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타래: iPhone SDK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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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1, 01:21 AM   #14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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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2.0 SDK: 소프트웨어의 사인 인증(Signing Certificates)

iPhone 2.0 SDK: How Signing Certificates Work

March 18th, 2008 | History, Journal, Markets, Mobiles, Software, Tech, the Media



Daniel Eran Dilger

작년 5월, 필자는 아이폰용 써드파티 소프트웨어에 대해 애플이 어떤 계획을 갖고있는지 확인시켜줄 수 없겠느냐고 스티브 잡스에게 물었었다. 그는 당시, 아이폰용으로 되어있는 웹 플랫폼 이외에도 소프트웨어 시장이 있음을 애플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한편 보안과 개방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중"이라 확인시켜 주었다. 잡스는 그 해 여름, All Things D.에서도 유사한 발언을 계속 하였다.

2007년 애플주주총회 참관기

10월달, 잡스는 공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애플이 네이티브 SDK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 또한 노키아의 "Symbian Signed" 디지탈 사인 프로그램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채택하겠다는 힌트를 주었다. 바이러스나 악성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공격을 막으면서, 합법적인 개발자들이 아이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이 메시지를 애플 서버에서 찾기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발표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말해 보죠. 아이폰용 네이티브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저희도 원합니다. 그래서 2월달에 개발자들에게 SDK를 넘길 계획이에요.역동적인 써드파티 개발자 커뮤니티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수 천 가지 만들면 저희도 기쁘겠습니다. 애플의 혁명적인 멀티-터치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하드웨어, 진보적인 소프트웨어 아키텍쳐를 갖춘 것이 아이폰입니다. 개발자들을 위해서도 최고의 모바일 플랫폼이리라고 봅니다.

일단은 2월달까지 기다리셔야겠습니다. 완전히 반대되는 일 두 가지를 한꺼번에 처리해야하기 때문이에요. 진보적이고 개방된 플랫폼을 개발자들에게 넘기는 동시에, 아이폰 사용자들을 바이러스와 악성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로부터 보호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쉬운 일이 아니에요. 휴대폰에 바이러스와 악성 소프트웨어가 별 문제가 안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미 심각한 휴대폰용 바이러스가 나와 있어요. 휴대폰과 휴대폰 사이를 통신망을 통해 조용히 퍼지는 종류도 있죠. 휴대폰이 보다 강력해질수록, 이런 악성 프로그램은 보다 위험해질 겁니다. 아이폰은 제일 진보적인 휴대폰이기에, 아이폰 또한 분명한 목표가 될 것이고요.

이미 행동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가령, 노키아는 개발자가 누구인지 추적할 수 있는 디지탈 사인이 없는 경우, 일부 최신 휴대폰에 해당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못하게 막고 있어요. "완전한 개방"과는 거리가 있지만, 이것이 올바르다고 봅니다. 저희는 아이폰의 놀라운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네이티브로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을 악성 프로그램으로부터 지켜주는 작업을 하는 중이에요.

몇 달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SDK가 나오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아이폰에서 돌아가는 훌륭한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으로 수 년은 보상받으실 겁니다.

Steve

P.S.: SDK로 아이포드 터치용 애플리케이션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iPhone SDK 개방과 그 의미


What Do Signing Certificates Do?
애플리케이션 사인이 보안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컴퓨터 업계에서, 코드 사인은 서류 밑에 하는 사인의

의미보다 더 의미가 크다. 사인된 코드는 옛날, 양피지로 둘둘 만 문서에, 뜨거운 왁스와 함께 반지 도장을 찍었던 것과 더 유사하다. 한 번 뜯으면, 받는이는 이 문서전달 과정에 뭔가 일이 있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개입' 증거 증빙용만이 아니다. 디지탈 코드 사인은 누가 코드 사인을 했나 명시적으로 보여준다.

즉, 코드 사인이 주는 장점은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다.

  • Authentication - 실제로 누가 보냈는지를 증빙한다.
  • Integrity - 사인이 이뤄진 이후로 변경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증빙한다.

실질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다. 스패머와 명의도용 도둑들은 기존 유틸리티를 가져가거나 해킹, 혹은 합법인양 재배포를 할 수 없으며, 스파이웨어나 광고용 소프트웨어를 만든 전적이 있으면, 아이폰용 소프트웨어 제공인증을 통과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제 3의 보안성도 말할 수 있다. 발견되는대로 애플이 직접 악성 소프트웨어를 불인증시키고, 확산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He Giveth and Taketh Away.
디지탈 영역에서, 고유 사인 키(key)는 인증기관이 수 만여 개발자들에게 발행한다. (즉, 애플이다.) 더 중요한 점이 있다. 사용자의 아이폰이 각 애플리케이션의 디지탈 인증과, 사인을 확인할뿐만 아니라, 사인한 키가 혹시 무효화된 것인지 애플에게 문의할 수도 있다. 키 사인이 할 수 있는 또 다른 힘이 있다. 원격 무효화이다. 굳이 대리인을 직접 보내서 면허가드를 되돌려받지 않아도, 법원 명령으로 면허를 취소할 수 있는 원리와 같다.

즉, 애플이 개발자들에게 사인 인증을 해주고, 혹은 개발자들로부터 사인 인증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면허취소될 우려가 없다면, 교통법에 맞게 운전해야 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현재 데스크톱 PC 영역이 바로 이러하다. 누구나 자동차에 올라타서, 멋대로 운전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이건, 애플이건, 그 어느 운영체제 플랫폼 회사도 악성 소프트웨어에 대해, 민감한 빌딩은 우회시킨다든가, 바리케이드를 세운다든가, 등,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할 수 없다.

데스크톱 개발자들은 코딩하려고 면허증을 따지 않는다. 하지만 데스크톱의 경우, 사악한 운전 습관은 대다수 선량한 운전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보행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악성 소프트웨어가 맥에서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지만, 윈도 PC 사용자들은 파이어월을 설치해야 하고, 시스템 퍼포먼스를 크게 갉아먹는 툴이나 안티 바이러스도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휴대폰 영역에서 그런 무정부 상태를 막기 위해, 애플은 아이폰 코드 라이센스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SDK 다운로드는 누구나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 가입만 하면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는 테스트 환경에서만으로 제한되어있다. 테스트이건, 배포나 판매이건, 실제 아이폰에 코드를 올리려면, 애플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원칙을 따르지 않거나, 악성 코드를 사인받기 위해 남을 이용한다면, 애플은 인증을 취소할 테고, 해당 애플리케이션도 작동을 중단할 것이다.

취소하겠다는 위협만으로도 합법적인 개발자들을 지키기에는 충분하다. 스팸이나 악성 소프트웨어를 날리거나, 명의도용을 하려면, 일단은 인증부터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애플 스스로도 소프트웨어를 등록받는대로 조사하여, 빠르게 사용자 불만에 대응할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이 자리를 잡으면, 아이폰용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는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우쩜 우리 아이들은 Symantec이나 Norton이 뭔지, 존재했는지도 모를 것이다.

A Good Deal All Around.
그렇다고 아이폰 사용자 보안성을 위해, 선량한 개발자들만이 인증을 받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악성 소프트웨어의 위협으로부터 보안성을 지키고, 합법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 외에, 이런 인증 제도는 결코 전에 존재한 바 없는 휴대폰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지난 해, 필자는 여러 기사를 통해, 플랫폼 개방시 애플이 맞이하게 될 가능성과 문제점을 짚어 보았다.

애플이 풀게 될, 소프트웨어 시장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아이튠스를 통한 소프트웨어 공급 방법이다. 필자는 염가에 애플리케이션을 팔면서 이윤을 남길 수 있는, 개발자들을 위한 진짜 시장을 아이튠스가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현재 휴대기기용 개발자들은 아예 포기하든가, 아니면 높은 가격을 받아야 한다. 실제로 돈주고 살 수 백명의 소수에게만 팔리지, 나머지 휴대폰 사용자들은 그저 크랙된 버전을 구하기 때문이다.

불법복제에 시달리는 것이야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음악 아티스트나 매한가지이다. 음악은 물리 디스크 판매량이 거대하기는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소매판매보다는 온라인에서 더 흔하다. 특히 휴대폰용이면 더욱 더 그러하다. 아이튠스에서 애플은 아이포드 게임을 통해, 휴대폰 전자 유통을 실험해보기 시작했다. 애플이 이 게임을 직접 사인했을뿐 아니라, FairPlay에 싸 놓았다. 물론 복제는 여전히 가능하지만, 사용자 대부분은 차라리 5달러 주고 원하는 게임을 구입하는 편을 더 편안하게 생각한다.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도 모두 FairPlay로 싸여 있다. 훔친 버전을 찾기보다, 합법적으로 사는 편이 더 쉬워진다는 의미다. 이렇게 되면 긍정적인 효과가 두 가지 발생한다. 첫 번째. 대량 판매를 위해 가격 인하 요인이 생긴다. 두 번째. 자동 업데이트 통보를 받으며, 구입 기록이 남기에, 소프트웨어 구입이 보다 간편해진다. 소비자 서비스도 더 낫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권리도 없으면서, 지원만 바라는 소비자들이 아니다. 당당히 돈 내는 소비자들을 위해 돈을 버는 개발자들이 해 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An iPhone SDK? Predictions for WWDC 2007!

써드파티 소프트웨어를 둘러싼 억측
Mobile Disruption: Apple’s iPhone and Third Party Software

iPhone 내부 공개는 없다
iPhone은 정말 폐쇄된 플랫폼인가?
iPhone, 어떻게 개방될까?

Something Old, Something New.
코드 사인을 애플이 처음 하는 것도 아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Authenticode가 있고, 노키아의 Symbian Signed 프로그램이 2005년에 등장했다. RIM도 특정 API를 이용하여 블랙베리용 애플리케이션에 코드 사인을 사용한다. 주요 소비자용 플랫폼은 모두 이런 식의 코드 사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반적인 컴퓨팅을 말고, 코드 사인을 보면, 이 아이디어는 정말,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다. 현대의 모든 비디오게임 콘솔도 코드 사인을 이용하여, 개발자들이 해마다 라이센스 요금을 내야 한다. 원래 이런 방식을 만든 곳은 닌텐도였다. 닌텐도는 간단한 물리적인 칩, 10NES를 사용하여, 라이센스 계약서에 따라 게임 개발자들이 돈을 내도록 한다. "Nintendo Seal of Quality" 라이센스 비용을 내지 않고, 닌텐도의 엄격한 규율을 따르지 않는 써드파티는 카트리지에 넣을 10NES 칩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NES 콘솔용 게임을 출시할 수가 없게 된다.

다음 세대 게임 콘솔은 부트 ROM을 사용하여 카트리지나 광미디어에 있는 게임을 디지탈 인증하였다. 이 역시 라이센스 의무가 주어져 있다. 아이튠스를 통해 팔리는 아이포드용 게임 또한 디지탈 사인 시스템을 사용하여, 게임 복제나 수정, 스스로의 게임 제작을 어렵게 만들었다. 그러나 애플의 디지탈 아이포드 게임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판매방식을 다른 콘솔 업체들과 비교해 보면 완전히 정 반대이다.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 소니는 모두 하드웨어를 손해보면서 판매한다. 그리고 그 수입을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로 벌어들인다. 그런데 애플은 아이포드와 아이폰 하드웨어에서 이윤을 올리는 반면, 소프트웨어 판매에 있어서는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팔겠다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게임 콘솔 자체의 값은 최대한 떨어져있지만, 게임 자체는 30$에서 70$ 선이다. 애플 하드웨어는 보다 고가이지만, 아이포드 게임은 5달러이며, 아이폰용 소프트웨어 대부분도 20달러 이하가 될 전망이다.


2007년, 마이크로소프트 Xbox 360의 죽음


How Much Does it Cost Developers?
소비자들이 일단 보게 되는 것은 소비자가이다. 그런데 개발자 입장에서, 그 비용은 소비자가와 차이가 크다. 최신 게임콘솔용 게임을 만드는 비용은 대단히 크다. 지난 가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 SDK 라이센스비용이 떨어졌는데... 내려갔다는 그 가격이 10,250$이다. SDK가 개발용으로 제작한 하드웨어를 제공하기때문에, 그 정도의 가격을 매기긴 해야 한다. 그래서 플레이스테이션3용 타이틀을 개발하는 곳은 제한적이다.

SonyHalves Price Of PlayStation 3 Development Kit — PS3 — InformationWeek

SDK 값이 이렇게 높지만, 사실 전체 개발 비용으로 보자면 SDK 값도 별로 크지 않다. 가령, 샌프란시스코의 Ubisoft는 Res Steel이란 게임을 개발하면서 1,275만 달러를 지출하였다. THQ의 사장, 퍼렐(Brian Farrell)은 Wii 개발비용이 플레이스테이션3나 엑스박스360의 1/4에서 절반 정도이리라 추측한다. Res Steel 정도의 게임이라면 2,400만~4,800만 달러 정도 들 것이라면서 말이다. SDK 값, 10,250달러가 그리 많아보이지 않을 정도다.

닌텐도 Wii 개발툴이 그나마 게임콘솔 SDK 중에서 제일 저렴하다. 그래도 개발사 규모에 따라 2천~1만 달러 선이다. 닌텐도는 이렇게 지적하고 있다. "정식 개발자(Authorized Developer)가 된다고 해서 개발한 게임 전부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Wii 디스크-기반으로 게임을 개발중이라면, Wii 라이센스 규약문 엄수는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닌텐도 DS 개발비용도 비슷하다.

Software Development Support Group - Nintendo Wii

이에 반해 애플의 아이폰 2.0 SDK는 맥 개발과 동일한 툴, 하드웨어를 사용하며, 이들 툴은 이미 성숙해 있고, 친밀하다. 맥과 아이포드 터치, 아이폰 모두가 Cocoa라는 유사성을 갖고 있기에, 애플은 규모성을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애플은 원하는 이들 모두에게 SDK를 무료로 배포할 수 있었다. 애플이 SDK를 선보인지 나흘만에, 이 SDK를 얻기 위해 등록한 이들 수만 10만 명이었다.

게임콘솔 업체들과는 달리, 애플의 새 SDK는 데스크톱 플랫폼의 익스텐션일 뿐이다. 요새 나오는 인텔 맥이라면 이 SDK를 모두 돌릴 수 있으며, 하드웨어 테스팅을 위한 하드웨어 값도 399달러에 불과하다.

게다가 맥용 개발을 할줄 알면, 아이폰 소프트웨어 개발도 바로 할 수 있다. 다만 실제로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려면, 인증을 위해 99달러를 내야 한다. 아니면 등록한 다른 개발자를 찾아야 한다. 아이폰용 게임 개발도, 다른 콘솔게임 개발처럼 수 백만 달러를 요구하지 않는다.

Mobile Development In Comparison.
애플이 가진 친숙한 데스크톱-수준의 개발툴을, 다른 스마트폰 개발 프로그램과 비교해 보면 어떨까? 데스크톱 환경과 유사한 휴대폰용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곳은 애플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뿐이다. RIM이나 Palm, Symbian은 모두 특화된 개발경험을 매우 많이 요구하는 환경이다.

차이점은 그 외에도 많다. 썬의 자바 ME, 구글의 안드로이드, Palm, Symbian, RIM BlackBerry,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모두,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 넓은 범위의 하드웨어에 해당되는 툴을 제공하려 시도하였다. 즉, 개발자들은 소수의 하이엔드급 기기, 아니면 제일 최소한의 기기를 목표로 개발하게 되었다. 현재 애플은 이미 설치된 기반이 거대한 하드웨어의 일부를 목표로, 규모의 이득을 보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포드 터치는 같은 회사가 만드는, 대단히 유사한 기기이다.

애플이 아이폰 2.0 SDK라는 이름으로 SDK를 발표했을 때, 단일 인증비가 어떻게 99달러씩이나 하냐는 불만이 나타났다. 게다가 아이폰 App Store를 통한 판매 수입의 30%를 애플이 차지하는 것이 너무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그럼 다른 곳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iPhone과 경쟁하기 - 소프트웨어

RIM BlackBerry Certificates.
RIM은 코드 사인 인증 출원에 100달러를 요구한다. 블랙베리용으로는 제한적인 API가 세 가지 있으며, 각각 개발자들이 받을 때, 인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인증은 단일 머신에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회사 안의 개발자 모두 각자 고유의 인증을 하거나, 시스템을 공유해야 한다. 코드 사인은 자동화될 수 없으며, 각 빌드에 있는 비밀 키를 일일이 쳐 주어야 한다. 또한 사인중에 인터넷에 계속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며, 그래야 RIM 서버가 반응과 인증을 해줄 수 있다.

BlackBerry Code Signing Tips | Eric Giguere’s BlackBerry Developers At Work!

Symbian Certificates.
노키아와 소니에릭슨, NTT DoCoMo 등 Symbian 파트너들이 파는 휴대폰을 합치면 전세계적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리고 이 모두가 Symbian OS 9.1 이후를 사용하는 경우, Symbian Signed 프로그램의 적용을 받는다. 프로그램에는 몇 가지 레벨이 있다.

Symbian은 Publisher ID로 인증 사인을 호출한다. 3년간(최근 6개월로 확장되었다) 200달러의 비용이다. Publisher ID를 얻지 못하면, 개발자들은 별도의 개인 키로 사인을 해야 하는데, 이 경우 애플리케이션은 자기 휴대폰에서만 사용 가능하지, 배포는 불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Open Signed"라 불리우며, 테스팅이나 개인적인 사용 용도로만 쓰인다. 자기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려면, Publisher ID를 입수하거나, 다른 Publisher ID를 공유해야 한다.

Symbian Signed Publisher Partners 프로그램은, 자기 애플리케이션에 사인을 받아 유통시키고 싶어 하는 프리웨어나 오픈소스 개발자들(보통 Publisher ID를 갖고 있지 않다)에게 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Symbian 웹사이트를 보자. "보통, 독점 배포권을 갖고, 개발자를 대행하여 사인과 등록을 파트너가 할 수 있다. Publisher ID가 없는 셰어웨어 개발자들에게 유사 서비스가 존재하며, 일정 부분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형태이다.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기를 원하는 프리웨어나 오픈소스, 셰어웨어 개발자들에게는 Publisher ID가 필요하다."

그런데 Publisher ID에게, 새 애플리케이션을 사인할 때마다 매번 추가적으로 20달러씩을 더 내게 하는 "Express Signed" 프로그램이 있다. 이 시스템에 완전히 접근하기 위해서는, "Certified Signed" 프로그램이 따로 있다. 200~500유로(약 310~780달러)의 추가 비용을 내면 된다. 즉, Symbian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내놓을 때마다 이 요금을 내야 한다.

Symbian Signed

Qualcomm BREW Certificates.
BREW 개발은 Verizon Wireless에서 나오는 다운로드, 혹은 대여용 게임과 주로 관련이 있으며, VeriSign으로부터 인증 패키지를 입수해야 가능하다. 최소 패키지는 애플리케이션 100개에 400달러이다. 500개 짜리 패키지는 895달러이고, 1,000개 짜리 패키지는 1,295달러다. VeriSign은 이렇게 지적한다. "동일한 컴퓨터와 동일한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VeriSign Authentic Document ID를 설치하고, 이용해야 한다."

Authentic Document IDs for BREW - Application Security from VeriSign, Inc.

Apple iPhone 2.0 SDK: the Kindest 30% Cut.
이러고 보니, 애플 프로그램이 제일 저렴하면서, 제일 단순한 보안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임을 알 수 있다. 고가의 강제적인 테스트 프로그램이 없으며, 디지탈 인증을 위해 고가의 선제 투자를 할 필요도 없고, 윈도 PC가 아니더라도 인증을 할 수 있다. 인증 외에도, 애플은 코드 사인을 요구하는 모바일 플랫폼 중에서도 여러 가지 독특한 것들을 제공한다.

첫 번째가 써드 파티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iTunes App Store 시스템이다. 99달러를 한 번 내면, 음반사가 음악을 아이튠스에 업로드하듯, 아이튠스에 애플리케이션을 사인시키고 업로드할 수 있다. 여기서 애플이 30%의 몫을 가져간다. 전문가들은 이 30%를 계속 이슈화시키려 하는데, 휴대폰 소프트웨어 스토어 대부분이 더 많이, 개발자들에게는 더 적게 지불한다는 점을 모르는 듯 하다.

애플 시스템과 제일 유사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Danger를 보자. Danger의 수수료는 50%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alm과 Symbian, 블랙베리 소프트웨어도 제공하는 Handango를 윈도 모바일 개발자들에게 권유하는데, 여기는 수수료가 40%이다. (이번 달 50%로 인상 예정이다.) 게다가 윈도모바일이나 Palm, 블랙베리, Symbian 휴대폰으로 직접 구입이나 접근을 할 수도 없다. 규모 있는 개발사들은 Handango에 무려 60~70%의 수수료를 판매할 때마다 낸다!

노키아의 Software Market/Content Discoverer와 Motricity의 Smartphone.net은 모두 40%를 받는다. 여기에 중간 수수료를 덧붙이기 때문에, 개발자는 50%만 수입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non-real time fulfillment'의 명목으로 5%의 수수료를 더 받기도 한다. 또 있다. 애플은 달마다 개발자에게 수입을 주는데 반해, 노키아는 분기별로 준다.

Nokia Software Market
Motricity Software Agreement

다른 셰어웨어 목록 사이트는 타이틀을 더 저렴하게, 혹은 아예 무료로 뿌린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소프트웨어 타이틀을 어디에서 사야할 지 모른다. 유명 휴대폰용 소프트웨어 타이틀을 검색해 봐야, 목록은 안뜨고, 토렌트만 발견할 수 있다. 20달러 짜리 몇 개 팔아서 50%를 버는 것보다, 5달러 짜리로 수 만 카피를 팔되 70%를 버는 편이 훨씬 더 낫다.

마이크로소프트와 Symbian, RIM도 아이튠스에 비견할 만한 소프트웨어 스토어를 제공하려 하지만, 이들은 너무 늦었다. 이미 애플이 모든 주목의 대상이 되어버린 플랫폼을 구축하였으며, 애플이 제공하는 툴도 제일 친숙하고 현대적이고, 소비자들도 애플 스토어를 제일 신뢰한다. 개발자들에게 판매와 지속 가능한 이윤을 보장하니, 그 어느 스마트폰 어체도 아이폰을 둘러싼 세련된 애플리케이션에 맞설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혹시, 다른 휴대용 기기와 아이폰 간의 하드웨어를 비교하면 어떨까? 다음 기사에서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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