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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결과 보기: 어떤 사진 관리 프로그램(후보정)을 사용하시나요?
애플에는 애플 어퍼쳐(Aperture)를... 46 27.22%
Adobe 라이트룸(Lightroom) 좋더라~ 73 43.20%
그래도, 역시 원조 뽀샵이지(Photoshop)... 29 17.16%
기타등등 21 12.43%
Voters: 169. 투표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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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10:33 PM   #31
dir4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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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사 맥 버전이 개발중이라네요.
Google Developing Mac Version Of Picasa, Due To Be Released This Year
힉...엄청난 소식이군요.
피카사는 윈도우즈 쓸때 엄청 유용했던 어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미지를 관리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직접 촬영사진과 촬영하지 않는 이미지를 따로 관리하는데 이 어플을 쓰면 딱일거 같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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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11:28 PM   #32
e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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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룸 보다는 애퍼쳐를 쓰고 있는데.. 그이유는 일단은 애퍼쳐를 먼저 썼었기 때문에 애퍼쳐가 익숙하고..

실제로 더 중요한 이유는.. raw 보정을 함에 있어서 두 프로그램 다 못쓰겠다 싶어서 입니다.

어느정도 프리뷰 보는 정도라면 모를까 프린트를 하기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포토샵의 Camera Raw 플러그인을 써야만 하더군요.

애퍼쳐 보다는 라이트룸이 아마도 이미지 퀄리티는 훨 나을것입니다. (그닥 써보질 않아서 잘 모르지만 Camera Raw 와 같은 이미지 처리 엔진이라고 하더군요.)

같은 엔진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기능면에서 훨씬 부족하고 (역시 그냥 잠깐 만져본 느낌이 그랬습니다. 따로 어디 기능들이 더 숨어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애퍼쳐는 기능 퀄리티 다 부족하고...

해서 애퍼쳐는 나름 관리, 정리 기능은 bridge 보다는 좋기 때문에 그냥 셀렉트는 애퍼쳐서, raw 보정은 Camera Raw 에서 그후 후보정은 포토샾 이런 순서로 작업합니다만...

역시 뭔가 한큐에 끝낼수 있는 그 무엇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현직 사진작가.. 들이 애퍼쳐를 즐겨 사용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과거 필름시절처럼 프린트나 슬라이드를 주욱 널부려 놓고 에디트, 셀렉트 하는작업은 오히려 더 불편해진 감이 분명 있는데 (비록 그 준비과정은 더 편할지라도) 애퍼쳐는 그런면에서는 확실히 눈이나 마우스에 직관적인 면이 분명 있습니다. 어차피 그분들은 거기서 한컷, 많아봐야 열댓컷 셀렉트 해서 프린트 하게 되는것인데 애퍼처나 라이트룸으로 메타데이터를 잡아서 프린트 하는것은 절대 아닐테고 캡쳐원이나 CameraRaw 를 거쳐서 포샵으로 마지막으로 손대고 프린트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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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6, 01:48 AM   #33
i9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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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하반기에 infotrend라는 업체에서 북미지역의 전문 사진작가 1,026명을 대상으로 raw파일 처리용으로 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지 조사해 봤다고 합니다.

결과는
66.5% using the Photoshop Camera Raw plug-in
23.6% using Lightroom
5.5% using Aperture
이라고 하는군요.
이건 윈도우즈, 맥 양 플랫폼 합친 수치입니다.

맥 기반으로 한정해 본다 해도 Lightroom 26.6%, Aperture 14.3%로 여전히 Lightroom이 앞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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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6, 02:39 AM   #34
soo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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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진작가도 아니지만,
lightroom보다는 aperture를 쓰고싶어요~

조만간 aperture 2.0가 나오면 어느정도 따라잡지 않을까요.
FCP도 6나 되었고 Logic도 8이나 되었는데 아직 1.5짜리한테는 대중을 사로잡기 무리인것 같구요.

무엇보다도, MBP에서도 느린 느낌,... 을 벗어날수가 없었습니다.
성능개선이 가장중요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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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03:38 AM   #35
dir4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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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rture를 쓰시는분중 맥북에서 돌리시는분 있나요?

무겁다라는 평이 많아서 아예 처다보지도 못하고 있는데
맥북의 퍼포먼스로도 크게 문제가 없이 쓰시는분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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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01:19 AM   #36
ms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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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니콘 등등 각 회사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쓰시는분들은 안 계신가요?
라이트룸 애퍼쳐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각 회사 고유의 색감을 내려면(RAW에 한정해서)
어쩔 수 없이 전용 소프트웨어를 써야 됩니다. 니콘은 니콘캡쳐, 캐논은 DPP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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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01:32 AM   #37
blu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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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니콘 등등 각 회사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쓰시는분들은 안 계신가요?
라이트룸 애퍼쳐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각 회사 고유의 색감을 내려면(RAW에 한정해서)
어쩔 수 없이 전용 소프트웨어를 써야 됩니다. 니콘은 니콘캡쳐, 캐논은 DPP 등등..
캐논 카메라를 쓰기에 니콘캡쳐는 제외하고 나머지 거의 모든 툴을 사용해봤습니다만 DPP 사용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고유의 색감이 중요한건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소프트웨어적으로 결정된다는 것도 그렇고 무슨 툴을 사용하든 카메라 프로필은 따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RAW 사진은 화이트발란스 등 기본적인 보정을 필수적으로 거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초기 세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DPP는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툴에 비해 기능과 성능이 너무 모자랍니다.

i9oo님이 인용하신 통계자료를 보더라도 왜 전문 사진가들이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는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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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uld 님께서 2008-07-07 01:38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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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02:26 AM   #38
ms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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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카메라를 쓰기에 니콘캡쳐는 제외하고 나머지 거의 모든 툴을 사용해봤습니다만 DPP 사용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고유의 색감이 중요한건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소프트웨어적으로 결정된다는 것도 그렇고 무슨 툴을 사용하든 카메라 프로필은 따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RAW 사진은 화이트발란스 등 기본적인 보정을 필수적으로 거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초기 세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DPP는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툴에 비해 기능과 성능이 너무 모자랍니다.

i9oo님이 인용하신 통계자료를 보더라도 왜 전문 사진가들이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는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이 쓴다고 해서 그걸 나도 써야 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DPP나 니콘캡쳐등 전용 소프트웨어는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에 비해서 한참 못 미치는게 사실입니다. 고유의 색감을 낼 수 있다는 것 빼고는 쓸 이유가 전혀 없죠.

스스로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인화까지 다 하신다면 ACR이나 애퍼쳐를 쓰셔도 되겠지요. 그래서 전문가들이 많이들 쓰는 겁니다.

색감을 어떻게 콘트롤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그렇지만 사진은 좋아하는) 아마추어의 경우는 왠만해서는 각 카메라 회사의 전문가들이 만들어놓은 "고유의 색감"을 사용하는게 시간적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는 생각입니다. 전문 출력소가 아닌 온라인 인화나 동네 사진관에 맡긴다면 역시나 각 회사 고유의 색감이 이득이더군요. 채도를 높일때 떡이 지는 부분이 훨씬 줄어듭니다.

스스로 카메라 프로파일 만들고 프린터 프로파일로 프루프 하면서 보정을 한다면 이런걱정을 안 해도 되니 ACR이나 애퍼쳐를 쓰시면 됩니다.

msforest 님께서 2008-07-07 02:36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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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02:43 AM   #39
e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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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제대로 인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라이트룸이나 애퍼쳐 둘다 무리이겠지요.
각 회사에서 배포/판매하는 소프트웨어를 써야 한다는것은 사실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색감이랄지 그런 표면적인 문제 라기보다는 회사마다 고유의 이미지 프로세싱 방식이 있을테고 이에 따른 raw 프로세싱 방식이 있기때문에.
그 회사에서 배포한 소프트웨어를 쓰는것이 이미지의 프로세스 자체에는 최적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이런 소프트웨어 대부분이 다른 기능들이나 심지어는 그런 이미지 자체를 튜닝하는 기능들이 camera raw 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에
실제 결과물 자체가 camera raw 에서 한것이 대부분의경우 같은사람이라면 더 좋습니다. 작업 할때부터 차이가 나고요.
더군다나 adobe 의 각 raw 포맷당의 플러그인들도 다 거기에 나름 맞춘것이기 때문에 이미지 프로세싱 자체에도 성능상 큰차이는 없는데다가
캐논이던 니콘이던 35미리 포맷이나 그 이하의 포맷들은 딱히 자체 raw processor 들이 raw processing 에서 camera raww 보다 월등히 좋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반면에 phase1 디지털 백을 쓰시는 분들은 (요즘엔 그래도 camera raw 가 많이 좋아져서 줄었지만) capture1 을 많이 애용하시지요. 저같은 경우 imacon(hasselblad) 으로 작업할때는 전체적인 색이라던가 대략적 컨트라스트라던가 큰 틀은 hasselblad 의 flexcolor 를 이용해서 잡은다음에 미세한 조정은 camera raw 에서 해줍니다.

결론적으론 회사마다 다르고 소프트웨어마다 다르지만 보통의 35미리 이하 포맷의 소프트웨어들은 adobe 의 camera raw 보다 득보다 실이 더 많아서 아직까지는 많이 애용되지 않고 있는것이 현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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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i 님께서 2008-07-07 02:51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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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03:04 AM   #40
e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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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설명을 복잡하게 못한거 같아서 부연하자면..

아무리 raw processing algorithm 자체가 더 최적화 되어있다고 해도 그 소프트 웨어에 컨트라스트를 조절하는 기능 자체가 없다면 (물론 그렇지는 않지만 쉬운 예로) 암만 원본 이미지 퀄리티가 좋다 쳐도 컨트라스트를 조절할 수가 없겠지요. 또한 컨트라스트나 노출값이 조절된다 해도 camera raw 보다 덜 세밀하게 조절된다면? 혹은 camera raw 에서는 채널별 혹은 계조 구간 별로 (tonal range) 아주 세부적으로 조절할수 있을때 해당 소프트웨어에서는 그것이 안된다면? 결국 이미지 퀄리티는 더 떨어지게 되고 세부적으로 fine tune 을 못하니 실제 원하는 작업을 할수 없을 뿐 아니라 억지로 하게될 경우 최적화된 프로세싱도 빛을 발하지 못해서 컨트라스트, 밝기, 채도 등을 조절할때 일정 수준 이상으로 할경우 camera raw 에 비해서 노이즈가 현저히 더 생기거나 이미지 퀄리티가 떨어지게됩니다.
__________________

eui 님께서 2008-07-07 03:17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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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03:27 AM   #41
blu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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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쓴다고 해서 그걸 나도 써야 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DPP나 니콘캡쳐등 전용 소프트웨어는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에 비해서 한참 못 미치는게 사실입니다. 고유의 색감을 낼 수 있다는 것 빼고는 쓸 이유가 전혀 없죠.

스스로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인화까지 다 하신다면 ACR이나 애퍼쳐를 쓰셔도 되겠지요. 그래서 전문가들이 많이들 쓰는 겁니다.

색감을 어떻게 콘트롤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그렇지만 사진은 좋아하는) 아마추어의 경우는 왠만해서는 각 카메라 회사의 전문가들이 만들어놓은 "고유의 색감"을 사용하는게 시간적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는 생각입니다. 전문 출력소가 아닌 온라인 인화나 동네 사진관에 맡긴다면 역시나 각 회사 고유의 색감이 이득이더군요. 채도를 높일때 떡이 지는 부분이 훨씬 줄어듭니다.

스스로 카메라 프로파일 만들고 프린터 프로파일로 프루프 하면서 보정을 한다면 이런걱정을 안 해도 되니 ACR이나 애퍼쳐를 쓰시면 됩니다.
스스로 카메라 프로파일 만들고 인화까지 하는 사람들이나 ACR, 애퍼쳐를 사용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 같습니다.

msforest님의 논리라면 아마추어는 굳이 raw로 찍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카메라에서 고유의 프로세싱을 거쳐나온 jpg가 훨씬 더 경제적 이득입니다. 실제로도 주변에 그런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그런 분들을 평가절하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사진을 좋아하지만 후보정에는 별 노력을 들이고 싶지 않고 그런데도 굳이 raw로 촬영을 해야하는 애매모한 포지션을 잡아 전용 소프트웨어의 당위성을 논하는 것은 그렇게 설득력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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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08:24 AM   #42
ch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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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uld 님의 말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 회사 색감을 위해서는 한번 가공처리된 jpg로 찍어야 옳다고 봅니다...

로우로 찍겠다는 의지자체가 자신의 입맛에 손실없이 후보정을 염려해 두고 최대한 가공처리하지 않고 원본에 가까운 이미지를 위해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회사에 대한 자체 색감이 사진에 있어서 얼마나 절대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세밀화된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만의 색감을 만들어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카와 같은 경우는 필름회사마다 그 종류마다 특유의 색감이 있듯이...
디카에서는 후보정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색감을 더욱 자유롭고 쉽게 보정할 수 있는 장점입니다...
(물론 각 회사마다의 색감이 존재하긴 하지만요)

그런데 캐논 색감 니콘 색감으로 대변?되는 것을 위해 그 회사에서 제공된 소프트웨어가 굳이 정답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초보던 전문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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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11:20 PM   #43
i9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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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CF 모델의 스틸컷 촬영이 있을때 업무상 현장에 나가 본적이 있습니다.
광고기획사와 연결된 상업사진 스튜디오 였는데 EOS 1Ds를 파워맥에 물려 tethered 모드로 촬영했고, 이때 쓰던 프로그램은 의외로 DPP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상업 스튜디오의 경우 조명, 메이크업, 배경 등등을 전문인력이 세팅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어떤 촬영 환경을 만들어 놓으면 차라리 후보정의 필요성은 최소화 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더구나 일을 쳐내야 하는 촬영 스튜디오의 생산성을 생각하면 가능한한 촬영단계에서 끝내야지 그걸 후보정으로 완성하겠다고 붙잡고 있을 수도 없겠고, 정작 정밀한 후보정이나 합성은 광고기획사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넘겨받아 작업을 하겠죠.
일하는 과정을 지켜본 바로는 상업사진 스튜디오라고 라이트룸이나 어퍼쳐를 운용하는게 전용 프로그램을 쓰는것 보다 반드시 나은 결과물을 만든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스튜디오가 어떤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경우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일상의 취미일뿐이지만 라이트룸을 씁니다.
딸려오는 DPP로는 제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가 영 불편하더군요.
그렇다고 raw 후보정 프로그램으로 뭐 대단히 정교한 작업을 하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
노출보정, 톤 분포 조정, 색온도 조절, 채도 조절, 크로핑 정도입니다.
게으르다 보니 '최소한만! 최단시간에!'가 모토입니다. (그렇다고 JPG로 찍자니 실력이 없어서인지 그 결과물도 별로 맘에 안들고...)
손대는 범위는 그런 정도일 뿐인데 전용 프로그램의 경우 그 항목들을 조절할 때의 자유도가 너무 제약되어 있고, 기본 해석값(?) 자체가 취향에 안 맞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보정 기능과 별도로, 개별 컷의 보정외에 파일들의 분류/검색, 관리 등은 아무래도 라이트룸이나 어퍼쳐 같은 어플리케이션들이 훨씬 뛰어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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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02:39 AM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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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상업 스튜디오의 경우 조명, 메이크업, 배경 등등을 전문인력이 세팅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어떤 촬영 환경을 만들어 놓으면 차라리 후보정의 필요성은 최소화 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맞습니다. 사실 회사별 고유의 색.. 이라는건 주로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 즉 카메라 내에서 파일이 만들어질때 이미 결정되어져 버리는경우가 대부분이고 raw 프로세서들 마다 다르게 보이는건 사실 초기 설정 차이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00% 는 아니겠지만요) 때문에 해당 회사의 이미지 프로세서를 사용할때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고유의 색을 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raw 파일의 이미지 프로세싱 자체가 어도비라던가 다른 써드파티 제품들 보다 가장 최적화 되있다. 때문에 data loss 가 가장 적다. 라는 점이겠지요. 후보정 전부터 기본적으로 색이 더 풍부하다던가 샤프니스가 더 우수하다던가. (물론 이경우도 35미리 이하 포맷일 경우엔 셋팅차이에서 오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냐면 요즘 adobe camera raw 가 워낙 좋기때문에 퀄리티 상으로 눈에 보이게 처지진 않습니다.)

때문에 raw 활용을 극대화 하려면 사실 슬라이드 촬영 할때처럼 조명과, 노출 등 모든것을 완벽하게 해놓고 촬영때 모든걸 완벽하게 잡은 후 후보점 거의 없이 해당회사의 이미지 프로세서에서 바로 tiff 나 psd 로 변환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중 하나이긴 합니다. 또 그런경우라면야 자체 raw 프로세싱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것이 되겠지요.

하지만 위의 방법또한 모든경우에 만능이다라고 볼수는 없는것이.. raw 인 채로 포토샵 작업을 할수 있는 포토샵 camera raw 의 강력한 기능인 smart object 를 활용할수 없기때문에..
나중에라도 파일을 넘겨서 후보정이나 합성을 하게되는 경우라면.. 최적의 상태로 작업할수는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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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i 님께서 2008-07-08 02:48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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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03:43 AM   #45
sunny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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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와 같은 경우는 필름회사마다 그 종류마다 특유의 색감이 있듯이...
디카에서는 후보정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색감을 더욱 자유롭고 쉽게 보정할 수 있는 장점입니다...
(물론 각 회사마다의 색감이 존재하긴 하지만요)
필름이 제조사에 따라 특유의 색감과 느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디카의 경우 필름의 역할을 하는 것은 후보정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미지 센서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리고 디카의 raw 보정 프로그램은 필카에 있어 현상약품 혹은 자동화된 현상기기가 아닐까 싶네요. 그 후에 포토샵 같은 디테일을 만지는 프로그램은 다크룸에서의 처리과정에 해당되고 말이죠.

빛을 받아 네거티브를 얻는 순간 일차적으로 필름이 특성이 반영되겠죠. 디카에서는 빛을 받아 들이는 이미지 센서가 그 역할을 하겠구요. 다음으로 네거티브를 현상할 때 그 네거티브의 특성이 현상과정 상에 따라 달라 지겠죠. 어떤 약품이냐, 온도냐 시간이냐 등등... 이 경우는 디카에서 raw converter의 역할이라고 여겨집니다.
현상을 마치면 인화를 하겠죠. 다크룸에 다양한 도구가 있죠. 디카의 경우 포토샵에는 도구가 훨씬 더 다양하죠 ^^.

본인이 더 선호하고 좋은 결과를 얻는 다는 확신이 있다면 코닥 필름을 굳이 코닥 현상약품과 기기를 이용할 필요없이 다른 회사의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겠죠. 하지만 독특한 어떤 필름들은 꼭 그 약품을 사용해야 제대로 된 상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때문에 디카의 경우도 독특한 이미지 프로세서의 경우는, 이를 테면 시그마의 파베온 같은, 그 전용의 프로세싱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더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 후의 디테일 작업은 포토샵 등 여타의 것이라도 좋겠죠.

시그마 등의 일부 소수 메이커를 빼고는 전반적으로 동일한 계보의 이미지 프로세서을 사용하기 때문에 좀 더 유니버셜한 raw 프로그램도 상당히 어필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되구요.

개인적으로 필름처럼 이미지 센서의 호환 표준이 만들어져 여러 다양한 제조사가 35mm 바디에 호환되는 이미지 센서를 만들어 선택의 여지가 넓어 졌으면 합니다. 예전처럼 필름 고르듯 A사의 이 센서, B사의 저 센서... 마음에 드는 것을 몇 개를 바디 하나와 함께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다가 원할 때 교환해가며 찰칵!

코닥이 처음 디카를 만들 때 왜 이런 식의 포맷으로 개발하지 않았을까요? 코닥이 초창기에 니콘바디와 캐논바디에 장착해서 일종의 디지털백을 만든 것 보면 바디까지 만들려고 욕심을 부린 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필름처럼 카메라 안에 탈 부착이 용이한 디지털 필름이 개발되었다면 코닥은 여전히 지금도 디지털 시대의 필름을 주력으로 만드는 회사로 남고, 후지도 그러지 않았을 까요? 물론 아그파도 말이죠.

필름이 아니라 기계적인 바디를 만들던 회사들이 카메라의 모든 것을 다 만들어 내는 지금의 현실이 그리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바디는 니콘이 마음에 들어도 필름은 다른 것을 쓰고 싶을 수 있지 않나요?
때문에 지금의 카메라를 고를 때 참 혼란스럽습니다. 이미지 느낌, 퀄러티 + 기계적인 완성도. 이 두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물건을 드물기 때문이겠죠.

언젠가는 이런 식으로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하고 예측해 보는데요.
필름처럼 상점에 죽 진열된 다양한 이미지 센서들...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나요?

sunnyjun 님께서 2008-07-08 04:03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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