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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6, 09:36 AM   #12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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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iPhone 대 FIC Neo1973 OpenMoko 리눅스 스마트폰

Thick and thin: the FIC phone is no iPhone killer, unless weight is used a factor.

Thursday, August 23, 2007

Apple iPhone vs the FIC Neo1973 OpenMoko Linux Smartphone

Daniel Eran Dilger

애플에서 새로 나온 스마트폰과 OpenMoko FIC Neo1973를 비교하면서, OpenMoko FIC Neo1973이 보다 자유롭고 공개 소프트웨어 커뮤니티가 (공식적으로는) 폐쇄형 아이폰 플랫폼에 대한 대안으로 치켜세우는 글도 가끔씩 올라오고 있다. 도대체 뭐가 뭔지, 아이폰과의 비교가 어떨지에 대해 알아보자.

OpenMoko Linux Software.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옹호자들은 OpenMoko FIC Neo1973가 "안티-아이폰"이라 묘사한다. 아이폰과는 달리 통신사가 AT&T로 묶여있지 않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애플에 의존하는 폐쇄형 플랫폼도 아니라서이다.

OpenMoko 소프트웨어는 리눅스 배포본으로서, GPL로 제공되는 추가적인 전화-관련 소프트웨어를 담고 있으며, 누구라도 스스로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고 해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 프로젝트는 노키아의 Maemo 프로젝트와 유사성을 지닌다. Maemo 프로젝트 역시 리눅스-기반의 인터넷 타블렛 제품이지만, 노키아는 이 제품을 휴대용 웹브라우저 타블렛으로 선보였지, 휴대폰으로 선보인 것이 아니다.

OpenMoko는 지난 해, 대만의 윈도 PC 업체인 FIC 내부에서 개발이 시작되었다. 리눅스 옹호자들은 이 FIC가 공개형 개발킷을 내놓아서 하드웨어 판매를 확대시키리라 확신하였다...

Neo1973 Smartphone.
첫 휴대폰이 나왔던 해를 기념하여 1973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휴대폰은 OpenMoko를 돌린다. OpenMoko는 아이폰이 발표되기 얼마 전인 2006년 11월에 발표가 나왔다. 원래는 2007년 1/4분기에 350달러 짜리로 나올 예정이었다. FIC는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런 휴대폰을 그렇게 빠르게, 그것도 저렴하게 내놓을 수 있었을까?

이 휴대폰은 리눅스로 따로 만든 디자인이 아니었다. 오히려 일반 대중용 휴대폰을 만드려 하는 중국정부와 공공개발한 윈도모바일 유닛이었다. GSM/GPRS 모듈과 폐쇄형 Nucleus OS를 돌렸다. OpenMoko 버전에서 리눅스는, GSM 휴대폰이 시리얼 포트로 연결된 휴대용 컴퓨터처럼 돌아가는 휴대폰 관련 기능을 리눅스로 돌린다.

"자유롭고 공개형인 안티-아이폰"이라는 수사(修辭)덕분에 FIC의 휴대폰은 중국제 윈도모바일 기기를 휴대폰 해커의 취미용 제품으로 팔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리눅스 배포판을 목표로 하면서, 왜 굳이 FIC 윈도모바일 휴대폰용 버전을 사용했을까? 현실적으로 휴대폰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와의 긴밀한 통합을 요구한다는 사실 외에는 이유가 없다.

모든 컴퓨터형 하드웨어에 리눅스를 돌리겠다는 발상은 혼란스럽다.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휴대폰에 리눅스 휴대폰 소프트웨어 배포폰 하나를 돌리겠다는 것이 바로 그러하다.

PC 하드웨어는 대부분 범용 제품이며, 상대적으로 유사하게 작동한다. 하지만 전세계 휴대폰들은 모두 각 회사별 하드웨어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으며, 매우 다양하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플랫폼용으로 나온 각 휴대폰도 나름의 차이점들이 아주 많다.

따라서 OpenMoko는 새로운 "개방형 휴대폰"이 아니다. 특정 회사의 폐쇄적인 윈도 모바일 휴대폰에다가 특정 리눅스를 올린 것 뿐이기 때문이다. 즉, OpenMoko를 돌리는 FIC 휴대폰을 산다 함은 리눅스를 돌리려고 델 윈도 PC를 사는 것과 매한가지다.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단순히 커뮤니티 소프트웨어를 한 번 돌려보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개발비용을 일부 부담한다는 의미밖에 못된다.

[ Cheap, hackable Linux smartphone due soon - LinuxDevices]

Where's the Anti-iPhone Advantage?
아이폰을 구입하면, 500달러 어치의 하드웨어와 AT&T 통신망 사용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정기 보안 업데이트와 새 애플리케이션은 애플이 갖다준다.

그런데 Neo1973을 구입하면 FIC에게 하드웨어 값으로 450달러를 주고, "스스로 선택하는" GSM 통신망을 찾아야 한다. 미국에서는 역시나 AT&T다. 미국 내에서 GSM 사업을 하는 유일한 다른 회사는 T-Mobile인데, 이곳은 표준 주파수 대역으로 GSM을 제공하지 않는다. 약간 다른 약정으로 AT&T GSM 서비스를 팔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바로 진정한 "자유"일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스스로 통신망 사업자를 고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AT&T와 스프린트, 버라이즌과 같은 CDMA2000 사업자 간의 선택은 아니다.

다른 "자유"도 있다.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작성할 자유다.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FIC는 소프트웨어 작성에 이렇다 할 노하우를 갖고 있지도 않다. 완전히 OpenMoko 커뮤니티에게 유지와 보수, 보안을 의존해야 한다.

지금까지 이 커뮤니티는 아이폰 경쟁자는 고사하고, 제대로 돌아가는 휴대폰을 제공한 바 없다. 하지만 OpenMoko가 제대로 돌아가는 아이폰의 경쟁자인양 묘사하는 리눅스 사용자들때문에 아마 그 사실을 몰랐을지도 모르겠다.

[10 FAS: 1 - iPhone Price and Profits vs Nokia, LG, HTC, RIM, Palm]
[10 FAS: 2 - The iPhone's Anti-Competitive AT&T Contract]

The Anti-iPhone Disadvantages.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작성할 수 있다는 자유의 뒷면을 보자. 결국 휴대폰 소프트웨어 관리는 사용자가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보안 관리의 복잡함과 알지 못하는 영역까지 들여다 봐야한다는 점때문에 리눅스는 아직까지도 PC 데스크톱 영역으로 들어서지 못하였다.

휴대용 플랫폼은 왜 달라야 할까? 일단 OpenMoko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의 표준 빌드를 사용하려 한다. 여러 가지 리눅스 배포판을 사용하면 맞닥뜨리게 될 문제점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OpenMoko는 휴대폰용 리눅스 중 하나일 따름이다. 모토로라 역시 나름의 리눅스-기반의 플랫폼을 만들었지만, 모토로라의 J2ME 환경 외부의 써드파티 개발자들에게는 공개를 하지 않았다. TrollTech 또한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을 시작한 바 있다. 여러 모로 OpenMoko와 유사한 면이 있지만 지원하는 하드웨어 업체가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Access는 리눅스 모바일 플랫폼으로 Palm OS를 대체하려 시도했었다.

이런 프로젝트가 있으니 OpenMoko가 모바일 계에 있어서 리눅스의 미래는 아니다. 10년 전이라면 매우 유맹했을 테지만 그럴 때는 지나갔다. 여러 가지 리눅스 플랫폼들이 컴퓨터 데스크톱을 두고 지난 10년간 경쟁을 벌여왔었다. 그렇게 해서 상당한 개선이 이뤄지기는 했지만, 리눅스는 예전 OS/2와 NeXTSTEP, BeOS, 애플 맥오에스가 부딪힌 똑같은 장벽에 부딪혔다.

[2000년대의 운영체제, 그리고 SCO와 리눅스]
[GNU와 리눅스, 그리고 아이폰]
[MacOS X 대 리눅스, 써드파티 소프트웨어와 보안]

Erecting a Platform
리눅스를 판매할 OEM 기업 찾기도 어렵다. PC나 맥을 사다가 리눅스를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ㅇ니 리눅스 사용 방법이다. 충분한 수의 사용자와 어느 정도 시장이 커야 플랫폼을 유지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도 낼 수 있다.

리눅스 커널 최상단에서 돌아가는 여러 경쟁 컴퍼넌트를 "리눅스"라는 단어 하나로 한데 아우러져 표현한다. TrollTech의 Qt 개발프레임웍으로 만든 K 데스크톱 환경, 1997년 GNU에서 리눅스용 GPL 그래픽 환경으로 만든 GNOME 등 모두가 약간씩 다른 리눅스를 돌리는 "리눅스 사용자"들이다. GNOME은 GTK+ 개발프레임웍 상에서 만들어졌다.

리눅스 그래픽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두 가지 주요 갈래 말고도, ROX나 Xfce, 블랙박스와 같은 X 윈도 시스템의 버전, 고유의 테마와 진보적인 그래픽 효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 Enlightenment도 있다.

이 온갖 선택이 존재한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이미 제한적인 리눅스 사용자 기반을 보다 자잘하게 나눠버리기 때문이다. 리눅스 사용자들은 이러한 분리주의 성향을 기능 다양화로 본다. 리눅스에서는 단일 표준용 플랫폼 노력이 거의 없었다. 그 결과 각기 다른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이 원하는 목표에 따라 각기 다른 환경을 고른다. 이 때문에 사용자들은 윈도 매니저도 여러 개를 돌려야 하거나, 여러 가지 다른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중에 골라야 한다.

GPL vs the GPL.
더 심각한 부분도 있다. 개별 리눅스 개발 그룹이 확장시켜 놓은 뛰어난 일도 거의 안 쓰이고 도태되는 경우가 종종 생겨나기 때문이다. 분리되어버린 사용자들 탓이다. GPL 하에서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의 심각한 문제점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LGPL이 나온다.

이론상 GPL 소프트웨어를 하나 포기하게 되면, 누구나 이 코드를 갖다가 재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제아무리 많은 노력을 해도, 사용자나 개발자 모두 안쓰게 된다. 코드 가치를 몰라봤을 수도 있고, 실용성이 없어서일 수도 있겠다.

2000년, KDE 개발팀이 웹렌더링 프로젝트로서 KHTML을 출시했었다. 이 코드 기반을 애플이 몰랐더라면 KDE의 노력은 KDE 데스크톱 환경을 선택한 사용자들에게나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애플은 이 코드에 개선을 시켜 주었고, Qt 프레임웍에 대한 의존성을 없애주는 레이어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뒤, 이를 LGPL로 내놓았다.

그 결과 KHTML은 이제 훨씬 더 많은 그룹에게 개방되었다. 노키아도 애플이 내놓은 KHTML인 WebKit을 사용하여 N95 등의 스마트폰용 휴대폰 브라우저를 만들었다. 맥 개발자들도 WebKit을 활용하여 자기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온갖 종류의 콘텐트를 렌더링하고, 위젯도 강력하게 만든다.

더 넓은 범위의 사용을 채택하기 위한 LGPL에 대해, GPL 근본주의자들은 애플이 법적 의무를 충분히 지키지 않는다면서, GPL 버전에 뭐하러 참여하냐는 힐난을 하고 있다.

놀랄 일도 아니다. GPL과 GNI 제휴 소프트웨어를 상용 개발사들이 왜 피하겠는가? 리눅스는 여러 가지 목적을 지닌 개인들 간의 연맹을 상징한다. 여기에는 자발적인 악플러들도 잔뜩 모여 있다.

[파이어폭스와 사파리, 웹브라우저의 르네상스]

Getting Things Done with A Unified Platform.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한 이후 첫 번째로 했던 일이 있다. 다양화를 물리고, 맥 사용자를 표준적인 룩앤필, 즉,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시킨 일이다. 클래식 맥 소프트웨어와 코코아, 카본 프레임웍으로 만든 새 소프트웨어를 모두 돌릴 수는 있었지만, 그 환경만은 언제나 일관성 있었다.

맥은 X11 애플리케이션과 특수한 환경에서 윈도 애플리케이션도 돌릴 수 있지만, 이들은 특수한 목적 때문에 사용하는 경우이다. 잡스의 조치 결과 맥 플랫폼은 다시금 강력하고 단일화된 사용자 기반을 갖추게 되었으며, 네이티브 프레임웍을 목표로한 애플리케이션 수요도 창출해냈다.

전체 컴퓨터 판매 비중 3%의 회사에 왜그리 많은 거대 개발사들이 기웃거리는지에 대한 설명도 이것으로 가능하다. 애플의 플랫폼 성장률이 어째서 일반적으로 PC와 리눅스를 능가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가능하다. 애플은 아이폰으로 동일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iPhone의 OS X: Cocoa 프레임웍]

Scattered When Struck.
PC 업체들 중에 리눅스에 관심 가진 곳이 있긴 하다. 특히 저가형 컴퓨터에 있어서 윈도 라이센스 비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충격을 미치지는 못한다. 리눅스가 계속 분열되어 있고 방향 통일이 안 되서이다. 그저 느슨한 제휴 플랫폼으로서 각자가 보다 넓은 범위의 리눅스를 대표할 뿐이다.

리눅스의 PC 플랫폼이 가진 문제를 소비자 가전에 대입하면 문제가 더 심각하다. 리눅스가 서버나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유용하다. 상호운용성이 다르기 때뭄ㄴ이다. 휴대폰 플랫폼도 데스크톱 컴퓨터와 유사하다. 그런데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보다 세련된 휴대용 애플리케이션을 요구하게 되어 있다.

OpenMoko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은 리눅스 배포본에 따른 휴대폰이 되겠지만, 이 애플리케이션이 다른 리눅스 폰에서 돌아가지는 않는다. 데스크톱 컴퓨터 상의 리눅스도 마찬가지다. 즉 휴대폰용 리눅스에 대한 관심도 결국 서로 호환성이 없어서 뿔뿔이 흩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90년대 유닉스가 여러 진영으로 나뉘었던 바와 마찬가지다.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쉽게 진출할 수 있었다.

[90년대 OS의 역사]

FIC’s Missing Links.
OpenMoko는 리눅스 스마트폰만의 경쟁자가 아니다. Symbian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하고도 경쟁을 벌여야 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OpenMoko를 돌리는 FIC 휴대폰은 리눅스만큼이나 윈도 모바일도 지원한다.

더해서 FIC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아이폰을 발표하기 몇 달 전에 발표하였으며, 그것도 250달러 더 싸게 한 분기 미리 출시하겠노라 말하였다. 그러나 이 휴대폰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으며, 10월 전까지는 제대로 나올 것 같지 않다. 가격도 베타 수준의 하드웨어에서 450달러로 올라갔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있어야 할 기능조차 없다.

이에 반해 애플은 아이폰을 1월경 약속한 날짜에 약속한 가격, 약속한 기능으로 출시하였다. Neo1973은 아이폰 두께의 160%이며, 무게는 아이폰의 136%이다. 아이폰의 RAM은 두 배가 더 많으며, 더 중요한 점은 4GB와 8GB의 플래시 메모리이다. FIC 휴대폰은 0.25GB의 플래시이다. Neo1973이 리눅스를 돌리는 데에 모든 시스템 RAM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을 돌리려면 플래시카드를 따로 장착시켜 주어야 한다.

[iPhone의 OS X: Mach 커널과 RAM]

More Missing Bits.
FIC 휴대폰은 EDGE 지원도 없기에, 훨씬 느린 GPRS를 데이터 송수신용으로 이용해야 한다. 3G 데이터 서비스 기능이 없다면서 울부짖었던 이들이 머쓱해 할 정도다. 기존 모델에는 WiFi 지원도 없다. 물론 나중에는 나온다고 한다. FIC 휴대폰에는 카메라도 안 달려있다.

아이폰이나 LG 프라다처럼 Neo1973 또한 풀화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물리적인 버튼은 없다. 해상도는 고해상도인 640X480 VGA 디스플레이가 2.8 인치 화면에 들어가 있다. 아이폰은 3.5 인치 화면에 320X480이다. 더 해상도가 높기에, 이 휴대폰은 스마트폰의 랩톱이라 불릴 만하다. 그런데 그 화면이 멀티터치는 아니다. 전통적인 Palm Pilot 스타일의 압력-감지 화면으로서, 스타일러스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

FIC 휴대폰은 또한 모바일 미니포트 오디오 잭을 갖고 있다. 표준형 오디오 헤드폰 포트가 아니며, 싱크로 USB 1.1을 사용한다. 데이터 싱크와 파일 전송은 2001년 Nomad 오디오 플레이어만큼 느릴 것이다. 그 때 애플은 아이포드에서 파이어와이어를 사용했었다. 아이폰은 USB 2.0이다. USB 1.1보다 네 배는 빠르다.

이 모든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FIC 휴대폰은 아이폰보다 50달러 더 저렴한 정도다. 2GB SD RAM 카드를 덧붙이면 이 전화기의 가격은 4GB 아이폰 가격에 맞먹게 된다. 그럼에도 아이폰의 용량 절반에, 아이폰의 모든 기능은 갖고 있지 못하다. 빛 감응 센서라든가, 화면을 자동으로 돌리는 센서, 얼굴 감응 센서도 갖고 있지 않다.

[iPhone 대 LG 프라다폰]

OpenMoko's Anti-iPhone Complaints.
이 모든 제한적인 기능에도 불구하고 OpenMoko 그룹은 FIC Neo1973이 애플 아이폰과 "상당히 유사할 것"이라 말한다. 현실은 사못 다르다. OpenMoko 소프트웨어는 아직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고 있다. 6달이 늦쳐졌으면서 아직 웹브라우징도 못하고, 비디오 아이포드로도 기능을 못한다. OpenMoko 자신의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화 송수신도 안된다고 한다.

그룹은 아이폰이 "폐쇄형" 독 커넥터를 사용한다고 불평한다. 미니-USB 커넥터를 안쓴다는 불만이다. (적어도 표준형 미니-USB 커넥터가 두 가지 이상은 있다.) 이 주장은 아이폰의 시장이 막대하다는 점, 그리고 아이폰과 아이포드가 호환성을 갖는다는 점을 무시하고 있다. 공개문서화된 아이포드 독 커넥터에 있는 유일한 제한점은, 독 커넥터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 때 애플에게 로열티를 어느 정도 줘야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아이폰 호환"이란 말을 붙일 수 있다.

OpenMoko는 Neo1973을 스크류드라이버로 열 수 있으니 아이폰보다 좋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이폰을 그렇게 할 경우, "워런티가 사라진다". 실제로는 애플의 경우 워런티가 날라가며, FIC의 경우, 아무 것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의미다. 해킹을 하건, 부시건, 굽건 보장은 없다. 휴대폰을 해킹하고 싶다고 해도, 이 Neo1973이 아이폰 이상의 뭔가를 제공하지도 못한다. 아,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지원은 할 수 있겠다.

[iPhone vs OpenMoko Neo1973 - OpenMoko Wiki]

이미 OpenMoko/Neo1973 사용자보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훨씬 거대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그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아이폰용 해킹 툴도 열심히 만들어지고 있으며, 아이폰의 오에스텐 소프트웨어 개발에 흥미를 가진 곳도 많아졌다.

아이폰에 리눅스를 설치하고 싶다면, 그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해커들이 아미 아이포드에서 해 놓은 일이다. 그런데 정치적 이유나 철학적인 이유를 빼자면, 그럴 이유가 별로 없다. 아이폰상의 BSD 기반 오에스텐이 이미 잘 돌아가기 때문이다. OpenMoko는 아직 그런 수준이 아니다.

오에스텐은 데스크톱 버전의 맥오에스텐과 대단히 유사한 진보적인 개발 프레임웍을 제공한다. OpenMoko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BeOS용 애플리케이션 작성과 매우 유사하다.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누구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장도 생길 이유가 없다.

썬이 이미 OpenMoko를 납치하여 썬마의 "개방"형으로 만들려 시도한 바 있다. 자바 기반이다. 포토샵으로 만든 그래픽으로 보도자료만 한 번 나왔을 뿐이다. 썬은 분명 OpenMoko를, 아이폰 경쟁용으로서 자바를 내세우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개발은 쉽다. 커뮤니티가 해 준다면.

[Sun, 아이폰 경쟁에 뛰어들다]

Deliver First, Brag Later.
OpenMoko는 아이폰에 반박할 거리가 없다. 아이폰에 대한 주장은 너무나 많은 비-정보를 담고 있으며, FIC 지원도 별로 끌어들일 것이 못된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로 채워진 복제 컴퓨터 업체일 뿐이다.

OpenMoko는 FIC가 다른 지적재산권보다 GPL을 존중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현재 FIC는 "아이포드 기능"을 갖춘 저가형 휴대폰을 판매하는 중이다. 리눅스 커뮤니티가 얼마나 더 일을 해 주어야 할까? FIC는 개발을 남에게 맡기고 자기는 윈도 모바일 휴대폰이나 팔면서 말이다.

OpenMoko 기여자들은 아마 자기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도대체 무엇을 기여하고 있는가? 휴대폰을 더 개방화시키는 기여인가, 아니면 한 제품으로서의 리눅스를 또다시 분열시켜버리는 기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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