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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4, 02:07 AM   #2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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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과 닮은 마이크로소프트

Soviet Microsoft: How Resistance to Free Markets and Open Ideas Will the Unravel the Software Superpower?

December 13th, 2007 | Markets, Software, Tech, the Media

Daniel Eran Dilger

좀 아이러니컬하다. 90년대에 재정적으로 제일 성공한 회사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구소련이 되었기 때문이다. 자유시장, 그리고 신기술과 새 개념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상적 시도는 구소련을 방불케 할뿐만이 아니다. 어째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내리막길인지, 어째서 그 징후가 확대될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하겠다. 왜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Talk to the Hand.
자유경쟁 시장은 이윤에 따라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전능한 (보이지 않는) 손에 따라 움직인다. 또한 자유시장은 가격을 정확히 산정하며, 훌륭한 제품에게는 그 만큼의 프리미엄 값이라는 상을, 그 만큼 더 많은 판매량과 효율적인 생산을 급부로 준다. 그동안 열정적인 지식인들은 이 강력한 자유시장에 맞서 싸워왔지만 그들은 실패하였다. 가격에 따라 약자를 도태시키고, 그 상대가 할머니인지 아이인지, 전쟁인지 질병인지, 사기인지, 그 외 인간의 어떤 면이 들어있는지를 따지지 않은 채 보상을 내주는 자본주의 자유시장이다. 지식인들은 이 자유시장의 무차별적이고 잔인한 측면을 고치기 희망했었다.

공산주의자들은 자유시장을, 한 가지 이념에 따라 성장시키려는 계획경제로 교체하려 하였다. 적절한 관료가 주의 깊에 시장을 조절하고, 모두에게 제일 최선의 방식으로 시장을 재배치할 수 있다 믿은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마찬가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0년대, 모든 컴퓨터용 범용 플랫폼으로서 윈도를 선도하였다. 윈도는 여러 플랫폼으로 나뉘어 있는 세상의 위험과 불확실성을, 단일 운영체제로 교체하면 된다 약속하였다. 윈도에 따르지 않으면 시베리아 강제 수용소로 가게 된다. 최소한 호환성이 없다 놀림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대안 플랫폼에 대해 위험을 논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어머니에 대한 독립에 관하여 공포와 불확실성, 의심을 말하였다.

The Problem with Communism.
극좌파 이념의 문제는, 지구상의 그 누구도 그런 경제계획을 세울 정도로 똑똑하지 못하다는 점, 그리고 그런 시도에 대해 누구나 저항감을 느낄 정도는 된다는 점이다. 공산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아예 다른 생각을 못하게 막는 것이다. 선택이 없어야 좋으며, 위험한 다른 생각을 아예 하지 말아야 모두가 더 좋아진다는 선전을 계속 하면서, 중앙 집중 계획 시스템을 운영한다.

달리 말해서, 이런 전복 시도를 막고, 중앙 계획 시스템을 구축할 최선의 방법은, 모든 결정을 내리는 시스템으로 정보가 있는 민주주의에서 권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안될 이념에 기반한 정치 변화는 잘 해 보았자 느리고 어려워진다.

정치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수록, 시장 내 보이지 않는 손이 그 만큼 더 개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인민의 건강과 어린이의 훈육, 재화와 승객의 효율적인 운반과 약자와 불운한 자의 복지 확보를 골자로 하는 사회주의 이념은을 이루려면, 잘못된 정보가 아닌, 선택이 가능한, 혹은 폭력적인 정치 격변을 요구하지 않는 시장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The Power of the Invisible Hand is People.
사실 자유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 보이지 않진 않다. 다름 아닌 도의적인 의식이 모인 집합체가 보이지 않는손이다. 시장은 민주주의이기도 하고, 코뮌이기도 하다. 소비로 쓰여진 달러는 투표요, 벌어들이는 달러는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정치적 자본이다. 자유시장이 궁극적인 코뮌이라는 사실을 깨닫자, 제일 능력있는 히피들은 세상을 진짜로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을 바꿔버렸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동양철학과 LSD에 빠져든 장발의 히피였다. 그러나 그는 개인용 컴퓨터의 잠재성을 알아보고, 하드웨어 천재인 스티브 워즈니악과 팀을 이루어 개인용 컴퓨터를 발명해내고, 마케팅하였다. 그 다음 그는 제록스가 개발한 기술의 잠재성을 알아보고, 이를 소비자에게 적절한 형태로 작업해냈다. 넥스트에서는 객체지향 개발과 오픈소스코드 활용의 잠재성을 알아보고, 1997년 애플로 복귀한 뒤로는 죽은 애플을 살려냈다. 주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10년만에 이런 부활을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다.


한 때 인간 본성이 과거를 거울삼아, 모두가 멋지고, 모든 일이 잘 되어가는 물병자리 시대(Age of Aquaris)를 이룰 수 있으리라 여기던 이들이 실리콘 밸리에는 가득 있다. 말하자면, 그들은 부모가 옳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설사 자신의 모든 것을 바꾼다 하더라도, 자신의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다.

공유를 허락할 만큼 거대하던 휴머니티는 곧 60년대의 반항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70년대부터 반항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였다. 무시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지식을 조상들이 축적하였으며,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는 해결책을 만들어냈다. 깔끔하게 무시하기에는 너무나 가치가 높은 해결책들이다. 과거 지혜를 무시하는 행위는, 미래를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무시하는 것 만큼이나 위험스럽다.

Bridging The Gap.
따라서 인간 본성은 쉽게 정답을 내릴 수가 없다. 버리지 말아야 할 옛 방법들이 얼마나 많은가? 반면, 새로 채택해야 할 새 아이디어가 얼마나 빠르게 나오던가? 기록이 되어있는 지난 수 천 년의 역사 속에서, 구세대는 언제나 변화를 멈추려 하고, 신세대는 완전한 혁명을 이루려 했다. 뭔가 일을 이루려면, 균형을 잘 맞추어서 구세대가 진보를 멈추지 않도록, 신세대가 모든 것을 바꿔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 방법밖에는 없다.

여기서 말하는 구세대와 신세대는 나이나 숙련도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보수적인 젊은이들이 있고, 진보적인 늙은이들도있다. 숙련성과 지혜로 말미암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이들은 양측에 다 존재한다. 사실, 젊은이 문화는 경박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킨 적은 별로 없다. 실질적인 변화는 재앙적인 반대 효과를 동반한다.

정치 사회변화를 위한 힘은 전체 경제로서, 같은 목표 하에 조화를 이뤄야 한다. 가격을 정하고 경쟁을 구분하는 등, 집단 사고를 진작시키면서 말이다. 고로 정치와 문화는 자유시장을 필요로 한다.

Hacking the Market.
하지만 자유시장 최대의 문제점은 자유시장 대부분, 진정 자유롭지 않다는 데에 있다. 자유시장은 소비자의 수요를 대표한다. 수 백만 명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통계적으로 모으면, 집단의식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인간형 수퍼

컴퓨터 가상 네트워크를 악랄한 정보가 쉽게 오염시킬 수 있다. 단점이다. 오염이 되는 경우, 쓰레기 산출만 낼 수 있다.

경쟁 제품의 시장 진출을 막거나, 미래 통제를 위해 질 낮은 제품을 시장에 대량 방출시킨다는 등의 시장 조작이 있다. 이러면 시장은 더 이상 소비자들의 의식을 반영하지 못하고, 소수가 정책 결정을 내리는 공산주의 계획경제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갖게 된다. 계획경제는 의도는 선할지 몰라도, 수 백만 소비자의 수요를 바로 계산해내지 못한다. 90년대 오피스와 윈도로 경쟁에 인위적인 장벽을 친 기업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NBC Universal, Paramount/Dreamworks가 바로 이런 사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자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대척점에 서서, 마이크로소프트만이 유력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관료를 구축하고, 자유시장을 통제하고 있다.

유니버설 대 애플

The New Soviet Union.
자신에 대해서만은 마이크로소프트도 악마가 아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리더쉽은 좋은 제품이나 최신기술의 혁신에 가치를 내리지 않는다. 시장에서 경쟁하는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 속이기 전략을 계속 되풀이하고 있다. 그 결과 전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생산성 손실을 10년동안 일으켰다. 그리고는 기술 발전 대신, 경쟁 압력이 아닌 기술 개발로 조잡한 소프트웨어를 양산했다.

다른 결과도 있다. 구소련이 그랬던 것처럼, 세계 최고의 부자 기업도 실패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제한시키고, 채택을 강요하여 힘과 영향력을 뽐내려 했던 구소련과 마이크로소프트이다. 단기적으로는 그 전략이 먹힌다.

구소련도 30여년 동안은 서구세계와 동등하거나, 그를 압도하는 기술 역량을 보여주었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짧게나마 여러 가지 영역에서 독자적인 개발력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외부 이념에 대한 철퇴는 구소련 자신에게 대한 철퇴나 다름 없었다. 전에 존재한 유럽의 각 제국과 마찬가지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옛 전략을 고수하고, 오픈소스의 잠재성을 무시하는 등, 똑같은 실패를 저지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반-오픈소스 레토릭은 구소련의 자유시장에 대한 관점과 매우 유사하다. 레드먼드 붉은광장 바깥에서 이미 입증되고 있는 오픈소스 이념에 대해, 비참한 미래상과 공포감을 조성하는 선전전을 펼치는 것이다.

The Hot New Cold War.
서구와의 경쟁은 실패했다. 그 점은 점차 분명히 드러났다. 80년대 초,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과 함께 미국에서 일어 보수주의 운동은 점차 냉전승리를 외치기 시작했다. 니카라구아 내 전쟁을 일으키고, 이론적으로 미사일을 막을 의도였던 스타워즈 계획에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두 사례 모두 구소련과 철의 장막 안쪽의 위성국가들의 몰락을 직접 가속화시키지는 않았다.

마찬가지다. 넷스케이프나 썬이 마이크로소프트 독점에 대항한답시고 여러 가지 비효율적인 선전전을 펼쳤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독점에 실질적인 도전을 하지는 못 하였다.

실제로 구소련을 몰락시킨 것은, 서구 국가들 사이의 협력적 경쟁이 일으킨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었다. 구소련에도 뛰어난 학자와 연구인력은 충분하다. 그러나 이들은, 수 백만 소비자들이 조정하는 자유시장의 이윤에 의존하는 수 만여 개별기업의 노력을 이겨내지 못하였다.

서구 기업이 하나 하나씩 그 막대한 자원의 소련 블럭과 경쟁하려 했다면 정말 어려웠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직접 대결하려 했던 수 많은 개별 기업들 역시 실패하였다. 하지만 같이 움직여서 경쟁할 경우는 다르다.

서구 기업들은 결국 구소련의 개발을 기하급수적으로 압도하였다. 이런 종류의 집단 경쟁은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도 능가할 것이다.

넷스케이프의 잔해 속에서 새로이 모질라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태어난다. 모질라는 결국 여러 기업들의 지원 끝에 파이어폭스를 선보인다. 파이어폭스는 웹브라우저 시장을 독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도전장을 내밀 정도가 되었다.

마찬가지로 오페라와 KHTML/사파리도 파이어폭스와 협력과 경쟁을 벌이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해 더욱 강력한 표준-기반의 브라우저로 등장하였다. 이 때문에 수 년간 내버려두었던 익스플로러를 마이크로소프트는 부랴부랴 7로 업데이트하였다. 또한 최근에는, IE 7을 다운로드 할 경우, Windows Genuine Advantage 인증 시스템을 면제시켜줄 수 밖에 없었다.

넷스케이프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와 사파리, 웹브라우저의 르네상스
미래의 웹: Safari와 Firefox, 그리고 IE

Winning By Merit.
90년대 전반동안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온갖 기술을 고유 기술로 개발하는 통에, 마이크로소프트와 효과적인 경쟁을 펼칠 수가 없었다. 마이크로소프트만큼의 자원도 없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90년대 후반, 오픈소스 기술을 통합시키기 시작하면서, 애플은 다른 곳에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넓힐 수 있었다.

오픈소스 개발 참여에 대한 거부와 오픈소스에 대한 적대감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바깥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다는 인상을 준다. 스스로를 개방형 개발의 적으로 자리세우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없게 되었다. 오히려 다른 오픈소스 기업체들에게 위협을 받을 지경에 이른 것이다.

오픈소스 개발에 문을 개방하고, 자기 자신도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점을 언젠가는 마이크로소프트도 깨달을 것이다. 경쟁을 차단시킨 채, 잘못된 정보를 뿌리고, KGB처럼 선전전을 펼치면서 안위를 누리던 마이크로소프트다. 이전 세대의 기술을 갖고 세상을 지배하면서 종말의 시각을 늦추던 마이크로소프트다. 그런 편안함을 포기해야 한다.

Zune,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낚시질

Microsoft’s May Day Parade.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실패한 사업에서도 성공적이라 주장하고 있다. 구소련 노동자의 날 퍼레이드와 마찬가지다. 수 많은 탱크 행렬이 허덕이는 인민의 현실을 밝고 지나가는 퍼레이드다.

바로 올해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는 1월달, Zune 뮤직 플레이어가 몇 달 안에 20~25%의 시장을 차지하겠노라 장담했었다. 그는 Zune이 전혀 의미 있는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소련을 방불케 하는 Zune을 판매가 아니라 3만여 스토어에 출하만 시켰다. 그러면서 10달 후, 가격을 대폭 할인시켰다. 그러면서 Zune 제품 수요가 높다는 듯이 선전전을 펼쳤다.

Zune 제품도 재생 못시키는 PlaysForSure DRM 역시 마찬가지로 실패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PlaysForSure DRM을 “Certified for Windows Vista”로 바꾼다. Zune DRM 콘텐트 로고로 바꾸면서 말이다. 인위적으로 호환성이 없는 DRM 포맷 두 가지를 팔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다. 그런 사실을 놓치게 만드는 술책이다. 게다가 비스타가 단일 솔루션인양 말해준다. 비스타의 어떠한 부분도 이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안 주는데도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Zune, 2007년도 실패다
Winter 2007 Buyer’s Guide: Microsoft Zune 8 vs iPod Nano
Microsoft Re-Brands PlaysForSure — DRM — InformationWeek

발머는 아이폰이 "전세계에서 제일 비싼 휴대폰"이라 놀리기도 했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휴대폰의 전체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 그는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시장의 60~80%를 곧 차지하고, 애플이 2% 정도나 차지하면 행운이리라 주장하였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윈도 모바일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6% 남짓하다. 반면 아이폰은 미국에서만 1분기 동안 팔렸는데, 이미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능가하였다. 윈도 모바일 시장 중 최대의 시장이 미국 시장인데도 말이다. 애플이 아이폰을 전세계적으로 출하할 경우, 그 대비는 더욱 돋보일 것이다.


iPhone Price and Profits vs Nokia, LG, HTC, RIM, Palm
iPhone Grabs 27% of US Smartphone Market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 desktops 면에서 애플을 비웃기도 했었다. 하지만 애플의 시가는 델과 HP를 능가했다. 애플의 판매량 또한 PC 경쟁사들보다 몇 배나 더 빠르게 증가세에 있다. 애플의 노트북도 올해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모았고, 데스크톱 또한 비슷한 성장세이다. Changewave의 지적에 따르면, 소비자와 기업 모두 애플 하드웨어 신규 구입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 지적하였다.

Changewave에 따르면, 새 애플 노트북 구입 기대자 비중은 HP(21%)와 델(28%)을 능가하였다. 데스크톱의 경우 HP의 24%를 능가하고, 델은 간발의 차인 31%다. 1년 전만 해도, 두 영역 모두 델이 40%를 넘겼었고 애플은 노트북이 11%, 데스크톱이 16%였다. 기업 구매 계획 중에서도 애플은 상당한 상승세다. 2%에서 노트북은 7%, 데스크톱은 6%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물론 기업에서는 델과 HP에 뒤쳐진다. 2007년, 블록버스터의 해에 만들어진 이 계획에 따르면 애플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이제 막 시작일 뿐이다.


Apple Macs: Dominant PC Story of 2008 - ChangeWave

이 상승세를 더욱 부추기는 존재가 있다. 최근 레퍼드로 업그레이드된 맥오에스텐이다. 레퍼드 리뷰 또한 매우 좋다. 새 시스템으로의 이주에 필요한 부분들이 늘상 있기는 하지만, 레퍼드로의 업데이트가 1년 전, 윈도 비스타의 문제에 비할 바는 아니다. 비스타는 판매량도 신통치 않고, 소비자들의 저항에 직면해 있다. 전문가들은 비스타의 문제점들에 대해 주의 깊게, 하지만 무력하게 다루면서 레퍼드를 리뷰하려 노력한다.


Ten Myths of Leopard: 10 Leopard is a Vista Knockoff!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으로 보자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를 완전하게 통제한다. 그러나 올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79달러 짜리 iWork 08과 경쟁하기 위해, 맥용 오피스의 가격을 300달러에서 150달러로 낮출 수밖에 없었다.

나온지 수 주일만에 iWork '08은 맥 시장의 16%를 차지하였다. 윈도 시장은 오피스 2007을 견줄만한 강력한 경쟁 제품이 없다. 이 때문에 윈도 시장의 오피스는 값이 비싸도 엄청난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 경쟁이 사라졌기에, 오피스
는 3~4년 동안 새로운 업데이트가 없었다.

오피스워즈 2: 마이크로소프트의 막대한 오피스 이윤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탈 미디어에서 자신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거론하기를 좋아한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가 HD-DVDWindows Media/VC-1과 Xbox Live 온라인 비디오 다운로드 스토어를 말하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HD-DVD의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시바는 단 한 곳의 제작사만 돈을 주고 확보하였다. Paramount이다. (Dreamworks도 Paramount 소속이다.) 그것도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는 제외하고, 마이클 베이 영화는 포함시킨다. 그런데 마이클 베이는 이 계약서에 격렬히 반대하고 있다. HD-DVD 전용 출시는 "트랜스포머"와 같은 블록버스터 CGI 영화의 HD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Blu-ray vs HD-DVD, 그리고 애플

다운로드 시장으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텔레비전 프로그램와 영화 사업은 전혀 중요한 지위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PC 시장을 독점 통제하고 있으며, 모든 컴퓨터에 마이크로소프트 미디어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를 같이
내보낸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1%도 차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자유시장 경쟁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제아무리 거창하게 시작하더라도 승리를 못해왔다.

AppleTV, 디지탈 방송장악계획은 진행중
AppleTV, 실패작들을 따라가야 하는가?

엑스박스 360은 소니와 닌텐도가 새 콘솔을 내놓기 1년 전에 시장 진입하였다. 안팔리는 재고로 시장에 뿌려버리고는 이를 거대한 마진으로 광고하는 전략을 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닌텐도는 수 개월만에 360을 제쳤고, 소니 또한 미국을
제외한 모든 시장에서 360을 제쳤다. 심지어 미국 시장에서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는 1년만에 360 수준의 판매량에 이르렀다. 마치 자신이 게임 시장을 통제하는 양 행세하려들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발열문제로 10억 달러 어치의 리콜을 해야 했다. 또한 360 디스크 플레이어의 소음과 미디어 스크래치로 인해 게이머들의 불만도 많다.

2007년 7월의 소니와 MS, 닌텐도 삼국지
소니와 MS, 닌텐도 삼국지

소비자 시장은 선택할 수 있는 경우, 어디에서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배척하고 있다. 그 결과 주식 시장마저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에 대해 별로 안 좋게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지난 5년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그동안 보수적인 다우존스 지수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지수를 2배 이상 올라갔었다. 애플 또한 같은 기간동안 100배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림 클릭)


The Floodgates of Competition.

구소련은 최신기술로 서구세계와 대등함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하지만 시민들을 헐벗고 굶주리게 만들어버렸다.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 아이포드와 구글 검색, 어도비 플래시와 PDF, MPEG 비디오, 아파치 웹서버 등의 선도적인 제품을 마다하고, 고가에다가 보안, 악성 소프트웨어, 불안정성과 같은 풀리지 않는 문제를 남긴 채, 옛날 소프트웨어로 고객기반을 잡아두려 하였다.

한 번 경쟁시장에서 나오는 서구 제품을 접하자마자, 구소련 국민들은 더 많은 경쟁과 독립을 원하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현재 벽을 무너뜨리고 있는 경쟁 노력을 곧 느끼게 될 것이다.

가령 애플의 맥 데스크톱은 윈도 헤게모니는 물론, 데스크톱이 한 가지 플랫폼이어야 소프트웨어를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개념도 도전중에 있다. 애플이 윈도로부터 성공적으로 독립할수록, 다른 경쟁사들도 윈도와의 경쟁에 뛰어들 수 있게 될 것이다.

한 번 경쟁 장벽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면, 리눅스나 BSD를 돌리는 대안형 데스크톱과 기기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PC 제국을 빠르게 잠식해 들어갈 수 있다. 훨씬 더 낮은 기본형 컴퓨터로서도 웹과 이메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윈도 오피스용 시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 이를 범용 오피스 문서 포맷으로 바꿔서 어떠한 소프트웨어에서도 읽게 만들 것이다. 웹과 이메일을 어느 브라우저나 어느 이메일 클라이언트에서도 쓸 수 있듯 말이다.

구소련처럼 마이크로소프트도 결국 탱그를 동원하여 피해를 메꿔보려 할 것이다. 개발도상국을 위한 XO 노트북 개발을 방해하려 시도하고, 특허침해로 오픈소스 개발사를 위협한다거나, 표를 매수하여 표준 담당 위원회에서 상호운용에 제약이 있는 OOXML 오피스 포맷을 차세대 사무용 프로그램의 기본 포맷으로 선언하게 하려는 등, 이루 말할 것 없다.

하지만 언젠가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유시장을 위해 저항할 장막 안의 시민들까지 어쩔 수 없다는 점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빠르게 변하는 기술과 경쟁해야 할 마이크로소프트 사용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울 것이다. 독립적으로 관찰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 강경론자들의 몰락과 함께, 자유롭고 개방된 기술 시장의 미래, 바로 낙관주의의 새로운 시대를 보게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길 수 없는 전쟁


iTunes와 AppleTV가 죽는데요
iTunes 비디오 판매.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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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iet Microsoft: How Resistance to Free Markets and Open Ideas Will the Unravel the Software Super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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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ubon 님께서 2007-12-16 09:28 P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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