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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12:26 AM   #151
fat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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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켜보면 Solitaire 바로가기가 바탕화면을 뒤덮고 있다'는 어머니 이야기에 웃다가 자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도 어머니가 생각나서요. 저도 한 대 여섯차례 기본적인 것을 가르켜드리길 반복했는데요. 아직도 잘 못쓰십니다. 한국에서 맥을 쓰시라고 소개해 드릴수도 없고. 나이드신 컴맹을 위한 슈퍼심플 os가 하나 나오면 어떨까요?

fatduck 님께서 2008-08-02 12:28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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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9, 11:56 PM   #152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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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47)- 맥에 대한 오해들.

박태환, 나이스!

그동안 많이 뜸했습니다. 오늘부터 매일 하나씩 번역해서 올릴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 글 이외에 맥과 관련되어 번역되면 좋겠다는 글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원문 링크: 맥과 관련된 오해들


사람들이 윈도우즈에서 맥으로 바꾸지 않으려는 이유는 여러가지이고, 그 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윈도우즈만 써도 충분하기 때문일 것이다. "고장나지 않았다면 굳이 고치지 마라"는 오래된 속담이 들어맞는다고 할까. 근데 이 사람들은 Vista로도 갈아타지 않는다. 그저 XP로도 괜찮다는 것이다. 심지어 윈도우즈 98을 쓰고 있어도 말이다.

하지만, 맥으로 넘어가는 사람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고, 그 중 대부분은 한때 맥을 싫어하던 사람들이었다. 나처럼 말이다. 스위칭이 늘어나는 이유 역시 다양하겠지만, 그동안 XP를 써오던 사람들이 다음 단계인 Vista로의 업그레이드를 접하게 되면서, 어짜피 OS를 갈아엎어야 한다면 OS X도 나쁘지 않은 대안이라 생각했다는 점이 크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맥에는 관심도 안 가졌던 이유는 맥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이 계속 발목을 잡아서 후보에서 탈락되었기 때문이다. 근데, 인생이란 게 종종 그렇듯 그 '사실'이란 것이 알고보니 까마득한 과거의 일이거나 오해였다. 그래서, 과거 내가 알고 있었거나 종종 들어왔던 오래된 맥에 대한 '사실'을 까발려보고자 한다.

맥은 마우스 버튼이 하나밖에 없어!
난 맥 역사가도 아니고, 내가 맥을 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하지만 그런 나도 맥에서 상당히 오래 전 멀티 버튼 마우스가 지원되었다고 들었다. 버튼이 하나밖에 안보이는 맥북의 키보드나 마이티마우를 바라보며 여전히 원버튼만 지원한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다. 실제는? 맥북 트랙패드는 매우 인상적인 방법으로 우클릭을 지원하고 있어서 우측 버튼 역할을 하는 막대기 하나 더 붙어있는 것 보다 훨씬 낫다고.

두 손가락으로 트랙 패드를 누르면서 클릭을 하는 게 우버튼 클릭이다. 마이티 마우스(개인적으로 싫어한다)는 버튼이 하나밖에 없어 보이지만 실제는 우버튼 클릭도 존재한다. 나는 내 로지텍 마우스들을 연결해서 우클릭을 즐기고 있다.

프로그램이 별로 없어서...
윈도우즈가 물론 맥보다 지원되는 프로그램의 수는 훨씬 많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들의 수준들을 살펴본다면? 수 십만개의 윈도우즈용 프로그램들 중 상당수는 90년대에 개발되었고 거의 업데이트도 되지 않았다. 물론 대부분은 돌아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쓸 만 하다는 건 아니다. 내 맥에서 쓸 소프트웨어가 부족하지는 않았다 - 나에게 필요한 모든 프로그램은 맥 내이티브로 나와있다.

솔직히 말하건데 맥 소프트웨어의 상당한 양에 맥 초짜였던 나는 충격을 받았었다. 특히나 일반 유저용 프로그램의 그 수량이란. 그러나 기업체용 프로그램, 특히 수직 시장(vertical markets)의 소규모 비지니스인 경우 그 양은 훨씬 적은 편이다.
(역자주: 수직 시장은 일반 기업체용 프로그램이 아닌 한정된 분야에 특화된 시장을 말합니다)

맥은 확장이 안된다.
맥북 내장 메모리를 교체하는 데는 5분도 안걸렸고, 하드디스크 교체에도 대략 그정도 걸렸다. 대부분의 랩탑에서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란 게 딱 이수준이다. PC든 맥이든.
맥 프로 업그레이드는 더 쉬웠다. 이 기계의 디자인은 하드웨어의 확장이 얼마나 쉬워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1TB 하드 설치에 1분이 안걸렸다. 너무 짧아서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와 얼마나 쉬운지를 찍어봤다.


물론 오버클럭킹을 못한다는 말은 맞다. 설치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의 수량도 윈도우즈와 비교해 훨씬 적다. 그렇다고 애플 제품이 아닌 타 회사 부품은 설치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맥 미니나 아이맥의 업그레이드는 제한적이지만, 이건 델이나 HP에서 나온 윈도우즈용 일체형 컴퓨터 역시 마찬가지이다.

맥은 윈도우랑 네트워킹이 안되서...
우리 집의 GB 스위치에는 윈도우즈 XP, Vista, Ubuntu, 그리고 이제는 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다. 파일 공유는 정말 간단한 일이며, 맥에서 윈도우즈 공유 파일을 볼 수 있고 윈도우즈에서도 맥 공유 파일을 볼 수 있다. 윈도우즈 컴퓨터에 설치한 프린터는 맥에 공유되어 있으며 아무 문제 없이 쓸 수 있다.

맥이 훨씬 비싸다!
이 '진실'은 좀 깨기 힘들었다. 맞다. 맥은 PC들보다 조금 비싸다.
하지만 맥을 구입할 때는 따라오지 않는 몇 가지 사실들을 살펴봐야 한다. 무슨 말인가? 저가형 PC는 대부분 번들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 나온다. 얼마 전에 구입한 HP 랩탑의 경우 - 이후 Ubuntu 워크스테이션이 된다 - 온갖 쓰레기들이랑 윈도우즈 Vista가 설치되어 있어서 박스에서 꺼낸 직후에는 거의 돌아가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일반적인 유저라면 이런 PC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만 해도 엄청난 스트레스가 된다.

컴퓨터를 좀 아는 사람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Newegg 같은 곳에 가서 자기 손으로 원하는 사양의 고성능 시스템을 꾸밀 수 있고, 예산에 따라 기대 수준도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순간 여러분은 스스로 A/S 센터가 되어야 한다. 새로 꾸민 게임용 컴퓨터의 마더보드가 고장났을 때, 난 제조사에 전화를 걸고 문제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단계를 거쳐야만 했다. 결국 단락이 발생했다는 것은 알아냈지만. 결국 보증 수리는 내 몫이었고 며칠 뒤 업체가 새로 보내준 마더보드를 받아서 설치하는 것도 내가 해야 했다. 컴퓨터를 다 고치는 데 이틀이 걸렸다.

이런 일이 재미있지만, 그러나 그 만큼의 시간이 소모된다.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은가? 만일 시간이 아깝고, 이런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전혀 재미있지가 않다면, 사전에 테스트를 거치고 A/S가 보장되며 박스에서 꺼내는 즉시 쓸 수 있는 컴퓨터를 사는 것이 훨씬 가치있다. 결국 돈 값을 한다는 소리다.
(역자주: 한국은 사정이 약간 다를 수 있겠지요.)

맥에선 윈도우즈 소프트웨어가 안 돌아가.
물론 사실이 아니다. (역자주: 응?) 정품 윈도우즈 XP나 Vista가 있으면 돈 한푼 안내고 부트캠프 써서 (OS X에 번들되어 있다) 윈도우즈를 돌릴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PC 하드웨어이니까 아주 잘 돌아간다. 거기다 더 좋은건, VMware Fusion이 있다면 윈도우즈 프로그램과 맥 프로그램을 나란히 돌릴 수도 있다는 점이다.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은 해 본 적이 없다. 이 블로그를 쓰는 데 내 자유시간의 대부분이 소모되고, 그 덕에 게임은 잠시 보류다. 하지만 이것도 반박하기 어려운 중요한 불만 중 하나임은 틀림없다. 누가 우리 집에 와서 이 점좀 해결해줬으면 좋겠는데. Crysis같은 고사양 게임도 맥에서 쓸만하게 돌아가요?

맥은 마우스로만 써야 해서 항상 마우스를 쥐고 있어야 해.
(역자주: 이런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

맥은 마우스 지원만 훌륭한 게 아니다. 매우 높은 수준의 단축키를 지원한다. 윈도우즈와 비교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거의 유일한 것이 바로 대화창에서의 단축키 지원이다. 이런 경우 나는 마우스를 사용한다.
반면, 맥에서의 단축키는 프로그램에 상관없이 거의 동일하며 아주 다양한 곳에서 사용된다. 혹시 맥을 정말 잘 하는 분 앞에서 키보드로만 작업을 해 보시길. 겸손함의 표시이자 업무 효율 x2 가 될 것이다.

자. 이게 내가 맥 못쓰게 막아왔던 '진실'들이다. 물론 이 말고도 스위칭이 안좋다는 이유는 얼마든지 많을 것이다. 이 이슈로 타오른 불꽃들도 워낙에 많이 봐 왔으니까. (어떤 사람들에게는 거의 종교 수준의 이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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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0, 01:26 AM   #153
hedgehog_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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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해든나라 님이 쓰신 글 글 보기
지금이 휴가이지만, 그 기간이 더 힘들어 번역 올 스톱 상태가 되었습니다. 글이 늦어지는 점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몇 가지 덛붙히면...

1. 전 누구를 비하하는 취미가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2. 그런 제가 굳이 농담거리로 삼는 사람은 '특정 정치인' 단 한 명입니다. - '왜'냐고 묻는다면 울고싶을 거 같습니다.
3. '그 정치인'은 앞으로도 계속 농담의 소재로 등장 할 것입니다.
4. 단, 애포에서 제 글에 정치색을 금지하거나 운영진 제제가 있다면 즉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5. 따라서 v2park님 리플에 적어둔 '양해 바랍니다' 는 '특정 정치인'에 대한 비아냥이 계속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아고라는 몇 안되는 인터넷 공론의 장입니다. 물론 이상한 글도 많지만, 배설이라니요. 당치않습니다.
별 걱정 다 하시네요. ^^ 심한 말씀 하신 것도 없는데....... 그정도 얘기 좀 한다고 뭐라 그러는 데는 저기 서쪽 바다건너, 북쪽 휴전선 너머, 더 북쪽 푸틴선생 나라 정도 뿐이죠.

그리고, 특정 정치인 한 명 갖고 농담거리로 삼는다고 그걸 트집잡는 머리가 이상한 사람은 적어도 여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년까지는 더 심한 "욕설"들도 많았는데 그 정도 농담 정도야 아무 것도 아니죠. 뭐 이중잣대란 게 있긴 하지만 ......
__________________
조.아.세!!! http://www.joase.org/

hedgehog_tt 님께서 2008-08-10 03:51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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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1, 05:45 AM   #154
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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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인용:
해든나라 님이 쓰신 글 글 보기
압축 해제만 되는(압축은 안됨) 유틸리지만 내 목적에는 안성맞춤이다. 일단 공짜이고, Zip 을 들여다보기도 쉽고, 게다가 딱 필요한 파일만 골라낼 수 있다.
Zip 파일은 OS X에서 이런 방법으로 언제든 만들 수 있으니 Zipeg이 압축 못한다는 사실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zipeg 무지 좋군요.. 한글도 압축 잘 풀어주고요.
한글파일 압축해제를 위해 쓰던 unzipGUI 에게 안녕을 고할때가 온듯
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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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1, 08:09 AM   #155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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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48)- 기상 레이더 만들어보기.

언론은 그다니 아닌 것 같습니다만, 은메달도 소중함을 알아주는 분들이 더욱 늘어나는군요.
좋은 일입니다.

원문링크: 기상 레이더 30초만에 설치하기


태어나서 30년동안 난 햇빛 가득한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살았다. 이 곳의 일기 예보는 스모그 경보 등급이 가장 중요했고, 그 다음이 다른 동네 날씨는 어떤가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다음 15년을 동부 해안가에서 지내다 보니 일기 예보가 좀 더 중요해졌다. 그리고 일기 예보도 굉장히 많아졌다.

어제 대쉬보드를 가지고 놀면서 우리 동네의 레이다 영상을 보여줄만한 위젯이 없나 찾아보았다.
레오파드에 들어있는 날씨 위젯도 꽤 이쁘장한 포맷으로 일기 예보를 해주는, 썩 괜찮은 수준이다.
하지만 우리 동네에 폭풍우가 몰아치거나 노스이스터(Nor'easter, 미 동부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폭풍; 역자주)가 방문하시는 날이면 이게 도데체 언제쯤 물러갈지가 정말 궁금해진다.
이럴 때 레이더 영상만큼 좋은 것도 없다.


내가 찾아본 미국 레이더 영상 중 가장 좋은 사이트는 Wunderground이며, 이제부터 공유하려는 테크닉은 1분도 안되어 여러분이 사는 곳에 대한 최신의 고해상도 레이더 영상을 얻는 방법이다.
정말 만들기 쉽고, 레오파드가 설치된 맥 한 대만 있으면 준비 끝이다.

1단계: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Wunderground Radar Mosaic을 사파리로 불러낸다.

US Nexrad Radar Composites : Weather Underground

2단계: 레이더 지도에서 보고 싶은 지역을 선택한다.

3단계: 지도가 나타나면 지도 아래의 Animate 단추를 클릭한다.

4단계: 지도에 애니매이션이 뜨면 사파리 툴바에 있는 가위 아이콘을 클릭한다. 지도를 선택하고, 브라우저 우측 상단에 '추가'를 클릭한다.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커다란(640x480) 레이더 영상 지도가 대쉬보드에 추가되었습니다.
다음번에 폭풍우가 몰아친다는 소리를 들으면 대쉬보드를 켜서 어느 지방이 위험한지를 살펴보시면 되겠다.
레오파드에서는 잘 되는데 타이거나 이전 버전의 OS X에서도 잘 되는지는 모르겠다.

미국에 살지 않는다고? 국제적으로 알려주는 곳을 원하신다면? Wunderground 지도를 쓸 수 있는 이유는 이 사이트에서 동영상 GIF 파일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다른 애니매이션 기술을 적용한 기타 사이트들도 들어가봤지만 대쉬보드에서는 안되었다.
이 방법으로 미국 이외의 레이더 영상을 만들어주는 곳을 찾으신 분은 리플에 꼭 적어주시기 바란다.

아, 혹시 남부 캘리포니아에 계시는 분이라면 이런 건 별 쓸모 없으실테니 그저 날씨로 고생하는 나 같은 사람들이 어디 살고 있는지 살펴보는 정도로 쓰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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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1, 08:17 PM   #156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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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트에 달려 있는 리플을 읽던 중, 한국인 한 분께서 남긴 리플에 David Alison 본인이 답글을 달았습니다. Log 기록을 통해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블로그가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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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2, 05:36 PM   #157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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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49)- 여기가 도데체 어디지?

은메달이 이토록 자랑스러울 줄이야.
대한민국 역도, 펜싱 화이팅입니다. (아. 물론 수영이랑 유도도...)

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Knowing where you are in Leopard's Finder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 일이 하나 있다. 폴더 구조 속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버려 내가 하드디스크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땐 폴더 이름을 클릭하면 되지만, 그러면 또 찾아놓은 걸 못보게 된다는 문제가 있다.

파인더의 Show Path Bar 옵션이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글자가 너무 많아진다. 모든 폴더 아이콘을 다 봐야하고, 거기다 폴더 이름까지 표시한다. 내가 원하는 건 그저 현재 폴더의 경로만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이다.

찾아보니 파인더 세팅을 통해 현재 폴더의 경로를 파인더 윈도우의 타이틀에 띄워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터미널을 열고 다음과 같이 입력한다:

defaults write com.apple.finder _FXShowPosixPathInTitle -bool YES

입력한 다음 파인더를 재실행해샤 한다. 재실행은 옵션키를 누른 상태에서 Dock의 파인더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파인더에서 마우스 우클릭: 역자주) 재실행을 선택하면 된다.

윈도우 세계에서 건너온 사람이다 보니 난 탐색기 창에 경로가 다 표시되는 걸 선호한다. 그리고 파인더 타이틀에 표시되는 폴더 위치를 클립보드로 복사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니까 필요해지는 두번째 팁:

클립보드로 경로 복사하기
두 번째로 필요한 건 표시된 폴더 위치를 클립보드에 복사할 수 있겠금 만드는 것이다. 네트워크에 있는 누군가에게 참조하라고 폴더 경로를 보내거나, 스크립트 파일을 짤 때 특정 위치의 무언가를 다룰 때 필요하다.

복사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겠지만 나한테 딱 맞는 방법은 파인더에서 파일이나 폴더를 선택한 다음 메뉴의 Finder / Services / TextEdit / New Window Containing Selection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TextEdit가 전체 경로를 다 포함하면서 띄워진다.
(역자주: 윈도우에서 번역중이라 확인을 못했습니다. 확인하면 다시 수정하도록 하지요.)

혹시 경로를 얻는 더 손쉬운 방법을 알고 계신다면 답글에 꼭 남겨주시기 바란다. Ross Perot이 그런 것 처럼 나도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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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2, 06:07 PM   #158
alvy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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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군요. 경로명이 파인더에 표시되는 건 상당히 유용한 팁인 것 같습니다.
텍스트에딧에 붙이는 것도 무리 없이 잘 되고요.
저도 한번 원 블로그에 가서 감사의 표시라도 전해야겠어요.

P.S. 물론 매번 번역해주시는 해든나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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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3, 08:27 PM   #159
해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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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50)- 가장 좋아하는 OS X의 기능은?

50번째 포스팅입니다. 왠지 특별한 기분이 드는군요.

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My favorite feature in OS X is...

맥 OS X 10.5에는 몇 가지 놀라운 기능들이 들어있다. 최근에 스위칭한 나는 맥에 빨리 익숙해지기 위해서라도 되도록 많은 시간을 들여 다양한 기능들을 써보고 있다.

오늘 아침에 떠오른 생각: 이거 없으면 안될 것 같은 기능을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어떤 게 있을까?

나는 Spaces를 꼽겠다.

이제 Spaces를 사용하는 것도 상당히 능숙해졌다. 내 듀얼 스크린 맥 프로에는 6개의 Spaces가 놓여있고, 각 화면마다 고유한 프로그램들을 지정해 놓았다. 내가 쓰는 방법은 이렇다:

1) NetNewsWire 2) iTunes
3) Safari / Adium 4) Open work area
5) Rails development area 6) VMware Fusion / Windows XP


화면으로 보면 이렇게 된다.


내 로지텍 마우스 버튼 중 6번을 Spaces로 설정해서 "마우스 모드"에서도 신속하게 돌아다닐 수 있고, "타이핑 모드"에서는 F5와 컨트롤-옵션-화살표 조합을 사용해 화면 사이를 이동한다. 물론 컨트롤-숫자 조합으로 바로 원하는 화면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두 프로그램 사이를 빨리 이동하고 싶을 때는 커맨드-탭을 사용한다.

스크린 평수가 더 작은 맥북이라면 Spaces의 필요성은 더욱 더 커진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 -가장 많이 사용하고 또 중요한 기능- 은 바로 Spaces다. 이것 없이 살아가는 건 정말 힘들 것 같다.
애플의 설명에 따르면 300개가 넘는 새로운 기능이 OS X에 들어있다는데, 여러분들에게 이것 없이는 못 산다는 기능 하나만 선택하라면 (파인더는 빼고!)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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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3, 09:51 PM   #160
e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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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저는 Leopard 이전에는 어땠는지 잘모릅니다. Leopard부터 사용을 시작했기때문에]
ssh, telnet 사용시 특별히 프로그램을 구할 필요를 느끼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윈도우라면 기본 터미널 사용하기가 좀 그렇더군요...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에디터는 단연 vim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터미널은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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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3, 09:55 PM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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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Quick Look 없이는 못살것 같습니다. :-)

예전엔 어떻게 수많은 문서와 그림 파일을 일일이 열어봐가며 작업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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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3, 10:16 PM   #162
골빈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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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스페이스, 익스포제

이거 없으면 못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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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ithblog.net - 블로그에 뭘 써야 될지 모르겠다면!
http://freebgm.net - 공개 배경음악 공유 사이트
http://tln.kr - 주소 짧게 줄여주기

허허 벌판에 쓰러져 까마귀 밥이 될 지언정 이상에 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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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4, 01:21 AM   #163
uki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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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는 그렇다쳐도, 익스포제 없으면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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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4, 02:25 AM   #164
drzek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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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포제 만세~~~
핫코너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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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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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4, 07:31 AM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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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트에 달려 있는 리플을 읽던 중, 한국인 한 분께서 남긴 리플에 David Alison 본인이 답글을 달았습니다. Log 기록을 통해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블로그가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고 하네요.
아마 해든나라님의 번역 연제와 기타 다른 한국 맥 포털에 알려지면서 대다수 한국인들이 접속을 하나봅니다.
그런데 로그기록이 꽤 자세하게 나오나 보군요...

서울 , 성남, 부천 식의 세세한 지명까지도 로그에 나오는걸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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