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1-11, 11:07 PM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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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을 둘러싼 10 가지 억측
![]() Macworld: Ten Myths of the Apple iPhoneThursday, January 11, 2007아이폰을 짧게 프리뷰했을 뿐이다. 그런데도 애플은 전 업계를 뒤흔들었다. 분석가 님들도 뭔가 분석해야 할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인지 그들은 아이폰에 대해 아래와 같은 소리를 한다. 이들이 왜 틀렸는지 알아보자.Myth 1: EVDO나 다른 고기능이 없어서 아이폰 판매가 어려울 것이다. EVDO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래야 한다"느니, "저래야 한다"느니 온갖 종류의 아이디어를 내는 가정형 엔지니어들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거니 저러거니가 문제가 아니다. 아이폰은 대중시장용 제품이지, 흥미를 돋구긴 하지만 고가에 실용성도 없고, 아직 준비도 안 된 틈새시장용 제품이 아니다. 최신 기술을 갖다 붙인들 기기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키지는 못한다. 오히려 가격을 상승시키고, 대중시장으로의 진입을 막는 결과를 빚는다. 1994년 뉴튼과 비교해 보시라. 마술같은 타블렛이라는 평과는 별도로, 900 달러의 가격으로는 대중시장에 진입할 수 없었다.많은 세월 후에야 Palm이 300 달러 수준의 PDA를 내놓았고, 그 전까지는 대중시장용 PDA를 내놓는 곳이 없었다. 휴대용 오락기기도 600 달러는 족히 넘어갔다. 보다 최근 사례는 다음과 같다.
Myth Two: 아이폰의 가격이 너무 높다. 전화 기능을 없앤 2GB 버전을 299 달러 정도에 내놓아야 한다. 아이폰, 역시 싸지는 않다. 하지만 다른 유사 제품과 비교하면 비싸지 않다. 문제는 그 유사 제품들이... 아직 시장에 안 나왔다. 1번 미신처럼, 2번 미신 또한 무한하게 가격을 조정할 수 있으리라는 가정에 기초한다. 그런데 그것이 그렇지가 않다. 식당에 가 보자. 전혀 배고프지 않더라도, 요리 절반만 절반 가격에 시킬 수는 없다. 가격이란 대단히 복잡한 균형에 맞춰서 정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싸구려 음식 무더기를 무게당 살 수도 있겠지만, 메뉴로 팔리는 요리는 하나의 완성된 제품이다. 즉, 이것 저것 메뉴를 만드는 데에 드는 비용은 실제 재료 값 이상이다. 메뉴로서 통합의 비용인 셈이다. 이제 식당 문을 나서서 연구실로 가 보자. 애플이 여러가지 버전의 아이폰을 선보여야 하지 않겠나라는 의견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현재는 4GB 499 달러와 8GB 599 달러 두 가지만 나와 있다. 애플은 여러분들이 8GB 버전을 사주리라 원할 터이지만, 4GB로 커버가 가능한 시장은 더 크다. 아이폰의 가짓수를 크게 늘리면, 애플은 더 낮은 가격대의 제품을 포기하게 될 것이다. 의도대로 될 리가 없다. 다르게 말해서, 2GB 버전, 혹은 전화 기능을 뺀 버전은 하이엔드급 아이폰 시장을 깎아내릴 것이 분명하다. 즉, 그 이윤을 훨씬 적은 새 소비자에게 돌린다는 의미다. 한계수입체감의 원칙이다. 따라서 업계 판도를 뒤흔드는 기기가 아닌, 힘 없는 소수에게 아이폰을 쥐어주게 된다. 하지만 모든 아이폰이 최소 4GB라면, 개발자들도 제일 낮은 공통 용량의 2GB에 맞춰서 개발을 할 필요가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아이폰의 가격과 기능은 아이포드에 맞춰서 정해지기도 하였다. 현재 아이포드 나노와 5세대 아이포드는 약간 겹칠 뿐이다. 전화 기능, 혹은 여타 다른 기능을 없앤 아이폰이라면 이 균형을 깨뜨리지 않을 수 있을까? 도대체 어디에 아이폰이 들어가야 한단 말인가?
Myth Three: 싱귤라에 매여서는 안 된다. 다른 곳에서 쓸 수 있도록 풀려야 한다. 아이폰 추측에 있어서, 필자는 MVNO(가상망사업자: 통신사 서비스의 재판매 사업)이나 락이 풀린 기기(통신사를 고를 수 있다)로 전화기 기기를 팔 수 있잖을까 주장했었다. 어느 경우에서건, 애플은 싱귤라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버렸다. ![]() 이 독점 계약으로 애플은 전화기 보조에 있어서 협상력을 쥐게 되었다. 또한 그 덕분에 애플은 아이폰 전용의 기능을 추진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보자. 아이폰의 비쥬얼 보이스메일을 지원하기 위해 싱귤라가 통신망까지 변경시켰다. 애플때문이었다. 비쥬얼 보이스메일은 메세지를 이메일처럼 표시한다. 전화를 들으면서 메세지를 찾을 필요가 없도록 하는 기능이 비쥬얼 보이스메일이다. 싱귤라와 독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애플은 GSM을 사용하는 단일 전화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 이런 "단일 모델"이 애플에게 있어서 왜 효율적이고, 왜 우아한 방식인지는 이미 앞서 지적하였다. 여러 시장에서 팔 수 있는 단일 제품에 집중하는 방식이 위 모델이다. 싱귤라와의 계약으로, 애플은 특화된 기능에 보다 통합이 이루어진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견고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더 간단한 제품이 되었다는 뜻이다. 단일 사업자와의 계약한 이유가 따로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락이 풀린 버전은 왜 나오지 않을까? 아이폰 소개가 이뤄지기 직전에, 모토로라에서 7년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한 딘 홀(Dean Hall)은 한 이메일에서 락이 풀린 전화기를 이렇게 설명하였다. "전화기 락이 풀리면, 망 사업자 데이터망 상의 특권도 사라집니다. 락이 풀리면 GSM 송수신과 간단한 SMS가 가능해지는데, MMS, 인터넷, 아이튠즈 뮤직스토어도 불가능해지게 되죠. 그렇다면 데이터망에 접속하기 위해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리버스 엔지니어링이죠. (데이터망 대부분이 SSL-수준의 보안을 요구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애플로서는 뭔가 다른 것을 제공해야 할 겁니다." 그 "뭔가 다른 것"이 무엇일까? 홀은 WiFi나 다른 데이터 서비스를 언급하였다. "락이 풀린 휴대폰이라면 혼란도 더 커집니다. 물론 저는 미국 휴대폰 사업방식이 마음에 안 들기 때문에 애플이 그 쪽을 택하기 바랍니다만." 애플이 선택한 길은 당연히 두 길의 혼합이다. 단일 사업자와 전화 서비스를 연계시켜서, 보다 진보된 기능에 견고한 통합성을 이룬 것이 하나의 길이오, 그 외에 WiFi와 블루투스 서비스로 데이터서비스를 준비시켜 둔 것이 다른 한 길이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은 WiFi가 가능해질 때, 언제라도 WiFi를 자동사용할 수 있으며, WiFi가 안 될 때는 EDGE를 역시 자동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홀이 지적했듯, 애플이 아이폰을 락이 풀린 휴대폰으로 한다면, 혹은 사용자가 승인 없이 락을 풀 수 있다면, 아이폰은 단순한 통화 기능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웹이나 IMAP, 비쥬얼 보이스메일 외 여러가지 아이폰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물론 싱귤라의 2년 약정 보조가 없다면 가격도 수 백 달러 더 올라갔을 것이다. 그러면 역시 고가격 때문에 소비자를 더 잃게 된다. 휴대폰과 약정을 연결시킴으로써, 애플은 단품으로 파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뉴튼에서부터 하이엔드 Palm과 WinCE 기기에 이르는 고가의 제품은 모두 잘 팔리지 못하였다. Myth Four: 아이폰 소프트웨어가 폐쇄적 방식이다. 이래서는 안 된다. "전자제품의 문제, 비일관성"에서 필자는 기존 휴대폰과 PDA에 있어서 몇 가지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인터페이스의 허술함과 비일관성 뿐만이 아니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자체가 문제다. 버라이즌(Verizon)의 BREW처럼 독자적인 프로그램 플랫폼이 낳은 것이라고는 비싸기까지 한 쓰레기 게임 밖에 없다. Palm과 WinCE/Windows Mobile 처럼 써드파티 개발 방식도 나왔지만, 이 방식은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로딩시키는 바람에 보안도 안 좋아지고, 시스템에 충돌을 일으키게 되었다. 비록 초기의 아이포드와는 달리 맥오에스텐을 쓴다고는 하지만, 필자의 예상처럼 아이폰은 아이포드와 유사한 소프트웨어 방식을 차용하였다. 이러한 폐쇄형 방식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취미 개발자들을 위해 아이폰이 개발툴을 제공해야 하지 않겠냐는 선정적인 주장을 펼치는 자들은 애플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기 전에, Palm과 WinCE 개발 상황이 어떤지 돌아보기 바란다. Myth Five: 아이폰 기능이래봤자, 다른 전화기에 다 있다. 약간의 유사성만 있다면 으레 혁신 깔아뭉게기를 즐기는 써롯(Thurrott) 부류가 즐겨 거론하는 미신이다. 그렇다. 아이폰도 전화기다. 하지만 아이폰을 보고 "이미 예전에 다 나와 있었다"고 말한다면, 비전이 없는 얼간이가 될 뿐이다. 아이폰의 주요 기능 데모도 데모이지만, 이 기능을 과연 쉽게 복제할 수 있을까?
"아이폰에 대해 떠들기에 앞서서, 일단 직접 보셔야 한다." -- Gene Munster, Piper Jaffray "아이폰은 예쁘장할 뿐만 아니라, 전적으로 유용하고 새로운 방식의 휴대폰이다." -- Mike McGuire, Gartner "2년 전이라면 이런 제품은 지금처럼 시장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아이폰 기능을 제공하는 기기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다른 뮤직플레이어도 많다고 하는 말과 무엇이 다를까?" -- Michael Gartenberg, Jupiter Research Myth Six: Cisco가 iPhone 상표를 가졌으니, "i" 시리즈의 성공을 다시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선 묻겠다. 이름이 무슨 상관인가? 애플폰이라는 이름도 붙을 법 하였다. "퀘벡 사람의 거시기(Zune)"이나 "유태인 거시기(Zune)"라고 이름붙여도 팔리긴 팔릴 것이다. 아이폰이라는 이름때문에 아이폰을 살 사람은 없다. 아이폰을 왜 살까? 데모에서 본대로 작동하는 애플의 아이폰이기에 사는 것이다. 둘째로, 트레이드마크는 보호를 받을 때에만 유용하다. 이 때문에 아이폰 명칭 사용에 애플이 사용비 지불을 동의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보도문을 시스코가 내리 발표하고 있다. 게다가 아이폰이라는 이름 자체는 Cisco의 Linksys보다는 애플과 더 관련이 깊다. 더구나 시스코는 전혀 사용도 안 하면서 이름만 수 년 동안 갖고 있었다. 법정 소송에 들어가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시스코가 아이폰이라는 이름을 갖고(최근에서야 VoIP 전화기로 등장하였다) 싸울 만한 브랜드를 구축하였다면, 애플이 다른 이름을 고르거나 라이센스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적이 없다. 시스코는 이제 애플로부터 (시스코가 사용도 하지 않은) 특허값을 받아낼 때가 됐다는 듯 아이폰 이름을 사용하였다. 아이폰이라는 이름 자체에 이성을 잃었다면, 생각 구조를 다시금 되새겨 봐야 할 것이다. 이름 자체는 조금이라도 문제가 될 여지가 없다. Myth Seven: PC용 사진 뷰어가 있어야 할 테니, iLife '07을 윈도용으로 포팅해야 할 필요가 있다. OK. 이런 것까지 상대해야 하나 싶지만, 사실 위 미신은 아이폰에 대한 실질적인 제안이긴 하다. 윈도용 아이포토는 없다. 사실이다. 하지만 애플이 윈도용으로 아이포토를 포팅할 이유 또한 없다. 윈도용으로 퀵타임과 아이튠스를 포팅할 사업적인 이유는 분명 있다. 하지만 아이포토처럼 맥에 독특한 가치를 심겨다 주는 애플리케이션은 그렇지 않다. 윈도 사용자들에게는 구글의 Picasa, 어도비의 포토샵앨범, 심지어 윈도 안에 내장된 기본용 사진 애플리케이션처럼 이미 수많은 사진용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그런 점을 고려하면 위 미신은 정말 미신일 뿐이다. Myth Eight: 내장 배터리는 정말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사용자가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가 없는 애플의 귀찮은 전통은 계속되었다. 솔직히 꼭 이래야만 할 이유가 없다. 애플이 고집스레 유지하는 '미학적인 집념' 외에는 도무지 이유가 없다." -- Rob Beschizza, Wired 베시자 씨. 실제로 제품을 만들지 않고, 미학적인 집념을 가진 잡지에 글을 쓰는 이유는 솔직히 분명해 보인다. 아무튼 지난 날의 불만을 고스란히 되풀이하는 귀찮은 전통을 지켜 주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배터리가 통합된 아이포드라고는 하지만 7000만 명이 아이포드를 구매하였다. 물론 아이포드 배터리 교체를 애플이 막지도 않았다. 스스로 하건, 업체가 하건 말이다. 비교해 보자. 필자는 일 년 동안 Palm Treo 650을 써 보았다. 배터리를 언제 뺐다가 끼웠을까? 자주 일어나는 충돌시, 혹은 복잡하고 불필요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때 뿐이었다. 사실 필자는 Palm V나 Vx를 정말 좋아했다 하지만 Treo는 정말 싫다. 둘 다 통합 배터리를 갖고 있으며, Treo도 장점을 말하라면 통합 배터리를 얘기할 수 있겠다. 노트북에서야 별도의 배터리가 합리적이다. 하지만 전화기는 그렇지 않다. 특히나 독 커넥터를 통해 쓸 수 있는 표준형 외장 배터리팩을 가진 전화기라면 더욱 더 그러하다. Myth Nine: 긁히면 어쩌지? 원래 마이크로소프트 노예들이 즐겨 거론하는 주제가 긁힘 현상이다. 소위 아이포드 대항마의 주요 무기 3종셋트 중 하나가 바로 "아이포드처럼 스크래치가 안나요"이다. 글쎄. 사실 아이포드 스크래치는 사용자가 아이포드를 긁히게 만들어야 생긴다. 당연히 더 튼실한 코팅을 해서 PSP처럼 내놓을 수는 있겠지만, 아시는가? 무엇을 씌우건 간에, 긁힘 현상은 사용자의 습관이 결정적이다. 여행가기 전에 필자는 5세대용 아이포드에 씌울 요량으로 플라스틱 셸을 구입했었다. 하지만 셸이 오히려 아이포드를 더 긁고, 먼지도 더 많이 빨아들였다. 그저 주머니에 넣거나, 보호필름을 붙이는 편이 나았다. 그랬더라면 전혀 긁히지 않았을 것이다. 필자의 Treo 화면도 깨끗하다. 주머니 안에 동전을 넣는다거나, 열쇠를 절대로 넣지 않았기 때문이다. 싸구려같은 플라스틱을 채택한 Zune과 비교해 보자. Tupperware같은 뚜껑은 역시 한 눈에 싸구려로 보인다. 긁힘 현상? 습관이 결정적이다. Myth Ten: 애플은 전화기를 어떻게 할지 모를 회사다. 선정적인 기사로 안티 독자나 끌어들이려 했던 CNET의 마이클 카넬로스같은 이가 또 있다. Palm의 CEO, 에드 콜리간(Ed Colligan)이다. 그는 애플이 전화기 사업에서만은 실패하리라 단정지었다. 그의 말이다. "좋은 전화기 만드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만 수 년은 걸렸습니다. PC 업체들은 도저히 못따라올 걸요. 이 바닥에 못 들어옵니다." 그렇다. 애플이 막 들어섰고, 당신네 Palm이 옛날 쓰레기를 지금도 겨우 팔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10년 동안 하드웨어 개선도 거의 안 한 채로 말이다. 애플은 당신네들을 몰아내려 할 것이다. Palm이여. 나가는 문이나 조심하시기 바란다! This Series 애플과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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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casaubon 님께서 2007-01-12 10:26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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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1, 11:57 PM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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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중인 클리앙에 링크 좀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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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2, 12:03 AM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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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고 재미있는 글이네요. 늘 까소봉님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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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2, 01:11 AM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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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래도
전화기면서 여러가지 기능을 쓰게 될지도 모르는데 배터리 교환에 관한 미스버스팅은 억지인거 같습니다. 배터리 교환되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분명히 잠점이 생기면 생겼지, 약간의 미적인 손실을 재외하고는 단점은 생길거 같지는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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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2, 01:31 AM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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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교환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전화기만 되면 없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동영상 보고 인터넷 하고 전화하고 음악을 듣는다면... 5시간으로는 부족할것 같아요. 스펙은 또 5시간인데... 이리 저리 사용하다 보면... 3~4시간밖에 안되겠죠. 매번 풀로 베터리가 차 있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이틀에 한번정도 충전하고 한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불편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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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2, 01:31 AM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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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환을 못한다면 SIM 카드는 어떻게 넣는것일가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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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2, 02:08 AM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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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Microsoft에서 Windows Mobile 개발자로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애플사의 아이폰에 대한 단상입니다. (아래 내용은 MS 공식 입장은 아닙니다. 개발자 개인으로서의 생각일 뿐입니다.) Truth 1: EVDO나 다른 고기능이 없어서 아이폰 판매가 어려울 것이다. 현재 개발중인 폰들은 대부분 3G이상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2년 약정으로만 폰을 살 수 있다면, 그 2년간은 데이터통신 속도에 제약이 있는 EDGE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2년 동안 통신환경과 시장은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게다가 2년 약정 $599는 무척 비싼 폰입니다. 글에서는 비싼 장치는 실패한다고 했으면서, 실제 아이폰이 비쌉니다. Truth 2: 아이폰의 가격이 너무 높다. 전화 기능을 없앤 2GB 버전을 299 달러 정도에 내놓아야 한다. 애플만 보면 저렴한 버전이 자리잡을 만한 가격대가 없지만, 전체 휴대폰 시장을 보면 너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Truth 3: 싱귤라에 매여서는 안 된다. 다른 곳에서 쓸 수 있도록 풀려야 한다. 하지만, MO(Mobile Operator)들과의 협상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문제1> 콘텐츠와 관련된 문제 현재 SKT같은 MO들은 음성통화보다는 콘텐츠에서 많은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애플사의 아이폰은 MO들의 콘텐츠 시장을 잠식하게 됩니다. 물론 애플사에서 MO들에게 수익을 배분하겠지만, MO입장에서 만족할만한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각 MO마다 사용중인 DRM 모델도 다르고, 애플사는 애플만의 폐쇄적인 DR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MO에서 공급한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서라도 애플의 DRM 정책에 변화가 생겨야만 합니다. 문제2> Customizing 문제 각 MO별로 요구사항들이 다른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본 설정을 변경하기를 원하는 부분도 있고, 버튼이나 기능상의 제약/변경요청도 많습니다. 가령 로밍정보라든지, 기본 WAP 설정 등 사용자들이 설정하기는 번거로와서 기본적으로 설정되거나 탑재되어야 하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참고:한국에서 사용하려면 위피도 기본탑재되어야 합니다.) 이 모든 요구사항에 대해서 애플사에서 직접 개발하기에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MO가 늘어나면, 신규 기능의 경우 모든 MO에 대해서 테스트를 하는 것도 고비용과 긴 시간이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이 부분을 MS처럼 폰업체들과의 공동 개발방식으로 한다면, 폰 개발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데, 개발환경을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Truth 4: 아이폰 소프트웨어가 폐쇄적 방식이다. 이래서는 안 된다. 아이폰은 스마트폰이 아닙니다. 애플사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핸드폰(또는 PMP)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서드파티를 위한 개발환경도 없습니다. Truth 5: 아이폰 기능이래봤자, 다른 전화기에 다 있다. 실제로 다 있습니다. ^^; 물론 UI 및 Usability 부분에 있어서 참신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컬럼에서 예를 든 풀브라우징의 경우에도 EDGE망으로는 단점이 많습니다. 한 페이지에 있는 모든 콘텐츠를 다 다운받아야지만, 표시할 수가 있고, 320x480에서 표시할 수 있는 내용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Truth 6: Cisco가 iPhone 상표를 가졌으니, "i" 시리즈의 성공을 다시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건 법과 관련된 것이니 패스. 아마도 돈을 주고 상표 사용하겠죠. 애플사 수익에는 손해가 되겠지만요. Truth 7: PC용 사진 뷰어가 있어야 할 테니, iLife '07을 윈도용으로 포팅해야 할 필요가 있다. PC용 사진 뷰어는 필요없겠지만, PC용 SYNC 프로그램은 있어야겠지요. 애플의 매킨토시 사용자만이 아닌 Windows 사용자까지 끌어들이려면, Outlook이나 기타 테스크탑용 PIMS/MAIL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SYNC 프로그램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폰을 노트북에 연결해서 모뎀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능을 위한 Device Driver도 제공해야 합니다. Truth 8: 내장 배터리는 정말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아이포드의 경우에는 배터리가 없으면 안들으면 됩니다. 하지만, 핸드폰으로서는 배터리가 없어서 전화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면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신호가 약한 곳에서는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교환할 수 없는 아이폰은 큰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Truth 9: 긁히면 어쩌지? 아이포드와 달리 핸드폰은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다니게 됩니다. 내구성이라는 부분은 무시할 수가 없고, 핸드폰의 경우에 A/S는 아이포드처럼 며칠 맡길 수는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A/S가 되지 않으면 전화를 사용할 수 없으니까요. 게다가 대체 핸드폰을 제공하고 싶어도, MO에 대체핸드폰을 등록해야 하는 등의 귀찮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아이폰을 판매하려면 애플사에서는 지금보다 A/S에 훨씬 더 많이 비용이 필요할 겁니다. Truth 10: 애플은 전화기를 어떻게 할지 모를 회사다. 아이포드와는 달리 핸드폰시장은 레드오션쪽으로 가고 있고, 대량생산을 해야지만,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애플로서는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할겁니다. <추가> Truth 11: 아이폰은 비지니스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블랙베리나 MS의 Exchange 연동처럼 Push Email 기능이나, 보안 기능을 위한 추가 어플리케이션 탑재등의 기능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비지니스 시장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결론: 애플의 아이폰은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는 없고, 엔터테인먼트 피쳐폰의 일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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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2, 03:00 AM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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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을때.. iPhone이라는 이름에 대한 소유권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MWSF에 발표해버린 이유는
1) 약속한 이름 그대로 iPhone을 발표한다. 2) 만의 하나, 시스코와 이름에 대한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그때 이름을 바꾼다. 가령, 애플폰 이라는 이름으로...(iTV도 결국 애플TV로 나왔죠?) 3) iPhone이란 이름을 시스코 때문에 못쓰게 된다면, 모든 비난은 시스코가 다 뒤집어 쓴다. 나름대로 위와 같은 복안이 있었기 때문에 소유권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iPhone이란 이름을 내세운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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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2, 03:21 AM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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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2, 03:49 AM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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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애플팬들이 항의 할꺼 같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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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2, 04:18 AM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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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각에는 진정한 아이폰의 힘이란 이통사에 끌려가지 않은 개발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어느 휴대폰 회사가 이통사의 정책을 바꾸어가며 폰을 개발했습니까? 이통사에서 이 기능 넣어라 빼라는 간섭을 최소화하고 이겨낸 회사는 오히려 휴대폰을 만든 적이 없었던 애플이지요..
아마 아이팟과 비슷한 전개가 될 듯합니다. 애플은 기존 스마트폰 시장을 흡수하는 게 아니라 다른 시장 하나를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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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2, 06:01 AM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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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SMS, 진짜 인터넷,진짜 메일, Wifi와 3G망의 결합 같은것은 무선 통신 사업자들이 할수 있고 할줄 알면서도 일부러 안한것들입니다. Nate나 MagicN같은 것에 비해 DoCoMo의 iMode가 얼마나 성공적이였는가 보십시요. MMS나 무선포탈같은 걸 포기해야만 3G/4G 의 미래가 열릴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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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2, 06:20 AM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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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joy 님의 기술적인 접근,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접근 방법 자체가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fourmodern님의 지적처럼, 애플은 스마트폰 사장을 점령하기 위해서 iPhone을 만든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줬다는 점이 혁신적이라는 것이지요. 사용자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는 상품... ipod나 셔플이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이유가, 그 상품들이 모든것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소비자 중심의 접근방식이기 때문이 아니었나요? 기계에 끌려가는게 아니라, 기계가 나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유비쿼터스의 개념을 잘 표현해주는게 iPhone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계적인 성능만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는 접근방식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데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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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2, 08:57 AM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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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느폰이나 발표된 아이폰의 기능들은 조금씩은 가지고 있었지만 아이폰의 가장 큰 장점은 그 모든 기능들을 유기적으로 사용자가 편하게 만들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문제로 보면 여러가지 비난의 요지가 있겠지만 솔직히 지금까지 아이폰처럼 기능들의 서로 서로 잘 엮어져 있는 폰이 있었나요? 애플이니깐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진정 소비자를 편하게 해 주는 폰이 아이폰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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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세상을 꿈꾸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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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2, 09:00 AM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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