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가 좀더 어렸을때부터 (본의아니게) 제 작업실 컴퓨터를 분해 조립한다거나, 작업때문에 녹음을 하고 있다거나, 아케아에서 사온 가구를 조립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었는데 하루는 제 전동드라이버를 들고 자기 손에 닿는 위치에 있는 각종 나사를 다 풀어버렸습니다....이때가 만 2살이었고...가끔 작업하려고 믹서를 보면 페이더랑 모든 놉이 아주 창조적으로 다 돌아가 있었습니다...-_-; (페치베이의 케이블은 전부다 꼽혀있고...-_-

지금은 반복학습과 윽박질름의 콤비 덕분인지 '아빠방에 들어가도 되요?' '이거 만져봐도 되요?' 라고 물어봐주고 있어서 고맙습니다....현재 만3살 9달입니다. 둘째 (딸내미)는 지금 9달인데 제가 쓰고 있던 안경을 하나 제가 보는 앞에서 또각! 부러뜨려주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