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08-29, 09:00 AM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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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은 맥을 쓰더라
[12:15 PM CDT] Roger Ebert: Good Guys Always Use Macs by Vern Seward 흑백 텔레비전이 있던 시절, 25인치 텔레비전이라도 갖다 놓으면 시샘을 받기 일쑤였다. 그런데 이때는 주인공들이 단순했다. 주인공들은 항상 흰옷을 걸쳤으니까. 그런데 이제는 텔레비전 화면 크기만는 물론, 고해상도처럼 다양해졌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시청자들은 동물의 왕국을 보기 전에 약이라도 먹어둬야하는 세상이 되었다. 주인공들은 이제 더이상 흰옷만 입지 않는다. 가죽 잠바나 청바지, 멋진 양복 등등 다양하게 입으니까 이제는 어느 특정 복장가지고 "주인공이다!"할 수 없다. 그럼 누가 주인공이고 누가 악당인 지 어떻게 구분할까? 물론 구분할 수 있다. 우리의 주인공들은 언제나 맥을 사용하니까. 사실 맥은 봄비 후의 민들레만큼이나 텔레비전과 영화 배경 곳곳에 등장해왔다. 왜그러는 지 누군가 궁금하지도 않았는가? 오하이오 Athens의 저스틴 투메이가 바로 그 질문을 시카고 선-타임즈 영화 답변맨, 로저 에버트에게 물어본 모양이다. 질문 답변 모두 독자들 마음에 들리라고 생각한다. 인용하겠다. 지난 몇 년동안 흥미로운 점이 있었어요. 영화나 텔레비전 쇼에서 "악당"을 구분하려면 그들이 무슨 컴퓨터를 쓰는 가로 알 수 있으니까요. 이를테면 "24"에서 모든 악당들은 PC를 쓰지만, 주인공들은 모두 맥을 사용합니다. "오스틴 파워즈"나 "금발이 못말려" 등도 마찬가지죠. 왜 주인공들은 언제나 애플만 사용할까요? 헐리웃이 아마도 패배자를 좋아하는 나머지 애플과 긴밀한 관계를 맺은 건 아닐까요? PC는 시애틀의 과대망상 재벌이 지배하니까요. 헐리웃에 저같은 맥 광들도 많은 가 봅니다. 혹시 영화 스튜디오 제작에 애플이 지원비를 쏟는 건 아닌가요? 답변맨은 다른 질문도 대답해준다. Pirates of the Caribbean에서 조니 뎁의 캐릭터가 루니튠즈의 스컹크, 페페르퓨(Pepe Le Pe)를 본땄는 지 아닌 지 궁금하신가? 그렇다면 그 기사 전문을 읽어보시라. 매우 재밌다. The Mac Observer Spin: 요새 영화들 보면 한 입 베어먹은 사과 마크가 안나오는 영화가 없다. Bringing Down the House에서 스티브 마틴(Steve Martin)은 17인치 파워북 G4 비슷한 노트북으로, 퀸 라티파(Queen Latifah)거 분한 'Lawyer-Girl'과 채팅을 한다. 이 영화에는 주인공/악당의 구분이 있다. (게다가 괜찮은 영화다) How to Lose a Guy in Ten Days에서 케잇 허드슨(Kate Hudson)의 뉴스룸에는 아이맥으로 가득차있다. 선악 대립 구조는 아니고 그저 코메디 영화이지만, 두 영화 모두 맥을 긍정적으로 묘사해준다. 게다가 스타들이 화면상에서 사용하는 브랜드 네임을 지나치기 힘들다. 에버트의 답변으로 돌아가보자. 그의 답변은 완전한 대답이 아니기에 더 괜찮은 답변이다. 투메이의 질문은 왜 악당들은 PC갖고 씨름하건데, 주인공들은 왜 맥을 더 좋아하느냐였다. 본지도 한 번 대답을 해 보겠다. 당신의 의견도 좋다. 헐리웃은 패배자를 더 좋아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부분이 있다. 헐리웃은 흑백 시절에 영화만들던 습관을 계속 갖고 있다. 바로 누가 누군지 확실히 보여주고 싶어한다는 건데, 맥은 일단 외양적으로 PC와 매우 다르면서 누가 누구인지 시각적인 효과를 효율적으로 줄 수 있다. 서부 영화에서 하얀색 카우보이가 언제나 이기잖던가. 게다가 주인공들이 맥을 사용하는 이유는(이건 단순히 본지의 의견이다), 맥이 좀더 밝은 색상이며, 사람들은 더 밝은 색이 더 "선하고" 더 어두운 색을 더 "악하다"고 본다. 주인공들이 맥을 사용한다는 의미는 곧 그들이 "선한 편"이라는 헐리웃 식의 구분이라고 보는 편이 좋겠다. 더군다나 그 어느 베이지 박스 메이커보다 맥이 훨씬 멋져 보이잖겠는가. 이유야 어떻건, 크고 작은 화면에 비추는 맥은 그 자체가 광고 금맥이라고 봐도 된다. 한입 베어물은 사과가 화면에 더 많이 보였으면 좋겠다. http://www.macobserver.com/article/2003/08/25.7.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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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8-29, 08:22 PM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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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할리우드의 '흑백'논리에 기반한 것인가요?
요새는 우리나라 영화를 주로 보다 보니 잘 못느꼈던 점이네요.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영화에서도 맥이 별로 안 나오죠..ㅠㅠ ps.언제나 번역해 주시는 casaubon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영어가 짧아서 인지 영어로 읽어도 번역해 주신 거 또 읽으면 내용이 다른 거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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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8-31, 11:30 AM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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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그래요.... "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이라는 영화를 봐도, 사무실 전체에 아이맥이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자주인공과 그 친구 2명의 책상에만
아이맥이 있을뿐 나머지 책상들에는 보통 LCD모니터가 놓여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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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과 향기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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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8-31, 08:15 PM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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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days 40 nights라는 영화에서는 전부 다 맥밖에 안 나옵니다. PowerBook(모델명은 잘 모르겠고... 검은 놈 그게 피스모인가요?)이랑 Cube가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
PC는 창고에 가득 쌓인 정리의 대상으로만 나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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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8-31, 11:53 PM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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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비치라는 영화에 마지막 장면에 주인공이
피씨방같은곳을 들어가 이메일을 확인하는데 아이맥이 가득찬 피시방이더군요.... 깜딱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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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맥 라이프~! ------------------------------ iRest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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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03, 01:02 PM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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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영화들을 이야기하자면...
'미션임파서블' - 떼제베 안에서 CIA요원들의 명단을 확인하려 하는 컴퓨터는 씽크패드, 그리고 그것을 저지하는 것은 파워북과 노키아핸드폰이죠. '인디펜더스 데이' - 맥을 이용해서 외계인의 전함에 바이러스를 전염시키죠. 항간에선 램에 윈도우즈 95를 남아가서 인스톨하면 바로 파란화면뜨면서 다운되는 것이 빠를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죠. '유브 갓 메일' - 탐행스가 독점적으로 서점들을 없애는 인물로 나왔을때, 사용하는 것이 씽크패드고 맥라이언은 맥을 쓰죠 '금발이 너무해'- 경직된 하버드생을 묘사하기 위해 모두 씽크패드를 사용합니다. '매트릭스' - 모퓌스를 심문할때 옆에 있는 컴퓨터가 씽크입니다. 미래사회에서도 같은 형태의 노트북인군요...(아이비엠의 디자인 컨샙을 대변하는 것일수도...절대 변하지 않는...' 뭐 이정도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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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선의 차와 3차선의 차 모두 좌측깜박이를 켜지만 그 목적은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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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03, 05:35 PM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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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에서도
얼마전 개봉했다가 비디오 시장에 빠르게 들어온 '네스트'에서는
좀도둑들이 훔치려는 컴퓨터(노트북)이 IBM입니다. 프랑스가 배경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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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15, 12:10 PM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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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북 나온영화는 그거.. 방탄승려 더군요. 쥔공여자 방 맨 첨잡아주는데 아이북 부터 보여주던데요. 이쁜 흰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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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e reason of my life, that is the question of man.." - True Blue by Z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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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16, 05:11 AM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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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영화엔 거의 안보이죠.
초기 아이맥은 티비 드라마에 자주 출현했었고 뉴 아이맥은 광고에 자주 등장하죠. 게다가 인쇄광고쪽은 거의 다 애플이라고 봐야죠. 그래픽 작업하는 사람들 가진 노트북이 거의 애플이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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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16, 06:15 AM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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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알아냈는데...
애니메이션 에반겔리온에도...노트북은....애플이 여.... 애니까지 있는줄은 몰랐는데... 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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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화된 0과 1사이에는..수많은 유리수와 무리수가 존재한다.(맥을 같이 블로그에서 함께 배워요) http://kr.blog.yahoo.com/jessjj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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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16, 05:37 PM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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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 디지몬 에서도 쥔공 노트북이 오렌지 아이북과 매우매우매우 흡사하더군요. 허긴 일본인들 맥사랑..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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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17, 10:49 AM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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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 Product placement는 애플 컴퓨터의 중요한 마케팅 방법중 하나인 듯 합니다. 영화사에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예쁜 제품 빌려주고 선전하고, 영화사는 예쁜 제품 보여주고 영화흥행시키고.. 모든게 주고 받는 거겠죠.
모든 마케팅방법이 유사하듯 결국 결과가 없으면 꽝이 아니겠습니까? 헐리우드 영화에서 PPL많이 해서 미국에서 장사 잘되면 미국에서는 성공한 마케팅이겠지만 한국에서 매출과 시장성장의 원동력이 되지 않으면 '똥'인 것과 마찬가지이겠죠. 일본애니메이션에 맥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도 일본애니의 많은 부분들이 맥을 걸쳐 탄생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구의 툰붐이나 USAnimation같은 제품은 이전 SGI제품에 많이 사용했었다 지금은 NT쪽을 많이 사용하지만 일본은 레타스 같은 맥용으로 많이 만들었었죠. 툰붐이 좋긴 좋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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