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7-27, 12:45 PM | #1 |
|
Veteran Member
![]() ![]() ![]() Registered: Mar 2003
My Mac: ibook
Posts: 748
오프라인
|
애플과 HCI
원래글의 제목은 '애플, 새로운 소식은 없을까?' 이지만, 글의 성격을 제대로 밝혀주는 제목은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멋대로 고쳐봤습니다.
글은 http://cafe.naver.com/yonseiasset.ca...articleid=2669 '좋은 운영체제 벤더는 전 세계적으로 딱 두 회사 (약간 봐주자면 레드 햇을 포함해서 세 개 정도) 뿐입니다' 라는 글로 봐서 이 분야가 그리 정통한 사람은 아닌 것 같지만, 관점은 볼만한 것 같아서 링크 했습니다. (물론 허락받지 않고.. (.. ![]() 그리고, 답변형식으로 된 이 글에서 지적하고 있는 원래의 기사는 이것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072301210.html
__________________
iGom <'(오)'> |
|
| 2007-07-27, 12:47 PM | #2 |
|
Veteran Member
![]() ![]() ![]() Registered: Mar 2003
My Mac: ibook
Posts: 748
오프라인
|
에구구.. 링크가 안되는군요.. 삭제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__________________
iGom <'(오)'> |
|
| 2007-07-27, 01:30 PM | #3 |
|
Senior Member
![]() ![]() Registered: Jan 2002
My Mac: Powerbook G4 15" 1.25 SuperDrive , iPod 10G
Posts: 249
오프라인
|
|
|
| 2007-07-27, 01:40 PM | #4 |
|
Senior Member
![]() ![]() Registered: Jan 2002
My Mac: Powerbook G4 15" 1.25 SuperDrive , iPod 10G
Posts: 249
오프라인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김진우 교수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군요. ^^;
학교 다닐때 김진우 교수님의 HCI 수업을 굉장히 재미있고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수업때 자료 리뷰 하면서 제 업무들을 돌아봐야 겠네요. 명색이 기획자인데... 정신 좀 다시 차려야겠습니다. ^^ |
|
| 2007-07-27, 01:45 PM | #5 |
|
Elite Member
![]() ![]() ![]() ![]() Registered: Feb 2002
My Mac: intel iMac 20"; iPod mini (Blue); Airport Express
Posts: 2,444
온라인
|
잘 읽었습니다. 원글인 신문기사와 카페의 글을 읽으니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저정도의 신문기사를 돈을 받고 팔다니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가볍게 쓴 기사라지만 애플의 강점을 기획력정도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 기사라. 카페의 글이 한 백배쯤 영양가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동차회사한테 아이폰을 배우라고 하는건 아무리해도 좀 무리 아닌가요? 가전제품화되고 있는 자동차라고 해도 결국은 기본 엔진과 "자동차"를 만드는 기술 (넓은 의미에서) 의 차이가 실력차이가 아닐까 하는데요.
__________________
Stranger in a Strange Land |
|
| 2007-07-27, 03:23 PM | #6 |
|
Elite Member
![]() ![]() ![]() ![]() Registered: Oct 2001
My Mac: new MacBook Pro 2.4G Core2Duo, PowerMac G4 933Mhz
Posts: 3,186
오프라인
|
휴대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을 보면 기술력이라는 것이 스펙에 치우쳐 있습니다.
iPod와 국내 MP3를 비교할 때도 흔히 등장하는 소재죠. 라디오 기능이 없다, 용량이 작다 등등.. 중요한 것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휴대폰에 장착된 카메라가 1메가 픽셀이냐 4메가 픽셀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사용자가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지요. HCI는 사람에 초점이 맞추어진 학문입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연구입니다. 어쩌면 한국처럼 초단시간에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하는 사회에서는 적합하지 않은 학문일지도 모르겠다는 회의가 들더군요. 특히, 한국의 산업이 하드웨어 위주로 발전되어 왔기 때문에 인간을 다루는 학문이 이 분야에 끼어들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 한국에서도 HCI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 이해의 부족으로 뭔가 해보기 쉽지 않은 것 같더군요. 하여간, 저 블로그의 내용에도 잘못된 점이 좀 있군요. 그리고, CHI라는 학회가 이 분야에서 좋은 학회이긴 하지만, 한국분들도 여기에 논문을 많이 내고 계십니다. 저도 논문이 있고, 여기 애포 회원 중에도 논문을 다수 퍼블리시한 분이 계시지요. 하여간, 애플의 아이폰이 개인적으로는 한국사회에도 HCI 마인드를 심어주는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여전히 기능이 어쩌구 하며 비교하는 글들을 많이 보는데, 일반인은 그렇다 쳐도 이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제품에서 부족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이제 많이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생각에 학문적으로는 애플이 HCI 연구에 공헌한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플은 그 뛰어난 기술력으로 연구실안에서만 가능할 연구결과물들을 소비자의 두 손에 쥐어줬습니다. 그 자체로도 엄청난 공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족) 저도 박사 일년차 때 허버트 사이먼 교수님께 배웠습니다. 돌아가시기 두해 전이었는데, 너무 열정적으로 수업하시는 모습에 반했었죠. 항상 책을 옆에 끼고 캠퍼스르 걷던 그분 모습이 그립군요. 정말 영화나 소설에 나오는 것 같은 진정한 학자셨지요...
__________________
::::: mono*log ::::: joonhwan 님께서 2007-07-27 03:29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
| 2007-07-27, 05:23 PM | #7 |
|
Elite Member
![]() ![]() ![]() ![]() Registered: Feb 2005
My Mac: intel imac 20 inch CD 2 GHz
Posts: 2,070
오프라인
|
졸업하시기 전에 한번 뵙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제가 미국에 갈때 한번 연락드리고 싶군요. 괜찮으실런지... |
|
| 2007-07-27, 09:41 PM | #8 |
|
Elite Member
![]() ![]() ![]() ![]() Registered: Oct 2001
My Mac: new MacBook Pro 2.4G Core2Duo, PowerMac G4 933Mhz
Posts: 3,186
오프라인
|
앗. 민감한 질문을...^^ 이 피츠버그 촌동네까지 오신다면 당연히 뵈야지요
아마도 올해안에 오신다면 뵐 수 있을 겁니다... 어쩌면 내년도 TT 쪽지나 이메일 주세요 ^^
__________________
::::: mono*log ::::: |
|
| 2007-07-27, 10:49 PM | #9 |
|
Member
![]() Registered: Jun 2005
My Mac: 없음
Posts: 55
온라인
|
꽤 많은 오류가 있는 글 (준환님이 지적하신 것 + 몇 가지 기술적인 이슈) 이지만 나쁜 글은 아닌 듯 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상한 것인지, 저로선 그렇게 잘 쓴 글이라 생각하기도 힘드네요.
'사용성이나 기능성이 떨어져도 심미적 디자인으로 성공한 제품을 찾기 힘들다'는 글의 대명제가 그렇습니다. 실제로는 많.습.니.다. 아주 심하게 억지를 부려 보자면, OSX 역시도 '한글 사용'이란 측면에서는 사용성과 기능성 점수를 높게 줄 수 없으니까요. (그것이 OSX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맥 관련 인프라 문제라고 해도 최종 유저에겐 마찬가지 결과니까요) 저 글이 '성공한 제품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데 1차적 관심을 둔 것'이란 논지에 바탕을 두었다면 더욱 좋은 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준환님이 엄청 부럽네요. 사이먼 교수님의 강의를 직접 들으셨다니. T.T |
|
| 2008-03-21, 09:57 AM | #10 |
|
Senior Member
![]() ![]() Registered: Oct 2003
My Mac: iMac, MacBook Pro, iPod Nano, Airport Express
Posts: 482
오프라인
|
2007년 2월 27을 마지막으로 애플과 HCI라는 글타래가 끝났네요.
애플포럼을 통해서 만나신 분들중에 HCI쪽에 계시는분들이 몇분 계시는듯합니다. 저도 HCI쪽 일은 하고 있진 않지만(아.약간은 하겠네요. 개발할때 적게나마 사용자쪽을 디자인하니간요. ^^), 평소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과 연괴되는 일을 기회가 되면 늘 생각중입니다. HCI 에 관한 토론이 그냥 뭍히는게 시러서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혹시 HCI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주저 없이 답글 부탁 드립니다. 인사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
|
| 2008-03-21, 11:04 AM | #11 |
|
Senior Member
![]() ![]() Registered: Jan 2007
My Mac: iMac 24in, Mac Pro Quad Core 2.66
Posts: 191
오프라인
|
정말 흥미로운 글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애플 같은 회사가 어떻게 탄생 될 수 있었는지에 관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서 비판한 부분이 와닿았는데요. 한국의 소프트웨어(운영체제)의 부재는 비록 컴퓨터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술을 공부하는 학생이고, 현재 뉴욕에서 학교를 다닙니다. 제가 미국에서 배워야 할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바로 문화와 관련한 하드웨어를 운영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한국 예술의 문제점은 뛰어난 예술가들은 많지만, 그들을 모아서, 팝아트나, 플랙서스와 같은 그런 하나의 스타일이나 경향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이 없다는게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없으니, 단순히 뉴욕에서 공부했으니, 그 작가에 대해 아무런 의심없이 한국의 뛰어난 예술가들을 제치고 국내에서도 유명해지는 비관적인 상황이 생기는거죠. 저는 공학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지만, 소프트웨어의 부재라는 것이 비단 컴퓨터 분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P.S : HCI에 관한 글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__________________
The School of Visual Arts Computer Arts BFA |
|
| 2008-03-21, 11:17 AM | #12 |
|
Senior Member
![]() ![]() Registered: Oct 2003
My Mac: iMac, MacBook Pro, iPod Nano, Airport Express
Posts: 482
오프라인
|
예술을 공부하시는, 디자인을 공부하시는 분들의 My Mac란에 사양을 보면
험짓 험짓 놀라곤 합니다. Mac Pro Quad Core 2.66 <- 이게 workstation이라니.. ㅠㅠ 제가 운영하는 서버중에 quad core 2.66을 가진 기계는 속에 virtual guest os 로 리눅스 7대 돌리는데,, 정말 예술입니다. |
|
| 2008-03-21, 11:34 AM | #13 |
|
Senior Member
![]() ![]() Registered: Jan 2007
My Mac: iMac 24in, Mac Pro Quad Core 2.66
Posts: 191
오프라인
|
리눅스 7대가 한번에 한 컴퓨터에서 돌아가는게 가능한가요? 공학 계통에 계시는 분들은, 가끔 정말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 존경스럽습니다. 이 글타레도 그렇군요. ^^ 그리고, 성진님, 애팩으로 HD 작업하다 보면, 정말 맥프로도 가끔 부족하다고 느낄때도 많습니다. T.T 그나저나, HCI에 관해 좀 더 쉽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글이나 서적(한국어요.. T.T) 있으면 한번 읽어 보고 싶습니다.
__________________
The School of Visual Arts Computer Arts BFA kid82 님께서 2008-03-21 11:38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
|
| 2008-03-21, 06:47 PM | #14 |
|
Senior Member
![]() ![]() Registered: Sep 2005
My Mac: Macbook Pro 15", iPod 3G 20GB, W/L Mighty Mouse
Posts: 156
오프라인
|
감히 책 추천을 드려봅니다 ^^
Human Computer Interaction 개론 ::대한민국 HCI 분야의 '아버지' 내지는 '큰형님( -_-)' 되는 교수 19분이 집필하신 HCI의 입문서(?) 정도 됩니다. 저도 졸업논문 준비할때 선배들이 툭- 던져준 책이라 기억에 남네요 ^^ 같이 또 읽어볼만한게 요겁니다~ 인간중심 인터페이스 ::매킨토시 개발에도 참여한(!) 재프 레스킨이 지은 책이고, 한국과학기술원 산업디자인학과의 이건표 교수의 번역서입니다. 초창기 맥 얘기도 나오고 해서 재밌는 부분도 제법 있어요 ㅎ --- Human-Computer interaction이 군사과학, 경영학, 산업공학에서 시작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적' 효율과 '최소'오류를 실현할 수 있는 기계와 인간의 소통방법을 연구하면서 모아진 지식인데, 소비시장 제품의 빠른 디지털화와 컴퓨터의 눈부신 속도의 보급(-_- )으로 산업디자인 분야에서도 가져다 쓰고 있어요. 저도 야매(^^)로 알고 있는 분야인데, 일반적인 사람의 인지모델에서 나온 얘기들이라 얼추봐도 공감이 가실겁니다. 제가 이해하고 느낀 바로는... 일종의 '친숙한 껍데기'를 씌운다고나 할까요. 디지털화된 제품의 복잡한 기능을 가위나 라이터를 사용하듯 직접적이고 친숙한(행위의 결과가 쉽게 예상되는) 환경에서 쓸 수 있도록 한다는게 골자입니다.(ex. 맥의 GUI에 '책상' 메타포를 적용해서 기존 실물 책상과 같은 사용모델 제공) 아직 학생입장이라 감히 의견을 펴기 부끄럽습니다만 이렇게 수치화된 '사용성(에러율, 학습부하, 동작시간...)'이 정말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만드는가..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최근에 등장한 iPod Touch나 Nintendo Wii를 보면, 정말 '몸을 써야하는(^^)' 인터랙션 방법을 갖추고 있는데, 동작 효율성이나 에러율을 생각하면 4방향 네비게이션키가 최소한 못하지는 않습니다.(실험 사례가 소수라 확신은 없습니다 orz) 이걸로 보건데, 정말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은 '재미'나 'Natural Behavior(실제세계에서의 행동. ex.책 페이지를 넘기는 손동작)'가 아닌가 싶어요. (확장하자면 '문화'까지..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수려한 외형과 유행으로 잘 팔리는 제품이 있죠 ^^) ![]() |
|
| 2008-03-21, 07:35 PM | #15 |
|
Senior Member
![]() ![]() Registered: Jan 2007
My Mac: iMac 24in, Mac Pro Quad Core 2.66
Posts: 191
오프라인
|
memswap님 책 추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제 수준에선 인간중심 인터페이스 가 가장 무난하겠네요. 제프 러스킨 이란 이름을 어디서 많이 들어본것 같은데요. 책의 개요를 보니, 디자인 하는 분들도 많이 도움이 되겠더군요. ㅎㅎ..조만간 구입하여, 읽어 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
The School of Visual Arts Computer Arts BF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