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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8, 12:29 PM   #48
f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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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이라고 해도...
천천히(다소 긴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설명해주고 타일러 줍니다.
예를 들면 홈씨어터가 고장나서 좋아하는 DVD도 볼 수 없게되는 상황을 말이죠.
또 전기는 물과 친하지 않다는 것도 설명해주고...
그리고 뜨겁게 안아줍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 않나요?

이렇게 이야기는 하지만...
나오는 한숨은 막을 수 없겠지요?

아~ 그리고 doccho님 저는 그냥 교육 방침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렇게 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실천하고 있을뿐입니다.

예를들면...
아이한테도 존대말을 사용합니다.
어쩔수없이 아이도 저한테 존대말을 사용하죠.
당연하겠지만 주변의 모든 어른에게 존대말을 사용합니다.
화를 내는 대신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주고 안아주고 있습니다.

어차피 두동강난 파워북은 돌아올 수 없는데...
아이한테 상처주면 안되지 않을까요?
그냥 소신껏 하시길...
적당한 매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캐나다 만화영화 시리즈인 "까이유"를 보면 어떤 사건/사고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모가 나오는데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군요! 저도 물론 모르고 고장낸것에 대해 화를 내버리거나 하진 않지만, 모든 사건/사고에 평정심을 유지하기란 보통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다른 분들도 이야기하셨지만 일단 최대한 조작법이나 함부로 만져서는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그래도 반복하는 경우에는 적절히 (!) 제재를 가해야겠죠.

다만 "왜 어떤 일을 해서는 안되는지" 에 대한 설명을 너무 주입시겼더니 학교나 아무데서나 다른 아이들 (혹은 어른들도) 이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면 좀 나서서 못하게 하려고 하더군요. 아파트 주차장에서 찍은 사촌동생 사진을 보고는 "찻길에 혼자 서있지 마!" 이런다던가, 불법 주차한 차보고 "노란선에 주차하면 안되지!" 이건 잔소리 많은 아빠를 닮아서 그런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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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 in a Strange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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