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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1, 09:53 PM   #1
골빈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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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sound2 마구쓰는 사용기.



어제...Beosound2 라는 놈을 저질렀습니다..

메모리 128M 에 액정이나 리모콘도 없는 재생시간 8시간에

오로지 플레이 기능밖에 없는데 가격은 99만원인 mp3 플레이어-ㅁ-;;;

알고보니 Beosound2가 맥과 굉장한(?-_-) 관련이 있는 기기였더군요..

아래는 CDPKOREA.com 에 올린 글을 그대로 카피해 올린겁니다.

아래글에 기술적인 부분은 잘못된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

네...저질렀습니다..(내가 정신이 나간게지..ㅠㅁㅠ;; )

일단 첫인상은 사진보단 별로군(- _- );;입니다..

확실히 예쁘게 생겼지만 사진보단 좀 덜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스뎅을 좋아하시는 분은 매우 만족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전혀 mp3 플레이어라는 생각은 들지 않고 오히려 고급 오디오의 리모콘 처럼 생겼습니다.

도킹스테이션(?)도 그렇구요..

뭐..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제품 마감의 완성도는 고급제품답게 최고품질이군요
(그러니까 현재의 B&O 라는 이름을 얻을 수 있었겠죠?)

기능은.. 일단 플레이에 관련한 것은

아시다시피 플레이, 다음 트랙, 다음 폴더, 랜덤 이외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리플레이도 없습니다....-ㅁ-;;

조작성은 기본적인 플레이와 볼륨조절 등은 아주 좋습니다. 단지 락/언락, 랜덤..으로 가기가 좀 까다롭군요..

특히 락을 할라치면 다음 폴더나 이전 폴더로 반드시 넘어가게 되어 있어서 불편합니다.
(다음이나 이전폴더로 넘어가 준 다음 잘 맞춰서 락을 걸어야..-_-)

그 외의 조작은.. 그 외의 기능이 없기 때문에 말할게 없군요..ㅡㅁㅡ;;;;

도킹 스테이션도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beoplayer 도 럭셔리 하더군요

살짝 불편한 감이 없지 않지만 익숙해지니 쓸만합니다. 음질도 좋구요.

맥에서는 iTunes 에 바로 붙기 때문에 무지하게 편리하고 고음질의 AAC 도 즐길수 있어서 좋습니다.

고음질을 즐기시려면 맥이 필수 입니다. 게다가 맥에서는 이동 디스크 기능까지...
(다행이도 전 맥을 씁니다 ^0^;

또, 하나 기본 메모리가 겨우 128M 밖에 안된다는건..살짝 난감하더군요..;;

하지만 뭐 128M 에 192k 로 20 곡 정도는 들어가니 아주 부족하진 않고,

SD 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확장성이란 장점도 있습니다.

요즘 128M SD 카드가 중고 2-3 만원이므로

128M SD 카드를 한두개 더 사서 종류별로 각각 음악을 저장해두고

지갑에 넣어두고 다른 음악을 듣고 싶을 때 꺼내서 듣는거..

상상만해도 멋지지 않습니까? ^0^;;;

다음..본론으로들어가서 말많은 음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먼저 음질에 대한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고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mp3 의 경우 192kbps, 44kh 의 고음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aac 의 경우는 320k, 44k 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이 의미는 44kh 대역의 음을 초당 192kbit 로 나누어서 압축했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CD 음질의 경우 48kh 에 1.14mbps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1.14mbps 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보통 44kh 의 경우로 녹음된 씨디가 많은걸로 알고 있고요.

즉, CD 나 일반 mp3 나 음역대는 거의 비슷하단 말이죠
(물론 당연히 어느정도의 음질 열화는 있겠습니다만)

즉. 고음을 잘라먹는다느니 저음을 잘라먹는다느니 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인간의 가청 주파수는 보통 저음 20hz 고음 20kh 대...

또한 진짜 고음질 CD 가 아닌 왠만한 음반의 경우,

요즘은 대개 디지털로 작업하고 있기때문에 더욱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개인적인 의견이니 묵살하셔도..)

그렇기 때문에 다이나믹 레인지를 고려하더라도

진짜 SACD(초고음질 CD)를 이용해서 무지 좋은 앰프와 스피커로 듣지 않는 이상은

일반 CD 나 mp3 나 왠만한 인간의 귀로써는 거의 구분하지 못한다가 정답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mp3 압축 기술이 최고조로 발달한 이 때는 더욱 더 말이죠.

물론 192k 와 일반 CD의 차이가 아주 조금은 있어보입니다.

심벌등이 울릴때 여운의 아주 미세한 정말 아주 미세한 차이가 있다고 느껴지지만

아마 눈감고 골라내라면 제경우는 백이면 백 못고를 겁니다.
(것두 aac 320k 정도로 가면 전 절대 구별 못합니다.)




그럼 해코군이 따지는 음질의 기준은 뭐냐?

네. 저의 기준은 악기들의 음색을 잘 나타내주는가와 음역대의 밸런스 그리고 현장감 이정도를 따집니다.

위에서 기술적으로 따져보았듯이 고음 저음 뭐 이런건 진짜 의미 없습니다-_-

그런 점에서 Beosound2 는 정말 탁월한 음질을 나타내 줍니다.

특히나 앰프의 그 엄청난 파워는 포터블 '오디오'라 불리우기에 손색이 없어보입니다.

특히나 A8 과의 매칭은 정말 멋지더군요.

예전에 아이팟 + 토탈 에어헤드 + A8 을 썼었었는데요(흐흑..내 돈..ㅠㅠ)

그 때보다 더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 않은 음악을 들려줍니다.

솔직히 A8 이 이정도의 저음을 내뿜어주는 것에 대해서 놀랐습니다.

저음을 특별히 강조해 듣지 않았던 저로써는 부담스러울 정도더군요.

특히나 소니계열의(특정 브랜드를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저음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소니 계열의 저음은 둥둥거리는 그저 저음의 '울림' 에 불과할 따름인데요

Beosound2 와 A8 은 정말 좋은 우퍼에서 나오는 저음처럼 가슴을 쾅쾅 치는 저음을 내뿜어 줍니다.

물론 이어폰이 가슴까지 울리진 않고^^;

뒷통수에 저며오는 그 저음은 완전히 독극물 수준입니다.
(아이팟과 토탈에어헤드의 조합으로도 이정도는 아니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음의 이런 음은 내장 앰프의 파워가 정말 세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음이겠지요.

게다가 대편성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의 그 웅장함과 현장감은

A8 이 이어폰을 끼고 있는게 아니라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Beosound2 의 음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너무 좋은 쪽으로만 이야기가 가서 어떤 딴지가 올라올지 모르겠군요 흐흐..

뭐 이런저런 얘기를 했지만 약간의 플라시보 효과를 동반했다 하더라도

확실히 Beosound2 의 음질이 제가 써봤던 포터블 기기중에서는 최고라고 자신할 수 있겠습니다.

그 돈이면 뭐 거치형으로 좋은 CDP랑 앰프랑 스피커를 사겠다라고 하시는 딴지는 사양하겠습니다.

다 나름대로의 존재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하루 들어본 결과 전 아주 비싼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팟 + 토탈 에어헤드 + A8 이 90 만원이 넘으니까요
(물론 아이팟은 용량이, 미니는 4G 그냥은 20G를 살수 있겠습니다만-_-)

게다가 Beosound2 는 iPod+TA 보다 훨씬 훌륭한 이동성과 뽀대를 제공해 주지 않습니까 후후;;
(뭐.. 보통은 미니 아이팟이 더 예쁘게 느껴지는 분이 훨씬 많을겁니다.)




결론입니다.

기능성은 포기하더라도 음질과 뽀대에 목숨거는 분이라면 저지를만 합니다.

물론 포터블 기기라는 한계는 감안해야 하겠죠.

해코군의 Beosound2 사용기. 여기까지입니다. ^^




꼬랑지. 쓰다보니 열라 길어졌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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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1, 10:03 PM   #2
GOM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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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빈해커님, 한건 크게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자가뽐뿌에 근 한달간 시달리면서도 어마어마한 가격에 살이 떨려서 아직 못지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 아이맥이 맘에 쏙 들게 나오는 바람에, 조금 모아둔 ZirmFund(지름펀드)는 뉴아이맥 구입자금으로 나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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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1, 11:32 PM   #3
mari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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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와 엠피3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영역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사실 음질 말하기는 참 어려울 겁니다. 10만원짜리 시디플레이어로 듣는 것과 99만원짜리 이 엠피3 플레이어로 듣는 것을 분명 99만원짜리가 더 좋을 수 있겠죠.

아무튼 제가 아는 상식은 엠피3가 고음과 저음 부분을 잘라냈다는 건데, 정말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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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1, 11:45 PM   #4
골빈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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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낸 것은 맞습니다만 대부분 가청력 한계 밖이고요

요즘은 인코딩 기술이 좋아져서 차이도 거의 없을겁니다.

그리고 cd 음과 mp3 음이 다른것은 인코딩 할 시에 인코더에 따라

고음을 강조하느냐 저음을 강조하느냐 하는 문제도 있고요

또한 cdp 와 mp3p 의 기기내의 이퀄과 앰프들에 의한 차이도 있고

여러가지로 굉장히 많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일반적으로 논의되는 음질에 대해서는 논쟁의 가치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mp3 가 나쁘다곤 하지만 옛날에 LP 판으로 녹음된 음반들은

mp3 보다 훨씬 못하다는 걸 아시는지..

막 비틀즈 복원앨범 같은거 가지고 mp3가 좋다 CD가 좋다 하는사람들을보면

확 때려주고 싶...-_-;;

즉, 기기에 따른 음색과 느낌을 좋아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비틀즈의 음악같은거는 LP 에 싸구려 앰프와 스피커로 듣는게 더 좋은 느낌...

수천 수억짜리 기계를 사용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느낌과 맞지 않는다면 별 소용 없지 않겠어요?

정말 좋은 음악을 듣고 싶으면 라이브를 듣는게 최고지요 ㅡ_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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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2, 03:50 AM   #5
꼬마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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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억수로 부럽네예....(경상토 사투리 버전으로)

예전에 매장에서 구경한 적이 있는데 디자인이 정말 맘에 들더군요.
음질 또한 A8과 매칭이 잘 되서인지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플레이어와 A8의 디자인적인 조화가 너무 좋았었습니다.

a8을 잃어버리고, 그 음질을 못 잊어서 다시 살려다
애플 인이어 헤드폰을 산게 디자인 조화 때문이라..

만약 B&O가 hdd기반의 소형 뮤직 플레이어를 만든다면
전 그쪽으로 넘어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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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2, 10:11 AM   #6
adgle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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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가 울고있어욧!!!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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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레이트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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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2, 10:18 AM   #7
hyper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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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멋집니다. 구경잘하고 가용. 저는 a8만 애지중지 쓰고 있답니다.
요즘 근데 이것도 가격이 올랐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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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2, 10:46 AM   #8
골빈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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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라이카는 저의 경제적 한계치를 몇차원 넘겨서고 있어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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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9:43 AM   #9
irra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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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

A8 귀마개 커버라고 해야하나요?
커버가 하나 찢어질려고 하는데, 그런 귀마개 커버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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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Haven, CT, 06520

숭배하라!

나에게 평화와 사랑이 있다.
나에게 복종하는 자에 영광이 있으니리니
모두들 나를 따르라.

나는 곧 법이다.

너의 모습을 똑바로 보아라.
나의 멋진 한마디에 박수를 치고
너의 모든 걸 내게 바쳐라!

(015B, The Sixth Sense, 독재자, screamed by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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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8:41 PM   #10
M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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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스폰지 싸개(?)를 말씀하시는거 같군요.
그것만 따로 구하는 것은 어려우실 겁니다.
제경우 그 스폰지 싸개가 들어있는 싸구려 이어폰을 구입하여
싸개만 떼어내 쓴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고무바킹으로 싸개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서
싸개가 포함되지 않는 이어폰이 대부분이니 잘 살펴보셔야 할겁니다.
싸구려나 값나가는 녀석이나 싸개의 성능과 사이즈는 별반 차이 없어 보입니다.

아참, 해커님이 모처럼 지름의 바다에서 월척을 낚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키보드도 어서 낚으셔야죠. 해커님의 환상적인 음악성이 어서 발휘될 수 있기만을
바랍니다.


......M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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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O~

MooO 님께서 2004-09-03 08:44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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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10:01 PM   #11
fl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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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패드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매장에서 열심히 구할려고 매번 물어봤지만 안된다고 했었는데, 다행히도, 지난 번 홍콩에서 BeoSound 6000을 살 때 하나 얻었습니다.

이게 홍콩이라서 가능했던 것인지, 아니면 물건을 하나 샀기 때문인지는 아직도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얻을 수는" 있는가 봅니다.

하긴, 저도 얻기 전까지는 "MooO"님 말씀대로 싸구려 이어폰을 하나 사려고 했었습니다만...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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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4, 09:30 PM   #12
골빈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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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 매장에 가시면 공짜로 줍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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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5, 04:22 AM   #13
cc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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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Beosound2 마구쓰는 사용기.

우선 축하드립니다. 큰 거(!) 하나 하셨군요.

인용:
골빈해커 님이 쓰신 글:
보통 CD 음질의 경우 48kh 에 1.14mbps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1.14mbps 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보통 44kh 의 경우로 녹음된 씨디가 많은걸로 알고 있고요.
거의 모든 CD의 sampling rate은 44.1kHz 입니다. 즉, 1초당 44,100개의 오디오 샘플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죠.
각 샘플의 길이는 16bit이기 때문에, 정확히는
16 x 44100 x 2 (stereo) = 1,411,200
굳이 data rate을 표현하자면, 약 1.4Mbps가 됩니다. 만일 48kHz라면 1,536,000bps 이구요.

인용:
즉, CD 나 일반 mp3 나 음역대는 거의 비슷하단 말이죠
(물론 당연히 어느정도의 음질 열화는 있겠습니다만)

즉. 고음을 잘라먹는다느니 저음을 잘라먹는다느니 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인간의 가청 주파수는 보통 저음 20hz 고음 20kh 대...
일반적인 mp3의 경우 흔히 말하는 가청음역 (20~20,000Hz) 외부 뿐 아니라, 그 내부의 성분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경우, 16kHz 이상의 주파수 성분은 무시해 버리게 되죠.
사실, 일반적인 악기나 음악의 경우 16kHz도 충분히 높은 값입니다. 더구나, 많은 경우 나이가 들면서 최대 가청 주파수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죠 (개인적으로 제 청력을 시험해 본 결과, 16kHz가 한계더군요). 그렇지만, 반드시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이 느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경험상 피아노 소리나, 넓은 주파수 영역에 분포하는 초 고음역의 전자 악기 소리 등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흔히 듣는 음악의 경우 기본적으로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사실에는 동감입니다.

인용:
또한 진짜 고음질 CD 가 아닌 왠만한 음반의 경우,

요즘은 대개 디지털로 작업하고 있기때문에 더욱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개인적인 의견이니 묵살하셔도..)
진짜 고음질 음반도 요즘은 거의 다 디지털로 작업하구요
말씀하신 의미는 음원(악기)의 아날로그/디지털 여부인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CD와 SACD의 비교 - 즉 44.1 vs. 88.2 혹은 48 vs. 96 - 에서 간혹 논의된 것인데, 대체로 디지털 악기의 D/A 컨버터가 CD sampling rate 이상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SACD로 바꾸어도 별 차이가 없더라... 는 내용이었죠.

인용:
무지 좋은 앰프와 스피커로 듣지 않는 이상은
일반 CD 나 mp3 나 왠만한 인간의 귀로써는 거의 구분하지 못한다가 정답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mp3 압축 기술이 최고조로 발달한 이 때는 더욱 더 말이죠.
...
아마 눈감고 골라내라면 제경우는 백이면 백 못고를 겁니다.
(것두 aac 320k 정도로 가면 전 절대 구별 못합니다.)
동감입니다...

인용:
게다가 mp3 가 나쁘다곤 하지만 옛날에 LP 판으로 녹음된 음반들은

mp3 보다 훨씬 못하다는 걸 아시는지..

막 비틀즈 복원앨범 같은거 가지고 mp3가 좋다 CD가 좋다 하는사람들을보면

확 때려주고 싶...-_-;;
이 부분은 좀 의견이 다릅니다.
우선, 말씀하신 Beatles "복원앨범"의 경우, 이것들은 이전의 LP를 이용해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그 LP를 제작하기 위해 사용했던 tape track을 이용해 작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차적 음질의 비교 대상은 LP가 아니라 당대 최고의 밴드와 엔지니어가 studio에서 녹음할 때 사용했던 최고급 tape이죠.

물론, 아무리 고급이라도 결국 60년대 테입인지라 그 frequency range와 dynamic range는 많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원본 트랙의 소리를 적절히 처리한 후 믹싱과 마스터링을 다시 해 주면, 같은 노래임에도 상당히 현대적인 느낌의 풍부한 사운드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앨범을 작업한 엔지니어마다 철학과 기법이 다르기 때문에 딱 한가지로 말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만...

이런 이유로, CD로 재발매된 판들은 이전의 LP 버전과 다른 소리를 (관점에 따라서는 더 나은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 경우 그 CD와 mp3로 압축한 파일의 음질을 비교하는 것은, 다른 음반의 CD vs. mp3 비교와 전혀 다를 바 없는 것이죠. 재발매된 비틀즈 앨범이 원래 LP로 나왔던 것이라고 해서, 그 CD/mp3 비교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가능하다면 때리지 마시고... -_-;;;

심지어 원본 LP 소리를 mp3로 바꾸었다고 해서, 그 음질이 손상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음역이 좁을 것이니 그만큼 열화가 적기는 하겠습니다만, 일단 손실 압축인 이상 음질은 분/명/히 저하됩니다. 단지 정도의 차이일 뿐이고, 그 차이를 알아들을만 한 귀/오디오 가 있는지가 관건이겠지만요.
LP가 mp3보다 못하다고 말씀하신 건 frequency/dynamic range 의 specification을 비교하신 것 같은데, 어짜피 mp3의 비교는 원본과 비교해서 얼만큼 차이가 적은지가 관건입니다. 단순한 수치 비교가 아니구요.

또한, LP소리가 그렇게 나쁜 것도 결코 아닙니다. 아직 구경도 못해본 레이저 방식의 턴테이블이 아니라도, 잘 조절된 고급 턴테이블에서 좋은 오디오로 들으면 CD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물론 듣는 동안만이죠. 선곡이나 디스크 교환의 문제는... -_-;; )

인용:
비틀즈의 음악같은거는 LP 에 싸구려 앰프와 스피커로 듣는게 더 좋은 느낌...
Beatlemania의 한 사람으로, 이 말씀은 심히 유감입니다

...
농담이구요 저도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그런데, 비틀즈는 좋은 오디오로 들어도 좋더군요 보통은 오래된 워크맨이나 디스크맨, 혹은 파워북 스피커로 듣다가, 간혹 학교 스튜디오에서 혼자 듣고는 하는데, 평소에 듣지 못하던 소리를 들으면서 곡을 새롭게 해석하게도 되도, 다시한 번 그들의 천재성에 감탄하고는 합니다.

뭐, 결국 "소리"를 듣느냐 아니면 "음악"을 듣느냐 비슷한 문제인데...
저도 "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끔씩은 "소리"를 듣는 것이 "음악"을 듣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거죠...


글이 너무 길었습니다. 너그럽게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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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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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5, 08:42 AM   #14
골빈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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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절 때려주세요 우헤헤;;

근데 mp3 등의 경우는 요즘 워낙 인코딩 알고리즘들이 발달해서

고 비트율에서는 거의 손실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어차피 좋지 않은 CDP 들은 CD를 플레이해도 그대로 다 출력을 해주는게 아니라

손실을 어느정도 가지면서 출력이 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아닐지도;; )

내장 앰프의 차이도 있고.. 앰프의 성능이 mp3 에서 손실된 미세한 차이를 메꿔주는 역할도 하니까 말이죠..

특히 복원앨범의 경우는 대강 그런 프로세스를 거치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한계는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만도 않은가보군요-ㅁ-;

아무튼 좋은 말씀 감사히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말씀 많이 부탁^0^//





꼬랑지. 전 LP 를 원래 좋아해서요 옛 가수들의 음악은 LP로 듣는게 더 감상적으로 들려오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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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벌판에 쓰러져 까마귀 밥이 될 지언정 이상에 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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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5, 12:47 PM   #15
irra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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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저역시...LP에 대한 추억을 잊을수가 없네요.

중학교 때부터 첨으로 소위 "판을 모은다"고 했었는데....
그때는 판한장에 2700 원 할때였습니다. 세뱃돈을 받고서 2700원으로 나누며, 판 몇장 나오겠구나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아버지가 사업차 외국 나가실때,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들었던 판들을 부탁드렸었죠 (We are the world도 미국에서 나온 앨범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들어보죠? 그 앨범의 뒷장에 있는 캐나다 가수들이 불렀던 "Teras are not enough" 란 곡이 We are the world 보다 더 감명적이었습니다.)

근데, 이상한것은...
시디 혹은 디지털 기기로 음악을 오래들으면 질리거나 아님 피곤한데, LP로 들었을때는 그런 피곤함이 덜했던거 같습니다. 소리도 더 맘에 들고요.(먼지소리 탁탁~ 났던것도 좋구요...).

혹시 20분마다 "판 뒤로 돌리기 위해" 왔다갔다 하였기 때문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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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배하라!

나에게 평화와 사랑이 있다.
나에게 복종하는 자에 영광이 있으니리니
모두들 나를 따르라.

나는 곧 법이다.

너의 모습을 똑바로 보아라.
나의 멋진 한마디에 박수를 치고
너의 모든 걸 내게 바쳐라!

(015B, The Sixth Sense, 독재자, screamed by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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