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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8, 11:37 AM   #5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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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과 경쟁하기 - 소프트웨어

Apple’s iPhone vs Smartphone Software Makers

March 7th, 2008 | History, Journal, Markets, Mobiles, Software, Tech, the Media



Daniel Eran Dilger

스마트폰 사업에서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모토로라, RIM을 한데 모은 회사처럼 되어가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서비스로 모두 돈을 벌기 때문이다. 또한 소매점에서의 악세서리 판매,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미디어도 판매중이다. 게다가 협력 사업자로부터도 돈을 벌고 있다. 이 모든 영역에서 애플과 경쟁을 벌일 하드웨어 업체는 없다. 이들은 모두 휴대폰 통신사들에게 묶여 있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iPhone과 경쟁하기 - 휴대폰

순수 소프트웨어 업체는 또 어떨까?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아이폰 소프트웨어 기능에 맞먹는 버전을 만들어서 일반 휴대폰 업체들과 연합한 뒤, 애플을 따라잡을까? 바로 이 방식이 80년대, 특허화되어있지 않은 맥 기술을 베껴다가 일반 컴퓨터 업체와 함께 애플을 공략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방식이다. 본 글에서는 경쟁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야기할 위협과, 아이폰의 경쟁 위치가 어떠한지에 대해 알아본다.

Windows Mobile vs the iPhone.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PC 독점력을 PDA와 휴대폰 영역으로도 넓히려 노력해왔지만, WinCE에 대한 10여년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 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는 등, 극도의 실패만 맛보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사업을 RIM과 애플이 능가한지 오래다. 게다가 둘 모두 최근에서야 휴대폰 시장에 진입한 업체들이다. 도대체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째서 PC 방식을 휴대용 기기 시장에서 그대로 따라할 수 없었을까?

처음 보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일단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만으로 돈을 버는 업체라는 점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제조 협력사들의 이윤으로부터 요금을 받는 회사다. 애플은 스스로가 아이폰으로 제조 이익을 모두 벌어들인다. 지난 해,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 수입의 1/3을 수익으로 벌었고, PC 시장 점유율이 5% 남짓하는데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1/4에 달하는 이윤을 벌어들였다. 하드웨어 사업이 큰 돈이 됨은 분명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로 그리 큰 돈을 벌어들이고 있지 못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다른 스마트폰 수입원인 소매이윤과 통신비 공유, 악세사리 판매, 소프트웨어와 미디어 판매라는 수입원을 갖고 있지 않다. 애플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사업망을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확대시키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비자 가전 하드웨어 사업에서조차 돈을 벌지 못하였다.


10 FAS: 7 - Apple’s Hardware and Dvorak’s Microsoft Branded PC


Monopolizing the Market.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장의 독점화다. PC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 운영체제를 개발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시장 독점을 지킬 수 있었다. PC 업체들이 라이센스할 수 있는, 그리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돌릴 유일한 운영체제를 만들어서 시장에 판매하는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이다.

80년대 마이크로소프트는 MS-DOS 플랫폼을 뿌리기 위해, IBM과의 관계를 활용하였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IBM과 공동개발하고 있던 OS/2에서 발을 빼고, DOS 경쟁업체들의 판매와 개발을 막아서, 윈도를 90년대에 시장에 구축시켰다. 한 번 윈도로의 시장평정이 이뤄지자, DOS PC는 윈도 PC 플랫폼으로 발전하였고, 컴퓨터 업체들은 이제 라이센스할 다른 운영체제를 못갖게 되었다. 오로지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윈도용 소프트웨어만이 남았다. 더군다나 PC 업체들은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독점적인 계약을 통해, 다른 경쟁업체의 운영체제 자체를 컴퓨터에 설치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90년대는 이 방식이 매우 잘 작동하였다. 그러나 특히 2001년 들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맥오에스텐 개발을 뒤쫓아갈 수가 없게 되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긴밀하게 통합된 덕분에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형적인 제한성과 보안 문제를 뛰어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설 수 없는 새 하드웨어 기능으로 맥을 무장시키고 차별화시킬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기 계획을 따라오도록 하드웨어 업체들을 강요까지 할 수 없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적인 위치가 흔들릴뿐 아니라, 다른 시장에서의 독점도 시도할 수가 없게 되어갔다.


80년대 OS의 역사

90년대 OS의 역사
1990-1995: 떠오르는 태양, 윈도우즈
오피스워즈 3 -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떻게 독점을 차지하였나

The Failure of Windows Media.
휴대용 음악과 비디고 기기 시장을 소프트웨어로 독점화시키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도는 언론의 주목만 받았지, 소비자들의 주목은 전혀 받지 못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Media2Go와 PlaysForSure는 하드웨어 협력업체들을 많이 모으긴 했지만, 기술을 늦게 전달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미디어 DRM을 라이센스한 개별 제조업체들과 개별 미디어 스토어 모두 잘 돌아가게 만들기가 너무 어려웠던 것이다.

반면 애플이 아이포드와 아이튠스로 통합을 시킨 후, PC-스타일의 휴대용 시장 미디어 독점화에 대한 희망은 사라졌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예 아이포드를 본따 스스로 뮤직플레이어를 만들었지만, 이 또한 비참하게 실패하였고, PlaysForSure 협력업체들만 배신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스스로 아이폰 경쟁자를 만들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은 오히려 윈도 스마트폰 파트너쉽도 죽여버릴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iTunes와 경쟁할 수 없는 이유
시장점유율과 기존기반의 비중
시장점유율 2007: iPod 대 Zune, 맥 대 PC
마이크로소프트 Zune, 2007년도 실패다

The Failure of Windows Mobile.
스마트폰 업체들처럼,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소프트웨어 면에서는 이윤이 전혀 없는 입장에 처해 있다. 사업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자선에 가까운 형태다. 10년동안 그렇게 노력했던 시장을, 불과 몇 달만에 아이폰이 점령하는 모습을 보고서도 운신의 폭이 거의 없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에 나올 윈도 모바일에 아이폰 소프트웨어 기능을 맞추겠다 광고하였다. 수 년은 지나야 나올 다음 버전이다. 상황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소프트웨어적으로 실패해서만이 아니다. 하나의 유지 가능한 플랫폼을 만드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아이폰과 아이포드 터치에 대적할 만한 소매점도 갖고 있지 않은 마이크로소프트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T-Mobile용 SideKick 사제(私製) 휴대폰을 만드는 스마트폰 개발그룹, Danger를 인수하였다. 실패한 WinCE와 윈도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팀에게 마지막 공격을 가해버린 마이크로소프트다. SideKick은 스마트폰 플랫폼의 측면에서 볼 때, WinCE/윈도모바일만큼이나 오래 되었다. 1년 전이라면 아마 존 드보락(John Dvorak)을 감동시켰을지 모를 일이다. 당시 그는 커다랗고 키보드도 커다란 휴대폰을 소비자들이 사리라 예상했었다. 전혀 아이폰스럽지 않은 휴대폰을 사리라는 얘기였다.

Danger에 대해 무슨 반응이라도 있었다면, 로즈 호(Roz Ho)를 Danger 팀장으로 임명해서, 맥용 오피스 개발만큼이나 똑같은 블랙홀에 빠졌을 것이리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없애면서 말이다. 그러나 그 어떠한 포커스 그룹이나 위원회 회의도 Danger를 아이폰으로 탈바꿈시키지 못하였다. 더구나 Danger를 WinCE에 통합시킨다는 개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의 자산을 인수하여 이를 NT에 집어넣는다는 개념이나 비슷하다.


WinCE와 Windows Mobile의 처절한 실패사

윈도모바일과 아이폰은 어떻게 다를까
John Dvorak Conceeds 2007 was a “Crappy Year” for Windows Enthusiasts

General Problems for a Smartphone Software Platform.

마이크로소프트가 설사 마술이라도 부려서, 엄청나게 훌륭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내놓는다고 쳐 보자. 그것도 Media2Go나 PlaysForSure, Zune, 윈도 모바일의 실패와는 달리 성공을 한다고 상상해 보자. 그렇다 하더라도 그 개발 대가를 가져가긴 어려울 것이다. 과연 어느 휴대폰 업체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세금 바치기를 기뻐하겠는가?

  • 노키아소니 에릭슨은 고유의 Symbian OS를 운영한다.
  • RIM도 고유의 OS는 물론, 기업용 이메일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직접 경쟁을 벌인다.
  • LiMo 회원사인 모토로라NEC, NTT DoCoMo, 파나소닉, 삼성, Vodafone은 무료인 리눅스 사용을 더 선호해왔다.
  • Palm은 점점 나락으로 치닫고 있으며, Access를 리눅스와 함께 쓸까, 과연?

마이크로소프트가 WinCE 라이센스로 거느린 업체는 많지만, 이들 중 아무도 윈도 모바일 기기를 PC 업체들처럼 팔고싶어하지 않는다. 게다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있는 시장은 전과 같은 PC 시장이 아니다. 애플 기술에 맞서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소프트웨어를 구걸할 업체들이 아니다. 게다가 자기 고유의 소프트웨어 독립성을 포기할 이유도 없다. 이미 이들은 Symbian이나 리눅스, 그 외 내부 전용 플랫폼을 고수하고 있다. 이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의존적이 되어야 할 이유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의존하려든 업체도 있다면, Palm이 어떻게 됐는지를 고려해 보면 된다. Palm은 윈도 모바일을 자사 제품에 채용하려 시도했었지만, 이 시도 자체가 Palm OS를 죽였을뿐 아니라, 경쟁력까지 앗아가버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alm 소프트웨어에 대등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수가 없었고, Palm은 자기 스스로 차별화를 시키기보다 윈도 모바일에 맞게 하드웨어를 만들었다. Palm 하드웨어용 윈도 모바일은 줄어만가는 Palm의 판매량을 되살리지 못하였다. 윈도 모바일 영역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아 봤자 좋을 일이 없다.

이 때문에 윈도 모바일의 앞날은 컴컴하다. 시장점유율도 낮으니, 제아무리 PC 시장 독점사인 마이크로소프트도 휴대폰 시장을 얻지 못할 것이다. 미국 바깥을 보면, 휴대폰 시장은 거의 Symbian 기반이며, 미국 내에서만 보면 RIM과 애플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일 강력한 시장인 새 윈도 모바일폰의 판매량을 압도할뿐 아니라, 휴대폰 웹 트래픽의 71%를 차지하여 웹 상에서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을 능가하였다. CEO, 스티브 발머는 지난 해, 아이폰의 잠재성을 완전히 몰랐다. 당시 그는 애플이 시장의 2~3% 이상을 차지하지 못하리라 빈정거렸다.


Canalys, Symbian: Apple iPhone Already Leads Windows Mobile in US Market Share, Q3 2007


No Country For Old Windows.

윈도 모바일은 윈도 PC가 누렸던 행운의 타이밍을 분명, 또다시 누리지 못하고 있다. 윈도 모바일 소프트웨어로의 압도적인 표준화도 일어나지 않았고, OS도 휴대폰 시장을 차지하지 못했다. 불법 소프트웨어 시장 또한 윈도 모바일을 휴대폰용 표준 OS로 만들어주지 못하였으며, 윈도 모바일을 써야 할 이유가 없다. 휴대폰 업체들 또한 윈도 모바일을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다. 윈도 모바일에 관심을 갖는 유일한 집단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권유로 먹고 사는 이들 뿐이다. 하지만 그들조차 요새는 윈도 모바일의 잠재성에 대해 논하는 이들이 많이 줄었다.

아이폰을 비난하기 위해, 마이크 엘간(Mike Elgan)이 윈도 모바일을 지지했다고 주장했을 때였다. 당시 그는 필자에게 자신이 WinCE/윈도 모바일 플랫폼을 권장한다거나 옹호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친-마이크로소프트인 가트너 그룹 내 특정 분석가들은 그동안 윈도 모바일의 장점에 대해 거품물고 말해왔었다. 이들이 아이폰의 기업사용 장점에 대해 과연 솔직히 주장하였을까.


Mike Elgan’s Moronic Tirade on the iPhone

Secret iPhone Details Lost in a Sea of Hype and Hate

기업사용에 있어 윈도 모바일이 더 우월하다고 했건만, 그런 주장을 할 당시, 윈도 모바일의 미래 기능은 나오지도 않았던 때였다. 이들도 어쩔 수 없이 미래 기능을 갖고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 윈도 모바일 사용자 대다수는 그런 보안 기능에 접근할 수가 없었다. 플래시 RAM의 원격 제거 또한 마찬가지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으로 먹고사는 IT 스탭들의 일자리를 유지해주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공개형 웹은 아이폰을 타겟으로 잡았다. 완전히 개방되고 표준화된 인터넷이 있는데 굳이 폐쇄형 플랫폼용으로 개발할 이유가 있을까?

애플이 새로 선보인 Cocoa Touch Xcode 개발툴을 보면, 윈도 모바일의 그 어느 것보다도 훨씬 진보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Embedded CE 6.0 플랫폼빌더와 비쥬얼스튜디오 2005를 본 한 개발자는 이렇게 말했다.

"CE는 정말 무겁고, Win32 API에 너무나 묶여 있다. 체크박스로 여러 가지를 온/오프시킬 수 있지만, Win32나 .NET용 애플리케이션에나 어울릴 기능이다. 'Hello World' 서브프로젝트를 보면, 말그대로 Petzold Programming Windows의 옛날 버전을 방불케 한다. 애플이 아이폰 SDK와 사례형 애플리케이션을 Cocoa 대신 인사이드 매킨토시 제 1권의 Pascal로 선보인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이폰의 SDK를 보자. 개발자들 반응을 보면 사못 윈도와 다르다.


Apple’s iPhone takes on the Enterprise

Apple Developer Connection - iPhone Dev Center - iPhone Developer Program

Paranoid About Android.

아이폰을 무찔러주리라 기대받는 차세대 주역은 구글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프로젝트가 gPhone을 만들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PC 시장에서 성공한 것처럼, 구글이 휴대폰을 정복하리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차이가 있다. 구글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아니라, 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이다.

구글도 언젠가는 소프트웨어를 팔고 싶어하지만, 구글의 수입은 검색기술로 시작해서, 광고로 벌어들인다. 구글은 페이지 열람수로 돈을 벌지, 코드로 돈을 벌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또한 폐쇄형 플랫폼이 아니라서,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를 PC 업체에 라이센스줘서 돈을 받는 식으로 돈을 벌 수도 없다.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 파트너쉽으로서, 윈도 모바일을 라이센스받게 하지 않기 위한 디자인이기도 하다.

구글은 윈도 모바일의 지위를 빼앗고, 업체들이 저가에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통해 제조업체들로부터 세금을 받는 형식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의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어서,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통해 서비스를 판매하는 식이다. 구글은 사용자들 끌어모으기는 업체들에게 맡기고, 이 업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페이지 열람수를 되팔 생각을 하고 있다.


The Great Google gPhone Myth


Google and the iPhone.

구글이 아이폰을 상대할 이유는 없다.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에게, 즉, 서비스 플랫폼에 위협을 줄 상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사실 구글이 원하는 바를 그대로 실천중이다. 일단 구글맵과 구글 검색기술에 대해,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기가 아이폰이다. 구글 또한 아이폰의 웹브라우저에 관련 광고를 올릴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아이폰 서비스를 확장시켜서,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시장을 빼앗는 역할을 하는 디자인이다.

이러한 확장이 애플에게 두통거리를 안겨다줄까? 그럴 것 같진 않다. 애플이 아이폰 플랫폼 개발을 유지, 발전시키는 한 말이다. 안드로이드는 아직 뜨지도 않았지만, 뜨게 되면, 윈도 모바일과의 경쟁을 통해 써드파티 휴대폰 업체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다. 구글의 장점은 비용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제공하여, 업체들이 나름대로 사제화시킬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 또한 윈도 모바일 사업방식을 파괴시킬 것이다. 이러한 안드로이드의 저렴함때문에라도, 안드로이드는 아이폰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아니다. 애플의 WiFi 모바일 플랫폼은 애플 하드웨어 판매로부터 직접 이윤을 만들어준다. 애플이 세련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아이튠스와의 통합성, 스타벅스와 같은 일반 소매점과의 협력관계를 쌓아갈수록, 아이폰 사업방식을 그대로 따라하기는 극도로 어려워질 것이다. 다시 말하건데, 8년동안 아이포드 사업방식을 그 누구도 성공적으로 따라하지 못하였다. 훨씬 복잡한 WiFi 모바일 플랫폼을 따라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이다.

설사 구글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의 표준으로 등극한다 하더라도, 안드로이드는 리눅스나 BSD가 맥오에스텐에 별다른 위협이 안되듯, 아이폰에 대해서도 별 위협이 못된다. 사용자가 다르고, 수요도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폰 또한 안드로이드나 구글에게 위협이 아니다. 아이폰은 이미 구글의 희망을 실천해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는 달리, 애플은 온라인 광고나 검색에서 구글을 업애려들지 않는다.

이와 반대로 맥 플랫폼은 윈도 독점에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직접적인 위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맥을 뒤흔들기 위해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맥용 오피스 개발을 중단시키고, 맥용 Project를 포기했으며, 써드파티를 움직여서 윈도 전용 프로그램만 만들도록 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째서 야후를 절실히 원할까?
오피스워즈 3 -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떻게 독점을 차지하였나
오피스워즈 4: 마이크로소프트 대 IBM과 로터스

Linux and Open Source: OpenMoko.
언론에서 아이폰-대항마라며 내세운 프로젝트가 또 하나 있다. 호사용으로나 좋아할 개방형 스마트폰 개발 플랫폼으로서, FIC라는 휴대폰 업체가 시작한 프로젝트, OpenMoko다.

OpenMoko는 안드로이드처럼 윈도 모바일의 대안으로 시작하였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WinCE 호환 하드웨어 계획에 따라 만들어지는 휴대폰에서 돌아가는 디자인이다. 아이폰이 나왔을 때, 아이폰은 하드웨어와 규모의 경제 모두에 있어서 장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OpenMoko가 주목을 받았다. OpenMoko는 사상적인 면에서 GNU 스타일의 소프트웨어와 겹치며, 리눅스 지향적이지만, 신축성 있는 비-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의 개념에 찬성하는 이들이 꼭 GNU 친화론자들은 아니었다. 심지어 그런 이들조차, 자발적 커뮤니티 개발의 느린 개발속도와 FIC가 남긴 하드웨어적인 제한성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열정 이상을 남기지 못 하였다.


iPhone 대 FIC Neo1973 OpenMoko 리눅스 스마트폰


Commercial Linux Platforms.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도 비슷하게 흘러갔다. 리눅스(오픈소스 기반 휴대폰의 대다수가 리눅스이다)를 선택한 모토로라는 그리 오픈되어있지 않다. 모토로라의 리눅스폰은 대부분 중국에서 팔리며, 개발자들이나 사용자들을 위한 진정한 GNU-스타일의 소프트웨어는 거의 없다. 모토로라가 리눅스를 택한 이유는 무료로 입수가 가능하기 때문이지, 개방형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아니었다.

다른 리눅스 휴대폰 업체인 Access(원래는 PalmSource였다)는 Palm OS를 리눅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런 휴대폰용 리눅스 배포본들이 있지만 스마트폰에서 많이 쓰이고 있진 않다. Trolltech의 Qtopia GreenPhone은 2001년 발표 후 사라졌다. 최근 노키아가 이 회사를 인수하여, 기술을 사용해 차후 휴대용 기기에 사용할 계획이라 발표하였다. 다른 오픈소스 컨소시엄으로서, LIPSLiMo가 있다. 하지만 이들 역시, 구글 안드로이드에 가려졌다.

오픈소스는 폐쇄형 상용 제품과 기술이 있을 때 빛을 발휘할 수 있지만, 리눅스를 사용하는 휴대폰 업체들은 거의 없다. 휴대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긴밀히 통합되어야 할 기기이기 때문이다. 리눅스는 리눅스가 제일 이상적이라는 데스크톱 컴퓨터에서조차 윈도에 대해 힘든 시기를 거쳤다.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보면, 리눅스를 폐쇄형 하드웨어의 수많은 레이어 안에서 사용하는 것이라서, 아이폰과 같은 시스템에 비해 실질적인 장점이 없다.


GNU와 리눅스, 그리고 아이폰

Mac OS X 대 리눅스, 써드파티 소프트웨어와 보안

Freedom’s Just Another Word For Nothing Left to Earn.

가령, OpenMoko는 FIC 휴대폰에서만 돌릴 수 있으며, 모토로라 리눅스 또한 모토로라 휴대폰에서만 돌아갈 수 있다. 또한 baseband 프로세서처럼 법적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돌릴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이 때문에 집합적으로 해킹을 하여 휴대폰 통신을 할 수가 없다. 오픈 소프트웨어가 듣기 좋은 아이디어이기는 하지만, "그저 돌아가면" 될 임베디드 기기용 소프트웨어의 해킹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을 고려해 볼 때, GNU 이상에 걸맞는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다. 심지어 리누스 토발즈(Linus Torvalds) 자신도 리눅스 커널을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용으로 돌리는 일에 별 관심을 표명하지 않았다.

그 결과, 그저 잘 돌아가는 기반 위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싶어하는 해커들은 아이폰을 주목하게 될 것이다. 리눅스에 친숙한 사용자들 또한 아이폰의 오에스텐 유닉스가 그 만큼 친숙하다. 이러한 이유들을 보면, 상용 회사가 갖고 있는 플랫폼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그다지 우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특히나 애플은 아이폰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발자들이 작업에 대한 보상을 받게 하는 방식을 구축하고 있다.

생존 이상의 뭔가를 제공해 주는 사업방식이 등장하면, 공동체적인 생활욕구도 급속도로 줄어든다. 애플은 아이폰을 통해 오픈소스와 프리웨어는 물론, 상용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북돋고 있다. 제일 작은 규모의 개발사라 할지라도, 아이튠스의 독립 음반사들처럼 직접 애플이 조성한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 애플은 이들 소프트웨어를 아이튠스로 홍보하고, 30%의 수수료를 받은 뒤 팔게 된다. 30%가 많게 느껴진다면, 소프트웨어 대부분의 소매점 판매매진이 50%라는 점을 고려해 보시라. 보통 소매점에서 소프트웨어를 팔기 위해 마케팅과 패키지 비용, 유통비를 다 개발사가 지불한다.

애플의 iPhone 사업모델을 해부한다
Mobile Disruption: Apple’s iPhone and Third Party Software
iPhone Gremlins: Crashing, Security, and Network Collapse!
An iPhone SDK? Predictions for WWDC 2007!

iPhone 내부 공개는 없다
iPhone은 정말 폐쇄된 플랫폼인가?
iPhone, 어떻게 개방될까

The Sun Also Sets.
지난 봄, 썬도 주목을 받았다. OpenMoko 프로토타입을 갖고, 아이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포토샵으로 만들어서 선보인 것이다. 언론 머리기사를 아이폰이 장식한 가운데, 썬도 주목을 받고자 그런 발표가 나왔다. 당시 Information Week의 울프(Alexander Wolfe)는 썬의 소위 jPhone이 아이폰과 경쟁을 벌일 것이라면서, 어느 정도는 "능가하리라"고도 말하였다. 그러나 현실상 지난해 썬에게 돈을 주고 JavaFX를 라이센스하려는 업체는 한 군데도 없었다. 썬이 스마트폰 시장의 트로이의 목마로 여긴 OpenMoko 또한 스스로 죽어버렸다.

썬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토로라, Palm과 같은 기업들 모두가 작동이 잘 되고, 소프트웨어 플랫폼 유지가 가능할 스마트폰을 노력하고 있다면, 애플이 기록하고 있는 거대한 판매량과 전세계적인 아이폰 수요는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주류 언론은 그리 생각하지 않기를 바라겠지만 말이다.


Sun, 아이폰 경쟁에 뛰어들다


What About Symbian?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아이폰 라이벌로서, 크로스-플랫폼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Symbian이 있다. 미국 바깥에서 휴대폰 대부분은 Symbian을 돌린다. 스마트폰도 대다수가 그러하다. Symbian은 노키아와 소니 에릭슨, NTT DoCoMo 외 여러 하드웨어 업체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Symbian 사용자들 스스로가 Symbian의 미래지향적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노키아는 리눅스 사용을 확대시키는 중인데, 이는 Symbian의 유용성에 대해 확실한 메시지를 보인다 할 수 있다. Symbian이 훌륭한 개발환경이라면, 노키아는 굳이 Trolltech를 인수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대로 Symbian을 사용하여 리눅스-기반의 인터넷 타블렛(N800)에 쓰면 그만이니 말이다. 노키아 자신이 Symbian으로부터 이주를 하려하니, Symbian 협력관계도 와해될 지경이다.

소니 에릭슨도 Xperia X1이라는 윈도 모바일 기기를 만들 계획이라 발표하였다. 윈도 모바일에게 좋은 소식일지 몰라도, 이 소식 또한 Symbian의 미래에 대해 알려준다 할 수 있다. 물론 윈도 모바일의 미래에 대해 말해줄 수는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밀리는 중이고, 미국 바깥에서도 성장이 느린 윈도 모바일은 정말 좋은 소식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iPhone은 어째서 Symbian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Symbian과 OS X, 독자들이 답하다

And Then Those Five Engines.
일반 목적의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하는, 그 어떤 후보도 플랫폼으로서 아이폰에 대해 치명적인 도전장을 내밀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아이폰은 애플의 아이포드에도 한 몫 걸치고 있다. 1억 5천만 대가 팔려나가고, 그에 대적할 기기가 없는 상대가 바로 아이포드이다. 아이포드 터치와 아이폰이 만들어낼 WiFi 모바일 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는 회사의 현금 보유고는 180억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애플을 상대로 이겨내기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애플의 현금 보유고는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포드로 이윤을 낼수록, 이를 자사 소매점에서 소프트웨어, 악세사리와 같이 팔수록, 아이튠스 미디어가 더 팔려나갈수록 커지기만 한다. 애플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 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경쟁자 입장에서 애플은 대단히 버거운 상대임이 틀림 없다.

iPhone과 경쟁하기 - 휴대폰

RIM의 블랙베리처럼 기업용 메시지 서비스를 애플이 제공하는 일도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Palm이나 윈도 모바일 기기에 관심을 보이는 회사들을 위한 개발툴 제공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들 시장은 애플의 이미 애플이 강세를 보이는 교육시장과 소비자용 아이포드 사업에 비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 애플이 아이튠스 U를 통해 미디어 제공을 더 할수록, 무선 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아이폰 개발 기회가 지닌 잠재성은 기업 소비자들에게도 상당히 주목을 받을 것이다.

일단, 전문가들은 아이폰을 우려하기보다, 자신의 소프트웨어로 애플의 모바일 기기에 대해 경쟁을 해야 할 마이크로소프트와 Symbian, RIM, 그 외 하드웨어 업체들을 우려해야 한다.

[주: 이 글은 애플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툴 발표 이전에 작성하였다. 애플의 발표는 원격 관리와 기업용 메일, 통신망 지원을 포함한다. 올 여름, 이런 소프트웨어가 등장했을 때, 아이폰은 윈도 모바일과 블랙베리에 대해 한층 더 압력을 줄 것이다.]

Apple’s iPhone takes on the Enter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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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s iPhone vs Smartphone Software M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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