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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ppleForum - Mac Colum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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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BuildDate>Thu, 17 May 2012 12:00:13 GMT</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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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ppleForum - Mac Colum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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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싱턴의 생리를 모르는 애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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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0 May 2012 17:23:25 GMT</pubDate>
			<description><![CDATA[<a href="" target="_new"><img src="http://images.politico.com/global/v3/homelogo.gif"></a>

<a href="https://www.politicopro.com/" target="_new"><img src="http://images.politico.com/global/v5/pro_story_banner.jpg"></a><b><h1>Apple's lobbying effort not yet ripe</B></H1>By: David Saleh Rauf and Jonathan Allen May 9, 2012 12:14 AM EDT

<img src="http://images.politico.com/global/2012/05/120509_apple_lobby_wuerker.jpg">

애플이 워싱턴에서 피해를 입고 있다. 내부 관측통에 따르면 애플이 브랜드를 구축하지 않은 곳이 바로 워싱턴이기 때문이다. 

지난 해 첫 3개월 동안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대-정부 활동가와 로비스트에게 7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하지만 애플의 지출액은 50만 달러로서, 그것마저 그 이전 해보다 적은 액수였다.

비판가들은 워싱턴 D.C.에 대한 애플의 태도를 "귀찮게 하지좀 말아라"로 묘사한다. 그래서 워싱턴에는 애플의 친구들이 별로 없다. 즉 법무부가 전자책에 대해 행동에 나섰을 때나 국회의원들이 해외 조세피난에 대해 공격할 때, 사업행태에 대해 대단히 이해하기 어려운 언어로 조사에 들어갈 때, 애플은 친구 없이 홀로 맞설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8년간 상원 법사위원회 반독점 분과에서 수석조사관을 맡았던 제프 밀러(Jeff Miller)의 말이다. 

"애플을 대표한다는 사람과 회의를 가져본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물론 워싱턴 일에 끼어들지 않기로 한 기술기업들이 좀 있기는 합니다. 그런 전략이 자기들에게 이익이 안 간다면서요."

애플은 월마트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교훈을 받아들였어야 했다. 월마트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부가 그들을 겨누고 나서야 대대적으로 워싱턴 조직을 구축했다. 정부의 총이 구글을 겨누자, 구글은 올해만 2천만 달러를 들여서 로비를 벌였다. 

하지만 애플은 자신의 길을 걸을 의도인 듯 하다. 

페이스북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는 달리 애플에는 정치행동 위원회(political action committee)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워싱턴에 있는 뉴스 언론에 대해서도 공격적으로 임해왔지만 애플은 그러하지 않았다. 물론 스티브 잡스 시절의 애플은 제 아무리 워싱턴에 냉담했어도 별 문제가 안 됐다. 하지만 잡스의 카리스마는 지난해부터 애플에 사라졌다. 

애플은 본 기사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다. 

애플은 무대 뒤에서 미묘하게 일하기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국회 일에 나서지는 않아왔다는 주장도 있다. 애플이 워싱턴에서 하는 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 관측통의 말이다. 

"예. 애플이 예전의 워싱턴식 행동을 따르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컨설턴트와 로펌을 잔뜩 거느리질 않죠. 상당히 자제하면서 움직입니다. 그것도 존경 받을만하죠."

애플은 법사위원회의 애플을 겨냥한 움직임에 대해 린지 그레이엄(Linsey Graham) 사우스캐롤라이나 민주당 상원의원의 전 보좌관이었던 월트 쿤(Walt Kuhn)을 고용하는 것으로 그쳤다. 애플의 로비담당 직원으로서 네 번째 임명이었다. 그정도로 애플은 엘리트 로비스트들로만 이뤄진 소수의 그룹을 운영하고 있을 뿐이다. 이들이 전자책 관련하여 워싱턴과 캘리포니아의 애플 본사에서 애플의 관점을 정치인들에게 설명해왔다. 관측통의 말이다.

"애플은 신중하고 공손한 방식으로 하기를 원합니다. 애플에게 문제가 있으며, 워싱턴의 환심을 사려 한다는 말을 마음만 먹으면 금세 전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다른 관측통들에 따르면 애플은 일단 눈에 띄였을 때 다루기 힘든 회사이며, 애플의 워싱턴 방식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더 애플이 주목을 받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img src="http://images.politico.com/global/2012/05/2012-05-09_apple-web1.jpg">

애플을 상대했던 한 의회 보좌관의 말이다. "조용한 것과 협력적이지 않은 것 간에는 차이가 있죠. 애플의 행동을 보면, 뭐라 할만한 정체성이 없다는 문제가 좀 있어요. 워싱턴 사람들 아무도 애플을 모릅니다. 애플의 기업 정체성이 워싱턴에는 없어요."

애플의 성장은 애플 최고의 환경 하에서도 애플을 목표로 만들어버렸다. 애플이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을 선보였던 해, 애플의 현금보유고는 126억 달러였다. 5년이 지난 현재는 775억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애플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런 종류의 정밀한 조사를 받은 적이 없었으며, 이렇게 한꺼번에 여러 곳을 상대해야 했던 적도 없었다.

2주일 전,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한 판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무선인터넷과 관련하여 애플이 모토로라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선결적판단을 내렸다. 만약 ITC의 패널이 이 판사의 판단에 동조하는 경우 애플은 제일 이윤이 높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수입을 못 할 수도 있게 된다. 

애플이 제일 활동적인 부문은 바로 특허 영역이며, 애플은 경쟁도 함께 우려해야 한다. 주요 기술 기업 모두가 경쟁사들의 잘못된 행위를 주장하러 오기 때문이다. 한 관측통은 "경쟁 프로세스"라면서 한탄했다.

ITC의 선결적판단은 전자책 가격에 대해 애플과 세계정상급의 출판사들 간에 담합이 있었다는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에 연이어 일어났다. 기소 검사에 따르면 애플은 합의를 하기보다 차라리 국가와 힘겨루기를 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애플은 서류에서 "잡스는 아마존을 몰아낸다는 이유만으로 소비자가격을 인상시키기 원했다."는 대목을 빼내려고 노력해야 했다.

의회 안에서도 애플은 국회의원들의 동네북이다. 국회의원들은 세금회피와 국내고용이 아닌 해외고용, 외국인 노동자 학대에 대한 자신들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 저명기업 이름을 거론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주 공화당 상원의원인 톰 코번(Tom Coburn)은 애플이 해외수익으로 미국 내 조세를 회피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의 기사가 나온 직후인 지난 월요일에 벌써 애플을 공격했다. MSNBC의 Mornng Joe에 출연하여 그가 한 말이다. 

"저는 분노했습니다. 기술 수출 못 하는 다른 기업들도 있고… 그들은 35%를 내는데 애플은 어째서 10%를 냅니까?"

코번 의원이 상임조사소위원회(Permanent Subcommittee on Investigation, 매카시 시절의 위원회와 비슷하다) 공화당측 수석이 아니었다면 잊혀졌을 일이다. 이 위원회는 2년 전, 금융위기를 조사하면서 골드만삭스의 CEO, 로이드 블랭파인(Lloyd Blankfein) 등 간부들을 당황케 만들었던 바로 그 위원회다.

애플로서는 신대륙이나 마찬가지이며, 애플도 이제 보다 전통적인 워싱턴 상대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 워싱턴의 여론이다. 정부 다루는 법 좀 배우라는 의미다. 오랫동안 애플로서는 정부를 덜 상대할수록 더 좋았다. 섹시한 제품으로 좋은 여론을 얻었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잡스가 직접 아이패드 2를 준 사실은 유명하다.) 국회의원들이 더 잘 알아서라기보다, 애플이 의회에서 증언하러 선 적 자체가 거의 없었다. 게다가 애플은 종종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조용히 해결할 때도 있었다.

펜실베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인 봅 케이시(Bob Casey)가 팀 쿡에게 공개서한을 썼을 때도 그랬었다. 케이시 의원은 쿡에게 가짜 운전면허증 번호를 생성해내는 써드파티 앱의 판매를 중지시키라 요청했었다. 그랬더니 실제로 며칠 후 해당 앱이 사라졌지만 케이시 의원 사무소나 언론에는 알려지지가 않았었다. 앱이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삭제됐는지 확인하는 요청에 들어오자, 애플 대변인은 본지 기자에게 사이트에 직접 가보시면 아시리라 했을 정도다. 코멘트도 없고, 후속 조치도 없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용 앱 개발에 대해 부과하던 광고 네트워크 제한과 관련하여 조지아주 민주당 하원의원인 행크 존슨(Hank Johnson)이 청문회 일정을 잡았을 때인 2010년, 애플은 그 제한 또한 조용히 없앴다. 

애플은 또한 개발자가 자신의 앱을 추적할 수 있도록, 개별 기기의 고유번호를 사용하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단속하고 있다. 지난 5월,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다며 상원에서 소위원회 두 건이 개최되기 전이었다. 당시 애플은 오랜 기간 잡스 충성자이자 오리지날 매킨토시 개발팀의 일원이었던 버트 트리블(Bud Tribble)을 보낸 후에 단속을 시작했다. 

하지만 제 아무리 애플이라 하더라도 애플리케이션을 삭제시키거나 서비스 규정을 없앰으로써 새로운 문제까지 제거할 수는 없다. 정부 조사에 관련된 소식통에 따르면, 보통 애플에 적대적이라 묘사되는 의원들에 대한 애플의 태도 또한 애플에게 도움이 안 되고 있다고 한다. 

애플의 로비 조치(전통적인 단어이다. 실제 의미는 지출이다)도 미미할 뿐이다. 최근까지 애플 내부의 로비 전문가는 3명 뿐이었다. Fierce and Isakowitz와 Franlin Square Group에 로비 예산 50만 달러 중 20만 달러가 투입됐다. 

하지만 구글은 같은 기간동안 로비에만 500만 불을 지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80만 달러를, HP는 160만 달러, IBM은 150만 달러, 오라클은 110만 달러, 인텔은 88만 2천, 심지어 델도 애플을 능가한 62만 달러를 지출했다.

애플이 하지 않는 게임은 하나 더 있다. 애플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연방기관과 의회 사무국에 선제적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이다. 조지워싱턴 대학교 법학과 교수인 빌 코바치치(Bill Kovacic)의 말이다. 그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commissioner)로 있었다. "별다른 조사가 없을 때조차도 기업들이 로비자금을 지출합니다. 그런 일이 워싱턴에서 더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 미리미리 대응한다는 얘기죠. 그런데 애플이 그랬던 기억은 전혀 없습니다."

한 경쟁사의 로비스트에 따르면 애플은 워싱턴의 룰을 아마 힘들게 배워야 하리라 말했다. "물론 애플도 배우게 될 겁니다. 지금처럼 계속 하면서 계속 얻어 맞겠죠. 워싱턴에서의 관계와 지위를 만들어내기 전까지는요."

<I>Elizabeth Wasserman contributed to this report.</I>
© 2012 POLITICO LLC

Apple’s D.C. lobbying effort has yet to ripen - David Saleh Rauf and Jonathan Allen - POLITICO.com (http://www.politico.com/news/stories/0512/76073.htm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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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워싱턴에서 피해를 입고 있다. 내부 관측통에 따르면 애플이 브랜드를 구축하지 않은 곳이 바로 워싱턴이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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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첫 3개월 동안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대-정부 활동가와 로비스트에게 7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하지만 애플의 지출액은 50만 달러로서, 그것마저 그 이전 해보다 적은 액수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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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가들은 워싱턴 D.C.에 대한 애플의 태도를 "귀찮게 하지좀 말아라"로 묘사한다. 그래서 워싱턴에는 애플의 친구들이 별로 없다. 즉 법무부가 전자책에 대해 행동에 나섰을 때나 국회의원들이 해외 조세피난에 대해 공격할 때, 사업행태에 대해 대단히 이해하기 어려운 언어로 조사에 들어갈 때, 애플은 친구 없이 홀로 맞설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8년간 상원 법사위원회 반독점 분과에서 수석조사관을 맡았던 제프 밀러(Jeff Miller)의 말이다. <br />
<br />
"애플을 대표한다는 사람과 회의를 가져본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물론 워싱턴 일에 끼어들지 않기로 한 기술기업들이 좀 있기는 합니다. 그런 전략이 자기들에게 이익이 안 간다면서요."<br />
<br />
애플은 월마트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교훈을 받아들였어야 했다. 월마트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부가 그들을 겨누고 나서야 대대적으로 워싱턴 조직을 구축했다. 정부의 총이 구글을 겨누자, 구글은 올해만 2천만 달러를 들여서 로비를 벌였다. <br />
<br />
하지만 애플은 자신의 길을 걸을 의도인 듯 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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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는 달리 애플에는 정치행동 위원회(political action committee)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워싱턴에 있는 뉴스 언론에 대해서도 공격적으로 임해왔지만 애플은 그러하지 않았다. 물론 스티브 잡스 시절의 애플은 제 아무리 워싱턴에 냉담했어도 별 문제가 안 됐다. 하지만 잡스의 카리스마는 지난해부터 애플에 사라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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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본 기사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다. <br />
<br />
애플은 무대 뒤에서 미묘하게 일하기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국회 일에 나서지는 않아왔다는 주장도 있다. 애플이 워싱턴에서 하는 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 관측통의 말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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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애플이 예전의 워싱턴식 행동을 따르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컨설턴트와 로펌을 잔뜩 거느리질 않죠. 상당히 자제하면서 움직입니다. 그것도 존경 받을만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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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법사위원회의 애플을 겨냥한 움직임에 대해 린지 그레이엄(Linsey Graham) 사우스캐롤라이나 민주당 상원의원의 전 보좌관이었던 월트 쿤(Walt Kuhn)을 고용하는 것으로 그쳤다. 애플의 로비담당 직원으로서 네 번째 임명이었다. 그정도로 애플은 엘리트 로비스트들로만 이뤄진 소수의 그룹을 운영하고 있을 뿐이다. 이들이 전자책 관련하여 워싱턴과 캘리포니아의 애플 본사에서 애플의 관점을 정치인들에게 설명해왔다. 관측통의 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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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신중하고 공손한 방식으로 하기를 원합니다. 애플에게 문제가 있으며, 워싱턴의 환심을 사려 한다는 말을 마음만 먹으면 금세 전달할 수 있을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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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다른 관측통들에 따르면 애플은 일단 눈에 띄였을 때 다루기 힘든 회사이며, 애플의 워싱턴 방식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더 애플이 주목을 받는다는 지적도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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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images.politico.com/global/2012/05/2012-05-09_apple-web1.jp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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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상대했던 한 의회 보좌관의 말이다. "조용한 것과 협력적이지 않은 것 간에는 차이가 있죠. 애플의 행동을 보면, 뭐라 할만한 정체성이 없다는 문제가 좀 있어요. 워싱턴 사람들 아무도 애플을 모릅니다. 애플의 기업 정체성이 워싱턴에는 없어요."<br />
<br />
애플의 성장은 애플 최고의 환경 하에서도 애플을 목표로 만들어버렸다. 애플이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을 선보였던 해, 애플의 현금보유고는 126억 달러였다. 5년이 지난 현재는 775억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애플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런 종류의 정밀한 조사를 받은 적이 없었으며, 이렇게 한꺼번에 여러 곳을 상대해야 했던 적도 없었다.<br />
<br />
2주일 전,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한 판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무선인터넷과 관련하여 애플이 모토로라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선결적판단을 내렸다. 만약 ITC의 패널이 이 판사의 판단에 동조하는 경우 애플은 제일 이윤이 높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수입을 못 할 수도 있게 된다. <br />
<br />
애플이 제일 활동적인 부문은 바로 특허 영역이며, 애플은 경쟁도 함께 우려해야 한다. 주요 기술 기업 모두가 경쟁사들의 잘못된 행위를 주장하러 오기 때문이다. 한 관측통은 "경쟁 프로세스"라면서 한탄했다.<br />
<br />
ITC의 선결적판단은 전자책 가격에 대해 애플과 세계정상급의 출판사들 간에 담합이 있었다는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에 연이어 일어났다. 기소 검사에 따르면 애플은 합의를 하기보다 차라리 국가와 힘겨루기를 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애플은 서류에서 "잡스는 아마존을 몰아낸다는 이유만으로 소비자가격을 인상시키기 원했다."는 대목을 빼내려고 노력해야 했다.<br />
<br />
의회 안에서도 애플은 국회의원들의 동네북이다. 국회의원들은 세금회피와 국내고용이 아닌 해외고용, 외국인 노동자 학대에 대한 자신들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 저명기업 이름을 거론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있다. <br />
<br />
오클라호마주 공화당 상원의원인 톰 코번(Tom Coburn)은 애플이 해외수익으로 미국 내 조세를 회피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의 기사가 나온 직후인 지난 월요일에 벌써 애플을 공격했다. MSNBC의 Mornng Joe에 출연하여 그가 한 말이다. <br />
<br />
"저는 분노했습니다. 기술 수출 못 하는 다른 기업들도 있고… 그들은 35%를 내는데 애플은 어째서 10%를 냅니까?"<br />
<br />
코번 의원이 상임조사소위원회(Permanent Subcommittee on Investigation, 매카시 시절의 위원회와 비슷하다) 공화당측 수석이 아니었다면 잊혀졌을 일이다. 이 위원회는 2년 전, 금융위기를 조사하면서 골드만삭스의 CEO, 로이드 블랭파인(Lloyd Blankfein) 등 간부들을 당황케 만들었던 바로 그 위원회다.<br />
<br />
애플로서는 신대륙이나 마찬가지이며, 애플도 이제 보다 전통적인 워싱턴 상대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 워싱턴의 여론이다. 정부 다루는 법 좀 배우라는 의미다. 오랫동안 애플로서는 정부를 덜 상대할수록 더 좋았다. 섹시한 제품으로 좋은 여론을 얻었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잡스가 직접 아이패드 2를 준 사실은 유명하다.) 국회의원들이 더 잘 알아서라기보다, 애플이 의회에서 증언하러 선 적 자체가 거의 없었다. 게다가 애플은 종종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조용히 해결할 때도 있었다.<br />
<br />
펜실베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인 봅 케이시(Bob Casey)가 팀 쿡에게 공개서한을 썼을 때도 그랬었다. 케이시 의원은 쿡에게 가짜 운전면허증 번호를 생성해내는 써드파티 앱의 판매를 중지시키라 요청했었다. 그랬더니 실제로 며칠 후 해당 앱이 사라졌지만 케이시 의원 사무소나 언론에는 알려지지가 않았었다. 앱이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삭제됐는지 확인하는 요청에 들어오자, 애플 대변인은 본지 기자에게 사이트에 직접 가보시면 아시리라 했을 정도다. 코멘트도 없고, 후속 조치도 없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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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와 아이폰용 앱 개발에 대해 부과하던 광고 네트워크 제한과 관련하여 조지아주 민주당 하원의원인 행크 존슨(Hank Johnson)이 청문회 일정을 잡았을 때인 2010년, 애플은 그 제한 또한 조용히 없앴다. <br />
<br />
애플은 또한 개발자가 자신의 앱을 추적할 수 있도록, 개별 기기의 고유번호를 사용하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단속하고 있다. 지난 5월,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다며 상원에서 소위원회 두 건이 개최되기 전이었다. 당시 애플은 오랜 기간 잡스 충성자이자 오리지날 매킨토시 개발팀의 일원이었던 버트 트리블(Bud Tribble)을 보낸 후에 단속을 시작했다. <br />
<br />
하지만 제 아무리 애플이라 하더라도 애플리케이션을 삭제시키거나 서비스 규정을 없앰으로써 새로운 문제까지 제거할 수는 없다. 정부 조사에 관련된 소식통에 따르면, 보통 애플에 적대적이라 묘사되는 의원들에 대한 애플의 태도 또한 애플에게 도움이 안 되고 있다고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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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로비 조치(전통적인 단어이다. 실제 의미는 지출이다)도 미미할 뿐이다. 최근까지 애플 내부의 로비 전문가는 3명 뿐이었다. Fierce and Isakowitz와 Franlin Square Group에 로비 예산 50만 달러 중 20만 달러가 투입됐다. <br />
<br />
하지만 구글은 같은 기간동안 로비에만 500만 불을 지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80만 달러를, HP는 160만 달러, IBM은 150만 달러, 오라클은 110만 달러, 인텔은 88만 2천, 심지어 델도 애플을 능가한 62만 달러를 지출했다.<br />
<br />
애플이 하지 않는 게임은 하나 더 있다. 애플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연방기관과 의회 사무국에 선제적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이다. 조지워싱턴 대학교 법학과 교수인 빌 코바치치(Bill Kovacic)의 말이다. 그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commissioner)로 있었다. "별다른 조사가 없을 때조차도 기업들이 로비자금을 지출합니다. 그런 일이 워싱턴에서 더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 미리미리 대응한다는 얘기죠. 그런데 애플이 그랬던 기억은 전혀 없습니다."<br />
<br />
한 경쟁사의 로비스트에 따르면 애플은 워싱턴의 룰을 아마 힘들게 배워야 하리라 말했다. "물론 애플도 배우게 될 겁니다. 지금처럼 계속 하면서 계속 얻어 맞겠죠. 워싱턴에서의 관계와 지위를 만들어내기 전까지는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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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lizabeth Wasserman contributed to this report.</I><br />
© 2012 POLITICO LLC<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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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www.appleforum.com/mac-column/">Mac Column</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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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판사 앱-모델의 실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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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9 May 2012 04:44:15 GMT</pubDate>
			<description><![CDATA[<a href="http://www.technologyreview.com"><img src="http://www.technologyreview.com/images/logo.png"></A>

BUSINESS<B><h1>Why Publishers Don't Like Apps</h1><I>The future of media on mobile devices isn't with applications but with the Web.</I></B>

MONDAY, MAY 7, 2012BY JASON PONTIN

<img src="http://www.technologyreview.com/files/85722/delete_x616.jpg">

스티브 잡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술과 같고 혁명적인" 새로운 머신을 첫 발표한지 4개월 후인 2010년 4월, 애플이 아이패드를 출하했을 때 전통적인 출판사들은 모두들 망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들은 아이패드와 아이폰, 혹은 구글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유사 기기들의 거대하고 화려한 화면만 있으면 인터넷과의 불화를 풀어낼 수 있으리라 여겼다.

신문과 잡지 출판의 오랜 역사를 통해 변화해온 출판사들은 인터넷의 확장에 대단히 혼란스러워했다. 인터넷은 무료로 원하는 것을 어느 때이건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알려줬으며, 보다 효율적인 광고 수단 또한 제공했다. 그러나 소비자와 광고업계 모두 돈을 덜 썼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은 더 단순했던 지난날을 되돌려주리라 약속한 것 같았건만, 인쇄된 신문/잡지의 디지탈본(어도비 PDF 리더와 같은 고유 소프트웨어나 웹브라우저로 열람이 가능한 형태다)이 일반적인 인기를 누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출판사들은 디지탈본을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서 읽기를 꺼려서 그러하리라 여겼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형태는 잡지나 신문과 더 유사했다. 인터랙티브 기능으로 더 개선된 디지탈본을 제공하면 더 낫잖을까? 혹시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앱의 형태로 돌아간다면? 출판사들은 애플리케이션이 애플이 iOS와 같은 운영체제 상에서 "네이티브"로 돌아가기 때문에 진정한 소프트웨어적인 기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브라우저 안에서 돌아가는 HTML 페이지와 컴퓨터 코드 스크립트와는 달리 그 자체로 애플리케이션이라는 뜻이다. 웹 사이트를 앱보다 더 제한을 갖도록 설계됐다.) 

전통적인 출판사 입장에서는 앱이 더 매혹적이었고, 평정심을 잃었다. 그만큼의 낙관성에 대한 증상이 한 가지 있다. 수명이 얼마 안 됐던 문학 장르의 아이패드 판 발표다. Condé Nast가 발간하는 New Yorker 편집자들의 2010년 서한을 보자. 평소답지 않게 흥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최신 기술은 ... 디지탈의 속도와 역량의 가장 진보적인 단계에 있어서 대부분의 자료를 제공합니다. 인쇄판의 모든 것에 더해 엑스트라 만화와 사진, 영상, 필진의 육성, 직접 시를 읽어주는 시인 등이 포함됩니다. 이번 주 첫 태블릿판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가 아이패드로 그린 커버의 애니메이션이 담겨 있습니다."

신문이나 잡지와 비슷하게 독특하고 차별화된 제품이 나왔다고 봤기에 출판사들은 단행본과 구독 등의 디지탈본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되리라 믿었다. 그래서 그들은 앱용 콘텐트를 만들고, 앱으로 내면 간단하리라 확신했다. 어도비와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들 또한 인쇄본용으로 만든 콘텐트를 어도비 인디자인과 인카피와 같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앱으로 바꿀 수 있으리라 약속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면에서 보자면... 얼마나 어려웠을까? 대부분의 출판사에는 웹개발 부서가 별도로 있다. 앱은 너드들에게 맡기자.

출판사들은 오래된 인쇄본 모델을 되살리기 바랬다. 전세계 신문과 잡지 독자 정보와 발행부수를 감사하는 신문잡지발행부수공사(ABC) 또한 앱 형태의 디지탈본을 "보증부수(rate base)"에 따라 계산할 것을 천명했다. 보증부수는 구독과 단행본(부수) 판매를 합친 것을 의미하며, 클릭율과 노출율에 따라 측정되는 키워드와 배너 광고의 출현이 있기 전, 출판사의 광고비를 계산할 때 쓰이는 수단을 의미한다. 광고야말로 미디어의 진짜 사업이랄 수 있지만 전통적인 출판사들은 디지탈 광고 판매에 있어서 구글 및 신-미디어 기업들과 경쟁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앱이 등장하여 역사적으로 검증된 구조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었다. 인쇄본에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의 광고를 디지탈화시켜서 오래된 측정수단인 보증부수에 따라 팔 수 있으니 말이다. (아마도 인터랙티브 요소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표현해 놓고 보면 망상이 확실하지만 필자조차도 어느 정도 수긍하는 면이 있었다. 필자는 앱이 업계의 재편성을 막아내리라 생각한 적이 없었지만, 독자들이 휴대용 기기에서 본지의 디지탈본을 아름답다고 여기기 원하리라 생각했다. 필자는 또한 본지 개발자들이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 여겼다. 그래서 우리는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을 무료로 내놓았고, 누구나 우리의 영상과 뉴스를 매일 볼 수 있으며, 디지탈본 잡지를 구매할 수 있었다. 2011년 1월에 처음 나온 디지탈본으로 필자는 보수적인 계산을 해 봤다. 첫 해 수입을 12만 5천 달러로 잡고 예산을 약간 덜 책정했다. 이 액수에는 구독자 5천 명과 약간의 단행본 판매 수입이 들어가 있었으며, 이거 쉽네,라 생각했다.

거의 모든 출판업자들처럼 필자도 결국 상당히 실망했다. 무슨 일이 잘못 됐을까? 모두 다였다.

애플은 아이튠스 스토어상에서 팔려나가는 모든 단행본 판매분의 30%를 요구했다. 즉, 단행본 판매의 이윤마진은 30% 이하였기 때문에 단행본을 판매하지 않고 묶음으로 파는 출판사들이 많았다. 아이패드 출시 1년 후에도 애플은 아직 아이튠스를 통한 구독을 어떻게 팔지 안 정하고 있었다. 발행부수공사는 구독자 정보 기록을 "채우라" 요구하지만 아이튠스를 통할 경우 정보를 알 수 없었다. 마침내 아이튠스 상에서 구독의 문제를 애플이 해결했을 때에도 애플은 30%의 마진을 요구했다. 지난 해 6월 이후, 애플은 출판사 웹사이트를 통한 구독도 허용했다(이미 그 특권을 누리던 본지를 포함해 몇몇 출판사가 허용을 받았다). 하지만 그 메커니즘은 아이튠스의 쉬운 사용에 미치지 못했고, 독자 대부분도 이해하지 못했다. 규정상으로는 구글이 훨씬 더 합리적이었지만 안드로이드는 아이패드의 대안으로 결코 뜨지 못했다. 사실 지금도 태블릿 대부분은 애플이다.

다른 어려움도 있었다. 출판물을 앱으로 만들기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문제였다. 사실 제일 큰 문제는 태블릿 자체의 형태였다. "가로" 모드와 "세로" 모드를 제각기 신경써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마트폰의 경우 태블릿보다 화면이 훨씬 적다는 문제도 있다. 그래서 우스꽝스럽게도 6가지(인쇄물, 웹브라우저/고유 소프트웨어용 전통적인 디지탈본, 태블릿을 위한 가로모드용 버전, 태블릿을 위한 세로모드용 버전, 스마트폰용 버전, 웹사이트의 HTML 페이지) 버전을 제각기 만들어서 해결짓는 출판사도 많다. 자바스크립트와 HTML, CSS와 같은 기술을 아는 웹개발자를 고용해야 하기에, 앱 소프트웨어 개발도 출판사 예상 이상으로 힘들었다. 게다가 아이패드용 앱은 컴퓨터용 앱과 별반 다르지 않고, 오브젝티브 C라 불리우는 언어로 대부분 작성됐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자신의 웹개발부에서 그걸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출판사들은 앱개발을 외주로 맡겼고, 그 비용은 비싸고 시간도 더 필요했다. 예산 역시 부족했고 말이다.

그러나 앱의 진짜 문제는 더 심각했다. 전자미디어로 뉴스와 기사를 읽는다면, 웹과 유사한 느낌을 기대하기 마련이지만 앱 안에 들어가 있는 기사는 링크가 안 됐다. 앱은 정보기술 용어로 말하자면 "벽으로 막힌 정원"이며 아름다울 때가 종종 있지만 크기가 작으며 숨막히는 정원이다. 독자들 보기에, 다른 디지탈 미디어로부터 유리되어 있는 디지탈 미디어를 읽는 느낌은 아름다움을 능가했다.

구독자나 단행본 구매자가 많지 않다면, 광고주에게 어떻게 팔지 모르는 상황에서 앱 개발 비용의 증가분을 벌충할 매출이 없었다. 몇 가지 예외 사례를 빼면 출판사들은 앱에 대한 관심을 잃었다. 제일 많이 거론되는 출판사는 Condé Nast이다. 애플이 직접 Condé Nast를 홍보하며 뉴스가판대라 불리는 아이패드용 앱을 선보인 이후 디지탈 판매고가 268% 늘어난 곳이 이 출판사다. Condé Nast 입장에서 디지탈은 비중이 적다. 가령 Condé Nast 잡지 중에서 제일 디지탈화 되어 있는 Wired의 경우, 발행부수공사에 따르면 디지탈본 구독자가 33,237명이다. 전체 발행부수의 4.1%에 불과하며, 디지탈 단행본 판매량인 7,004본은 전체 유료구매량의 0.8%에 불과하다.

현재 휴대기기 소유자 대부분은 출판사 웹사이트에서 뉴스와 기사를 읽으며, 사이트의 코드가 읽는 기기를 검출하여 더 작은 화면으로 유도하거나, 아마존 킨들이나 구글리더, 플립보드와 같은 예쁘게 만든 RSS 리더기 앱을 사용하기도 한다. 신문사 사이트로부터 기사를 받는 Guardian과 같은 신문사 앱도 있다. 최근 Nielsen의 조사에 따르면, 태블릿과 스마트폰 사용자 중 지난 30일동안 뉴스앱을 다운로드한 사람이 33%에 이르지만, 그 중 돈을 내는 사람은 19%에 불과하다는 보고가 나왔다. 값비싸고 사치스럽게 제작한 앱의 유료 모델은 죽었다고 볼 수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FT)의 사례가 도움이 될만하다. 지난 6월, FT는 아이포드와 아이폰용 앱을 아이튠스에서 없애고, HTML5로 작성한 웹사이트를 새로 발족시켰다. HTML5는 앱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실현시켜주며, 기기용으로 사이트를 최적화시켜줄 수 있다. 첫 수 개월간 FT는 앱 지원을 지속했으나 5월1일자로 앱은 서비스를 종료했다.

본지는? 아이패드를 통해 353명의 구독을 팔았으며, 매거진용 앱의 가로 모드와 세로 모드를 둘 다 개발하지 않아도 될 방법을 결국 못 찾아냈다. 소프트웨어 개발 외주에 12만4천 달러를 낭비했으며 우리 스스로도 내부에서 싸웠고 많은 인력이 회사를 떠났다. 사기가 떨어진 것도 이루 말할 수 없겠다. 앱에 대한 모든 과정이 다 싫었다. 개방되고 새로운 디지탈 세상에서 인쇄물과 같은 폐쇄형의 오래된 모델을 갖고 해보려 했기 때문이다.

지난 가을, 우리는 매거진과 앱 기사를 모두 치우고 간단한 RSS 피드로 뉴스를 대체했다. 디지탈본을 포기한 것이다. 현재 우리는 Technologyreview.com을 재작성하고 있으며, 완전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이다. FT의 HTML5 사용을 따라하고 있으며, 데스크톱이건 노트북이건 태블릿이건 스마트폰이건 어느 기기로 보건 최적화된 웹페이지를 보게 하는 것이 목표다. 그 후 우리도 앱을 죽일 작정이다.

<HR>
Jason Pontin is the editor in chief and publisher of <I>Technology Review</I>.

Why Publishers Don't Like Apps - Technology Review (http://www.technologyreview.com/business/40319/?p1=BI)]]></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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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잡지 출판의 오랜 역사를 통해 변화해온 출판사들은 인터넷의 확장에 대단히 혼란스러워했다. 인터넷은 무료로 원하는 것을 어느 때이건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알려줬으며, 보다 효율적인 광고 수단 또한 제공했다. 그러나 소비자와 광고업계 모두 돈을 덜 썼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은 더 단순했던 지난날을 되돌려주리라 약속한 것 같았건만, 인쇄된 신문/잡지의 디지탈본(어도비 PDF 리더와 같은 고유 소프트웨어나 웹브라우저로 열람이 가능한 형태다)이 일반적인 인기를 누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출판사들은 디지탈본을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서 읽기를 꺼려서 그러하리라 여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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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과 스마트폰의 형태는 잡지나 신문과 더 유사했다. 인터랙티브 기능으로 더 개선된 디지탈본을 제공하면 더 낫잖을까? 혹시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앱의 형태로 돌아간다면? 출판사들은 애플리케이션이 애플이 iOS와 같은 운영체제 상에서 "네이티브"로 돌아가기 때문에 진정한 소프트웨어적인 기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브라우저 안에서 돌아가는 HTML 페이지와 컴퓨터 코드 스크립트와는 달리 그 자체로 애플리케이션이라는 뜻이다. 웹 사이트를 앱보다 더 제한을 갖도록 설계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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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출판사 입장에서는 앱이 더 매혹적이었고, 평정심을 잃었다. 그만큼의 낙관성에 대한 증상이 한 가지 있다. 수명이 얼마 안 됐던 문학 장르의 아이패드 판 발표다. Condé Nast가 발간하는 New Yorker 편집자들의 2010년 서한을 보자. 평소답지 않게 흥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최신 기술은 ... 디지탈의 속도와 역량의 가장 진보적인 단계에 있어서 대부분의 자료를 제공합니다. 인쇄판의 모든 것에 더해 엑스트라 만화와 사진, 영상, 필진의 육성, 직접 시를 읽어주는 시인 등이 포함됩니다. 이번 주 첫 태블릿판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가 아이패드로 그린 커버의 애니메이션이 담겨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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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잡지와 비슷하게 독특하고 차별화된 제품이 나왔다고 봤기에 출판사들은 단행본과 구독 등의 디지탈본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되리라 믿었다. 그래서 그들은 앱용 콘텐트를 만들고, 앱으로 내면 간단하리라 확신했다. 어도비와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들 또한 인쇄본용으로 만든 콘텐트를 어도비 인디자인과 인카피와 같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앱으로 바꿀 수 있으리라 약속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면에서 보자면... 얼마나 어려웠을까? 대부분의 출판사에는 웹개발 부서가 별도로 있다. 앱은 너드들에게 맡기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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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들은 오래된 인쇄본 모델을 되살리기 바랬다. 전세계 신문과 잡지 독자 정보와 발행부수를 감사하는 신문잡지발행부수공사(ABC) 또한 앱 형태의 디지탈본을 "보증부수(rate base)"에 따라 계산할 것을 천명했다. 보증부수는 구독과 단행본(부수) 판매를 합친 것을 의미하며, 클릭율과 노출율에 따라 측정되는 키워드와 배너 광고의 출현이 있기 전, 출판사의 광고비를 계산할 때 쓰이는 수단을 의미한다. 광고야말로 미디어의 진짜 사업이랄 수 있지만 전통적인 출판사들은 디지탈 광고 판매에 있어서 구글 및 신-미디어 기업들과 경쟁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앱이 등장하여 역사적으로 검증된 구조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었다. 인쇄본에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의 광고를 디지탈화시켜서 오래된 측정수단인 보증부수에 따라 팔 수 있으니 말이다. (아마도 인터랙티브 요소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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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표현해 놓고 보면 망상이 확실하지만 필자조차도 어느 정도 수긍하는 면이 있었다. 필자는 앱이 업계의 재편성을 막아내리라 생각한 적이 없었지만, 독자들이 휴대용 기기에서 본지의 디지탈본을 아름답다고 여기기 원하리라 생각했다. 필자는 또한 본지 개발자들이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 여겼다. 그래서 우리는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을 무료로 내놓았고, 누구나 우리의 영상과 뉴스를 매일 볼 수 있으며, 디지탈본 잡지를 구매할 수 있었다. 2011년 1월에 처음 나온 디지탈본으로 필자는 보수적인 계산을 해 봤다. 첫 해 수입을 12만 5천 달러로 잡고 예산을 약간 덜 책정했다. 이 액수에는 구독자 5천 명과 약간의 단행본 판매 수입이 들어가 있었으며, 이거 쉽네,라 생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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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출판업자들처럼 필자도 결국 상당히 실망했다. 무슨 일이 잘못 됐을까? 모두 다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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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이튠스 스토어상에서 팔려나가는 모든 단행본 판매분의 30%를 요구했다. 즉, 단행본 판매의 이윤마진은 30% 이하였기 때문에 단행본을 판매하지 않고 묶음으로 파는 출판사들이 많았다. 아이패드 출시 1년 후에도 애플은 아직 아이튠스를 통한 구독을 어떻게 팔지 안 정하고 있었다. 발행부수공사는 구독자 정보 기록을 "채우라" 요구하지만 아이튠스를 통할 경우 정보를 알 수 없었다. 마침내 아이튠스 상에서 구독의 문제를 애플이 해결했을 때에도 애플은 30%의 마진을 요구했다. 지난 해 6월 이후, 애플은 출판사 웹사이트를 통한 구독도 허용했다(이미 그 특권을 누리던 본지를 포함해 몇몇 출판사가 허용을 받았다). 하지만 그 메커니즘은 아이튠스의 쉬운 사용에 미치지 못했고, 독자 대부분도 이해하지 못했다. 규정상으로는 구글이 훨씬 더 합리적이었지만 안드로이드는 아이패드의 대안으로 결코 뜨지 못했다. 사실 지금도 태블릿 대부분은 애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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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려움도 있었다. 출판물을 앱으로 만들기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문제였다. 사실 제일 큰 문제는 태블릿 자체의 형태였다. "가로" 모드와 "세로" 모드를 제각기 신경써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마트폰의 경우 태블릿보다 화면이 훨씬 적다는 문제도 있다. 그래서 우스꽝스럽게도 6가지(인쇄물, 웹브라우저/고유 소프트웨어용 전통적인 디지탈본, 태블릿을 위한 가로모드용 버전, 태블릿을 위한 세로모드용 버전, 스마트폰용 버전, 웹사이트의 HTML 페이지) 버전을 제각기 만들어서 해결짓는 출판사도 많다. 자바스크립트와 HTML, CSS와 같은 기술을 아는 웹개발자를 고용해야 하기에, 앱 소프트웨어 개발도 출판사 예상 이상으로 힘들었다. 게다가 아이패드용 앱은 컴퓨터용 앱과 별반 다르지 않고, 오브젝티브 C라 불리우는 언어로 대부분 작성됐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자신의 웹개발부에서 그걸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출판사들은 앱개발을 외주로 맡겼고, 그 비용은 비싸고 시간도 더 필요했다. 예산 역시 부족했고 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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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앱의 진짜 문제는 더 심각했다. 전자미디어로 뉴스와 기사를 읽는다면, 웹과 유사한 느낌을 기대하기 마련이지만 앱 안에 들어가 있는 기사는 링크가 안 됐다. 앱은 정보기술 용어로 말하자면 "벽으로 막힌 정원"이며 아름다울 때가 종종 있지만 크기가 작으며 숨막히는 정원이다. 독자들 보기에, 다른 디지탈 미디어로부터 유리되어 있는 디지탈 미디어를 읽는 느낌은 아름다움을 능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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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나 단행본 구매자가 많지 않다면, 광고주에게 어떻게 팔지 모르는 상황에서 앱 개발 비용의 증가분을 벌충할 매출이 없었다. 몇 가지 예외 사례를 빼면 출판사들은 앱에 대한 관심을 잃었다. 제일 많이 거론되는 출판사는 Condé Nast이다. 애플이 직접 Condé Nast를 홍보하며 뉴스가판대라 불리는 아이패드용 앱을 선보인 이후 디지탈 판매고가 268% 늘어난 곳이 이 출판사다. Condé Nast 입장에서 디지탈은 비중이 적다. 가령 Condé Nast 잡지 중에서 제일 디지탈화 되어 있는 Wired의 경우, 발행부수공사에 따르면 디지탈본 구독자가 33,237명이다. 전체 발행부수의 4.1%에 불과하며, 디지탈 단행본 판매량인 7,004본은 전체 유료구매량의 0.8%에 불과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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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휴대기기 소유자 대부분은 출판사 웹사이트에서 뉴스와 기사를 읽으며, 사이트의 코드가 읽는 기기를 검출하여 더 작은 화면으로 유도하거나, 아마존 킨들이나 구글리더, 플립보드와 같은 예쁘게 만든 RSS 리더기 앱을 사용하기도 한다. 신문사 사이트로부터 기사를 받는 Guardian과 같은 신문사 앱도 있다. 최근 Nielsen의 조사에 따르면, 태블릿과 스마트폰 사용자 중 지난 30일동안 뉴스앱을 다운로드한 사람이 33%에 이르지만, 그 중 돈을 내는 사람은 19%에 불과하다는 보고가 나왔다. 값비싸고 사치스럽게 제작한 앱의 유료 모델은 죽었다고 볼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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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타임스(FT)의 사례가 도움이 될만하다. 지난 6월, FT는 아이포드와 아이폰용 앱을 아이튠스에서 없애고, HTML5로 작성한 웹사이트를 새로 발족시켰다. HTML5는 앱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실현시켜주며, 기기용으로 사이트를 최적화시켜줄 수 있다. 첫 수 개월간 FT는 앱 지원을 지속했으나 5월1일자로 앱은 서비스를 종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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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아이패드를 통해 353명의 구독을 팔았으며, 매거진용 앱의 가로 모드와 세로 모드를 둘 다 개발하지 않아도 될 방법을 결국 못 찾아냈다. 소프트웨어 개발 외주에 12만4천 달러를 낭비했으며 우리 스스로도 내부에서 싸웠고 많은 인력이 회사를 떠났다. 사기가 떨어진 것도 이루 말할 수 없겠다. 앱에 대한 모든 과정이 다 싫었다. 개방되고 새로운 디지탈 세상에서 인쇄물과 같은 폐쇄형의 오래된 모델을 갖고 해보려 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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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우리는 매거진과 앱 기사를 모두 치우고 간단한 RSS 피드로 뉴스를 대체했다. 디지탈본을 포기한 것이다. 현재 우리는 Technologyreview.com을 재작성하고 있으며, 완전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이다. FT의 HTML5 사용을 따라하고 있으며, 데스크톱이건 노트북이건 태블릿이건 스마트폰이건 어느 기기로 보건 최적화된 웹페이지를 보게 하는 것이 목표다. 그 후 우리도 앱을 죽일 작정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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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Pontin is the editor in chief and publisher of <I>Technology Review</I>.<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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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www.appleforum.com/mac-column/">Mac Column</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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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맹인이 아이폰을 어떻게 재탄생시키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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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4 May 2012 18:28:47 GMT</pubDate>
			<description><![CDATA[<a href="http://www.theatlantic.com"><img src="http://cdn.theatlantic.com/static/front/images/atlantic-print-logo.jpg"></A>

<a href="http://www.theatlantic.com/liat-kornowski/" target="_new"><img src="http://cdn.theatlantic.com/static/easel/images/authors/4001.jpg" align="left">LIAT KORNOWSKI - Liat Kornowski is a writer based in New York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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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A href="http://cdn.theatlantic.com/static/mt/assets/science/sendero.png"><img src="http://cdn.theatlantic.com/static/mt/assets/science/assets_c/2012/05/sendero-thumb-615x453-86179.png"></a>
<small>Sendero, "an app made for the blind, by the blind."</small></center>
66세의 마리아 리오스(Maria Rios)는 새벽 6시에 일어난다. 센트랄파크 북쪽에 위치한 아파트 2층에 있는 침대에서 일어나 아이폰으로 날씨부터 확인해 보는 것이 그녀의 일과다. 그리고 나서 검정색 옷과 구별을 하기 위해 꽂아 둔 안전핀이 달린 푸른색 옷이 있는 옷장을 손으로 뒤진다. 옆방에는 동거인인 49세의 리넷 테이텀(Lynette Tatum)이 하얀색 스웨터와 어두운 색상의 데님 바지를 고른다. 그녀는 자신의 VizWiz 아이폰앱을 통해 사진을 찍고, 그것이 어느 색상인지 알게 해 주는 서비스에게 사진을 보낸다.

시각장애인 공동체 입장에서는 2007년, 아이폰의 등장이 거의 재앙과 같았다. 물리적으로 느낄 수가 없는 터치스크린 기반의 스마트폰이었기 때문이다. 그저 평탄한 유리판일 뿐이었다. 하지만 장애인용 기능이 내장된 아이폰은 시각장애인 커뮤니티에서도 퍼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이폰에 머뭇거리는 장애인은 여전히 있었다.

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 아이폰 열성 팬 중에는 시각장애인들도 있다. 아이폰은 점자의 발명 이래 제일 혁명적인 개발임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아이폰과 앱은 시각장애인의 삶을 바꿨다는 사실은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실로 그 충격은 어마어마하다.

리오스와 테이텀이 아이폰의 도움을 받는 광경을 보면, 예상치 못한 기술의 충격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교훈이 될만하다. 그들은 옷을 입은 다음, 배낭을 메고 지팡이를 쥔 다음 밖에 나간다. 그들은 엘리베이터가 수리중이라는 표지판을 볼 수 없지만, 바깥에 나가면 볼 수 없는 것은 사소한 디테일 밖에 없다. 테이텀의 말이다. "맹인이 맹인을 위해 만든 앱이 있어요. Sendero를 사용합니다." Sendero는 사용자가 현재 있는 거리와 도시, 맞은편, 가까운 관심장소 등을 알려주는 GPS 사용앱이다. 다만, 테이텀에 따르면 어느 버스가 오고 있는지, 다음 정류장은 어디인지까지 말해주진 않는다고 한다. 그동안 그들은 시내의 M1을 타기 위해 수 블럭을 걸어갔다.

리오스는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 운전사에게 건네줬다. 그녀는 크기와 표면 모양 갖고 동전을 구분한다. 계산서는 물론 별다른 이야기이지만, 그럴 때 사용하는 앱도 있다. 낯선이의 친절함에 의존하는 대신, LookTel Money Reader는 건네받은 영수증을 스캔해서 알려준다. 

두 살 때 맹인이 되어 올해 32세가 된 로미오 에드미드(Romeo Edmead)는 뉴욕 맹인 커뮤니티의 중요 회원이며, 자신이 누구이고 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어둠 속의 대화(Dialog in The Dark)" 전시회 가이드이자 맹인을 위한 잡지인 Matilda Ziegler Magazine의 필진이고 육상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 아이폰에 완전히 사로잡히지는 않았다. 에드미드의 말이다. "할 수 있는 일로 보자면 정말 혁명적입니다. 돈이 얼만지 말하고 싶다면, 이 기기를 갖고 말할 수 있죠." 그는 손바닥 크기임을 다른 손으로 가리켰다. "이런 박스에 영수증을 넣으면 뭔지 말해준단 말이에요. 하지만 별도로 뭔가를 갖고 다녀야 합니다. 그건 불편하죠." 

테이텀은 에드미드가 말하는 "전문가"이다. 그녀는 이전에 안드로이드를 시도해 봤지만 실패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그녀는 터치 기술을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다행히도 그녀의 마음은 열려 있어서 아이폰을 한 번 써 볼 마음을 먹었다. 그녀의 말이다. "'5년 전 '정보공유'를 시작했었어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그룹을 만들어서 정보를 나눴죠. 젊은 부인인 일라이자가 아이폰을 사갖고 빠져들었더군요." 그녀에 따르면 버라이즌 통신사 스토어의 판매사원이 매우 친절했고, 이메일 계정과 주소록 싱크도 도와줬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그들도 몰랐다. 손쉬운사용(accessibility)을 설정에서 어떻게 켜는지를 그녀가 그들에게 알려줘야 했기 때문이다. "그들 모두 '우와!'하고 놀랐다니까요."

테이텀과 리오스는 기꺼이 아이폰으로 뭘 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테이텀이 자신의 아이폰을 꺼냈다. "자, 손가락으로 쳐 보세요. 그러면 화면상에 뭐가 있는지 읽기 시작할 겁니다."

시각장애인은 비장애인과는 아이폰을 좀 다르게 사용한다. 손가락으로 뭘 치고 있는지 볼 수 없어서이다. 따라서 손가락으로 눌러서 앱을 여는 대신, 그들은 화면 어디든 손으로 쳐서 손가락이 어디에 있는지를 '듣는다'. 원하는 장소에 있으면, 그 앱을 열기 위해 탭을 두 번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손가락을 오른쪽, 왼쪽, 위아래로 다시 탭해 본다. "밀어서 잠금해제"와 같은 간단한 것도 마찬가지이다. 테이텀의 말이다.

"책은 audible.com에서 다운받은 책을 Audible로 듣죠." 책 외에도 그들은 각자 아이폰을 들고 손가락으로 밀고 튀기며 태핑하면서 앱을 찾았다. 그들의 설명에 따르면 좋은 앱은 실용성과 접근성, 속도, 사용의 편리성이 좋아야 한다고 한다. 리오스는 지금까지 백여 가지의 앱을 다운로드받았지만 한 두 번 쓰고 버리는 앱이 대부분이라 말했다. Sendero처럼 매일같이 사용하는 앱은 많지 않다. 테이텀이 설명해줬다.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 HeyTell도 있습니다." 그녀는 단어 몇 가지를 재빠르게 녹음한 다음 마리아에게 녹음한 메시지를 보내는 시연을 했다. 마리아는 이 메시지를 받고 열어서 휴대폰을 귀에다 댔다. 잘 작동한다. 다시 테이텀이 설명해줬다. "Dragon Dictation도 있지만 아직 불완전합니다. 말하고나서 문자로 바꾼 다음에 보낼 수는 있죠. HopStop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 접근성이 완전히 좋아요. 도착지를 알려주면 어느 기차를 타서 정확히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알려 주죠."

테이텀의 동료인 칼키아스(Chalkias)는 아기가 아이패드를 다루는 것보다 더 빠르게 아이폰을 다루는 열성 팬일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아이폰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개인 강사이기도 하다. 그는 늙건 젊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으면 데스크톱 환경에 친숙하기 때문에 터치스크린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의 말이다. "제가 제일 먼저 가르치는 것이 레이아웃입니다. 네 개씩 4X4로 앱이 놓여 있고, 독, 상태바, 화면을 어떻게 여는지부터 이해해야 해요. 새로운 언어인 셈입니다. 버튼에서 무-버튼으로 옮겼고, 완전히 들리는 소리에 의존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리죠. 사실 이름부터 폰이라 하기 좀 그렇습니다. 폰이 아니라 컴퓨터에 가까우니까요."

그가 볼 때, 아이폰 4S의 주요 기능으로 홍보 역할을 맡고 있는 시리는 모든 이를 위한 해답이 될 수 없다. 물론 멋진 기능이기는 하지만 목소리 기능이 항상 호환성을 갖진 않는다. 칼키아스의 설명이다. "말하는 것을 시리가 듣습니다만, 그에 대한 반응이 없을 때, 혹은 답변을 할 때 화면상에 나타나기만 합니다. 무슨 말인지 들으려면 탭을 해 줘야 하죠. 작은 문제가 아직 있다는 말입니다."

테이텀과 리오스는 자신들이 걸어 내려가는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 알려주는 기능이 생기면 참 좋으리라 말했다. 만약 그들이 그 장소에 가까워졌을 때 휴대폰이 진동한다면 근사할 것이다. 건설중인 장소를 알려주는 앱도 있어야 한다. GPS를 사용하는 앱들도 그런 것까지 알려주진 않는다. 그들은 또한 식당 메뉴를 읽어주거나 실내의 장소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앱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올해 서른 살의 파이시오스(Nektarios Paisios)가 그네들의 바람을 실현시켜줬다. 키프로스 섬 출신의 컴퓨터공학 생도인 파이시오스는 4년 반 전, 뉴욕으로 와서 박사학위 논문 작업에 들어갔다. 그는 네 살 때 맹인이었고, 맹인 커뮤니티가 아이폰을 사용할 때의 문제점을 해결할 앱을 몇 가지 작업하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실내 GPS이다. 그의 말이다. 

"맹인들 입장에서는 혼자서 길찾기가 제일 큰 문제거리 중 하나입니다. 외부 주소야 찾을 수는 있습니다만, 일단 가고 나니 들어가는 것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요?" 아직 작업중인 그의 해결책은, 여러가지 다른 장소에서 나오는 무선 네트워크 신호의 강도에 따라 빌딩의 지도를 그려내는 식이다.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할 때 밟는 거리와 장소도 고려할 예정이다. 가령 맹인이 호텔에 도착했을 경우, 그에게 방을 한 번만 보여주면 된다. 그러면 아이폰이 방까지의 길을 기억하여 방에서 로비까지 길 안내를 도와줄 것이다.

파이시오스가 작업중인 또 다른 앱이 있다. 현재 입고 있는 옷의 색상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앱, VizWiz이다. 그와 같은 맹인은 색깔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노랑색은 익었다는 식이죠. 노란 바나나는 익은 것이니까요.") 즉, 무슨 색을 입건 그로서는 별 의미가 없다. 다만 녹색 옷을 입었을 경우 무엇이랑 어울리는지 알려주는 스타일 앱은 필요하며, 그런 앱이라면 보다 더 복잡한 디자인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스타일을 더 좋게 하고 싶어들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기술의 발전이 도움을 줄 때가 많긴 했지만, 맹인 공동체에서는 기술이 오히려 문맹을 만들까봐 걱정하는 분위기도 있다. 칼키아스의 말이다. "당장 나오는 기술은 물론 훌륭합니다만, 일을 너무나 쉽게 만들어버렸어요. 말은 잘 해도 철자를 틀리는 10대들이 많습니다. 무서운 일이죠." 리오스에게도 같은 문제가 있었다. 그녀는 맨하탄에 있는 "시각장애 극복을 위한 조직"인 Lighthouse International의 뮤직스쿨 행정실에 근무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컴퓨터센터(CCVIP)에서 10대들을 돕고 있다. "지금도 철자를 모르는 아이들을 만나고 있어요. 스크린 리더가 다 읽어주니까, 점자(Braille, /브레이/)라는 철자도 못 읽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칼키아스의 말이다. "이 기술의 장점이 당연히 있죠. 하지만 컴퓨터보고 뭘 해줄지 말하는 것 외에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바보들만 양산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This article available online at:

How the Blind Are Reinventing the iPhone - Liat Kornowski - Technology - The Atlantic (http://www.theatlantic.com/technology/archive/2012/05/how-the-blind-are-reinventing-the-iphone/256589/)

Copyright © 2012 by The Atlantic Monthly Group. All Rights Reserved.]]></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a href="http://www.theatlantic.com"><img src="http://cdn.theatlantic.com/static/front/images/atlantic-print-logo.jpg"></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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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theatlantic.com/liat-kornowski/" target="_new"><img src="http://cdn.theatlantic.com/static/easel/images/authors/4001.jpg" align="left">LIAT KORNOWSKI - Liat Kornowski is a writer based in New York City.<br />
ALL POSTS</a><B><h1><font face="Georgia">How the Blind Are Reinventing the iPhone</h1></B><I>At first many blind people thought that the iPhone would never be accessible to them, with its flat glass screen. But the opposite has proved true.</I><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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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Sendero, "an app made for the blind, by the blind."</small></center><br />
66세의 마리아 리오스(Maria Rios)는 새벽 6시에 일어난다. 센트랄파크 북쪽에 위치한 아파트 2층에 있는 침대에서 일어나 아이폰으로 날씨부터 확인해 보는 것이 그녀의 일과다. 그리고 나서 검정색 옷과 구별을 하기 위해 꽂아 둔 안전핀이 달린 푸른색 옷이 있는 옷장을 손으로 뒤진다. 옆방에는 동거인인 49세의 리넷 테이텀(Lynette Tatum)이 하얀색 스웨터와 어두운 색상의 데님 바지를 고른다. 그녀는 자신의 VizWiz 아이폰앱을 통해 사진을 찍고, 그것이 어느 색상인지 알게 해 주는 서비스에게 사진을 보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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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공동체 입장에서는 2007년, 아이폰의 등장이 거의 재앙과 같았다. 물리적으로 느낄 수가 없는 터치스크린 기반의 스마트폰이었기 때문이다. 그저 평탄한 유리판일 뿐이었다. 하지만 장애인용 기능이 내장된 아이폰은 시각장애인 커뮤니티에서도 퍼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이폰에 머뭇거리는 장애인은 여전히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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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 아이폰 열성 팬 중에는 시각장애인들도 있다. 아이폰은 점자의 발명 이래 제일 혁명적인 개발임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아이폰과 앱은 시각장애인의 삶을 바꿨다는 사실은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실로 그 충격은 어마어마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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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스와 테이텀이 아이폰의 도움을 받는 광경을 보면, 예상치 못한 기술의 충격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교훈이 될만하다. 그들은 옷을 입은 다음, 배낭을 메고 지팡이를 쥔 다음 밖에 나간다. 그들은 엘리베이터가 수리중이라는 표지판을 볼 수 없지만, 바깥에 나가면 볼 수 없는 것은 사소한 디테일 밖에 없다. 테이텀의 말이다. "맹인이 맹인을 위해 만든 앱이 있어요. Sendero를 사용합니다." Sendero는 사용자가 현재 있는 거리와 도시, 맞은편, 가까운 관심장소 등을 알려주는 GPS 사용앱이다. 다만, 테이텀에 따르면 어느 버스가 오고 있는지, 다음 정류장은 어디인지까지 말해주진 않는다고 한다. 그동안 그들은 시내의 M1을 타기 위해 수 블럭을 걸어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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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스는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 운전사에게 건네줬다. 그녀는 크기와 표면 모양 갖고 동전을 구분한다. 계산서는 물론 별다른 이야기이지만, 그럴 때 사용하는 앱도 있다. 낯선이의 친절함에 의존하는 대신, LookTel Money Reader는 건네받은 영수증을 스캔해서 알려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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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 때 맹인이 되어 올해 32세가 된 로미오 에드미드(Romeo Edmead)는 뉴욕 맹인 커뮤니티의 중요 회원이며, 자신이 누구이고 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어둠 속의 대화(Dialog in The Dark)" 전시회 가이드이자 맹인을 위한 잡지인 Matilda Ziegler Magazine의 필진이고 육상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 아이폰에 완전히 사로잡히지는 않았다. 에드미드의 말이다. "할 수 있는 일로 보자면 정말 혁명적입니다. 돈이 얼만지 말하고 싶다면, 이 기기를 갖고 말할 수 있죠." 그는 손바닥 크기임을 다른 손으로 가리켰다. "이런 박스에 영수증을 넣으면 뭔지 말해준단 말이에요. 하지만 별도로 뭔가를 갖고 다녀야 합니다. 그건 불편하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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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은 에드미드가 말하는 "전문가"이다. 그녀는 이전에 안드로이드를 시도해 봤지만 실패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그녀는 터치 기술을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다행히도 그녀의 마음은 열려 있어서 아이폰을 한 번 써 볼 마음을 먹었다. 그녀의 말이다. "'5년 전 '정보공유'를 시작했었어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그룹을 만들어서 정보를 나눴죠. 젊은 부인인 일라이자가 아이폰을 사갖고 빠져들었더군요." 그녀에 따르면 버라이즌 통신사 스토어의 판매사원이 매우 친절했고, 이메일 계정과 주소록 싱크도 도와줬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그들도 몰랐다. 손쉬운사용(accessibility)을 설정에서 어떻게 켜는지를 그녀가 그들에게 알려줘야 했기 때문이다. "그들 모두 '우와!'하고 놀랐다니까요."<br />
<br />
테이텀과 리오스는 기꺼이 아이폰으로 뭘 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테이텀이 자신의 아이폰을 꺼냈다. "자, 손가락으로 쳐 보세요. 그러면 화면상에 뭐가 있는지 읽기 시작할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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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은 비장애인과는 아이폰을 좀 다르게 사용한다. 손가락으로 뭘 치고 있는지 볼 수 없어서이다. 따라서 손가락으로 눌러서 앱을 여는 대신, 그들은 화면 어디든 손으로 쳐서 손가락이 어디에 있는지를 '듣는다'. 원하는 장소에 있으면, 그 앱을 열기 위해 탭을 두 번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손가락을 오른쪽, 왼쪽, 위아래로 다시 탭해 본다. "밀어서 잠금해제"와 같은 간단한 것도 마찬가지이다. 테이텀의 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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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audible.com에서 다운받은 책을 Audible로 듣죠." 책 외에도 그들은 각자 아이폰을 들고 손가락으로 밀고 튀기며 태핑하면서 앱을 찾았다. 그들의 설명에 따르면 좋은 앱은 실용성과 접근성, 속도, 사용의 편리성이 좋아야 한다고 한다. 리오스는 지금까지 백여 가지의 앱을 다운로드받았지만 한 두 번 쓰고 버리는 앱이 대부분이라 말했다. Sendero처럼 매일같이 사용하는 앱은 많지 않다. 테이텀이 설명해줬다.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 HeyTell도 있습니다." 그녀는 단어 몇 가지를 재빠르게 녹음한 다음 마리아에게 녹음한 메시지를 보내는 시연을 했다. 마리아는 이 메시지를 받고 열어서 휴대폰을 귀에다 댔다. 잘 작동한다. 다시 테이텀이 설명해줬다. "Dragon Dictation도 있지만 아직 불완전합니다. 말하고나서 문자로 바꾼 다음에 보낼 수는 있죠. HopStop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 접근성이 완전히 좋아요. 도착지를 알려주면 어느 기차를 타서 정확히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알려 주죠."<br />
<br />
테이텀의 동료인 칼키아스(Chalkias)는 아기가 아이패드를 다루는 것보다 더 빠르게 아이폰을 다루는 열성 팬일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아이폰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개인 강사이기도 하다. 그는 늙건 젊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으면 데스크톱 환경에 친숙하기 때문에 터치스크린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의 말이다. "제가 제일 먼저 가르치는 것이 레이아웃입니다. 네 개씩 4X4로 앱이 놓여 있고, 독, 상태바, 화면을 어떻게 여는지부터 이해해야 해요. 새로운 언어인 셈입니다. 버튼에서 무-버튼으로 옮겼고, 완전히 들리는 소리에 의존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리죠. 사실 이름부터 폰이라 하기 좀 그렇습니다. 폰이 아니라 컴퓨터에 가까우니까요."<br />
<br />
그가 볼 때, 아이폰 4S의 주요 기능으로 홍보 역할을 맡고 있는 시리는 모든 이를 위한 해답이 될 수 없다. 물론 멋진 기능이기는 하지만 목소리 기능이 항상 호환성을 갖진 않는다. 칼키아스의 설명이다. "말하는 것을 시리가 듣습니다만, 그에 대한 반응이 없을 때, 혹은 답변을 할 때 화면상에 나타나기만 합니다. 무슨 말인지 들으려면 탭을 해 줘야 하죠. 작은 문제가 아직 있다는 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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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과 리오스는 자신들이 걸어 내려가는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 알려주는 기능이 생기면 참 좋으리라 말했다. 만약 그들이 그 장소에 가까워졌을 때 휴대폰이 진동한다면 근사할 것이다. 건설중인 장소를 알려주는 앱도 있어야 한다. GPS를 사용하는 앱들도 그런 것까지 알려주진 않는다. 그들은 또한 식당 메뉴를 읽어주거나 실내의 장소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앱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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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 서른 살의 파이시오스(Nektarios Paisios)가 그네들의 바람을 실현시켜줬다. 키프로스 섬 출신의 컴퓨터공학 생도인 파이시오스는 4년 반 전, 뉴욕으로 와서 박사학위 논문 작업에 들어갔다. 그는 네 살 때 맹인이었고, 맹인 커뮤니티가 아이폰을 사용할 때의 문제점을 해결할 앱을 몇 가지 작업하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실내 GPS이다. 그의 말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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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들 입장에서는 혼자서 길찾기가 제일 큰 문제거리 중 하나입니다. 외부 주소야 찾을 수는 있습니다만, 일단 가고 나니 들어가는 것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요?" 아직 작업중인 그의 해결책은, 여러가지 다른 장소에서 나오는 무선 네트워크 신호의 강도에 따라 빌딩의 지도를 그려내는 식이다.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할 때 밟는 거리와 장소도 고려할 예정이다. 가령 맹인이 호텔에 도착했을 경우, 그에게 방을 한 번만 보여주면 된다. 그러면 아이폰이 방까지의 길을 기억하여 방에서 로비까지 길 안내를 도와줄 것이다.<br />
<br />
파이시오스가 작업중인 또 다른 앱이 있다. 현재 입고 있는 옷의 색상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앱, VizWiz이다. 그와 같은 맹인은 색깔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노랑색은 익었다는 식이죠. 노란 바나나는 익은 것이니까요.") 즉, 무슨 색을 입건 그로서는 별 의미가 없다. 다만 녹색 옷을 입었을 경우 무엇이랑 어울리는지 알려주는 스타일 앱은 필요하며, 그런 앱이라면 보다 더 복잡한 디자인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스타일을 더 좋게 하고 싶어들 한다면 어떻겠습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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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이 도움을 줄 때가 많긴 했지만, 맹인 공동체에서는 기술이 오히려 문맹을 만들까봐 걱정하는 분위기도 있다. 칼키아스의 말이다. "당장 나오는 기술은 물론 훌륭합니다만, 일을 너무나 쉽게 만들어버렸어요. 말은 잘 해도 철자를 틀리는 10대들이 많습니다. 무서운 일이죠." 리오스에게도 같은 문제가 있었다. 그녀는 맨하탄에 있는 "시각장애 극복을 위한 조직"인 Lighthouse International의 뮤직스쿨 행정실에 근무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컴퓨터센터(CCVIP)에서 10대들을 돕고 있다. "지금도 철자를 모르는 아이들을 만나고 있어요. 스크린 리더가 다 읽어주니까, 점자(Braille, /브레이/)라는 철자도 못 읽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br />
<br />
칼키아스의 말이다. "이 기술의 장점이 당연히 있죠. 하지만 컴퓨터보고 뭘 해줄지 말하는 것 외에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바보들만 양산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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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theatlantic.com/technology/archive/2012/05/how-the-blind-are-reinventing-the-iphone/256589/" target="_blank">How the Blind Are Reinventing the iPhone - Liat Kornowski - Technology - The Atlantic</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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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www.appleforum.com/mac-column/">Mac Column</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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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정최적화라는 공공연한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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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4 May 2012 05:35:37 GMT</pubDate>
			<description><![CDATA[<a href="http://www.macgeneration.com"><img src="http://www.macgeneration.com/interface/logoBlanc.gif"></A>

<B>>Le secret de polichinelle de l'optimisation fiscale d'Apple [30 Avril 2012 à 20:00]</B>

대기업들은 언제나 세금을 덜 내기 위한 법적 흠결이나 수단을 찾아 왔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의 경우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국적 기업이라는 스스로의 구조를 수단삼을 수 있다. 특히 세금이나 다른 추징금을 안 내기 위해 낮은 세율 국가로 자산을 송금하는 등, 자회사나 지주회사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타임스는 중국 내 노동조건에 대해 의문을 품은지 얼마 안 돼서 다시금 애플에 포문을 열어 독자를 놀라게 했다. 이번 기사는 애플만을 집중 탐구한 긴 분량의 기사였다.

<center><img src="http://static.macgeneration.com/img/2011/9/skitched-20120430-201125.jpg"></center>
<B>Breaburn Capital : une pomme au parfum des billets verts </B>

쿠퍼티노로부터 4시간 거리에 있는 Tahoe 호수에는 애플 직원들이 좋아하는 리조트가 있다. (이 지역에 애플은 어떠한 사무소나 창고, 연구소도 없지만 하청업체도 아니고 직원도 소수이다. 하지만 70 km 떨어진 리노(Reno) 시의 한 이름 없는 빌딩 복도 안에 바로 브래번 캐피탈(Braeburn Capital)이 위치해 있다.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경우 세율이 8.84%이지만 네바다 리노의 경우 0%이다.

브래번 캐피탈의 존재가 애플의 비밀은 아니다. 브래번 캐피탈은 애플이 증권과 재무실적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던 2006년 4월에 세워졌다.이 회사를 운영하는 직원은 소장과 직원의 2명이며, 이들은 애플의 재무 책임자인 피터 오펜하이머(Peter Oppenheimer)에게 직접 보고한다. 이 사무소는 조세 회피의 목적 말고는 아무런 목적이 없으며, 그 외에도 여타 세금의 최적화를 위한 합법적인 조세회피 사무소이다.

논리는 간단하며 특히 정보기술 업계에 널리 퍼져 있다. 미국 영토에서 한 회사의 제품을 구입할 때, 제품 판매의 일부는 세금에 더 유리한 국가에 있는 제휴회사로 전해진다. 애플의 경우 그 수익이 두 배다. 브래번으로 전해지는 돈은 네바다 주에 세금을 내지 않고, 애플은 이 돈을 주식과 채권, 그 외 금융상품에 투자하는데 이 역시 네바다 주에 세금을 내지 않는다.  심지어 그 수익은 세 배가 될 때도 있다. 여러 법을 통해 네바다 주에 있는 애플 사무소는 플로리다나 뉴저지처럼 큰 시장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줄여주고 있다. 

덕분에 애플은 해마다 수 십억 달러를 절약했다. 물론 이런 기법을 사용하는 회사는 많다. 그 중 캘리포니아 주에서 운영을 하는 페이스북은 세율이 유리한 델라웨어주에 사무소를 갖고 있으며, 워싱턴 주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네바다 주에 애플 사무소와 같은 사무소를 차려 놓고 애플과 매우 유사한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즉, 해마다 수 백억 달러의 세금을 이들이 회피하고 있으며, 이런 기법이 기술기업들 사이에서 유별난 것도 아니다.

<B>iTunes S.à.r.l. : une coquille vide qui rapporte </B>

이러한 "최적화"는 국내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일어나고 있다. 애플은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같은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 룩셈부르크와 싱가포르에도 사무소를 세워 놓았다. 유럽인들이라면 2004년 이래 프랑스이건 벨기에이건 에스파냐이건, 아이튠스에서 뭘 구입할 때마다 날라오는 영수증에 적힌 iTunes S.à.r.l.이 익숙하실 것이다. 

여기에도 활동이 없어 보이는 사무소가 등장한다. 룩셈부르크 하인리히 하이네 거리 8번지의 직원은 50명도 채 안 되며 눈에 띄는 것이라고는 편지함에 적혀 있는 이름이 전부다. 애플은 이 사무소에서 유럽법의 적용을 위해 아이튠스의 이름만 올려 놓았을 뿐이다. 유럽 내 어디에서 돈을 벌건 룩셈부르크 대공국을 거칠 경우 룩셈부르크에 세금을 지불하고, 룩셈부르크의 부가가치세는 유럽 대륙 내에서 제일 낮은 수준인 15%이다.

<center><img src="http://static.macgeneration.com/img/2011/9/skitched-20120430-201407.jpg">
<I>La boîte à lettres d'iTunes S.à.r.l. (source : Owni)</I></center>
온라인 판매업체인 아마존도 유럽 내 영수증 처리(특히 전자책)를 룩셈부르크에서 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니 시스템의 위선을 알 만하다. 비록 조세회피의 희생자가 국가이리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국가도 조세회피의 당당한 참여자이다. 미국 내 각 주가 기업들에게 재정적인 선물을 안겨다 주는 등, 추파를 던지기 때문이다. 유럽 정부 또한 실리콘밸리의 주요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당근을 제시하고 있다.

가령 전자책 부문에서 프랑스가 룩셈부르크보다 낮은 부가세인 7%를 적용한다고 해 보자. 그러면 아마 룩셈부르크 대공께서는 부가세를 3%로 낮출 것이다. 낮게라도 해서 유지하는 편이 낫기 때문이다. 당연히 다국적기업의 윤리를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 다국적기업을 유치하려는 각국에 대해 절대적인 냉소를 던질 수밖에 없다. 이 점이 바로 뉴욕타임스가 잊고 있는, 아니 오히려 그 반대의 관점을 갖고 있는 지점이다. 

<B>Un sandwich hollandais et un double irish : le menu des comptables </B>

그런데 이 세금을 줄이는 기법은 "더블 아이리쉬"와 "네덜란드 샌드위치"라는 간단한 모습을 갖고 있기도 하다. 2010년 말, <a href="http://www.ecrans.fr/Irlande-Pays-Bas-Bermudes-le-guide,11527.html"><I>Écrans</I></A>에서 설명했듯, 구글이 이 기법의 전문가이지만, 구글만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 애플 모두 사용하고 있는 기법이기도 하다. 

첫 번째 단계는 "더블 아이리쉬"이다. "더블 아이리쉬"는 아일랜드에 위치한 두 개의 회사를 가리키는 말로서, 유무형의 자산을 송금하는 곳을 의미한다. "더블 아이리쉬"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아이리쉬는 버뮤다와 같은 조세피난처 국가에 자리잡고 있는 지주회사의 계열사다. 모회사가 이 계열사에게 특허나 마크와 같은 무형자산 수입 전액을 송금한다. 두 번째 아이리쉬는 미국 바깥에서 모회사로부터 수입 상당액을 집중시키는 지역적인 제휴사이다. 이 회사는 특허수입이라는 로열티의 형태로 이 수입을 다시 버뮤다에 있는 회사로 보낸다. 이제 "네덜란드 샌드위치"이다. 네덜란드와 같은 나라에서 중개 회사가 이 송금을 중개할 경우, 아일랜드 법에 따라 이 회사는 세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center><img src="http://static.macgeneration.com/img/2011/9/skitched-20120430-190420.jpg">
<I>Double irish et sandwich hollandais chez Google (source : Écrans).</I></center>
애플도 유사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구글보다는 덜 세련됐다. 애플은 아일랜드 코크 시에 두 개의 회사를 세웠다. Apple Operations International과 Apple Sales International이다. 이들은 우선 아일랜드의 세율, 12.5%로 지불하고 미국 본사의 특허 로열티를 받는다. (미국은 35%이다.) 이들은 또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매출액을 모으며, 각 지역 중 가장 낮은 세율인 곳으로 수입액을 모아들인다. 마지막으로 조세회피지역인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있는 제휴사, Baldwin Holdings가 이들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 (사실 볼드윈은 사과 품종 중 하나이며, 송금만 하고 있는 곳이다. 애플 변호사들에게 유머 감각이 있다는 증거다. 물론 버진아일랜드는 이 회사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으며, 송금은 달러로 이뤄진다.

다만 아일랜드의 애플 지사는 조세회피 목적만으로 만든 곳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겠다. 물론 그런 목표도 있지만, <a href="http://owni.fr/2012/04/23/apple-mise-sur-le-fisc-irlandais/"><I>Owni</A></I>의 기사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이 좋아할 만한 노동시장을 갖추고 있다. 이미 애플은 1980년 9월, 아일랜드 코크시에 공장을 차렸었다. 애플은 이 공장을 유럽지역 애플케어 센터(이자 조달센터)로 탈바꿈하면서 2011년에 350명을 채용한데 이어, 추가적으로 500명의 직원을 더 채용하여 총 직원 수가 3,300명에 달했다. 따라서 애플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는 셈이다.

<center><img src="http://static.macgeneration.com/img/2011/9/skitched-20120430-201249.jpg">
<I>Le site d'Apple à Cork.</I></center>
<B>Un lobbying intense pour favoriser le statu quo </B>

근처에 기업만 400여 곳 가까이 있기 때문에 애플은 마침내 전세계적으로 5% 내로 세금을 내게 됐다.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구글처럼 완전히 소프트웨어만 다룰 경우 훨씬 더 이익이 크다. 뉴욕타임스에서 지적했듯 정보기술 업계는 다른 업계보다 상당한 장점을 갖고 있다. S&P 지수에 들어 있는 정보기술 기업 71개는 다른 업계보다 세금을 1/3만 내고 있다. 따라서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현 상황의 유지를 위해 로비를 벌이고 있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해외에 있는 현금을 미국으로 들여오기 위한 세금우대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상원에 로비를 벌이는 연합군이기도 하다. 아이러니컬한 일이다. 1,100억 달러 중 750억 달러를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정확한 이유가 바로 애플의 "재정 최적화" 전략때문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벌어들이는 부분은 40% 약간 넘는다는 의미다. 미국 의회가 아직 이 문제에 대해 정확한 방침을 내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삼사의 세금우대 제안에 대해 반대인 것으로 보이며 이유가 있다. 돈을 미국에 들여올 수 있게 해 주면 투자가 일어날 테니 당연히 이익이기는 하지만, 연방정부 수입 80억 달러를 손해봐야 하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의 기사에서 애플은 이런 문제에 대해 답하는 다른 기업들처럼 답했다. 직간접적으로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애플은 또한 자신이 50억 달러의 세금을 연방과 주에 내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 액수에는 직원들이 내는 세금도 포함돼 있다! 애플은 애플이 만들어낸 "앱 경제"가 2007년 아이폰이 출현하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5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해냈으며, 어마어마한 규모인 이들을 애플이 고용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잘못된 답변이기는 하지만, 질문 그 자체도 아마 좋은 질문은 아니었을 것이다.

<center><img src="http://static.macgeneration.com/img/2011/9/skitched-20120430-200754.jpg">
<I>« 그 "다국적기업"을 "애플"로 바꾸면 어떨까요? 윤전기 멈춰! » (출처 : <a href="http://www.geekculture.com/joyoftech/joyarchives/1684.html">Joy of tech</A>)</I></center>
재정 "최적화"는 비밀이 아니며, 자본주의 시스템의 모든 수단을 활용할줄 몰랐다면 애플이 최초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불법일까? 절대로 아니다. 국가들도 거기서 이익을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혹시 비도덕적일까? 비도덕적이다. 게다가 당연히 파렴치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타임스는 과도하게 애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러 정보기술 업체과 계약한 중국 하청업체들의 중국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에 대해 다룰 때도 마찬가지였다. 오늘날 애플은 극단적인 기사와 과도한 단순화의 길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


Anthony Nelzin
anthony(arobase)A_ENLEVERmacgeneration.com
Cet article peut être consulté à cette adresse :
Le secret de polichinelle de l'optimisation fiscale d'Apple (http://www.macgeneration.com/unes/voir/131352/le-secret-de-polichinelle-de-l-optimisation-fiscale-d-apple)

&copy;  1999 - 2012 MacGeneration - L'essentiel du Mac en fran&ccedil;ais.]]></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a href="http://www.macgeneration.com"><img src="http://www.macgeneration.com/interface/logoBlanc.gif"></A><br />
<br />
<B>>Le secret de polichinelle de l'optimisation fiscale d'Apple [30 Avril 2012 à 20:00]</B><br />
<br />
대기업들은 언제나 세금을 덜 내기 위한 법적 흠결이나 수단을 찾아 왔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의 경우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국적 기업이라는 스스로의 구조를 수단삼을 수 있다. 특히 세금이나 다른 추징금을 안 내기 위해 낮은 세율 국가로 자산을 송금하는 등, 자회사나 지주회사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타임스는 중국 내 노동조건에 대해 의문을 품은지 얼마 안 돼서 다시금 애플에 포문을 열어 독자를 놀라게 했다. 이번 기사는 애플만을 집중 탐구한 긴 분량의 기사였다.<br />
<br />
<center><img src="http://static.macgeneration.com/img/2011/9/skitched-20120430-201125.jpg"></center><br />
<B>Breaburn Capital : une pomme au parfum des billets verts </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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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티노로부터 4시간 거리에 있는 Tahoe 호수에는 애플 직원들이 좋아하는 리조트가 있다. (이 지역에 애플은 어떠한 사무소나 창고, 연구소도 없지만 하청업체도 아니고 직원도 소수이다. 하지만 70 km 떨어진 리노(Reno) 시의 한 이름 없는 빌딩 복도 안에 바로 브래번 캐피탈(Braeburn Capital)이 위치해 있다.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경우 세율이 8.84%이지만 네바다 리노의 경우 0%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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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번 캐피탈의 존재가 애플의 비밀은 아니다. 브래번 캐피탈은 애플이 증권과 재무실적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던 2006년 4월에 세워졌다.이 회사를 운영하는 직원은 소장과 직원의 2명이며, 이들은 애플의 재무 책임자인 피터 오펜하이머(Peter Oppenheimer)에게 직접 보고한다. 이 사무소는 조세 회피의 목적 말고는 아무런 목적이 없으며, 그 외에도 여타 세금의 최적화를 위한 합법적인 조세회피 사무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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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는 간단하며 특히 정보기술 업계에 널리 퍼져 있다. 미국 영토에서 한 회사의 제품을 구입할 때, 제품 판매의 일부는 세금에 더 유리한 국가에 있는 제휴회사로 전해진다. 애플의 경우 그 수익이 두 배다. 브래번으로 전해지는 돈은 네바다 주에 세금을 내지 않고, 애플은 이 돈을 주식과 채권, 그 외 금융상품에 투자하는데 이 역시 네바다 주에 세금을 내지 않는다.  심지어 그 수익은 세 배가 될 때도 있다. 여러 법을 통해 네바다 주에 있는 애플 사무소는 플로리다나 뉴저지처럼 큰 시장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줄여주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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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애플은 해마다 수 십억 달러를 절약했다. 물론 이런 기법을 사용하는 회사는 많다. 그 중 캘리포니아 주에서 운영을 하는 페이스북은 세율이 유리한 델라웨어주에 사무소를 갖고 있으며, 워싱턴 주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네바다 주에 애플 사무소와 같은 사무소를 차려 놓고 애플과 매우 유사한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즉, 해마다 수 백억 달러의 세금을 이들이 회피하고 있으며, 이런 기법이 기술기업들 사이에서 유별난 것도 아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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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unes S.à.r.l. : une coquille vide qui rapporte </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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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최적화"는 국내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일어나고 있다. 애플은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같은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 룩셈부르크와 싱가포르에도 사무소를 세워 놓았다. 유럽인들이라면 2004년 이래 프랑스이건 벨기에이건 에스파냐이건, 아이튠스에서 뭘 구입할 때마다 날라오는 영수증에 적힌 iTunes S.à.r.l.이 익숙하실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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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활동이 없어 보이는 사무소가 등장한다. 룩셈부르크 하인리히 하이네 거리 8번지의 직원은 50명도 채 안 되며 눈에 띄는 것이라고는 편지함에 적혀 있는 이름이 전부다. 애플은 이 사무소에서 유럽법의 적용을 위해 아이튠스의 이름만 올려 놓았을 뿐이다. 유럽 내 어디에서 돈을 벌건 룩셈부르크 대공국을 거칠 경우 룩셈부르크에 세금을 지불하고, 룩셈부르크의 부가가치세는 유럽 대륙 내에서 제일 낮은 수준인 15%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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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img src="http://static.macgeneration.com/img/2011/9/skitched-20120430-201407.jpg"><br />
<I>La boîte à lettres d'iTunes S.à.r.l. (source : Owni)</I></center><br />
온라인 판매업체인 아마존도 유럽 내 영수증 처리(특히 전자책)를 룩셈부르크에서 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니 시스템의 위선을 알 만하다. 비록 조세회피의 희생자가 국가이리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국가도 조세회피의 당당한 참여자이다. 미국 내 각 주가 기업들에게 재정적인 선물을 안겨다 주는 등, 추파를 던지기 때문이다. 유럽 정부 또한 실리콘밸리의 주요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당근을 제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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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전자책 부문에서 프랑스가 룩셈부르크보다 낮은 부가세인 7%를 적용한다고 해 보자. 그러면 아마 룩셈부르크 대공께서는 부가세를 3%로 낮출 것이다. 낮게라도 해서 유지하는 편이 낫기 때문이다. 당연히 다국적기업의 윤리를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 다국적기업을 유치하려는 각국에 대해 절대적인 냉소를 던질 수밖에 없다. 이 점이 바로 뉴욕타임스가 잊고 있는, 아니 오히려 그 반대의 관점을 갖고 있는 지점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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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 sandwich hollandais et un double irish : le menu des comptables </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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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세금을 줄이는 기법은 "더블 아이리쉬"와 "네덜란드 샌드위치"라는 간단한 모습을 갖고 있기도 하다. 2010년 말, <a href="http://www.ecrans.fr/Irlande-Pays-Bas-Bermudes-le-guide,11527.html"><I>Écrans</I></A>에서 설명했듯, 구글이 이 기법의 전문가이지만, 구글만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 애플 모두 사용하고 있는 기법이기도 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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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단계는 "더블 아이리쉬"이다. "더블 아이리쉬"는 아일랜드에 위치한 두 개의 회사를 가리키는 말로서, 유무형의 자산을 송금하는 곳을 의미한다. "더블 아이리쉬"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아이리쉬는 버뮤다와 같은 조세피난처 국가에 자리잡고 있는 지주회사의 계열사다. 모회사가 이 계열사에게 특허나 마크와 같은 무형자산 수입 전액을 송금한다. 두 번째 아이리쉬는 미국 바깥에서 모회사로부터 수입 상당액을 집중시키는 지역적인 제휴사이다. 이 회사는 특허수입이라는 로열티의 형태로 이 수입을 다시 버뮤다에 있는 회사로 보낸다. 이제 "네덜란드 샌드위치"이다. 네덜란드와 같은 나라에서 중개 회사가 이 송금을 중개할 경우, 아일랜드 법에 따라 이 회사는 세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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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img src="http://static.macgeneration.com/img/2011/9/skitched-20120430-190420.jpg"><br />
<I>Double irish et sandwich hollandais chez Google (source : Écrans).</I></center><br />
애플도 유사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구글보다는 덜 세련됐다. 애플은 아일랜드 코크 시에 두 개의 회사를 세웠다. Apple Operations International과 Apple Sales International이다. 이들은 우선 아일랜드의 세율, 12.5%로 지불하고 미국 본사의 특허 로열티를 받는다. (미국은 35%이다.) 이들은 또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매출액을 모으며, 각 지역 중 가장 낮은 세율인 곳으로 수입액을 모아들인다. 마지막으로 조세회피지역인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있는 제휴사, Baldwin Holdings가 이들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 (사실 볼드윈은 사과 품종 중 하나이며, 송금만 하고 있는 곳이다. 애플 변호사들에게 유머 감각이 있다는 증거다. 물론 버진아일랜드는 이 회사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으며, 송금은 달러로 이뤄진다.<br />
<br />
다만 아일랜드의 애플 지사는 조세회피 목적만으로 만든 곳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겠다. 물론 그런 목표도 있지만, <a href="http://owni.fr/2012/04/23/apple-mise-sur-le-fisc-irlandais/"><I>Owni</A></I>의 기사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이 좋아할 만한 노동시장을 갖추고 있다. 이미 애플은 1980년 9월, 아일랜드 코크시에 공장을 차렸었다. 애플은 이 공장을 유럽지역 애플케어 센터(이자 조달센터)로 탈바꿈하면서 2011년에 350명을 채용한데 이어, 추가적으로 500명의 직원을 더 채용하여 총 직원 수가 3,300명에 달했다. 따라서 애플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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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img src="http://static.macgeneration.com/img/2011/9/skitched-20120430-201249.jpg"><br />
<I>Le site d'Apple à Cork.</I></center><br />
<B>Un lobbying intense pour favoriser le statu quo </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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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기업만 400여 곳 가까이 있기 때문에 애플은 마침내 전세계적으로 5% 내로 세금을 내게 됐다.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구글처럼 완전히 소프트웨어만 다룰 경우 훨씬 더 이익이 크다. 뉴욕타임스에서 지적했듯 정보기술 업계는 다른 업계보다 상당한 장점을 갖고 있다. S&amp;P 지수에 들어 있는 정보기술 기업 71개는 다른 업계보다 세금을 1/3만 내고 있다. 따라서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현 상황의 유지를 위해 로비를 벌이고 있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br />
<br />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해외에 있는 현금을 미국으로 들여오기 위한 세금우대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상원에 로비를 벌이는 연합군이기도 하다. 아이러니컬한 일이다. 1,100억 달러 중 750억 달러를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정확한 이유가 바로 애플의 "재정 최적화" 전략때문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벌어들이는 부분은 40% 약간 넘는다는 의미다. 미국 의회가 아직 이 문제에 대해 정확한 방침을 내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삼사의 세금우대 제안에 대해 반대인 것으로 보이며 이유가 있다. 돈을 미국에 들여올 수 있게 해 주면 투자가 일어날 테니 당연히 이익이기는 하지만, 연방정부 수입 80억 달러를 손해봐야 하기 때문이다.<br />
<br />
뉴욕타임스의 기사에서 애플은 이런 문제에 대해 답하는 다른 기업들처럼 답했다. 직간접적으로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애플은 또한 자신이 50억 달러의 세금을 연방과 주에 내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 액수에는 직원들이 내는 세금도 포함돼 있다! 애플은 애플이 만들어낸 "앱 경제"가 2007년 아이폰이 출현하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5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해냈으며, 어마어마한 규모인 이들을 애플이 고용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잘못된 답변이기는 하지만, 질문 그 자체도 아마 좋은 질문은 아니었을 것이다.<br />
<br />
<center><img src="http://static.macgeneration.com/img/2011/9/skitched-20120430-200754.jpg"><br />
<I>« 그 "다국적기업"을 "애플"로 바꾸면 어떨까요? 윤전기 멈춰! » (출처 : <a href="http://www.geekculture.com/joyoftech/joyarchives/1684.html">Joy of tech</A>)</I></center><br />
재정 "최적화"는 비밀이 아니며, 자본주의 시스템의 모든 수단을 활용할줄 몰랐다면 애플이 최초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불법일까? 절대로 아니다. 국가들도 거기서 이익을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혹시 비도덕적일까? 비도덕적이다. 게다가 당연히 파렴치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타임스는 과도하게 애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러 정보기술 업체과 계약한 중국 하청업체들의 중국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에 대해 다룰 때도 마찬가지였다. 오늘날 애플은 극단적인 기사와 과도한 단순화의 길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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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 Nelzin<br />
anthony(arobase)A_ENLEVERmacgeneration.com<br />
Cet article peut être consulté à cette adresse :<br />
<a href="http://www.macgeneration.com/unes/voir/131352/le-secret-de-polichinelle-de-l-optimisation-fiscale-d-apple" target="_blank">Le secret de polichinelle de l'optimisation fiscale d'Apple</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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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  1999 - 2012 MacGeneration - L'essentiel du Mac en fran&ccedil;ais.</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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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www.appleforum.com/mac-column/">Mac Column</category>
			<dc:creator>casaubo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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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글의 손을 벗어난 안드로이드.</title>
			<link>http://www.appleforum.com/mac-column/61361-%EA%B5%AC%EA%B8%80%EC%9D%98-%EC%86%90%EC%9D%84-%EB%B2%97%EC%96%B4%EB%82%9C-%EC%95%88%EB%93%9C%EB%A1%9C%EC%9D%B4%EB%93%9C-new-post.html</link>
			<pubDate>Tue, 01 May 2012 14:58:53 GMT</pubDate>
			<description><![CDATA[Google has lost control of Android (http://betanews.com/2012/04/28/google-has-lost-control-of-android/)

구글이 뭐라하든 안드로이드를 가지고 원하는데로 주물럭거려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게 확고하게 증명된만큼, 혹자는 금년을 "The year of fork" 이라고 명명하더군요. 그다지 깔끔하게 쓰여진 글은 아니지만 구글이 처한상황을 자세하게 나열해서 링크해봅니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앱개발이라면 당연히 안드로이드를 떠올릴만큼 안드로이드에 개발인력과 자본이 집중되어 있는데,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이대로 껴안고 갈지, 아니면 자신만의 변형을만들어낼지, 그도아니면 윈도우로 갈아탈지에 따라서 많은이들이 절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a href="http://betanews.com/2012/04/28/google-has-lost-control-of-android/" target="_blank">Google has lost control of Android</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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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뭐라하든 안드로이드를 가지고 원하는데로 주물럭거려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게 확고하게 증명된만큼, 혹자는 금년을 "The year of fork" 이라고 명명하더군요. 그다지 깔끔하게 쓰여진 글은 아니지만 구글이 처한상황을 자세하게 나열해서 링크해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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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모바일 앱개발이라면 당연히 안드로이드를 떠올릴만큼 안드로이드에 개발인력과 자본이 집중되어 있는데,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이대로 껴안고 갈지, 아니면 자신만의 변형을만들어낼지, 그도아니면 윈도우로 갈아탈지에 따라서 많은이들이 절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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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www.appleforum.com/mac-column/">Mac Column</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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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플의 조세회피</title>
			<link>http://www.appleforum.com/mac-column/61354-%EC%95%A0%ED%94%8C%EC%9D%98-%EC%A1%B0%EC%84%B8%ED%9A%8C%ED%94%BC-new-post.html</link>
			<pubDate>Mon, 30 Apr 2012 07:25:46 GMT</pubDate>
			<description><![CDATA[<a href="http://www.nytimes.com" target="_new"><img src="http://graphics8.nytimes.com/images/misc/nytlogo153x23.gif"></a>
<small>THE IECONOMY</small><b><h1>How Apple Sidesteps Billions in Taxes</b></h1><img src="http://graphics8.nytimes.com/images/2012/04/29/business/29appletax/29appletax-articleLarge.jpg">Braeburn Capital, an Apple subsidiary in Reno, Nev., manages and invests the company’s cash. Nevada has a corporate tax rate of zero, as opposed to the 8.84 percent levied in California, where Apple has its headquarters.

By CHARLES DUHIGG and DAVID KOCIENIEWSKI
Published: April 28, 2012

네바다 주 리노(Reno), 세계에서 제일 이윤을 많이 올리고 있는 기술기업 애플은 이곳에서 아이폰을 디자인하지 않고 애플케어 소비자 서비스를 운영하지도 않는다. 아이패드나 맥북 공장도 근처에 없다.

리노에는 작은 사무실에 몇 명 안 되는 직원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애플은 이곳에 기업전략의 중심을 두고 있다. 다름 아닌 캘리포니아와 다른 20개 주의 세금 수 백만 달러를 피하자는 전략이다.

애플 본사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다. 200마일 떨어진 리노에 있는 애플 사무소는 애플 이윤을 모으고 투자하는 일을 하고 있다. 리노에서 모아들임으로써 주 소득세를 회피한다는 의미다.

캘리포니아 주의 법인세는 8.84%이지만 네바다 주의 법인세는 0%이다.

리노의 사무실은 애플이 매년 지불하는 수 십억 달러의 세금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수많은 법적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애플은 아일랜드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사서함이나 익명의 사무실과 다름 없다)에 자회사를 둬서 전세계에 지불해야 할 세금을 줄이고 있다.

주요 기업이라면 물론 세금 지불 최소화를 모두들 하고 있다. 다만 애플의 경우 이윤이 워낙 높기 때문에 특히 돋보인다. 월스트리트의 분석가들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의 애플 이윤은 456억 달러에 이르며, 미국 내 어느 사업체로 봐서도 최고의 기록이 될 전망이다.

오늘날 디지탈 경제에 있어서, 산업 경제 시절에 작성된 조세제도를 주요 기술 기업들이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비쳐주는 하나의 사례가 애플이다. 애플과 구글, 아마존, HP,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의 이윤은 물리적인 재화에서 나오지 않고 기기룰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특허와 같은 지재권의 로열티에서 나온다. 다운로드 되는 노래처럼 아예 그 자체가 디지탈인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즉, 식료품점이나 자동차 업체보다 로열티와 디지탈 제품 사업체의 경우 세율이 낮은 국가로 이윤을 옮기기가 훨씬 더 쉽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자동차 구입과는 달리 어디서건 할 수 있다.

기업 관련 세금을 담당한 입법가들로서는 성장중인 디지탈 경제가 하나의 수렁이다. 미국 최대의, 그리고 제일 가치 있는 업계 중 하나가 바로 기술이지만 정부와 기업 데이터에 따르면 여러 기술 업체들은 미국 내에서 제일 세금을 덜 내는 곳이다. 지난 2년간 S&P 500 지수에 있는 기술기업 71개 업체(애플과 구글, 야후, 델을 포함한다)가 전세계에 지불한 평균 특정 기간(복수의 연도를 포함할 수 있다) 내 세율은 같은 지수 내 다른 업체에 비해 1/3 수준이다. 

그런데 기술기업 중에서도 애플의 세율은 낮은 수준이다. 물론 애플은 업계를 재편성했고 경제성장을 일으켰으며 소비자들을 기쁘게 해줬지만, 해당 전략을 도와준 한 전직 임원에 따르면 애플은 세법의 틈을 활용하는 기업전략도 고안해냈다. 

그에 따르면, 가령 애플은 세율이 높은 국가의 해외 영업사원을 임명하되, 다른 대륙에 있는 세율 낮은 곳의 자회사 회사원으로서 영업을 허용함으로써 소득세를 회피하는 전략을 만들어낸 최초의 기술기업이다. 즉, "Double Irish With a Dutch Sandwich"이라 불리는 이 회계기술의 창시자가 애플이었다. 아일랜드나 네덜란드, 카리브해의 자회사를 통해 이윤을 전달함으로써 세금을 줄이는 기술이다. 오늘날 이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은 수 백여 곳에 이르며, 그들 기업의 회계사들에 따르면 애플 방식을 그대로 따라한 곳도 상당수 된다.

전직 재무성 경제학자인 마틴 설리반(Martin A. Sullivan)의 <a href="http://taxprof.typepad.com/files/134tn0777.pdf">최근 연구</A>에 따르면, 만약 그런 기술을 구사하지 않을 경우 애플이 지난 해 미국에 냈을 연방세가 24억 달러 더 높았을 것이다. 지난 해 애플은 342억 달러의 이윤을 보고했고, 전세계에 33억 달러 어치의 세금을 지불했다. 9.8%의 세율인 셈이다. (애플은 이 중 미국에 지불한 세금이 어느 정도인지, 이전 연도의 기록이나 차후 연도의 예상치가 얼마인지 밝히지 않았다.)

월마트와 비교해 보자. 월마트는 지난해 244억 달러의 이윤을 기록했고, 세금으로 전세계에 59억 달러를 지불했다. 24%의 세율이다. 이 정도 세율이 비-기술 기업의 평균치이다.

애플의 미국내에 기반을 두고는 있지만 (적어도) 서류상의 이윤은 해외에서 많이 발생해왔다. 이 때문에 법인세 전문가들 사이에서 애플의 미국내 세금고지는 특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애플은 자사 제품의 제조를 해외의 다른 업체에 상당수 맡기지만, 애플의 간부와 제품 디자이너, 마케터, 직원, 연구개발, 소매점 절대 다수는 미국 내에 있다. 그러하기 때문에, 세금 전문가들에 따르면 애플 이윤 대다수는 미국에서 올린 이윤이라 보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한다. 미국의 세법은 제품이 팔리는 곳이 아니라, 가치가 창출된 곳에서 "벌어들이는(earn)" 소득에 따르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애플의 회계사들은 이윤의 70%를 해외로 돌리는 합법적인 방법을 <a href="http://files.shareholder.com/downloads/AAPL/1826229879x0xS1193125-11-282113/320193/filing.pdf">찾아냈다</a>. 즉, 세율이 훨씬 낮은 곳으로 이윤을 돌리는 것이다.

소득신고서를 공표하는 정부나 기업은 없으며, 기업의 조세가능 소득은 기업의 연례 회계보고서와 다를 때가 종종 있다. 기업은 10-K라는 연례 보고서에 소득세의 현금지출이 어느 정도지 보고하지만, 정부에 지불하는 기업의 세금이 정확히 얼마인지 보고서로 판단하기는 불가능하다. 가령 애플의 보고서를 보면 애플은 전세계에 지불한 세금에 대해 나열해 놓았다(실제 지불한 세금은 물론 연기된(deferred) 세금과 기타 지출로도 나와 있다). 이 세금은 83억 달러이며, 거의 한 분기 이윤의 실제효율이 이정도다.

하지만 세금 분석가와 학자들은 83억 달러는 과장됐다 말한다. 지불하지 않은 것도 총합에 포함시켰기 때문에 실제로 정부에 지불하는 금액은 더 적으리라는 뜻이다. 다국적기업의 조세 전문인 Reed College의 경제학자 클로징(Kimberly Clausing)의 말이다. "기업들 대부분, 10-K의 정보는 소설입니다만, 기술기업들의 10-K는 소설을 넘어서 코메디죠. 애플은 준거법과 회계준칙에 따른 윤리강령을 제일 높게 구사해 왔습니다. 애플의 기여에 대해서는 정말 자랑스럽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막대한 금액의 세금을 지불하여 우리의 지역과 주, 연방정부에 큰 도움을 줬다. 2012년 2/4분기에 미국 내 영업으로 연방과 주 소득세를 대략 50억 달러 지불했으며, 이 세금에는 직원의 주식차익 소득세도 포함돼 있으며, 애플은 미국 내 소득세를 제일 많이 지불하는 기업 중 하나가 됐다."

그런데 이 보고서는 50억 달러의 계산이 어떻게 나왔는지 내역을 밝히지 않았고, 지불연기된 세금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았다. (이 세금은 무기한 지불 연기하기로 결정내리거나 나중에 지불할 수 있는 세금이다.) 또한 50억 달러의 세금액은 애플 직원들이 낼 세금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다른 기술 기업들이 지불하는 세금은 기업들이 있는 곳에서도 논쟁거리이다.

애플의 쿠퍼티노 본사에서 1.5 마일 떨어진 곳에 애플의 공동창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1969년부터 1974년까지 다녔던 지역 전문대학인 De Anza College가 있다. 캘리포니아의 주 예산 위기 때문에 이 대학교는 천 여개 이상의 수업을 폐지하고 2008년 이래 인력을 8% 감축했다.

하지만 De Anza 대학교의 예산부족은 악화되기만 하여 학장인 브라이언 머피(Brian Murphy)는 1월, <a href="http://www.deanza.edu/budgetinfo/announcements/News01_23_12.html">서한</A>을 하나 썼다. 대학교 재정악화의 책임이 당연히 애플에 있지는 않다. 이유는 많지만 머피와 같은 공무원이 보기에 애플의 세금정책은 위기가 왜 생겼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 인터뷰에서 그가 한 말이다.

"도저히 모르겠어요. 애플 직원 모두가 우리 학교와 관련이 있으리라 장담하겠습니다. 직원들 애들이 우리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조카들이 수업을 듣겠죠. 매일같이 우리 학교 앞을 지날 테고요. 그런데 어째서 그렇게 세금을 적게 내는 데에 최선을 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B>Escaping State Taxes</B>

애플의 회계실적과 주가가 계속 상승추세였던 2006년, 애플의 임원들이 리노에 와서 브래번 캐피탈(Braeburn Capital)이라는 자회사를 하나 설립했다. 애플의 보유 현금을 관리하고 투자하기 위한 자회사로서 브래번은 단맛과 쓴맛을 모두 갖고 있는 애플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브래번 사무실은 폐쇄된 한 식당 맞은편의 단조로운 빌딩 내부의 좁은 복도에 위치해 있다. 내부에 들어서면 거대한 애플 휘장과 사탕 빛깔의 아이포드 포스터와 함께, 책상 몇 개와 컴퓨터가 놓여 있다.

애플 임원들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누군가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혹은 다른 애플 제품을 구입하면, 동 구입에서 나오는 이윤 일부는 브래번이 관리하는 구좌로 들어가고, 그 다음에는 주식이나 채권, 혹은 다른 재무수단에 투자된다. 이런 투자가 이윤을 발생시키면, 이 이윤은 네바다에 있는 브래번에서 발생시킨 이윤이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조세당국은 그 이윤을 볼 수가 없다.

브래번에 사무소를 차린 이후로 애플은 배당 소득과 이자 및 전세계적인 투자로 25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만약 브래번이 애플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에 있었다면 캘리포니아 소득세율인 8.84%의 세금을 부담했을 것이다. 

하지만 네바다 주에서는 법인소득세와 자본소득세가 없다.

더군다나 브래번 덕분에 애플은 다른 플로리다와 뉴저지, 뉴멕시코주의 세금도 낮출 수 있었다. 다른 곳에서 재무관리할 때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각 주에 어느 정도나 세금을 내는지 애플은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애플이 미국 각 주에 지불한 소득세는 7억 6,200만 달러였다. 애플의 실효세율이 다른 기술기업들보다 더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클로징이나 다른 전문가들은 그런 수치 자체가 실제 납부한 세액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신뢰할 수 없다는 의미다.

시스코나 마이크로소프트, 할리-데이비슨과 같은 기업들도 네바다 주에 자회사를 세워서 세금 납부를 회피하고 있다. 델러웨어 주에 사무소를 세워서 유사한 방식으로 세금을 안 내는 기업들도 수 백여 곳에 이른다.

하지만 애플과 같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재무 관리를 세금이 없는 주에서 하는 것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하는 여론이 캘리포니아에 존재한다. 특히나 세금 우대조치를 통해 캘리포니아로 이들을 끌어들이려 했기 때문에 더욱 더 그러하다.

예를 들어서 1996년과 1999년, 2000년 당시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캘리포니아의 연구개발 세금공제 혜택을 늘렸다. <a href="http://www.lao.ca.gov/2003/randd_credit/113003_research_development.html">주의회 분석가</A>들에 따르면 동 조치 덕분에 애플을 포함하여 수 백여 기업들이 수 십억 달러 어치의 세금을 피할 수 있었다. 애플은 1996년 이래 모든 종류의 연구개발 공제가 4얼 1,200만 달러 있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러다가 2009년, 애플과 시스코, 오라클, 인텔 등 여러 업체의 강력한 로비로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되, 다른 나라나 주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세금을 줄였다. <a href="http://www.leginfo.ca.gov/pub/09-10/bill/asm/ab_0001-0050/abx3_15_cfa_20090215_133520_asm_floor.html">의회 분석가</A>들에 따르면 이 조치로 한 해 15억 달러의 주정부 부담이 생겼다고 한다.

그런 수입 손실도 캘리포니아 주의 <a href="http://www.lao.ca.gov/analysis/2012/update/economic-revenue-update-022712.pdf">예산위기</A>를 일으킨 이유 중 하나다. 이번 회계연도에만 캘리포니아 주 예산적자는 9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그때문에 의료보험 프로그램 삭감과 주립대학교 등록금 인상, 장애인 관련 예산 삭감이 이뤄졌으며, 유치원 외 학교 관련 지출액 삭감제안액만 48억 달러이다.

애플은 네바다 주 사무소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다. 하지만 수 천여 기업들도 비슷하게 행동하여 세금을 줄이려 하는데 애플만 비난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사석에서 말한 임원들이 있었다. 애플이 세금을 자발적으로 더 지불한다면, 경쟁에 있어서 불이익을 받을 것이며, 주주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애플의 결정은 실제로 성과가 있었다. 애플이 <a href="http://files.shareholder.com/downloads/AAPL/1826229879x0xS1193125-12-182321/320193/filing.pdf">제출한 보고서</A>에 따르면, 지난주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발표한 이후, 애플의 2/4분기 총이윤은 247억 달러이며, 수입액은 855억 달러였으며, 현금보유고는 1,100억 달러였다.

<B>A Global Tax Strategy</b>

매 시간 매초, 하루에도 수 백만 번동안 거실에서는 아이튠스의 "구매" 버튼을, 소매점에서는 애플 제품의 판매가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재무 관리는 국제적으로도 이뤄지고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대륙간 자금 이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애플의 리노 사무소가 미국 주 세금 회피를 위한 곳이라면, 애플의 해외 지사(특히 다른 나라에 대한 특허 로열티와 영업 수입을 관리하는 지사들이다)는 미국과 다른 나라 정부 세금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다.

가령 룩셈부르크에 애플이 제출한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iTunes S.à r.l.이라는 이름이 붙은 애플 룩셈부르크 사무소의 직원은 열 명 남짓이다. 이 사무소가 애플과 관련있다는 표시는 딱 한 가지 뿐이다. 외부 편지함에 종이로 "ITUNES SARL"이라고만 적혀 있을 뿐이다. 

룩셈부르크의 인구는 50만 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애플의 전현직 임원들에 따르면,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전역(혹은 다른 곳도 포함될 수 있다)의 소비자들이 노래나 텔레비전 드라마, 앱을 다운로드하여 올리는 수입은 이 작은 나라의 수입으로 기록된다고 한다. 애플의 한 간부에 따르면 2011년 iTunes S.à r.l.의 판매고는 10억 달러였다. 아이튠스 세계 판매고의 약 20%였다.

애플 중역들에 따르면 굳이 룩셈부르크에 사무소가 있는 이유는 단순하다. 룩셈부르크는 애플이나 여타 기술기업들의 매상이 룩셈부르크를 통해 이뤄질 경우, 이에 대한 세금을 낮게 부과하고 있다. 영국이나 프랑스, 미국같은 나라에 비해 룩셈부르크의 세율이 낮다는 얘기다. 2007년까지 유럽시장 판매와 아이튠스 소매 마케팅 일을 했던 로버트 하타(Robert Hatta)의 말이다.

"세율이 좋으니까 룩셈부르크에 세웠죠. 다운로드는 손댈 수 없기 때문에 트랙터나 철판하고는 다릅니다. 컴퓨터가 프랑스에 있건 영국에 있건 상관 없어요. 룩셈부르크에서 구매하면 룩셈부르크와 관계가 생기는 겁니다."

애플 대변인은 룩셈부르크 사무소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다.

<img src="http://graphics8.nytimes.com/images/2012/04/29/business/JP-TAXES-4/JP-TAXES-4-popup.jpg">
Brian Murphy, center, head of De Anza College in Cupertino, Calif., says the big tech firms are "philosophically antitax, and it's decimating the state."

다운로드 가능한 재화는 현대의 조세제도가 전자상거래 세상에 얼마나 안 맞는지를 보여준다 하겠다. 애플의 한 전임 중역에 따르면 애플은 특히 법적인 세금제도의 틈을 찾아내는데 능하며, 아이폰 디자이너만큼이나 애플의 회계사들도 혁신적인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애플 최초의 세금정책 책임자(1999년에 애플을 떠났다)로서 애플의 조세시스템을 구축한 마이클 라쉬킨(Michael Rashkin)에 따르면, 1980년대 애플은 해외 유통사들을 소매점이라기보다는 "커미셔네(commissionaires: 직역하면 '호텔 수위')"로 지명한 첫 주요기업이라고 한다. 

소비자들 입장에서야 유통사이건 커미셔네이건 차이점이 없다. 하지만 커미셔네는 규정상 재고에 대한 소유권이 없다. 소유권이 생길 경우 그에 따른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세율이 낮은 싱가포르 지사를 대표하여, 애플 커미셔네가 세율이 높은 독일에서 컴퓨터를 판매한다고 해 보자. 이윤 대다수는 독일 세율이 아니라 싱가포르 세율의 적용을 받게 된다.

<B>The Double Irish</B>

1980년대 후반, 애플은 "Double Irish"라 불리우는 납세구조를 이끈 선도적인 업체 중 한 곳이었다. 1994년까지 애플 유럽의 재무관리자로서 "Double Irish" 시스템 설정을 도왔던 팀 젠킨스(Tim Jenkins)에 따르면, 이윤을 전세계의 조세 피난지로 이전시키는 방식이 "Double Irish"이다. 

그래서 애플은 그런 지사를 아일랜드에 두 곳 설립했다. Apple Operations International과 Apple Sales International이라는 곳이다. 그 외에 코크(Cork)의 잔디밭 사이에 공장도 한 곳 세웠다. 전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일랜드 정부는 일자리를 위해 조세우대를 애플에게 제공했다고 한다. 

더 큰 이익은 따로 있었다. 캘리포니아에서 개발한 특허 로열티를 아일랜드로 송금할 때 일어나는 이익이다. 이 송금은 내부적으로 이뤄진다. 즉 회사 내에서 본사-해외지사간의 송금일 뿐이다. 단, 미국 내에서만 이익이 생길 경우 35%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아일랜드의 경우는 12.5% 뿐이다. 애플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500만이 채 안 되는 아일랜드는 2004년, 애플 전세계 판매고의 1/3 이상을 차지했다. (보다 최근 실적은 공개를 안 하고 있다.)

Double Irish에는 "더블"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이 "더블"의 의미는 카리브해의 면세지역에 있는 아일랜드 기업의 자회사로 이윤을 송금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아일랜드에 제출한 애플 보고서에 따르면, 조세 면세 국가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Baldwin Holdings Unlimited이라는 회사를 애플 아일랜드 지사가 부분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사무실이나 전화번호를 갖고 있지 않으며, 책임자가 딱 한 명 공개돼 있다. 다름 아닌 애플의 재무책임자인 피터 오펜하이머(Peter Oppenheimer)의 이름이다. 그는 쿠퍼티노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다. Baldwin Holdings Unlimited으로의 이윤 송금은 "볼드윈 애플(미국의 사과 품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뻔뻔한 처사이다. 

마지막으로, 유럽 국가들과 아일랜드 간의 조약때문에 애플의 이윤 일부는 네덜란드를 통해 면세 혜택을 누리며 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을 "Dutch Sandwich"라 부르며, 조세당국이나 외부 관측통에게는 송금과정이 보이지 않는다.

1990년대 중반까지 재무를 관리했던 로버트 프롬(Robert Promm)은 이 전략이 "유럽에서는 공공연한(worst-kept) 비밀"이라 말했다. 

애플의 해외 재무관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2006년 애플은 아일랜드 사무소를 무한책임회사(unlimited corporations)로 재조직했다. 무한책임회사의 경우 재무정보를 밝힐 의무가 거의 없다.

세금 전문가들에 따르면 "Double Irish"와 같은 전략이야말로 애플이 지난해 해외 이윤의 3.2%만 해외조세로 냈는지를 알려준다고 한다. 애플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의 해외조세는 이윤의 2.2%였으며, 동 비율은 지난 5년간 계속 한 자리 숫자대였다.

애플은 네덜란드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내 영업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다.

애플은 세전이윤 342억 달러 중 70%인 240억 달러가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윤이라 보고했다. (즉, 미국 내에서 벌어들인 이윤 비중은 30%이다.) 그러나 전임 재무성 경제학자로서 Tax Analysts라는 전문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는 설리반에 따르면 "마케팅과 제품 디자인을 모두 미국에서 하고 있고 특허도 캘리포니아에서 출원받은만큼 적어도 이윤의 50%는 미국에서 벌어들였을 것"이라고 한다.

설리반의 계산에 따르면, 만약 이윤을 국내와 해외로 정확히 나눌 경우 애플의 연방세금은 지난 해 24억 달러 정도 상승했을 것이다. 이윤의 더 큰 부분이 법인소득세율이 높은 미국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의 말이다.

"다른 다국적기업들처럼 애플은 완벽하게 합법적인 방식으로 이윤의 상당부분을 국세청의 망에서 빼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이윤이 높은 회사가 세금을 덜 지불하고 일반인들은 더 내고 있는 상황이죠."

조세관련 의회합동위원회의 전임 수석보좌관였던 <a href="http://papers.ssrn.com/sol3/papers.cfm?abstract_id=1791769">클라인바드(Edward D. Kleinbard)</a>의 결론도 설리반과 비슷하다. 그는 현재 남캘로피니아 대학교(USC)의 세법 교수이다.

"이 세금은 애플이나 다른 다국적기업들이 사용하는 조새회피책입니다. 미국만이 아니라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어느 곳에서건 기업들의 세금을 최소한으로 줄여버리죠."

이런 전략을 구사하는 업체들로서는 해외송금을 할 때 미국으로 송금한 이윤을 다시 송금할 수 없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그 경우 조세부과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도 변화가 있을 듯 하다. 해외에 740억 달러를 유치하고 있는 애플은 지난 해, 40여개 다른 기업/기관과 합동으로 "본국송금 우대기간(repatriation holiday)"을 의회에 요구했다. 세금폭탄 없이 본국으로 기업 송금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a href="http://www.winamericacampaign.org/">여기</A>에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화이자(Pfizer)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수 십명의 로비스트를 고용했지만 이들의 요구가 아직 표결까지 오르지는 못했다. 한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세금우대를 해줄 경우 향후 10년간 연방정부의 손실액이 790억 달러에 이르리라고 한다.

<B>Fallout in California</b>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던 때가 바로 지난 6월, 쿠퍼티노 시의회였다. 여기서 그는 새 본사 건물 허가를 요청했다. 시의원 대다수는 잡스의 요청에 야단스럽게 화답했지만 유독 왕(Kris Wang) 의원만은 질문을 던졌다.

"주민이 받을 혜택이 무엇인가요?"가 그녀의 질문이었다. 그녀는 혹시 주민들에게 무료 무선 인터넷이라도 제공할 수 있잖겠냐고 물었다. 구글이 마운틴뷰 동네에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gtuz5OmOh_M">영상</A>에 나온 잡스의 답은 이랬다.

"아시다시피 제가 좀 숙맥입니다. 우리가 세금을 내니까 그런 일은 시가 해야 한다고 봐요. 그게 바로 우리가 세금을 내는 이유입니다. 세금을 혹시 안 낸다면 당연히 Wi-Fi 정도는 설치하겠습니다."

잡스는 만약 쿠퍼티노 시의회가 불만족스럽다면 본사를 이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쿠퍼티노 최대의 납세자이다. 지난 해, 애플은 800만 달러의 재산세를 시에 지불했다.

왕 의원은 자신의 제안을 철회했다.

인터뷰에서 왕 의원은 쿠퍼티노에도 재정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때 이후 의회를 떠났다. "애플이 여기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만, 보다 더 관계를 다져야 하잖을까요?"

쿠퍼티노 최대의 고용주가 애플이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기술기업들이 캘리포니아 주 경제를 띄워 줬으니 할 일은 다 하잖았느냐는 의견도 있다. 애플 직원들은 지역 식당에서 먹고, 지역 행정에 참여하며, 지역 일에 기부도 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수많은 백만장자들은 개인적으로도 주소득세를 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대부분 캘리포니아에서 회사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성장은 캘리포니아 내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애플의 전세계 직원 절대다수는 미국에 남아 있으며, 50개 주 전체에 정규직 직원은 47,000명이 넘는다."

더구나 애플은 근처의 스탠포드 대학교에 지난 2년간 5천만 달러 이상을, 아프리카 원조 기관에도 5천만 달러를 기부해왔다. 다시 보고서를 보자. "애플은 수많은 자선단체에 기부를 해 왔지만 한 번도 홍보를 한 적이 없다. 애플의 초점은 올바른 일을 하자이며, 그것으로 공로를 인정받자가 아니다. 2011년 애플은 직원간 선물-매치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받는 기관을 크게 확장시켰다."

하지만 De Anza 대학교 학장인 머피는 자선과 일자리 창출이 애플과 다른 기업들의 조세회피를 용서해주지는 못한다고 말한다. 학교와 20분 거리 이내에는 구글과 페이스북, 인텔, HP, 시스코 본사도 위치해 있다. 그의 말이다.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같은 회사들에게 제 몫의 세금을 내라고 하면 바로 반항이 심할 겁니다. 철학적으로 반-세금이거든요. 그런 철학이 나라를 죽이고 있어요. 하지만 이게 불만은 아닙니다. 그런 기업들까지 상대할 여유가 없어요. 어찌 됐건 우리는 한 푼이라도 모아야 할 상황입니다."

<I>Additional reporting was contributed by Keith Bradsher in Hong Kong, Siem Eikelenboom in Amsterdam, Dean Greenaway in the British Virgin Islands, Scott Sayare in Luxembourg and Jason Woodard in Singapore.</I>

A version of this article appeared in print on April 29, 2012, on page A1 of the New York edition with the headline: How Apple Sidesteps Billions in Taxes.

http://www.nytimes.com/2012/04/29/business/apples-tax-strategy-aims-at-low-tax-states-and-nations.html?_r=1&pagewanted=all#h[]]]></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a href="http://www.nytimes.com" target="_new"><img src="http://graphics8.nytimes.com/images/misc/nytlogo153x23.gif"></a><br />
<small>THE IECONOMY</small><b><h1>How Apple Sidesteps Billions in Taxes</b></h1><img src="http://graphics8.nytimes.com/images/2012/04/29/business/29appletax/29appletax-articleLarge.jpg">Braeburn Capital, an Apple subsidiary in Reno, Nev., manages and invests the company’s cash. Nevada has a corporate tax rate of zero, as opposed to the 8.84 percent levied in California, where Apple has its headquarters.<br />
<br />
By CHARLES DUHIGG and DAVID KOCIENIEWSKI<br />
Published: April 28, 2012<br />
<br />
네바다 주 리노(Reno), 세계에서 제일 이윤을 많이 올리고 있는 기술기업 애플은 이곳에서 아이폰을 디자인하지 않고 애플케어 소비자 서비스를 운영하지도 않는다. 아이패드나 맥북 공장도 근처에 없다.<br />
<br />
리노에는 작은 사무실에 몇 명 안 되는 직원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애플은 이곳에 기업전략의 중심을 두고 있다. 다름 아닌 캘리포니아와 다른 20개 주의 세금 수 백만 달러를 피하자는 전략이다.<br />
<br />
애플 본사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다. 200마일 떨어진 리노에 있는 애플 사무소는 애플 이윤을 모으고 투자하는 일을 하고 있다. 리노에서 모아들임으로써 주 소득세를 회피한다는 의미다.<br />
<br />
캘리포니아 주의 법인세는 8.84%이지만 네바다 주의 법인세는 0%이다.<br />
<br />
리노의 사무실은 애플이 매년 지불하는 수 십억 달러의 세금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수많은 법적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애플은 아일랜드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사서함이나 익명의 사무실과 다름 없다)에 자회사를 둬서 전세계에 지불해야 할 세금을 줄이고 있다.<br />
<br />
주요 기업이라면 물론 세금 지불 최소화를 모두들 하고 있다. 다만 애플의 경우 이윤이 워낙 높기 때문에 특히 돋보인다. 월스트리트의 분석가들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의 애플 이윤은 456억 달러에 이르며, 미국 내 어느 사업체로 봐서도 최고의 기록이 될 전망이다.<br />
<br />
오늘날 디지탈 경제에 있어서, 산업 경제 시절에 작성된 조세제도를 주요 기술 기업들이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비쳐주는 하나의 사례가 애플이다. 애플과 구글, 아마존, HP,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의 이윤은 물리적인 재화에서 나오지 않고 기기룰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특허와 같은 지재권의 로열티에서 나온다. 다운로드 되는 노래처럼 아예 그 자체가 디지탈인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즉, 식료품점이나 자동차 업체보다 로열티와 디지탈 제품 사업체의 경우 세율이 낮은 국가로 이윤을 옮기기가 훨씬 더 쉽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자동차 구입과는 달리 어디서건 할 수 있다.<br />
<br />
기업 관련 세금을 담당한 입법가들로서는 성장중인 디지탈 경제가 하나의 수렁이다. 미국 최대의, 그리고 제일 가치 있는 업계 중 하나가 바로 기술이지만 정부와 기업 데이터에 따르면 여러 기술 업체들은 미국 내에서 제일 세금을 덜 내는 곳이다. 지난 2년간 S&amp;P 500 지수에 있는 기술기업 71개 업체(애플과 구글, 야후, 델을 포함한다)가 전세계에 지불한 평균 특정 기간(복수의 연도를 포함할 수 있다) 내 세율은 같은 지수 내 다른 업체에 비해 1/3 수준이다. <br />
<br />
그런데 기술기업 중에서도 애플의 세율은 낮은 수준이다. 물론 애플은 업계를 재편성했고 경제성장을 일으켰으며 소비자들을 기쁘게 해줬지만, 해당 전략을 도와준 한 전직 임원에 따르면 애플은 세법의 틈을 활용하는 기업전략도 고안해냈다. <br />
<br />
그에 따르면, 가령 애플은 세율이 높은 국가의 해외 영업사원을 임명하되, 다른 대륙에 있는 세율 낮은 곳의 자회사 회사원으로서 영업을 허용함으로써 소득세를 회피하는 전략을 만들어낸 최초의 기술기업이다. 즉, "Double Irish With a Dutch Sandwich"이라 불리는 이 회계기술의 창시자가 애플이었다. 아일랜드나 네덜란드, 카리브해의 자회사를 통해 이윤을 전달함으로써 세금을 줄이는 기술이다. 오늘날 이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은 수 백여 곳에 이르며, 그들 기업의 회계사들에 따르면 애플 방식을 그대로 따라한 곳도 상당수 된다.<br />
<br />
전직 재무성 경제학자인 마틴 설리반(Martin A. Sullivan)의 <a href="http://taxprof.typepad.com/files/134tn0777.pdf">최근 연구</A>에 따르면, 만약 그런 기술을 구사하지 않을 경우 애플이 지난 해 미국에 냈을 연방세가 24억 달러 더 높았을 것이다. 지난 해 애플은 342억 달러의 이윤을 보고했고, 전세계에 33억 달러 어치의 세금을 지불했다. 9.8%의 세율인 셈이다. (애플은 이 중 미국에 지불한 세금이 어느 정도인지, 이전 연도의 기록이나 차후 연도의 예상치가 얼마인지 밝히지 않았다.)<br />
<br />
월마트와 비교해 보자. 월마트는 지난해 244억 달러의 이윤을 기록했고, 세금으로 전세계에 59억 달러를 지불했다. 24%의 세율이다. 이 정도 세율이 비-기술 기업의 평균치이다.<br />
<br />
애플의 미국내에 기반을 두고는 있지만 (적어도) 서류상의 이윤은 해외에서 많이 발생해왔다. 이 때문에 법인세 전문가들 사이에서 애플의 미국내 세금고지는 특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애플은 자사 제품의 제조를 해외의 다른 업체에 상당수 맡기지만, 애플의 간부와 제품 디자이너, 마케터, 직원, 연구개발, 소매점 절대 다수는 미국 내에 있다. 그러하기 때문에, 세금 전문가들에 따르면 애플 이윤 대다수는 미국에서 올린 이윤이라 보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한다. 미국의 세법은 제품이 팔리는 곳이 아니라, 가치가 창출된 곳에서 "벌어들이는(earn)" 소득에 따르도록 되어 있다.<br />
<br />
그러나 애플의 회계사들은 이윤의 70%를 해외로 돌리는 합법적인 방법을 <a href="http://files.shareholder.com/downloads/AAPL/1826229879x0xS1193125-11-282113/320193/filing.pdf">찾아냈다</a>. 즉, 세율이 훨씬 낮은 곳으로 이윤을 돌리는 것이다.<br />
<br />
소득신고서를 공표하는 정부나 기업은 없으며, 기업의 조세가능 소득은 기업의 연례 회계보고서와 다를 때가 종종 있다. 기업은 10-K라는 연례 보고서에 소득세의 현금지출이 어느 정도지 보고하지만, 정부에 지불하는 기업의 세금이 정확히 얼마인지 보고서로 판단하기는 불가능하다. 가령 애플의 보고서를 보면 애플은 전세계에 지불한 세금에 대해 나열해 놓았다(실제 지불한 세금은 물론 연기된(deferred) 세금과 기타 지출로도 나와 있다). 이 세금은 83억 달러이며, 거의 한 분기 이윤의 실제효율이 이정도다.<br />
<br />
하지만 세금 분석가와 학자들은 83억 달러는 과장됐다 말한다. 지불하지 않은 것도 총합에 포함시켰기 때문에 실제로 정부에 지불하는 금액은 더 적으리라는 뜻이다. 다국적기업의 조세 전문인 Reed College의 경제학자 클로징(Kimberly Clausing)의 말이다. "기업들 대부분, 10-K의 정보는 소설입니다만, 기술기업들의 10-K는 소설을 넘어서 코메디죠. 애플은 준거법과 회계준칙에 따른 윤리강령을 제일 높게 구사해 왔습니다. 애플의 기여에 대해서는 정말 자랑스럽죠."<br />
<br />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막대한 금액의 세금을 지불하여 우리의 지역과 주, 연방정부에 큰 도움을 줬다. 2012년 2/4분기에 미국 내 영업으로 연방과 주 소득세를 대략 50억 달러 지불했으며, 이 세금에는 직원의 주식차익 소득세도 포함돼 있으며, 애플은 미국 내 소득세를 제일 많이 지불하는 기업 중 하나가 됐다."<br />
<br />
그런데 이 보고서는 50억 달러의 계산이 어떻게 나왔는지 내역을 밝히지 않았고, 지불연기된 세금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았다. (이 세금은 무기한 지불 연기하기로 결정내리거나 나중에 지불할 수 있는 세금이다.) 또한 50억 달러의 세금액은 애플 직원들이 낼 세금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br />
<br />
애플과 다른 기술 기업들이 지불하는 세금은 기업들이 있는 곳에서도 논쟁거리이다.<br />
<br />
애플의 쿠퍼티노 본사에서 1.5 마일 떨어진 곳에 애플의 공동창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1969년부터 1974년까지 다녔던 지역 전문대학인 De Anza College가 있다. 캘리포니아의 주 예산 위기 때문에 이 대학교는 천 여개 이상의 수업을 폐지하고 2008년 이래 인력을 8% 감축했다.<br />
<br />
하지만 De Anza 대학교의 예산부족은 악화되기만 하여 학장인 브라이언 머피(Brian Murphy)는 1월, <a href="http://www.deanza.edu/budgetinfo/announcements/News01_23_12.html">서한</A>을 하나 썼다. 대학교 재정악화의 책임이 당연히 애플에 있지는 않다. 이유는 많지만 머피와 같은 공무원이 보기에 애플의 세금정책은 위기가 왜 생겼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 인터뷰에서 그가 한 말이다.<br />
<br />
"도저히 모르겠어요. 애플 직원 모두가 우리 학교와 관련이 있으리라 장담하겠습니다. 직원들 애들이 우리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조카들이 수업을 듣겠죠. 매일같이 우리 학교 앞을 지날 테고요. 그런데 어째서 그렇게 세금을 적게 내는 데에 최선을 다하는지 모르겠습니다."<br />
<br />
<B>Escaping State Taxes</B><br />
<br />
애플의 회계실적과 주가가 계속 상승추세였던 2006년, 애플의 임원들이 리노에 와서 브래번 캐피탈(Braeburn Capital)이라는 자회사를 하나 설립했다. 애플의 보유 현금을 관리하고 투자하기 위한 자회사로서 브래번은 단맛과 쓴맛을 모두 갖고 있는 애플이라 할 수 있다.<br />
<br />
현재 브래번 사무실은 폐쇄된 한 식당 맞은편의 단조로운 빌딩 내부의 좁은 복도에 위치해 있다. 내부에 들어서면 거대한 애플 휘장과 사탕 빛깔의 아이포드 포스터와 함께, 책상 몇 개와 컴퓨터가 놓여 있다.<br />
<br />
애플 임원들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누군가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혹은 다른 애플 제품을 구입하면, 동 구입에서 나오는 이윤 일부는 브래번이 관리하는 구좌로 들어가고, 그 다음에는 주식이나 채권, 혹은 다른 재무수단에 투자된다. 이런 투자가 이윤을 발생시키면, 이 이윤은 네바다에 있는 브래번에서 발생시킨 이윤이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조세당국은 그 이윤을 볼 수가 없다.<br />
<br />
브래번에 사무소를 차린 이후로 애플은 배당 소득과 이자 및 전세계적인 투자로 25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만약 브래번이 애플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에 있었다면 캘리포니아 소득세율인 8.84%의 세금을 부담했을 것이다. <br />
<br />
하지만 네바다 주에서는 법인소득세와 자본소득세가 없다.<br />
<br />
더군다나 브래번 덕분에 애플은 다른 플로리다와 뉴저지, 뉴멕시코주의 세금도 낮출 수 있었다. 다른 곳에서 재무관리할 때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각 주에 어느 정도나 세금을 내는지 애플은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애플이 미국 각 주에 지불한 소득세는 7억 6,200만 달러였다. 애플의 실효세율이 다른 기술기업들보다 더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클로징이나 다른 전문가들은 그런 수치 자체가 실제 납부한 세액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신뢰할 수 없다는 의미다.<br />
<br />
시스코나 마이크로소프트, 할리-데이비슨과 같은 기업들도 네바다 주에 자회사를 세워서 세금 납부를 회피하고 있다. 델러웨어 주에 사무소를 세워서 유사한 방식으로 세금을 안 내는 기업들도 수 백여 곳에 이른다.<br />
<br />
하지만 애플과 같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재무 관리를 세금이 없는 주에서 하는 것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하는 여론이 캘리포니아에 존재한다. 특히나 세금 우대조치를 통해 캘리포니아로 이들을 끌어들이려 했기 때문에 더욱 더 그러하다.<br />
<br />
예를 들어서 1996년과 1999년, 2000년 당시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캘리포니아의 연구개발 세금공제 혜택을 늘렸다. <a href="http://www.lao.ca.gov/2003/randd_credit/113003_research_development.html">주의회 분석가</A>들에 따르면 동 조치 덕분에 애플을 포함하여 수 백여 기업들이 수 십억 달러 어치의 세금을 피할 수 있었다. 애플은 1996년 이래 모든 종류의 연구개발 공제가 4얼 1,200만 달러 있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br />
<br />
그러다가 2009년, 애플과 시스코, 오라클, 인텔 등 여러 업체의 강력한 로비로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되, 다른 나라나 주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세금을 줄였다. <a href="http://www.leginfo.ca.gov/pub/09-10/bill/asm/ab_0001-0050/abx3_15_cfa_20090215_133520_asm_floor.html">의회 분석가</A>들에 따르면 이 조치로 한 해 15억 달러의 주정부 부담이 생겼다고 한다.<br />
<br />
그런 수입 손실도 캘리포니아 주의 <a href="http://www.lao.ca.gov/analysis/2012/update/economic-revenue-update-022712.pdf">예산위기</A>를 일으킨 이유 중 하나다. 이번 회계연도에만 캘리포니아 주 예산적자는 9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그때문에 의료보험 프로그램 삭감과 주립대학교 등록금 인상, 장애인 관련 예산 삭감이 이뤄졌으며, 유치원 외 학교 관련 지출액 삭감제안액만 48억 달러이다.<br />
<br />
애플은 네바다 주 사무소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다. 하지만 수 천여 기업들도 비슷하게 행동하여 세금을 줄이려 하는데 애플만 비난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사석에서 말한 임원들이 있었다. 애플이 세금을 자발적으로 더 지불한다면, 경쟁에 있어서 불이익을 받을 것이며, 주주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br />
<br />
애플의 결정은 실제로 성과가 있었다. 애플이 <a href="http://files.shareholder.com/downloads/AAPL/1826229879x0xS1193125-12-182321/320193/filing.pdf">제출한 보고서</A>에 따르면, 지난주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발표한 이후, 애플의 2/4분기 총이윤은 247억 달러이며, 수입액은 855억 달러였으며, 현금보유고는 1,100억 달러였다.<br />
<br />
<B>A Global Tax Strategy</b><br />
<br />
매 시간 매초, 하루에도 수 백만 번동안 거실에서는 아이튠스의 "구매" 버튼을, 소매점에서는 애플 제품의 판매가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br />
<br />
따라서 재무 관리는 국제적으로도 이뤄지고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대륙간 자금 이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애플의 리노 사무소가 미국 주 세금 회피를 위한 곳이라면, 애플의 해외 지사(특히 다른 나라에 대한 특허 로열티와 영업 수입을 관리하는 지사들이다)는 미국과 다른 나라 정부 세금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다.<br />
<br />
가령 룩셈부르크에 애플이 제출한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iTunes S.à r.l.이라는 이름이 붙은 애플 룩셈부르크 사무소의 직원은 열 명 남짓이다. 이 사무소가 애플과 관련있다는 표시는 딱 한 가지 뿐이다. 외부 편지함에 종이로 "ITUNES SARL"이라고만 적혀 있을 뿐이다. <br />
<br />
룩셈부르크의 인구는 50만 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애플의 전현직 임원들에 따르면,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전역(혹은 다른 곳도 포함될 수 있다)의 소비자들이 노래나 텔레비전 드라마, 앱을 다운로드하여 올리는 수입은 이 작은 나라의 수입으로 기록된다고 한다. 애플의 한 간부에 따르면 2011년 iTunes S.à r.l.의 판매고는 10억 달러였다. 아이튠스 세계 판매고의 약 20%였다.<br />
<br />
애플 중역들에 따르면 굳이 룩셈부르크에 사무소가 있는 이유는 단순하다. 룩셈부르크는 애플이나 여타 기술기업들의 매상이 룩셈부르크를 통해 이뤄질 경우, 이에 대한 세금을 낮게 부과하고 있다. 영국이나 프랑스, 미국같은 나라에 비해 룩셈부르크의 세율이 낮다는 얘기다. 2007년까지 유럽시장 판매와 아이튠스 소매 마케팅 일을 했던 로버트 하타(Robert Hatta)의 말이다.<br />
<br />
"세율이 좋으니까 룩셈부르크에 세웠죠. 다운로드는 손댈 수 없기 때문에 트랙터나 철판하고는 다릅니다. 컴퓨터가 프랑스에 있건 영국에 있건 상관 없어요. 룩셈부르크에서 구매하면 룩셈부르크와 관계가 생기는 겁니다."<br />
<br />
애플 대변인은 룩셈부르크 사무소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다.<br />
<br />
<img src="http://graphics8.nytimes.com/images/2012/04/29/business/JP-TAXES-4/JP-TAXES-4-popup.jpg"><br />
Brian Murphy, center, head of De Anza College in Cupertino, Calif., says the big tech firms are "philosophically antitax, and it's decimating the state."<br />
<br />
다운로드 가능한 재화는 현대의 조세제도가 전자상거래 세상에 얼마나 안 맞는지를 보여준다 하겠다. 애플의 한 전임 중역에 따르면 애플은 특히 법적인 세금제도의 틈을 찾아내는데 능하며, 아이폰 디자이너만큼이나 애플의 회계사들도 혁신적인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애플 최초의 세금정책 책임자(1999년에 애플을 떠났다)로서 애플의 조세시스템을 구축한 마이클 라쉬킨(Michael Rashkin)에 따르면, 1980년대 애플은 해외 유통사들을 소매점이라기보다는 "커미셔네(commissionaires: 직역하면 '호텔 수위')"로 지명한 첫 주요기업이라고 한다. <br />
<br />
소비자들 입장에서야 유통사이건 커미셔네이건 차이점이 없다. 하지만 커미셔네는 규정상 재고에 대한 소유권이 없다. 소유권이 생길 경우 그에 따른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세율이 낮은 싱가포르 지사를 대표하여, 애플 커미셔네가 세율이 높은 독일에서 컴퓨터를 판매한다고 해 보자. 이윤 대다수는 독일 세율이 아니라 싱가포르 세율의 적용을 받게 된다.<br />
<br />
<B>The Double Irish</B><br />
<br />
1980년대 후반, 애플은 "Double Irish"라 불리우는 납세구조를 이끈 선도적인 업체 중 한 곳이었다. 1994년까지 애플 유럽의 재무관리자로서 "Double Irish" 시스템 설정을 도왔던 팀 젠킨스(Tim Jenkins)에 따르면, 이윤을 전세계의 조세 피난지로 이전시키는 방식이 "Double Irish"이다. <br />
<br />
그래서 애플은 그런 지사를 아일랜드에 두 곳 설립했다. Apple Operations International과 Apple Sales International이라는 곳이다. 그 외에 코크(Cork)의 잔디밭 사이에 공장도 한 곳 세웠다. 전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일랜드 정부는 일자리를 위해 조세우대를 애플에게 제공했다고 한다. <br />
<br />
더 큰 이익은 따로 있었다. 캘리포니아에서 개발한 특허 로열티를 아일랜드로 송금할 때 일어나는 이익이다. 이 송금은 내부적으로 이뤄진다. 즉 회사 내에서 본사-해외지사간의 송금일 뿐이다. 단, 미국 내에서만 이익이 생길 경우 35%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아일랜드의 경우는 12.5% 뿐이다. 애플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500만이 채 안 되는 아일랜드는 2004년, 애플 전세계 판매고의 1/3 이상을 차지했다. (보다 최근 실적은 공개를 안 하고 있다.)<br />
<br />
Double Irish에는 "더블"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이 "더블"의 의미는 카리브해의 면세지역에 있는 아일랜드 기업의 자회사로 이윤을 송금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아일랜드에 제출한 애플 보고서에 따르면, 조세 면세 국가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Baldwin Holdings Unlimited이라는 회사를 애플 아일랜드 지사가 부분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사무실이나 전화번호를 갖고 있지 않으며, 책임자가 딱 한 명 공개돼 있다. 다름 아닌 애플의 재무책임자인 피터 오펜하이머(Peter Oppenheimer)의 이름이다. 그는 쿠퍼티노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다. Baldwin Holdings Unlimited으로의 이윤 송금은 "볼드윈 애플(미국의 사과 품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뻔뻔한 처사이다. <br />
<br />
마지막으로, 유럽 국가들과 아일랜드 간의 조약때문에 애플의 이윤 일부는 네덜란드를 통해 면세 혜택을 누리며 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을 "Dutch Sandwich"라 부르며, 조세당국이나 외부 관측통에게는 송금과정이 보이지 않는다.<br />
<br />
1990년대 중반까지 재무를 관리했던 로버트 프롬(Robert Promm)은 이 전략이 "유럽에서는 공공연한(worst-kept) 비밀"이라 말했다. <br />
<br />
애플의 해외 재무관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2006년 애플은 아일랜드 사무소를 무한책임회사(unlimited corporations)로 재조직했다. 무한책임회사의 경우 재무정보를 밝힐 의무가 거의 없다.<br />
<br />
세금 전문가들에 따르면 "Double Irish"와 같은 전략이야말로 애플이 지난해 해외 이윤의 3.2%만 해외조세로 냈는지를 알려준다고 한다. 애플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의 해외조세는 이윤의 2.2%였으며, 동 비율은 지난 5년간 계속 한 자리 숫자대였다.<br />
<br />
애플은 네덜란드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내 영업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다.<br />
<br />
애플은 세전이윤 342억 달러 중 70%인 240억 달러가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윤이라 보고했다. (즉, 미국 내에서 벌어들인 이윤 비중은 30%이다.) 그러나 전임 재무성 경제학자로서 Tax Analysts라는 전문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는 설리반에 따르면 "마케팅과 제품 디자인을 모두 미국에서 하고 있고 특허도 캘리포니아에서 출원받은만큼 적어도 이윤의 50%는 미국에서 벌어들였을 것"이라고 한다.<br />
<br />
설리반의 계산에 따르면, 만약 이윤을 국내와 해외로 정확히 나눌 경우 애플의 연방세금은 지난 해 24억 달러 정도 상승했을 것이다. 이윤의 더 큰 부분이 법인소득세율이 높은 미국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의 말이다.<br />
<br />
"다른 다국적기업들처럼 애플은 완벽하게 합법적인 방식으로 이윤의 상당부분을 국세청의 망에서 빼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이윤이 높은 회사가 세금을 덜 지불하고 일반인들은 더 내고 있는 상황이죠."<br />
<br />
조세관련 의회합동위원회의 전임 수석보좌관였던 <a href="http://papers.ssrn.com/sol3/papers.cfm?abstract_id=1791769">클라인바드(Edward D. Kleinbard)</a>의 결론도 설리반과 비슷하다. 그는 현재 남캘로피니아 대학교(USC)의 세법 교수이다.<br />
<br />
"이 세금은 애플이나 다른 다국적기업들이 사용하는 조새회피책입니다. 미국만이 아니라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어느 곳에서건 기업들의 세금을 최소한으로 줄여버리죠."<br />
<br />
이런 전략을 구사하는 업체들로서는 해외송금을 할 때 미국으로 송금한 이윤을 다시 송금할 수 없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그 경우 조세부과가 되기 때문이다.<br />
<br />
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도 변화가 있을 듯 하다. 해외에 740억 달러를 유치하고 있는 애플은 지난 해, 40여개 다른 기업/기관과 합동으로 "본국송금 우대기간(repatriation holiday)"을 의회에 요구했다. 세금폭탄 없이 본국으로 기업 송금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a href="http://www.winamericacampaign.org/">여기</A>에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화이자(Pfizer)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수 십명의 로비스트를 고용했지만 이들의 요구가 아직 표결까지 오르지는 못했다. 한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세금우대를 해줄 경우 향후 10년간 연방정부의 손실액이 790억 달러에 이르리라고 한다.<br />
<br />
<B>Fallout in California</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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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던 때가 바로 지난 6월, 쿠퍼티노 시의회였다. 여기서 그는 새 본사 건물 허가를 요청했다. 시의원 대다수는 잡스의 요청에 야단스럽게 화답했지만 유독 왕(Kris Wang) 의원만은 질문을 던졌다.<br />
<br />
"주민이 받을 혜택이 무엇인가요?"가 그녀의 질문이었다. 그녀는 혹시 주민들에게 무료 무선 인터넷이라도 제공할 수 있잖겠냐고 물었다. 구글이 마운틴뷰 동네에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gtuz5OmOh_M">영상</A>에 나온 잡스의 답은 이랬다.<br />
<br />
"아시다시피 제가 좀 숙맥입니다. 우리가 세금을 내니까 그런 일은 시가 해야 한다고 봐요. 그게 바로 우리가 세금을 내는 이유입니다. 세금을 혹시 안 낸다면 당연히 Wi-Fi 정도는 설치하겠습니다."<br />
<br />
잡스는 만약 쿠퍼티노 시의회가 불만족스럽다면 본사를 이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쿠퍼티노 최대의 납세자이다. 지난 해, 애플은 800만 달러의 재산세를 시에 지불했다.<br />
<br />
왕 의원은 자신의 제안을 철회했다.<br />
<br />
인터뷰에서 왕 의원은 쿠퍼티노에도 재정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때 이후 의회를 떠났다. "애플이 여기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만, 보다 더 관계를 다져야 하잖을까요?"<br />
<br />
쿠퍼티노 최대의 고용주가 애플이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기술기업들이 캘리포니아 주 경제를 띄워 줬으니 할 일은 다 하잖았느냐는 의견도 있다. 애플 직원들은 지역 식당에서 먹고, 지역 행정에 참여하며, 지역 일에 기부도 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수많은 백만장자들은 개인적으로도 주소득세를 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대부분 캘리포니아에서 회사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성장은 캘리포니아 내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br />
<br />
"애플의 전세계 직원 절대다수는 미국에 남아 있으며, 50개 주 전체에 정규직 직원은 47,000명이 넘는다."<br />
<br />
더구나 애플은 근처의 스탠포드 대학교에 지난 2년간 5천만 달러 이상을, 아프리카 원조 기관에도 5천만 달러를 기부해왔다. 다시 보고서를 보자. "애플은 수많은 자선단체에 기부를 해 왔지만 한 번도 홍보를 한 적이 없다. 애플의 초점은 올바른 일을 하자이며, 그것으로 공로를 인정받자가 아니다. 2011년 애플은 직원간 선물-매치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받는 기관을 크게 확장시켰다."<br />
<br />
하지만 De Anza 대학교 학장인 머피는 자선과 일자리 창출이 애플과 다른 기업들의 조세회피를 용서해주지는 못한다고 말한다. 학교와 20분 거리 이내에는 구글과 페이스북, 인텔, HP, 시스코 본사도 위치해 있다. 그의 말이다. <br />
<br />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같은 회사들에게 제 몫의 세금을 내라고 하면 바로 반항이 심할 겁니다. 철학적으로 반-세금이거든요. 그런 철학이 나라를 죽이고 있어요. 하지만 이게 불만은 아닙니다. 그런 기업들까지 상대할 여유가 없어요. 어찌 됐건 우리는 한 푼이라도 모아야 할 상황입니다."<br />
<br />
<I>Additional reporting was contributed by Keith Bradsher in Hong Kong, Siem Eikelenboom in Amsterdam, Dean Greenaway in the British Virgin Islands, Scott Sayare in Luxembourg and Jason Woodard in Singapore.</I><br />
<br />
A version of this article appeared in print on April 29, 2012, on page A1 of the New York edition with the headline: How Apple Sidesteps Billions in Taxes.<br />
<br />
<a href="http://www.nytimes.com/2012/04/29/business/apples-tax-strategy-aims-at-low-tax-states-and-nations.html?_r=1&amp;pagewanted=all#h" target="_blank">http://www.nytimes.com/2012/04/29/bu...gewanted=all#h</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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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www.appleforum.com/mac-column/">Mac Column</category>
			<dc:creator>casaubo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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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법무부 vs 애플/출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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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8 Apr 2012 04:29:21 GMT</pubDate>
			<description><![CDATA[<a href="http://www.wired.com"><img src="http://www.wired.com/images/wired_logo.gif"></A>
<a href="http://www.wired.com/epicenter/"><img width="335" height="70" src="http://www.wired.com/images/blogs/banners/hed_epicenter.gif"></A><B><H1>Suppose Justice Settles With Apple and Publishers. Then What?</B></h1>By Tim Carmody   April 5, 2012 | 10:04 pm 

<center><img src="http://www.wired.com/images_blogs/epicenter/2012/04/iBooks-Author.png" width="323" height="230"></center>
애플과 출판업계의 애플 파트너 회사들은 전략 수정에 들어갔다. 그들은 사업계약을 뒤엎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단 절대로 원하지 않는 것은 아마존이 주도할 전자책 가격제이건만,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재판에서 그들이 얻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설사 승소하더라도 현금만 날리고 언론의 비판만 받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패소하면 그들이 전자책을 판매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전체 구조가 허물어져버릴 것이다. 인디애나 대학교 지재권연구소와 제휴한 반독점 전문 변호사인 도날드 크네벨(Donald Knebel)의 말이다.

"애플은 전자책에 있어서 도매가격제(wholesale pricing)로부터 대행가격제(agency pricing)로의 이전과 함께 소규모 출판사 그룹 사이에서 최혜국대우(most favored nation) 조항을 동시에 포함시켰습니다. 실제 결과가 어떻든 간에 출판사들끼리 정한 합의와 거의 동일해 보이죠."

"법무부와 애플측 모두 승소 논리가 있다 보고 있습니다만, 양측 다 100% 확신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같은 불확실한 시기에 있어서는 복잡한 진행 절차가 일어나기 전에 소송을 피하는 편이 나을 겁니다."

그에 따르면 합의만 이뤄도 어느 한 쪽에 죄가 있다고 인정할 필요가 없으며, 애플과 여섯 개 대형 출판사 중 다섯 곳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도 피할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가 있다고 한다.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유사한 조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조사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시킬 수 있다.

바로 이 때문에 애플과 다섯 곳의 대형 출판사들이 법무부와 합의를 논의중에 있으며 일부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와도 놀랍지는 않다. 양측이 얼마나 합의를 이뤘는지, 여전히 합의가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지를 떠나서, 잠재적으로 이 합의의 세부사항은 무엇일지, 아직 형성중이라 할 수 있을 디지탈 출판업에 대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가 진짜 의문이라 하겠다. 

협상에 대한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한 <a href="http://www.reuters.com/article/2012/03/30/us-apple-publishers-ebooks-idUSBRE82T19620120330?feedType=RSS&feedName=everything&virtualBrandChannel=11563" target="_new">로이터의 다이안 바츠(Diane Bartz)</a>, <I>월스트리트저널</I>의 <a href="https://commerce.wsj.com/auth/proxy/refresh?url=http%3A%2F%2Fonline.wsj.com%2Farticle%2FSB10001424052702304072004577324122956385282.html%3Fmod%3DWSJ_hp_LEFTTopStories" target="_new">토마스 카탄(Thomas Catan)과 제프리 트락텐버그(Jeffrey A. Trachtenberg)</A>가 잠재적인 결과 두 가지를 말한 바 있다.

1. 애플과 다섯 출판사 간에 맺어진 "최혜국대우"를 없앤다. 즉, 모든 출판사가 애플 북스토어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동일한 전자책을 다른 소매점에 판매할 수 없게 만든 조항이 사라진다는 의미이다.

2. 출판사와 소매점 사이의 대리점 관계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거나 수정한다. <I>월스트리트저널</I>은 "냉각기"라 불렀다. 2010년의 가격제 고정과 대행가격제로의 동시다발적인 시행(출판사들이 불법적으로 자신들의 행위를 조율했다는 우려를 일으켰다)과는 달리 시간을 주고 새로운 계약을 확실히 협상시키기 위한 의도이다. 

<I>월스트리트저널</I>은 Simon & Schuster와 HarperCollins, Hachette의 세 출판사가 새 합의에 이끌리고 있지만 애플과 Penguin, Macmillan은 그렇지 않다고도 보도했다.

<B>What the heck is a cooling-off period?</B>

필자는 트위터에 법무부가 출판사들에게 "<a href="https://twitter.com/#!/tcarmody/status/187676729710612480" target="_new">일단 좀 나가서 자기가 뭘 잘못 했는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고 썼다</A>. 좀 이상한 아이디어이지만, 반독점 조사에 으레 있는 일이다. 대행가격제에 뭔가 불법적인 요소는 있지만 당장 전자책에서 대행가격제를 금지시키거나 근본적으로 바꾸게 시키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가령 1996년, <a href="http://www.ftc.gov/os/1996/09/twanalys.htm" target="_new">연방거래위원회는 타임워너사의 터너 인수에 대해, 조사하던 중, 냉각기를 일단 가져보기를 권유했다</a>. 여기서 문제가 됐던 것은 타임워너와 케이블 업계의 거물, TCI(터너에서의 지분이 거대했다) 간의 계약이었다. TCI의 터너 지분이 타임워너의 주식으로 전환되도록 되어 있는데 그들은 한편 TCI 방송네트워크 상에 타임워너의 텔레비전 프로그램(HBO, CNN 등)을 20년간 방영하도록 협상을 하기도 했었다.

이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문제가 됐다. 후에 연방거래위원회 위원이었던 <a href="http://www.ftc.gov/os/1999/11/telcomergerspitofsky.htm" target="_new">로버트 피톱스키(Robert Pitofsky)가 했던 말</a>을 인용하겠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40% 이상이 케이블 회사 두 곳과 전체, 혹은 부분적인 협력관계에 통합돼 있습니다. 이 두 회사가 미국 내 케이블 시장의 40% 이상을 통제하고 있죠." 즉, 원래 계약대로라면 타임워너와 TCI는 자신의 경쟁사들의 희생을 과다하게 강요하는 꼴이 된다. 타임워너는 자사 최고의 콘텐트를 방송하도록 지분을 확보하고 TCI 또한 할인가에 타임워너 콘텐트를 확보한 양상이 되기 때문이다.

연방거래위원회는 인수 조건의 수정을 몇 가지 요구했고, 대부분 받아들여져 결국 1997년에 합병을 승인 받았다. 향후 타임워너의 프로그램을 TCI 케이블상에서 해 주는 계약을 20년 대신 5년으로 줄였으며, 양측 모두 이 새로운 계약을 합병 이후 6개월 후에 시작하도록 요구했다. 

이 기간이 바로 "냉각기"이다. 방송계약이 인수계약에 맞대응 격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확실히 해두자는 의미였다. 즉, 인수에 포함된 계약이 아니라, 이해관계와 동기가 다른 두 회사 간 별도의 협상으로 바꿨다는 의미다. 필자가 보기에 법무부가 전자책 출판사와 애플 간에 하고 싶어하는 일 또한 이것이다. 계약을 변화시키기보다는 시간을 둬서 그 이후에 해보라는 얘기다. 

그러면 일이 여러모로 복잡해진다. 첫째로 애플은 6개월 후이든 1년 후이든 전자책의 도매상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 애플은 전자책에 가격을 매기고 싶어하지 않으며, 팔리지 않은 전자책에 대한 위험도 떠안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럴 준비가 안 돼 있다. 

둘째로 출판사가 소매점과 새로운 계약을 동시에 협상한다는 점이 문제라면 6개월이든 1년이든 출판사들에게 기다리라고 하는 것 자체도 이상한 해결책이다. 소매점과 새 계약을 다시 할 때마다 어느 시점에서 해야 할까? 법무부는 협상에 대해 시차를 두고 싶어하는 것인가? <I>과연</I> 그리 될까?

합의를 받아들이려 하는 출판사가 있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지만, 상당히 회의적인 출판사가 있다는 점 또한 납득할 수 있다. 차라리 최혜국대우 조항을 모두가 다 그만 두는 편이 더 그럴듯 하다.

<B>E-Books without Most Favored Nation</b>

크네벨의 말이다. "최혜국대우 조항 없이도 도매상 계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만, 에이전시(대행가격제)의 경우는 최혜국대우 조항이 꼭 있어야 합니다. 에이전시를 제거하면 최혜국대우도 사라지는 셈이죠."

출판사와의 계약에서 최혜국대우 조항을 없앤 체 대행가격제 모델과 소매가격을 떠나면 상황이 어떻게 될까? 아이북스의 초기 파트너 중 하나였던 Smashwords의 마크 코커(Mark Coker)에 따르면 대다수는 변화가 없으리라고 한다. 누구든지 간에 유리한 쪽과 도매가격, 그리고 대행가격을 자유로이 협상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차이점은 딱 한 가지 있다. 애플 아이북스토어의 출판사들은 더 이상 아마존이나 구글, 혹은 다른 소매상들에게 "애플이 우리에게 우리 책의 가격을 정하지 못하게 한 대행가격제에 따라 협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할 수 없어진다. 법무부가 원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일까?

애플에 모든 것이 집중돼 있다는 음모론에 따라 제기된 문제가 바로 최혜국대우 조항이었다. 논리는 이러하다. 아이북스토어의 모든 출판사들은 최혜국대우에 동의했으며 애플은 출판사들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래서 출판사들은 애플과 아마존 사이에서 자신들의 행동을 협조해 왔다. 

처음에 크네벨은 최혜국대우란 언제나 반독점 혐의에 있어서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마련"이라 지적했었다. 그러나 최혜국대우는 여러 업계의 계약에서 통용되는 조항이기도 하다.

지난주에 말했듯, 크네벨은 필자에게 최혜국대우를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반독좀 소송이 또 있었다고 말해줬다. 2010년 10월, 법무부는 미시간 주 최대의 민간 의료보험사인 Blue Cross Blue Shield of Michigan(BCBSM)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일으켰다. 

이 회사는 계약서에 최혜국대우를 사용했다. 미시간 주 안에 있는 중환자 전용 병원 131개소 중 적어도 70군데와의 계약에서의 최혜국대우 때문에 경쟁 의료보험수가가 상승하고 의료보험의 경쟁도를 떨어뜨렸다는 혐의다. 

<blockquote>병원이 보험료를 BCBSM의 경쟁사 이상으로 BCBSM에게 청구할 수 없게 하거나, BCBSM에게 청구하는 것의 특정 퍼센트 이상을 경쟁사에게 청구하지 못 하게 하고 있는 조항이 최혜국대우 조항이라고 법무부가 말했다. 법무부는 BCBSM의 최혜국대우 조항 사용이 미시간 주의 의료보험 판매에 있어서 경쟁을 떨어뜨린다고 주장한다. 다른 의료보험사가 시장에 진입하거나 미시간 주 내의 시장을 확대시키기를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또한 BCBSM이 최혜국대우를 얻기 위해, 특정 병원에 지불하는 가격의 인상을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자기 스스로의 비용을 들여서 경쟁으로부터의 보호를 구입한 셈이다.</blockquote>
자, BCBSM에 대한 법무부의 설명이 정확하다고 가정한다면, 출판사와 애플 간의 계약은 BCBSM과 병원과의 관계만큼 뚜렷하지는 않다. 애플이 애플 경쟁사보다 전자책에 대해 <B>덜</B> 지불할 것을 고집했다고 주장한 이는 없으며, 미국 전자책 시장에서 애플의 지위를 미시간 주 의료보험 시장에서의 BCBSM의 지위와 비슷하게 볼 수도 없다. 하지만 법무부는 애플에 대한 조사에 흥미를 갖고 있으며, 업계 전반적인 영향력을 과도하게 갖고 있다고 판단내릴 경우 최혜국대우 조항 대부분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냉각기"에 대한 법무부의 주장을 확신시킬 수 있건 없건 간에 최혜국대우 조항을 없애는 방법이 애플과 출판사로서는 반독점 우려를 불식시킬 제일 쉬운 방안이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흥미로운 이유가 두 가지 있다.

1. 애플은 자사 계약에 있어서 최혜국대우 조항을 <B>매우 많이</B> 사용한다. 가령 잡지사와 신문사와의 계약에서도 마찬가지다. 법무부가 그쪽에 있어서도 반독점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가?

2. 아마존 또한 출판사들과의 계약에 있어서 최혜국대우 조항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역사는 애플보다 훨씬 오래 됐다. 사실 2010년 2월, <I>뉴욕타임스</I>의 닉 빌튼(Nick Bilton)은 아마존이 킨들에서 판매하는 콘텐트로 벌어들이는 수입 중 상당부분을 출판사에게 주고, 그 대신 <a href="http://bits.blogs.nytimes.com/2010/02/26/when-it-comes-to-content-amazons-kindle-wont-be-undersold/" target="_new">책과 신문, 잡지 출판사에게 최혜국대우 지위를 요구해왔었다</A>. BCBSM이 병원에서 한 것과 거의 <B>정확히 일치하는 행위</B>이다. 2010년 하반기, <a href="https://commerce.wsj.com/auth/proxy/refresh?url=http%3A%2F%2Fonline.wsj.com%2Farticle%2FSB10001424052748704271804575405181858061108.html%3Fmod%3DWSJ_business_whatsNews" target="_new">커네티컷 주와 텍사스 주 법무부장관이 아마존과 애플 양사를 상대로</A> 우려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연방법원에서의 판결과는 달리, 합의를 이룰 경우 최혜국대우 조항의 삭제 결과는 특정 업계에만 국한된다. 즉, 애플이라는 소매점 한 곳과 출판사 간의 계약에만 유효하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전체 디지탈 시장이 통제불능에 빠지기 전에, 모두들 합의를 할 동기가 생기기는 할 것이다.

<hr>
<img src="http://www.wired.com/epicenter/wp-content/gallery/biopics/tim_carmody.jpg" align="left"><i>Tim is a technology and media writer for Wired. He loves e-readers, Westerns, media theory, modernist poetry, sports and technology journalism, print culture, higher education, cartoons, European philosophy, pop music and TV remotes. He lives and works in New York. (And on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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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ose Justice Settles With Apple and Publishers. Then What? | Epicenter | Wired.com (http://www.wired.com/epicenter/2012/04/justice-apple-publishers/all/1)]]></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a href="http://www.wired.com"><img src="http://www.wired.com/images/wired_logo.gif"></A><br />
<a href="http://www.wired.com/epicenter/"><img width="335" height="70" src="http://www.wired.com/images/blogs/banners/hed_epicenter.gif"></A><B><H1>Suppose Justice Settles With Apple and Publishers. Then What?</B></h1>By Tim Carmody   April 5, 2012 | 10:04 pm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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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img src="http://www.wired.com/images_blogs/epicenter/2012/04/iBooks-Author.png" width="323" height="230"></center><br />
애플과 출판업계의 애플 파트너 회사들은 전략 수정에 들어갔다. 그들은 사업계약을 뒤엎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단 절대로 원하지 않는 것은 아마존이 주도할 전자책 가격제이건만,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재판에서 그들이 얻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설사 승소하더라도 현금만 날리고 언론의 비판만 받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패소하면 그들이 전자책을 판매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전체 구조가 허물어져버릴 것이다. 인디애나 대학교 지재권연구소와 제휴한 반독점 전문 변호사인 도날드 크네벨(Donald Knebel)의 말이다.<br />
<br />
"애플은 전자책에 있어서 도매가격제(wholesale pricing)로부터 대행가격제(agency pricing)로의 이전과 함께 소규모 출판사 그룹 사이에서 최혜국대우(most favored nation) 조항을 동시에 포함시켰습니다. 실제 결과가 어떻든 간에 출판사들끼리 정한 합의와 거의 동일해 보이죠."<br />
<br />
"법무부와 애플측 모두 승소 논리가 있다 보고 있습니다만, 양측 다 100% 확신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같은 불확실한 시기에 있어서는 복잡한 진행 절차가 일어나기 전에 소송을 피하는 편이 나을 겁니다."<br />
<br />
그에 따르면 합의만 이뤄도 어느 한 쪽에 죄가 있다고 인정할 필요가 없으며, 애플과 여섯 개 대형 출판사 중 다섯 곳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도 피할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가 있다고 한다.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유사한 조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조사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시킬 수 있다.<br />
<br />
바로 이 때문에 애플과 다섯 곳의 대형 출판사들이 법무부와 합의를 논의중에 있으며 일부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와도 놀랍지는 않다. 양측이 얼마나 합의를 이뤘는지, 여전히 합의가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지를 떠나서, 잠재적으로 이 합의의 세부사항은 무엇일지, 아직 형성중이라 할 수 있을 디지탈 출판업에 대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가 진짜 의문이라 하겠다. <br />
<br />
협상에 대한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한 <a href="http://www.reuters.com/article/2012/03/30/us-apple-publishers-ebooks-idUSBRE82T19620120330?feedType=RSS&amp;feedName=everything&amp;virtualBrandChannel=11563" target="_new">로이터의 다이안 바츠(Diane Bartz)</a>, <I>월스트리트저널</I>의 <a href="https://commerce.wsj.com/auth/proxy/refresh?url=http%3A%2F%2Fonline.wsj.com%2Farticle%  2FSB10001424052702304072004577324122956385282.html  %3Fmod%3DWSJ_hp_LEFTTopStories" target="_new">토마스 카탄(Thomas Catan)과 제프리 트락텐버그(Jeffrey A. Trachtenberg)</A>가 잠재적인 결과 두 가지를 말한 바 있다.<br />
<br />
1. 애플과 다섯 출판사 간에 맺어진 "최혜국대우"를 없앤다. 즉, 모든 출판사가 애플 북스토어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동일한 전자책을 다른 소매점에 판매할 수 없게 만든 조항이 사라진다는 의미이다.<br />
<br />
2. 출판사와 소매점 사이의 대리점 관계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거나 수정한다. <I>월스트리트저널</I>은 "냉각기"라 불렀다. 2010년의 가격제 고정과 대행가격제로의 동시다발적인 시행(출판사들이 불법적으로 자신들의 행위를 조율했다는 우려를 일으켰다)과는 달리 시간을 주고 새로운 계약을 확실히 협상시키기 위한 의도이다. <br />
<br />
<I>월스트리트저널</I>은 Simon &amp; Schuster와 HarperCollins, Hachette의 세 출판사가 새 합의에 이끌리고 있지만 애플과 Penguin, Macmillan은 그렇지 않다고도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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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hat the heck is a cooling-off period?</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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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트위터에 법무부가 출판사들에게 "<a href="https://twitter.com/#!/tcarmody/status/187676729710612480" target="_new">일단 좀 나가서 자기가 뭘 잘못 했는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고 썼다</A>. 좀 이상한 아이디어이지만, 반독점 조사에 으레 있는 일이다. 대행가격제에 뭔가 불법적인 요소는 있지만 당장 전자책에서 대행가격제를 금지시키거나 근본적으로 바꾸게 시키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br />
<br />
가령 1996년, <a href="http://www.ftc.gov/os/1996/09/twanalys.htm" target="_new">연방거래위원회는 타임워너사의 터너 인수에 대해, 조사하던 중, 냉각기를 일단 가져보기를 권유했다</a>. 여기서 문제가 됐던 것은 타임워너와 케이블 업계의 거물, TCI(터너에서의 지분이 거대했다) 간의 계약이었다. TCI의 터너 지분이 타임워너의 주식으로 전환되도록 되어 있는데 그들은 한편 TCI 방송네트워크 상에 타임워너의 텔레비전 프로그램(HBO, CNN 등)을 20년간 방영하도록 협상을 하기도 했었다.<br />
<br />
이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문제가 됐다. 후에 연방거래위원회 위원이었던 <a href="http://www.ftc.gov/os/1999/11/telcomergerspitofsky.htm" target="_new">로버트 피톱스키(Robert Pitofsky)가 했던 말</a>을 인용하겠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40% 이상이 케이블 회사 두 곳과 전체, 혹은 부분적인 협력관계에 통합돼 있습니다. 이 두 회사가 미국 내 케이블 시장의 40% 이상을 통제하고 있죠." 즉, 원래 계약대로라면 타임워너와 TCI는 자신의 경쟁사들의 희생을 과다하게 강요하는 꼴이 된다. 타임워너는 자사 최고의 콘텐트를 방송하도록 지분을 확보하고 TCI 또한 할인가에 타임워너 콘텐트를 확보한 양상이 되기 때문이다.<br />
<br />
연방거래위원회는 인수 조건의 수정을 몇 가지 요구했고, 대부분 받아들여져 결국 1997년에 합병을 승인 받았다. 향후 타임워너의 프로그램을 TCI 케이블상에서 해 주는 계약을 20년 대신 5년으로 줄였으며, 양측 모두 이 새로운 계약을 합병 이후 6개월 후에 시작하도록 요구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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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이 바로 "냉각기"이다. 방송계약이 인수계약에 맞대응 격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확실히 해두자는 의미였다. 즉, 인수에 포함된 계약이 아니라, 이해관계와 동기가 다른 두 회사 간 별도의 협상으로 바꿨다는 의미다. 필자가 보기에 법무부가 전자책 출판사와 애플 간에 하고 싶어하는 일 또한 이것이다. 계약을 변화시키기보다는 시간을 둬서 그 이후에 해보라는 얘기다. <br />
<br />
그러면 일이 여러모로 복잡해진다. 첫째로 애플은 6개월 후이든 1년 후이든 전자책의 도매상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 애플은 전자책에 가격을 매기고 싶어하지 않으며, 팔리지 않은 전자책에 대한 위험도 떠안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럴 준비가 안 돼 있다. <br />
<br />
둘째로 출판사가 소매점과 새로운 계약을 동시에 협상한다는 점이 문제라면 6개월이든 1년이든 출판사들에게 기다리라고 하는 것 자체도 이상한 해결책이다. 소매점과 새 계약을 다시 할 때마다 어느 시점에서 해야 할까? 법무부는 협상에 대해 시차를 두고 싶어하는 것인가? <I>과연</I> 그리 될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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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를 받아들이려 하는 출판사가 있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지만, 상당히 회의적인 출판사가 있다는 점 또한 납득할 수 있다. 차라리 최혜국대우 조항을 모두가 다 그만 두는 편이 더 그럴듯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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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Books without Most Favored Nation</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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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네벨의 말이다. "최혜국대우 조항 없이도 도매상 계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만, 에이전시(대행가격제)의 경우는 최혜국대우 조항이 꼭 있어야 합니다. 에이전시를 제거하면 최혜국대우도 사라지는 셈이죠."<br />
<br />
출판사와의 계약에서 최혜국대우 조항을 없앤 체 대행가격제 모델과 소매가격을 떠나면 상황이 어떻게 될까? 아이북스의 초기 파트너 중 하나였던 Smashwords의 마크 코커(Mark Coker)에 따르면 대다수는 변화가 없으리라고 한다. 누구든지 간에 유리한 쪽과 도매가격, 그리고 대행가격을 자유로이 협상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br />
<br />
차이점은 딱 한 가지 있다. 애플 아이북스토어의 출판사들은 더 이상 아마존이나 구글, 혹은 다른 소매상들에게 "애플이 우리에게 우리 책의 가격을 정하지 못하게 한 대행가격제에 따라 협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할 수 없어진다. 법무부가 원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일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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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모든 것이 집중돼 있다는 음모론에 따라 제기된 문제가 바로 최혜국대우 조항이었다. 논리는 이러하다. 아이북스토어의 모든 출판사들은 최혜국대우에 동의했으며 애플은 출판사들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래서 출판사들은 애플과 아마존 사이에서 자신들의 행동을 협조해 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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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크네벨은 최혜국대우란 언제나 반독점 혐의에 있어서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마련"이라 지적했었다. 그러나 최혜국대우는 여러 업계의 계약에서 통용되는 조항이기도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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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말했듯, 크네벨은 필자에게 최혜국대우를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반독좀 소송이 또 있었다고 말해줬다. 2010년 10월, 법무부는 미시간 주 최대의 민간 의료보험사인 Blue Cross Blue Shield of Michigan(BCBSM)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일으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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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계약서에 최혜국대우를 사용했다. 미시간 주 안에 있는 중환자 전용 병원 131개소 중 적어도 70군데와의 계약에서의 최혜국대우 때문에 경쟁 의료보험수가가 상승하고 의료보험의 경쟁도를 떨어뜨렸다는 혐의다. <br />
<br />
<blockquote>병원이 보험료를 BCBSM의 경쟁사 이상으로 BCBSM에게 청구할 수 없게 하거나, BCBSM에게 청구하는 것의 특정 퍼센트 이상을 경쟁사에게 청구하지 못 하게 하고 있는 조항이 최혜국대우 조항이라고 법무부가 말했다. 법무부는 BCBSM의 최혜국대우 조항 사용이 미시간 주의 의료보험 판매에 있어서 경쟁을 떨어뜨린다고 주장한다. 다른 의료보험사가 시장에 진입하거나 미시간 주 내의 시장을 확대시키기를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또한 BCBSM이 최혜국대우를 얻기 위해, 특정 병원에 지불하는 가격의 인상을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자기 스스로의 비용을 들여서 경쟁으로부터의 보호를 구입한 셈이다.</blockquote><br />
자, BCBSM에 대한 법무부의 설명이 정확하다고 가정한다면, 출판사와 애플 간의 계약은 BCBSM과 병원과의 관계만큼 뚜렷하지는 않다. 애플이 애플 경쟁사보다 전자책에 대해 <B>덜</B> 지불할 것을 고집했다고 주장한 이는 없으며, 미국 전자책 시장에서 애플의 지위를 미시간 주 의료보험 시장에서의 BCBSM의 지위와 비슷하게 볼 수도 없다. 하지만 법무부는 애플에 대한 조사에 흥미를 갖고 있으며, 업계 전반적인 영향력을 과도하게 갖고 있다고 판단내릴 경우 최혜국대우 조항 대부분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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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기"에 대한 법무부의 주장을 확신시킬 수 있건 없건 간에 최혜국대우 조항을 없애는 방법이 애플과 출판사로서는 반독점 우려를 불식시킬 제일 쉬운 방안이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흥미로운 이유가 두 가지 있다.<br />
<br />
1. 애플은 자사 계약에 있어서 최혜국대우 조항을 <B>매우 많이</B> 사용한다. 가령 잡지사와 신문사와의 계약에서도 마찬가지다. 법무부가 그쪽에 있어서도 반독점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가?<br />
<br />
2. 아마존 또한 출판사들과의 계약에 있어서 최혜국대우 조항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역사는 애플보다 훨씬 오래 됐다. 사실 2010년 2월, <I>뉴욕타임스</I>의 닉 빌튼(Nick Bilton)은 아마존이 킨들에서 판매하는 콘텐트로 벌어들이는 수입 중 상당부분을 출판사에게 주고, 그 대신 <a href="http://bits.blogs.nytimes.com/2010/02/26/when-it-comes-to-content-amazons-kindle-wont-be-undersold/" target="_new">책과 신문, 잡지 출판사에게 최혜국대우 지위를 요구해왔었다</A>. BCBSM이 병원에서 한 것과 거의 <B>정확히 일치하는 행위</B>이다. 2010년 하반기, <a href="https://commerce.wsj.com/auth/proxy/refresh?url=http%3A%2F%2Fonline.wsj.com%2Farticle%  2FSB10001424052748704271804575405181858061108.html  %3Fmod%3DWSJ_business_whatsNews" target="_new">커네티컷 주와 텍사스 주 법무부장관이 아마존과 애플 양사를 상대로</A> 우려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br />
<br />
연방법원에서의 판결과는 달리, 합의를 이룰 경우 최혜국대우 조항의 삭제 결과는 특정 업계에만 국한된다. 즉, 애플이라는 소매점 한 곳과 출판사 간의 계약에만 유효하다는 의미다. <br />
<br />
그렇다면 전체 디지탈 시장이 통제불능에 빠지기 전에, 모두들 합의를 할 동기가 생기기는 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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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wired.com/epicenter/wp-content/gallery/biopics/tim_carmody.jpg" align="left"><i>Tim is a technology and media writer for Wired. He loves e-readers, Westerns, media theory, modernist poetry, sports and technology journalism, print culture, higher education, cartoons, European philosophy, pop music and TV remotes. He lives and works in New York. (And on Twitte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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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category domain="http://www.appleforum.com/mac-column/">Mac Column</category>
			<dc:creator>casaubo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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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모리타 이후의 소니, 잡스 이후의 애플</title>
			<link>http://www.appleforum.com/mac-column/61345-%EB%AA%A8%EB%A6%AC%ED%83%80-%EC%9D%B4%ED%9B%84%EC%9D%98-%EC%86%8C%EB%8B%88-%EC%9E%A1%EC%8A%A4-%EC%9D%B4%ED%9B%84%EC%9D%98-%EC%95%A0%ED%94%8C-new-post.html</link>
			<pubDate>Thu, 26 Apr 2012 04:47:22 GMT</pubDate>
			<description><![CDATA[<a href="http://www.forbes.com"><img src="http://images.forbes.com/media/assets/header_baked/forbes_logo_main.gif"></A>

<a href="http://www.forbes.com/technology">TECH</A> | 4/25/2012 @ 1:42PM<B><h1><font face="Georgia">Apple=Sony: Brace For The Coming Post-Steve Jobs Decline</h1>By George F. Colony

<I>George F. Colony is Chairman and CEO of <a href="http://blogs.forbes.com/forrester/">Forrester Research</a>. Follow him on Twitter at @gcolony.</I>
</b>
<a href="http://blogs-images.forbes.com/forrester/files/2012/04/George-Colony-formal.jpg"><img src="http://blogs-images.forbes.com/forrester/files/2012/04/George-Colony-formal-150x150.jpg" align="right"></a>스티브 잡스 이후 시대의 애플은 쇠퇴할 것이다. 

이유를 밝혀 보겠다. 

사회학자인 막스 베버(Max Weber)는 1947년의 저서, "이상적 조직으로서의 관료제(The Theory of Social and Economic Organization)"에서 조직체계이론을 만들어냈다. 그가 만든 조직의 범주는 세 가지였다. 1) 법적/관료조직 (미국정부나 IBM을 생각하시라.) 2) 전통조직 (천주교회를 들 수 있겠다.) 3) 카리스마적 조직 (특별하고 마술사같은 개인들의 조직이다.).

카리스마적 조직은 카리스마의 원래 그리스어 단어의 뜻인 "은총의 재능(gift of grace)"을 가진 이들이 이끈다. "그는 평범한 이들과 다르며 초자연적이고 초인적인, 적어도 예외적인 힘이나 재능을 특별히 가진 인물이다." 추종자와 신봉자들은 리더를 절대적으로 믿고 거의 마술적인 권력을 부리는 리더의 일용할 양식을 받는다. "이런 맥락에서 카리스마적인 권위란, 과거를 거부하는, 특별히 혁명적인 힘이라 할 수 있다."

<a href="http://blogs-images.forbes.com/forrester/files/2012/04/apple_org.jpg"><img src="http://blogs-images.forbes.com/forrester/files/2012/04/apple_org.jpg"></a>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같지 않으신가? 아담 라신스키(Adam Lashinky)의 책, "Inside Apple"을 보자. "...모든 결정은 잡스가 내렸다." "취향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최종 결정권자는 잡스였다." 라신스키는 애플이 모험기업이라 지적한다. "...그러나 애플 직원들은 일반적으로 모험적이지 않다. 그러라고 시키는 것도 아니다." 달리 말해서, 중심부에 카리스마적인 기업가가 한 명 있고(위에 보면 포천 매거진에 있던 라신스키의 애플 조직도가 있다), 모두가 그에게 연결돼 있다. 베버의 말을 빌자면, "...집단 관계의 감정적인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다.

카리스마적인 조직의 주된 문제 중 하나는 승계이다. 관료조직은 선거와 같은 형태로 지도자를 새로 뽑는 과정을 거친다. 전통적인 조직은 오랫동안 열리는 의식(시스티나 성당 굴뚝의 연기)으로 새로운 지도자를 알린다. 하지만 카리스마적인 조직에서 마술적인 지도자를 대체할 새 지도자는 그 역시 카리스마를 가져야 한다. 직원과 (애플의 경우) 고객과 감정적인 끈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애플은 잡스를 계승할 증명된, 그리고 능력 있는 간부를 골라 놓았다. 그러나 그의 법적/관료적인 접근은 은총의 재능을 먹고 자라나는 조직과 잘 맞음을 증명시켜야 할 것이다. 자신이 죽었을 때를 대비하여 잡스가 만들어 놓은 애플대학은 어떨까? 다시 베버를 인용하겠다. "카리스마는 각성하거나 시험받을 뿐이며, 학습이나 가르침으로 배울 수 없다."

필자는 애플 간부들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며, 존 아이브나 스콧 포스탈이 애플 CEO로 어울리잖나 생각한다. 그들이라면 카리스마와 거침 없는 디자인 센스로 애플을 적법하게 이끌 수 있을 듯 하다.

스티브 잡스는 서거하면서 세 가지의 능력을 가져가 버렸다. 1) 애플을 한데 묶고 범상치 않게 실력을 끌어낸, 단일한 카리스마적인 리더쉽. 2) 큰 위기를 처리할 능력, 3) 제품 디자인과 비전에 대한 비견할 수 없는 능력이다. 애플의 전성기가 24~48개월동안은 유지될 테지만, 새로운 카리스마적인 리더가 없다면 애플은 훌륭한 회사에서 그냥 좋은 회사로 바뀔 것이다. 제품 혁신과 판매고 성장도 그만한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다. 모리타 이후의 소니, 랜드 이후의 폴라로이드, 잡스가 떠난 이후의 애플(1985년 이후를 말함이다), 월트 디즈니 사후 20년간의 디즈니가 모두 그러했듯, 애플도 자연스럽게 둔화될 것이다.

Apple=Sony: Brace For The Coming Post-Steve Jobs Decline - Forbes (http://www.forbes.com/sites/forrester/2012/04/25/apple-sony/)]]></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a href="http://www.forbes.com"><img src="http://images.forbes.com/media/assets/header_baked/forbes_logo_main.gif"></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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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forbes.com/technology">TECH</A> | 4/25/2012 @ 1:42PM<B><h1><font face="Georgia">Apple=Sony: Brace For The Coming Post-Steve Jobs Decline</h1>By George F. Colony<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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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eorge F. Colony is Chairman and CEO of <a href="http://blogs.forbes.com/forrester/">Forrester Research</a>. Follow him on Twitter at @gcolony.</I><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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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blogs-images.forbes.com/forrester/files/2012/04/George-Colony-formal.jpg"><img src="http://blogs-images.forbes.com/forrester/files/2012/04/George-Colony-formal-150x150.jpg" align="right"></a>스티브 잡스 이후 시대의 애플은 쇠퇴할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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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밝혀 보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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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인 막스 베버(Max Weber)는 1947년의 저서, "이상적 조직으로서의 관료제(The Theory of Social and Economic Organization)"에서 조직체계이론을 만들어냈다. 그가 만든 조직의 범주는 세 가지였다. 1) 법적/관료조직 (미국정부나 IBM을 생각하시라.) 2) 전통조직 (천주교회를 들 수 있겠다.) 3) 카리스마적 조직 (특별하고 마술사같은 개인들의 조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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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적 조직은 카리스마의 원래 그리스어 단어의 뜻인 "은총의 재능(gift of grace)"을 가진 이들이 이끈다. "그는 평범한 이들과 다르며 초자연적이고 초인적인, 적어도 예외적인 힘이나 재능을 특별히 가진 인물이다." 추종자와 신봉자들은 리더를 절대적으로 믿고 거의 마술적인 권력을 부리는 리더의 일용할 양식을 받는다. "이런 맥락에서 카리스마적인 권위란, 과거를 거부하는, 특별히 혁명적인 힘이라 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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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blogs-images.forbes.com/forrester/files/2012/04/apple_org.jpg"><img src="http://blogs-images.forbes.com/forrester/files/2012/04/apple_org.jpg"></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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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같지 않으신가? 아담 라신스키(Adam Lashinky)의 책, "Inside Apple"을 보자. "...모든 결정은 잡스가 내렸다." "취향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최종 결정권자는 잡스였다." 라신스키는 애플이 모험기업이라 지적한다. "...그러나 애플 직원들은 일반적으로 모험적이지 않다. 그러라고 시키는 것도 아니다." 달리 말해서, 중심부에 카리스마적인 기업가가 한 명 있고(위에 보면 포천 매거진에 있던 라신스키의 애플 조직도가 있다), 모두가 그에게 연결돼 있다. 베버의 말을 빌자면, "...집단 관계의 감정적인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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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적인 조직의 주된 문제 중 하나는 승계이다. 관료조직은 선거와 같은 형태로 지도자를 새로 뽑는 과정을 거친다. 전통적인 조직은 오랫동안 열리는 의식(시스티나 성당 굴뚝의 연기)으로 새로운 지도자를 알린다. 하지만 카리스마적인 조직에서 마술적인 지도자를 대체할 새 지도자는 그 역시 카리스마를 가져야 한다. 직원과 (애플의 경우) 고객과 감정적인 끈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애플은 잡스를 계승할 증명된, 그리고 능력 있는 간부를 골라 놓았다. 그러나 그의 법적/관료적인 접근은 은총의 재능을 먹고 자라나는 조직과 잘 맞음을 증명시켜야 할 것이다. 자신이 죽었을 때를 대비하여 잡스가 만들어 놓은 애플대학은 어떨까? 다시 베버를 인용하겠다. "카리스마는 각성하거나 시험받을 뿐이며, 학습이나 가르침으로 배울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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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애플 간부들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며, 존 아이브나 스콧 포스탈이 애플 CEO로 어울리잖나 생각한다. 그들이라면 카리스마와 거침 없는 디자인 센스로 애플을 적법하게 이끌 수 있을 듯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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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서거하면서 세 가지의 능력을 가져가 버렸다. 1) 애플을 한데 묶고 범상치 않게 실력을 끌어낸, 단일한 카리스마적인 리더쉽. 2) 큰 위기를 처리할 능력, 3) 제품 디자인과 비전에 대한 비견할 수 없는 능력이다. 애플의 전성기가 24~48개월동안은 유지될 테지만, 새로운 카리스마적인 리더가 없다면 애플은 훌륭한 회사에서 그냥 좋은 회사로 바뀔 것이다. 제품 혁신과 판매고 성장도 그만한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다. 모리타 이후의 소니, 랜드 이후의 폴라로이드, 잡스가 떠난 이후의 애플(1985년 이후를 말함이다), 월트 디즈니 사후 20년간의 디즈니가 모두 그러했듯, 애플도 자연스럽게 둔화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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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forbes.com/sites/forrester/2012/04/25/apple-sony/" target="_blank">Apple=Sony: Brace For The Coming Post-Steve Jobs Decline - Forbes</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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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www.appleforum.com/mac-column/">Mac Column</category>
			<dc:creator>casaubo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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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크로소프트, 이제는 디자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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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Apr 2012 05:54:34 GMT</pubDate>
			<description><![CDATA[<a href="http://www.businessweek.com"><img src="http://www.businessweek.com/images/bw-logo.png"></A>

<B><font color="red">Technology</font><h1>Microsoft's Design Drive</B></h1>By Dina Bass on April 19, 2012

<img src="http://images.businessweek.com/cms/2012-04-19/tech_microsoft17__01__630x420.jpg">
<small>Photograph by Robert Burroughs/Liaison (Gates); Kyle Johnson for Bloomberg Businessweek (Shum)</small>

2010년, 존 벨(Jon Bell)은 당시 프로그 디자인(Frog Design)의 시애틀 사무소에 속한 디자이너였다. 프로그 디자인은 초창기 애플 컴퓨터의 본체 디자인을 만든 회사다. 다른 동료들처럼(사실 그가 속한 직종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그도 스티브 잡스를 숭배했다. 아이폰과 맥북을 여러 대 갖고 있긴 하지만 그는 한 번도 윈도 PC를 구입해 본 적이 없었다.

2010년 11월, 그는 호기심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윈도폰 소프트웨어를 돌리는 삼성 휴대폰을 알아보러 갔었다. 윈도폰은 시장에 나와 있는 그 어떤 것과도 달라 보였다. 여러가지 생생한 사각형에 부드러운 앱 전환 효과가 들어 있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지만 뭔가 느낌이 왔어요." 그는 그 휴대폰을 구입했다. 몇 분 후,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친구에게 혹시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33세의 벨은 2011년 1월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하여 현재는 윈도폰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 그의 동료들은 경악했다. "모두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한 물 갔으니 정신 차리라더군요."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벨의 개종을 보다 넓은 범위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창립자인 빌 게이츠의 엔지니어적인 마인드를 반영했기에, 애플이 "I'm a Mac/I'm a PC" 광고에서 풍자했듯 별로 섹시하지 않은 기능적인 제품을 만들었다. 최근 구매자들이 노트북을 사지 않고 아이패드로 옮겨 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미자용 소프트웨어 판매고는 부진했었다. 윈도 부의 판매고도 2011년 12월 다섯 분기 동안 네 번이나 예측치를 밑돌았다. 제일 뜨거운 시장인 모바일에서의 상황은 훨씬 더 안 좋다. 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미국 시장을 애플의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는 물론, 이름을 잘 부르지조차 못하는 삼성 바다 플랫폼보다도 점유하지 못했다.

이제 소비자 주도적인 산업이 된 모바일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혹은 생존을 위해 일단 좀 쳐다보게 하기 위해서라도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은 예뻐질 필요가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년간 디자이너를 말그대로 두 배 늘려 600명을 채용했고, 2008년에는 윈도폰 디자인 수석으로 나이키 기술제품을 개발하던 앨버트 셤(Albert Shum)과 같은 인물을 영입하기도 했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제품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디자이너 중 하나인 스티브 가네코(Steve Kaneko)는 엔지니어와 간부들이 디자이너들에게 권한을 더 행사하지 않게 됐다고 전한다. 민주주의야말로 좋은 디자인의 적이며 소규모 팀으로 조직을 다시 만들고 아이디어를 위해 정기적으로 그룹을 바꾸게 한 것이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분석가인 엡스(Sarah Rotman Epps)의 말이다. "5년 전에 비하면 상전벽해입니다. 경험에 있어서 디자인이 절대적으로 본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어요."

<img src="http://images.businessweek.com/cms/2012-04-19/tech_microsoft17__01__405.jpg">
<small>Photographs by Kyle Johnson for Bloomberg Businessweek</small>

이러한 인재 영입의 주된 결과가 바로 휴대폰에서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페이스가 될 메트로(Metro)이다. 메트로 디자인은 스위스 서체 운동과 공항 및 도로 표지판 스타일의 영향을 받았다. 원래 실제 사물을 디지탈로 닮게 만드는 소프트웨어 제품이 많기는 하다. (애플의 아이북스 앱을 생각해 보시라.) 하지만 메트로는 그러한 가짜 리얼리즘에 오히려 반기를 들었다. 터치-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색상이 화려한 블럭 별로 돌아다니도록 한 메트로는 날씨나 새로운 페이스북 업데이트와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물론 터치를 하면 풀-화면의 앱으로 확장되도록 해 놓았다. 즉, 수 십년간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정의내리던 시각적인 기반이 이제 바뀐 것이다. 프레임이나 데스크톱, 드롭-다운 메뉴는 이제 없다. 프로그램을 닫기 위한 X자 모양의 버튼도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점차 메트로를 주요 플랫폼용 인터페이스로 출시하고 있는 중이다. 2010년 윈도폰용으로 나와 벨의 눈을 사로잡았던 메트로는 이제 2011년에는 엑스박스용 인터페이스로도 나왔다. 이번 달 초, 메트로는 노키아의 Lumina 900 폰용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가을에는 윈도 8의 출시로 컴퓨터와 태블릿에도 들어서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산업디자인 관리자인 영 킴(Young Kim)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엑스박스 등,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제품이 메트로를 본보기로 삼으리라 언급했다. "순수한 디자인 관점에서 메트로는 애플보다 정말 우월합니다."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좋은 시점에 메트로를 밀고 있다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가지 요소를 이미 Zune에 집어 넣었던 바가 있다. Zune은 마이크로소프트의 2010년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Gold Award를 수상한 뮤직플레이어였으며 시장에서는 실패했지만 열성 팬들을 끌어모으긴 했었다. 아미트에 따르면, Zune이 2006년 출시했을 때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저 아이포드를 원했던 것이다. 그는 그러한 경향이 현재 바뀌고 있으며, 애플의 판에 지겨워하는 사용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퀴퀴한 소프트웨어 회사라는 이미지를 바꾸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소비자만큼이나 전문 디자이너들한테도 마찬가지이다. 스탠포드 대학교 디자인 프로그램 책임자인 빌 버넷(Bill Burnett)의 말이다. "디자인을 생각할 때 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별로 생각하지 않죠. 메트로는 마이크로소프타가 일을 잘 하고 있다는 사례입니다. 그래도 제 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부모님들 시대의 회사라 여겨요. 생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쓰질 않거든요."

프로그 디자인의 CCO(크리에이티브 수석)인 마크 롤스턴(Mark Rolston)에 따르면, 메트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 인터페이스를 생각해볼 때 파격이라 할 만하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인터페이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줬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스로가 자신의 미학에 갇혀 있었다고나 할까요?" 사용자 경험을 일률적으로 다루기 위해 개발자들의 융통성은 iOS와 같은 플랫폼보다 훨씬 제약이 심하다. "컨트리 음악같습니다. 작품마다 약간씩 다르거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뭔가 달라지기 시작한 듯 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정말 변화를 이룰지는 두고 봐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TV같은 곳에서 인재를 영입하여 Zune을 제작했지만 Zune은 실패했고 부서도 둘로 쪼개져서 회사 내 각 과로 흩어졌다. 시애틀 시내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밀 디자인 사무소는 초창기 태블릿 컴퓨터를 만들어냈으나 회사 차원에서 2010년에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스튜디오도 폐쇄시킨 적이 있었다. 롤스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러한 차질에 항상 잘 대처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시장이 괜찮긴 한데 변화가 좀 필요하다 말하면, 과연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대로 넘어갈까요, 아니면 움찔하고 다시금 칠판으로 되돌아갈까요?"

<B><I>The bottom line</B>: Microsoft has doubled its design staff to 600. While its new Metro interface gets high marks, it hasn’t fully been tested in the marketplace.</I>

Microsoft's Design Drive - Businessweek (http://www.businessweek.com/articles/2012-04-19/microsofts-design-drive)]]></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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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color="red">Technology</font><h1>Microsoft's Design Drive</B></h1>By Dina Bass on April 19, 201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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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Photograph by Robert Burroughs/Liaison (Gates); Kyle Johnson for Bloomberg Businessweek (Shum)</small><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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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존 벨(Jon Bell)은 당시 프로그 디자인(Frog Design)의 시애틀 사무소에 속한 디자이너였다. 프로그 디자인은 초창기 애플 컴퓨터의 본체 디자인을 만든 회사다. 다른 동료들처럼(사실 그가 속한 직종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그도 스티브 잡스를 숭배했다. 아이폰과 맥북을 여러 대 갖고 있긴 하지만 그는 한 번도 윈도 PC를 구입해 본 적이 없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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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그는 호기심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윈도폰 소프트웨어를 돌리는 삼성 휴대폰을 알아보러 갔었다. 윈도폰은 시장에 나와 있는 그 어떤 것과도 달라 보였다. 여러가지 생생한 사각형에 부드러운 앱 전환 효과가 들어 있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지만 뭔가 느낌이 왔어요." 그는 그 휴대폰을 구입했다. 몇 분 후,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친구에게 혹시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33세의 벨은 2011년 1월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하여 현재는 윈도폰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 그의 동료들은 경악했다. "모두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한 물 갔으니 정신 차리라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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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벨의 개종을 보다 넓은 범위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창립자인 빌 게이츠의 엔지니어적인 마인드를 반영했기에, 애플이 "I'm a Mac/I'm a PC" 광고에서 풍자했듯 별로 섹시하지 않은 기능적인 제품을 만들었다. 최근 구매자들이 노트북을 사지 않고 아이패드로 옮겨 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미자용 소프트웨어 판매고는 부진했었다. 윈도 부의 판매고도 2011년 12월 다섯 분기 동안 네 번이나 예측치를 밑돌았다. 제일 뜨거운 시장인 모바일에서의 상황은 훨씬 더 안 좋다. 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미국 시장을 애플의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는 물론, 이름을 잘 부르지조차 못하는 삼성 바다 플랫폼보다도 점유하지 못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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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비자 주도적인 산업이 된 모바일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혹은 생존을 위해 일단 좀 쳐다보게 하기 위해서라도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은 예뻐질 필요가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년간 디자이너를 말그대로 두 배 늘려 600명을 채용했고, 2008년에는 윈도폰 디자인 수석으로 나이키 기술제품을 개발하던 앨버트 셤(Albert Shum)과 같은 인물을 영입하기도 했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제품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디자이너 중 하나인 스티브 가네코(Steve Kaneko)는 엔지니어와 간부들이 디자이너들에게 권한을 더 행사하지 않게 됐다고 전한다. 민주주의야말로 좋은 디자인의 적이며 소규모 팀으로 조직을 다시 만들고 아이디어를 위해 정기적으로 그룹을 바꾸게 한 것이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분석가인 엡스(Sarah Rotman Epps)의 말이다. "5년 전에 비하면 상전벽해입니다. 경험에 있어서 디자인이 절대적으로 본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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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Photographs by Kyle Johnson for Bloomberg Businessweek</small><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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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재 영입의 주된 결과가 바로 휴대폰에서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페이스가 될 메트로(Metro)이다. 메트로 디자인은 스위스 서체 운동과 공항 및 도로 표지판 스타일의 영향을 받았다. 원래 실제 사물을 디지탈로 닮게 만드는 소프트웨어 제품이 많기는 하다. (애플의 아이북스 앱을 생각해 보시라.) 하지만 메트로는 그러한 가짜 리얼리즘에 오히려 반기를 들었다. 터치-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색상이 화려한 블럭 별로 돌아다니도록 한 메트로는 날씨나 새로운 페이스북 업데이트와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물론 터치를 하면 풀-화면의 앱으로 확장되도록 해 놓았다. 즉, 수 십년간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정의내리던 시각적인 기반이 이제 바뀐 것이다. 프레임이나 데스크톱, 드롭-다운 메뉴는 이제 없다. 프로그램을 닫기 위한 X자 모양의 버튼도 없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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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점차 메트로를 주요 플랫폼용 인터페이스로 출시하고 있는 중이다. 2010년 윈도폰용으로 나와 벨의 눈을 사로잡았던 메트로는 이제 2011년에는 엑스박스용 인터페이스로도 나왔다. 이번 달 초, 메트로는 노키아의 Lumina 900 폰용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가을에는 윈도 8의 출시로 컴퓨터와 태블릿에도 들어서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산업디자인 관리자인 영 킴(Young Kim)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엑스박스 등,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제품이 메트로를 본보기로 삼으리라 언급했다. "순수한 디자인 관점에서 메트로는 애플보다 정말 우월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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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좋은 시점에 메트로를 밀고 있다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가지 요소를 이미 Zune에 집어 넣었던 바가 있다. Zune은 마이크로소프트의 2010년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Gold Award를 수상한 뮤직플레이어였으며 시장에서는 실패했지만 열성 팬들을 끌어모으긴 했었다. 아미트에 따르면, Zune이 2006년 출시했을 때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저 아이포드를 원했던 것이다. 그는 그러한 경향이 현재 바뀌고 있으며, 애플의 판에 지겨워하는 사용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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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퀴한 소프트웨어 회사라는 이미지를 바꾸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소비자만큼이나 전문 디자이너들한테도 마찬가지이다. 스탠포드 대학교 디자인 프로그램 책임자인 빌 버넷(Bill Burnett)의 말이다. "디자인을 생각할 때 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별로 생각하지 않죠. 메트로는 마이크로소프타가 일을 잘 하고 있다는 사례입니다. 그래도 제 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부모님들 시대의 회사라 여겨요. 생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쓰질 않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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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 디자인의 CCO(크리에이티브 수석)인 마크 롤스턴(Mark Rolston)에 따르면, 메트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 인터페이스를 생각해볼 때 파격이라 할 만하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인터페이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줬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스로가 자신의 미학에 갇혀 있었다고나 할까요?" 사용자 경험을 일률적으로 다루기 위해 개발자들의 융통성은 iOS와 같은 플랫폼보다 훨씬 제약이 심하다. "컨트리 음악같습니다. 작품마다 약간씩 다르거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뭔가 달라지기 시작한 듯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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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정말 변화를 이룰지는 두고 봐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TV같은 곳에서 인재를 영입하여 Zune을 제작했지만 Zune은 실패했고 부서도 둘로 쪼개져서 회사 내 각 과로 흩어졌다. 시애틀 시내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밀 디자인 사무소는 초창기 태블릿 컴퓨터를 만들어냈으나 회사 차원에서 2010년에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스튜디오도 폐쇄시킨 적이 있었다. 롤스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러한 차질에 항상 잘 대처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시장이 괜찮긴 한데 변화가 좀 필요하다 말하면, 과연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대로 넘어갈까요, 아니면 움찔하고 다시금 칠판으로 되돌아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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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he bottom line</B>: Microsoft has doubled its design staff to 600. While its new Metro interface gets high marks, it hasn’t fully been tested in the marketplace.</I><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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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9 Apr 2012 01:59:55 GMT</pubDate>
			<description><![CDATA[Into The Wild: Lost Conversations From Steve Jobs' Best Years | Fast Company (http://www.fastcompany.com/magazine/165/steve-jobs-legacy-tapes)

내용이 상당히 긴데 읽어보면 재미있습니다. 특히 애플에서 쫒겨나서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기간이 왜 중요한지 잘 설명된 글귀같아서 포스팅해봅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a href="http://www.fastcompany.com/magazine/165/steve-jobs-legacy-tapes" target="_blank">Into The Wild: Lost Conversations From Steve Jobs' Best Years | Fast Company</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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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상당히 긴데 읽어보면 재미있습니다. 특히 애플에서 쫒겨나서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기간이 왜 중요한지 잘 설명된 글귀같아서 포스팅해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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