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6-16, 01:54 AM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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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16, 03:25 AM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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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16, 09:47 AM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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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MS-DOS로 IBM PC에 운영체제를 공급한 건 사실이죠.
그러나 그걸 MS가 전적으로 개발한 것은 아닙니다. CP/M이 당시에는 더 성공적인 운영체제였고, IBM이 PC를 개발키로 했을 때 처음 접촉한 곳도 Digital Research였죠. IBM은 일시불에 CP/M 판권을 원했고, Digital Research는 대당 10불의 license fee를 원해죠. 그리고 결렬된거죠. IBM은 판권을 소유하길 원했고 Digital Research는 판권을 넘기는 것은 거절한거죠. (당시 IBM은 여러 업자들로 부터 다른 사업자의 제품을 도용했다는 혐의로 피소를 당해서 패소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IBM은 반드시 판권을 가지길 원했죠. Digital Research의 킬달이 자가용 비행기를 즐기느라 계약을 놓쳤다는 소문은 거짓입니다. MS에서 흘리는 헛소문이죠. 실은 킬달이 자가용 비행기를 즐기느라 IBM사람들이 방문했을때 자리에 없었고, 대신 킬달의 부인과 만났죠. 그리고 그 내용은 여러 법률검토와 사업상의 견해차이로 결렬된 겁니다. 판권이냐 건당 라이센스냐가 결정적인 거죠.) 이러한 상태에서 IBM은 MS와 협상을 했고, MS는 PC 운영체제와 Cobol, Fortran, Pascal 등의 프로그램언어와 함께 운영체제를 공급하기로 계약했죠. 문제는 이때 MS는 운영체제의 '운'자도 없었고, 3개월 내에 납품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당시 시애틀에는 Seattle Computer Products라는 작은 회사가 IBM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컴퓨터 칩에서 동작하는 운영체제를 갖고 있었고, 이것이 Tim Patterson이라는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Q-DOS입니다. Q-DOS는 Quic and Dirty Operating System의 약자이며, 바로 이어서 86-DOS라는 이름으로 버전업이 됩니다. MS의 공동창업자 앨런은 이 회사와 접촉하게 됩니다. Seattle Computing Products의 사장인 Rod Brock과 7만5000달러에 Q-DOS 라이센스를 얻게 됩니다. 이때의 계약조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자(OEM)에게 Q-DOS를 파는 것을 허락해 주는 조항을 MS가 넣었죠. 그렇게 해서 IBM에 납품하게 된 게 PC-DOS입니다. (얼마후에 Digital Research의 킬달이 MS의 운영체제가 CP/M과 수상할 정도로 닮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돕니다. 그러자 IBM은 Digital Research와의 법적인 분쟁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Digital Research를 찾아가 CP/M에 로얄티를 주는 조건으로 CP/M의 라이센스를 얻습니다. IBM은 고객에게 CP/M과 MS-DOS를 선택하게 한다는 공정성을 내세웠지만, CP/M이 MS-DOS에 비해 6배나 높았기 때문에 CP/M은 당연히 선택받지 못했죠. IBM 입장에서는 판권을 소유한 MS-DOS를 자사 PC에 내장하는 것이 경제적이면서 확실한 선택이었죠) (또 한가지 일화는 MS가 아직 IBM과 계약이 완전히 체결되지는 않았고, Q-DOS의 라이센스는 확보하여 IBM PC용으로 개조하려고 애쓰고 있을 때, 누군가가 Seattle Computer Products로 부터 86-DOS라 이름붙인 Q-DOS 최신판을 25만 달러에 사겠다는 제안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게이츠에게 Seattle computer products사의 브록 사장이 알려줍니다. 그러자 게이츠는 급하게 IBM을 몰아붙여서 자신이 가진 Q-DOS (이때는 86-DOS로 업된 것)의 독점 사용권을 준다는 조건으로 서둘러 계약을 맺자고 재촉하죠. 그래서 결국 계약이 맺어지고, 그 여파가 오늘까지 옵니다) 즉, 초기에 IBM PC에 납품된 운영체제는 MS가 개발한 것이 아니고 Seattle Computing Products라는 회사의 제품을 IBM-PC 사양에 맞게 약간 수정하고 MS 로고를 찍어서 내보낸 것입니다. v2park 님께서 2007-06-16 10:29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
| 2007-06-16, 10:55 AM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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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전 QDOS란보다 86-DOS란 말이 익숙하지 못해서 잠시 착각했습니다. CP/M-86버전 있어서 그건 줄 알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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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16, 12:00 PM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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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QDOS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군요? 중간에 삭제된 글이 있는 것 같군요? 후후. trexx님, 이제는 이해가 되시나요? CP/M과 DOS는 동일한 운영체제가 아닙니다. 또 CP/M-86과 86-DOS 역시 다른 운영체제이구요. 그리고 QDOS가 MS-DOS의 모태인 것이 맞습니다. 물론 QDOS가 CP/M을 모델로 제작된 것이긴 하지만, 단순히 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 레벨의 호환성이 있다는 것이지 코드를 완전히 베꼈다는 것은 또 아니랍니다.
추가로 SCP의 QDOS가 PC-DOS로 둔갑하게 된 경위에는 또 다른 버전이 있는데... 게이츠가 IBM 직원과 대화를 하던 중 운영체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QDOS의 존재에 대해서 언급을 했고, IBM 측에서는 QDOS 라이센스와 개발/포팅에 관한 부분을 게이츠에게 부탁합니다. 그래서 MS에서 SCP로부터 QDOS(또는 86-DOS)를 구입, IBM과 함께 IBM-PC에 맞게 수정해서 PC-DOS로 발표, 후에 독자적으로 MS-DOS로 발표합니다. 아무튼, MS가 전적으로 개발한 것은 아닙니다만, IBM-PC에 포팅 후 DOS의 개발을 오랜동안 이끌어 왔고 결국 PC의 모습을 결정하게되는 주요인이 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
| 2007-06-16, 12:04 PM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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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서, 이 글을 번역하시는 분은 수고는 감사드립니다만, 이 원문 필자의 글들 중에는 편파적이고 정치적인 (propaganda 성) 글들이 많더군요. 맥 동호회니까 그러려니 하고 있지만, 거슬려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조금 가려서 가져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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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16, 01:07 PM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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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선보인 Surface라는 기기 혹은 컨셉이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빈정을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간 MS의 역사라는 것이 솔직하지 못했고,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들을 짜집기해서 "자신"들이 발명한 것인양 해 온 것이 너무나 많았다는 점과, 항상 남의 것을 살짝 꼬아서 만든 자사의 특정 포맷을 표준 포맷인양 광고로 도배해온 행위에 너무나들 진저리를 친다는 것이죠. 이번 Surface라는 것도 이러한 일련의 행위와 다를 바 없고, MS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제품입니다. 게이츠가 내세워 왔던 "Embrace & Extended (포용과 확장)" 이라는 정책에 너무나 충실한 제품이거든요. 즉, 된다 싶을 것 같으면 베낀다음 ("포용"), 약간의 기능을 비틀거나 호환성을 결여시킨 다음 ("확장"), 자신의 OS에 대한 독점력을 이용하여 이것을 사실상의 표준으로 굳히기에 들어가는 거죠. 그 과정에서 결국 죽어나가는 것은 경쟁자와 공공적인 표준과 순진한 소비자죠. 이런 MS를 옹호하는 사람을 비꼬는 RoughlyDrafted의 저자에 대한 동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비단 저뿐일까요? |
| 2007-06-16, 02:12 PM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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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문제점은 독점력이고 이로 인한 문제점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Surface가 진보적이고 혁신적이라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Surface가 MS가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 발표되었었다면 태도가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애플에서 발표되었다면 말입니다, 원문의 저자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의 태도가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는 상상을 해밥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MS를 비난하려면 정확한 정보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들어서 이루어졌으면 하고 바라는 것일 뿐입니다. Roughly Drafted의 컬럼들은 대부분 부정확한 정보, 논리의 비약, 그리고 문맥에서 분리된 단어나 짧은 문장을 가지고 말장난 치는, 전형적인 저질 propaganda 성 글에 불과합니다. 이라크전 터지니까 부시 정부에서 온갖 선동성 프로그램과 루머를 흘려대던 것과 비슷한 것이죠. 개인적으로 이런 글들을 많이 싫어해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게 됩니다. |
| 2007-06-16, 02:18 PM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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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것을 살짝 꼬아서 만든다라든지 아이디어를 그대로 배껴온다든지 이런 개념은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를지언데... 예전에 그래왔다는 이유로 이런식의 글을 적어도 된다는 논리는 이해하기 힘들군요. 이번것도.. Han씨께서 동의하신거고 서로 협력하는거라면 문제될게 있나요? 지금 까지 애플과 마소에서 나왔던 제품들을 보면 비슷한 제품을 보면 애플이 좀더 예쁘고 완성도 있게 내온 제품들이 있다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마소가 내온것들은 무조건 "포용과 확장"이란 말로 치부하며 이런식으로 비난하는것은 애플유저로써의 오만함이 아닐런지요. 마소에서 나온 저 제품 자체로는 저같은 일반유저에게 당장 큰 영향을 줄거 같지는 않지만 충분한 호응을 얻게 된다면 앞으로 나오게될 컴퓨터에 그만큼의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좋든 나쁘든지간에 대다수가 써오는 컴퓨터에 영향을 주는 마소로써는 좋은 현상이 아니라고 말할수는 없군요. 처음 저런 인터페이스에 관해 동영상을 보았을때 어서 애플에서 저런 제품이 안나오나 생각을 했었고 최근까지 있었던 각종 애플 타블렛에 관련된 루머를 보아오며 기대해왔던건 사실입니다. 마소에서 처음부터 이걸 노린건지 애플이 먼저 내기전에 삼킨건지는 모르겠지만.. 저 작가의 글을 읽어보면 애플에서 나온게 아니고 마소에서 나온거니 믿을수 없다란 어투가 조금은 느껴지는군요. 예를 들은걸 봐도...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아이디어와 비교하는 부분에선 논리적인 비판을 느낄수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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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rtunity is missed by most people because it is dressed in overalls and looks like work. Thomas A. Edison UIUC 님께서 2007-06-16 02:25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 2007-06-16, 03:02 PM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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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suh님
RD의 글 스타일이 맘에 안들수도 있겠습니다만 자기시간 들여서 번역하시는분에게 그런말은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마음에 안드는 필자나 원문의 번역글은 그냥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엔 RD의 글은 그 톤에 오바스런 면은 있을지언정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엉터리기사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는지 지금껏 불만의견도 없었구요. |
| 2007-06-16, 04:25 PM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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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원작의 내용에대해서 옳다 그르다만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 글로인해서 반대되는 의견도 들을 수 있으면 그또한 좋은일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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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16, 07:45 PM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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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에 가입해서 딴지글만 올리는 의도가 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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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al kita |
| 2007-06-16, 07:49 PM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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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n Apple II user, not an owner ! spix 님께서 2007-06-17 12:59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
| 2007-06-16, 08:08 PM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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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딴건 다 모르겠고 애플 동호회면 애플이 이래서 좋다 이런 점은 아쉽다에 대해서만 얘기하면 될것을
왜 다른 회사를 비꼬고 비난해야 하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MS가 Surface를 만들었다는 얘기에 왜 옛날 MS-DOS얘기가 나오며 또한번 욕먹어야 하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MS가 뭘 만들면 만드나보다 하고 넘어가면 되는거 아닌지...저게 정말 몇년 뒤에 대박칠지, 저기서 어떤 기술이 또 파생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 아닌가요? MS는 이세상에서 사라져야 할 악의 무리들입니까? 저도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사용자입니다만, 다른 회사 비난하는 글들을 볼때마다 솔직히 불편합니다. 꼭 이런 분위기로만 흘러가야 하는 것일까요? 저는 조금만 노력하면 이런 비난이 없이도 좋은 분위기의 포럼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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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16, 08:10 PM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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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건 좀..
아무리 애플 관련 포럼이라지만..
이런 근거없는 맹목적 칼럼이 계속 올라오는건 눈쌀이 찌푸려지는건 사실이네요.. 저도 애플이나 맥을 사랑하지만 이런 글들은 영양가가 없어보입니다. fanlena 님께서 2007-06-16 08:14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