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Eran Dilger in San Francisco
Windows Mobile 6.5 shows clever burst of originality. Haha no.
February 17th, 2009
Daniel Eran Dilger
3년 안에 아이폰의 멀티터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따라잡겠노라 선언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최근에 나온 윈도 모바일 6.5는 상당히 신선할 것이다. 적어도 앞으로 6~9개월 정도는 윈도 모바일에게 구급용 산소를 제공했다 할 수 있겠다.
일단, 마이크로소프트는 락 스크린(lock screen)을 재디자인하였다. Myst 프랜차이즈(아래)의 미스터리 게임처럼 수수께끼가 두 배로 늘었다. 코드를 언락하면, 전화를 걸거나 음성메시지 확인을 할 수 있다! 로브 엔더를(Rob Enderle) 윈도모바일 6 핸드폰으로 구조요청을 하기 위해 애태우지만 결국 못알아내는 시나리오라도 안쓰는지 모르겠다. 아이폰에 대해서는 그런 글을 썼었는데 말이다.
아이폰 기사에서 그는 이렇게 썼다. 이 환상속의 여자는 아이폰 암호를 기억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아이폰의 첫화면에는 "응급전화" 버튼이 있다. 왜 이 사실을 무시했을까? 윈도 모바일 6.5는 도대체 이것이 멘사(Mensa) 회원용 퀴즈인지 알 수 없을 아이콘을 보여준다. 암호만 넣는 것보다 더 많이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라면 호루라기 기능이라도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엔더를 그룹 컨설턴트들에게 특별히 선물로 주기 위해서다.
Why Dan Frommer and Scott Moritz Are Wrong on iPhone Sales
아무튼 메인 Start 화면을 볼 수 있다고 해 보자.
벌집 모양으로 아이폰 20개 아이콘을 개선시켰음을 발견할 수 있다. 더 크기 때문에 버튼 누르기는 더 쉬워졌다.:
Homer Simpson dialing wand bigger.
다른 페이지를 볼 때 하는 손가락 액션으로 혼란스러울 기회도 없다. 아이폰에서처럼 148개의 잠재적인 목표물로 가득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누구나 사고 싶어하는 윈도 모바일용 앱이 148개 까지나 있지는 않다.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를 해결하는 450달러 짜리 윈도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기억하시는가? 아이폰처럼 아예 포함되어 있어야 하는데도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SkyMarket은 아이폰 앱스토어를 겨냥하고 있는데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다. 등장한다 하더라도 애플이 10억 개의 아이폰용 앱을 판매한 이후가 될 터이다. 또 있다. 10억 개가 넘는다는 것. 거의 전세계에서 쓰이는 윈도 PC 대수와 맞먹는다.
Microsoft plans “Skymarket” apps store for Windows Mobile 7 in 2009
The Sincerest Form of Flattery
마이크로소프트는 맥 사용자들도 꾀어내기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애플 맥오에스텐 아이콘(또!)을 직접 베껴서 편안하게 느끼게 하려는 의도다. 마이크로소프트 안에서 맥오에스텐 홈 아이콘은 윈도 모바일 6.5 베타(아래 사진)에 그대로 등장했었다. 그러다가 정식 버전이 나오자 약간 달라졌다. (굴뚝이 사라진 것이다!)
아마 맥 사용자를 고용해서 그래픽을 만들어서일지도 모르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반-애플 광고를 맥으로 만들었다는 점을 인정한 회사다. 윈도 소프트웨어로는 업무에 적합하지 못해서 그랬단다.
Microsoft’s ‘I’m a PC’ Ads Created On Macs
Copy Protected.
하지만 2년 전에 데뷔한 아이폰에 비해 윈도 모바일 6.5는 여러 가지가 모자르다. 연구개발이라고는 아이폰 인터페이스 훔치기밖에 없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아이폰을 지키기 위해 특허화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90년대 초, 오리지날 매킨토시를 베낄 때는 특허 보호가 약했다.
가령 아이콘에 손을 댄 다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아이콘 위치를 옮길 수 있도록, 아이콘이 지글거린다. 윈도모바일에서는 그러하지 못하고, 대신 어색한 텍스트 팝업(아래)으로 이동을 시켜야 한다. 리모콘 통합 헤드셋-헤드폰용 잭(아이폰/맥북 스타일)과 네 개의 conductor도 없다. 애플이 특허화시켰기 때문이다.
아이폰 식의 멀티터치 네비게이션도 없다. 따라서 두 번 쳐서 확대/축소가 된다든지, 스크롤 업/다운을 미리 알아차린다든지의 기능은 없다. 그러니 윈도모바일은 평범하고 세련되지 못한, 그저 "터치" 기능이 달린 기기가 될 것이다.
아이폰 멀티터치 특허 미신을 파헤친다
사용자 인터랙션만이 아니다. 윈도 CE에는, 애플이 맥오에스텐과 아이폰 모두에서 사용중인 세련된 Quartz Core Graphics 컴포지팅 레이어가 없다. 비스타가 Quartz와 비슷한 것을 갖고 있긴 한데(애플이 첫 맥오에스텐을 데뷔시킨지 5년이 지나서였다), 비스타는 제품사양이 매우 높다.
윈도모바일도 결국 윈도 XP의 2D 그래픽에 묶여있게 될 것이다. 90년대 기술에 묶인다는 의미다. 또한 애플의 Core Animation(원래 아이폰용으로 개발되었으며, 레퍼드용으로도 나오게 되었다)과 같은 것도 없다. 그러니 개발자들이 쉽게 구축할 만한 부드럽게 움직이는 인터페이스가 없다는 의미다.
Spin pundits to the rescue!
그렇다고 해서 윈도모바일이 아이폰을 따라잡았다고 주장하려는 전문가들은 머뭇거리지 않을 것이다. 투박한 윈도모바일의 외양도 외양이지만, 그 근본도 삐걱대는 윈도 CE라는 사실은 잊어도 좋다. 소니에릭슨이나 LG와 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사들이 공식 윈도모바일 인터페이스에 나름의 화려한 레이어를 덧붙인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지 말라. LG의 경우 윈도모바일 6.5 다음 버전은 아무래도 아이폰 1.0으로 하려는 듯 하다. (아래)
1년도 더 전에 먼저 시작해 놓고서, 지금껏 웹트래픽의 점유율이 일부에 불과한 상황(
PDF)이다. 사용성도 낮고 고가의 윈도모바일 기기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도움이 필요하다. 미국에서 윈도모바일의 웹트래픽 점유율은 14%인데, 애플은 51%이다. 아이폰이 AT&T만을 지원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서유럽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 점유율은 5%이지만 애플은 52%이다. 영국만 보면 4% 대 44%이다.
올해 후반에 윈도모바일 6.5는 거의 가치가 없는 Pocket Internet Explorer를 실제 브라우저로 대체하기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노키아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Palm의 Pre, 블랙베리 스톰 모두가 WebKit-기반의 브라우저를 채용했으며, 이미 잘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누가 갑자기 마이크로소프트의 뒤쳐진 운영시스템을 돈주고 라이센스받으려 하겠는가? 보다 진보적이고 무료이기까지 한 대안도 있는데 말이다.
아이폰이 나왔을 때,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의 한 자리 수 퍼센트라도 올리면 다행이라 코웃음쳤던 스티브 발머에게 할 만한 좋은 질문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OEM 라이센스를 통해 시장점유율 80%를 가지리라 예상하였다. 그런데 그 때 이후로 안드로이드가 한 때 충성스런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센스 업체인 HTC에게 무료 대안을 제시하였다. Palm 또한 윈도모바일 전략을 뒤집었다. 그동안 Palm은 Palm OS가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이나 두 배로 올려줬었다. 그리고는 Pre의 새 WebOS를 선보였다. 노키아 또한 심비안의 오픈소스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러니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와 같은 곳만 마이크로소프트 우군으로 남게 되었는데, 두 회사 모두 올해 스마트폰 시장을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경쟁할 수가 없어서다. 불경기를 반영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전히 성장세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제시할 유력한 제품이 없다. 오히려 죽어만 가는 저가형 데스크톱 PC 시장만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묶여 있다. 그 시장마저 비스타를 싫어하는 넷북이 점유해가고 있다.
Netbooks killing off sickly Windows PC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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