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9-16, 12:55 PM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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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ne HD - 아이팟터치 킬러?
원래 Zune HD의 리뷰를 올리려고 했는데, 어제부터 지금까지 웬종일 펌웨어 업데이트 에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지라 일단 분통터지는 얘기부터 써보려고 합니다.
Zune HD에 대해 한국의 geek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들에서 하도 난리들이길래, 대체 어떤 물건이길래 저렇게들 기대가 클까 궁금한 마음에 16GB모델을 하나 구해왔습니다. 기기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이번주 안으로 상세히 올릴 예정이라 지금은 생략합니다. - 일단 지금으로서는 완전히 대실망입니다. 1) 일단 박스에서 꺼낸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 뭘 좀 해보려고 메뉴를 탐색하려고 하면 여지없이 "싱크부터 해라"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무선랜 설정, 오토off시간 설정, 화면밝기 조정 같은 기본 설정을 꼭 PC에 싱크해야만 시작할 수 있게 만든 이유가 대체 뭘까요? 2) 그래서 싱크를 하려고 zune PC클라이언트를 설치하고 기기를 PC에 연결했더니... "알 수 없는 에러"가 나면서 튕겨져 나가 버립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기기가 출시된 날(15일) Zune 클라이언트가 4.0에서 4.1로 업데이트가 되었나본데, Zune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여전히 4.0만 배포되고 있습니다. 3) MS업데이트 웹사이트와 기타 MS쪽 관련 웹을 샅샅이 뒤져 본 결과 이런 에러를 보고하는 유저들이 엄청나게 많고,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는지조차 불확실한) 새 버젼의 클라이언트(기기 펌웨어 다운로드 기능을 포함한)를 설치하는 것 이외에는 해결책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 몇시간 전부터는 아예 Zune.net 웹사이트 자체가 접속이 안됩니다. ... 박스에서 꺼낸 상태에서는 그야말로 아무 기능도 쓸 수 없게 막아놓는 이유가 뭔지 당최 이해가 가질 않고, 나름대로 야심작이라면서 몇개월 전부터 줄기차게 마케팅을 해놓고는 정작 출시일에는 웹사이트 접속불능! 돈이라면 차고 넘치는 MS가 고작 이정도 제품 런칭도 제대로 못하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사용이 가능해지고 나면 기기 자체에 대해서는 찬찬히 살펴보고 리뷰를 올리겠습니다만, 일단 지금까지의 user experience는 simply 빵점입니다. - 이 수준의 제품지원이라면 국산 코원 S9가 훨씬 낫지 않나 싶군요. 박스를 길에 버리지만 않았다면 바로 반품했을텐데 아쉽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는 역시 잘 만들지만 소프트웨어는 거지같다는 것을 다시금 뼈저리게 느낍니다. 애플이 이따위로 했다면 얼마나 욕을 먹었을까요? MS는 이 물건을 아이팟터치와 경쟁시키려는 모양인데, 기기 자체만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전체 서비스로 따지면 택도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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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afugu's blog : mainly on Mac, iPhone, and Smart ForTwo , the ultimate city car GOMGOM 님께서 2009-09-16 01:02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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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02:28 PM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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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Phone도 사용하려면 우선 iTunes와 접속을 해야 했고 의 출시일에 인증이 한동안 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는 등의 문제가 많았습니다.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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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02:43 PM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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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기기를 봤을 경우에는 제법 괜찮은 제품이 나왔구나 싶었는데 아직 초기라 문제가 좀 있나보군요. 초기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아이팟 터치와 서로 경쟁하며 좋은 발전을 이끌꺼라 기대하는 제품이라 어서 자세한 리뷰가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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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02:53 PM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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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iPhone은 전국의 애플스토어와 AT&T매장에 수백m씩 줄을 서서 구입했으니 그 많은 사람들이 하룻밤 새에 한꺼번에 휴대폰 개통을 시도하는 상황에서는 서버가 맛이 간다 해도 상식적으로 이해 못할 일은 아니었지요. 그 당시 (2007년 7월) 한국 신문/포털의 해외토픽에서까지 그 서버 다운 사건(?)을 특필했었습니다만, 불만으로서 라기보다는 엄청난 초기 판매량을 반증하는 사건으로서 다루어졌을 따름이었습니다. Zune은 당연히 아이팟터치와 비교를 해야 맞지 않을까요? 아이팟 터치를 샀는데 PC와 첫 싱크를 하지 않으면 화면만 켜지고 아무것도 만질 수 없게 막아두고는 출시 이틀째 될때까지 싱크할 길이 없다면 전세계의 블로거들과 포털사이트들이 그냥 두고 보지는 않았겠지요. 여담인데, 제가 Zune HD를 구입한 매장 (West Hollywood의 Bestbuy)에서는 저녁 7시까지 Zune HD가 딱 한대 팔렸더군요 (제가 처음이었습니다.). 바코드 자체가 DB에 등록이 안되어 있어서 스토어 매니저가 나왔다 들어갔다... 전국적으로 첫날 몇대나 팔렸을지 궁금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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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afugu's blog : mainly on Mac, iPhone, and Smart ForTwo , the ultimate city car GOMGOM 님께서 2009-09-16 03:18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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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04:22 PM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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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이게 초기! 문제라구요?
제가 경품으로 받은 1세대 준 30G는 아직도 벽돌입니다. 처음에 공짜니깐 하고 받았고 작은 아이가 기대 만빵이었는데... 언니는 아이폰 1세대 유저라... 1) 미국 버전은 한국어 PC에서는 설치가 돼지 않습니다. (집에 한글 PC랑 맥만 있는...) 2) 맥은 말할 나위도 없지요 3) 도대체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4) 경품은 AS 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황당한 이야길 들었고 5) 아직 어떻게 음악 내지는 영상을 넣을 수 있는지... 알아내지 못했다는... 저... 컴 으로 먹고 사는 컴 전문가거든요... 몰라서 그런다는 말씀은 하지마시길... 집에 있는 저 하얀색 벽돌... 뭐에다 쓸려는지... 집에 있는 아이폰 1세대, 2세대 그리고 3세대랑 아이팟, 터치... 등등은 한번도 문제가...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 처음 인증 문제는... 저도 12시간 정도 걸렸지만... 그주에 장애가 있었고 그 다음에는 그런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2세대, 3세대 나온거 거의 처음에 샀지만요... http://movies.apple.com/media/us/mac...12_480x272.mov 이 광고가 절로 생각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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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05:27 PM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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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buy에서 zune hd 만져보고 왔는데 확실히 기계 자체는 잘 만든 것 같은데,
시험삼아 깔아본 zune software는 그야말로 갑갑함 그 자체더군요..; 화려하기만 할 뿐 편리함은 안드로메다로.. 아직은 아이튠즈와 상대가 안되는 것 같군요. forzamilan 님께서 2009-09-16 05:55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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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05:36 PM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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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서 꺼낸 상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것은 , 터치도 마찮가지 입니다. 최초 구입후 iTunes와 연결하지 않으면 터치에 그려져 있는 iTunes 아이콘과 USB케이블 화면만 봐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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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05:53 PM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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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도 박스에서 개봉해서 전원을 켜면 일단 아이튠즈와 싱크하라는 그림만 뜹니다.
아예 아무것도 조작이 안되고 그림만 떠있습니다. 맥유저에게 가장 큰 문제라면 맥에선 사용할 방도가 전혀 없다는것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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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06:55 PM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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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 셋업문제가 해결된다 치고, 뮤직 플레이어로서만 보자면 아이파드 킬러 충분히 할듯합니다. 근데 2006년 아이파드. 아이파드 터치는 뮤직플레이어를 너무 넘어버렸는데, 하지만 솔직히 아이파드 기능은 조금 아쉽습니다. Wifi로 음악 싱크하는것이나 다른 소셜 기능, HDTV에 연결해서 미디어재생기로 쓰는것등 쥰HD가 아이파드에게 한수 가르칠게 꽤 있어 보입니다. 애플이 자극을 받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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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08:19 PM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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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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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09:07 PM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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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도 처음에 동기화안하면 마찬가지죠 사용못하는거요...
아직 기기가 없어서 동기화는 못해봤지만 PC용 소프트웨어는 어제 설치하니 업그레이드도 지가 알아서 잘 하던데요 전체적인 문제라고 보기에는... 주위에 보면 터치 동기화안되는 분도 있었는데 해결을 못하셨다는... 그나저나 상당히 끌리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터치 아이폰 2년 넘게 사용하니 이제 뭔가 새로운 장난감이 필요한 시기가 된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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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09:13 PM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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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유저들에게 이득이 돌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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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10:01 PM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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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은 안사용해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애플이 아이팟 터치에 어떤 관점으로 마케팅 하느냐가 관건일 겁니다. 아이팟 터치에 카메라를 게임플랫폼을 위해 일부러 뺐다는 애플의 궁색한 변명이지만 일면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소셜이나 hdtv 같은 기능 또한 가치있는 기능 이지만 그건 서드파트업체에서 앱으로 개발하길 바라는 것 같고 애플내부에서는 기능적인 마케팅 보다는 게임의 수가 다는 기기(psp, ds)에 비해 훨씬 거대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요. 우선 이번 이벤트에서 아이튠의 아버지 제프로빈이 나와서 아이튠즈9에 대한 장황한 얘기를 하는데는 나름의 술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애플)에겐 기기란 컨텐츠를 활용하는 하드웨어이고 그것을 연동시키는 아이튠즈라는 플래폼이 정말 가치있는 컨텐츠(프로그램 포함)를 배포하는 중추적인 역할이다. 이번 아이튠즈 LP기능을 보고 깜짝놀란건 webkit 활용의 극대화입니다. 이미 아이튠즈에 들어가는 근간이 되는 기술을 대부분 애플이 가지고 있다는데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실 너무 비약한 감이 있지만.. webkit, QuickTime 같은 근간이 되는 기술에 대하여 MS는 스스로의 기술과 접근이 낙후되기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들어 애플에대하여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되는 것은 껍데기가 아닌 준비된 기술들입니다. 솔직히 쥰이 갈길은 하드웨어는 아닌것 같습니다. 아주 진부한 고사성어 있잖아요? 사상누각? trexx 님께서 2009-09-16 10:04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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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11:44 PM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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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MS에서 학교에 회사설명회?를 왔는데, MS product에 대해 퀴즈를 내고 맞추면 상품을 주더군요. 그러다 Bing 차례에서, Q/ Who doesn't know about Bing? Raise your hand. A/ (아무도 없음) 여기까진 좋았는데, Q/ Who uses Bing as the default search engine? A/ (아무도 없음) 여기서 매우 썰렁해 지더군요 방에 학생이 50명 가까이 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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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let the fear of striking out keep you from playing the g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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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7, 12:08 AM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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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에 걸친 삽질 끝에 결국 싱크에는 성공하였습니다.
![]() MS 웹사이트 구석에 꽁꽁 숨겨져 있는 아래와 같은 해결요령대로 했더니 "간단히" 해결되더군요. (1) Zune웹사이트가 아닌 MS웹사이트에서 수동설치 파일을 다운받아; (2) 압축을 푼 후; (3) 클라이언트와 펌웨어를 수동으로 설치; (4) 그 후 윈도의 서비스 매니저에 들어가서 모종의 서비스를 껐다 다시 켜고; (5) 윈도 ID를 하나 새로 만들어서 그 ID로 로그인; (6) 위 (3)에서 설치했던 클라이언트를 제거; (7) Zune 어카운트의 User DB를 찾아내서 이름 바꾸기; (8) Zune 클라이언트 재설치 ... 여기까지입니다. 챠암 쉽죠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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