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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6, 10:56 PM   #61
sooN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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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려했던 글들도 같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애초에 많은 분들이 함께 지적해 주셨는데 결국은...
원하는 방향의 글타래라는것이.. 이런것은 아니었지않나 믿고 싶을뿐입니다.
 
2007-07-16, 10:59 PM   #62
Ha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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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에서 토론이 실패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1. 토론 도중 끼어드는 사람이 많다.
2. 사전 준비없이 토론이 시작된다.
3. 중간에 정리할 사회자가 없다.
4.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다.
5. 말로 표현하는 것과 글로 표현하는 것의 차이를 모른다.
 
2007-07-16, 11:11 PM   #63
wea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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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suh 님이 쓰신 글 글 보기
정말 RD의 글들 읽으면서 문제가 있다는 생각 드는 분들은 별로 안계시나요? 이렇게까지 하나 하나 따져주고 근거를 찾아줘야만 되는 것인가요? 아무리 애플 동호회지만 RD에서 올라오는 이런 종류의 글들을 읽으면서 정말 이른바 "덕담"을 즐기게 되나요?
:-O
문제 제기의 필요성 자체는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정말 예의가 없으시군요.

포럼의 목적은 그런 정보를 공유하라고 만들어진 거지
잘난 내가 하나하나 찾아줘야겠냐 식의로 잘난 척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무언가 주장을 하시려면 포럼이 아니라 포럼내 할아버지에 가서도 그 근거를 하나 하나 찾아줘야 합니다.
앞부분의 훌륭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글 내용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글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하는군요.

까소봉님의 이 번역하신 글이 RD라는 글이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포럼에서 누가 예의가 있는지는 분명히 알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글타래를 여시니
아주 뒤에 달리는 글들이 더 가관이군요.
저는 제가 간만에 디씨나 네이버에 온줄 알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 뒤로도 이 문제에 대해 생산적인 글들이 달릴 것 같진 않군요.
차라리 RD라는 글이 정말 어떤 문제들이 있으면
번역된 해당 글타래에 가서 그 글 자체에 대한 반론이나 근거를 제시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weakness 님께서 2007-07-16 11:14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이유: 오자 수정
 
2007-07-16, 11:20 PM   #64
wo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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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제기의 필요성 자체는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정말 예의가 없으시군요.

포럼의 목적은 그런 정보를 공유하라고 만들어진 거지
잘난 내가 하나하나 찾아줘야겠냐 식의로 잘난 척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무언가 주장을 하시려면 포럼이 아니라 포럼내 할아버지에 가서도 그 근거를 하나 하나 찾아줘야 합니다.
앞부분의 훌륭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글 내용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글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하는군요.

까소봉님의 이 번역하신 글이 RD라는 글이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포럼에서 누가 예의가 있는지는 분명히 알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글타래를 여시니
아주 뒤에 달리는 글들이 더 가관이군요.
저는 제가 간만에 디씨나 네이버에 온줄 알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 뒤로도 이 문제에 대해 생산적인 글들이 달릴 것 같진 않군요.
차라리 RD라는 글이 정말 어떤 문제들이 있으면
번역된 해당 글타래에 가서 그 글 자체에 대한 반론이나 근거를 제시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동의합니다. 앞으로는 하나 하나 근거를 찾아서 반론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딱히 누구를 비난하거나 업신여기려고 쓴 것은 아니었으니까 너무 불쾌해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한편, 가관이라거나 디씨나 네이버 같다는 님의 말씀도 그다지 예의 바르게 들리지 않는군요.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되는 것이겠죠. 서로 조심합시다.

wosuh 님께서 2007-07-16 11:36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2007-07-16, 11:35 PM   #65
Ha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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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동의합니다. 앞으로는 하나 하나 근거를 찾아서 반론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딱히 누구를 비난하거나 업신여기려고 쓴 것은 아니었으니까 너무 불쾌해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잘 되면 또 하나의 컬럼이 나오겠군요. 기대하겠습니다. 다만, 글에 감정을 너무 많이 싣게 된다면, 또 하나의 RD가 될 수도 있으니 그 점만 주의하면 되겠습니다.
 
2007-07-16, 11:52 PM   #66
joon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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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많이 올라오는 RD(Roughly Drafted)는 실제로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그 과장과 왜곡으로 찬밥 신세일 수 밖에 없는 글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정보의 부재와 맥 사용자 환경의 열악함으로 묘하게 환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애포의 회원들이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궁금해서 문제로 삼는 예전 글타래를 찾아봤습니다.
http://www.appleforum.com/mac-column...섯-배.html
자, 일년 전 글타래를 읽어보시니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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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7, 12:12 AM   #67
wo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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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애포의 회원들이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궁금해서 문제로 삼는 예전 글타래를 찾아봤습니다.
http://www.appleforum.com/mac-column...섯-배.html
자, 일년 전 글타래를 읽어보시니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찾아가서 읽어봤습니다. 우선은 반가운 느낌이 듭니다. RD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군요. (예, 말투만 과격한 것이 아니라 정말 엉터리 같은 글들이 많죠.)

그러나 제가 애초에 그런 말을 한 것은 조금 다른 면에서 였습니다. 앞서 몇몇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초보자들이나 업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다양한 자료와 근거, 인용구들을 사용한 RD의 글들을 읽으면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타래에서도 어느 분에 의해서 지적이 되었죠. 더더군다나 전문성이 있다고 인식되는 애포 같은 곳에서 계속해서 번역되어 올려지고 다른 동호회들로 배포(자의건 타의건)가 되는 상황에서는 말입니다. 두번째는 첫번째 이유의 마지막 부분과 겹치는데, 한국의 맥 사용자들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애포와 KMUG에서(역시 자의건 타의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것은 그만큼 호응이 있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 글을, 또는 모두 우습게 보는 글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다른 대형 동호회의 운영자의 이름으로 퍼가게 되지는 않지 않을까요?
 
2007-07-17, 12:34 AM   #68
Ha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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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서 읽어봤습니다. 우선은 반가운 느낌이 듭니다. RD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군요. (예, 말투만 과격한 것이 아니라 정말 엉터리 같은 글들이 많죠.)

그러나 제가 애초에 그런 말을 한 것은 조금 다른 면에서 였습니다. 앞서 몇몇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초보자들이나 업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다양한 자료와 근거, 인용구들을 사용한 RD의 글들을 읽으면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타래에서도 어느 분에 의해서 지적이 되었죠. 더더군다나 전문성이 있다고 인식되는 애포 같은 곳에서 계속해서 번역되어 올려지고 다른 동호회들로 배포(자의건 타의건)가 되는 상황에서는 말입니다. 두번째는 첫번째 이유의 마지막 부분과 겹치는데, 한국의 맥 사용자들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애포와 KMUG에서(역시 자의건 타의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것은 그만큼 호응이 있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 글을, 또는 모두 우습게 보는 글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다른 대형 동호회의 운영자의 이름으로 퍼가게 되지는 않지 않을까요?
그게 무슨 문제가 되나요? 어차피 컬럼인데 이런 시각도 있고, 저런 시각도 있어도 된다고 봅니다.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이고, 또,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컬럼을 반박하는 RD를 다시 반박하는 또 다른 주장을 쓰는 것입니다.

--------------
사실 내용으로만 보아서는 wosuh님의 시도와 행동은 상당히 박수칠만한 일이지만, 사람들이 불쾌해하는 것은 wosuh님이 맥에 대해 호의적인 내용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 그 주장을 하는 태도에 대한 것입니다. 내뱉는 사람은 그런 의도가 없더라도, 사회적인 상식에 의해서는 상당히 불손해보이기도 하니까요.

사람들이 보이는 공격적인 태도에 대해서 wosuh님도 상당히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전달하는 내용이 아닌 자세 역시 중요합니다.
 
2007-07-17, 12:44 AM   #69
jeong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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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용으로만 보아서는 wosuh님의 시도와 행동은 상당히 박수칠만한 일이지만, 사람들이 불쾌해하는 것은 wosuh님이 맥에 대해 호의적인 내용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 그 주장을 하는 태도에 대한 것입니다. 내뱉는 사람은 그런 의도가 없더라도, 사회적인 상식에 의해서는 상당히 불손해보이기도 하니까요.

사람들이 보이는 공격적인 태도에 대해서 wosuh님도 상당히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전달하는 내용이 아닌 자세 역시 중요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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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7, 03:22 AM   #70
e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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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제기의 필요성 자체는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정말 예의가 없으시군요.

포럼의 목적은 그런 정보를 공유하라고 만들어진 거지
잘난 내가 하나하나 찾아줘야겠냐 식의로 잘난 척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무언가 주장을 하시려면 포럼이 아니라 포럼내 할아버지에 가서도 그 근거를 하나 하나 찾아줘야 합니다.
앞부분의 훌륭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글 내용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글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하는군요.

까소봉님의 이 번역하신 글이 RD라는 글이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포럼에서 누가 예의가 있는지는 분명히 알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글타래를 여시니
아주 뒤에 달리는 글들이 더 가관이군요.
저는 제가 간만에 디씨나 네이버에 온줄 알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 뒤로도 이 문제에 대해 생산적인 글들이 달릴 것 같진 않군요.
차라리 RD라는 글이 정말 어떤 문제들이 있으면
번역된 해당 글타래에 가서 그 글 자체에 대한 반론이나 근거를 제시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이에대해 wosuh 님은 동의하시는듯 하면서 "서로 조심하자." 라고 하시는데 아닙니다. 그것은 서로 조심할 일이 아니라 먼저 시작한 사람이 사과하고 다시 안그래야 해결될 일입니다. 집에 도둑이 들어 집주인이 무력으로 제압했는데 "도둑질한 나도 나쁜놈이고 폭력을 쓴 너도 나쁜놈이니 이제 서로 조심하자." 라는것이 말이 됩니까? 내가 먼저 잘못했지만 (잘못했다고 말씀은 하시는건지) 그것을 비난하는 당신 말투도 건전치 못하다.. 하는건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다. 아니 적어도 그 원인이 되는 당사자가 한다면 어이없는 경우라 생각됩니다.

많은분들이 지적해주셨듯이 처음부터 "왜이렇게 무지하냐. 내가 하나하나 진실을 이렇게까지 (그다지 까소봉님의 노력에 맞먹지는 않았죠) 손수 밝혀줘야겠나? 그래도 못알아듣는군." 식의 말투는 그다지 RD 에 매번 동의하지 않는 저로서도 정말이지 화가나는군요.

첫째. 당신의 입맛에 맛는 의견들이 "진실" 은 절대 아닙니다. RD 에 공감하는 사람들중에는 잘 알지 못하여 그러는 분들도 있겠지만 잘 알기때문에 공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님보다 더 너른 지식을 가졌기에 공감하시는 분도 분명 계실것입니다. (설마 진짜로 님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사람은 전부 님보다 무지해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찌 다른의견도 받아들여라 라고 말씀하시는분이 남의 의견은 "무지의 소산" 으로 보십니까? 그것이 옳고 틀리고를 떠나서 그런 태도 자체가 사람들을 화나게 하고 당신의 그 "태도" 를 "비판" 하는 답글이 달리는 것 입니다.

둘째. wosuh 님이 알고계시는것이 설령 진실이고 여기 계시는 모든분들이 다 무식해서 그 진실을 모르고 있는것이다 할지라도 역시 그 님의 "진실" 을 피력하는 태도가 잘못되었다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라는 지적에 "아 내가 아무리 맞아도 태도가 맘에 안드니 무조건 욕하는거군요, 참 바람직한 토론자세 입니다." 라고 비꼬셨는데, 사실 맞는 말입니다. 일단 님의 주장이 무조건 맞는것도 아니고 (반대입장이신분들도 있으시니) 역시 맞더라도 태도가 중요한것입니다. 그 태도를 갖추는것이 바람직한 토론자세이겠지요. 그리고 맞습니다. 다른분들이 딱히 님이 첫글에 쓰신것보다 심한 욕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잘못된 태도를 비판하고 바로잡는것은 역시 바람직한 토론자세이겠지요? 그리고 본인은 그렇게 시작하셔놓고 "RD 글이 맞나 내가 올린글이 맞니 그것만 비교하고 주제에 벗어나지 마라." 라고 하신다면 어떻하십니까. wosuh 님 부터가 주제에 벗어나서 시작하셔놓고.

전에도 비슷한말을 제가 했었습니다만, 까소봉님이 하신것처럼.. 그냥 아무말 없이 묵묵하게 RD 와는 반대되는 글을 정성들여 번역하여 올리고 그저 "이러한 글도 있네요." 라던지 "지난번 까소봉님이 올린 rd 글과는 상반되는 입장의 글이 있어서 올립니다." 라고 했다면 사람들이 뭐라 했을까요? 저도 아무 반감 안들었을것입니다. 무지해서 모른다는둥.. 다 떠먹여 줘도 못알아듣겠냐.. 는둥의 그 "태도"는 뭐 고치시던 안고치시던 님의 자유일테지만 여러사람이 같이 이용하는곳에서 남에게 계속 피해를 주고 불쾌감을 주고 상처를 주는 행위를 하신다면은 그에대한 비난과 비판도 계속 따른다는것은 당연한것 아닐까요?
__________________

eui 님께서 2007-07-17 03:40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2007-07-17, 05:11 AM   #71
film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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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잠시 끼워들어 주제넘게 조금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토론의 주제 자체는 이야기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 논의가 이상한방향으로 흐르는군요,

말꼬투리 잡아서 반박하지는 맙시다. 혹 상대방이 약간 기분나쁜식으로 글을 써도,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고 본래의 논제로 돌아가는 지혜가 필요할 듯 합니다.

토론중에 상대방의 언행에 대해서, "나 기분 나쁘오!" 하고 불쾌감을 표시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온라인 토론에서는 말이죠.

혹 그런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서로 조용하게 쪽지로 의견 교환을 하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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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7, 05:18 AM   #72
GOM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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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에서 내 돈을 내고 차를 마시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시끄럽게 굴거나 피해를 주면 까페 주인에게 불만을 이야기하고 시정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의 집에 놀러 가서 거기 모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마음에 안든다고 네가 틀렸다 고쳤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는 것은 예의없는 행동이며, 왕따가 되어 마땅한 일입니다.

애플포럼에 가끔씩 일어나는 분란의 원인은 대부분 이곳의 성격에 대해 뭔가 착각한 한두 명의 사람이 소위 '공공성'이나 (특히) '중립성'의 결여를 지적하고 그것이 틀렸으니 '고쳐야 한다'고 가르치려 든다는 데 있습니다.

애플포럼은 언론사 홈페이지가 아니며, 상업적 포털사이트도 아닙니다. 커피샵이라기 보다는 동아리방에 가깝습니다.

포털사이트나 상당수의 '동호인'인터넷 사이트들은 회원들이 많이 모이고 글을 올려 축적된 정보를 담보로 광고나 기타 수익을 올리므로 글을 올리고 거기 드나드는 회원들은 그 포털/동호회 사이트의 운영에 대해 어느 정도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애플포럼은 본질적으로 몇몇 운영자들이 단 한개의 광고나 협찬 없이 사비를 털어 유지하고 있는, 법적으로 굳이 따지면 운영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결론적으로, 애플포럼은 공익성이나 중립성을 가질 의무나 필요가 전혀 없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애플포럼에 회원으로 가입해서 글을 쓰고 공유하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운영자들과 몇몇 주도적인 멤버들이 그들과 의견/취향을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혜택"입니다.

애플의 이름을 붙인 포럼에 와서 너희는 왜 그렇게 애플 빠돌이냐, 생각을 고쳐라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대체 무슨 저의인지 저로서는 당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의견이나 노선, 정치적 성향이 달라 같이 말 섞기가 싫은 사람은 그냥 회원 탈퇴 하고 다른 곳에 가서 노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저 밖에 나가면 벼라별 주제들에 대해 의견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노는 인터넷 공간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LG트윈스 팬이라면 LG트윈스 응원석에 가서 열심히 응원하면 됩니다. LG트윈스 팬이 두산베어스 응원석에 가 앉아있으면 그 사람도, 그 주변의 베어스 팬도 재미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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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blowfish
 
2007-07-17, 05:32 AM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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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님, 일단 1500번째 포스팅 축하드립니다

애플포럼이 운영자님들의 헌신적인 희생에 대부분 의지해서 돌아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이곳은 운영자들의 "소유" 이고, 우리가 글을 쓰는것은 우리들이 받은 "혜택" 이라고 단정지어버리는것은 조금 위험한 생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분명, 운영자님들도 이 애플포럼은 모두가 같이 만들어 나가는 공간 이라고 생각하고 계실겁니다. (만약에 아닌데 제가 넘겨짚었다면 죄송합니다만.)

그런데, 무언가를 여럿이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선 항상 뜻이 일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중엔, 소위 말하는 트롤도 있겠고, 뜻이 다른 사람들도 섞여있겠죠.

그럿것을 모두 감안하고 정반합의 자세로 나아간다면, 더 의미있는 발전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워낙 개념적인 이야기라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이기는 합니다만.

전 다만, 반대의견이나 트롤이 들어와서 설치는 것도 좋으나, 그것을 맞아서 좀더 현명하게 대처해나가는 포럼이 보고싶을 뿐입니다. 워낙 그런곳이 요새는 희귀하니까요.

애플포럼의 건강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갑자기 뭔소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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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7, 06:04 AM   #74
GOM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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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포럼이 운영자님들의 헌신적인 희생에 대부분 의지해서 돌아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이곳은 운영자들의 "소유" 이고, 우리가 글을 쓰는것은 우리들이 받은 "혜택" 이라고 단정지어버리는것은 조금 위험한 생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곳이 운영자들의 소유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저도 써놓고 나서 보니 "글을 쓰는 것이 혜택"이라는 부분은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혜택'이란 내가 글을 올릴 수 있는 혜택이라기 보다는 (저같은 사람의 글이 뭐가 그리 가치가 있겠습니까) 까소봉님같은 분들이 올려 주시는 - 사실상 굉장히 전문적인 수준의 영양가 있는 정보가 축적된 방대한 DB로서 애플포럼이 한국어를 사용하는 맥/애플제품 사용자들에게 주는 혜택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겁니다. 정보 축적의 속도가 몇몇 딴지쟁이들 때문에 줄어드는 것이 싫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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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GOM 님께서 2007-07-17 06:07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2007-07-17, 06:16 AM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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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문제가 되나요? 어차피 컬럼인데 이런 시각도 있고, 저런 시각도 있어도 된다고 봅니다.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이고, 또,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컬럼을 반박하는 RD를 다시 반박하는 또 다른 주장을 쓰는 것입니다.

--------------
사실 내용으로만 보아서는 wosuh님의 시도와 행동은 상당히 박수칠만한 일이지만, 사람들이 불쾌해하는 것은 wosuh님이 맥에 대해 호의적인 내용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 그 주장을 하는 태도에 대한 것입니다. 내뱉는 사람은 그런 의도가 없더라도, 사회적인 상식에 의해서는 상당히 불손해보이기도 하니까요.

사람들이 보이는 공격적인 태도에 대해서 wosuh님도 상당히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전달하는 내용이 아닌 자세 역시 중요합니다.
저는 그다지 불쾌감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의 불손함을 지적하시는 많은 분들이 사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지 않아서 지적을 했을 뿐입니다. 트롤이라던지 설친다던지 하는 식의 표현들, 어느 분께서 도둑놈 잡는 비유를 들어주셨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도둑놈 잡기 위해서 도둑질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 정도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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