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경험의 차이가 나는 것은 왈가왈부할만한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윈도우에서의 다운을 맥에서의 다운보다 수백배 많이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사용 패턴 때문이겠죠.
솔라리스나 IRIX, 혹은 옛날의 디지털유닉스 같은 운영체제를 생각해 보면 꽤 안정한게 분명합니다. IRIX를 쓰면서 업데이트를 잘 하지 않았었지만 그것 때문에 문제를 겪는 경우는 별로 없었죠. 그리고 어떤 이유로 안정하던간에 일단 안정적인 운영체제는 사용자에게 좋은겁니다.
윈도우에서 바이러스에 걸려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백신 사용, 윈도우 업데이트 등을 굉장히 신경쓰시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최근 몇 년간은 바이러스에 걸려본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하고 있는 Y대 캠퍼스 안에서는 모든 윈도우 + IE 사용자는 넷케어라는 프로그램을 깔아야만 인터넷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넷케어라는 놈은 알아서 윈도우를 업데이트하고 재부팅까지도 맘대로 시켜버리는 무서운 녀석이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이렇게 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많은 윈도우 사용자들이 보안과 바이러스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몇 년 전 대학원에 있을 때 전산 담당을 했었는데, 바이러스 경보가 나면 모든 교수님들의 컴퓨터를 다 치료해주고 다녀야 했었습니다. 지금은 넷케어 덕분에 그런 일은 없을수도 있겠네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틀어쥐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 글타래에서 논의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 사실을 좋아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글타래의 제목대로 "맥도 별 수 없이 바이러스 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BSD 계열의 운영체제이고, BSD는 물론이고 Linux 조차도 (실제로는 거의 모든 유닉스들이) 바이러스 문제를 거의 겪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말이죠. (시스템 취약성을 이용한 해킹이라면 어떤 운영체제이든지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데는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