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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키를 찾아서.

윈도우만 쓰던 사람이다 보니 맥북 키보드가 금방 손에 익지를 않는다.
그게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건만, 계속 윈도우도 써야 하다 보니 가끔씩 맥과 윈도우 키보드가 헷갈릴 수 밖에 없잖은가.
한술 더 떠서 맥북에는 풀 사이즈 키보드에서 늘상 봐오던 키가 몇 개 없다.
예를 들어 윈도우에 백스페이스 버튼이 있는 곳에는 delete키가 달려있다. 윈도우처럼 백스페이스가 되니 그래도 여기까진 괜찮지.
문제는 윈도우에서 쓰는 작은 delete키 (Del 이라 적힌 작은 넘)가 맥북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한 달 정도는 지우려는 글자의 끝에서 백스페이스(그러니까 delete)를 눌러댔다.
하지만 Del, Page up, Page Down 등등의 키가 없어진 덕분에 키 사이 공간이 널널하잖은가?
내 HP 랩탑의 답답하기 짝이없는 키보드가 아니란 점에서 그 정도야 감수해줄 수 있지.
근데 얼마 전 Del키 처럼 앞에서도 지울 수 있다는 걸 알았다. fn (Funtion)키 누르고 delete 누르면 되는 것이다!
그럼 나머지 잃어버린 키는 어디있을까?
Del: fn-Delete
Home: fn-Left Arrow
End: fn-Right Arrow
Page Up: fn-Up Arrow
Page Down: fn-Down Arrow
다시 찾은 키와 함께 즐거운 타이핑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