefox에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plug-in으로 존재한다. 거의 소형 운영체제에 가깝다. 아. 사파리가 빠르다고 했던가? 애플에서 차기 버전의 public beta를 내어놨는데 현재보다 두 배 빠를 것이라고 한다. 잠시 사용해봤는데 확실히 더 빠르긴 하지만 아직 베타 단계이고 몇가지 문제점도 발견했다. 한 가지 좋은건 베타버전을 Safari와 함께 설치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Firefox도 버전 3에서 큰 개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난 아직 설치하지 않았지만 베타버전도 공개되어 있다. Windows 시절에 난 두 브라우저를 사용하는게 편했고 맥에서도 그건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Safari만 사용하고 Firefox는 꼭 필요할 때만 쓴다. 해든나라 님께서 2008-04-26 04:14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이유: 역자주: 사진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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