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09-19, 11:06 PM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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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애플은 포터블라인에 저반사 광시야각 액정을 사용하지 않는걸까?
최근 거의 대부분의 윈텔계열 노트북들은 고급형라인에 저반사처리된 광시야각 액정을 채용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Thinkpad의 'Flex view', Fujitsu의 'Super Fine', Sony의 'Clear Bright' 등 이름들이야 각양각색이지만 백라이트를 개선해서 화면의 휘도를 높이고 액정의 개구율을 향상시켜 넓고 밝은 시야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팅층을 개선해서 왠지 선명도도 더 좋아진것 같고 색 재현성이나 균일성면에서도 아주 우수한 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일년 반쯤 된 후지쯔의 P시리즈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만, 이녀석은 (Popi) 초기 광시야각 액정이라 표면 코팅이 좀 번들번들해서 화면을 끄면 얼굴이 비쳐보이거나 천장의 등이 그대로 비쳐보이는 거울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후의 모델들은 이같은 단점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번 이렇게 눈이 길들어지고 나면 솔직히 말해 아이북이나 파워북의 화면을 오래보고 있으면 눈이 아플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분들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라며 애써 광시야각 액정의 필요성을 외면하시지만 단지 시야각만이 아니라 색상이나 밝기, 백색균일도면에서도 저반사, 고휘도, 광시야각 액정이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북이야 그렇다치고 파워북을 살펴봐도, 그것도 17인치 파워북을 봐도 액정이 소니의 그것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IBM Thinkpad의 T42p 모델의 액정과 Sony의 A라인, S라인을 보고나면 그 차이는 더 심각하게 생각됩니다. 애플의 전 product중 액정이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라면 가장 초창기의 15인치 시네마디스플레이와 230cd의 밝기를 갖고 170도의 광시야각을 갖는 20인치 시네마 디스플레이 뿐입니다. 예전 22인치도, 또는 23인치 HD 모델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최근 뉴시네마디스플레이는 더 좋아졌다지요.....) 아무리 가격적인 문제가 있다지만 적어도 와이드타입의 액정을 갖는 17인치 파워북 모델이라도 광시야각 액정을 사용해 줘야 하는게 아닐까요? 애플이 패널을 LG필립스에서 가져다 사용하기 때문일까요? 도대체 왜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요? 쓰고보니 조금 넋두리성 글이 되버렸습니다만 바이오매장에서 S18LP모델을 보고 있자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적어봤습니다. Free Talk게시판에 적었어야 하는건지..(맞지 않을 경우 이동 부탁드립니다. -_-) 아무튼.. 저는 아마도 파워북에 좀 더 개선된 액정이 도입되기 전엔 파워북구매계획은 없을 예정입니다...(개인적으론.. 아이북에 도입되주기를..-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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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0, 12:28 AM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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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랑 똑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군요.
저도 현재 서브노트북으로 P5020 (후지쯔)를 사용하고 있고 여러가지 노트북을 많이 사용해보았습니다. 사용노트북 : 파워북 17인치 소니 TR2L (Clear Bright) 후지쯔 P5020 (Super Fine) IBM T41 (보통 LCD) 올해 초 소니 TR2L을 사용하다 일본에서 TR후속이 나왔고 소코에서 출시만을 기다리다 결국 참지 못하고 4월에 IBM T41을 구입했죠 그런데 사용한지 한 달이 못되서 바로 후지쯔 P5020으로 교체했습니다. 물론 IPS FlexView TFT LCD (170도 광시야각)가 적용되지 않은 모델이었습니다. 적용된 모델은 아직 보지 못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이유는 일단 무게가 가벼운 노트북을 사용하다 T41로 가니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었고 무엇보다도 LCD화면이 소니 클리어 브라이트에 비해 너무 떨어져서 볼 수가 없더군요. 눈이 높아졌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그래서 T41을 처분하고 P5020으로 교체했습니다. 지금은 소니에서 나온 T시리즈를 구입할지, 후지쯔 P7010 후속으로 할지 고민 중에 있구요. blueray님이 말씀하신대로 업그레이든 LCD를 사용하다 다른 일반적인 LCD 화면을 보면 정말 속된표현으로 구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워북 - 정말 액정 떨어집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LCD모니터도 점점 저반사처리된 광시야각 액정으로 교체되지 않을까 추정해봅니다. 현재 저도 시네마 구형 23인치를 팔고 에이조 685EX로 임시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신형 23인치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어떤분(icno14u님)이 3개월 후에 LCD패널이 고급화된것(색각이나 밝기가 엄청 좋아진답니다^^)으로 교체된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당분간 에이조로 사용하려구요.. 여하튼 애플에서도 파워북이나 시네마 LCD가 좀 더 고급화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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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rdwaremania.tistory.com/ 하드웨어광 님께서 2004-09-20 12:36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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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0, 03:54 AM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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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한참 그런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2인치 파워북을 중고로 산지 아직 한달도 안돼서 맥에 대해 전반적으로 아직 잘 모르지만 액정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시각적인 부분에 민감한 편이라 액정이 더 아쉬운데요.. 맥이 윈텔에 비해 고급스럽고 독특한 인터페이스와 색감을 가지고 있어서 맥이라는게 별로 필요하지 않아도 구입했는데요.. 그래픽 일하시는분들이 많이 쓰는데 액정이 이렇다는게 정말 언발란스하게 느껴지네요.. 키감이 안좋은건 타자를 쓸때나 느끼는거고 스피커가 안좋은건 음악을 들을때나 느끼고 디자인이 구린건 다른 사람앞에서나 좀 쪽팔리지만 액정은 컴퓨터앞에서 무슨 작업을 하더라도 느껴지는 거기 땜에 더 아쉽습니다.. 그래도 맥이라는 놈이 안정성이 뛰어나고 독특한 면이 많다는 면(이게 가끔은 불편하기도)에서 많은 점수를 주기 땜에 전체적으론 만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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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0, 05:32 AM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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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의 어느 보안 관련 팀은 옆에서 화면 훔쳐보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일부러 화면이 더 어두워지는 것을 감수하면서 시야각을 좁게 하는 보안 필름을 붙이더군요. 세상은 넓고 저마다의 요구는 다 다른것 같습니다.
![]() 저도 현재 ThinkPad T41을 사용하고 있지만 LCD 화질까지는 필요없고 해상도만 1280*1024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C에서 Interlaced 가 되도라도 1600*1280을 쓰다가 1024*768 해상도를 사용하려니 죽을 맛이군요. ㅜ.ㅜ 회사에서 사주는거니 어떻게 바꿀수도 없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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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f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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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0, 08:40 AM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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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Apple의 모든 PowerBook라인(12", 15", 17")의 LCD의 품질은 타제품에 뒤떨어집니다.ㅠㅠ
주변의 소니, 도시바의 중급모델들 보다 한참 떨어지는 선명도, 해상도와 화각은 아쉬울 따름입니다. 한참 전에 나온 IBM의 T30도 1400X1200 정도는 지원되는데 말입니다. 다음 라인에서는 해상도 정도는 업그레이드 하지 않을까요? 타브렌드에서도 저가형 모델이외에서 1024X768 해상도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액정이 아무리 그렇다하더로 뭐니뭐니 해도 안정성과 성능에 대해서는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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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0, 02:55 PM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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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한 LCD 가 선명하고 화각이 넓고 밝다하지만.. 실질적으로 작업에 사용하기엔 눈에 피로를 너무 많이 쌓는듯 합니다.
눈버리기 너무 좋다는 것이지요..ㅡ 0 ㅡ;; 저도 소니 바이오 Clear Bright 채용한 제품이 있지만 화각도 적고 우선 눈부심의 최고조에 달아 오릅니다. 색감 재생력 또한 매우 떨어 집니다. 그저 명암비를 생각없이 올려 놓은 것이기 때문에 색에 관련된 일하시는 경우 매우 불편하죠. 또한.. 불꺼 놓고 써보셨나요? 눈 부셔서 못씁니다. 한 30분 쓰면 눈 빠질려고 하죠.. 타 기종에서 포터블 LCD 에 코팅을 하는 이유는 메인이 아니다 라는 뜻입니다. '밖에서 잘 보이게 만들어 줄께 이 조그만 LCD 창에서 색이 다 그게 그거 같지? 명암비 막 올려 놓을께~ 라는 뜻입니다.' 그냥 TV로 쓰기 딱 좋죠. 비싼 제품으로 갈 수록 그런 편법은 쓰지 않죠 ^ - ^* 고급차에는 치장 하지 않듯 애플 포터블은 최소한 기준이 잘 세워져 있는 것 같습니다. xvga 를 채용 않는 이유는 간단하지 않은가요? ㅡ 0 ㅡ? 애플 포터블 라인에 기종을 여럿 두는 것도 아니고 선택의 폭이 좁기 때문에 그냥 표준을 채택할 뿐이겠죠... 가끔 저도 xvga가 부럽습니다만... 12인치 모델에 글씨가 더 조그만해 진다고 생각하면 노노노노를 외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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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0, 08:46 PM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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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ki님의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어째서 광시야각의 저반사 액정이 '메인이 아니다', '편법이다'란 의미가 되나요? 또한 소니의 어느 제품을 사용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clear bright 액정의 경우 시야각 150도에서 170도를 유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명암비를 올려놓은 것이 아닙니다. 또한 색상관련일을 하시는 경우 실질적인 계조를 표현하기에도 명암비가 높은것이 좋습니다. 수치만 높다는 것이 아니라 보다 디테일하게 색농도를 표현할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눈이 부셔서 눈버리기 딱좋다고 하시는데 이것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밤에 불을 끄고 작업할 경우에는 당연히 액정밝기를 줄여서 사용하게 됩니다.(왜 밤에 불을끄고 작업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같은 밝기의 백라이트를 사용하더라도 액정의 개구율이 높은 경우가 더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해줍니다. 동일한 이미지를 살펴볼때 파워북의 액정으로 보려면 오히려 액정 밝기를 더 높여야 합니다. 이때, 밝기는 올라가지만 전체적으로 부연 이미지를 나타내게 되며, 오히려 눈에 가해지는 피로도는 더 심하게 됩니다. 만일 dinki님의 견해가 옳다면 애플의 시네마디스플레이 및 뉴시네마디스플레이의 변천사를 살펴보면 심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애플은 현재 자사의 시네마디스플레이 모델에 광시야각의 패널을 적용하고 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 디스플레이의 밝기는 초기모델의 200칸델라에서 250칸델라, 270칸델라로 증가되어 왔습니다. 명암비는 350:1에서 400:1까지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모든 시네마 디스플레이 액정에는 저반사코팅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럼 파워북등의 포터블 라인은 고급형라인의 액정을 사용하고 시네마 디스플레이에는 보통의 액정을 사용하는 것일까요? 말씀하시는 것처럼 가격이 싸서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20인치 클리어타입 시네마디스플레이에 대단히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발표된 뉴시네마디스플레이의 스펙도 (물론 좀 문제점이 있다는 포스트들이 있습니다만..)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애플 포터블들은 말씀하시는 것처럼 고급차라서 쓸데없는 치장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겨울에 일반타이어를 끼고 달리는 고급차인 겁니다. 굴러가긴 하지만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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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2, 01:25 AM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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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이 그리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15인치에 듀얼 (LG flatron 1810B)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워북의 모니터는 그냥 보면 잘 모르는데 비교해 보면, 상당히 어두워 보이긴 합니다... 좀 더 깨끗한 액정이 파워북에 선택되면 좋겠단 생각인데... 그러면 또 가격이 많이 상승되겠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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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3, 01:50 AM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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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질문 하나 섞어서 올려봅니다..
이전의 20인치 시네마디스플레이와 요즘 새로 나오는 신형 20인치 시네마디스플레이의 패널이 다른가요? 개선된 점(개선될 점 그다지 없다고 보지만)이 따로 있는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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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3, 08:49 AM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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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 LCD 액정은 크게 3가지의 구동 방식이 있는데 TN, VA, IPS로 구분 됩니다.
이중 시야각은 IPS가 가장 좋은데, 30인치 시네마디스플레이용 LCD 패널 등을 애플에 공급하고 있는 LG필립스 LCD는 IPS방식 LCD를 주로 생산합니다. 애플이 노트북 라인에 IPS를 쓰지 않는 것은 순전히 애플 마음 입니다 (아마도 LCD panel의 단가 상승 때문 이겠지요.). 참고로 애플은 LPL이외에 다른 대만 업체 LCD도 같은 제품에 섞어서 쓰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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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4, 08:17 AM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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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와 휘도가 증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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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사랑,한글사랑. 글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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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5, 04:31 AM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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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듣고 싶었던 주제였는데, 역시나 대단한 포럼(?)이군요.
평소 애플 파워북 외의 다른 윈도우즈 계열의 노트북에 관심이 없던 제가 뒤늦게 소니 매장에서 클리어 브라이트 LCD를 보고는 심각한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제품을 구매할 계획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대단한 유혹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파워북과 13.3인치 소니 바이오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곳에서 접한 글 중 10월경 새로운 스팩의 파워북이 출시될 예정이라는 루머를 보았는데, 여기 향상된 LCD가 적용될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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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og이 짖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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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6, 12:52 PM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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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쓰레드의 주제인 저반사 와 광시야각에 대해서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저반사라 함은 우리가 기존에 보던 표면이 거친 상태가 아닌 반들반들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액정 셀 양면에 부착하는 편광판의 표면 상태에 의해 특성이 좌우됩니다. 즉, 유리판에 표면이 거칠게 처리된 편광판을 붙이면 대부분의 스크린에 적용되는 패널이 되는 것이고 좀 특별하게 저반사/무반사 처리된 편광판을 붙이면 저반사 패널이 되는 것입니다. 보통 저반사 패널이 반짝 거리고 왠지 투명해 보이고 해서 한층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특히 일본사람들이 이러한 패널을 선호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다른 나라보다 일본 메이커쪽에서 저반사 패널을 많이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편광판을 거칠게(haze 처리) 만드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인데, 바로 공정 수율 때문입니다. 보이기에 완벽해 보이는 액정 패널에는 크고작은 무수한 결점(defect)들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한 것이 haze 적용한 편광판인 것입니다. 또한 패널 전체에는 약한 얼룩도 생길 수 있는데 이또한 편광판의 산란을 통해 상쇄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반면 저반사 처리된 편광판을 적용하게 되면 동일한 결점이 있는 cell의 결점이 더 두드러져 보이겠죠? 이렇게 되면 공장의 수율은 떨어질 것입니다. 단지 편광판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요.. 이것이 이유는 아니지만 현재 대부분의 편광판은 haze 처리된 상태로 부탁이 됩니다. 그러나 저반사 편광판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노트북/모니터/TV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니 언젠가는 애플도 적용하지 않을까요? 두번째로 광시야각 액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현재 일부 노트북 모델에도 광시야각 기술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국내 L모 사는 IPS 라는 방식의 광시야각 모드를 사용하고, S 사는 PVA 라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두가지 방식 모두 시야각을 넓혀주는 장점이 있으나 이에 따른 단점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 중 IPS 모드에 대해 설명하자면 화질 및 시야각은 다른 모드 대비 가장 우수한 모드입니다. 그러나 모드의 특성상 개구율이 떨어져 패널 자체가 가지고 있는 투과율이 낮습니다. 이 때문에 원하는 휘도를 얻으려면 백라이트가 밝아져야 하고 이는 고스란히 전력 소모로 이어집니다. VA 모드도 비슷한 실정이고요.. 특히 일반 TN 모드에 비해 화소의 구조가 복잡하여 결점 발생율도 높아질 수 있고요, 가격도 높아집니다. 물론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미국D 업체에선 일부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신 TN 모드의 시야각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광시야각 편광판을 사용합니다. 액정의 특성을 보상하는 구조의 편광판을 부착하게 되면 어느정도 시야각을 넓힐 수 있게 되는데 대부분의 모니터에는 사용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에 광시약각 적용은 노트북의 특성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용으로 사용되는 노트북은 광시야각이 전혀 필요 없거나 오히려 시야각을 좁히도록 해야할 것이며, 멀티미디어 놋북의 경우는 광시야각 모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노트묵 제조업체의 의지에 따라 달려있는 것입니다. 애플에서 광시야각/저반사 액정이 필요하다면 패널 제조업체에 개발을 의뢰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광시야각 액정이 개발되는 것이지요.. 패널 제조업체는 수요(주문)가 있어야 개발을 합니다. 먼저 만들어놓고 "사가시오" 하진 않는다는 말이죠.. 결국 우리같은 유저들이 계속 원하는 바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애플의 의지가 생기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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