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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0, 07:10 PM   #16
peac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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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ered: Dec 2003
My Mac: MacBookPro 15" 2.6Ghz
Posts: 412
오프라인
피씨도 피씨 나름대로 잘 사용하면 멋지고 감성이 풍부하게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tris님의 윗 사진을 보니 우리나라 맥 사용자들의 공통적인 고민을 보는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맥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으로써, 피씨는 거의 서브의 개념이기 때문에 맥처럼 그리 친근감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일것이고, 피씨가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환경에서의 융통성때문에 맥이 가지는 한계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기 때문일겁니다.
피씨를 쓰든 맥을 쓰든 삶이 풍성하고 즐거울 수 있다면 만족할 수 있는 마음이 그립습니다.
우리나라 환경에서 괜히 맥을 알아서 고민만 하나 더 늘었습니다.
맥을 사용한 뒤로 고민한것만큼 내 삶이 더 변화가 있었는지 더 즐거운게 있는지 생각해 보면 분명히 그렇지만,
동시에 맹목적인 신뢰와 긍정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맥에 대한 만족은 피씨에 대한 상대적 느낌이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사용하는 즐거움이 있어 좋습니다. ^^
__________________
희망을 만드는 삶을 사세요~~^^
 
2005-01-15, 04:03 PM   #17
t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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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ered: Aug 2002
My Mac: macs and ipods
Posts: 746
오프라인
인용:
맥을 사용한 뒤로 고민한것만큼 내 삶이 더 변화가 있었는지 더 즐거운게 있는지 생각해 보면 분명히 그렇지만,
동시에 맹목적인 신뢰와 긍정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만에 이 쓰레드를 보았는데 peaceone님께서 좋은 말씀을 주셨군요.. ^^

제가 맥을 사용하는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근본적인 이유는 간단하더군요..

피씨에 넣어둔 데이터는 뭔가 불안하다.. (몇번 날려 먹고 망연자실한 경험이 있습니다. )

맥의 데이터는 그에 비해선 상당히 안정적이다.. (99년이후의 모든 중요한 데이터들이 지금 파워북에 들어 있습니다. ^^)

이런 근거 없는 이상한 맹신(?)이 맥을 피씨보다 더 신뢰하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웍스는 다시 캐비넷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작은 액정은 견딜 수 없더군요..
__________________
자두, 자두, 자두.....
 
2005-01-15, 05:23 PM   #18
elfofe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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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ac: Powerbook G4, Al, 1.25GHz
Posts: 52
오프라인
저는 이제야 타협안은 찾았습니다...
제 누나가 제 PC노트북을 가져가고 모니터 없는 데스크탑을 버리고 갔거든요... ^^;
우선 파워북을 메인으로 씁니다...
MS에서 만든 Remote Desktop Control 맥용 클라이언트를 받습니다...
PC 데스크탑에 XP Pro를 깔고 공유기에 유선으로 물려놉니다...
외장하드를 PC에 물려놉니다...
당나귀를 비롯한 컴 혹사용 어플들을 PC에서 27/7 돌립니다... ^_______^
파북으로 가끔 상태확인을 해주고, 몇일에 한번씩 PC를 리붓시켜줍니다...
PC한테는 노가다만 시키는것이 파북을 쉴수있게 해주는듯해서 마니마니 뿌듯합니다... ㅋㅋ
 
2005-01-20, 08:54 AM   #19
sp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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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ac: MacBook White 2.1GHz with 4GB, iPod Nano 2GB 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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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얼만전 IBM ThinkPad 600X 중고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주위 우려와는 달리 Windows XP를 쾌적하게 구동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제 G3에 없는 USB 포트까지 있으니.... T_T

사실 원래 계획은 아이북을 새것으로 장만할 계획이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PC 노트북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PC 노트북 중에 애플 노트북에 비할만 한 이름값 하는 게 씽크패드 정도 아닌가 싶다 정도 였는데, 쓸 수록 정말 여러모로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군요 - 특히 XP 등 최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IBM의 놀라운 지원 능력에도 감탄하고 있습니다. 정말 IBM의 다른 제품도 이러하다면 HP 보다....

PS. 씽크패드의 이 키보드 입력 감각은 마치 Apple Extended Keyboard나 Apple IIgs Keyboard를 사용할 때처럼 짜릿(?)한 느낌이 손가락 끝에 전해져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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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n Apple II user, not an owner !
 
2005-01-20, 09:06 AM   #20
irra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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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ac: Powerbook G4 Ti 15' 1GHz, Powermac G5 2.5 Dual + 23-inch Apple Cinema HD Display & Finally 4G iPod 20 GB
Posts: 508
오프라인
부럽습니다!

Thinkpad의 키감이 좋다고 말로만 들었지 정말 만져본적은 없거든요.
그리고 하나 궁금한건
노트북 품질을 측정해서 등급을 매기는 사이트나 도표에서
왜 맨날! Thinkpad가 일등 혹은 상위권에 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같은 사양 혹은 너 나은 사양을 가진 제품보다 항상 우월하더군요.

그들만의 아키텍쳐가 있고 그것이 절말로 대단한가 봅니다.
__________________
New Haven, CT, 06520

숭배하라!

나에게 평화와 사랑이 있다.
나에게 복종하는 자에 영광이 있으니리니
모두들 나를 따르라.

나는 곧 법이다.

너의 모습을 똑바로 보아라.
나의 멋진 한마디에 박수를 치고
너의 모든 걸 내게 바쳐라!

(015B, The Sixth Sense, 독재자, screamed by 이승환)
 
2005-01-20, 09:27 AM   #21
f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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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ac: intel iMac 20"; iPod mini (Blue); Airport Express
Posts: 2,470
온라인
써보시면 압니다...ㅎㅎㅎ. 맥을 왜 쓰냐는 질문에도 맞는 답인것 같죠? 그런데 요즘 Thinkpad의 키보드 감은 옛날만 못하단 얘기도 있더군요. 과거에 올인원 디자인의 키보드들이 굉장히 좋았다고들 합니다. 저도 오래 전에 560으로 윈 98돌리던 시절 한 2년 잘 썼었는데 당시에도 키보드 감은 좋았고, 방향키가 따로 아래로 분리된 레이아웃이라던가, 한 번 익숙해지면 아주 편한 빨간콩 (터치패드를 실수로 건드릴 일이 없으므로) 등등...문서작업 위주로 노트북을 쓰는 사람들에겐 최적이었단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 알기로는 IBM Japan에서 노트북은 디자인했다고 들었는데 뭐랄까 일본의 축소기술과 미국의 튼튼함이 잘 어울러진 작품들이 나왔었죠. 버터플라이 키보드라고 노트북을 열면 양 옆으로 키보드가 튀어나오는 모델도 있었고.

그리고 초기에 (지금도 그런가요?) 말도 안되게 비싼 가격도 일조했겠죠. 당시엔 기업의 중견급 간부진이나, 아니면 한국 IBM사원 내지는 외국 기업의 컨설턴트 정도가 제 주변에서 Thinkpad를 썼던 시절이니까요. 한 마디로 자기 돈 주고 안 사는 사람들만 썼다는...600, 700만원 짜리도 있었으니.

지금 제가 있는 미국의 회사에서도 회사용은 다 Thinkpad를 줍니다. 튼튼하고 문서위주의 작업으론 더 이상의 선택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하지만 중국기업으로 개인 PC사업부를 팔았으니 (음...개인적으로 눈꼽만큼 관여했습니다만...쿨럭쿨럭) 이젠 IBM 매니아들도 걱정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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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 in a Strange Land
 
2005-01-20, 10:18 AM   #22
joon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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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ered: Oct 2001
My Mac: new MacBook Pro 2.4G Core2Duo, PowerMac G4 933Mhz
Posts: 3,231
오프라인
제가 보기에도 Thinkpad의 키감은 600시리즈 까지 였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다른 싸구려 피씨 랩탑에 비해서는 우월하지만, 아직도 Thinkpad 600의 키감은 잊을 수가 없네요. 피씨랩탑을 산다면 당연히 Thinkpad가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제 중국으로 넘어간 만큼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겠군요.

아참, 이번에 서울에 가서 본 삼성 12.1인치 노트북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맘에 들더군요. 거의 충동구매할 뻔 했습니다... 충동구매하기엔 가격이 쎄서 정말 다행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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