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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9, 12:44 PM   #1
ntr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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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ered: Aug 2003
My Mac: Macbook Pro 15" 2.16GHz/iPod touch 16GB/Newton Messagepad 2000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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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나이 들어가는 Newton

오랫만에 Project Gutenberg에서 뭔가 다운로드 받아서 읽을 일이 생겨서, 구석에서 잠자던 Newton을 끄집어 냈습니다. 복잡하게 이것저것 할 것 없이, 무선랜 카드 꼽고 Newt's Cape로 바로 해당 text file에 접근, Work로 옮겼습니다. 역시..

그런데 몇 달간 놀리다가 오랫만에 들고 나갔는데, 확실히 액정이 예전만 못하더군요. 백라이트도 어두워졌고, 액정 자체도 왠지 모르게 전보다 침침한 듯한.. 요새 파워북 화면만 보다가 봐서 그럴까요?;;;

Newtontalk에서 잊을만 하면 떠오르는 NewtonOS 포팅 프로젝트.. 결국엔 Newton들이 하나 둘 하드웨어 문제로 작동을 멈출텐데, 그렇게 사라지게 둘 수는 없다면서 여러 가지 궁리를 하는 중이죠. 오늘 갑자기 사라진다는 개념이 실감나게 다가오더군요 쩝.

PPC는 UI나 OS가 마음에 안들고, T3가 잠시 마음을 설레게 했지만 정작 Palm은 점점 Mac에서 멀어져가고 있고, 결정적으로 어느 기계도 Newton같은 경험을 해주게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Monthly View에서 이벤트 내용이 보이는 PIMS도 없더군요(TimeTrax는 이렇게 보여주는데, 이게 달력에 적어 놓는 거랑 제일 흡사해서 저는 가장 좋아합니다). Apple은 참.. 사용자들 가슴에 불은 질러놓고...

그냥 기계가 나이들어간다는 게 이렇게 여러 생각을 들게 하는구나 싶어서 넋두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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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4, 09:38 AM   #2
wids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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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ac: PowerBook G4 800 iPod 30g Newton 2100 XL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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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영어문자인식 기능 하나만으로도 뉴튼은 예술품입니다.

캘린더에 일정, 잡다한 내용들을 영어로 쓱쓱 적어넣는데 뉴튼만큼 편한게 없죠.
무선랜, 웹써핑 그외의 어플은 처음에 좀 사용했었는데 자주는 안하게 되더군요.

영어문자인식 기능 하나만으로도 뉴튼은 예술품입니다.

종이 노트패드에 적어놓은것은 나중에 찾기가 힘든데 뉴튼은 잘도 찾아주더군요. 쓰기가 힘들지 않냐구요? 한번 숙달이 되면 그래피티를 사용해야하는 다른 PDA는 못쓸 정도로 편리합니다. 회사서 공짜로 얻은 팜 두개나 있는데 사용하는 기능이 일정표 위주라 다 남 줬습니다. 주소 전화번호는 핸폰이나 컴에 다 저장되어있구요.

또한가지 좋은 점은 뉴튼을 사용하다 팔아도 거의 제값을 받는다는거죠. 뉴튼 2100을 20만원정도면 상태 좋은것을 사는데 원래 가격은100만원이 넘었었습니다. 이베이를 통해 구입할때도 거저 얻는느낌으로 샀습니다.

전 평범한 샐러리맨이지만 오래 사용할것은 최고로 좋은것을 삽니다. 뉴튼은 제인생에서 만날 몇개 안되는 오래 기억될 기기중의 하나입니다.

Life is too short to use a second best.

widsk1 님께서 2004-05-04 11:26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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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5, 06:14 AM   #3
hw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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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Smile 새로운 출발...

처음 컴을 접한 것이 Apple II라 사과마크와 친숙한 것 같았지만 고등학생이 되면서 거의 10년을 컴과 떨어져있다가 제대를 하고 첨 구입한 것이 486이었습니다. 물론 6100의 유혹도 있었지만 주변에 맥을 쓰던 사람이 없어 각종 어플의 호환에 무릅을 꿇었지만....
하지만 OS/2 Warp, NEXTSTEP, OPENSTEP, BeOS, Solaris등을 거치면서 결국 MacOSX를 주류로 사용을 하게되었습니다.
IT업종에 있다보니 업무용으로는 PC를 쓰고 있지만....
그동안 PDA의 유혹도 많았습니다.
한때 Anti-Windows란 홈피를 갖고 있던 터라 윈도우계열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칼라풀한 화면의 팜계열을 관심을 두었지만 사과마크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었습니다.
2002년에 eBay를 통해 구입한 뉴튼2100로 업된 뉴튼2000을 구입하여 몇달간 사용을 했습니다.
원래 정리를 잘 하지않아 몇달간 사용을 하다가 결국 책상서랍에서 재워두게 되더군요.
하지만 업무용 쓰고 있던 아마다M300의 무게와 방전된 밧데리로 인해 들고다니기가 귀찮아져서 다시 뉴튼을 깨우기로 했습니다. eBay에서 가죽케이스를 구입했고 이번 주말에 다시 뉴트리안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최신기술로 무장한 많은 PDA가 있고 사용조차 하지않았지만 그래도 뉴튼이 최고라는 고집은 쉽게 꺽이지가 않는군요.
충전지가 방전된 건지 충전이 제대로 되지않아 한 일본 사이트에서 발견한 리필방법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뉴튼의 충전지를 리필에 성공하신 분 없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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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죽어간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하던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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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6, 11:02 AM   #4
wids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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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2300 mAh Ni-Mh 베터리를 사용합니다.

batterybarn 에서 구입한 2300 mAh capacity, Ni-Mh rechargeable 베터리를 사용하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전 일정표를 하루에 20분정도 사용하는데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30% 남아있습니다.
뉴튼 리차저불 팩에 새베터리를 넣어서 이베이에서 팔던데 넘 비싸서
있는 충전기에 배터리만 8개 더 샀습니다.

팜 초기모델부터 몇년을 썼는데 뉴튼의 문자인식에 뿅 갔습니다.

http://www.batterybarn.com/aa-rech.htm
http://www.mahaenergy.com/store/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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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6, 02:31 PM   #5
leen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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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딴 얘기지만....

예전 영화 '언더시즈2'에서 스티븐시걸이 Newton으로 요리사에게 위급한 상황을
알리는 장면이 인상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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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복근으로 거듭나라! *행복은 마음의 여유에서 온다! *하고 싶은 것을 해라! *이 멋진 세상에서 투덜대고 한숨쉬는 것은 바보짓이다!
(사악한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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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6, 08:34 PM   #6
야간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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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아주 오랜만에 애포에 뉴튼에 관한글이 올라와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저도 현재 뉴튼 21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뉴튼이 1997년에 단종되어 점점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만, 아직도 뉴튼은 손에 쥐면 뭔가 묵직한 느낌과 친근한 무지개 사과마크가 항상 좋은느낌으로 와 닺는 pda라고 생각됩니다.

강력한 기능의 일정관리는 매일 사용되고 있고, 심심할때는 휴대용 게임기로의 역할도 합니다.

액정에 백라이트를 켜면 은은한 녹색빛이 분위기까지 정겹습니다.
물론 뉴튼이 태생년도를 따지자면 구식기종입니다만, PDA로서 사용면에서는 요즘나오는 PDA보다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뉴튼의 디자인도 매력적이지만 무엇보다 뉴튼의 OS는 현재에도 애플다운 인터페이스를 어김없이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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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파이, 애플잼, 애플쥬스, 애플와인, 그리고, 애플컴퓨터...애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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