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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4, 11:27 AM   #1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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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센터 vs. 애플티비

Windows XP Media Center Edition vs Apple TV: WebTV, General Magic, QuickTime

Saturday, February 24, 2007

애플 비판자들은 올해의 맥월드가 대실망이었던 이유로, 새 맥이나 아이포드가 무대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든다. 물론 애플이 아이포드용으로 "진정한 비디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든지, 핸드헬드 모바일이나 미디어센터 맥을 애플이 안 주고 있다며 불평하는 이들도 바로 똑같은 사람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을 안 따라가서 불만인 것이다.

하지만 애플은 간단한 제품 딱 세 가지를 갖고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전제품 전략을 훌쩍 뛰어넘어버렸다. 그들은 바로 이 점을 놓치고 있다.


최근 애플은 더 이상의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바로 발표하지는 않겠다고 코멘트한 적이 있다. 이제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고 있으면 된다.

어제의 "에어포트 익스트림 vs. 윈도 홈서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홈서버(올해 하반기에 나온다고 되어 있다)를 지금 판매중인 애플 에어포트 익스트림과 비교해 보았다.

그런데 올 1월달에 나온 마이크로소프트의 홈서버 계획과는 달리,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디어센터 PC는 2002년에 처음으로 소개가 되었다. 그리고 그 뿌리를 캐나가다 보면 그 유래는 훨씬 오래되었다.

Introducing Windows XP Media Center Edition
CES 2002에서 코드네임 Freestyle로 알려진 한 프로젝트가 등장한다. 후에 윈도 XP Media Center Edition으로 알려진 프로젝트이다. 새로 나온 윈도 홈서버처럼, 당시 이 제품은 선별된 회사에서 나온 새 컴퓨터였을 따름이다.

윈도의 "에디션"으로 판매되는 이 컴퓨터는 본질적으로 표준형 윈도 XP에 미디어센터를 입힌 것이었다. 미디어센터는 텔레비전 화면상으로도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었으며, 상당히 커다란 서체와 단순한 네비게이션으로 마우스와 키보드가 아닌, 리모콘으로도 조종이 가능했다. 미디어센터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사용자의 컴퓨터 안이나 네트워크 드라이브 안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과 음악, 비디오를 표시한다.
  • 하나 이상의 하드웨어 텔레비전 튜너를 사용하여 안테나나 케이블, 인공위성에서 나오는 텔레비전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TiVo처럼 녹화하여 DVD로 굽거나 휴대용 기기로 복사할 수 있도록 해준다.
  •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녹화시킨 영상을 엑스박스 360이나 다른 미디어센터 익스텐더를 통해 텔레비전으로 쏠 수 있도록 해 준다.

A Swing and a Miss
매년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을 개선시켜 보려 노력하고 있기는 하지만, 미디어 센터 컴퓨터는 별로 잘 팔리지 않았다. 다른 DVR보다 나을 것이 없으면서 값은 훨씬 더 비쌌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문제점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문제에 대해 해결책이라고 내놓지만, 그 해결책은 언제나 윈도를 돌리는 PC였다.

그 해결책은 종종 틀리다. 윈도를 돌리는 컴퓨터는 일반적인 목적이라 해도 훌륭하지 않다. 이미 훌륭한 제품들로 가득찬 곳에 컴퓨터를 던지는 격이다. 프레사 카나리오가 우글거리는 데에 똥개를 한 마리 집어 넣어 보시라. 이 얼마나 오싹한가!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 미디어센터가 정작 흥미로운 것은 지난 5년간의 실패담이 아니다. 오히려 미디어센터보다 더 먼저 나왔던 WebTV가 흥미롭다. 미디어센터가 나오기 5년 전 얘기다.

The Fall of WebTV: Nothing Learned
1997년 WebTV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뒤로, 뭔가 배우긴 배우잖았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제품과 회사의 파괴와 점령을 한 마이크로소프트다. 배운 것이 없는 마이크로소프트이기도 하다.

WebTV는 원래 1995년 초에 창립된 회사로서, 애플과 애플로부터 분리된 General Magic 사의 직원들로 채워진 곳이었다. 개념은 세련된 인터넷 셋톱박스를 만드는 것이었으며, WebTV 서버에서 직접 다운로드를 받은 소프트웨어로, 저가형 네트워크 컴퓨터(NC)에 웹브라우징으로 텔레비전을 보자였다.

기기 자체는 원래 2MB의 RAM에 64-비트 RISC 프로세서, 텔레비전튜너, 모뎀를 지닌, 디스크없는 박스였다. 이 기기는 프로그램 일정을 받아서, 표준형 텔레비전에 컴퓨터 그래픽을 표현해 주며, 마우스 없이도 웹브라우징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네비게이션을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WebTV를 절대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팔아치우지 않겠노라 몇 달 전에 공언한 창립자, 스티브 펄만(Steve Perlman)은 직원들에게, 자기가 투자자들과 함께 회사를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팔았다는 발표를 하고만다.

250명 직원들 다수가 저항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증오자, 선이 이 협상에 도전하였지만, 인수는 어찌 됐건 이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프로젝트를 인수하였고, 엔지니어 중 80%가 그대로 회사에 남았다.

마이크로소프트 밑에서 WebTV는 구독 가입 서비스를 갖고 있는 작은 박스로 계속 팔려나갔다. 장기 계약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고, 단기 계약은 하드웨어를 공짜로 넘기는 바람에 전혀 이득이 되지 못하였다. 계약자도 충분히 모을 수 없었다.

게다가 마찬가지의 경영 위기를 겪으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WebTV의 이름을 MSN TV로 바꾼다. (이름만 바뀌면 실패도 잊혀진다!) 그리고는 이 박스를 WinCE형 셀러론 PC로 바꾸어버렸다. 그리고 이름을 다시 MSN TV2로 바꾼다. 일이 잘 안 된다? 그럼 처음부터 시작이다. 바로 윈도를 돌리는 컴퓨터!

그래도 이 기기는 비싼데가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계속 손실을 입히고 있으면서 계속 구독 가입에 의존하였다. 심각한 문제는 더 있었다. 이제 한낫 또 한 대의 컴퓨터로 바뀐 이 MSN TV는 해커들의 천국이 되었다. 해커들은 이 박스에 무료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만다. 마이크로소프트 마크가 붙은 MSN TV2에서 리눅스를 돌린 것이다! 이럴 수가!

WebTV를 셋톱박스 컴퓨터 식충이로 바꾸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WebTV의 엔지니어들을 엑스박스로 배치시킨다. 그리고는 손해 보면서 파는 또다른 간단 컴퓨터를 만들어낸다. 오호라!

두 프로젝트 모두 수 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완성된 컴퓨터용 기술을 계속 쓰기로 결정내리고, WebTV를 윈도용 컴퍼넌트의 일부로 구출시킨다.

Hey PC Lackeys, Make Us Rich
사업에서 몰아내는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간단형 컴퓨터에 고가의 HDTV 튜너를 붙이면서, 비디오를 처리하고 녹화시킬 정도의 프로세서를 집어 넣는다. 이것이 바로 프리스타일 프로젝트이며, 특화시킨 윈도 버전을 갖고 OEM화시켜놓은 것이 미디어센터이다. 따지고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의 판매를 남에게 맡긴 격이다.

즉, 손실의 위험 역시 협력업체에게 떠맡긴 것이다. 90년대 윈도에는 이 방식이 잘 먹혔다. 당시 PC는 서로 간에 죽을 때까지 경쟁을 하던 때였다. 누가 이기건 간에, 윈도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비는 어김 없이 물어야 했다.

MSN TVWindows Media Center로 집어 넣으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러 곳에서 컴퓨터가 TV 기능을 담고 나오는 마당에 자기가 직접 뛰어들면 쪽박을 찰 수 밖에 없으리라고 판단한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전하게 뒤로 물러 앉아 예전 방식을 답습하게 된다.

Competition Gets in the Way
90년대 컴퓨터처럼, 이렇다 할 경쟁이 없었다면야 미디어센터도 기회를 잡았을 것이다. 하지만 유선방송과 인공위성 업체들은 가입자에게 미디어센터 컴퓨터를 팔 필요를 못느꼈다. 스스로 DVR을 만들어서 파는 편의 이득이 더 컸기 때문이다.

가정 사용자들도 상대적으로 비싼 윈도 미디어센터를 사기보다는 저렴한 DVR을 구입하였다.

기존의 윈도 사용자들도 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서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을 못느꼈다. 게다가 이 경우는 완전히 새로운 컴퓨터를 구매해야 했다. 사용자가 마음대로 부착할 모든 텔레비전 튜너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기는 좀 어려웠기 때문에, 윈도 미디어센터의 판매는 조립형이 아닌, 패키지형으로 팔아야 합리적이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직접적인 경쟁 뿐이었다. TiVo와 유선방송에서 직접 제작한 DVR은 물론 MythTV와 같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숙련된 사용자가 스스로 DVR-기반의 컴퓨터를 조립할 수 있는 형태다)도 덤벼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을 혐오한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경쟁에 약하니까.

¿Por qué no?
비디오와 사진, 음악을 컴퓨터에서 마루의 텔레비전으로 보내기 위해 컴퓨터를 통째로 한 대 산다고? 그냥 그 역할을 해 주는 단순한 미디어 익스텐더를 사는 편이 낫잖겠는가?

미디어 익스텐더를 산다면, 무선으로 못할 것은 또 뭔가? 새로운 고속표준 802.11 N WiFi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Wireless N은 어떨까? 그냥 하드드라이브 하나만 빼내서, 테레비전을 마음대로 고르고, 스트리밍 없이 바로 시청하면 안되는가?

Introducing Apple TV
애플티비는 윈도 미디어센터 PC와 똑같은 기능을 해 주면서, 가격이 훨씬 낮다. 천 달러 짜리 컴퓨터가 아니라, 300 달러 짜리 애플티비다.

컴퓨터 라이브러리로부터 사진과 비디오, 음악을 얻는 대신, 아이튠스와 통합하여 유료 구독 가입으로 스트림을 낚시하는 것이 아닌, 보고싶어 하는 콘텐트를 다운로드받아 보는 방식이다.

유선방송이 달마다 50~100 달러씩 챙기는 반면, 애플티비는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는 대안을 제시한다. 따로 구독 가입을 할 필요도 없고, 안 본다면 돈 낼 필요도 없다.

유선방송과 위성방송의 구독 가입형 패키지와 비교해 볼 때, 애플티비는 실제로 보고싶은 것만 사게 해 준다. 마치 Netflix처럼, 볼 것을 골라서 구입한 뒤, 밤새 빌려 보는 방식이다.

선택권이 주어지면, 소비자는 보통 원하는 것에만 돈 내기를 선호하지, 모든 것을 본다고 하여 구독 가입비를 내고싶어 하지는 않는다.

  • Netflix는 한 달에 볼 영화만큼만 돈을 낼 수 있는 등, 여러가지 가격 제안을 제공한다.
  • 대여점은 대여할 때마다 돈을 받지, 기본 가입비를 받지는 않는다.
  • 한 달에 몇 편씩 봐야 한다면서 돈 내고 싶어할 사람들은 거의 없다.
  • DIVX에서부터, PlaysForSure에 이르기까지, 대여형 구독 가입 서비스는 그동안 계속 실패하였다.

Where's the DVR and DVD?
애플티비를 처음 발표했을 때 이름은 일단 iTV라 불렸다. 윈도 미디어센터 분석가들은 혼란스러웠다. "도대체 DVR은 어디로 사라졌지? 어떻게든 DVR이 들어가겠지! 한 대 안 사면 큰 실수이리라!"

알려졌다시피, DVR을 한 대 사고싶으면 당장 사면 된다. 맥용으로도 많다. USB에 연결되어서 켈레비전을 캡쳐, 녹화정도 할 수 있는 기종에서부터 파이어와이어로 HD캡쳐까지 가능한 제품이 있다.

그리고 모두 아이튠스 안으로 비디오를 집어 넣을 수 있고, 애플티비는 이 콘텐트를 재생시킨다. 따라서 애플티비에 텔레비전 튜너가 있을 필요가 없다. 문제도 안된다. 사실 애플티비의 위치는 케이블박스의 보완품이지 경쟁품이 아니다.


반면 애플티비는 컴퓨터 콘텐트의 시청이 목표다. 이미 갖고 있는 케이블을 포기할 수 없어도 된다. 마찬가지로 DVD 플레이어도 애플티비와는 관련이 없다. DVD로 영화를 본다면, 아마도 텔레비전에 연결된 DVD 플레이어가 이미 있을 것이다.

Sync or Stream
애플티비는 40GB의 하드드라이브를 갖고 있으며, 콘텐트를 컴퓨터에서 직접 스트리밍할 뿐만 아니라, 아이튠스와 콘텐트를 싱크시키기도 한다. 즉, 간섭 없이 영화를 재생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기도 하되, RAM을 대량으로 설치시킬 필요는 없다. 애플티비에는 "딱" 256MB의 RAM만 있으며, 사용자 스스로 자동 싱크를 시킬 수도 있고, 어떤, 그리고 얼마 정도의 콘텐트를 보내는지 미리 정할 수도 있다.

컴퓨터와의 싱크 외에도, 애플티비는 다섯 대의 머신에서 나오는 콘텐트를 라이브 스트리밍할 수 있다. 에어포트 익스트림처럼 애플티비에도 10/100 이더넷 포트가 있기 때문에 라디오파 간섭이 많을 때 유선으로 연결시킬 수도 있다.

애플티비가 HP와 같은 경쟁품에 대해 갖는 또 다른 장점은 애플이 텔레비전이 아닌 박스를 만든다는 데에 있다. 애플이 HDTV를 생산하리라 추측한 분석가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텔레비전의 직접 생산은 전혀 애플에게 합리적이지 못하다.

도대체 거대한 디스플레이를 소매점 어디에 늘여놓는단 말인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경쟁도 극심한 이 시장에 애플이 참여해서 얻는 이익이 무엇인가?

애플티비 박스를 팔고 HDTV는 남들에게 그대로 맡기는 것이 애플의 전략이다. 따라서 애플은 표준 HDMI 커넥터를 갖추거나, 공통 컴퍼넌트 비디오잭을 갖춘 모든 디스플레이에 끼울 수 있는 애플티비를 만들었다. 반면 HP의 셋톱박스는 HP 디스플레이하고만 연결되는 플러그를 갖고 있다.

컴퓨터 업체에서 만드는 텔레비전을 살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미 HDTV가 있다면 애플이 텔레비전으로 시장을 어느 정도나 잡을 수 있을까?

What's Not to Love?
애플티비의 단점은 무엇일까? 일단은 아직 판매중이 아니다. 실제로 어떤 반응을 얻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필자가 목록으로 써 놓은 기대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현재 소프트웨어 더운로드 시장은 조성되어 있지 않으며, 게임이나 VNC 화면 공유 기능도 나와 있지 않다.

애플티비가 적어도 아이폰처럼 하드웨어 용량으로만 경쟁한다면 역시 실망일 것이다. 하지만 변화할 점이 있다. 특히나 도이치방크의 분석가 휘트모어(Chris Whitmore)의 예측처럼 성공한다면 더욱 더 바뀔 것이다.

불만은 또 있다. 애플티비는 정해진 코덱과 포맷만을 지원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포맷만이 지원된다.

  • H.264 640x480 30 fps LC Baseline Profile
  • H.264 320x240 30 fps Baseline Profile up to Level 1.3
  • H.264 1280x720 24 fps Progressive Main Profile
  • MPEG-4 640x480 30 fps Simple Profile

  • 오디오의 경우, AAC와, MP3 VBR, Apple Lossless, AIFF (raw CD), WAV를 지원한다.

정말 놀랍다. 아이튠스가 재생시키는 것만 재생시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 포맷이 공개적이고 범용이기에, 대부분의 기존 비디오를 컨버팅시킬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공정한 사용권 하의 DVD 리핑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보호된 WMV라면 사정이 다르다. PlaysForSure 비디오는 특히 맥에서 전혀 돌릴 수가 없다.

720p로만 HD를 제공한다는 불만도 있다. 하지만 다른 HDTV인 1080p는 기술적으로 큰 도약이기 때문에, 품질도 가격도 그만큼 뛰어 올라야 한다. 그 점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불만을 터뜨린다.

미국이 720p로 HDTV를 표준화시켰더라면, 아마도 HDTV다 도처에 다 깔려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HDTV Grand Alliance는 HDTV 표준으로 무엇이 좋은지 생각만 거듭했다. 이 때문에 15년 동안 줄곧 표준의 정의가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표준 해상도의 디지탈 텔레비전이나 DVD도 상당히 괜찮은 상황에서, 720p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적당한 가격대에서 상당한 화질 향상을 볼 수 있다. 1080p가 좋다는 주장이 모든 진전을 중단시켰으며, 이 때문에 시장이 아직까지 HDTV를 빠르게 채택하지 못하였다. 가끔은 너무 많은 선택도 좋지 않다.

사실상 일본은 아날로그 HDTV를 채택하여, 보급도 많이 시켰다. 아직 돌아가지도 않는 미래 기술의 약속보다는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주어질 때, 최고 기술의 채택은 급진전을 보일 것이다. 약속도 못 지키면서 허풍의 꿈만 계속 제시하는 회사 이상으로 말이다.

How Good is iTunes Content?
그런데 애플티비의 콘텐트 소스가 아이튠스만은 아니다. 물론 아이튠스가 주된 부분이기는 하다. 그렇다면 아이튠스 오디오와 비디오 콘텐트가 DVD나 HDTV 케이블 방송을 비교하면 어떨까? 차세대 HD 디스크의 화질, 음질과는 어느 정도로 다를까? 다음 기사는 그 부분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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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XP Media Center Edition vs Appl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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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casaubon 님께서 2008-04-21 07:01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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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4, 01:48 PM   #2
jeong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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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구독'이라고 하신 것. 아마 원문은 subscribe/subscription 일 것 같은데요.
구독은 '사서 읽다'는 뜻이라, 인쇄물에만 쓸 수 있습니다.
가입자 정도가 어울릴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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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RS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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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4, 02:51 PM   #3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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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이것은 저도 자신이 없습니다. 가입이라고 해서 subscribe의 의미를 살릴 수 있다는 장담을 못 해서 그렇습니다. 포드캐스트를 구독한다라는 표현이 쓰이는 것을 볼 때, 꼭 인쇄물에만 쓰이는지도 장담 못하겠고요.

제 단어 실력이 부족한 탓입니다. 하여간, 일단은 strike와 색깔 처리를 하여서, "가입"으로 바꿔 보았습니다. 보기 좀 힘들더라도, 그냥 바꿔버리면 jeongyun님의 제안을 알 수 없게 되므로 이렇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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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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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4, 04:50 PM   #4
tel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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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좋은 글 감사합니다. casaubon 님...

윈도 비스타 홈네트워크를 위한 버젼은 '480p' 까지를 지원하고, 케이블 카드를 지원합니다. MSO들의 강압에 못이겨 케이블 카드 TV를 만들었다가 우린 3~4년 전쯤에 엄청난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케이블 카드 비용만 $100 가 넘습니다. ****... MSO도 자체 정책 실패를 아주 잘~~~ 인정하고 있는 중입니다. 즉, DCAS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좀 복잡한 이야기입니다.

즉, 윈도 비스타는 이도 저도 아닌 제품을 가지고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고 권위 높은 전자 엔지니어 전문지인 EETIMES의 편집장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과거 30년간의 경험으로 소니와 같은 가전 기업들은 무엇을 배웠을까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굉장히 위험한 녀석들이다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IT 기업들은 항상 견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텔 바이브의 실패(1)와 윈도 홈에디션의 실패(2)는 그들의 계획은 상당히 거창한데 그만큼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는 MSO들에게 파고드는 전략을 포기한 듯 하여 보입니다. 대신에, IPTV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서 AT&T, 버라이즌과 긴밀한 협조중입니다. AT&T의 전신 SBC와 2005년 CES에서 빌게이츠는 기조연설을 통해서 같이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2007년 2월 현재 버라이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이 느리다고 불평을 하고 있으며, Business Week (2007/2/12)와 WSJ 는 AT&T의 IPTV 사업은 '비관'적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은 버그 투성이다라고 지적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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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5, 12:12 AM   #5
film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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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cribe 단어 뜻에 대한 해석이 어느게 맞냐 라는 글을 읽던중에..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네요. 만약 진짜로 appleTV에서 monthly fee를 얼마정도 내면서 TV프로그램들이나 영화를 "빌려"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비디오 컨텐츠에 대한 "소유"는 아무래도 "빌려" 보는 시장보다 작을 것 같은데요. 음악이라면 반대지만..

만약 저게 정말 된다면 dvix 지원이고 smi지원이고 뭐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생각할 것 없이 바로 지릅니다. ㅎㅎ. 단, 한국에서 된다는 전제하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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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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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5, 01:28 AM   #6
GOM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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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하나같이 지지부진하고 있는 다른 유료 영상물 판매 회사들이 공교롭게도 대여 방식의 모델을 쓰고 있다 해서 그게 실패의 원인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음반과 달리 비디오는 빌려 보는 사업모델이 계속 잘 되어 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음악에 대해서는 iTS의 "곡당 1불에 구입"이 fair하다고 보지만, TV드라마 1편은 "에피소드당 2불에 구입"보다는 한국 방송사들이 채택한 "하루 보는 데 5백원"이 훨씬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iTS에서 로스트와 히어로즈 시즌티켓을 34불(?)씩 주고 구입했는데 이미 한번 본 것은 DVD로 구워놓기도 (공DVD값이)아깝습니다. 내가 지불한 금액에 평생 소장할 권리가 들어가 있다는 생각때문에 지워버리기도 뭣하고...
하물며 HD도 아니고 자막도 없고 Director's commentary도 보너스피쳐도 없는 한물 간 영화를 10불 내고 사고 싶은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iTS에서 10불에 파는 영화들 대부분이 월마트나 베스트바이에서 DVD 3장에 19.99불, 심하면 (터미네이터2같은 것) 2장에 10불에 떨이로 팔고 있는데 대체 왜 iT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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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blowfish

GOMGOM 님께서 2007-02-25 01:34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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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5, 02:05 AM   #7
sieg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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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GOMGOM 님의 지적에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동영상은 일회용인 경우가 많다고 봤을 때, 사실 iTS는 심히 비쌉니다. 드라마 한편에 2천원이라니...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잡스의 고집이 때로는 답답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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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5, 03:20 AM   #8
tears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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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판단이 될지 , 삽질이 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대여제, 정액제 , 구매제

사람마다 틀리고 이용하는 방식이 틀리겠지요.

어느것이 옳다는 것도 어느것이 합리적이라는 것도,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생각이 듧니다.
자신의 영화 보는 방법에따라 이용형태를 결정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대여제가 완벽한 서비스 방식이다. 아니다 정액제가 완벽하다.
아니다. 구매제가 대세다.

모두 옳을 수도 있고 모두 틀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 생각도 대여제, 정액제 반드시 실패한다는 내용은 정말 그럴까? 하는 의문을 갖게 만들지만,
그렇다고 애플티비가 실패할까?에 대한 대답 또한 의문을 갖게 만드는 군요.

한국에서는 아시다시피 아이튠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아이팟은 꽤 성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튠이 없어도 애플티비를 사용할 수 있기에 , 애플코리아에서도 출시를 한 것이겠지요.

무선랜의 범위내에서 지인을 통해 서로 공유[스트리밍]하는 경우라면 애플의 DRM정책에서도 위반하지 않으면서 보다 저렴하게 지속가능한 컨텐츠를 소유자들끼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되지 않을까 하구 생각해 봅니다.

(당신은 드라마전문이시오? 나는 액션 전문이라오, 외로울땐 애로 전문 내 친구를 소개시켜드리리다. 이제 우리에게는 코메디 전문 친구가 필요하니 힘써봅시다 ,, 와 같은 시츄에이숀이..)

또, 컨텐츠 제작자의 창작 동기를 가장 풍부하게 자극시킬 서비스 제도라면,
대여제나 정액제가 아닌, 구매제가 거기에 부합하다고 생각도 되구요.

컨텐츠 권리자에게 보다 많은 이익이 돌아간다면, 컨텐츠 권리자는 애플을 파트너로 체택하는게 더 현명할지도 모르고, 이는 컨텐츠의 풍요로움으로 연결되는 고리라고도 봅니다.

끝마무리가 좀 버겁지만,

아무튼 애플은 애플티비로 아이팟만큼의 점유율을 갖기는 조금 힘들거라는 생각이
아직까지는 드는군요.
서비스 사용료와 관련해서 구매제를 고수한다면, 분명 그렇겠죠 ^^

나름대로 소박하다고 좋아야해할지,
애플이 저기서 만족할 기업이 아니다라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야 할지.
왜 그것에 만족하냐고 소심함에 야단을 쳐야 할지.

저는 모르겠네용.

일단 지켜보죠 ㅎㅎ; 애플의 1세대 제품은 좀 위험해. 라는 경험을 상기시키면서요

==== 수정합니다 =====

칼럼의 내용인 윈도우 미디어 센터와 애플티비의 비교라는 점을 잠시 까먹은 듯하네요 ;;
역시 쓸데없는 포스팅으로 별3개달기 계획은 힘든,,, -0-;;

윈도우 미디어 서버와 애플티비 보다는 엑박삼돌이랑 애플티비의 비교가 더 타당하지 않을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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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s4u 님께서 2007-02-25 03:35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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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5, 03:33 AM   #9
tel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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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ubon 님이 멋지게 번역하신
"애플의 iTV 전략은 어떻게 돌아갈까?"

에서 '필자가 보기에 애플이 아직 iTV를 판매하지 않는 이유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킹인 802.11n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 n 표준은 2007년에야 완성된다. 물론 표준이 정식화되기도 전에 n 규격 무선장비를 선보이는 곳도 있다. 하지만 애플이라면 될 수 있는 한 더 광범위한 호환성과 함께 기존 네트워크의 간섭을 피하고 싶어하리라고 본다.'

이 부분 중에서 고민해야 할 문제 하나는

802.11n 위원회가 지금 거의 정체 현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2007년 중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802.11g 를 쓰던지 포기해야 할 듯 합니다.

관련기사 : 서명덕기자의 人터넷세상 :: 차세대 무선랜 규격, 2008년까지 지연 | 모든 블로거들이 유명해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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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5, 05:29 AM   #10
chem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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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다른 글타래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자꾸 죄송합니다.
너무 옛날 기사를 인용했기에 할 수 없네요.

현재 802.11n draft 2.0 안을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투표가 IEEE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IEEE 802.11, The Working Group Setting the Standards for Wireless LANs

3월 9일에 결과가 발표되면 뭔가가 정해지겠죠.(상당히 긍정적입니다)
다만, 현재 최종규격과 draft 2.0은 거의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고,
draft 2.0을 지원하는 기기들은 간단한(?) 업데이트를 통해 최종 규약을 따를 수 있겠죠.
2007년 말이나 2008년 초 쯤에 최종 802.11n 규약이 완성될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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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맥이라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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