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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6, 11:21 PM   #1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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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마음대로 사용하기

Unlocking the iPhone: The GSM SIM and Activation

Thursday, July 5, 2007

애플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아이폰을 써보고 싶다? 아이폰을 AT&T에서 푸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미국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 다른 통신사와 같이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원래 필자는 AppleInsider의 아이폰 오버뷰를 작성했었다. 그 글은 아이폰이 아이튠스를 통해서만 활성화시킬 수 있는 디자인이라 쓰여 있었다. 아이튠스는 활성화 때 자동적으로 AT&T를 지나도록 되어 있었다.

전 기사, "휴대폰의 역사와 iPhone"은 미국의 AT&T와 휴대폰 통신망의 역사를 다루었다. 두 글 모두 이번 기사를 읽기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만하다.

[AppleInsider | Apple's iPhone: an initial (but in-depth) review]
[휴대폰의 역사와 iPhone]

GSM SIMs, Activation, and Locking
아이폰을 애플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쓰고 싶어하는 이들이 매우 많다.

  • 휴대폰 가입을 하지 않고서도 아이포드와 웹브라우저용으로 쓰고 싶어하는 이들
  • 다른 통신사로 아이폰을 쓰고 싶어하는 이들
  • 기능을 새로이 만들거나 다른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싶어하는 이들

그리고 그런 작업은 언제나 보기보다 더 복잡한 법이다. 미국 등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휴대폰 기술은 서로 비호환인 경우가 있다. 세계적으로도 퀄컴의 CDMA2000 통신망과 GSM 통신망이 서로 경쟁중이다. 아이폰은 GSM 휴대폰이다.

Global System for Mobiles’ Subscriber Identity Module.
GSM은 SIM 스마트카드를 통해 가입자를 판별한다. 보통 휴대폰 안에 들어가 있는 이 카드는 이용자의 계정을 인식시키는데, 이렇게 되면 아무 휴대폰이나 사다가 SIM 카드를 삽입하면 된다. 미국에서 AMPS (즉, ‘TDMA’)와 CDMA 휴대폰은 통신사가 손수 조정을 해 놓아야 한다.

GSM SIM 카드는 IMSI(International Mobile Subscriber Identity)를 저장한다. 이 카드에는 세 가지 숫자 코드가 들어간다.

  • MCC: Mobile Country Code
  • MNC: Mobile Network Code, 통신사를 구별해준다.
  • MSIN: Mobile Subscriber Identification Number, 특정 이용자를 나타낸다.

SIM 채택에 더해서, GSM 휴대폰은 스스로 IMEI(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를 저장한다. 이 숫자는 휴대폰에 고유한 숫자이다. 컴퓨터의 네트워크 MAC 주소와 비슷한 개념이다. 이 숫자는 사용자의 IMSI와 완전히 독립적으로서, 이론상 휴대폰과 특정 이용자를 전혀 묶지 않는다.

따라서 휴대폰을 도난당했을 경우, 통신망은 도난당한 휴대폰의 IMEI 번호를 막아서 도난된 휴대폰의 사용을 막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SIM 카드를 넣어서 사용하면 그만이다. 도난당했을 때, SIM 카드가 처음부터 없었다면, 피해자는 다른 휴대폰에 SIM 카드를 넣어서 사용하면 된다. IMEI 번호가 SIM과는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Service Provider Subsidy Locks.
미국 휴대폰의 역사는 유럽과 매우 다르다. 유럽은 GSM의 표준화가 보다 잘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휴대폰 가격에 보조금을 주어서, 특정 통신사에 약정으로 가입자를 묶는 행위가 아예 불법인 국가들도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그런 일들이 다반사(茶飯事)이다.

미국 통신사들은 약정서에 사인한 뒤, 대단히 할인된 가격의 휴대폰을 제공한다. 그러면서 약정서 상으로, 휴대폰 하드웨어를 해당 통신망에서만 쓰도록 하고 있다. 특정 기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통신사들은 이 휴대폰을 통신망에서 풀어준다. 다른 회사로 돌릴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즉, 리베이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통신사는 보조금 또한 과도하게 지급한다. 이에 따라 묶이게 된다.

그런데 아이폰은 똑같은 이유로 AT&T에 묶이지 않는다. AT&T가 약정서 사인용 인센티브로서, 리베이트를 미리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애플의 iPhone 사업모델을 해부한다]
[iPhone을 둘러싼 엉뚱한 억측]

How the iPhone is Different.
오히려 아이폰 자체가 AT&T에 사인하도록 시키는 하나의 인센티브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용자 계약 약정에 따라 AT&T가 되려 애플에게 요금의 일부를 지불한다. 단, 아이폰의 통신사는 AT&T로 고정시킨다. 그리고 아이폰용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는 애플이 맡는다.

단순하게 휴대폰을 통신망에 묶어두기보다, 아이폰은 하드웨어 제공업체와 통신사를 묶고, 여기에 가입자를 초대하는 방식이다. 휴대폰 사업 모델이 완전히 바뀌는 것이다.

아이폰과는 달리 다른 휴대폰들은 여러 통신사와 돌아가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지만, 보통은 서비스 약정에 따라 하나의 통신사하고만 인위적으로 묶여 있다. 아이폰은 AT&T하고만 작동하도록 처음부터 디자인되었기에, 똑같은 방식의 묶기가 아니다. 즉, 똑같은 방식으로 푸는 것 또한 아니다. 물론 전혀 풀 수 없다는 말은 당연히 아니다.

Using the iPhone without a Service Plan.
활성화하기 전에 아이폰은 긴급 통화 외에는 전혀 사용할 수가 없도록 되어 있다. 아이튠스를 통한 활성화 이후에서야, 뮤직플레이어와 오거나이저, 무선 웹브라우저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활성화 자체에 요금제 선택을 하도록 되어 있다.

Kent Pribbernow는 자신의 아이폰 블로그에, 일단 활성화를 시킨 후, 해당 계정에 이미 첫 번째 아이폰이 있을 때, 교체용으로서, FamilyTalk으로 두 번째 아이폰을 추가시킬 수 있다고 보도하였다.

즉, 이런 과정을 거칠 경우, 두 번째 아이폰은 첫 번째 아이폰의 통신 서비스를 제거하게 된다. 활성화는 되었지만, 통신 서비스가 없이 다른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이 된다는 이야기다.

DVD John으로도 알려진 욘 레흐 요한센(Jon Lech Johansen)은 아이튠스가 애플의 활성화 서버와 통신하고 있다고 여기게 만드는 자동 방법을 설정해 놓았다. 즉, 아이폰을 "활성화"시키고, 아이포드와 무선 브라우저 역할을 켜는 것은 같지만, 통신 요금제하고는 전혀 관련되지 않는 방식이다

[AppleTV에서 DVD 이용하기]
[iPhone Unlocked, Accidently? - The iPhone Blog]
[iPhone Independence Day - So sue me]

The Revocation Brick Risk.
아이폰의 활성화를 AT&T가 파기할 방법은 없어 보이지만, AT&T가 아이폰의 IMEI를 파기할 가능성은 있다. IMEI 번호가 금지되어 있음을 발견할 경우 아이폰 스스로가 자신을 닫어버릴 가능성도 있다. 이 메커니즘은 휴대폰 블랙마켓을 막기 위해 이미 사용된 방식이다.

또한 애플이 아이튠스를 업데이트시키면서 요금제 선택이 안된 채로 활성화된 아이폰을 막아버릴 가능성은 거의 확실하다. 즉, 이런 해프닝을 통해 아이폰을 사용하려는 이들은 도박을 벌이는 셈이 된다. 라이브러리와의 싱크를 위애 아이튠스와의 연결이 필요해서이다.

애플은 AT&T와의 요금 수익 공유를 통해 상당한 이득응ㄹ 벌어들일 계획이다. 따라서 협력사로서도 아이폰을 요금제에 묶어둘 동기가 커진다. 동시에 아이폰을 일단 활성화시켰다가 비활성화시킨 아이폰을 막는 시스템을 일부러 구성하는 것도 별 가치가 없을지 모른다.

Using the iPhone with a Different Carrier.
요금제 제거는 일단 간단해 보이지만, 다른 통신사와 같이 쓰기는 더 복잡하다. 아이폰이 표준형 SIM 카드를 탑재한 GSM 휴대폰이 아니라서이다. 아이폰은 SIM-이 가능화된 휴대용 컴퓨터이다.

활성화가 이뤄지면, 아이폰은 특별한 AT&T SIM 카드를 확인하고, 부팅용 소프트웨어 이미지에 이를 사인한다. 즉, 다른 GSM 휴대폰에서 나온 SIM 카드는 아이폰이 거부한다. 다른 GSM 휴대폰의 카드는 고사하고, AT&T가 판매한 다른 휴대폰 카드도 안 받아들인다.

반면 아이폰 SIM은 빼낸 다음, 다른 GSM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아이폰용으로 디자인된 SIM 카드를 아이폰이 확인한다는 의미다. 이런 보안 메커니즘은 보조금을 받는 보통의 휴대폰과 상당히 다르다. 보통의 휴대폰은 휴대폰을 잠그지, SIM 카드를 잠그지 않는다.

보통의 GSM 휴대폰은 통신사 하나하고만 작동하지만, 그 통신사에 해당되는 어떠한 SIM 카드도 받아들인다. 그러나 아이폰은 통신사 하나하고만 작동을 해도, 특별한 AT&T SIM으로 묶여 있다.

A Tougher Nut To Crack.
원래 휴대폰의 베이스밴드 프로세서로부터 잠김 코드를 제거하는 식으로 GSM 휴대폰을 풀 수 있다. 아이폰을 다른 GSM 통신망하고 쓰게 하려면, 시스템 이미지를 풀고, 아이폰의 고유한 보안 시스템도 풀어 주어야 한다.

즉, 아이폰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이 일을 다시 해 주어야 한다. 아이폰에서 쓰이는 보안 메커니즘 또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때마다 한 층 더 복잡해질 것이다.

지금까지 아이폰에서 해독한 계정은 로컬 계정 뿐이었다. 전혀 유용한 접근을 제공하지는 않아서인지, 찾기도 상대적으로 꽤 쉽다.

Other Carrier and Regional Compatibility Barriers.
아이폰을 어느 수준으로 깨야할지와는 상관 없이, Sprint나 Verizon의 CDMA2000 통신망에서 아이폰을 쓸 수는 없다. 하드웨어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애플이 2012년까지 AT&T과 독점 계약하였기 때문에, 아이폰의 다음 모델과 상관 없이 이 방식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미래의 아이폰 모델은 국제 시장에서의 판매가 필요하다. 유럽과 일본에서는 3G 서비스가 널리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이 시장을 위해서라면 3G 아이폰이 필요할 듯 싶다. 그렇다고 미국 시장에서도 이 3G 아이폰이 작동되리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음 기사는 국제 시장에 아이폰을 판매하기 위한 주제, 그리고 애플이 미국 바깥의 보다 세련된 통신망을 목표로 어떻게 전략을 바꾸어야할지에 대해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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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ocking the iPhone: The GSM SIM and Acti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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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casaubon 님께서 2007-07-08 07:24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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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8, 06:12 AM   #2
zecca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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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와의 계약이 미국내 한정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어차피 미국시장 하나만 바라보고, 아이폰을 전력투구해서 개발하진 않았을테고, 2012년까지 AT&T와의 독점계약이라고 한다면, 동일한 제품라인에 목매달았을 애플은 아닐것 같습니다... 조만간 국내로의 정식판매도 가능하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세계시장은 양분되어 있지만, 어느한쪽만 투자하기엔 아이폰 프로젝트가 너무 커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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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우리는 너무 조바심을 갖는것은 아닌지... 그리고 맥플러스는 여전히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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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8, 10:44 AM   #3
Ca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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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정 독점 계약이죠..

이미 독일 등지의 독점 파트서사 리스트 들이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

Camus 님께서 2007-07-08 10:44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이유: 오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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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8, 05:30 PM   #4
ih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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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워 오늘 뜬 기사가 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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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9, 02:37 AM   #5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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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과 유럽, 그리고 일본

International iPhone: Europe, Japan and 3G UMTS

Friday, July 6, 2007

애플은 미국에서만 아이폰을 출시하였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 출시하려면 무엇을 해결해야 할까? 애플이 세계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려면 어떤 도전을 받아들여야 할까?

Carrier and Regional Compatibility Barriers.
아이폰 해킹 수준과는 관계 없다. Sprint나 Verizon의 CDMA2000에서는 아이폰이 작동하지 않는다. 하드웨어적으로 안맞기 때문이다. 애플이 2012년까지 AT&T와 독점 계약을 맺었기에, 이 상황은 다음 세대의 아이폰 모델과 상관 없이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새 아이폰 모델이 필요하다. 3G 서비스가 유럽과 일본에서는 널리 퍼져있기 때문이다. 즉, 이들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결국 3G 아이폰이 필요한 듯 하다. 그렇다고 미국에서 이 3G 아이폰이 작동하리라는 의미는 아니다.

"휴대폰의 역사와 iPhone"은 3G 통신망에 대한 배경과 미국에서 이 통신망이 어떻게 세워졌는지를 다루었다. "iPhone 마음대로 사용하기"는 GSM 통신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아이폰의 SIM 카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보여 주었다.

[iPhone 마음대로 사용하기 ]
[휴대폰의 역사와 iPhone]

Europe: 유럽에서는 3G UMTS 서비스가 훨씬 더 일반적이다. 아이폰이 유럽시장에서 팔리려면 UMTS 서비스를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유럽시장에서만 출시됐었던 LG 프라다폰은 UMTS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LG 프라다폰은 EDGE 전용이다. WiFi도 없다. 따라서 LG 프라다폰은 고속 네트워크 지원을 아예 하지 않는다.

[iPhone 대 LG 프라다폰]

그런데 유럽 UMTS와 미국에서 쓰이는 라디오 밴드가 맞지 않는다는 점도 있다. 따라서 유럽형 UMTS 아이폰을 미국에서 쓸 수는 없을 것이다. 유럽과 미국 양자에서 쓸 수 있는 라디오 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이다.

디자인이 예쁜 소니 에릭슨 3G 휴대폰 대부분은 유럽에서만 팔리고, 유럽에서만 쓸 수 있다. 모토로라의 레이저(RAZR) V3xx도 각 시장별로 다른 버전이 판매되고 있다.

유명하지 않은 휴대폰들은 여러가지 표준을 지원하려 하기에, 크고 투박한 형태인데다가 비싸기까지하다. 좋은 사례가 HTC의 TyTN이다. 윈도 모바일 열광론자들이 아이폰에는 물리적인 키보드와 3G 지원이 없다면서, 아이폰에 대해 들이대는 휴대폰이 이것이다.

그러나 제한없는 TyTN 휴대폰은 800달러인데다가 커다랗고 각졌다. 게다가 배터리 수명도 별로이다. 3G 통신망이 없을 경우에는 EDGE를 쓰도록 강요하는 프로그램이 되어 있기도 하다. 그래서 사용 가능 시간만 나와 있다.

[iPhone 인사이드: EDGE와, EVDO, HSDPA, 3G, 그리고 WiFi]
[아이폰과 3G 통신망을 독자들이 답하다]
[iPhone 대 기존의 휴대폰 ]

The iPhone in Europe: T-Mobile?
유럽에서 아이폰이 어떨까에 대한 보도는 그동안 서로 앞뒤가 안 맞았고, 비합리적일 때도 있었다. Financial Times는 애플이 영국과 프랑스 독일 내에서 판매할 아이폰에 제약을 가하리라 보도하면서, 각 국가마다 서로 다른 통신사를 선택하리라 주장하였다.

처음에는 유럽 독점 파트너로서 T-Mobile이 거론됐었다. 독일의 T-Mobile은 유럽 내 3위의 통신사이다. 1위는 에스파냐의 Telefonica, 2위는 영국의 Vodafone이다.

미국 내 가입자를 빼면, T-Mobile의 유럽 내 가입자는 미국 내 AT&T 가입자와 맞먹는 7000만 명에 이른다. AT&T처럼, T-Mobile도 원래는 독일의 독점 통신사, Deutsche Telecom에서 갈라져 나온 회사이다.

그러나 미국 내 T-Mobile은 기본형 2G GSM 제공을 하는 수준일 뿐이다. 허용된 라디오 스펙트럼이 제한되어 있어서 그러하다. 그러나 유럽에서의 T-Mobile은 수 년동안 3G UMTS 통신망을 운영해왔으며, 더 빠른 3G인 HSDPA 서비스로 대거 이주를 이루기도 하였다.

즉, T-Mobile이 판매하는 유럽의 아이폰은 최소한 UMTS, 어쩌면 HSDPA 서비스를 제공하리라는 의미다. 하지만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있다.

O2, UK?
독일 언론들이 T-Mobile 건을 보도한 후, Financial Times는 애플과 O2 간의 협상도 보도하였다. O2는 영국에서 제일 가입자 규모가 큰 통신사다. 최근 Deutsche Telekom이 O2를 인수하려 했으나, Telefonica가 O2를 인수하는 바람에, Telefonica는 유럽 내 최대 규모의 통신사가 되었다. T-Mobile과 O2는 영국 내에서 경쟁 상대이다.

애플이 유럽에서도 단일 통신사만 상대하리라고 보는 편이 더 그럴듯 할 것이다. 하지만 O2나 T-Mobile 모두 프랑스에서는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다. 즉, Financial Times가 거론한 유럽 최대 시장 세 곳을 모두 다룰 수 있는 통신사는 없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런 나라도 있다. 벨기에의 경우, 통신사에 묶인 휴대폰 판매를 금지한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에서만 아이폰을 판다면 별문제이다. 이 세 나라에서는 통신사에 묶인 휴대폰 판매가 합법적이다.

독자 Solipsism은 애플이 아이폰을 각 지역별 아이튠스 스토어에 묶으면 되잖을까 지적하였다. 활성화를 각 지역별로 특화시키는 것이다. 애플이 운영하는 22개 나라별 아이튠스 스토어 중에서, 유럽 국가는 17개국이다.

올해 하반기, 유럽에서의 아이폰 판매에 있어서 애플이 누구와 손을 잡건, 미국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유럽 로밍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내에서 팔리는 아이폰이 쿼드(quad) 밴드 GSM을 다루기 때문이다. 즉, 유럽에서 제공하는 GSM 서비스를 완전히 쓸 수 있다.

[Unlocking the iPhone: The GSM SIM and Activation - RoughlyDrafted Forums]

일본: 기존의 아이폰을 쓸 수 없다. GSM 서비스 자체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통신사는 미국과 비슷하게 양분되어 있다.

일본 내 휴대폰은 cdmaOne/CDMA2000을 지원하는 휴대폰과, 일본 고유의 2G TDMA 통신망을 지원하는 휴대폰으로 나뉜다. 그리고 3G 통신망이 둘 모두를 상당수 교체하였다. 다름 아닌, CDMA2000 EVDO와 W-CDMA UMTS이다.

W-CDMA: Baby Steps Toward Universal 3G Convergence.
"휴대폰의 역사와 iPhone"에서 밝혔듯, 퀄컴의 CDMA2000--미국에서는 Sprint와 Verizon이 사용한다--는 3G UMTS 서비스가 사용하는 W-CDMA 기술과 직접적인 관련성이나 호환성이 없다.

W-CDMA--W는 와이드밴드(wideband)를 의미--는 일본의 NTT DoCoMo가 자사의 FOMA 통신망을 위해 개발하였다. 일본은 기존의 일본 고유 2G TDMA 통신망에서 곧바로 UMTS 3G 서비스로 이주하였다. NTT DoCoMo는 2001년 이래 자사의 3G FOMA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추진하였다.

NTT DoCoMo는 퀄컴의 CDMA2000을 이기기 위해, 자사의 W-CDMA 기술을 모든 3G 모바일 통신망 기초기술로, 국제통신기구(ITU)에 등록시켰다. 그래서 3G GSM 통신망의 UMTS용 에어(air) 인터페이스로 채택이 되었다.

현재 퀄컴의 CDMA2000-EVDO를 포기하는 통신사가 꽤 있으며, 이들은 현재 호주의 Telstra처럼, W-CDMA 기술에 기반한 UMTS 3G로 표준화하고 있다.

UMTS: the Universal Mobile Telecommunications Service.
NTT DoCoMo가 최초로 W-CDMA FOMA 서비스를 개척해낸 후, 유럽 내 UMTS와 대부분 호환이 가능하도록 W-CDMA를 작업하였다. 즉, 두 통신망 사이를 이용자들이 로밍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휴대폰 기능이 100% 다 호환되진 않는다. 통신망의 차이가 있어서이다.

DoCoMo의 기존 3G 통신망은 약 380 kbit/sec의 속도를 보이며, 현재는 HSDPA로 옮겨가고 있다. HSDPA는 WiFi 속도에 견줄 만하며, FOMA/UMTS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라 할 수 있다. 또한 UMTS를 제공하는 시장에 이미 나와있기도 하다.

즉, 3G UMTS 서비스에 있어서 미국은 일본과 유럽에 한참 뒤쳐진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 미국의 인구밀집도는 훨씬 낮다. 즉, 촌 지역을 커버하기가 어렵다.
  • 더 많은 지역을 커버하려면, 더 많은 타워 업그레이드 설치가 필요하다.
  • W-CDMA UMTS가 필요로하는 라디오 스펙트럼을 미국에서 이미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 라디오 스펙트럼 분배가 매우 어려울뿐더러, 고가이다.

시장 스스로가 최선을 선택하기 바라는 자유방임경제인 미국은 UMTS가 일본과 유럽에서 사용하는 주파수를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하다.

즉, AT&T와 T-Mobile이 설치해 놓은 3G UMTS 서비스상에서, 표준형 3G 휴대폰이 로밍을 할 수가 없으며, AT&T UMTS 휴대폰마저도 T-Mobile의 미국 내 UMTS 통신망과 로밍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미국 휴대폰 통신망은, 수상할 정도로 느린 철도망과 이윤 추구에 여념 없는 사회보건망처럼 뒤쳐져 있다. Oh the humanity!

A UMTS iPhone?
UMTS의 상황을 보면, 유럽에서야 선택을 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일본에서 아이폰을 판매하기 위해 3G UMTS를 제공해야 함을 알 수 있다. 미국에서의 UMTS야 완전히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에 견줄 수 있겠다.

그 때문에 애플이 아시아 아이폰 발매는 내년이라 발표하였다. UMTS가 일반화되었지만 EDGE 아이폰도 제공할 수 있는 유럽과는 다르다. EDGE는 LG 프라다폰에서도 돌아갔다. 하지만 아이폰은 핫스팟이 있는 경우 보통의 UMTS보다 훨씬 더 빠른 WiFi를 갖고 있다.

도회지의 UMTS 영역은 WiFi와 엇비슷하다.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걸어가 보시라. 거의 어느 곳에서나 무료 WiFi 핫스팟을 찾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 자신이 스스로 WiFi 통신망을 만든 것도 아니다. 물론 AT&T는 유료형 WiFi 서비스를 하기도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히 다룬다.

애플은 유럽에서도 1세대 아이폰 판매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 최고의 휴대폰 속도 대신 브라우저와 싱크 기능을 주는 아이폰은 아이포드와 차별화된다. 어느 경우에서건 미국인이 유럽에 가서 UMTS 아이폰을 구입할 수는 있겠으나, 미국 내 AT&T 망에서 쓸 수는 없을 것이다. 미국 내 AT&T는 듀얼밴드이다.

유럽과는 달리 일본 휴대폰 시장은 미국처럼 막혀 있다. 어쩌면 미국보다 더할지도 모른다. 애플이 설사 3G UMTS 아이폰을 내놓기로 약속을 했다 하더라도, 일본 내 통신사들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쓸 수 있도록 아이폰을 풀어줄리 만무하다. 일본의 3G 아이폰은 미국의 UMTS 서비스와 전혀 연동하지 않을 것이다.

[iPhone 대 기존의 휴대폰 ]

Canada: 아이폰을 카나다에서 쓰려면 분명한 선택이 하나 있다. AT&T Wireless와 제휴사인 Rogers Wireless이다. Rogers는 GSM 통신사이지만 현재 UMTS와 HSDPA 서비스를 강력히 추진중이다. Rogers는 Cingular/AT&T와 같은 라디오밴드를 사용한다.

즉, 카나다용 UMTS 아이폰이라면 미국에서도 쓸 수 있다. Rogers 자신이 아이폰 유통을 위한 애플과의 계약을 누출했지만,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부인한 바 있다.

Opening the iPhone to Install Software or Unlock Features.
아이폰 ARM 배치를 위한 개발툴을 공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해커들로서는 아이폰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기 더 어려워절 것이다.

크래킹이야 계속 이뤄질 전망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하드웨어 기능이 몇 가지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 기사에서 밝힌다. 아이폰의 세계적 사용에 대해서도 다음 기사에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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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iPhone: Europe, Japan and 3G UM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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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casaubon 님께서 2007-07-09 03:22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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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0, 08:48 PM   #6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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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과 3G, 독자들이 답하다

Readers Write: iPhone Unlocking, T-Mobile, Europe and UMTS

Saturday, July 7, 2007

아이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 때문에, "iPhone과 유럽, 그리고 일본" 기사에 대한 코멘트가 매우 많았다.

‘Works in the US’ Does Not Mean It Works Well.
"미국에서 작동하는" 유럽 휴대폰 사이트를 보내온 독자들이 몇 분 계시다. 하지만 "미국에서 작동한다"는 의미는 보통, 미국 내 GSM 통신망에서 로밍할 수 있다는 의미일 뿐이다.

트라이(tri)-밴드의 GSM에 싱글밴드 UMTS인 소니 에릭슨 K810i를 예로 들어보자. GSM 음성통화는 로밍할 수 있지만, 3G UMTS 데이터서비스는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 요새 나오는 슬림평 휴대폰들도 미국 내 3G 통신망에서는 보통 안 돌아간다. 한 독자가 지적했듯, 물론 변화의 기미가 보이기는 한다.

게다가 유럽 대부분은 2G GSM에서 2.5G EDGE로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곧바로 3G UMTS로 이주하였다. 즉, 아이폰의 EDGE 데이터지원이 유럽에서는 별로 유용하지 않다. 기존 아이폰은 미국에서 타협을 잘 한 제품이다. 미국은 가정과 사무실 거의 전부에서 WiFi를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 EDGE의 속도는 상당히 늦다.

LG 프라다처럼 EDGE-전용 휴대폰도 유럽에서는 데이터서비스가 최적이 아니다. 게다가 이 휴대폰은 WiFI가 전혀 없다.

물론 자기가 쓰는 프라다폰이 좋으며, 아이폰보다 비싼 값을 줄 가치가 있다고 메일을 보내온 분들도 계셨다. 물론 자기 Zune이 얼마나 좋은지 보내온 분들도 계셨다는 말을 해야겠다.

[iPhone과 유럽, 그리고 일본]
[iPhone 대 LG 프라다폰]

T-Mobile’s T-roubles in the US.
유럽의 T-Mobile 휴대폰이 미국 T-Mobile에서 돌아가지는 않는다. 미국 T-Mobile 이용자들에게 독일 T-Mobile의 아이폰 계약 소식은 별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미국의 T-Mobile은 GSM을 비-표준 주파수 밴드로 사용한다. 시장에 늦게 진입하는 바람에, 남아있는 라디오 스펙트럼을 살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 T-Mobile 서비스는 특히, 더 짧고 높은 파장이 실내에 있을 때, 들쭉날쭉할 수 있다. UHF TV가 VHF TV 채널보다 신호받기가 더 어려운 이치와 같다.

T-Mobile의 독특하고도 문제 있는 미국 GSM 운영때문에, 미국 T-Mobile은 다른 선택도 고려하였다. 최근 T-Mobile은 여러 가지 핫스팟(공항과 스타벅스도 다수 포함한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WiFi VoIP 휴대폰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독자 JB가 AP 뉴스 링크를 보내왔다.

[Put a cell phone 'tower' in your own home : The Morning Call Online]

Hacking the iPhone Not a US Solution.
해커들이 아이폰을 "어느 통신망하고도" 쓸 수 있도록 곧 해킹할 것이라는 보도도 시작되었다. 하지만 꼭 그러지 못할 이유가 세 가지 있다.

우선 아이폰은 Verizon Wireless와 Sprint에서 사용하는 CDMA2000으로 절대로 돌아가지 못한다. 이 문제는 크래킹 문제가 아니다. "라디오 기술 호환성"의 문제다. 크래커들이 GSM 휴대폰을 하루 아침에 CDMA2000 휴대폰으로 탈바꿈시킬 수는 없다.

둘 째 이유는, 아이폰이 작동할 만한 미국 내 다른 GSM 통신망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설사 크래커들이 아이폰의 잠겨진 SIM을 깬다 하더라도, AT&T 외에 아이폰을 사용할 만한 유일한 큰 통신사는 T-Mobile 뿐이다. 그러나 T-Mobile은 비표준 GSM 망을 사용한다. 즉, T-Mobile SIM을 어떻게 해 본다 하더라도, 결국 아이폰 사용자는 AT&T 통신망을 로밍해 쓸 수 밖에 없다.

미국 내 다른 GSM 사업자들은 T-Mobile보다도 더 소규모다. 한 일 주일 전에, AT&T는 알라스카와 서부 해안가에서 Cellular One 브랜드를 사용하던 지역 회사, 돕슨(Dobson)을 인수하였다.

즉, 미국 내에 남아 있는 GSM 사업자가 거의 없다. 즉, 아이폰을 "깬다" 하더라도 미국 안에서 그 상태로 쓰는 것은 어리석을 따름이다.

[iPhone 마음대로 사용하기]

International iPhone Hacking Issues.
하지만 "깬" 아이폰으로 혜택을 받을 유일한 수혜자가 있다. 해외 이용자다. 하지만 문제가 없지 않다. 독자, Scott Fannen이 해킹된 아이폰의 잠재적인 문제, 세 번째를 알려주었다.

"물론 해커들이 아이폰을 결국은 깨겠죠. 완전한 GSM/UMTS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는 여기 유럽에서는 상당히 끌릴 만합니다. 하지만 해커들이 애플이 보여준 서버 사이드 서비스인 보이스메일을 적절하게 해킹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그러니까, 가령 영국 내에서 O2용으로 아이폰을 샀다고 한다면, Vodafone UK가 제공하는 구식 비쥬얼 보이스메일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Vodafone (Orange나 T-Mobile도 마찬가지)에 그런 시설이 없어서에요. 아이폰 자체를 원한다면야 괜찮겠지만, 아이폰의 100% 활용을 원한다면 그리 훌륭하지 못한 선택이 되겠죠."

Not To Put To Fine an EDGE on it.
해킹한 아이폰의 문제가 비쥬얼 보이스메일뿐은 아니다. 유럽의 데이터 시장 자체가 매우 다르다. 독자 Fannen이 추가해 주었다.

"3G 통신망이 유럽 내에 꽤 널리 퍼져 있습니다. 단순한 GSM 휴대폰도 로밍으로 쓸 수는 있지만, 3G만 돌아가는 나라도 세 곳이나 있죠. 게다가 이용자들도 좀 까다롭습니다. 저조차도 그러니까요. 하지만 리뷰를 보면 저도 아이폰 한 대 갖고 싶어지더군요."

"유럽 안에서, 3G가 없는 곳이라면 EDGE보다 GSM을 쓰는 편이 낫습니다. 통신사 대부분이 3G 라이센스를 구입하는 바람에, 기존의 GSM/GPRS/HSCSD에서 EDGE로의 업그레이드는 별 이득이 없죠."

“[EDGE UMTS 데이터 서비스 속도는] 300Kbps 에서 80-100Kbps입니다. [EDGE나 GPRS]이 쓸 만하기는 하지만, 9kbps까지 떨어지죠. 그러면 너무 느립니다."

[Update: Fannen이 추가사항을 덧붙였다. "HSDPA는 유럽에서 AT&T가 1Mbps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3G+ 서비스가 ADSL과 같은 효과를 내고 있죠. 모든 속도가 떨어질 겁니다. 아이폰이 나와도 그럴 거에요."

"앞으로도 당분간 GSM은 데이터 전송의 마지막 수단이 될 겁니다. 뭔가 보낼 것이 있다면야, 없는 것보다는 낫죠.]

"3G는 통화 대기 시간에도 충격을 미칠 겁니다. 그것도 크게요."

"물론 통신사가 제공하는 요금제에 따라 성공이 갈리겠죠. 데이터 요금제가 관건입니다. 미국 통신사들의 온갖 꼼수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AT&T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에 꽤 괜찮은 요금제를 제공하는 것 같아요. 물론 EDGE 통신망을 써야 하지만 말입니다. 유럽 통신망이 과연 우월한가는 논쟁거리가 될 만합니다."

The History of Mobile Networks in Europe.
미국은 AMPS, TDMA, cdmaOne, CDMA2000, GSM으로 나뉘어졌지만 유럽은 90년대 초반에 GSM으로 통일했었다.

[휴대폰의 역사와 iPhone]

Before GSM: Vertti Koskinen이 90년대 이전의 "0G" 시스템을 알려주었다.

"처음에는 MTA(Mobile Telephone system A) (Sweden, 1956)와 MTB(Mobile Telephone system B)였습니다. 그러다가 1971년 핀란드에서 최초로 공공 휴대폰 통신망이 상용화되었죠. ARP이라고 해서 Auto Radio Puhelin이었는데 이것은 ‘Car phone radio’였습니다."

"그 다음에 NMT = Nordic Mobile Telephony, GSM,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UMTS, Universal Mobile Telecommunications System이 나왔습니다."

The Four Bands of GSM. Michael Jennings가 보내왔다. "1990년대 초에는 싱글 밴드 GSM이었습니다. 900MHz, 혹은 1800MHz였죠. 즉, 하나의 밴드로 디자인된 휴대폰이 다른 밴드에서는 안 돌아갔습니다. 불편했죠. 유럽 대부분은 두 주파수 밴드를 모두 사용했으니까요. 그래서 곧 듀얼밴드 휴대폰이 나왔습니다. 같은 휴대폰에서 900과 1800을 같이 쓴 것이죠. 1990년대 후반 이래 팔린 모든 유럽 휴대폰은 듀얼밴드 이상입니다."

"미국의 GSM은 1900MHz, 싱글밴드로 시작했죠. 트라이-밴드 900MHz, 1800Mhz, 1900Mhz도 로밍용으로 나오긴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850MHz로도 GSM이 쓰였습니다. 듀얼-밴드(850Mhz/1900MHz)와 트라이밴드(850MHz/1800MHz/1900MHz)로 발전했죠. 마침내 모든 GSM 통신망에서 쓰이는 쿼드밴드(850MHz/900MHz/1800MHz/1900MHz)도 나왔습니다.

[아이폰은 쿼드밴드이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의 모든 GSM 통신망에서 작동한다.]

The Five Bands of UMTS. "그 후 3G가 나옵니다. UMTS용 밴드가 필요했는데, GSM 밴드에 UMTS를 추가시키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GSM 밴드를 일부 포기하였죠."

"따라서 3G 휴대폰 대부분은 트라이밴드 GSM 싱글과 UMTS (900MHz/1800MHz/1900MHz GSM, 2100MHz UMTS)입니다. 미국은 트라이밴드 GSM 듀얼밴드에 UMTS (850Mhz/1800MHz/1900MHz, 850Mhz/1900MHz UMTS)이죠.

"HTC TyTN처럼 쿼드밴드 GSM과 트라이밴드 UMTS를 모두 다 집어넣은 휴대폰도 있습니다. PDA처럼 커다랗고 무겁죠. 실용적이지가 못해요. 전력도 굉장히 많이 소모합니다. 그리고 모두 퀄컴 칩셋에 기반을 두고 있죠."

"지난 주에 미국에 유럽 3G 휴대폰을 갖고 갔었어요. 유럽에서는 모든 3G나 GSM에 접속할 수 있었지만 미국에서는 1900MHz에 국한되더군요. 로스앤젤레스 베이에이리어와 샌디에고에서는 휴대폰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만 데이터 속도가 느렸습니다. 로밍 비용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곧 나올 3G 밴드가 두 가지 이상입니다. 1700MHz(미국 T-Mobile이 사용하게 될 2100MHz AWS 밴드와 쌍을 이룹니다)와 2500 MHz이죠. 애플이 빠른 시간 내에 T-Mobile용 휴대폰을 만들지는 않을 겁니다. 2500MHz는 유럽에서도 아직 없어요. 그러니까 상황이 다릅니다. 물론 언젠가는 네 개의 GSM과 다섯 개의 UMTS를 모두 집어 넣은 칩셋이나 휴대폰이 나오겠죠."

Qualcomm's 3G Chips.
Jennings의 말이다. "3G를 내세우려면 제조업체가 GSM 기능을 줄여야 해요. 그래야 들어가니까요. 보통은 GSM 주파수 밴드 하나를 포기하는 식입니다만, 현재 변하려는 중입니다."

"제 휴대폰은 약 1년 쯤 된 Sony Ericsson K800i입니다. K810i라는 외양 업그레이드가 최근에 있었는데, 하드웨어적으로는 동일하죠. 그런데 이번 성탄절(2007)에 소니 에릭슨에서 K850i를 선보이겠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K850i Specifications - Sony Ericsson]

"이 휴대폰이 흥미로워요. 네 개의 GSM 밴드와 세 개의 UMTS 밴드를 모두 갖고 있으니까요. EDGE와 HSDPA도 같이 있습니다."

"곧 다른 업체들도 유사한 휴대폰을 낼 겁니다. 에릭슨과 퀄컴은 3G 칩셋을 양분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소니 에릭슨 휴대폰에서 먼저 나오겠죠."

"더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K850i는 U360[Symbian] 플랫폼을 채용한 에릭슨 최초의 휴대폰입니다. 지난 해 이미 쿼드밴드 GSM/EDGE, 트라이밴드 UMTS/HSDPA용으로 제일 작은 칩셋이라 발표했었죠."

"전력 소모량이 얼마나 될지는 저도 확신 못하겠습니다만, 대중시장용으로 충분하리만큼 작습니다. 애플이 이 칩셋을 라이센스하여 미국에 첫 3G 아이폰을 팔게될지도 모르죠."

[Ericsson launches smallest HSDPA/EDGE mobile platforms - MobileTechNews]

Apple and 3G Chipsets.
애플이 퀄컴 칩을 얻는 데에 문제가 있으리라는 지적도 있었다. 퀄컴의 기존 수요가 소니 에릭슨과 HTC에서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이 퀄컴의 3G 수입을 막아서이다. 라이벌인 Broadcom의 특허를 침해하였기 때문이다."

"애플이 과연 초기형 3G 칩셋에 싱글밴드 UMTS를 넣어서 유럽-전용 아이폰을 출시하겠냐는 의문도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3G 네트워크가 광범위하고, 이용자들도 3G를 원하죠. 물론 기술적으로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럴 의지가 있느냐 묻는다면 저도 모르겠습니다."

"내년 중순 쯤, 만들고 싶은대로 단일화된 3G 버전을 내는 편이 낫잖을까 해요. 그 때 정도면 칩셋이 나올 겁니다. 그러면 일본과 한국에서도 사용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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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Write: iPhone Unlocking, T-Mobile, Europe and UM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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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0, 11:51 PM   #7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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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호주의 iPhone, 독자들이 답하다

Readers Write: the iPhone in Japan, Australia, and Universal 3G

Saturday, July 7, 2007

"iPhone과 유럽, 그리고 일본" 글에 대한 독자 코멘트가 계속 들어왔다. 특히 일본과 호주 시장에 대한 지적이 있었으며, Verizon Wireless와 Sprint가 어째서 더 걱정을 해야할지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iPhone과 유럽, 그리고 일본]
[iPhone과 3G, 독자들이 답하다]

A GSM iPhone in Japan?
기존 아이폰이 일본에서 작동하지 않으리라고 했던 이유는 일본에 GSM이 없어서였다. 하지만 독자, Will Farnham이 이런 글을 보내왔다. "KDDI의 AU나 NTT DoCoMo가 GSM 통신망이 아님은 사실입니다만, (예전에는 Vodafone Japan, 그 이전에는 J-Phone) 소프트뱅크가 GSM을 사용합니다."

"현재 제가 쓰는 휴대폰은 3G 삼성 보다폰 804ss인데요. 영국에 있을 때도 잘 썼었죠. Cingular 2G와 T-Mobile 3G에도 잘 접속됐습니다. 그러니까, 일본에서도 기존 통신사업자를 통해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좀 다른 이야기인데, 아이폰 발표가 처음 나왔을 때, GSM이 뭔지, CDMA가 뭔자 모르던 이들도 '이거 아마 소프트뱅크에서 나올 거야'고 하던 게 기억나는군요."

[Samsung Z540 - User opinions and reviews - GSMarena]

[Update: Keller가 이런 글을 보내왔다. "소프트뱅크에 대해 말씀드리죠. 소프트뱅크가 GSM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위 독자는 그저 트라이밴드 GSM+2100MHz UMTS 휴대폰을 갖고 있을 뿐이에요. 그러니까 GSM 통신망에서 작동하죠. 올 가을에 나오는 NTT DoCoMo의 905 시리즈 휴대폰도 해외 로밍때문에 GSM을 추가시킬 예정입니다. 일본은 UMTS나 CDMA2000입니다. 한국도 GSM은 없죠."

독자 Will Glozer가 일본 GSM 대상 영역의 링크와, 전까지 J-Phone이었던 소프트뱅크의 분석글 링크를 보내왔다.

[GSM Roaming - Japan]
[Unstrung - Handhelds - J-Phone's Limited Appeal - Wireless News Analysis]

Softbank and the iPhone.
Farnham의 말이다. "소프트뱅크로 이름을 바꾸면서, 소프트뱅크는 좋은 디자인에 작고 스타일 있는 휴대폰(기능은 경쟁품보다 뒤떨어집니다) 판매에 나섰죠. 일본에서는 보기 드문 일입니다. 일본은 '지갑에 들어가고 더 많은 기능만 있으면 된다'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소프트뱅크는 이런 방식으로 상당히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잘 돌아가는 휴대폰이 추가된다면 더 성공하겠죠."

"아이폰은 일본의 휴대폰 시장도 바꿔버릴 만합니다. 애플이 AT&T와 했던 계약을 하기 원한다면 말이죠. 일본은 통신사들이 데이터 요금으로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SMS이 있긴 합니다만 일반적이지는 않아요. 문자 메시지도 대부분 푸시(push) 이메일로 이루어집니다."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휴대폰에 메일을 '푸시'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도 몰랐어요. 일본에서는 푸시 없는 휴대폰이 없죠. 통화시간별로 요금을 내는 것도 아니고, 통화와 이메일, 데이터별로 따로 따로 요금 비율이 존재합니다. 데이터 용량이나 시간 당 비율이죠.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도 가능합니다만, 아이폰으로 그런 요금제를 택한다면, 아이폰은 일본 휴대폰 요금제 전체를 뒤흔들게 될 겁니다."

Japan’s REALLY Smart Phones.
Keller의 글이다. "3G만으로 이야기하기에 일본은 훨씬 복잡한 나라입니다. 게다가 UMTS 휴대폰이라면, 덜 발달된 휴대폰 시장에서는 쓰이지도 않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이 필요하죠. 이런 기능들이 있어요."

  • QR reader: 명함에서부터 광고에 이르기까지, 일본은 모든 것을 바코드화시켜 놓았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QR 코드를 해석하죠. 그러면 명함 데이터가 새로운 주소로 등록됩니다. 제품을 담아 두거나, 올바른 웹사이트로 가서 구매까지 할 수 있죠. 그러면 휴대폰에 연결된 은행계좌나 신용카드로 지불이 이뤄집니다. 스캔한 다음, 제품 페이지에서 클릭하고 구해나는 식이에요. 영수증은 이메일로 오고, 제품은 집으로 오죠. 유럽에서도 이런 바코드가 확대되는 중입니다."

    [QR Code - Wikipedia]

  • One-Seg TV: 애플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전용 칩을 필요로 합니다만, 새 휴대폰을 살 때 사람들이 따지는 기능 중 하나에요. 매우 유명합니다.

  • E-Cash via near-field-contact chip: 리더 위에 휴대폰을 넣으면 증명을 해 주어서 물건을 살 수 있게 해 주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입니다. 칩은 작고, 소프트웨어도 어렵지 않아요. 대단히 유명하죠. NTT DoCoMo도 공격적으로 이 기능을 밀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테스트가 진행중이고, NTT는 현재 여러 통신사들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어쩌면, 전세계 표준이 될지도 모르죠."

  • GPS: 필수라고까지 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GPS 서비스는 일본에서 확대중입니다. 확실히 유명하고도 분명한 서비스죠.

  • Better screen: 아이폰이 일본에 나올 때 쯤이면, 현재의 800x480 해상도가 보다 일반화되 겁니다. OLED 화면으로 되겠죠.

  • Removable memory and battery: 저장용일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데이터 교환용으로도 유용합니다. 배터리도 물론 음성통화보다는 다른 기능때문에 더 필요하죠. 꼭 탁찰식 배터리어야 한다까지는 아니어도, 꽤 필요하긴 합니다.

"아무튼 애플은 아이폰 천 만대를 팔려면,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나 공격적이어야 할 겁니다."

필자는 휴대폰 바코딩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었지만, 위 글을 보니 정말 유용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Delicious Library같은 카메라 소프트웨어 대신 이런 기능도 아이폰에 필요하지 않을까? 주머니 안의 CueCat이다!

The Australian iPhone.
독자, Danu Poyner의 글이다. "호주 시장에 대한 코멘트를 읽어서 흥미롭군요. 우리 호주는 언제나 잊혀진 존재죠."

"호주는 GSM을 사용합니다만, 3G는 이제 막 시작하는 형편이에요. 정기적으로 반-경쟁 혐의로 주목을 받는 Telstra가 최근 민영화되었어요. Telstra는 3G 통신망을 Hutchinson의 3 MObile과 공유합니다. 2위 통신사인 Optus는 Vodafone과 3G 망을 공유하죠."

"호주의 요금제는 혼합적이에요. 보통은 보조금을 받는 휴대폰이 약정에 묶여 있습니다만, 풀린 휴대폰을 사가지고, 월별 요금을 내는 이들도 아주 많아요. 소비자로서, 그리고 열성적인 관전자로서, 기술의 세부적인 사항까지는 모르지만, 호주에 대해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합니다."

"우리는 중요한 시장이에요! 요새는 일본도 제쳤습니다. 호주 아이튠스 스토어와 소매 스토어도 있고, 전세계 아이포드 시장 중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곳도 호주에요."

The Universal 3G iPhone.
처음 기사는 3 통신사가 아이폰을 계약하리라고 했으나, 3은 UMTS 아이폰을 요구할 것이다. 애플도 호주 시장에 대한 언급은 아직까지 직접 하지 않았으나, 같은 통신망을 사용하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유럽에서 아이폰을 팔려면 3G로 하는 편이 더 합리적이다.

2008년 즈음에 미국형 UMTS 아이폰이 나와서 AT&T의 UMTS 밴드를 사용할지, 아니면 아이폰이 듀얼-밴드 UMTS로 전세계 로밍을 가능하게 할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애플이 택하는 칩에도 상당히 좌우된다. 내년에는 어느 정도나 전력관리가 개선되느냐에 따라서, 3G 칩이 그럴듯해질 수 있다. 애플이 각 국가별 통신사와 어떻게 협력하는가도 관건이다.

A Recycled iPhone Market.
애플이 표준형 GSM과 EDGE를 유럽과 일본에 선보여 놓고서 내년에 3G를 내놓는 일은 참 난망하다. 3G가 필요하다면 누구나 업그레이드해서 기존의 모델을, 보다 제한적인 데이터 요금제때문에 불만이 많은 수 백만 명에게 되팔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기존의 아이폰을 휴대용 WiFi 오거나이저/아이포드로 사용할 수도 있겠다. 아이포드는 평균적으로 중고가도 꽤 높다. 아이폰 역시 다른 휴대폰들보다 가격이 높을 것이다. 사실 데이터 요금제 없는 휴대폰이라면, 대부분은 가치가 없는 존재다.

아이폰을 WiFi 아이포드로 사용하려 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즉, 아이폰 중고시장도 분명 생긴다는 얘기다. 결국 아이폰은 제일 재사용이 많은 휴대폰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아마도 이제까지 나온 소비자 가전제품 중에서도 최고가 되잖을까싶다. 다른 새제품보다 중고 아이폰의 가치가 더 올라간다는 말이다.

현재의 아이폰과 3G 아이폰이 순차적으로 나오면, 애플은 이 두 종류의 아이폰을 모두 팔 수도 있다. 그러면 아이폰과 경쟁하려는 통신사들을 공포에 빠뜨릴 수도 있겠다. 2008년이 되어도 Sprint와 Verizo은 아이폰에 대적할 수 없을뿐만 아니라, AT&T하고만 작동하는 중고 아이폰의 물결하고도 경쟁에 임해야 한다.

그야말로 아이폰 재난을 없애버릴 만하다. 거대 괴물 아이폰의 등장이다!

[안티 애플 신드롬]
[iPhone 활성화와 개인정보 누출]
[ActiveSync와 iPhone]
[Apple: iPhone Now Costs Less than Ballmer's Lame Motorola Q]
[David Sessions Tries to Milk iPhone Battery Panic in Slate]

[Mobile Disruption: Apple's iPhone and Third Party Software]
[써드파티 소프트웨어를 둘러싼 억측]
[iPhone을 둘러싼 엉뚱한 억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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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Write: the iPhone in Japan, Australia, and Universal 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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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1, 02:23 AM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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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과 일본

Readers Write: the iPhone in Asia, iTunes OTA, and a CueCat?

Sunday, July 8, 2007

"iPhone과 유럽, 그리고 일본" 기사에 대한 코멘트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 시장과 휴대폰 상의 아이튠스 판매, 일본의 CueCat 스타일 바코드에 대한 코멘트도 많이 왔다.

[iPhone과 유럽, 그리고 일본]
[iPhone과 3G, 독자들이 답하다]
[일본과 호주의 iPhone, 독자들이 답하다]

No GSM Soup for Japan.
일본에는 GSM이 없기에 기존의 아이폰을 일본에서 쓸 수 없으리라 썼는데, 한 독자가 일본 보다폰에서 GSM을 사용한다고 주장하였다. 실제로 유럽의 보다폰은 GSM 통신사이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보다폰은 최근 소프트뱅크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GSM 통신망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

독자, Keller의 말이다. "소프트뱅크에 대해 말씀드리죠. 소프트뱅크가 GSM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위 독자는 그저 트라이밴드 GSM+2100MHz UMTS 휴대폰을 갖고 있을 뿐이에요. 그러니까 GSM 통신망에서 작동하죠."

"올 가을에 나오는 NTT DoCoMo의 905 시리즈 휴대폰도 해외 로밍때문에 GSM을 추가시킬 예정입니다. 일본은 UMTS나 CDMA2000입니다. 한국도 GSM은 없죠."

Vodafone / Softbank and the iPhone.
그런데 소프트뱅크와 아이폰 간의 계약을 보도하는 일본 신문들이 있다. 더해서 아이폰 부팅 이미지 파일을 갖고, 이 파일이 여러가지 통신사의 그래픽 파일을 갖고 있음을 발견한 크래커들도 있었다. AT&T와 Cingular, T-Mobile, Vodafone의 이미지가 들어있던 것이다.

Cingular야 이름을 6월달, AT&T로 교체하였지만, 일본 보다폰은 지난 10월에 소프트뱅크로 사명을 바꾸었다. 어째서 애플은 "보다폰" 이미지를 아이폰 안에다가 미리 집어넣었을까? 이 보다폰은 유럽이나 일본과의 협상을 염두에 둔 보다폰 이미지일까? 아니면 그저 그래픽 파일을 집어 넣을 공간이 남아서 집어넣었을까?

[iPhone OS X System Architecture - Rixstep]

iPhone and the iTunes Store.
Keller의 의견이다. "사실 소프트뱅크는 애플이 원하는 요금제에 가장 가까운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프트뱅크와 제휴한 일본 야후는 아이튠스로 이용자를 인도하고 있죠. 소프트뱅크가 제일 소규모이고 제일 배고픈 곳이기에, 아이폰 대상으로서 제일 그럴듯한 통신사이기는 합니다."

"QR 코드이니, e-캐시이니를 떠나서, 소프트뱅크가 계약에 걸릴 것이 있다면, 그것은 휴대폰 상으로 아이튠스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이겠죠. 일본에서의 아이폰이라면 그 기능이 필요합니다. 휴대폰 이용자들 중에 컴퓨터가 없는 이들도 많거든요. 게다가 컴퓨터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보다, 휴대폰으로 이용하는 인구가 더 많습니다. 몇 달 전에 추월했죠."

[Softbank, Apple to join cell phones with iPods - The Japan Times Online]

Softbank vs. NTT DoCoMo and the Japanese Subsidy Shell Game.
"다른 선택은 NTT DoCoMo입니다. 하지만 데이터 요금제를 애플에게 양보할 것 같지 않군요. 그런데 얼마 전, Australian IT에서 NTT가 정액형 데이터 요금제와 아이폰에 흥미가 있다는 수상한 기사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 기사는 NTT가 아이모드 게잇웨이와 뮤직스토어를 아이폰에 연결싶어한다 나왔었죠."

"즉, 당장 NTT의 관심은 수 십억 달러(60억이 넘습니다) 어치의 보조금 문제에서 빠져나올 방법 찾기입니다. 보조금이 없는 아이폰 발표와 동시에, 다른 휴대폰도 제 값을 받는 것이죠. (가령 24개월 짜리 약정으로 말이죠.) 보조금 게임에서 먼저 누가 벗어나는지가 목적입니다. Au/KDDI와 소프트뱅크는 여전히 보조금 영역에 있죠."

"NTT가 이주에 성공하고, 수 십억 달러를 벌어들인다면, Au/KDDI와 소프트뱅크 역시, 주주들 때문에라도 뒤쫓아 올 수밖에요."

"정말 거대한 치킨게임같습니다. 먼저 움직이면 100만 명의 고객을 잃을 수도 있어요. 아이폰만이 100만 명의 고객을 얻을 방법이죠. 아이폰만이 살 길입니다. NTT DoCoMo와 소프트뱅크가 애플을 두고 경쟁하는 꼴이에요. 아이튠스 문제가 있긴 해도 말입니다."

"NTT는 아이튠스를 자기 표준에 맞게 하려들 겁니다. 현재의 스토어처럼 말이죠. 아니면 아이튠스 휴대폰용 스토어만으로도 살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 휴대용 바코드 읽기는 정말 필요합니다. 저도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 정말 좋아하는 기능이에요. 기본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됩니다. 이 소프트웨어가 바코드 표준 세 가지를 지원해요. (일본과 한국, 그리고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유럽 표준입니다.) 채택하는 기업들도 있죠. 일본에서는 대대적입니다. 모두가 다 QR 코드화 되어있죠."

Japan’s QR Codes: CueCat Strikes Back.
CueCat 기억들 하시는지? 2000년 당시, Digital Convergence Corporation이라는 한 닷컴 회사가 PC용 바코드 스캐너를 선보인 적이 있다. 신문과 잡지 등, 여러 가지 출판물과 광고의 바코드를 읽는 이 기기는 Radio Shack과 함께 무료로 뿌려지기도 하였다.

잡지 사이에 끼어 있는 엽서(잡지는 기억나시는지?)의 하이테크 형태랄 수 있었다. 90년대에, 우리는 이 엽서를 갖고, 광고에 있는 번호를 적은 후, 메일로 보냈다. 그러면 직접 메일이 되돌아왔었다.

CueCat은 우편보내기 과정을 생력하고, 단순히 코드를 읽은 다음, 이를 웹 URL로 보내는 식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좀 있었다.

  • CueCat은 플라스틱 고양이 형태였다. 도대체 만들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 CueCat을 모든 Wired와 포츈 구독자들에게 메일로 날리느라 우표 요금으로만 100만 달러를 써버렸다.
  • 폐쇄형, 비-표준 바코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호환기기가 없었다.
  • 시리얼 번호가 있어서, 사용자가 스캔하는 모든 바코드를 기록할 수 있었다.
  • PC 전용이건만, PC와의 사용이 매번 매끄럽지 못 하였다.

키보드에 커다란 플라스틱 고양이를 잡아매고 싶어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것도 기기묘묘한 스파이웨어를 설치해 놓고, 모든 광고를 추적하는 고양이였다. 필자도 PC의 USB 전등으로 사용하던 CueCat 모으기를 끝내버렸다.

CueCat의 스파이웨어 사업방식은 소비자 데이터가 누출되면서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이 때문에 소매 협력사인 Radio Shack에게 사과 선물을 주고, 난리도 아니었다. Fog Creek Software의 Joel Spolsky는 CueCat과 그 회사를 비튼 것으로 유명하다.

[Wasting Money on Cats - Joel on Software]

Big in Japan.
미국에서는 CueCat이 실패하였고, 또 그럴 만했다. 소비자 바코드는 원칙적으로 분명히 좋은 생각이다. 휴대폰으로 사용하는 일본의 사례를 보면, 카메라를 이용해 바코드를 스캔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Keller가 앞서 언급한 바 있다. "명함에서부터 광고에 이르기까지, 일본은 모든 것을 바코드화시켜 놓았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QR 코드를 해석하죠. 그러면 명함 데이터가 새로운 주소로 등록됩니다. 제품을 담아 두거나, 올바른 웹사이트로 가서 구매까지 할 수 있죠. 그러면 휴대폰에 연결된 은행계좌나 신용카드로 지불이 이뤄집니다. 스캔한 다음, 제품 페이지에서 클릭하고 구해나는 식이에요. 영수증은 이메일로 오고, 제품은 집으로 오죠. 유럽에서도 이런 바코드가 확대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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