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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5, 07:17 AM   #1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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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이 나올 거라고? 생각을 바꿔보시라

Dreaming of an Apple Cell Phone? Think Different

April 10, 2003
By:?Ross Rubin

애플 마케팅부의 비디오 편집자가 파이널컷프로 4.0의 윈도우 안에서 청중들의 눈길을 빼앗을 게 분명한 맥월드엑스포 비디오를 편집한다. 처음에는 새로운 기기를 몇 주일 앞서서 만지게된 연예인들이 나온다. 아마도 그 물건을 남에게 내비치면 저격수가 즉각 포착하기로 계약을 맺은 모양이다. 그다음에 카메라는 파워북 G4와 플랫-패널 아이맥, 오리지날 아이북(셋중 두 개는 정말 히트였잖았는가) 등의 디자인을 만들어낸 애플의 신동, 조나단 아이브(Jonathan Ive)를 비춘다.

"아이폰. 스타일과 기능성이라는 믿을 수 없는 혼합을 만들어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휴대용 디바이스를 어떻게 사용하는 지 다시 생각해봐야했죠." 그다음에 화면은 하얀색 카보네이트와 크롬으로 만들어진 애플 로고가 박힌... 아침이다! 일어나야지!

왜인가? 애플에서 뭔가 연기가 모락모락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애플이 정신을 잃었다고 여길테지만, 말해주건데 애플 아이폰은 없으며, 나오지도 않을 것이다. 최소한 스티브 잡스가 셔츠 깃처럼 애플에 단단히 박혀있는 한 말이다. 물론 아이폰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은 필자도 알고있다. 이들은 애플 모델 디자인 컨셉을 자기들 3D 패키지에서 부단히 만들어내서 맥 루머 사이트에 올리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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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바램은 결코 죽지 않을 테지만, 뉴튼을 중단시킨 이래로 맥 사용자들은 맥다운 경험을 어디에서건, 셔츠 안에서 끄집어낼 수 없다는 사실에 비통해하였다. (그래야 맥의 전자파가 심장 가까이에 울리잖겠는가)

아이폿(iPod)은 맥 사용자들에게 환호를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매우 휼륭한 디바이스다. 세련된 인터페이스와 더불어, "싱크" 기능과 준-PIM 기능이 있긴 하지만, 아이폿의 핵심은 결국 수동적인 재생 디바이스일 뿐이다. 맥 사용자들은 인터랙티브하다. 이들은 DVD를 보기 위해 포터블 DVD 플레이어보다는 12인치 파워북을 구매한다. 그렇다면 애플이 왜 휴대폰을 기술 애호 사용자들에게 내주지 않을까?

Just Say Nokia

  • Apple is the brand. 최근 몇 년동안 노키아마저 한국의 반란자들에게 시장을 강탈당해오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티브 잡스까지 소비자배 씨름 대회에 나설 것 같은가? 스티브 잡스의 세계에서 유통은 필요악일 뿐이다. 이사진 회의실에서 호통치는 잡스가 눈에 선하다. 쿠퍼티노까지 가서 맥을 구입할 수 없는 지는 앨 고어(Al Gore)에게 묻기 바란다.

    일반 소매점에서의 불편함때문에, 애플은 우선 온라인 직배 채널을 성공시킨 후에 자사 브랜드의 소매점을 열었을 정도이다. 애플은 수직 통합을 "매우" 선호한다. 프리젠테이션 페키지에서 이메일 주소에 이르기까지 애플은 모든 것을 전달시키고자한다. 앞으로는 에어본 익스프레스(Airborne Express)대신 애플 익스프레스로 맥이 도착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론상 SPOT과 같은 개념의 네트웍이 결국 애플을 끌어들일 테지만(아마 .Mac 요금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 할 지도), 무엇보다 애플은 미디어-친화적이다. 결국 애플이 생물학 WAP라도 만들어낼까?

  • A lack of Mac. 클론 학살자, 스티브가 정말로 시장 점유율 늘리기를 원한다면, 맥 시장 바깥에서 대기하고있는 웨어터들을 불러볼 테지만, 그전까지의 애플 제품들은 적어도 매킨토시를 중심으로 하는 파생상품이어야한다. 휴대폰도 기조연설에서의 스티브 잡스 말마따나 "디지탈 라이프스타일"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휴대폰이 매킨토시 플랫폼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이 소니 에릭슨 클리커 정도 외에 무엇이 또 있을까?

  • The rough ride. 스티브 잡스를 옹호하려고 이런 사업 분석을 낸다는 사실이 불쾌하지만 말은 해야겠다. 상대적으로 성숙되어있지 않은 MP3 플레이어 재생기 시장과는 달리, 휴대폰 시장에서의 성공이란 Nemo 선장보다 더 찾기 어렵다. 퀄콤과 에릭슨은 기본적으로 휴대폰 사업을 포기한 상태다. 소니의 브랜드 이미지가 소니 에릭슨을 버텨주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조차 자기 길을 못찾은 듯 하다. 휴대폰 시장에서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며, 전지구적이다. 제품 사이클 또한 PC 사업보다 더 짧다.


Harried Carriers

  • Minding the gap. 루슨트(Lucent)와 협력해서 와이파이(Wi-Fi) 운동을 펼칠 수도 있겠다만, 애플이 GSM이나 CDMA파 에 대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더 잘 아는가? 오퍼레이팅 시스템 파트가 있다? 애플에게 별도의 임베딩을 위한 파트가 있는 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애플은 라이센스를 무척 싫어한다. 물론 애플에게는 엄청난 현금과 거대한 금고가 있기 때문에 엔지니어 팀을 꾸려서 자기가 만들어낼 수도 있겠지만, 애플의 핵심 일관성에 위배되지 않겠는가? 게다가 휴대폰 데이터를 다루려는 생각을 마음먹는다면, 구태여 휴대폰을 직접 만들 필요 없이 버라이즌(Verizon)과 조인트 벤처를 차려서 1xRTT 카드를 파워북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편이 더 낫다.

  • Almost Bluetooth. 보통 애플은 외부 반응에 둔감한 편이지만, 휴대폰 시장처럼 위험한 시장에 애플이 꼭 나서야할 이유는 없다. 블루투쓰라는 포터블 커뮤니케이션 기술 덕분이다. 필자의 이전 칼럼에서 지적했다시피, 블루투쓰 휴대폰 기반덕분에 애플이 직접 휴대폰 밴드위쓰를 마련해야할 필요가 사라졌다. 하지만 체념해버리진 말라. 시장이 자라나면 음반사들과 함께, "Rip. Mix. Burn." campaign을 벌였던 것처럼 캐리어를 두고 뭔가 해낼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동안 애플이 PDA 시장에 진입하지 않겠다고 누차 밝혀왔지만, 뭔가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잡스 자신이 PC 사업이 모바일로 간다고 인정하잖았겠는가. 애플은 포터블 라인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랩톱 이상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지도 모른다. 사실 필자는 애플의 20GB 아이폿이 포터블 시장의 영예를 차지했다고는 상상할 수가 없다. 더구나 뉴튼의 향수를 와컴 타블렛에 펼칠 기회를 준 Inkwell 필기인식 기능이 단순한 그라피티의 재탕이 아니라는 사실도 뭔가 시사하지 않겠는가. 물론 OpenDoc이 가르쳐주듯, 모름지기 때를 잘 만나야한다.

자, 선량한 맥 팬들이여, 애플이 휴대폰을 내놓지 않겠다는데 너무 실망하지는 말라. 수퍼 닌텐도를 포터블 게임 유닛으로 탈바꿈시킬 회사가 애플일지도 모른다. eMate을 생각하면서 여러번 턱을 매만지고, 열심히 납땜질을 하는 엔지니어가 분명 애플에 있는 것 같다.

Wireless Supersite Editor Ross Rubin is a senior analyst at eMarketer . He has researched wireless communications since 1994 and has been covering technology since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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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5, 08:49 AM   #2
h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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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15 minutes of fame = 한번 반짝 유명세를 타는 것 (Andy Warhol의 경구에서 유래)
Apple's 20GB of fame = 애플이 20gb iPod로 portable device market에서 한번 반짝 튀고 끝내는 것

우연히 눈에 띄어서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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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보나? 경제를 살리자는데.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 홍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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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5, 09:10 AM   #3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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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맙습니다.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네요. 그냥 넘어갔다고 해도 무방한 부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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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8, 11:09 AM   #4
chy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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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글타래지만.. 아이폰이 출시되어 상용화 된 지금으로서 본다면 재미있는 내용이 아닐 수 없네요..
잡스의 변덕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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