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얼마 전에 맥마당 편집장님으로부터 PPC 맥미니 한 대를 지원받았습니다.
덕분에 이제 PPC 맥에서 테스트를 충분히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편집장님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처음에 무비스트를 돌려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느리더라구요.
느리다 느리다 말만 들었지 그 정도인 줄은 몰랐는데요, 단순히 PPC의 성능 부족 이라기엔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이고 같은 다른 플레이어에 비해서도 현저히 느렸기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워북 800이면 성능 자체가 좀 딸리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암튼 이제 디버깅이 가능하니
조금이라도 개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PPC 맥 사용자 분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그렇게 막강한 VLC도 아직 0.8 대 잖아요. 버전이야 아무려면 어때요..
암튼 멋지다고 칭찬해주시니 고맙습니다. ^^
디지털 출력시 그렇게 잠시 소리가 나지 않는 현상은 저도 살짝 답답해 하는 중입니다. ^^;;
그 부분 작업하신 moosoy님에 따르면 구조적인 변경이 필요해서 시간이 좀 걸릴 거라네요.
DTS 사운드가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해당 동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윈도우 크기 조절은 환경설정 > 고급 > 세부 설정에 관련 옵션이 하나 생겼습니다.
예전처럼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고 QuickTime Player처럼 항상 영상 비율에 맞추거나
영상 좌, 우로는 레터박스가 생기지 않도록 영상 폭에만 맞추는 모드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문제는 Option 키 때문입니다. 시스템 음량 조절 기능을 추가하면서 Option 키를
누른채 음량을 조절하면 설정한 반대쪽의 음량이 조절되도록 하는 기능을 넣었는데요, 가령
시스템 음량을 조절하도록 설정한 상태라면, 그냥 휠을 돌리면 시스템 음량이 조절되지만
Option을 누른채 돌리면 동영상 자체의 음량이 조절되는 식입니다.
이를 위해 음량 조절시 Option 키가 눌려있는지 검사하도록 했는데요, 하필이면 이전/다음
동영상을 넘기는 단축키에 Option 키가 포함되어 있고, 동영상을 새로 열 때 마다 이전 음량을
적용하는 기능이 동작하다보니 그런 뜻하지 않은 부작용이 나왔네요. -_-
음량은 동영상 자체 음량 범위가 0 ~ 4 이고, 시스템 음량이 0 ~ 1 이므로 이를 비율대로 매핑하면
말씀하신 형태가 되는 것이구요.
딱히 해결책은 없지만 원인이라도 알면 좀 위안이 될까 해서 구구절절 적어보았습니다.
본의 아니게 한 밤중의 안전한 맥 라이프에 방해가 되어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