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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0, 07:04 PM   #1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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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6, 2007

Appeerances Can Be Deceiving:
What's that 40-gig hard drive doing inside my Apple TV?

이번 달에 새로운 애플티비가 출하한다. 아마도 이 칼럼을 읽을 때 쯤, 그리고 여러분이 나와 같다면, 도대체 40 기가바이트 짜리 하드드라이브의 역할이 무엇일지 궁금해 하셨을 것이다. 올해 하반기까지는 아무래도 모를 수 밖에 없잖나 싶다. 물론 필자는 나름의 비밀 해답을 제시하겠다.

하드드라이브의 존재에 대한 애플의 해명도 흥미롭다. 애플이 애플티비와 맥, 혹은 윈도 머신의 프론트로에 네트워크 속도를 의심한다면, 텔레비전 옆에 저장장치를 붙여놓는 편이 합리적이다. 그런데 한 번 달리 생각해 보면, 그 해명은 그럴듯한 변명일 뿐이다. 합리적이지가 않다.

애플의 640 X 480 스트리밍 속도는 초당 1.5 메가비트다. 802.11g나 802.11n으로 충분히 감당할 만한 속도다. 802.11b로도 괜찮을 것이다. 랜으로 직접 연결한다면 초당 100 메가비트의 이더넷이다. 즉, 드라이브의 존재 이유는 네트워크 속도 문제가 아니다. 호스팅시킨 PC나 맥, 그리고 인터넷 사이에서 네트워크 문제가 있다면, 스트리밍보다는 다운로드를 강요하면 그만이다. 다운로드된 파일이라면, 느림이 별 문제가 안 된다. 어느 정도까지는 말이다.

애플 티비가 네트워크상의 컴퓨터 없이 하드드라이브에서 영상을 재생시킬 수 있다는 답변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답변이야말로 필자가 바라마지 않는 답변이다. 옆 방 컴퓨터를 굳이 켜지 않더라도 영화를 볼 수 있으면 정말 좋지 아니한가? 애플 티비로 비디오를 옮기려면 어찌됐건 컴퓨터를 켜야 하기 때문에 애플로서도 잃을 것이 없다.

아니면 애플은 하드드라이브 자체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앞으로 나올 소프트웨어를 위한 드라이브일 뿐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이 답변도 그럴싸하다. 하지만 사용할 수도 없는 하드웨어를 돈 주고 사기는 참 그렇다. 따라서 애플은 적어도 우리가 드라이브로 할 수 있는 뭔가를 제시하리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299 달러 짜리 애플티비는 꽤 비싼 비디오 확장기이지만, 컴퓨터로서 생각한다면 정말 싸구려다. 사실 맥미니 계열의 프로토타입일지도 모른다. 여기에는 인텔 프로세서가 들어가며(비록 누구도 어떤 프로세서인지는 모르지만), GUI가 들어간 운영체제를 돌린다고 한다. 애플티비 하드웨어가 휴대폰 트랜시버를 WiFi로 바꾼 아이폰에 기반한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애플이 제품 출하를 시작하고, 해커들이 구입한 그날로 분해를 시작하면, 하드웨어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곧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해커들이 프로세서 클럭 주파수나 메모리 양 같은 것에나 관심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 필자는 애플티비의 H.264 디코더칩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며, 디코더칩 이름만 알면 수많은 관련 사실도 알 수 있다. 필자가 처음 말했음을 기억해 주시라.

잠시 뒤에 필자만의 애플티비 이론을 말씀드리겠지만, 일단은 다른 컴퍼넌트에 대해 거론하고 싶다. 맥미니와 새로나온 에어포트 익스트림 베이스스테이션이다. 이 세 가지 컴퍼넌트는 모두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같이 쌓아 놓으면 정말 잘 어울린다. 왜인가? 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이 세 가지 기기를 같이 올려다 놓게 될까? 대답이 안 떠오른다.

플라즈마 텔레비전 옆에 애플티비를 놓는다면 맥미니가 도대체 왜 필요한가? 애플티비는 스스로의 GUI를 갖고, 50 시간 분량의 비디오, 수 만여 곡과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맥미니는 옆방에서 이더넷, 혹은 WiFi와 연결되어 있을 터이다. 아니면 그저 애플티비를 맥미니에 연결시켜 놓고, 그 옆에 DVI나 S-Video 단자로 텔레비전과 붙인 다음, 아이튠스와 프론트로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쌓아놓는 방식은 아니다. 에어포트 베이스 스테이션은 적어도 미니에 쌓아 놓는 편이 합리적이다. 서로간에 802.11g를 사용해도 잘 돌아갈 터이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 기기를 한꺼번에 쌓아 놓는 광경을 상상하기는 힘들다. 분명히 쌓아 놓으면 더 어울릴 기기들인데도 말이다. 애플티비를 에어포트의 빠른 속도로 맥미니에 연결시키고 싶지 않은 다음에야, 쌓아 놓아 보았자, 802.11n을 고려하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802.11n이 맥미니에는 없기 때문이다. 정말 환장할 노릇이다.

분명히 쌓아 놓으면 더 잘 어울리는데도, 각각을 따져보면 스티브 잡스가 우리에게 아직 말해주지 않은 사실이 있다는 점만 드러난다.

하지만 생각을 안 해보지는 않았다.

필자의 아이디어를 들려주겠다. 애플티비의 하드드라이브와 관련이 있다. 올해 여름 쯤이면, 애플티비를 위한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나와서, 갑자기 새로운 기능을 얻게 될 것이다. 즉, 애플티비는 갑자기 아이튠스 P2P 비디오 네트워크의 한 노드(node)가 된다.

만약 애플티비를 켜면, 이 노드도 켜진다. 알아차리겠는가? 하드드라이브는 적어도 24시간 돌아갈 터이기 때문에, 아이튠스가 주로 통제할 BitTorrent와 유사한 파일 배포 시스템이 나오게 된다. 이런 중앙집중형의 P2P 시스템이라면 콘텐트 배급에 있어서 대단히 강력하다.

디즈니가 Cars DVD를 내놓는다면, 내놓자마자 수 백만 본은 팔릴 것이다. 아이튠스로 한다면? 그 어떤 가격을 들이더라도 광대역 자체의 문제로 DVD 식의 판매를 할 수는 없다. BitTorrent라 하더라도 이미 부분씩 많이 뿌려지지 않으면 역시 힘들다. 하지만 구입할 경우 고속으로 영화를 재생시켜줄 애플티비로, 며칠 안에 그런 영화를 수 천여 애플티비에 미리 뿌려 놓는다면? 설사 구입하지 않더라도 P2P를 통해, 다른 애플티비가 빠른 다운로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지난 3주 동안의 필자 칼럼을 읽어 보시라. 그런 시스템의 구현을 이해하는 데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가 담겨져 있다.

그런데 이미 그런 시스템을 구현시킨 제품이 있다. 시애틀의 GridNetworks이나 마이크 호머(Mike Homer)의 Kontiki 네트워크가 있다. (현재는 VeriSign의 일부다.) 엄청나게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하지만 성공시키려면, 수많은 노드가 필요하다. 특히 24시간 내내 켜져 있을 노드 말이다.

도대체 그런 P2P 배급 시스템으로 애플이 무엇을 얻을지 궁금하실 것이다. 심각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다. 일단 애플은 Akamai에 대한 현재의 의존을 제거할 수 있다. 아이튠스의 네트워크 비용도 100 배 정도 줄어들을 것이다. 네트워크 비용이 거의 무료가 되는 것이다. 안녕, HDTV!

둘째로, 애플 자신이 HBO나 Showtime, 아니면 디스커버리와 같은 콘텐트 채널을 한 개 이상 확보할 것이다. 그렇다. 애플 자신이 직접 콘텐트 협상에 나서서, 프로그램을 사들이고, 구독자나 구글 광고의 지원을 받아 배포하는 것이다. 구글 CEO, 에릭 슈미트(Eric Schmidt)가 애플 이사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애플 네트워크는 광고가 있거나 없거나 똑같은 콘텐트를 줄 수 있다. 똑같은 서버에서 주거나, 아니면 텔레비전 아래에서 올라올 수도 있겠다.

이런 P2P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 두 가지다. 애플티비를 충분히 팔고난 다음, DRM 코드를 없애버리는 것이다. 애플티비가 잘 팔린다면, 가령 50만 대에서 백만 대 정도 팔려나간다면, 이제 진짜 목표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필자가 천기누설을 해버렸나?

DRM 제거야말로 스티브 잡스가 지난주 설교를 시작하던 바이다. 앞으로도 그는 DRM 제거 방침을 고수할 것이다.

스티브는 언제나 자기 방식대로이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P2P는 애플을 사업적으로도 크게 도울 것이다. 네트워크 비용을 99% 줄이면, 애플은 거의 타임워너 급으로 커질 수 있다. 네트워크 비용이 없는, 혹은 트럭도 없는 케이블 회사가 된다는 얘기다. 아이튠스 등록자와 정확히 동일한 수의 시청자를 거느리는 회사다. 정말 거대할 것이다. 시가 400억 달러는 족히 넘어갈 듯 하다.

그런데 말이다. 왜 쌓아올리기 좋게 만들었지? 여전히 오리무중.

I, Cringely . The Pulpit . Appeerances Can Be Deceiving | P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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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0, 08:21 PM   #2
tel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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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는 그다지 훌륭한 게 아닙니다. HD 때문입니다.

혹자는 그렇게 말할 지도 모릅니다. HD TV를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더 많다.
그럼 다시 저는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HD TV를 구매하지도 않을 정도로 TV라는 디스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 소비자가 왜 굳이 비싼 돈을 들여서 애플 TV를 산다는 것이냐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640 X 480 지원은 완전 실패합니다.

미국은 이미 HD가 대세입니다. Wi-Fi는 홈네트워크로는 부적절합니다. 거실에 놓이는 컴퓨터에 대한 오랜 미신이 아직까지도 MS, Apple에게 많은 돈을 낭비하라고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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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0, 10:24 PM   #3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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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애플TV에는 HDMI포트도 있을뿐더러 802.11n으로 고속스트리밍도 가능하기때문에 그래도 나름대로 고해상도 티비에 맞춰서 나온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애플사이트에 가보시면 이게 720P로는 24fps를 제공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사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한물간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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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0, 10:45 PM   #4
pian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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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을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또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애플이 아이튠즈에서만 플레이 되게 만든 기능을, 다른 어플에서도 보게 만들면 그뿐이란 것입니다. 엠플레이어나 VLC에서 아이티비를 제어할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일단 정말 아이티비가 풀리고 나면, 정말 이 기능이 다른 어플에서도 지원되리라 확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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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0, 11:55 PM   #5
tel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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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11n은 이론적으로만 고속 전송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들쭉날쭉한 QoS를 가지고 있습니다. TV 시청자들은 TV로 스트리밍을 보다가 VoD 서비스에서 흔히 있는 버퍼링 중입니다 라는
메시지를 볼 경우, 흥분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720p 는 절대로 'HD' 가 아닙니다. 24fps 조차도 너무 구린 거죠.

현재 일반적인 HD TV는 1080i 에 60Hz 이상을 지원합니다. 만약, 720p에 만족한다면 한국에서 MMS 에 대한 엄청난 논쟁은 애초에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애플 TV는 또한 지연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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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1, 12:02 AM   #6
Ca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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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 720p 로도 제대로 인코딩된 소스들은 꽤 좋은 화질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있기는 합니다.

저도 제대로 인코딩된 소스라면 당연히 1080p 쪽을 선호합니다만, 480 -> 720 으로의 용량대비 화질 상승만큼의 효과는 없습니다.

AppleTV 가 1080p 까지 지원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720p 도 브로드밴드 상황과 Full HD TV 의 낮은 보급율을 감안해 본다면 Reasonable 한 스펙이라고 봅니다.

사실 PDP 의 경우 Full HD (1080p) 를 지원하는 모델은 손에 꼽을 정도고, LCD 역시 많이 팔리고 있고, 또 이미 많이 보급된 모델들은 대부분 720 까지만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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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1, 12:17 AM   #7
tel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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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TV 업계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MP3P 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정할 것은 해야 하는 것이 iPod는 정말 뛰어납니다. 솔직히 말해서 최고입니다. 열광할 만 합니다.

그러나 TV라면 다릅니다. 저는 미국의 친구들에게 애플 TV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사겠냐고 물어보면... Well... I think it's so expensive~ 라는 답을 자주 하고는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애플 TV는 그다지 훌륭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저 그렇습니다. 1080p를 지원했다면 저는 열광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그리고 HDD도 구립니다. 겨우 40GB입니다.

애초부터 HD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었다고 밖에 저는 추측할 수 밖에 없습니다. 2만원이나 내고 iTunes로 SD급 화질을 다운받느니~ 가지고 있는 Divx로 넷플릭스에서 한달 동안, 맘껏 다양한 영화를 보겠습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애플 제품이 다 좋은 것은 아니고, 다 열광할 만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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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1, 01:50 AM   #8
newba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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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b 님이 쓰신 글 글 보기
802.11n은 이론적으로만 고속 전송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들쭉날쭉한 QoS를 가지고 있습니다. TV 시청자들은 TV로 스트리밍을 보다가 VoD 서비스에서 흔히 있는 버퍼링 중입니다 라는
메시지를 볼 경우, 흥분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720p 는 절대로 'HD' 가 아닙니다. 24fps 조차도 너무 구린 거죠.

현재 일반적인 HD TV는 1080i 에 60Hz 이상을 지원합니다. 만약, 720p에 만족한다면 한국에서 MMS 에 대한 엄청난 논쟁은 애초에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애플 TV는 또한 지연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무척 실례되는 질문이지만...

"720p가 절대로 'HD'가 아"니라는 근거가 뭔지 여쭤봐도 될런지요?

1280*720p도 60Hz로 송출합니다. 유럽의 경우 원래의 pal 방식이 50Hz로 송출하기 때문에 1280*720p 50Hz로 송출하지만...

1080i 방식이 1920*1080의 해상도에서 초당 30프레임씩을(30fps) 보여주는 데 반해, 720p 방식은 공간주파수를 낮추는 대신 1280*720의 해상도로 초당 60프레임씩(60fps) 보여주여 시간 주파수를 높이는 방식 아닌지요?

과문한 제가 알기론 이 두가지 방식이 모두 HD로 인정되며, 같은 압축률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화상의 변화가 잦은, 그러니까, 월드컵 경기 같은 스포츠 중계 등엔 720p 방식이 오히려 화질상 우위인 부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MMS 논쟁은 본래 압축율 18Mb/sec의 1080i 방식으로 송출하던 방송을, 13Mb/sec 720p로 송출하면서 생긴 문제로, 1080i vs 720p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압축율에 대한 논쟁 아니었는지요?

물론, 애플 TV가 720p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고작 초당 24fps만 보여준다면 HD라고 볼 수 없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720p에서 60fps를 보여주어야 진정한 HD라고 할 수 있지요..

아! 가만히 생각해보니 720p에 24fps란 말 자체가 이미 말장난이었군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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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맥 생활! 언제쯤에나?

newbaram 님께서 2007-02-21 01:58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이유: 오류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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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1, 02:02 AM   #9
UI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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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티비는 가격도 가격이고, 리코딩 기능이라도 있으면 생각해볼지도 모르지만.
애플 하이파이 꼴 날것 같습니다.
살 사람은 구입하겠지만, 인기를 몰거 같진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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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1, 02:26 AM   #10
tel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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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애플 TV를 출시하는 국가가 미국이죠? 미국에서 ATSC 방식은 1080i를 그 표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은 소비자 가전 업계에서 인정하는 규격입니다. 반면에 720p를 줄기차게 HD라고 우기는 세력, 가령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은 720p도 HD라고 우깁니다. 우기면 할 말은 없죠. 그렇다고 소비자가 720p를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소비자라면 1080i 의 ATSC를 HD라고 바라볼 것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HD 방식인 DVB 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유럽 방식을 가지고 말씀하신다면... 그건 인정해드리도록 하지요. 하지만, 그래도 720p에 24 frame은 HD 방송을 뿌릴 수가 없습니다. 무려 26 frame 나 차이가 나는군요. 프로그레시브 방식이기 때문에 정확히 50Hz 까지 모두 보여줘야 합니다.

골치 아픈 얘기는 치우고, 당장 40인치 LCD 또는 50인치 PDP로 애플 TV를 보는 사람들의 기분이 어떨까요? 미국에서는 50인치 이상의 HD를 지원하는 DLP 가 꽤 있습니다. 결국, 애플이 이도 저도 아닌 제품을 만들었다고 보입니다. iTunes에서 컨텐츠를 다운받는 것은 '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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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1, 02:30 AM   #11
tel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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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MMS 논쟁에 대해서도 말하자면,

처음에 한국이 ATSC 를 선택하느냐, DVB 를 선택하느냐의 갈래에서 미국식을 채택했던 이유는 화질의 우위에 있었습니다. 유럽식은 DVB-H, 즉 세계 모바일 TV 표준을 지원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에 찬성 Vote 를 던졌던 것입니다.

720p 가 절대적인 면에서 화질은 떨어집니다. 1280 * 720 이라면... 1920 * 1080과 비교했을 때, 해상도 면에서는 더 나쁩니다. 그리고 24 frame 이라니... 애초부터 말장난 아닌가 싶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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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1, 04:12 AM   #12
tel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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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고요.

이 모든 논란을 종결짓게 해주는 재미난 실험이 있었습니다.

the-ish.com/blog

iTunes 에서 구매한 영상은 완전 구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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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1, 05:14 AM   #13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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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640 X 480 지원은 완전 실패합니다.

.
이번의 애플티비는 실패할수도 있겠지만, 나중에는 아무도 모르는거 아닐까요?

아이팟도 첨부터 성공했다고는 볼수는 없었습니다. 타 회사들은 작은 사이즈에 이런저런기능 다때려놓은

제품을 출시했던반면, 아이팟은 타사에 비해 큰사이즈에 라디오도 안되는 엠피쓰리플레이어였죠.

아이팟의 급격히 판매가 증가한것은 아이튠즈 스토어등의 지원없이 아이팟 자체만으로 이루워진것은 아닐겁니다.

설령, 이번 애플티비가 풀HD의 막강기능을 가졌더라도, HD에 길들여진 사용자들이 열광적으로

구매할까요? 그것 역시 아무도 모르는것 아닐까요? 아이팟처럼 주변 인프라를 구축해나가면서

성장해나가는 전략을, 잡스는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저정도의 화질이 괜찮다고 생각하고 지금 필요하다는 사람은 살것이고, 나는 좀더 지켜보겠어..하는

사람은 애플의 잠재고객이 될수도 있는것이고...

훌륭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겠지만, 제품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뛰어난 전략인지 아닌지는 성공하고 나서야 판가름나는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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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하면 일을 하지 않는 것과 같다'

cho 님께서 2007-02-21 05:16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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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1, 06:53 AM   #14
fyzi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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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720p를 줄기차게 HD라고 우기는 세력, 가령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은 720p도 HD라고 우깁니다. 우기면 할 말은 없죠. 그렇다고 소비자가 720p를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소비자라면 1080i 의 ATSC를 HD라고 바라볼 것입니다.
FOX HD, ABC HD, ESPN HD에서는 720P로 방송하고, 그것을 보고 HD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 없는데요... 특히 ESPN은 HD 방송에서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인정 받고 있는 걸로 아는데... 혹시 어떤 종류의 TV로 '진짜 HD' 방송을 보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fyzixx 님께서 2007-02-21 07:10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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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1, 03:43 PM   #15
sooN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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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기사에서 기대하는것과 논쟁의 진행방향은 사뭇 다르군요..^^
그렇지만 한국이건 미국이건간에, 소비자입장에서는 충분히 고려해봄직한 문제네요. 개인적으로는 애플tv가 ipod만한 붐을 일으키기는 힘들거라 생각되지만, 역시 시장에 나와봐야 알겠죠...
iPod도 정말 이렇게까지 성공할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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