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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1, 07:16 PM   #17
hitchh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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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ac: Powerbook15" - MacbookPro13" + CinemaDisplay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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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아래와 같은 일을 경험했습니다.



사용하다가 어디서 탄 냄새가 나길래 살펴보니 저렇게 돼 있었습니다.
어댑터를 험하게 사용한 것도 아니고 케이블이 힘을 받은 적도 없었는데..

주변에 애플스토어도 없는 촌구석으로 갔던 턱에 어댑터를 살 수도 없어서
나가서 하려던 것중에 제대로 끝낼 수 있었던 일이 없네요.. 후..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애플스토어 들러서
어댑터 사다가 꽂아봤는데 맥북 본체의 충전상태도 이상하더군요..

이거 수리받은게 벌써 열번은 훨씬 넘어가는 것 같은데,
교체나 환불을 요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후....

다행히 한국에 급하게 볼일이 있어서 핑계김에 워런티 기간 내로
AS센터에 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워런티 기간 넘어가서 이런 일이
있었으면 정말 어이없고 난감했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제 파워북 어탭터 상대와 똑같으시군요. 저야 3년이 넘게 써 온 끝에 이런 일이
발생한거라 크게 억울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황당한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곳에서 새 파워북 어탭터가 한화로 10만원 정도 하는데, 도저히 새로 살 형편이
안되어서 랩탑 수리하는 곳에 가서 15파운드 주고 수리를 맡겼습니다.

한국이라면 5천원이면 될텐데... 했지만 단선 때문에 10만원 주고 새로 사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영국 애플 스토어에서 어댑터를 살펴보니, 10페이지가 넘긴 답글들이 다들 이 제품의
내구성을 크게 비난하는 분위기더군요.

새로 나온 맥북이나 맥북프로는 당연히 개선되었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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