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1-29, 08:04 PM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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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Microsoft 기술에 너무 치우쳐서 생기는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애쓰는 걸로 따지자면, 미국이 아닌 유럽 나라를 비롯해서 다른 수 많은 나라들이 그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네들도 우리처럼 보안을 걱정하고, 자국의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을 걱정하고, 정보 기술 시대를 앞서가기 위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관련 기술 수준으로 볼 때, 그렇게 자만을 하고 있을 처지가 못됩니다. 알고 보면 남의 나라 기술을 사다가 포장을 잘해서 "우리가 스스로 만들었소"라는 딱지를 붙인다고 해서, 우리 기술이 되는게 아니니까요. 솔직히, 관련 기술 수준만 놓고 보아도, 우리는 그네들 발끝에도 못미칩니다. 슬프지만 사실은 사실대로 받아들여야죠. MLayOut과 Quark를 말씀하셨으니, 아래아 한글과 MS Word 애기를 아니 할 수 없겠군요. 지금까지 국산 소프트웨어 기술이나 제품을 지키겠답시고, 거의 반 강제로 아래아 한글을 쓸 수 밖에 없는 문화를 만들어 놓았죠. 관공서, 정부 문서, 논문, 기술 자료 들 거의가 아래아 한글로 되어 있어서, 불법으로 구하든 사서 쓰던 어떻게든 쓰게끔 만들었죠. 그래서 이제는 아래아 한글에 길들여져서 다른 워드 프로세서들이 훨씬 나은 기능을 갖추고 있어도, 불편해서 못쓰겠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한데, 그렇게 하여 우리가 무엇을 얻었습니까? 아래아 한글 말고 더 잘만든 워드 프로세서가 수십개 나와서 서로 경쟁을 벌이며 기술을 끌어올리는 시장도 없습니다.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이 껑충 뛰어올라서 세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위협할 만큼 뛰어난 제품이 된 것도 아닙니다. 달팽이 세상에서는 제일 빠른 달팽이가 아주 자랑스러울지 몰라도, 그 달팽이는 언제까지고 다른 달팽이들 도움을 받으며, 달팽이 동네에서만 살아가야 합니다. 자랑할 일이 아니죠. kizoo 님께서 2007-01-29 08:57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이유: 말 다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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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9, 08:05 PM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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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란 집단은 그 성격상 비효율적입니다. 그런 비효율을 감안하는 이유는 정부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국익" 이기 때문입니다. "국익"은 "효율성" 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국민들의 삶을 나라 안팍으로 낫게 만들기 위한 겁니다. 이 목표가 최우선시 된다면 궁극적인 효율성은 당연히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추가적인 시정논리성 효율성은 그 후, 2차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겁니다. 국민을 위한 정부지 정부를 위한 정부가 아니잖습니까?
지금 이 Active X 문제는 명색이 한 국가의 정부라는 기관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일개 기업의 - 그것도 외국의 기업에 종속되다시피 한다는 겁니다. 이게 어째서 맥 유저들 만의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맥 유저는 선택적으로 마이너리티가 되었다" 고 하시는 분들에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선택적으로 마이너리티가 된" 맥 유저를 제쳐 놓고서도 문제는 안 끝납니다. jaeyongdavid님께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온라인 민원 하나 넣으려고만 해도 엑티브 엑스 두어개를 깔아야 하는 현 상황이 국민들에게 진정 도움이 됩니까? 제가 지금 정부 일을 돕고 있습니다만 하루에서 저희 부서에만 전화가 수십통씩 걸려 옵니다. 그 중 반 이상이 엑티브 엑스가 사용된 결제 시스템에 관련된 문의입니다. 지금도 이런데 비스타 정발후에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지금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그러고서도 효율성을 말한다면 이런 홍역을 M$에서 관련 기술을 바꿀때마다 치뤄야 하는데 그게 효율적이라고 하실 겁니까? 한번에 표준을 준수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리고 비표준의 페혜는 단순히 다른 OS사용자만으로 끝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그건 엄청난 오산입니다. 외국인, 장애인들도 피해 받습니다. 액티브 엑스가 영문 윈도우즈에 똑바로 깔리지 않는다는 문의를 받고도 지금 3주때 답변도 제대로 못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크린 리더가 현재 한국 정부 사이트를 똑바로 네비게이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사람들도 선택적 마이너리티라고 하실 건가요? 이 모든것이 표준을 준수했으면 애초에 고려할 필요도 없는 문제들이고, 정부 기관이 표준 이상의 화려함을 필요로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이상 무슨 이야기가 필요한 것입니까? 게다가 이미 구축해 놓은 것이 있으니 우리는 이 노선으로 가야한다는 것도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최근에 지하철 건축자재에 석면이 사용된 것이 보도된 적이 있는데, 그럼 정부는 이미 다 만들어 놓은 것이니 그걸 다 교체/보수하는게 비효율적, 비현실적이라고 해서 손을 빨고 있어야 합니까? 18개 역에서만 석면 위험이 조사되었으니 그 역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전체 서울 시민과 비교해서 수가 절대 다수가 나오지 않으면 "소수의 문제"니 무시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버스 탈 수 있고 자가용 몰 수 이는데 지하철을 탔으니 선택적 마이너리티가 되는 겁니까? 잘못된 것은 고치라고 정부가 있는겁니다. 예산이 부족하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내부 개편만 해도 사방에 썩어나가는 돈을 얼마든지 끌어와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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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この世に惡があるとすればそれは人 の心だ -- rochphon 님께서 2007-01-29 08:08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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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9, 08:27 PM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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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해킹 방지의 경우
암튼, 한국에서는 키보드해킹방지 프로그램을 금융관련된 사이트에서는 필수로 사용하게 되어있는데, 이는 키 입력을 캡춰해서 패스워드를 채어가는 웜 종류의 프로그램을 무력화하기 위해서, 그 전에 입력시그널을 인코딩/디코딩하는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Bank of America는 인터넷뱅킹 로그인시에 해당하는 솔루션이 없었던것 같고요, HSBC의 경우에는 두 종류의 패스워드를 요구하는데, 그 중 두번째는 가상키보드를 보이고, 마우스로 클릭해서 입력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번째 패스워드는 좀 복잡하게, 두번째 패스워드는 간단하게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HSBC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해킹방지 프로그램만큼 완변하게 무력화시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아에 사용을 못하는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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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9, 08:33 PM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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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조선일보의 모 기자가 밝힌
한국의 IT를 책임지고 있는(있었던) 진대제 정통부 장관이 부하 직원들에게 파워포인트를 잘 다루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파워포인트를요! 특정 브랜드를 지정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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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9, 08:49 PM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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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난해서 리눅스를 선택한 사람은 마이너리티이고, 돈주고 (돈 많아서로 읽히는데요) 불편한 맥을 사서 쓰려거든 알아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건가요? 3.이제 한글버전 비스타 말고는 액티브엑스가 더욱 더 쓰기 어려워졌는데 이 보안기술(?)을 어디에 수출할까요? 4.소프트웨어 강국이 아니니 액티브엑스를 쓸수밖에 없다는 것도 더욱 이해가 안되네요. 액티브엑스를 쓰지 않고 보안을 유지하는게 기술력의 문제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요. 오히려 스스로 말씀하신 1번의 문제처럼 첨부터 다시 하려면 돈이 많이 들어서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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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9, 08:51 PM |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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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초기엔 그 말도 맞을 껍니다..
문제는 그 후에 있습니다. SSL이 각 브라우저에 표준으로 탑재되고 웹 표준의 상황이 급격히 변하는데도 관공서와 기업의 안일한 대처(보안 프로그램의 땜빵식 업그레이드.. 그리고 보안 프로그램 제작 업체도 자주 바뀌었죠 에전엔.. 즉 유지보수가 전혀 안되었단 말입니다.)와 무지(SSL이니 Active-X니 하는 것 모릅니다. 그저 돈 적게 드는 것 밖에요.. 멀쩡한 보안 프로그램 왜 돈 들여가며 새로 만들어야 되냐는 논리죠) 때문에 보안 사업은 10년 전 그대로.. 아니 더 후퇴했습니다. 미국 뿐이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Active-X땜에 IE 써야 되는 나라 거의 없습니다. 더구나 중간중간 사람바뀌고 업체 바뀌어 가며 업데이트 한 프로그램은 거의 누더기 수준입니다. 은행 두군데 들어가면 몇개의 보안 프로그램 설치되고 심지어 지들끼리 충돌까지 나더군요.. 이런 프로그램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더구나 그렇다고 보안이 크게 강화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려진 사실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보안정책은 인터넷 인증 자체를 어렵고 귀찮게 만들어 사용자를 줄여서 보안을 강화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전자정부 시스템을 수출한단 소리까지 있었죠.. 시스템 팔아먹고 치울 게 아니라 유지보수까지 해야 하는데 비스타가 나온 시점에서 Active-X에 의존하는 전자 정부 시스템을 팔아서 유지보수비로 더 많이 나오게요? 우리나라야 IE 보안 설정 낮춰라 그래도 울며 겨자먹기로 모르는 설정 건드려 가며 낮추겠지만 다른 나라에서 그럴까요? 근시안적인, 복지부동의, 무지의 산물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현재 우리나라의 인터넷 보안산업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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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9, 09:03 PM |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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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익스플로러넷 뱅킹을 할 때마다 집에서 컵이 한개씩 깨어져 나갑니다.
![]() 적어도 인식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책임 회피를 위해서 만들게 아니라 책임 질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겁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인터넷이 아니라 익스플로러넷이라고 불러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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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혼자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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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9, 10:05 PM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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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비스타의 출시를 앞두고 신문사에서는 어김없이 비스타를 신문에서 평가하고 있습니다만
그 내용이 참 웃깁니다. 다른건 다 넘어가도, 단점으로 일부 동영상 서비스와, 보안 프로그램이 돌아가지 않는다 를 들더군요. 이게 비스타의 단점인지. 국내 인터넷 환경의 단점인지 도 구분 못하는 기자 때문인가요. 아니면 이게 국민 대부분의 인식일까요. 새로운 윈도우 가격이 언급될때면 '한 운영체제에 종속되어있는 국내 환경의 탓' 이라고 말하면서 (물론 한국 마이크로 소프트 는 유통과정에서 생기는 소매 단가의 차이라고 말합니다만) 인터넷 환경의 표준을 언급할때면 왜 그런말을 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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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9, 11:38 PM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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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의 가격은 MS 혼자 책정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끼어들 여지가 없죠. 하지만 인터넷 환경은 알게 모르게 우리 자신들이 이렇게 만들어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형적인 민족주의(?), 국수주의(?), 자신만 잘났다는 생각의 발현이라 생각되는 군요. ActiveX가 MS의 기술이라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로 통일하기 좋아하는 전체주의적 유산이 아직 남아있는 우리의 의식이 다양한 환경을 용서하지 못하고 ActiveX하나로만 통일하게 만든 것이죠. 이 나라에서는 "다른 것 = 틀린 것"이니까요. 중국집에서도 남들이 "자장면"으로 "통일"할 때 혼자 "짬뽕"을 시키면 욕먹습니다. 다들 "Yes"라 말 할 때 혼자 "No"라 말하면 "왕따"당합니다. 다들 "윈도우 PC"쓰는데 혼자 "맥"이나 "Linux PC"쓰면 "정신나간 X" 소리 듣습니다. 다들 "유행"을 뒤따르는 데 혼자 "개성" 찾으면 "유행에 뒤떨어진 원시인"입니다. "정상인"들 사이의 "장애인"은 쓰레기 취급 받습니다. 이런 문화를 먼저 바꾸지 않는 이상 단기적으로는 성과가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원상복귀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겉으로만 민주국가인 전체주의 국가 대한민국"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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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HOME.... 아...집에 가고 싶다 sujun79 님께서 2007-01-29 11:42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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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30, 01:05 AM |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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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부가 일을 하는데 있어서 공익, 공공성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 점은 다른 경우와 본질적으로 차별된 점입니다. 기업은 비용대 효용의 균형점을 자의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최소비용 최대효과의 원리에 따라 최적의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면 일부러 작은 시장을 선택하고 다수의 소비자를 배제하는 마케팅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기업과 같이 최소비용을 들여서가 아니라 최대비용을 들여서 최대효과를 추구해야 합니다. 이때 최대비용이라는건 굳이 안들여도 될 돈을 허투루 쓰라는 의미가 아니라 수입(주로 세금)과 지출(국가서비스)은 서로 상쇄되어 0이 되는, 즉 기업과 같은 흑자를 내지 않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귀중한 세금으로 조성된 자원을 투명성, 공공성, 공익성, 국민의 요구...뭐 이런 기준에 합당하게 사용함으로써 최대효율을 추구해야겠죠. 그리고 정부는 스스로 국민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기업의 경우 최대행복을 취하는 주체는 소비자가 아닌 바로 기업 자신입니다. 최다소비자의 최대만족이 아니라 기업 자신의 최대이윤(=최대행복) 확보가 행동기준입니다. 정부가 하는 일에 있어서 그 최대행복을 취해야 하는 주체는 정부기관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겠죠. 그러니, 기업이나 정부나 뭔가를 하고자 하는 욕구, 해야만 하는 사명...이런 것에 비해 언제나 주어진 자원은 성에 안차고 어떻게든 최대한 잘 이용해야 한다는 속성은 같지만 효율의 관점, 달성한 최대행복이 누구의 무엇인가 하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른면이 있습니다. 우스갭니다만, 원론적으로 국가와 정부가 왜 필요할까요? 피같은 세금 거둬 줄테니 돈 안되는 일, 골치아픈 일 도맡아 하라고 있는거 아닐까요? ^^. 대신 국민들은(기업 포함해서) 돈 되는 일, 즐거운 일 하며 살도록 말입니다. 덧글 > 아, 그리고 얘기가 이렇게 진행된 바에는 macintoy님 말씀처럼 오픈웹에서 집단 소송을 준비중입니다.로 옮겨 이어가는게 더 효과적일것 같네요. i9oo 님께서 2007-01-30 01:18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이유: 덧글 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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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30, 06:03 AM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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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동안 구좌이체기록이 없거나 타이핑에 두세번 실수라도 하면... 하루 휴가내고 왕복 다섯시간이 넘게 걸리는 런던지점으로 가서 면상을 보여줘야 됩니다. 한국 인터넷 뱅킹을 하기 전에 항상 은행관련 서류를 모셔 놓고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키보드 하나하나 확인해 가면서 해야 됩니다. 돈에 관한 일에 정신 바짝 차리라는 배려로는 이것만한 게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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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t is dark enough, you can see the stars. -Charles A. Be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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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30, 07:29 AM |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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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심성이긴 하지만, 한마디로 말해 그냥 "쌤통입니다"
확실한 건 이제 모두를 위한 사용환경이 점점 나아지겠지요? 좀 더 가속하는데 돕고자 오픈웹 2차 원고인단 신청 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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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30, 08:53 AM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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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가 미쳤있는데 바로잡히기를 바랄 수 있을까요?
그 집단이 바뀌지 않고는 액티브-엑스든 뭐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플랫폼에 맞는 도구만 쓸 것입니다. 하물며 정봉두가 저런데 정부 하위기관(지자체, 기타...)의 담당 공무원에게 건의하면 미친 사람 취급 당합니다. 물론 말이 통하는 곳도 있고 바로 잡은 곳도 있지만 이런 것은 운이 좋은 경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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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30, 12:36 PM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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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 다른 이야기를 꺼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지난번에 M$가 윈도우 98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하자 우리나라 정부 이곳저곳에서 난리가 난적이 있었죠? 급기야 M$에게 윈도우 98 지원을 1년 더 연장해 줄것을 요청했다가 보기좋게 거절당하고는 "우리가 너무 한 기업의 제품에 종속되어 있었어!" 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누가 봐도 시기적절(?)하게 그 무렵 M$의 사장 스티브 발머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일개 미국 기업의 사장인 스티브 발머는 "국빈" 자격으로 청와대를 방문하였고 이 자리에서 스티브 발머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한국에 투자"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보도가 들려왔습니다. 놀랍게도 그 "투자"라는 두 단어가 보도된 직후 각 정부 기관의 뼈저린 자성의 목소리는 어디로 갔는지 함흥차사 자취를 감추어 버리고 우리나라 정부 사이트에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98을 문제 삼는 소리는 아무곳에서도 들리지 않더군요. 한 국가의 모든 줏대와 자존심이 "투자" 라는 말 한마디에 흔적없이 종적을 감춰버리는 그렇게 외국인에게 관대해서 그렇게 기업하기 좋았던 나라(?) 그것이 우리나라였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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