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01-01, 12:14 PM | #16 |
|
Moderator
![]() ![]() ![]() Registered: Oct 2002
My Mac: MBP
Posts: 835
오프라인
|
애플은 전적으로 하드웨어 판매에 의존하는 회사입니다. 저는 OS X이 x86으로 포팅되면 사용자층이 늘고 그러면 애플 하드웨어의 판매도 늘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만약 지금 번쩍!하고 맥의 OS가 윈도우가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애플의 점유율은 올라갈까요 내려갈까요. 저는 내려간다고 봅니다. 애플의 하드웨어는 가격까지 고려하면 치열한 PC 시장에서 큰 매력을 갖지 못합니다. 오직 외관의 스타일로만 선택하는 구입자는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일부입니다. 풍선 두개를 호스로 연결해놓으면 두 풍선이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큰 풍선쪽으로 공기가 몰려버립니다. 애플이 PC시장에 던져진다면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가 적기 때문에 일어나는 마이너스 피드백이, 기업이 작아서 일어나는 마이너스 피드백으로 바뀔 뿐입니다. (너무 비관적인가요? )얼치기 사용자 주제에 이런 표현을 쓰려니 얼굴이 붉어집니다만, 맥이 맥일 수 있는 이유(맥다움)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쪽의 비중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은 모방할 수 있어도 정신은 모방할 수 없죠. 그런 관점에서 보면, OS X이 x86으로 포팅되면.. '맥'이 반드시 애플의 하드웨어야할 이유는 상당히 사라집니다. 사운드스틱의 가격을 두고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마찬가지로 애플의 하드웨어를 두고 고민하겠지요. 상당한 역스위칭이 일어날 것입니다. 게다가 애플에는 과거 라이센스맥이 PC시장을 개척하기는 커녕 역으로 애플의 점유율을 잠식했던 쓰라린 경험이 있습니다. OS X의 x86 포팅은 분명 하드웨어 판매 감소를 가져올 겁니다. 사용자의 증가로 사용환경이 좋아지면 사용자에게는 좋겠지만 그건 애플의 하드웨어를 사야만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애플에게는 어려움이 계속될 것입니다. 애플이 AMD의 64비트 CPU를 채택하고 변형된 아키텍쳐를 탑재하는 그런 방향이라면 모르되, OS X이 PC에서 돌아가는 그런 x86 포팅은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ps.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광고하고 감자튀김을 팔고 콜라로 돈을 버는데, 애플은 OS X을 광고하고 iPod를 팔고 맥으로 돈을 버는 것 같군요. ![]() |
|
| 2003-01-01, 01:11 PM | #17 |
|
Veteran Member
![]() ![]() ![]() Registered: Jan 2002
My Mac: Quadra 605, Color Classic, PM G5/2DP, PB 12" 1.33
Posts: 515
오프라인
|
안녕하세요?
애플에서 x86용 OS X을 시장에 내놓을 확율은 현재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예전에 Next Step과 BeOS의 전례가 있고, 또한 아이비엠의 OS/2, 모두 윈도우즈 시장에서 고전하다 사양길을 걸었습니다. 애플이 이 시점에서 하드웨어를 포기하고 오에스 사업으로 전환한다면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것, 너무나 뻔한 사실입니다. 하드웨어 사업을 병행한다해도 앞에서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비싼 맥 하드웨어를 살 사람들은 극소수의 매니아들로 축소되겠고, 그렇다고 오에스의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기도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포팅된 오에스 텐이 클럭수가 높은 x86 기종 위에서 현재 G4 맥보다 속도가 빠르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봅니다. G3/800 아이북과 G4/800 파워북을 비교해보시면 상상이 가리라 여겨집니다. 애플이 하드웨어를 포기하고 운영체제로만 승부하려면 최소한 윈도우즈 3.1 과 오에스 텐과 비교될만큼의 기술적인 격차가 있어야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애플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30% 정도 된다면 운영체제로만 승부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음, 언젠가는 오에스 텐의 x86 버젼이 나올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맥 하드웨어에 인텔이나 AMD의 프로세서를 쓸 확율은 x86용 오에스 텐 출시보다 더욱 희박하다고 봅니다. 이 루머는 사실 아이비엠에서 970을 발표하면서 거의 없어진 것 같은데... 솔직히 이건 애플의 자존심 문제가 아닐까요? ![]()
__________________
Fabrica를 꿈꾼다. |
|
| 2003-01-01, 05:54 PM | #18 |
|
Registered User
Registered: May 2002
My Mac: iMac 1GHz(256M-_-)
Posts: 588
오프라인
|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겠습니다만... (아마도 민감한 문제라 다들 언급을 꺼리시는듯)
예전 어떤 게스트 분께서 '몇년뒤에(삼년이라고 했던가요?) 봅시다. 그때되면 다시 돌아옵니다' 라고 말하며 사라졌던 일이 있었는데... -_-a 갑자기 그 얘기가 떠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 @ 에... 별 뜻 없이 그냥 써보는 글이었습니다. 정말 아무뜻 없습니다. (실은 혹시 그분이 이글을 보시고는 다시 나타나지 않으실까 하는 걱정에서... )덧글 : 텐이 포팅이 되건 아니건간에... 맥에서도 저리 버벅이는 텐을 일손도 모자란 판국에 다른곳으로 이전/배포 할 이유가 전혀 없는듯... 전 세계적으로 불황인 이 시점에서 말이죠... (게다가 X86계열까지? 설마요 -_-;;; ) |
|
| 2003-01-01, 06:46 PM | #19 |
|
n/a
Registered: Feb 2002
Posts: 88
오프라인
|
피씨로의 포팅 얘기가 그전에 한번 애포에서 열띠게(??) 토론이 한번돼었던걸루 기억납니다..전 사실 피씨 포팅 얘기 자체가 애플이 처한 현실이 밝지만은 않다는 얘기의 반증으로 거론돼는거 같아서..좀 이얘기좀 그만 나왔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애플이 잘나가서 점유율...70프로..머 이렇게 돼면 이런 논란조차 거론돼지도 않을텐데 말입니다..ㅋㅋ
그래두..가십거리로서는 참 괜찬은 주제죠?? |
|
| 2003-01-01, 08:35 PM | #20 |
|
Senior Member
![]() ![]() Registered: Aug 2002
My Mac: iBook G4
Posts: 100
오프라인
|
os X의 intel chip 포팅이라...아주 민감한 문제이네요. 찬성하시는 분도 있고, 반대하시는 분도 있고...
애플의 가장 큰 역량이 무엇일까요? 쿨한 디자인의 하드웨어? 아니면 유닉스란 든든한 기반을 갖춘 맥 오에스? 멋과 성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정제된 i-application? 제가 보기에는 애플의 진정한 가치는 소프트웨어에서 나옵니다. 예전에는 물론 하드웨어가 중요했지요. 강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끼어서 팔던게 원래 애플의 전략이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 반대가 되버렸습니다. 아무리 세련되고 멋진 하드웨어를 만들어도 통신판매로 조립pc를 파는 허접 델보다도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낮습니다. 애플도 조만간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는 시점에 도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파워북이나 아이맥과 같은 하드웨어의 판매가 호조를 보일지 모르지만 이것 가지고 지금과 같은 불경기를 헤쳐나가기는 힘들 것입니다. 새로운 하드웨어가 항상 성공하란 법도 없구요(큐브처럼). 결국 조만간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느냐, 아니면 그냥 이대로 자기시장만을 지키며 안주하느냐 둘중 하나의 길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것입니다. 인텔 칩에 오에스 10을 포팅 시킨다면 그것은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기로 회사전략을 정했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와 다시한번 (매우 힘들겠지만) 맞서 보는 것이지요. 지금까지의 애플을 행보를 볼 것 같으면, 아무래도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려는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러기엔 너무 늦었기도 하구요. 마이크로 소프트가 엑스박스니 각종 하드웨어를 만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뭔가 획기적인 하드웨어를 만들어서 pc이후의 세대에 적응 하려고 하는듯 싶습니다. 아이포드니 새로 나올지 모른다는 디지털 허브의 하위 하드웨어가 그 증거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딜레마는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애플에 대한 지원을 멈추었을 경우 그들이 겨우겨우 확보한 맥유저들은 어쩔수 없이 다시 pc로 돌아갈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브라우저를 잡으려고 그렇게 죽도록 매달렸던 이유는 결국 브라우저를 독점하지 못할경우 그들의 os독점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비디오 게임업계도 애플과 비근한 사례가 있습니다. 세가...드림케스트를 만들다가 결국 하드웨어 개발을 중단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돌아버린...그 세가 말입니다. 일단은 세가의 시도는 실패라고 생각됩니다. 회사 규모를 줄이고 소프트에 집중함으로써 당기순이익은 발생했지만 장기적으로 그들의 지지 매니어층을 잃어버렸습니다. 소프트에 집중하는것도, 하드웨어를 계속 만드는 것도 장단점이 다 존재하는군요. 인텔칩에 os 10 포팅이라...최후의 순간이 아닌이상 애플이 포팅을 하지는 않을것 같군요. 만약 하드웨어 판매가 부진해지고, 회사의 운명을 하나로 집중해야할 시기가 온다면 그때쯤 포팅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그때는 너무 늦은 때이겠지만 말입니다.
__________________
Stay Hungry, Stay Foolish! 그라운드제로 4.0 Fivespotting 미디어 토크(podcasting) 무비 토크(podcasting)
|
|
| 2003-01-02, 12:43 AM | #21 |
|
Member
![]() Registered: Oct 2001
My Mac: new imac 350
Posts: 21
오프라인
|
OS X이 PC로 포팅되었을 경우 과연 얼마나 많은 윈도우 유저들이
스위칭을 할지 한번 알아보는 것두 재미있겠네요... 물론 순전히 재미차원에서.....말이죠.... 제 개인적으로 몇몇사람에게 물어본 바로는 의견이 딱 반으로 갈라지던데..... 규모가 있는 윈도우 커뮤니티에서 설문조사형식으로 한번 해보는것두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데.......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 |
|
| 2003-01-02, 01:07 AM | #22 |
|
n/a
Registered: Nov 2002
Posts: 551
오프라인
|
본의 아니게 flame성 포스팅을 해 버린 꼴이 되어 버렸네요. 흐...
저 역시도 애플이 조만간 피씨에 오에스텐을 포팅할 수 있을것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러기에는 위험이 아직도 큽니다. 우선, MS가 애플의 목덜미를 ie와 office로 잡고 있고,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듯이 애플은 하드웨어 회사라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오에스텐의 피씨 포팅이 애플이라는 회사의 입장에서 성공적이려면 하드웨어 매출의 감소를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판매로 메꾸고 남아야 하는데 이것이 쉬운 일이 절대 아닙니다. 다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오에스텐의 이식성이 애플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사실과 이식성의 잠재력이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애플이 이 새로운 '무기'를 언젠가는 제대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IT쪽에서 자원의 원천은 네트워크입니다. 네트워크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 네트워크에 속한 사람들은 많은 이익을 보게 됩니다. 우선, 사용자가 많아지니까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의 채산성이 높아집니다. 매출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예전같으면 개발을 포기할 프로젝트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되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욱 풍족한 소프트웨어 환경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더욱 풍족해진 소프트웨어 환경에 이끌려 새 사용자들이 계속 밀려들면서 사용자 네트워크의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이것은 다시 개발사에게 더욱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하게 되고 전체적으로 선순환의 사이클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개발사들은 더 많은 이익을 보게 되고 사용자들은 더 싼 가격에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오에스의 이식성은 바로 이 네트워크에서 얻어지는 이익을 직접적으로 촉발시키는 방법입니다. 오에스의 이식으로 네트워크의 크기를 직접적으로 늘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Darwin에 기반한 오에스 텐으로 애플은 이제 매킨토시 네트워크를 이식성을 이용해서 늘려나갈 수 있는 기반은 갖추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애플이 늘려나갈 수 있는 시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최근 애플이 서버 시장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매킨토시와 오에스텐은 기본적으로 개인용 데스크탑 시장용 솔루션입니다. 달리 말하면, 피씨 제조 업체와 윈도우즈 운영체제와 타겟으로 삼고 있는 시장이 거의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으로 애플은 언젠가는 피씨 시장을 공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애플이 지속적으로 교육시장을 노리고 최근들어 스위치 켐페인을 전개하는 것도 그 이유때문입니다. 물론 지금과 같이 소수의 맥 유저들과 적당한 마켓 쉐어로 맥 커뮤너티를 유지할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애플은 차세대 기술의 개발을 위해 자사의 제품에 비싼 가격표를 붙여야만 하고 맥 유저들은 애플의 이러한 정책을 서포트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피씨 시장의 최근 행보는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 2년간은 인텔과 AMD의 경쟁으로 시피유 클럭이 가뿐히 2기가헤르쯔를 넘어버렸습니다. 윈도우즈 XP가 출시되었고 이제 윈도우즈도 더이상 느리고 블루스크린이 자주 뜨는 허술한 운영체제가 아닙니다. 현재 인텔과 AMD의 경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상당수 맥 유저들이 피씨로 전환해버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제 입장에서도, 가령 3기가헤르쯔 피씨 데스크탑과 1.5기가헤르쯔 맥 데스크탑의 가격이 같다면 피씨를 사게 될 것 같습니다. 이쯤 성능이 벌어지면 오에스텐을 포기하는 것이 아깝지 않을테니까 말입니다. --; 이렇게 본다면 애플은 포팅을 통한 맥 네트워크 확장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구체적인 전략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로 x86 계열 시피유를 차세대 맥에 도입하는 것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구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맥과 피씨의 시장의 범위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맥을 구입해서 할 수 있는 일의 대부분은 피씨를 구입해서도 할 수 있고, 피씨를 구입해서 할 수 있는 일의 대부분을 맥을 구입해서도 할수 있습니다. 비록 애플이 지금은 오에스텐의 피씨 포팅을 꺼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언젠가는 피씨 시장을 어떻게 끌어들일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때문에 오에스 텐의 포팅 얘기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구요. 그리고 진정 오에스 텐이 현존하는 데스크탑 운영체제 중에서 가장 뛰어난 운영체제라면 이 혜택을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이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맥 사용자들의 심정은 저도 이해하지만 언제까지나 맥이 다른 사람이 쓰지 않기 때문에 나한테 매력적인 제품으로 남아있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지속되다보면 결국은 맥은 피씨의 거대한 대양속에 묻혀있는 섬의 신세가 되고 맙니다.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면서 맥을 진정 사람들이 쓰기 좋은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때 애플은 전세계 피씨 시장을 호령하던 리더였습니다. 애플이 매킨토시로 스위칭한 이후, 그 대단하던 애플의 옛 영광을 잊고 살게 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애플이 그 옛날의 애플 ][+, //e 시절의 애플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따지고 보면, 지금의 피씨의 오픈 아키텍쳐는 그 옛날 애플 엔지니어들의 아이디어에 기반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
|
| 2003-01-02, 01:18 AM | #23 |
|
n/a
Registered: Nov 2002
Posts: 551
오프라인
|
Re: 의견조사....
![]() 윈도우즈 XP의 성능이나 안정성이 쓸만한 수준이기 때문에 유저 입장에서는 오에스텐으로 스위칭해서 얻는 이득이 크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그냥 xp에 남아있겠죠. 리눅스가 그렇게 오에스 설치를 쉽게 만들어도 윈도우즈의 아성을 깨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경우는 새로 출시되는 컴퓨터에 오에스텐을 탑재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존 유저를 스위칭 시키는 것 보다는 새 유저를 받아들이는 것이 애플 입장에서는 훨씬 비용이 적게 들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
| 2003-02-03, 09:03 AM | #24 |
|
Senior Member
![]() ![]() Registered: Jan 2003
My Mac: iMac 20" C2D 2.66GHz, MacBook C2D 2.0GHz Black, iPod Classic 80GB Black
Posts: 392
오프라인
|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요..
실제로 나온다고 해도..
Mac 용 과 x86 용이 호환이 될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한가지 예를 든다면.. Solaris 8 같은 경우는 SPARC 용과 x86 용 2가지가 있지만 서로 프로그램 호환이 안됩니다. 각각 바이너리가 따로 있습니다. 이름만 같을 뿐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다릅니다. Solaris 같은 경우는 서버용 OS 이고 x86용이 실제로 그렇게 많이 사용되지는 않습니다만 OS X 같은 경우는 데스크탑용 OS이므로 x86용이 나온다면 OS X만 쓸 수 있는 Mac 을 선택할 이유는 더 줄어들게 되겠죠.. x86 에서는 OS X나 Window를 모두 쓸 수 있으니까요. linux나 solaris 같은 것두요.. 그럼 하드웨어 판매로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 Apple 사는 타격을 받게 될거고.. x86용 OS X 출시는 자멸로 가는 길이 될 수 도 있겠죠.. 글을 적다보니 처음과 다른 얘기가 되어 버렸는데요.. ^^; 암튼 제 개인적인 생각의 결론은 x86 용 OS X는 안나올 것 같다는 겁니다. |
|
| 2003-02-03, 10:03 AM | #25 |
|
n/a
Registered: Nov 2002
Posts: 551
오프라인
|
Re: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요..
오에스텐의 포팅에 대한 논의가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오에스텐이 BSD 유닉스에 기반하고 있고 유닉스는 현존하는 OS중에서 새로운 하드웨어로의 이식이 가장 쉬운 운영체제이기 때문입니다. 유닉스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가 이 이식성입니다. 문제는 애플이 처한 상황입니다. x86 뿐만 아니라 어느 하드웨어나 이식이 가능한 os를 갖고 있으면서도 MS와의 관계, 그리고 하드웨어 매출 감소의 우려 때문에 이 유닉스의 검증된 장점을 이용할수 없다는 것이죠. 무척 아이러니칼한 일입니다. |
|
| 2003-02-03, 08:40 PM | #26 |
|
Senior Member
![]() ![]() Registered: May 2002
My Mac: MacBook [Refurbished], iPod nano (Second Generation) (8 GB), iMac (20-inch Late 2006), iPod shuffle (512 MB) & iPod (20 GB Click Wheel)
Posts: 173
오프라인
|
Re: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요..
|
|
| 2003-02-03, 09:55 PM | #27 |
|
Veteran Member
![]() ![]() ![]() Registered: Feb 2002
My Mac: PowerMac G5 1.8 Dual
Posts: 927
오프라인
|
인텔칩을 쓴다고 해서, PC용 OS X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CPU도 빠질 수 없는 핵심 부품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물론 그 파급효과가 GPU를 선택으로 하는 것과는 다르겠지만 말이죠. 전 애플이 인텔칩을 쓴다고 하더라고, "Mac"스런 하드웨어를 만드는 데는 별 달리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사실 G 칩을 사용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현재 애플 머신의 부품들은 피씨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극명한 차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분명 OS X과 iApps 등 - 맥 "소프트웨어"들입니다. 그러므로, 애플하드웨어의 독특함은 각 부품들이 결합되어 완성된 "기계" 자체에 있는 것이지, CPU가 x86이냐 G냐에 있지 않습니다. 사용자들은 그 칩의 Hz 수치에는 민감할 지언정, 뭔 칩이냐에 대해서는 그리 신경쓰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애플이 CPU 선택의 폭을 넓히면, x86과 G 사이의 Hz 수치에서 오는 인식 차이를 줄이고, 가격 및 타 부품과의 매끄러운 연계를 가능하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칩은 사업상 유리하고, 소비자에게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상관없다고 봅니다. 저는 애플이 G계열에만 묶여 있지 않고, 윈도우즈와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상호 부드러운 이전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애쓰는 편이, 현재 처한 상황을 더 개선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OS X은 이미 충분히 애플답기 때문에, 기계의 CPU에 그 가치를 묶어둘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
|
| 2003-02-04, 04:07 PM | #28 |
|
Senior Member
![]() ![]() Registered: Oct 2002
My Mac: 지금 없어요 -_-;;
Posts: 294
오프라인
|
Re: Re: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요..
대신 binary file의 크기가 커집니다. 대략 2배쯤 되겠죠. x86 code와 PowerPC code를 같이 가지고 있어야 하니까요. Apple에서 68x00에서 PowerPC로 처음 넘어올때도 fat binary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때는 물론 68K와 PPC code를 같이 가지고 있었지요.
__________________
I think, therefore I am..............................single! -- Albert Chun nautesbleu@dreamwiz.com http://my.blogin.com/nautes |
|
| 2003-02-04, 08:57 PM | #29 |
|
Member
![]() Registered: Jul 2002
My Mac: iBook G3 600 and G3 700
Posts: 44
오프라인
|
잘 모르지만..
저도 그다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x86 CPU를 채택하는 것이 꼭 IBM Compatible을 의미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IBM 호환기종처럼 CPU를 x86으로 사용하면서도 하드웨어는 다르게 할 수도 있겠지요. 이렇게 되면, 애플의 하드웨어는 이전처럼 어느정도 독자성을 가질수 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모토로라에서 나왔던 68k CPU의 경우도, 여러 회사에서 이 CPU를 사용해 각각의 독자적인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를 만들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Sun의 워크스테이션과 Next의 넥스트 머신은 동일한 모토로라 CPU를 사용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Sun 제품에서 넥스트스텝이 돌아가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상황처럼 애플이 정책을 정한다면, x86으로의 포팅이 불가능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
|
| 2003-02-05, 01:13 AM | #30 |
|
Member
![]() Registered: Jan 2003
My Mac: wait new 15" PB
Posts: 27
오프라인
|
Re: Re: Re: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요..
뭐, 이건 사족에 가까운 제 생각이구요, 애플이 OS X을 Intel로 포팅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당장 OS X에서 돌아가는 killer app(이 표현이 맞나요?)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누가 윈도를 버리고 돌아설까요? OpenOffice가 MS office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면 벌써 회사에서 사용하는 OS의 대부분은 linux로 바뀌었을지도 모르는 일 아닐까요? NeXT와 Be사의 역사를 많이들 아시겠지만,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killer app 즉 실용적인 당위성을 주는 프로그램의 부재라고 봅니다. 그래서 OS 회사로 돌아선후 조금씩 어려워졌던거라 생각합니다. OS라는게 기술적 우위 아름다움 사용의 편안함도 중요하지만,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그 OS가 아니면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없다 라던가, 모두가 사용하는 OS라서 사용할수밖에 없다 혹은 저 OS에서 몇억원짜리 프로그램이 빨리 돌아가서 생산성을 올릴수 있다라던가. 사실 제 경우 OS X으로 돌아온 이유는 NEXTSTEP에 대한 향수이며, 또 하나는 Office가 돌아간다는 것 정도일까요. 두가지 이유라면 일단 제 자신에 대한 정당화는 가능했으니까요. From Doogie..
__________________
OS X과 함께 즐거운 생활을! uhahaa 님께서 2003-02-05 01:18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