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02-23, 06:49 PM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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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VD 죽음의 의미
Lessons from the Death of HD-DVDJanuary 22nd, 2008 | Journal, Markets, Software, Tech, the Media![]() Daniel Eran Dilger 기술적으로 더 우월하고, 상당히 저렴하며, 제한도 덜하다는 말로, 새 디스크 포맷 전쟁의 떠오르는 리더로 촉망받던 HD-DVD가 급속도로 죽어가고 있다. 하지만 HD-DVD의 운명이 예측할 수 없었던 일까지는 아니다. HD-DVD의 종말이 어째서 놀랍지 않은지,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 HD-DVD의 죽음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지 알아보자. A New Format War. 6개월 전, 필자는 HD-DVD와 블루레이(Blu-Ray) 간의 포맷 전쟁에 대한 글을 썼다. 이 포맷 전쟁은 콘솔 비디오 게임 사업으로 나타났다. 2007년 말, 두 HD 포맷은 수 십만 대 이상 팔려나가지를 못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 Zune 뮤직플레이어와 비슷한 실패를 겪었다. 별도의 HD 디스크 플레이어가 2007년 내내 시장에서 허덕이는 가운데,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3 게임콘솔을 통해 블루레이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비스타 내장지원과 함께 엑스박스 360의 외장형 드라이브 옵션으로 HD-DVD를 광고하였다. 윈도 독점이 자리잡고 있으니, 마이크로소프트와 HD-DVD에게 강력한 인상을 주는 듯 해 보였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HD 비디오 시장의 미디어를 통제하고 싶어 하였다. 이들은 이미 5년 전, 오디오 재생시장을 두고 겨룬 바 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PlaysForSure 윈도미디어 오디오를, 소니는 ATRAC 워크맨 하드웨어를 밀었으나, 둘 모두 애플 아이포드에게 무릎을 꿇었다. HD 비디오 시장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미디어 코덱을, 소니는 자청색(blue-violet) 레이저 기술을 밀었다. ![]() Blu-ray vs HD-DVD, 그리고 애플 The Format War Origins. 소니는 라이벌로 세울 만한 비디오 코덱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지 않았고, 소니는 하드웨어 면에서의 이해관계가 없었다. 근데도 왜 이 두 회사는 상호 협력하지 않고, 차세대 비디오 디스크 전쟁을 치렀을까? 사실 초창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니와 협력을 하였다. 그런데 업계 나머지가 소니와 블루레이 편에 서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거부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루레이를 상대로 싸우게 되었다. 그 다음 글은 윈도 미디어와 WinCE를 새로운 HD 디스크 포맷의 중심으로 세우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이 왜 일어났는가를 다루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도시바의 AOD과 소니의 블루레이 사양에 윈도 미디어(VC-1)를 집어 넣기는 하였지만, 블루레이 컨소시엄 회원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WinCE/HDi가 아닌, 썬이 만든 자바-기반의 인터랙티브 메뉴 레이어를 채택하였다. Blu-ray vs HD-DVD 전쟁의 기원 The Early Lead of HD-DVD. 2003년 초, DVD Forum은 도시바의 AOD 포맷을 DVD의 후계자로 선택한다. 소니의 블루레이보다 더 빨리 끝나리라고 도시바가 약속했기 때문이다. 도시바의 포맷은 DVD와의 관련성을 위해, 포럼 측이 HD-DVD라 변경하였고, 소니는 블루레이 작업을 지속하였다. 당시 소니는 크게 뒤쳐진 것으로 비쳐졌다. 자청색 레이저는 이미 고가였으며, 블루레이 또한 제조라인을 뒤바꿔야 했다. HD-DVD가 더 빨리, 더 저렴하게 나오며, DVD 플레이어와 유사성을 지녔었다. 게다가 PC 데스크톱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360 게임콘솔의 지원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HDi와 윈도 미디어 DRM을 디즈니의 CEO, 마이클 아이즈너(Michael Eisner)에게 판매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간과 기술, 영화사를 모두 거느린 것처럼 보이는 때였다. 소니의 블루레이는 크게 뒤쳐져 있었고, 더 복잡하며, 영화사들의 지원도 부족했다. 바로 이와 같은 문제때문에, 소니의 폐쇄형 미니-DVD 디스크(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용)인 UMD도 죽어버렸다. 80년대 JVC의 VHS에 밀린 Betamax로 비유되던 블루레이였다. 80년대의 지속된 포맷 전쟁 또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고 짜증나게 했었다. ![]() 소비자 대 영화사 홈 씨어터의 포맷 전쟁사 A Reversal of Fortune. 소비자들이 실제 선택도 하기 전에 HD-DVD가 강력하게 떠올랐지만 업계의 채택으로 보면 HD-DVD는 위축되어갔다. 2004년, 소니는 MGM을 인수하였고, 그 다음 해, 아이즈너는 디즈니를 떠났으며, 디즈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도 소원해지기 시작하였다. 이 때문에 대규모 영화사들이 블루레이 진영으로 돌아서게 된다. 2004년 말, 블루레이 1년 전에, HD-DVD를 제공하겠다던 도시바의 약속 또한 지켜지지 못하리라는 점이 분명해졌다. DVD Forum은 공식적으로 HD-DVD를 밀었지만, 업계는 이제 블루레이를 보다 신뢰성 있는 포맷으로 보기 시작했다. 소니는 모든 하드웨어 업체들과 하드웨어 협력을 체결하였지만, HD-DVD의 경우, 주요 하드웨어 제조업체로서는 도시바가 유일했다. 2005년 동안 도시바는 여전히 HD-DVD를 두고 씨름중이었다. HD 영상을 렌더링하기 위한 부품과 마이크로소프트 HDi 디스플레이는 저가형-PC 급으로서 약 675달러였다. 부품가만 그러했다. 소비자용으로 목쵸한 500달러로 플레이어를 판매하려니, 큰 출혈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도시바는 바로 그 해에 이미 HD-DVD를 포기하고 블루레이로 돌아설 준비를 마쳤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속 HD-DVD를 지원하였다. 첫 번째 HD-DVD 플레이어는 2006년 초까지 나오지도 않았으며,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바로 몇 주일 뒤에 발매된다. 거의 1000달러 가격이었다. 그 해 말, 마이크로소프트는 200달러의 별도 옵션으로, 엑스박스 360용 HD-DVD 플레이어 판매를 시작한다. 그러자 소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플레이스테이션3에 내장시켜서 판매한다. Five Ways Apple Will Change TV: 다섯 번째, 오리지날 콘텐트 Low Def. vs HD, 그리고 애플 HD War Games. 2006년 말, 마이크로소프트는 1천 만 대의 엑스박스 360을 출하하지만, 소니는 PS3를 고작 수 십만 대를 팔았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사용자들에게 옵션으로 판매한 HD-DVD 드라이브는 제한적이었다. 반면 모든 PS3는 블루레이 기능을 달고 판매됐다. 별도의 HD 디스크 플레이어와 비교해 봤을 때, 소니 PS3는 제일 저렴한 블루레이 시스템일뿐 아니라, 미디어 다운로드, 그리고 당연히 게임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다른 일도 할 수 있다. 2007년동안 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판매한 엑스박스 360(730만 대)만큼 PS3를 출하(650만 대)하였다. 다시 언급하겠다. 모든 PS3는 블루레이를 돌릴 수 있지만, 엑스박스 360은 일부만이 HD-DVD를 돌릴 수 있다. PS3 구매자들 중 상당수는 게임용이 아니라 블루레이용으로 PS3를 구입하기도 하였다. PS3가 제일 경제적인 블루레이 플레이어라는 판매원의 권유때문이다. 이 때문에 HD 디스크 시장이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여, PS3를 제외하고 수 만 대 더 팔린 플레이어 수를 크게 능가하게 되었다. ![]() 2007년, 마이크로소프트 Xbox 360의 죽음 The War on Microsoft. PS3가 블루레이 포맷을 골라인으로 몰고가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도시바를 제외한 전 업계는 블루레이 진영에 선다. HD-DVD가 뜰 현실성은 없었다. 예전의 VHS와 Betamax처럼 물리적인 포맷 전쟁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전쟁은 비디오 코덱과 인터랙티브 개발의 미래를 둔 싸움이었다. HD 디스크 영화만이 아닌, 소프트웨어와 개방형 시장을 두고 싸운 전쟁이었다. HD 디스크 판매나 제조에 별다른 흥미를 드러내지 않은 애플과 썬과 같은 회사들이 모두 HD-DVD를 밀지 않은 이유는 따로 있다. HD-DVD를 지원할 경우, 인터랙티브에 사용될 임베딩 소프트웨어와 비디오코덱에 마이크로소프트를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업계는 마이크로소프트 통제식 표준에 대한 의존성을 없애기 위해 움직여왔다. 10년 전인 1998년, 애플과 썬, IBM, Netscape, Oracle, Silicon Graphics는 모두 MPEG-4용 새 컨테이너 포맷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ASF가 아닌 애플 퀵타임을 채택하였다. ISO 회원사들도 잇따라 퀵타임을 채택하였다. 하나의 특정 기업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업계가 공동으로 유지하는 표준 코덱이 퀵타임이다. 퀵타임이 고해상도 미디어 유통과 휴대폰, 디스크의 표준으로 채택된 것이다. 그 때 이후로, 마이크로소프트는 MPEG-4를 끌어내리고 ASF를 밀기 위해 노력한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 고유의 MPEG-4 코덱을 윈도 미디어 9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기까지 하였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폐쇄형 자사 코덱을 세우려 하였다. 이러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자, 마이크로소프트는 WM9를 허위 표준 과정으로 통과시켜서, 이름을 VC-1로 교체하고, "파트너"라는 이름의 위성 그룹을 조직한다. 이 그룹사는 모두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통제하거나 소유한 회사들이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도, 마이크로소프트가 PC 데스크톱의 독점력을 미디어에서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숨겨주지 못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떠한 가치도 덧붙이지 않은 채, 기존 기술을 베껴서 독점화시킨 다음, 물러 앉아서 세금이나 받아내는 회사다. 계속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데인 업계는 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려는 모든 시도를 쓰러뜨릴 채비를 갖추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혁신과 진보를 막는 존재였다. ![]() 퀵타임을 죽여라 Misinformation Wars. 2005년부터 이미 영화사와 제조업체들 모두 블루레이를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었다. 게다가 소니가 PS3에 블루레이를 통합시켜버린 탓에 HD-DVD는 이제 운신의 폭이 거의 남지 않게 되었다. 윈도 비스타와 엑스박스 360으로 HD-DVD를 지원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이 효과를 거두지 못한 이유는, 비스타가 상업적으로 실패했을뿐만 아니라, 360의 판매량 또한 폭락했기 때문이다. 2007년 한 해에만 33%가 감소하였다. 반면 소니의 블루레이 PS3는 상승하기 시작했다. 애플과 닌텐도, 소니는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독점적인 DirectX에 대해 OpenGL을 지지해왔다. 비디오 업계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미리 작업해오던 독점적인 WMA와 WMV/VC-1 코덱이 아닌, ISO의 MPEG-4 H.264와 AAC를 밀었다. 모두 애플 아이튠스로 유명해진 포맷이다. 임베딩 업계도 마이크로소프트 독점적 솔루션보다 자바를 선호하였다. HD-DVD가 죽은 이유는 사용자와 영화사, 개발자들을 노예화시키는 독점 괴물을 집단적으로 죽여서이다. 단순한 디스크 포맷이 아니었다. 일반인들이야 무엇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HD-DVD가 더 저렴하고 개방적이며, 더 많은 콘텐트를 제공하리라는 잘못된 정보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열심히 퍼뜨렸기 때문이다. HD-DVD 만들기가 더 저렴하다면서, 중국이 초저가형 플레이어를 찍어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도우리라는 점이 HD-DVD 지지자들의 주장이었다. HD-DVD의 DRM도 블루레이보다 더 깨기 쉽다고 했는데, 이 모두가 잘못된 내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독점적으로 묶인, 열등한 기술을 밀어서 표준화시킨 다음, 엄청난 가격을 매기는 마케팅 조직일 뿐이다. 그런 현실이 들이닥칠 때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단 자기 제품이 시장에 제일 처음 나오고, 중국 업체들의 도움을 받으리라고 흩뿌리고 본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열등한 제품을 더늦게 선보였을뿐 아니라, 전체 소유 비용도 훨씬 더 올라갔다. HD-DVD 지지자들은 이런 현실을 묻으려 애썼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심지어 경쟁력도 없는 열악한 제품의 가격을 올리기조차 하였다. 윈도 비스타가 그 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복사구팽, 이제는 안먹힌다 Reality Distortion. 블루레이에 대한 업계의 폭넓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HD-DVD가 유망한 제품이라는 환상을 심으려 노력하였다. 이 점이 중대한 이유는 HD-DVD야말로 VC-1과 HDi의 채택을 강요할 수 있는 최후의 공세였기 때문이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에서 뮤직플레이어, 휴대용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임베디드 시장에서 WinCE로 실패를 맛보았다. 윈도 미디어 역시 다운로드 포맷으로서, 애플 아이튠스가 대중화시킨 ISO의 AAC와 H.264에게 패배하였다. 최후의 노력으로, HD-DVD 진영은 파라마운트, 드림웍스와 함께 새 영화를 HD-DVD 전용으로 내놓겠다 고 계약하였다. 이렇게 되자 두 포맷 모두를 제공하는 곳인 Warner Bros를 비롯하여, 두 진영 뒤에 선 제작자 수가 거의 동등해졌다. 포맷 전쟁을 오래 끌고 싶어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레이어나 미디어와는 관계 없이, 자사의 폐쇄형 포맷만을 밀고 나갔다. 이렇게 포맷이 불확실해지자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했다. 그 때문에 판매량은 줄어들게 된다. 협력을 거부한 마이크로소프트때문에 Warner Bros는 CES 직전에 HD-DVD 지원을 철수시킨다. CES에서 발표하기로 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HD-DVD 마케팅에 초를 치는 격이었다. 이 신호로 블루레이로 관심이 쏠린다. 월마트같은 양판점부터 Blockbuster와 Netflix와 같은 대여 그룹에 이르기까지 블루레이로 움직이게 되고, 결국 HD-DVD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도시바도 동참하게 된다. What the Death of HD-DVD Means. HD-DVD는 죽었다. 미디어 개발에 자사의 폐쇄형 소프트웨어를 집어 넣으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도 함께 죽었다. VC-1에게는 치명타이다. 원래 ISO의 H.264와 더불어 블루레이 표준용으로 작성된 VC-1이지만, 블루레이 개발사 대부분은 H.264로 움직였고, H.264로 HD 디스크를 제조할뿐만이 아니라, 같은 코덱으로 PSP와 아이포드와 같은 휴대용 기기와 다운로드용으로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HD-DVD의 죽음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독점만으로 고유 표준을 만들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HD-DVD를 윈도 비스타에 내장시켰긴 하지만, HD-DVD의 생존과 비스타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엑스박스 360과의 묶어팔기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바람만큼 HD-DVD를 내세워주지 못하였다. 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는 충성스러운 분석가들을 거느리는 무적함대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중소 라이벌들을 인수하거나, 파괴하였고, 파트너들을 찌르고, 신생기업을 도산시켜가면서 승리하였다. 파트너들과는 겉모습만 강력한 관계를 주었을 뿐이다. 하지만 지난 10년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중적 이미지는 크게 손상되어왔다. WinCE는 Palm을 파괴시키긴 하였지만, 그 자체를 발전시키지는 못하였고, 스마트폰에서 보잘 것 없는 3위를 차지하는 등, 추락중이다. 원래의 목표였던 소형 휴대용 컴퓨터로 봐도 마찬가지 신세이며, 임베디드 시스템으로서도 실패하였다. 데스크톱 윈도를 사용하기 위해 UMPC로 옮긴 마당에, 기본형 게임 콘솔로서 WinCE는 희망이 사라졌다. 심지어 모바일 전략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바-기반의 Danger를 인수하여 WinCE를 교체하려고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완전히 WinCE를 포기한다면, 파트너들이 WinCE에 남아 있겠는가? 윈도 XP는 그동안 PC 소비자들의 기본 선택이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랜드 이름을 비스타로 고치면서 가격을 올리고, 화려한 기능이나 집어 넣으려 하자, 소비자들은 XP로의 업그레이드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제조업체들에게 비스타를 여전히 출하중이기는 하지만, 기업시장과 가정 사용자들은 계속 비스타를 윈도 XP로 갈아엎고 있으니, 새로운 폐쇄형 표준과 함께, 표준형 네트워킹처럼 원래 무료인 기능을 갖고 가격을 올리니, 시장 위치가 나아질리 없다. 엑스박스 360은 첫 해에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소니 PS2에도 여전히 판매량 면에서 못미치고 있다. 둘째 해에 이에 반해, 첫 해는 반응이 느렸던 소니 PS2는 2001년부터 2002년 사이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게다가 6년이 지난 2006년 판매량도 엑스박스 360을 가볍게 능가했다. 7년째 되었을 때, 한 해에 팔린 평균 PS2는 1680만 대 정도이다. 소니의 PS3 계획도 PS2만큼 장기적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4년 이상 게임콘솔을 판매할 수가 없었다. PS3가 이제 막 안정 성장세에 돌입하기 시작할 때, 360은 이제 중년의 위기로 치닫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력은 와해중이며, 반-경쟁적인 협력관계와 독점 전략도 깨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 파트너들은 WinCE와 데스크톱 윈도, PlaysForSure, HD-DVD에 이르기까지 모조리 마이크로소프트를 좇아왔지만, 이들의 선택은 사업 결정이라기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기부금 결정에 더 가까웠다. WinCE와 Windows Mobile의 처절한 실패사 1995년은 2007년에 되풀이될 수 없다 Myth 7: 엑스박스 성공 미신 Misinformation Is and Misinformation Does. HD-DVD의 허세를 한 풀 벗겨내면, 마이크로소프트 지지자들의 주장 근거가 모두 한 곳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중국이 저가 하드웨어를 찍어내리라고 새로운 약속이 나오느니, 새로운 파트너쉽이 곧 맺어진다느니,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력은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든다느니 하는 온갖 주장이 앞으로도 일반인들을 속이기는 크게 어려워질 전망이다. 비단 HD-DVD의 실패만이 아니다. Zune의 실패도 마찬가지다. 도시바 것을 들여다가 엑스박스와 윈도의 영향력을 발휘하여 싸구려 중국제 대량생산으로 시장을 차지하겠다는 논리다. 그러나 MTV의 Urge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Zune 스토어 파트너쉽 대신, Real의 Rhapsody로 이주해버렸고, 마이크로소프트는 Zune과 엑스박스 사이의 통합마저도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엑스박스 자신은 가격경쟁을 염두에 뒀었다. 그러나 PS3처럼 하드드라이브나 HD 디스크 플레이어, 무선네트워킹 등의 다른 기능을 옵션으로 붙일 경우, 엑스박스 360은 PS3보다 실질적으로 더 비싸진다. 엑스박스 판매량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전문가들은 360과 PS3, Wii를 누적수로만 비교한다. 판매량을 비교하기 위해 누적수를 들이대는 시장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도 Zune과 아이포드를 거론할 때는, 누적수를 분명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Zune이 상당수 팔렸다면, 이를 아이포드 누적수와 비교하겠는가? 당연히 판매량 자체를 언급할 것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주간 판매량 점유율 10%에 가깝게 주장하기 위해, "30GB 하드드라이브 기반의 뮤직플레이어" 시장으로 개리맨더링을 해야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Zune, 2007년도 실패다 누가 iTunes를 죽일까? The End of A Great Illusion. 마이크로소프트가 무적의 시장력을 갖고 있다는 환상을 현실은 전혀 뒷받침해주지 못한다. 이를 가리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보고서를 조작하고, 수치를 윤색한다. 소비자 가전업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실패하고 있으며, 매년 성취도는 줄어만 가는데, 손실은 커져만 가고 있다. 판매량이 감소중인 360은 PS3의 확대를 막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HD-DVD마저 죽었으니,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미디어 판매나 생산에 진입하지 않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PlaysForSure 파트너들과의 합동 공격으로도 아이포드를 이기지 못하였다. Zune이 떨이 판매를 한다 하더라도 아이포드 시장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HD-DVD의 죽음은 일반적인 언론이 달는 기사 이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그 미래를 더 많이 시사해준다. HD를 둘러싼 전쟁은 단순한 포맷 전쟁이 아니며, 합종연횡에 따른 업계 주요 기업들 간의 문화 전쟁이었다. 모든 것을 가지려는, 하지만 아무 것도 기여하지 않으려는 한 기업과의 전쟁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 다루는 방식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에 묶여서 고통스레 돈을 지불하느니, 개방형 솔루션을 통해 스스로 진영을 구축하는 편이 더 낫다. 어째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실패했는지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3류급 제품 개념 가지고 라이센스 비용으로만 먹고 사는 기업에게는 참 안좋은 소식이라 하겠다. 맞다. HD-DVD의 죽음은, 쓰러져가는 마이크로소프트 제국에게 또 하나의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 What do you think? I really like to hear from readers. Comment in the Forum or email me with your ideas. Like reading RoughlyDrafted? Share articles with your friends, link from your blog, and subscribe to my podcast! Submit to Reddit or Slashdot, or consider making a small donation supporting this site. Thanks! Lessons from the Death of HD-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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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24, 09:32 PM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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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VD의 실패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패도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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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25, 02:24 AM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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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MS가 겁나요. 물귀신처럼 거대해지고 살찐 자신의 몸을 추스릴 수 없는, 낡은 괴물의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회춘을 위해서 이것 저것 집어 삼키지만, 결국 그것이 해답은 아니고... 하지만 타성과 관성, 그리고 오만한 자본주의적 집념이 주변의 많은 것들을 함께 파괴해 버리면서 산화해 버리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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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리의 블로그 : http://macdory.blogspo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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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25, 12:40 PM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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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억지스럽게 느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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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맥이라 불러주세요... 가족과 함께, 맥과 함께 재미있게 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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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25, 06:06 PM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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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억지 스럽게 느껴지네요.
hd-dvd는 생각보다 단명한것은 사실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별로 잃은게 없어 보입니다만.. 그리고 360하드웨어에 대한 평가는 여러 모로, 좀 헛다리를 짚는 듯한. 오히려 불량률 문제를 거론하면 좀 수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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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25, 06:38 PM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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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이 좀 과장되었다고 느끼는 것은 다음의 세가지 때문입니다. HD-DVD의 실패가 마이크로 소프트의 실패가 된 까닭이 1. 코덱 2. DRM 3. Interactivity (HDi) 라는 세가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이 시장에서 버림받았기 때문이라는게 이 글의 핵심이죠. 그런데 이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1. 코덱 원래 HD-DVD는 DVD의 MPEG2와 함께 VC-1 (WMV), AVC (H.264) 세가지 코덱이 함께 쓰이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나와있는 타이틀의 다수가 VC-1을 채택했다고 해서 다른 코덱이 버림받았던 건 아니라는 거죠. 즉, 애당초 마이크로소프트가 HD-DVD 시장에서 코덱을 독점공급할 위치에 있지도, 의지도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도 쓰여진 것처럼 블루레이 쪽에도 VC-1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블루레이 vs HD-DVD가 마치 AVC vs. VC-1 인 것처럼 언급이 되어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죠. 2. DRM DRM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큰 관계가 없습니다. Advanced Access Content System (AACS) 라는 것을 사용했는데, Disney, Intel, Microsoft, Matsu****a (Panasonic), Warner Bros., IBM, Toshiba, Sony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회사라고 하는군요. 이 글에서도 DRM에 대한 부분은 희미하게 넘어갔습니다만, 마치 마이크로소프트의 DRM이 또 다시 외면 받은 것처럼 묘사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잘못입니다. 비록 마이크로소프트도 컨소시엄의 멤버이긴 하지만, AACS는 MS의 PlaysForSure 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3. Interactivity (HDi) 이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와 상관이 없습니다. HDi의 기술의 기반은 HTML, XML, CSS, SMIL, ECMAScript (JavaScript) 등의 웹기반 저작 기술입니다. WinCE나 어떠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도 사용되지 않습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잃은게 없습니다. 코덱 부분에서 MS에 우호적인 포맷을 잃기는 했지만, 블루레이쪽도 적군은 아니었던 거죠. 제가 MS의 포지션에 대해서 뭘 알겠냐마는, 소비자로서 본 MS는 HD-DVD를 지원할 의지가 별로 많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위에 기술한 것처럼 MS의 기술이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 않았고, MS의 입장에서 HD-DVD의 성공이 그다지 가져다 줄 것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MS가 자사 코덱의 표준화에 관심이 있다면, 애플처럼 (XBOX등을 통한) 온라인 스트리밍 영상 시장을 겨냥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이 글은 필자가 MS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너무 약한 연결고리들을 가치고 억측을 한 것 같다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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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o*log ::::: joonhwan 님께서 2008-02-25 06:48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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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25, 06:43 PM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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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참, 원글의 과장여부와 관계없이 까소봉님의 번역은 언제나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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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o*lo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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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26, 11:54 AM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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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26, 12:25 PM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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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VD에서 WinCE, Zune, xbox 360으로 이어지는게 너무 장황해서 굳이 설명을 달지 않아도 억지스럽다고 생각되어서 그냥 느낌만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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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맥이라 불러주세요... 가족과 함께, 맥과 함께 재미있게 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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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26, 04:01 PM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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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1, 12:32 AM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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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면서 저자가 '아주 신났구나 신났어' 스런 느낌이 나긴 했습니다. ^^
준환님 설명을 보니 MS에게 있어서 HD-DVD가 RD글 만큼 큰 의미가 있지는 않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한편으로는 도시바가 일찌감치 포기하려던 시도를 막고 1억 5천만불을 들여 파라마운트/드림웍스를 HD-DVD 독점으로 돌아서도록 한 일등을 생각할때 MS가 HD-DVD의 실패로 크게 잃은건 없더라도 (로비자금빼고) 성공으로 얻을것, 즉 욕심낼만한 이유는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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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1, 06:29 PM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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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준포맷 경쟁에서 진 미디어라는거.. 느낌이 참 묘하군요 'ㅡ' 과거 Beta 비디오를 생각한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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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1, 07:58 PM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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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VD와 Blu-ray가 Beta와 VHS 때를 상기시키긴 하지만,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
비디오 데크 시절에는 가정에 한 대의 비디오 데크를 두고, 한 가지 포맷의 비디오를 샵에서 빌려보고 가끔 구입하는 것이 유리했기 때문에 VHS가 역사 속에 길이 남았겠지만 지금의 디지털 비디오는 HD-DVD냐 Blu-ray냐 이외에도 대안이 있습니다. (물론, 최고 화질의 영상과 음향이라는 면에서는 Blu-ray의 압승이 의미가 있다 치더라도요.) 비디오를 재생하는 기기만해도, 애플 제품군에서 보면, Mac 컴퓨터, iPod Classic, iPod Touch, iPhone, iPod Nano 그리고 AppleTV가 있죠. 그 중심에는 iTunes라는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영상 포맷은 더 이상 물리적 포맷이 아닌 이런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의 전쟁이 될 것 같아요. 소니의 Blu-ray는 DVD-R 같은 백업 매체로 진화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고, 컬렉터용 미디어도 꾸준히 발표는 될 것입니다. 하지만, 소니는 과연 Blu-ray와 iPod같은 기기와의 연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가 문제겠죠. HD-DVD는 MS의 기술적 패배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소프트웨어 회사인 MS로서는 굳이 물리포맷에 갇힐 필요가 없죠. 도시바의 HD-DVD의 공식 철수 발표 후 기다렸다는 듯이 XBOX LIVE를 통한 HD포맷의 영화들(HD-DVD only의 트랜스포머 같은 영화가 포함된)의 렌탈 뉴스가 떴었습니다. 도시바와 소니로 대표된 광미디어 전쟁이 끝난 후, iTunes-Mac-iPod이냐 Windows Media Player-PCs-Zune이냐 라는 새로운 구도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군요. Blu-ray는 점점 더 매니아를 위한 포맷으로 남을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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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eel guilty if you don't know what you want to do with your life. The most interesting people I know didn't know at 22 what they wanted to do with their lives. Some of the most interesting 40-year-olds I know still don't. Mary Schmich / presented under the music production of Baz Luhmann, Sunscreen S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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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2, 01:09 AM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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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tipping point를 어느누가 먼저 넘기느냐의 싸움아니었겠습니까. 두 포맷의 교착상태가 그렇잖아도 견고하고 느린 DVD 시장이 차세대로 넘어가는데 장애가 된 상황에서, PS3 덕인지 왠지 몰라도 블루레이의 전반적인 우세쪽으로 기울자 하자 MS가 한번 힘을써서 파라마운트를 자기편으로 만들며 다시 엇비슷한 상황으로 돌려놓은것을, 전반적 우세에서 확실한 우세로 넘어가는 tipping point를 소니가 한번 용써서 넘은거죠. 유니버설의 큰 결단에는 소니에서 파견된 미국대통령들(=즉 돈 ^^)의 힘이 컸던것이고.
결국 기술의 싸움보다는 대기업간의 돈+의지의 싸움이었던것 같습니다. 문제는 싸우는 당사자는 정말 힘들게 해서 결과가 나왔는데 관중석이 썰렁하다는거죠. 텅빈 운동장에서 쓰러지기 직전까지 뛰어 값진 결승골을 넣은들 세레모니 하기도 뻘줌한 상황. 소니가 이만큼 출혈한 댓가를 얼만큼, 또 얼마나 빨리 회수하려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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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9, 04:56 AM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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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언제 애플이 블루레이 DVD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게 될지가 궁금해지는 군요. 올해안에 제품이 나오고 빨리 확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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